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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특 아버지 유서에 “부모님 모시고 간다…용서해달라”…누나 박인영 함께 조문객 맞아

    이특 아버지 유서에 “부모님 모시고 간다…용서해달라”…누나 박인영 함께 조문객 맞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아버지 및 조부모가 갑작스럽게 사망,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특의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를 극진히 간호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 박모(57)씨는 부모를 15년 이상 극진히 부양해왔다. 특히 몇년 전부터 이특의 조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의 부친은 병든 노부모를 홀로 정성을 다해 모셔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이특의 아버지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 ‘내가 모두 안고 가겠다’, ‘용서해 달라’ 등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복무 중이었던 이특은 아버지와 조부모 부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빈소로 달려가 누나 박인영과 조문객을 맞고 있다. 현재 빈소에는 소식을 듣고 찾아 온 슈퍼주니어의 멤버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특 부친·조부모 사망 소식에 “이특 부친·조부모 사망, 이특·박인영 충격적일 듯”, “이특·박인영, 얼마나 슬플까”, “이특·박인영, 힘내시길”, “이특·박인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특 아버지 유서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

    이특 아버지 유서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

    경찰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31·본명 박정수)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인 박모(57)씨와 할아버지(84), 할머니 천모(7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외조카가 발견, 신고했다. 당시 이특의 조부모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나란히 누워 있었고 아버지는 장롱 손잡이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에서는 박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업에 종사했던 아버지 박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았다고 유족들은 진술했다. 박씨는 평소 부모를 극진히 모셨으며 몇 년 전부터 부모가 모두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버지 박씨가 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특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조사 내용과는 달리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혀 사망 경위를 의도적으로 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특 부친상, 조부모·부친 자살 추정 ‘충격’ 누나 박인영은..

    이특 부친상, 조부모·부친 자살 추정 ‘충격’ 누나 박인영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 구로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이특의 아버지 박모 씨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발견 현장에서는 이특 아버지 박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특의 조부모는 수년 전부터 치매 증세를 보여 그의 아버지가 힘겹게 수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이특은 이날 청천벽력 같은 비보를 전해 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이특의 누나 박인영도 뮤지컬 연습을 하다 사고 소식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전해졌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정말 안타까운 소식”,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 이특 정말 슬플 듯”,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이특 누나도 정말 슬프겠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 너무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특의 조부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동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작은 행정이 만든 큰 행복 전북도 ‘작은 시리즈’ 확대

    전북도가 농어촌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은 시리즈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도는 올해 ‘작은 목욕탕’,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작은 미술관’, ‘동네 체육시설’ 등 5대 작은 시리즈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작은 시리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돼 지난해 국가사업 롤모델로 선정될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작은 목욕탕 등 작은 시리즈만큼은 우리 전북이 국가대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작은 목욕탕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지역에 올해 15곳을 더 지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작은 목욕탕은 32개에서 47개로 늘어나게 된다. 작은 영화관도 완주, 진안, 순창, 고창, 부안, 무주 등 6곳에 추가로 건립한다. 장수군 등 농촌지역 군청 소재지에 들어선 작은 영화관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7곳을 더 만들고, 작은 미술관은 3곳을 확충한다. 작은 미술관은 주민들이 한 달에 1만원만 내면 다양한 미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비와 강사비를 지원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 체육시설도 46곳을 더 설치해 118곳으로 늘린다. 특히 도는 이들 작은 시리즈 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작은 목욕탕에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혈압, 당뇨, 치매 등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뜸치료도 병행한다. 작은 영화관은 주민 시네마스쿨,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도 지역사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도입된다. 동네 체육시설은 길거리 농구, 여성 족구, 가족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윤재구 삶의질정책과장은 “도민들이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예술, 체육, 여가 등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시리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문화시설 향유계층을 중산·서민층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참, 고마운 중랑구

