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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의 차이 일으키는 뇌 비밀 풀기

    남·녀의 차이 일으키는 뇌 비밀 풀기

    인간 신체의 비밀과 최신 의학 정보를 소개해온 의학 다큐멘터리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20일로 300회를 맞는다. 지난 2002년 10월 첫방송 이후 프로그램은 인간의 출생과 노화, 질병, 죽음을 주제로 식생활습관, 운동, 생활환경, 장기기증 등 건강에 관련된 방대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전해 왔다. 특히 특수영상과 3차원 그래픽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난해한 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송은 300회를 맞아 20일, 27일 오후 10시에 특집 2부작 ‘남자의 뇌, 여자의 뇌’(연출 예미란)를 내보낸다. 꾸준한 연구 속에도 아직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뇌의 신비, 특히 심리실험과 첨단 뇌과학을 활용해 남녀 뇌에 얽힌 비밀을 소개한다. 1부 ‘뇌에도 성이 있다’편은 생물학적 성과 다른 ‘브레인 섹스(Brain Sex)’에 대해 소개하고 남녀의 차이를 일으키는 뇌의 기능을 분석한다. 임신 6~8주에 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결정된다는 뇌 성별에 따른 운동능력 차이 등을 설명한 뒤, 실제 일반인과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뇌성별을 측정해 본다. 또 성관계 시 남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차이도 소개한다. 2부 ‘늙지 않는 뇌 사용설명서’편에서는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꾸준히 운동한 학생들이 인지능력이 좋다는 최근 연구 및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운동과 뇌의 관계를 밝히고, 산모의 운동이 태아의 지능지수(IQ)에 끼치는 영향도 들려준다. 또, 뇌활성화 비교 실험을 통해 치매에 좋은 놀이가 무엇인지 살피고, 국내외 뇌전문의들이 제안하는 건강한 뇌 유지법도 알아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종로구에 정신건강증진센터

    종로구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서울대병원에 위탁운영해 만성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도울 뿐만 아니라 우울증 관리,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나섰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 3회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입원·퇴원한 환자의 재활을 목적으로 퇴원한 환자의 지속적인 약물 관리와 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신체·정서·사회적 기술을 교육한다. 정신보건전문요원들과 전문강사, 자원봉사자가 직접 ▲정신건강관리 교육과 인지재활 등 사회기능 강화 프로그램 ▲음악치료와 운동치료 등 여가기능 강화 프로그램 ▲요가와 탁구 등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이 증진센터(745-0199)로 접수하면 상담평가 후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다음달 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어르신 정신건강 강좌’를 연다. 5일에는 혜화동 연극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산전교실’을 통해 우울증 검사와 산후 우울증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한다. 22일 청계천에서 ‘우울증, 알코올 스크리닝 및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복지센터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보조 및 행사 지원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김상준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인 및 아동·청소년·노인들의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및 연계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실버 요람’ 서초구 방배복지관

    [현장 행정] ‘실버 요람’ 서초구 방배복지관

    “40년간 일만 하다 지난해 은퇴했더니 갑자기 많아진 시간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는데 이젠 복지관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여유롭게 취미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세권·63·방배2동)17일 서초구 방배복지관. 손자를 안은 50대 ‘젊은 할머니’부터 일자리 상담을 받으러 온 ‘은발의 노신사’까지 발 디딜 틈이 없다. 댄스스포츠, 미니홈피 제작, 생활도예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은 수강 첫날 전 강좌가 마감됐다. 총 122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 센터는 지난달 방배동 455의1에 문을 열었다. 지상 5층, 3124㎡ 규모다. 특히 이곳엔 손자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까지 갖춰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인기다. 서초구가 급증하는 실버세대를 위한 문화·교육·보호 프로그램 등을 마련, ‘노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노인 인구 1만명당 복지관 1곳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인 노인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가생활부터 일자리 상담, 건강관리까지 제공하는 종합복지관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서초구는 양재·방배복지관에 이어 이달 말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다. 대다수 자치구에 노인복지관이 1곳씩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노인 인구 1만명당 1곳이라는 ‘지역밀착형 권역별 복지관’ 시대를 연 것이다. 복지관 3곳에는 ▲어린이 놀이공간 ▲보호·치료센터 ▲교육·체력단련실 ▲이·미용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섰다. 내년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노인 전문요양원도 문을 연다. 200병상 규모의 이 요양원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입구에 건립된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요양실, 기계욕실 등이 마련된다. ●보건소 주치의부터 원격보호 시스템까지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인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가 주치의 역할을 한다. 보건소 의사들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우울증 등에 대한 조기 예방법을 교육한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진과 치료를 하고 맞춤처방을 내린다. 경로당은 ‘효 문화센터’로 변신한다. 구는 이용률이 낮은 경로당은 통폐합하고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또 지역내 기업과 학교, 병원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센터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어린이집처럼 노부모를 문화센터에 주야간 모셨다가 퇴근 후 함께 귀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내에 거주하는 5500여명의 저소득·홀몸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2007년부터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혼자 사는 노인의 건강이나 위급상황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원격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안부전화를 건다. 지금까지 통화한 것만도 약 20만통에 달한다. 이밖에 구는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파견, 노인 돌보미, 재가노인 식사 배달, 차상위노인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등 마치 가족처럼 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데이케어센터 33곳 확대

