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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리치 “국무장관으로 롬니보다 줄리아니가 낫다”

    깅리치 “국무장관으로 롬니보다 줄리아니가 낫다”

    미국 공화당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보다 트럼프의 측근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21일 (현지시간) 정치매체인 더힐 등이 보도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됐던 깅리치는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누가 국무장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히 말해 (국무장관 후보로) 루디 줄리아니가 가진 장점이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깅리치는 “외교 무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강인한 협상가, 다시 말해 트럼프가 대선 때 추구했던 미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면 루디가 국무장관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깅리치는 “우리는 국무장관으로 전사를 필요로 한다”며 “단지 우리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고 부탁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런 모습이 통했다면 존 케리 국무장관이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롬니가 국무장관이 되기에는 트럼프와의 정치적 철학이 너무 다르다고 지적했다. 깅리치는 “롬니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할지는 전적으로 트럼프에 달렸다. 대통령이 누굴 임명하던 이를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롬니는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를 ‘사기꾼’으로 묘사하는 등 트럼프의 앙숙으로 꼽혔으나 트럼프가 1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롬니와 회동하면서 국무장관 후보로 부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롯데자일리톨껌’, 집중력은 높이고 충치 막는 국민 껌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롯데자일리톨껌’, 집중력은 높이고 충치 막는 국민 껌

    최근 껌 씹기가 두뇌 활성화와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제과의 ‘롯데자일리톨껌’은 포스데이타 기준 매출 2014년 1040억원에서 2015년 1150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2000년 5월 출시된 롯데자일리톨껌은 올해 10월까지 거둔 매출이 1조 8000억원이다. 수량으로는 50억갑 이상 팔렸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00갑 이상 씹을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자일리톨껌에는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 86%가 들어 있어 단맛이 좋다”면서 “치아 복원 효과가 있는 후노란 등이 들어 있어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핀란드 투르크대학의 에바소더링 교수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껌 씹기를 강조했다. 껌을 씹으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세인트로렌스대학 심리학과 서지 오나이퍼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 직전 5분간 껌을 씹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시험점수가 높게 나왔다. 단국대 김경욱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2002년)에도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오늘(16일) 밤 10시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한다. 무려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판타지 ‘푸른 바다의 전설’과 체대생들의 풋풋 로맨스를 그릴 ‘역도 요정 김복주’, 그리고 착한 드라마 계보를 이을 ‘오 마이 금비’까지. 시청자들의 리모콘이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 압도적 화제성 ‘푸른 바다의 전설’ SBS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모델 이성경의 변신 ‘역도 요정 김복주’ MBC ‘역도 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 청춘 드라마. 풋풋한 청춘의 기운을 오롯이 담은 스토리와 신선한 이미지로 무장한 배우들,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감성 자극 힐링드라마 ‘오 마이 금비’ KBS2TV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부녀 힐링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착한 드라마 열풍을 이어나갈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 수목드라마 3편에 대한 최근 일주일간 사전 화제성 조사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점유율 5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역도 요정 김복주’가 28.5%,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17.0%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푸른바다 전설’의 이민호, 전지현이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남주혁, 이성경(역도 요정 김복주), 이희준(푸른 바다의 전설), 허정은(오 마이 금비), 경수진(역도 요정 김복주), 신원호(푸른 바다의 전설), 오지호(오 마이 금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 화제성 조사는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블로그·커뮤니티·SNS·동영상 조회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최순실 사태 큰 상처 드라마 볼 여유 없어 그래도 ‘희망’ 꿈꾸다 지상파 방송 3사가 16일 밤 10시 동시에 수목 드라마 선수를 교체하고 경쟁에 돌입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진 상황. 드라마 관계자들은 “확실히 국민들에게 드라마를 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화제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드라마를 보며 우울한 현실을 위로받고 싶은 시청자들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히는 등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꺼져 가는 한류에 불을 지폈던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또다시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바다에서 도시로 올라온 인어와 임기응변에 강한 천재 사기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 인물인 협곡현령이 어부로부터 어린 인어들을 구해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그중 한 인어가 어느 날 화려한 도시 속으로 하이힐을 신고 들어온다는 상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별그대’에서 망가지는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지현이 이번에는 인어 역을 맡아 손으로 음식을 먹는 등 좌충우돌 육지 적응기로 초반에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어는 준재(이민호)를 통해 인간의 언어를 점차 배우게 된다. 전지현은 “천송이 역은 넘어야 할 벽이고 고민도 많았지만 박 작가와 호흡이 잘 맞는 만큼 연기에 자신감이 더 붙었다”며 “수중촬영 장면이 많은데 인어라는 신선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풀어 나가는 데 좋은 매개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 나름의 사기 철학을 지닌 사기꾼 역의 한류 스타 이민호가 자신으로부터 세상을 배워 나가는 인어와 펼치는 로맨스 연기도 관심을 끄는 대목 중 하나다. 진혁 감독은 “천송이가 능청스러웠다면 인어는 순수한 면이 더 강조됐다”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새롭게 보는 인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따뜻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BS ‘오 마이 금비’는 10살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착한 드라마다. 삼류 사기꾼 휘철(오지호)은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를 돌보면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제작진은 감상에 매몰되기보다는 유쾌하게 부성애와 가족애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현대인들은 현실의 욕망이 넘쳐나고 남과의 비교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며 “기억이 몇 개 없지만 그마저도 없어지는 10살 금비를 통해 우리가 살아온 인생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보고 싶다”고 말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10~2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청춘 로맨스물이다. tvN ‘고교 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으로 인기를 모았던 양희승 작가의 신작으로 운동밖에 모르는 21살 역도 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찾아온 첫사랑을 그린다.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선수인 복주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다혈질이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하지만 역도 선수인 탓에 소개팅 한 번 못 해 본 그의 앞에 초등학교 동창인 같은 학교 수영부 선수 정준형(남주혁)이 나타나면서 로맨스가 펼쳐진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독특한 여성 캐릭터가 얼마나 공감을 살 것인지가 관건이다. 제작진은 “치열한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삼포 세대로 불리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오마이금비’ 허정은 “롤모델은 김유정, 예쁘고 얼굴 작다”