    참, 고마운 중랑구

    “걷는 게 너무 힘들어 아파도 병원엘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직접 나와서 진료까지 해주니 너무 좋지. 덕분에 병원 입원 치료까지 받게 됐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혼자 사는 정모(78) 할머니는 30일 모처럼 밝게 웃었다. 혈압, 당뇨, 치매질환 등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어 난감하던 터에 할머니를 도운 건 중랑구에서 실시하는 ‘방문진료 서비스’다. 취약계층 가운데 움직이기 힘들어 누워 지내는 만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북부병원과 연계해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각 1명으로 방문진료팀을 꾸려 환자 가정을 방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혈압·혈당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투약처방 등 전반적인 진료와 처방을 남긴다. 필요하면 병원으로 이송, 입원절차까지 밟는다. 일단 대상자 67명을 선정했으나 추가 발굴을 위해 자체 조사는 물론 자원봉사자로 ‘건강 지킴이’도 운영 중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지난 9월엔 지역 내 병의원 등과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맺은 만큼 이를 토대로 병의원들과 전문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문진료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충북 광역치매센터 개관

    충북 지역의 치매 관리 사업을 총괄할 충북광역치매센터가 충북대 병원에 마련돼 27일 문을 열었다. 치매 치료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상수 충북대 의대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 등 총 9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광역치매센터는 앞으로 충북도가 추진하는 치매 관리 사업 지원, 치매 연구, 치매 환자 시설 종사자 인력 교육, 치매 환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검진을 통해 치매로 판정된 환자들을 전문병원과 연결해 주는 기능도 한다. 광역치매센터는 국비 지원 사업이며 올해 초기 설치비 6억 7000만원과 3년간 해마다 운영비 6억원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광역치매센터 설치 공모 사업을 통해 충북 등 전국 11개 광역단체를 선정했다. 이시종 지사는 “광역치매센터는 도가 역점 추진하는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치매 예방-조기 발견-치료-돌봄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치매 환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 지역 치매 환자는 8100여명으로 파악됐다. 도는 치매 환자가 증가하자 지난해 7월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선포한 뒤 지역 연계 구축 등 15개 시책에 14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21개 사업에 2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시론] ‘디지털 치매 왕국’이 될 것인가/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시론] ‘디지털 치매 왕국’이 될 것인가/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나지만 인터넷 보급률, 신용카드 거래율, 음주 애호 등에서 세계 제1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과연 어디일까.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이다. 최근 미국의 CNN 인터넷판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잘하는 열 가지를 꼽았다. 단연 첫손가락에 꼽은 것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문화다. 인터넷 보급률이 전 국민의 82.7%, 스마트폰 이용률은 78.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면 한국행 비행기 표를 끊으라”고 조언한다. 굳이 CNN의 보도가 아니라도 한국은 그동안 ‘인터넷 왕국’ 또는 ‘디지털 제국’으로 통했다. 지하철을 한 번 타 보라. 앞줄에 앉아 있는 일곱 사람 중 여섯 사람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고 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졸고 있다. 지하철 여기저기서 “카톡 카톡”하는 소리에 깜짝 놀랄 때도 적지 않다. 디지털 시대에 이제는 책은커녕 잡지와 신문을 보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이렇게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다 보면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이 있다. 미국의 문화 이론가 니컬러스 카는 ‘천박함’이라는 책에서 몇 년 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나머지 생각이 얄팍해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같은 방대한 소설을 예전처럼 뚝심 있게 읽어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탄한다. 정신이 산만해져 읽는 책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카는 “나는 전에는 언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스쿠버 다이버였다. 그러나 지금 나는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사람처럼 수면을 따라 휙휙 스치고 지나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낚기보다는 그 바다에서 익사할 가능성이 무척 크다. 또 카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나무나 숲을 보지 못하고 오직 나뭇가지만 볼 뿐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가 파편적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카가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한탄하는 것도 그다지 무리는 아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두뇌가 마치 진흙과 같아서 외부 충격을 받으면 쉽게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용하는 부위는 계속 발달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퇴화한다. 이것을 ‘뇌의 가소성’이라고 부른다. 책을 읽는 사람들과는 달리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뇌의 전두엽(前頭葉) 앞부분이 유난히 발달한다. 요즘 들어 ‘디지털 치매’라는 용어를 심심찮게 듣는다. 휴대전화나 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 세 명 중 한 명꼴로 부모나 형제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디지털 치매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가족 외에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겨우 한두 개에 불과하다는 대답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시내를 눈 감고도 마음대로 길을 찾던 택시 운전기사들도 이제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을 제대로 찾아갈 수 없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활자 매체에서 정보나 지식을 얻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조용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선인들이나 동시대의 지식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삶을 관조하고 명상하기도 한다. 한 해도 어느덧 서산마루에 뉘엿뉘엿 저무는 지금 현란한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눈을 떼고 이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다.
  • 광주 내년 복지일자리 1만 6000여개 만든다