    서울시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질을 높인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33곳을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 치매 노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해 만든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시로부터 보조금과 인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오후 6시까지인 운영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된다. 센터는 식사, 목욕, 치료 서비스는 물론 안전한 귀가까지 보장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47곳을 포함, 연말까지 80곳의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120곳을 추가로 인증해 치매 노인을 보호할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2010년까지 200곳의 인증시설을 선정해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댄스·물리치료 한곳서… 노년이 즐거워

    댄스·물리치료 한곳서… 노년이 즐거워

    서울 동작구가 ‘벨트 형식의 종합 노인복지’라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구정에 접목해 주목 받고 있다. 단편적으로 지원됐던 노인 관련 문화·교육 등 각종 지원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백화점을 조성한다는 의미다. 김우중 구청장은 3일 “지금은 노인들의 건강, 문화 활동, 쉼터가 이어지는 벨트 형식의 종합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며 “종합복지관 형태의 노인복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4일 사당동 1044 일대에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로써 내년이면 기존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동작구를 양분하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탄생한다. ●시대변화 따른 백화점식 서비스 동작구가 노인복지를 위한 거점확보에 나선 것은 시대적 요청이다. 고령화시대가 시작되면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초핵가족시대를 맞는 등 기존의 복지 서비스는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노인을 위한 ‘복지백화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작구 동쪽에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서쪽에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나선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는 사당복지관은 첨단 시설을 갖춰 노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에는 치매노인들을 야간까지 돌볼 데이케어센터, 4·5층에는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또 7~10층에는 댄스,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돼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특히 사당권은 노인종합복지관 추진과 함께 사당7구역 재개발사업이 끝난 데다 구립 전자정보도서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등이 진행되고 있어 복지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별 기관 조성 또 동작구는 복지거점뿐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기관 조성에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상도2동 성심의 집이 치매노인들을 주·야간으로 돌보는 데이케어센터 제1호 인증을 받았다. 구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선 결과다. 또 청운노인복지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증측을 통해 데이케어센터 2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노인의 건강과 문화생활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제난 돌파를 위해 추진한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을 통해 1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의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노인들의 건강상태, 체력수준, 영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내장 등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구립경로당 37곳과 사립경로당 78곳 등 모두 115개의 경로당을 매년 개보수와 리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6곳과 노인재가복지시설 2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판섭 사회복지과장은 “편안하고 재미있게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외형적인 인프라 투자는 물론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치매 진행원리 광우병과 비슷”

    “치매 진행원리 광우병과 비슷”

    치매가 진행되는 원리가 광우병과 유사하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팀은 변성된 단백질이 직접 신경세포로 이동해 질병이 확산되는 광우병에만 국한된 현상이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이 확대될 때도 유사하게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는 건국대 의대 이혜진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 엘리에저 마슬리아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파킨슨병,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 뇌질환은 뇌부위의 손상이 점차 확대되면서 진행된다. 하지만 이 질병들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러가지 이론이 제시돼 연구 중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신경세포 이론’에서 특정 단백질의 구조적 변성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단백질 변성체에 의한 질병의 확산이 광우병의 진행과 유사해 치매와 광우병 연구에 있어서 공통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연구가 완전히 검증돼 치료제 개발에 응용된다면 향후 뇌질환과 광우병의 동시정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권위지인 미국학술원회보(PNAS) 7월 마지막주 인터넷판과 8월4일자 인쇄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부고] ‘타잔의 연인’ 브렌다 조이스