    ‘오마이금비’ 허정은 “롤모델은 김유정, 예쁘고 얼굴 작다”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롤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꼽았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정은은 롤모델 질문에 “유정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답했다. 허정은은 “유정 언니는 되게 예쁘고, 얼굴도 작고, 뚱뚱하지도 않다”며 “언니처럼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허정은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모든 스태프가 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게 촬영을 잘 마쳐주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아빠가 되어가는 남자 휘철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부녀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채소·과일 먹고 꾸준히 운동…뇌 인지기능 높여(연구)

    채소·과일 먹고 꾸준히 운동…뇌 인지기능 높여(연구)

    평소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진은 2012년도 ‘캐나다 지역사회 건강조사’(CCHS)에 참여한 30세부터 80세 이상까지의 성인남녀 4만5522명에 관한 횡단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정상 체중을 비롯해 비만은 아니지만 과체중인 참가자 중 매일 채소와 과일을 10인분 이상 섭취하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참가자의 경우,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5인분 미만으로 먹어도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고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할수록 인지 능력이 더 높은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 반면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고 신체 활동은 물론 채소와 과일 섭취마저도 낮으면 인지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과 관련돼 있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앨리나 코헨 박사는 “예를 들어,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심혈관 상태까지 좋을 정도로 건강한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인지 기능의 감퇴를 늦추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청년과 중년, 그리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인의 신체 활동은 물론 채소와 과일 섭취라는 요인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 점차 인정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위험 인자가 인지 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지를 비롯해 생활 방식의 요인이 인지 감퇴의 예방과 지연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판 10월 30일자에 실렸다. 사진=ⓒ lenets_ta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년여성, 폐경으로 기억 떨어져도 男보다 좋아”(연구)

    “중년여성, 폐경으로 기억 떨어져도 男보다 좋아”(연구)

    건망증부터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brain fog)까지, 여성은 폐경기 동안 종종 기억 관련 문제에 시달린다. 하지만 여성은 이런 장애를 겪고 있어도 여전히 남성보다 기억력이 더 낫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와 브리검영 여성병원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에서 중년 남녀의 기억 능력을 비교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이 결과는 폐경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기억 결합에 대해서도 해명하고 있다. 이 시기에 들어선 여성의 경우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이전에 기억했던 정보를 회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북미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NAM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폐경기 저널’(Journal Menopause) 온라인판 11월 9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는 다양한 폐경기 과정에 있는 여성을 같은 나이에 있는 남성과의 차이를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45~55세 남녀 2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일화 기억과 집행 기능, 의미 처리, 그리고 추정한 언어 지능을 평가했다. 또한 연상 기억과 삽화적 언어 기억을 검사하기 위해 이들은 얼굴·이름 연상기억 검사(Face-Name Associative Memory Exam)와 선별 기억 검사(Selective Reminding Test)를 사용했다. 그 결과, 여성은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폐경기 여성에서는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떨어져 새롭게 배우거나 이전에 기억했던 정보를 회상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관점에서 폐경기 후 여성과 더 나은 기억력을 가진 폐경기 전과 폐경 이행기 여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약 75%의 더 나이 든 사람들이 기억 관련 문제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는 특히 여성의 경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여성은 폐경 이행기 동안 건망증과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을 경험하므로, 남성과 비교할 경우 기억 장애와 치매의 위험에서는 편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제 이번 연구는 일부 요인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폐경기 후 여성들이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이전에 기억했던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이 떨어져도 기억을 저장하고 통합하는 능력은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검토한 북미폐경학회(NAMS)의 조앤 핑커튼 박사는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brain fog)과 기억 문제에 관한 불만은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와 기존 연구들은 이런 불만이 기억 결함과 관련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진=ⓒ pathdoc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정수 모친상, 효심 가득한 아들 면모 재조명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윤정수 모친상, 효심 가득한 아들 면모 재조명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개그맨 윤정수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그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출연한 윤정수는 과거 힘들었던 시기의 심경에 대해 설명했다. 윤정수는 “재산을 다 잃었을 때 돈 때문에도 힘들었지만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정수는 “당시 어머니가 거의 돌아가실 뻔 하다가 간신히 살아나셨다. 지금은 치매도 오셨고, 가끔 저를 못 알아보실 때도 있다”라며 현재 어머니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걸 요즘에야 알았다.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윤정수는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 도중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효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힘내세요”, “재기하는 거 보셨으니 편히 가셨을 것 같아요” 등 위로의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5분당 1명꼴인 치매 환자,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은 필수