    광주시는 25일 내년도 복지 일자리 1만 6000여개 창출, 노인 안전망 구축, 재활시설 확충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형 일자리를 올해보다 1300개 늘어난 1만 6400개를 만든다.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9800개, 저소득층 자활근로와 취업지원사업 4600개,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1200개, 기타 공공의료기관 확충 등에 따른 일자리 800여개 등이다. 중증장애인의 자립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업재활시설도 내년에 2곳 확충해 모두 21곳을 운영한다. 2016년까지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노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긴급 구호시스템도 도입된다. 치매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노인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 정보를 출동한 119에 즉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인권보호도 강화된다. 시는 2011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실시해 온 인권 운영 실태조사를 내년부터는 요양병원과 한방병원까지 확대한다. 시는 또 매년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주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내년 1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부터 보건복지부에 법인 승인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정식 출범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각종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재단 설립 조례안을 마련했다. 최연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되는 등 각종 복지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로 출범하는 광주복지재단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독거 어르신 ‘밀착 보살핌’

    강동구는 독거 노인을 맨투맨으로 보살피는 ‘어르신 살피미’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와 동 주민센터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 노인을 선정, 살피미를 1대1로 결연해 주는 방식이다. 11~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노인 782명을 살피미 496명이 밀착해 돌본다. 내년에는 중점관리 대상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2000명까지 살피미를 확대한다. 통장과 직능단체원,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살피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징후 땐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요청한다. 생활상태, 심리상태도 꼼꼼히 기록한다. 주민센터는 관리카드와 종합관리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한다. 실제 지난달 살피미가 치매 증상을 보인 백모(90) 할아버지 집을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현대홈쇼핑과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강동지부의 협조로 집안 대청소도 했다. 강동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주 1회 청소를 하고 밑반찬을 드리기로 했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미국에 살고 있는 딸에게 연락해 요양원으로 모실 것을 권했다. 현재 백 할아버지는 노인요양병원에 입소해 있다. 구는 올 8~10월 현황조사를 해 독거 노인 4929명 중 중점관리 대상자 1838명을 선정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위기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공동체 문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김정은 시대’ 2막 개막] 사라진 김경희

    국가전복 음모죄로 처형된 장성택 북한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추모 행사에 모두 불참했다.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2주기 중앙추모대회와 김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단체 참배 행사에서도 김경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일성 주석 직계인 ‘백두혈통’ 가운데 생존해 있는 ‘맏어른’인 김경희가 평생을 의지해 온 친오빠의 2주기 추모행사에 불참할 정도로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경희의 불참 배경으로는 건강 악화에 더해 40년을 함께해 온 남편 장성택 처형 등이 결정적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온다. 김경희는 평소 알코올 중독 등 지병도 앓고 있었으며 일각에서는 중증 치매설까지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장성택의 비참한 말로는 김경희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안겨 줬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장성택이 처형된 지 닷새밖에 되지 않았는데, 김경희도 대외적인 자리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김경희의 정치적 위상에는 큰 변동이 없어 보인다. 이날 김정일 2주기 추모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지난 13일 사망한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장의위원 명단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이 고모인 김경희마저 정치 권력에서 내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희의 두문불출은 그를 점점 권력 핵심부에서 멀어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택 처형 이후 환하게 웃으며 공개활동에 나섰던 김 제1위원장도 이날만은 다소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추모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초점을 잃은 듯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거나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가 간부들이 연설하는 도중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기도 했다. 중간중간 삐딱한 자세로 앉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표정도 지나치게 어두웠다. 얼굴이 다소 부은 듯한 모습인 데다 안색도 좋지 않아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도 제기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봉사단장에 경찰 도전… 우즈베크 체조요정 출신 엄마의 역경과 희망