    [부고] ‘타잔의 연인’ 브렌다 조이스

    영화 ‘타잔’에서 타잔의 여자친구 제인 역을 맡았던 브렌다 조이스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92세. AP통신에 따르면 유족 측은 10년간 치매를 앓아 오던 조이스가 지난 4일 샌타모니카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이스는 1940년대 모린 오설리반에 이어 타잔 시리즈에서 제인으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당시 상대역인 타잔은 조니 와이즈뮬러와 이미 고인이 된 렉스 바커였다.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1949년 마지막 영화를 찍은 뒤 이민자를 돕는 일을 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들과 두 딸, 세 명의 손자가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울플러스]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

    동작구(구청장 김우중)24일 지상10층 규모의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이 열린다. 사당동 1044 일대에 들어서는 종합복지관은 2010년 2월 완공 목표로 71억 6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층에는 치매노인 데이케어센터(231.31㎡)가 들어서며, 4층과 5층에는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 맞춤형 건강관리 시설을 갖추게 된다. 7층부터 10층까지 3개 층에는 댄스, 요가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사회복지과 820-9700.
  • 치매센터 방문 두려워 마세요

    치매센터 방문 두려워 마세요

    서울 구로구가 치매지원센터를 개원했다. 구로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의 예방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고척동 골든타워빌딩에 치매지원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치매지원센터 안에 상담실과 검진실, 재활프로그램실, 처치실, 강당, 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지원센터 운영은 고려대 구로병원에 맡겼다. 고대 구로병원측이 치매·기억장애 클리닉을 갖추고 치매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지원센터의 센터장에는 고대 구로병원 정신과 정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구는 개원에 맞춰 간호사 5명과 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2명, 임상심리사 1명 등 센터의 직원선발도 마무리했다.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예방·등록·관리 ▲저소득 치매환자를 위한 검진·지원 ▲돌봄서비스 ▲지역조사 ▲음악·작업 치료실 운영 등을 맡게 된다. 구는 치매의 특성상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다르고 예방과 조기진단, 조기치료 등이 중요한 만큼 치매지원센터 개설이 치매 감소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의 인구는 42만여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는 2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옥 지역보건과장은 “치매환자의 10~15%는 조기발견을 통해 완치된다.”며 “치매지원센터의 방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치매노인 보호 ‘데이케어센터’ 서울 47곳 15일부터 본격운영

    서울시는 치매노인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47곳을 치매노인을 돌보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전환해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인력과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하게 된다. 기존의 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6시까지로 제한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들 시설의 회계관리를 투명하게 하고자 산하 사회복지시설처럼 ‘클린카드’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50여명의 안심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위생 및 급식 상태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인증시설을 연말까지 80곳으로 확대하고 2010년까지 120곳을 추가 지정해 모두 200개의 인증시설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치매검진 내년 전국 보건소 확대

    치매검진 내년 전국 보건소 확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치매 검진이 내년에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된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부모로 둔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가구당 월 20만원이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들이 지난달 말까지 제출한 내년도 예산 및 기금 요구안의 종합 집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요구액은 올해 본예산에 비해 4.9% 증가한 298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추가경정 예산을 포함한 올해 총 예산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수준이다. 재정부는 오는 9월까지 각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부안을 확정한 뒤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부처들이 제출한 예산사업 계획 가운데 최종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추려 별도로 소개했다. 우선 보건복지가족부는 60세 이상 차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 노인들이 치매 진단과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보건소를 올해 192개에서 내년에 253개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부모로 둔 만 18세 미만 자녀 1230명의 언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가됐다. 대상자에게 월 20만원이 6개월 간 지급된다.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건물 옥상이나 벽면에 나무나 담쟁이 식물을 기르는 사업도 추진된다. 전국 해안과 도서 지역의 온천 개발적지를 조사, 어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양식장에 해수온천을 공급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외에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비용 67억원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 구축 42억원 ▲중기 복지제도 도입 위한 컨설팅 및 근로자지원상담(EAP) 사업 확대 20억원 등도 집행이 유력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민영의료보험 100%보장 혜택을 받게 되는 마지막 기회!

    민영의료보험 100%보장 혜택을 받게 되는 마지막 기회!

    최근 2-3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은 현재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고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의 특징은 의료실비 모든 부분의 질병과 상해에 해당 100%보장이 되었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본 경험이 있는 보험 가입자 라면 한번쯤은 보상을 받아 봤을 것이다. 이처럼 이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민영의료보험이 우리 곁에 이제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금융상품인 손해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이 6월 22일 금융위원회에서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개인의료보험제도 개선 방안”에서 말한 보장축소가 예정대로 7월 중순에 축소된다고 발표하였다. 기존 손해보험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민영의료보험의 특징인 100%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것에서 개선 후 90%를 회사가 보장을 하고 나머지 10%는 가입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 것이다. - 민영의료보험 변경은 어떻게 바뀌나? 입원의료비의 경우 현재 본인이 내는 병원비 100%를 가입한 한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변경 이후 부터는 90%만 보상이 가능해 진다. 이로 인해 병원에서 낸 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0%는 본인이 책임지는 본인부담금이 설정되게 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최고 200만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통원시 본인부담금 통원의료비의 경우도 대폭 늘어났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민영의료보험의 100% 보장 혜택을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려면 지금 가입해야 한다. 개선안의 적용이 7월 중순부터 된다고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보험계약자는 여전히 100%실비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손해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 주력상품으로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현대해상의 하이스타골드종합보험, 흥국쌍용화재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 한화손해보험 프라임의료보험, lig손해보험의 닥터플러스보험, 그린화재 원더풀라이프, 삼성화재의 올라이프보험 등이 있으며 절대다수의 인기상품은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이 인기가 높다. 알파플러스보장보험 가입대상은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남자 30세 기준으로 월 2만원대에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100세만기 특약이 가장 많으며 치매와 디스크까지도 보장한다. 또한 입원, 통원의료비 누적한도가 없어 반복보장이 가능하며 보험료도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민영의료보험은 실제 상품을 고객이 비교하면서 가입하기가 힘들어 보험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 민영의료보험 짧은 기간 제일 좋은 상품 가입방법 1. 각 보험사별로 보장기간이 다르므로 보장기간이 긴 100세만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 보장 내용 중에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 담보가 있는데 보장이 높은 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손해보험의 경우 의료비담보는 중복보상이 안되므로 중복여부를 확인 후 가입한다. 4.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보장보험료와 적립보험료 구분되는데 최소 적립보험료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위와같이 각 보험의 장단점을 짧은 기간 안에 파악해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불편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터넷보험 전문법인이다. (주)보험프라자 (http://www.bohumplaza.com)처럼 국내 다양한 ‘민영의료보험’을 취급하는 인터넷 보험법인을 이용하면 원스톱(Tel. 080-365-7179)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 ‘한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강석진·이현순·서유헌씨

    ‘한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강석진·이현순·서유헌씨

    교육과학기술부는 제7회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강석진(48)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이현순(59)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 서유헌(61)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강 교수는 순수대수학 표현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Lie 대수’의 구조를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국내 최초 국산엔진 1호인 알파엔진을 개발했고, D엔진, 람다엔진, 세타엔진, 타우엔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을 개발했다. 서 교수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 ‘C단 단백질’이라는 학설을 최초로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미 연구진 “하루 커피 다섯 잔 치매 치유 효과”