    봉사단장에 경찰 도전… 우즈베크 체조요정 출신 엄마의 역경과 희망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부라도바 아나스타시아(35)는 구소련의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한 체조 유망주였다. 5세부터 14년 동안 체조를 해 왔지만, 소련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이 독립한 이후 환경의 변화를 겪으면서 체조를 접어야 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고려인을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듣게 되고 한국 여행을 결심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 여행을 시작한 지 1개월쯤, 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던 남편 김철태(39)씨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또 한번 요동쳤다. 18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EBS 다큐멘터리 ‘다문화 사랑’은 왕년의 ‘우즈베크 체조요정’으로 전국 최초의 다문화 연합 봉사단체인 ‘충남 하모니 봉사단’을 이끄는 아나스타시아의 굴곡 많지만 희망찬 삶을 조명한다. 그와 김씨는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충남 아산에 정착해 딸 유빈이를 낳았다. 32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유빈이는 ‘심장 외혈류’라는 병으로 5번의 대수술을 거쳤다. 수술의 후유증으로 얻은 배뇨 장애 탓에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함께 살고 있는 시어머니는 치매 증상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손길이 필요하다. 이런 고된 일들과 함께 이주여성으로의 어려움도 겪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돼 시어머니와 손짓 발짓으로 대화하던 그는 악착같이 한국어를 배웠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온 그가 봉사를 시작하게 된 건 딸 때문이었다. 딸은 친구들이 “너희 어머니는 외국인”이라고 놀린다며 그의 앞에서 울먹였다. 자신이 한국 사회 속으로 들어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는 충남경찰과 연계한 봉사단체 ‘마미폴’, ‘폴리스 키드’ 등에서 활동하며 외국인 근로자에게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충남 하모니 봉사단’에서 결혼이주여성 363명을 이끄는 단장을 맡았다. 또 미용자격증이 있는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머리를 잘라 주기도 한다.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그는 더 많은 사람을 체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경찰관’이다. 경찰 공무원 특별 채용 시험에 응시하며 그는 한국 사회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별이 두개… 빛나는 은평

    은평구가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은평구는 2013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건강관리 ▲건강증진환경 조성 ▲감염병 안전망 질병조기 발견 강화 ▲시정 사업 및 보건소 서비스 향상 등 총 4개 분야 27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시행됐다. 은평구는 그동안 구민 자가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주민들을 조기 발견해 관리해 왔으며 자살예방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방문 건강관리, 치매관리, 금연지원, 전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서울시 보건의료 정책사업에 박차를 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 외에도 지난 11일 민관협력포럼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거버넌스 21클럽이 후원한 ‘2013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육자원 연계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학교 시설 보수 등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도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세상에 걱정이라곤 하나도 없을 듯이 환하고 밝은 김영희씨. 영희씨에겐 중증장애 딸 희수와 치매를 앓는 친정엄마 김상애씨가 있다. 누군가 영희씨를 본다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말 한마디 못하는 딸과 비밀 이야기를 공유하고, 치매로 인해 망상이 심해진 엄마와도 박장대소하며 수다를 떨 수 있으니 말이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명호(이하율)는 석구(박찬환)가 공업용 횟가루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한편 성재(이인)는 은희(경수진)에게 석구의 차에서 발견했다며 로라(김보미)의 진주 알을 돌려주고, 공업용 횟가루 사용 혐의로 경찰에 잡혀간 석구는 서장을 부르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난동을 피운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돌고래와 고래는 지능이 매우 뛰어난 동물로 알려졌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뇌가 크고, 복잡한 상호 관계를 형성하고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 대서양점박이 돌고래는 각자 고유의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이들의 이름이나 마찬가지다. 이들은 이 소리로 상대방을 식별한다. 과연 이들의 지능은 어느 정도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오늘의 주인공 영주는 10㎝나 차이 나는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 굽은 허리와 꺾인 손목 때문에 자기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는 희귀병인 선천성 다발성 관절 만곡증을 앓고 있다. 병 때문에 홀로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영주는 휠체어를 타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이동할 수 있는데…. ■장수의 비밀(EBS 밤 10시 45분) 경북 봉화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는 지봉선 할아버지가 산다. 아흔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할아버지의 체력은 수준급이다. 제 키의 두 배나 되는 나무를 거뜬히 들어 옮기는가 하면, 10㎏이 넘는 포대 자루도 번쩍번쩍 든다. 할아버지가 이토록 억척스럽게 하루도 쉬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아픈 할머니 때문이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겨울 별미인 과메기 만들기가 한창인 포항 구룡포. 이곳에 또 다른 명물이 있다. 사회와 이웃이 우선이라는 남편 하도완씨와 가족이 먼저라는 아내 김옥지씨 부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매일 전쟁 같은 일상을 치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약상자라고 한다. 성격도 정반대인 부부이지만 과메기보다 고소한 일상을 사는 이들을 만나 본다.
  •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람 못 알아볼 정도로 노망났다”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람 못 알아볼 정도로 노망났다”

    지난 12일 사형이 집행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67) 노동당 당비서가 지난 8월부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심한 치매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북한방송은 14일 평양 소식통의 말을 빌어 “중앙당(노동당)간부를 통해 들은 소식인데 올해 초부터 시름시름 앓던 김경희가 8월에는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노망(치매)을 하고 있다”면서 “장성택에 대한 본격적인 뒷조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안 올해 4월부터 알게 모르게 한 마음고생이 심장질환과 노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7·27(정전협정 체결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할 때부터 주변 간부들은 이미 김경희의 병세가 깊어진 것을 직감했다”면서 “이번 장성택 처형은 산송장이나 다름 없는 김경희에게 의논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실각하고 나흘만에 처형된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현재 건강상태와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가정보원의 장성택 실각 보고 직후 “김경희가 남편인 장성택과 부부 사이가 좋지 않기는 했지만 김정은에게 ‘실각까지 시켜서야 되겠느냐’고 조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 국정원 보고였다”고 말했다. 김경희는 젊은 시절 술과 무절제한 생활로 건강을 많이 해쳤으며 2000년대 중반 남편 장성택과의 불화, 딸 장금송의 자살(2006년)이 겹치며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장성택과는 사실상 별거 상태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경희는 치료를 마치고 2009년 6월 당 경공업부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허리와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앓아왔으며, 특히 2011년 12월 친오빠인 김정일의 사망 이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경희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북한 권력 내 영향력이 감소된 것도 장성택의 숙청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리조리 맛짱 세상과의 맞짱

    “정말 좋아요. 꼭 1등 하고 싶었어요. 메추리알을 까고 브로콜리 장식도 올렸어요. (떡이 달라붙을까 한참을 휘젓다 보니) 팔이 아프지만 그래도 좋아요.” 어눌하게 띄엄띄엄 이어지는 말투지만 희소식에 최리(51)씨와 이일엽(42)씨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이들을 돕던 자원봉사자 박화숙(64)씨는 “재료 준비부터 위험한 칼질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게 했더니 1등을 한 듯하다”고 거들었다. 12일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도 이제 멋진 요리사’ 대회가 열렸다. 송파주간보호시설, 다니엘주간보호센터, 송파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어우러기, 신아재활원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 25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모둠김밥과 쌀떡볶이, 전통삼색인절미, 궁중잡채, 야채크로켓 등 지난 9월부터 풍납요리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뽐냈다. 1등을 차지한 최씨와 이씨 역시 정신지체 2·3급 장애인으로 이날 떡볶이를 만들었다. 요리교실은 장애인에게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10여명의 장애인이 모여 핫도그, 주먹밥, 롤케이크, 야채빵처럼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배운다.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성취감을 키운다.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박은정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매개체로 요리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요리를 배우면서 웃음이 많아지고 자신감도 높아지는 등 효과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 50~60인분은 지역 치매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참가자 모두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기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치매시설 앱 속으로 173곳 통합검색 가능