    커피를 하루 다섯 잔씩 마시면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을 치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개리 아렌대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생쥐들을 대상으로 행한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츠하이머 질병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주장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카페인의 치매 예방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던 연구진이 이번에는 치매를 치유하는 효과도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한 것.  그러나 영국 전문가들은 이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해서 치매 환자들이 카페인 보충제를 먹기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알츠하이머 연구기금의 레베카 우드 사무국장은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인 생쥐들의 기억력을 되살리는 데 카페인이 효과는 있다는 점을 밝혀내긴 했지만 이런 효과가 사람들에게서 나타날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우선 인간의 나이 70세에 해당하는 18~19개월 된 생쥐 55마리가 기억력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행동 관찰을 통해 확인한 뒤 이들을 두 부류로 나눴다.한 부류에는 마실 물에 카페인을 탄 물을 줬고 다른 쪽에는 맹물을 줬다.제공된 카페인의 양은 인간이 마시는 커피 5잔에 들어가는 카페인 500mg에 해당하는 양이었다.또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라떼와 카푸치노 같은 스페셜 커피 두 잔에 들어가는 카페인 양과 같았다.  2개월 뒤에 카페인이 들어간 물을 마신 쪽들은 기억력 측정과 사고 훈련 등에서 치매 증세가 없는,같은 또래의 생쥐들과 마찬가지로 개선됐다.하지만 맹물을 마신 생쥐들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덧붙여 카페인을 제공받은 생쥐들의 뇌는 치매 환자들의 뇌에 플라그 형태로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거의 5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효소 생산에 카페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도 인정했다.  또 보통 사람이 하루 500mg의 카페인은 섭취해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이보다 더 작은 양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물론 고혈압이나 임신 여성 등은 매일 섭취하는 카페인 양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대한비만학회에서 추천한 비만해소운동, 댄스스포츠. 치매와 비만을 예방하고 근력을 증강시켜 중년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종목의 댄스스포츠, 내게 맞는 종목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금요일 이 시간에는 댄스스포츠에 대해 알아보고 기본동작과 스텝에 대해 배워본다.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일산점 오픈식장에서 홍련을 간병인이라고 소개하는 장화. 화가 난 홍련은 사람들 앞에서 장화와 크게 다툰다. 사실을 알게 된 태윤이 장화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장화는 돈봉투를 내민다. 장화에게 크게 실망한 홍련은 태윤집을 나서고, 변여사가 울면서 달려나온다. 그리고 태윤이 홍련 앞에 나타나는데…. ●밥 줘(MBC 오후 8시15분) 영심은 친정엄마에게 선우의 외도에 대해 모두 말해버리고, 엄마는 영란이 걱정돼 눈물을 흘린다. 한편, 영란은 서재에서 잠들어 있는 선우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서재문을 테이프로 봉하고, 나무판때기를 이용해 완벽하게 막아놓는다. 잠에서 깬 선우는 문이 열리지 않자 당황해하며 영란과 은지를 부른다. ●대결! 스타셰프(SBS 오후 8시50분) 천혜의 자연 고장 영월로 향한 스타셰프들은 영월의 특산물인 곤드레나물을 넣어 만든 ‘송어곤드레찜’을 맛본다. 그리고 강원도 특산물을 이용한 스타셰프들만의 송어찜 만들기 테스트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펼칠 요리대결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2회 우승자 박수홍에게 도전할 두 명의 셰프는 누가 될까?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인기종목의 스포츠에 밀려 올림픽 기간 외에는 국민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역도경기. 그러나 역도가 주는 힘과 감동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영화 ‘킹콩을 들다’. 고달픈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나본다. ●YTN초대석(YTN 낮 12시35분) 대운하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은 살리겠지만 임기 중에 대운하를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 배경에는 국론분열이 더 큰 문제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4대강 살리기는 말도 많았지만 국가의 녹색성장과도 맞물려 있는 중점사업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 [나눔 바이러스 2009] 따뜻한 한끼에 이웃사랑 듬뿍