    서울시 복지재단은 시내 치매 노인 관리시설 173곳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앱’을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노인성 질환자 보호시설 중 시가 인증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관리, 감독하는 곳이다. 시는 노인성 질환자 보호와 그 보호자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핵심 시책으로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앱은 데이케어센터 이용 안내, 우리 마을 데이케어센터 찾기, 우수 사례와 이용 후기 소개, 질의응답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자는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인터넷(nuriapp.com/sunjin1286.app)을 이용하면 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치매 예방 베스트 키워드 TOP5(英 연구)

    치매 예방 베스트 키워드 TOP5(英 연구)

    더욱 건강한 2014년을 위한 ‘치매 예방 키워드’, 어떤게 있을까? 최근 영국 카디프의과대학연구팀은 30년이 넘는 오랜 연구 끝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연구팀이 소개한 ‘치매예방 키워드 베스트5’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적은 음주, 적절한 몸무게 유지, 건강한 식습관 등이다. 1979년부터 34년간 234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과일, 야채를 먹는 습관, 적정 체중 유지, 적은 음주와 금연 등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4가지 키워드 이상을 지키는 사람은 조사대상 전체의 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가 이뤄진 34년 동안 5가지 키워드를 지키는 모두 사람은 조사대상의 1% 뿐이었으며, 이들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은 13%,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12%,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6%에 불과했다. 연구를 이끈 피터 앨우드 박사는 “위의 생활습관을 잘 지킬 경우 치매 발병률을 7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모두 지키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쁜 습관을 전혀 바꾸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은 건강한 신체와 직결돼 있다. 특히 5가지 키워드 중 치매 예방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운동이며, 이러한 습관들은 심장질환 등 기타 질병 역시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사회연구센터의 동 브라운 박사는 “우리는 심장에 좋은 것이 뇌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생활이 치매의 발명을 확실하게 낮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약보다 지중해식 식단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 분석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역학 저널’(journal Epidemiology)에 실린 논문 12편 중 9편의 논문이 올리브오일과 생선 등이 포함된 지중해 식단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며 뇌의 노화를 방지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4년간 조사한 ‘치매 예방 키워드 베스트 5’(英 연구)

    34년간 조사한 ‘치매 예방 키워드 베스트 5’(英 연구)

    더욱 건강한 2014년을 위한 ‘치매 예방 키워드’, 어떤게 있을까? 최근 영국 카디프의과대학연구팀은 30년이 넘는 오랜 연구 끝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연구팀이 소개한 ‘치매예방 키워드 베스트5’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적은 음주, 적절한 몸무게 유지, 건강한 식습관 등이다. 1979년부터 34년간 234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과일, 야채를 먹는 습관, 적정 체중 유지, 적은 음주와 금연 등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4가지 키워드 이상을 지키는 사람은 조사대상 전체의 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가 이뤄진 34년 동안 5가지 키워드를 지키는 모두 사람은 조사대상의 1% 뿐이었으며, 이들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은 13%,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12%,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했다. 연구를 이끈 피터 앨우드 박사는 “위의 생활습관을 잘 지킬 경우 치매 발병률을 7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모두 지키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쁜 습관을 전혀 바꾸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은 건강한 신체와 직결돼 있다. 특히 5가지 키워드 중 치매 예방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운동이며, 이러한 습관들은 심장질환 등 기타 질병 역시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사회연구센터의 동 브라운 박사는 “우리는 심장에 좋은 것이 뇌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생활이 치매의 발명을 확실하게 낮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약보다 지중해식 식단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 분석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역학 저널’(journal Epidemiology)에 실린 논문 12편 중 9편의 논문이 올리브오일과 생선 등이 포함된 지중해 식단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며 뇌의 노화를 방지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70대 이상 ‘보험 사각’

    70대 이상 ‘보험 사각’

    연령에 따른 보험 혜택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보험의 경우 보험금 수혜율이 가입자 연령에 따라 최대 6배까지 차이 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노인층은 소득 수준이 낮은 데다 보험사들이 노인 대상 보험상품 출시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은 2011년 기준 우리나라에 출시된 모든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등 신체 보장보험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가입률이 76.4%(3877만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78.0%), 30대(86.6%), 40대(85.1%), 50대(81.2%)에서는 80%대 안팎을 기록한 뒤 60대 62.6%로 줄다가 70대 이상에서 21.5%로 뚝 떨어졌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노령층을 위한 상품 개발로 고령층의 낮은 보험가입률과 일부 질환의 보험금 수혜율이 낮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령층의 낮은 보험 가입률은 보험금 수혜 비율에 그대로 반영됐다. 사망보험금의 경우 젊은 층의 수혜율은 57.1(20대)~64.7%(30대)이지만 70대 이상의 사망보험금 수혜율은 11.0%다. 30대의 경우 사망한 100명 가운데 65명의 유족이 보험금을 타지만 70대 이상은 사망한 100명 가운데 11명의 유족만 보험금을 탄다는 의미다. 조용운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 연구위원은 “노인의 80~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현행 보험상품 체계에서는 보험료가 굉장히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며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아 자칫 불의의 질병으로 가족에게 지나친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본인 부담금 최저금을 높여 가벼운 질병은 본인이 부담하고 중병 위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 개발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개발원은 치료비가 평균 2000만원 이상 드는 질환별 보험금 수혜율도 공개했다. 가장 수혜율이 낮은 질병은 치매로 수혜율이 0.1%다. 치매 환자 1000명 가운데 1명 정도만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어 파킨슨병(1.2%), 뇌경색증(4.4%) 등의 수혜율이 낮았다. 반면 암의 보험금 수혜율은 26.0%에 달했다. 2011년 암 환자 70만명 가운데 18만 2000명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洞 주민센터 3.3㎡의 기적

    洞 주민센터 3.3㎡의 기적

    “넌 동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가니? 난 건강 관리하러 간다!” 이제 동 주민센터가 서류만 떼는 곳이어서는 주민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 여러 맞춤형 서비스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도봉구 동 주민센터가 그렇다.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로 주민센터가 북적북적하다. 4일 도봉구에 따르면 보건소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쌍문2동을 제외한 13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이음터가 마련돼 있다. 3.3㎡ 남짓한 공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 의료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혈관 나이 등을 주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담 간호사가 있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U-셀프건강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집에서도 자신의 건강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간이나 경제적 제약 때문에 의료기관 진료가 버거운 주민들은 이음터에서 보건소 의료진과 원격 화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치매, 우울증, 음주, 구강 관리, 영양 관리, 금연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이음터를 방문하거나 건강 상태가 향상되면 포인트 카드에 마일리지가 적립돼 암표지자 검사, 골밀도 검사 등 보건소 유료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이같이 알찬 기능을 갖고 있는 이음터는 균등한 의료 혜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구가 2010년 4월 도입한 아이디어다. 이음터 인기는 매우 뜨겁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여명에 달한다. 주민 2만 5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건강 측정 인원이 2010년 8515명, 2011년 1만 8093명, 2012년 2만 287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으로 2만 3294명을 기록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군 발견도 2010년 2682명, 2011년 4336명, 2012년 7364명으로 늘었다. 올해 5150명으로 조금 줄었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건강이음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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