    [나눔 바이러스 2009] 따뜻한 한끼에 이웃사랑 듬뿍

    중증 장애인과 치매노인 60여명이 모여 사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즐거운 집’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이면 고소한 음식 냄새가 진동한다. ‘나눔플러스’ 봉사단이 삼계탕, 자장면 등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나눔플러스는 인천 두산인프라코어 직원 10명이 모여 지난해 4월 결성한 부부동반 봉사모임이다. 이 모임은 17년 동안 여러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정광수(48)씨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봉사단원들은 배식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오후 2시쯤 즐거운집에 모인다. 85인분의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까지 마치면 오후 7시가 훌쩍 넘는다. 정씨는 “한번 배식하는 데 65만원 정도 든다. 회원 한명당 월 3만원씩 회비를 내 재료를 구입하는데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게 준비한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봉사단원들은 정씨의 선행을 입 모아 칭찬한다. 17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시설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고,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준 정씨야말로 ‘봉사의 달인’이라는 것. 정씨는 1992년 ‘함께하는 사랑밭 재단’의 상임이사인 권태일 목사가 즐거운집 식구들을 홀로 돌본다는 소식을 접하고 처음 이곳을 찾았다. 정씨가 봉사에 매달린 데는 남모를 아픔이 있다. 경북 문경 출신인 정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가 모두 병환으로 세상을 뜬 뒤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6남매 중 넷째였던 정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인천시 부평구에 큰 공장단지가 들어선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누나와 동생들을 데리고 인천으로 올라왔다. 정씨는 낮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일하면서 동생들을 돌봤다. 6남매는 사글세 단칸방에 살면서 연탄가스에 중독돼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기도 했다. 시련 속에서도 정씨는 ‘가난한 아이들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할 수 있는 큰 봉제공장과 기숙학교를 짓겠다.’는 꿈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힘들게 자란 만큼 어려운 이웃의 처지가 남의 일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던 정씨는 회사에 다니면서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까지 땄다. 소외이웃을 제대로 도우려면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정씨의 요즘 소원은 군대 간 큰아들(21)이 제대하고, 고등학교 3학년인 작은아들(19)이 대학생이 되면 ‘가족 봉사단’을 꾸려 해외봉사를 다니는 것이다. 정씨는 “비록 봉제공장 사장님은 못됐지만 지금의 삶도 멋지지 않으냐.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한 사람에게라도 더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박광태 광주광역시장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지방자치단체 민선 4기가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단체장들은 1년이라는 짧은 잔여 기간 안에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이뤄낸 성과와 부족했던 점,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은 과제 등을 들어본다. “낙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만 보고 뛰었습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지난 3년 동안 첨단산업과 ‘문화수도’ 구현을 통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를 챙기는 데 대부분의 시간과 열정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세계는 이미 경제 전쟁시대에 돌입했다.”며 “이런 추세 속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빛고을 건강타운 노인복지 중심지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민선 3·4기 동안 광주가 이룩한 경제적 성과는 돋보인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01년 13조 7610억원에서 2007년 20조 854억원으로 69%(6조 3000여억원)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광역시 중 3위, 1인당 GRDP 증가율은 2위다. 이 가운데 광(光)산업, 자동차, 가전 등 3대 주력산업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2001년 1100억원에 불과하던 광관련 기업 매출액은 현재 1조 3079억원, 자동차 산업은 1조 4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 가전은 1조 3000억원에서 7조 122억원으로 올랐다. 이에 힘입어 2007년엔 울산·인천에 이어 광역시 중 3번째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3년간 해외 투자유치 실적은 361개 기업 1조 29억원에 이른다. 문화중심도시육성 사업도 민선 3기 동안 밑그림을 그렸다. 옛 전남도청부지에 건설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5·18단체의 건물 보존 요구에 막혀 잠시 중단됐으나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을 연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도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잡았다.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과 치매병원,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 등도 건립해 이곳 일대를 노인복지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세계광엑스포, 광주세계환경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잇따라 유치했다. ●하계U대회 등 잇따라 유치 박 시장은 “남은 1년 동안에도 투자유치, 국제대회 준비 등 현안 사업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와 관련, “지금 선거를 얘기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일자리 창출, 국비확보 등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환경을 극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북 실버건강대학 인기

    “삶과 단절된 어머니에게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습니다.”성북구 월곡동에 사는 이시애씨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지난해 아버지와 사별한 뒤 무기력증에 빠진 어머니가 구에서 운영하는 건강대학에 참여하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아 감사하다는 내용이다.이씨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고령의 어머니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였다.”면서 “저를 비롯해 다섯 남매들이 모두 달라지는 어머니의 모습에 기뻐하고 또 감사했다.”고 전했다.편지 속 주인공은 올해 87세의 조복순 할머니. ‘젊음 찾기, 건강 찾기’를 표어로 내건 성북 실버건강대학의 역대 최고령 수료자이기도 하다. 할머니는 지난 23일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80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서찬교 구청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실버건강대학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4월. 딸인 이씨의 손을 잡고 어렵게 발걸음을 뗐다.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남편과 사별한 뒤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된 뒤였다. 보건소의 간단한 체력측정을 통해 할머니에게 운동요법이 처방됐다. 할머니는 이달 중순까지 매주 3일씩 요가와 태껸에어로빅을 배우고, 일주일에 하루는 치매나 관절질환과 관련된 건강강좌를 수강했다. 이씨는 “바깥 출입도 꺼리던 어머니가 어느새 건강을 회복하고 삶에 의욕을 되찾았다.”면서 “글로 감사하기에 부족해 크나큰 감사의 절을 올린다.”며 편지를 맺었다.올해 8회째를 맞은 실버건강대학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목표로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무료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와 손잡고 매년 4월 초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기 과정은 내년 1월쯤 연다.개강에 앞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혈액·엑스레이·심전도·골밀도·체성분 검사·치매 조기검진 등이 실시되며, 과정이 끝난 뒤 다시 검진을 통해 건강 증진상태를 파악한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65세이상 26만명 수혜… 노인복지 기틀 마련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65세이상 26만명 수혜… 노인복지 기틀 마련

    지난해 7월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효과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 첫돌을 맞았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요양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해마다 빨라지는 고령화 속도만큼 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반면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노인요양보호사 문제 등 서둘러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시행 1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 29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신청한 노인은 총 47만 2647명으로, 65세 인구(517만 6242명)의 9.1%에 달한다. 등급 판정이 끝난 40만 8552명 가운데 63.5%인 25만 9456명이 1~3등급으로 인정됐다. 서비스 신청자가 지난해 7월 27만 1298명, 인정자는 14만 6643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각각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전체 인정자의 63.8%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고령노인이다. 이 가운데 85세 이상 고령자만 5만 7231명으로, 전체 인정자의 22.1%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중풍 환자가 전체 인정자의 54.4%를 차지, 수많은 가정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달 전국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한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40.2%가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답했고, 건강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응답도 45.9%에 달했다. 제도 시행 초기 우려와 달리 요양시설 및 재가 요양시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현재 요양시설은 2016개, 재가시설은 1만 3815개로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44.5%, 117.9%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머물던 노인 복지서비스의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반면 사업 시행 이후 허술한 관리·감독 시스템과 기관 수급 불균형 문제 때문에 부작용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서비스 영역을 민간에 전적으로 의존하다 보니 공공요양시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78개(3.9%)에 불과하다. 전체 서비스 대상자의 7.3%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6개월 이상 입소 대기해야 할 만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민간기관이 난립하면서 요양보호사 영입을 이용한 ‘노인 땡기기’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깐깐한 등급 판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7.2%가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재 실제 적용대상은 5.1% 수준인 25만 9000여명에 불과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단계 등급으로 제도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정부 예산지원을 통한 재정확충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난립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는 13~89세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고, 전국적으로 46만명에 달한다. 상당수가 자격만 취득한 ‘서류상 요양보호사’이거나 가족 중 1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노인을 직접 봉양하면서 월 30만~40만원을 받는 이른바 ‘며느리 요양보호사’다. 현재의 상태를 방치한다면 노인을 봉양하는 것처럼 속여 급여를 타내는 ‘모럴해저드’가 번질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고제를 지정제로 전환해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수행에 부적합한 사람은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요양기관 평가 결과 상위 10% 기관에 대해 급여비의 5%를 인센티브로 주는 등 당근 정책으로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오달란기자 junghy77@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생명 ‘Future30+퍼펙트통합…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생명 ‘Future30+퍼펙트통합… ’

    ‘Future30+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장기간병보험(치매, 중풍 등), 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보험이다. 가입자가 미혼이면 가입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나서 이후에 배우자와 자녀가 생기면 피보험자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그럼에도 보험료는 각각의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와 비교할 때 30% 정도 더 저렴하다. 이 상품은 28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종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입원 당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新)입원특약´도 선보이고 있다. ▲중도인출과 추가납부가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 ▲장해·발병 시 납부면제 기능 ▲연금전환과 만기환급 등은 타사 통합보장보험에는 볼 수 없는 이 상품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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