    15분당 1명꼴인 치매 환자,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은 필수

    국내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 15분마다 1명씩 치매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한 독서와 함께 메모하는 습관으로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동시에 치매 초기증상을 치료·개선하는 데 좋은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치매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양한 품목이 거론되는데, 그중 과학적인 실험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은 홍삼을 꼽을 수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데이비드 케네디 박사팀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해 홍삼이 기억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평균 38.3세의 참여자를 두 그룹을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8주간 투입한 후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테스트 결과 대조군은 실험 전과 비교해 응답 시간이 0.05ms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홍삼군의 응답시간은 0.12ms나 줄어들어 홍삼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치매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 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참다한 홍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또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치매 초기증상 극복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복용하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정은, 전지현+이성경 사이 ‘대세 아역’..심지어 오빠는 박보검

    허정은, 전지현+이성경 사이 ‘대세 아역’..심지어 오빠는 박보검

    아역배우 허정은에 관심이 모아졌다. 오는 16일 시작하는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눈길을 끄는 여배우가 있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모델출신 연기자 이성경 사이에 서게 된 아역 배우 허정은이다. 전작에서 박신양을 아빠로, 박보검을 오빠로 뒀던 행복한 이 아역 배우는 새 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오지호 딸 ‘유금비’ 역을 맞았다.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방영할 KBS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와 그를 돌보는 아빠 휘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영실, 징비록 등 굵직한 작품을 주로 만든 김영조 감독이 연출하고 전호성,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금비 역을 맡은 허정은은 올해만 벌써 세 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박신양 딸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 동생인 영은 공주로 나와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오 마이 금비’에서는 타이틀 롤(주제역)을 맞아 아빠 휘철 역의 오지호와 함께 극 전체를 이끌어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시대] 고령화 시대와 박물관의 역할/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글로벌 시대] 고령화 시대와 박물관의 역할/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덴마크 국립박물관의 객원연구원으로 코펜하겐에 머물고 있는 동안 이 나라는 물론 주변 국가의 박물관을 되도록 많이 돌아보려 마음먹고 있다.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는 일종의 야외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민속촌 ‘올드 타운’이 있다. 이곳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기억의 집’이었다. 노년층,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마련된 전시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일반적으로 생애 초기, 특히 10대에서 20대에 이르는 시절을 가장 많이 기억한다고 한다. 이 ‘회고 절정’ 이론에 근거해 지금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이 젊은 시절을 보낸 195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것이 ‘기억의 집’이다. 집안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생활 소품, 냄새, 그리고 당시의 유행 음악 등 다감각적 체험을 통해 어느 순간 젊은 시절의 기억과 만나게 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이는 자존감의 회복과도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돕는 강사를 양성하는 것 또한 박물관 프로그램의 하나다. 최근 방문한 영국 리버풀국립박물관은 노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름 높다. 2000년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억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해 2010년대에는 치매 환자를 위한 ‘기억의 집’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확장했다고 한다.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나를 만나 보아요’, 손자 손녀 세대와 함께 박물관을 탐색하고 기억을 나누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 박물관 밖 필요한 곳으로 대여해 주는 다양한 주제의 ‘기억 상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내 기억의 집’이라는 앱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런 성과에 기반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전문가 및 가족을 위한 돌봄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국 전역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령사회를 앞서 경험하고 있는 유럽 지역 국가에서는 물질적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 차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노년층 대상 문화 정책의 인프라 구축, 노년층에게 문화 참여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의 개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령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 노년층 대상의 일자리 사업 등의 내용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미국박물관협회에서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는 앞으로 박물관계에 다가올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창의적 노년기’를 꼽았다. 이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더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살펴본 덴마크와 영국의 박물관 활동은 문화기관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해 보다 전문화된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고령화 시대는 박물관에도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지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노인-오랜 경험, 깊은 지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 사람의 노인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노인이 직접 제작한 노인 주제의 영화 또한 감상할 수 있고, ‘은빛 한마당’에서는 노인으로 구성된 ‘상상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시니어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도 시음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박물관의 노년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도 유럽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내년 노인 인구 비율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접어든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시대 진입 속도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문화정책과 박물관의 역할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
  • ‘복지사각’ 경증 치매 환자 보듬는 중랑구

    ‘복지사각’ 경증 치매 환자 보듬는 중랑구

    ‘서울 중랑구 기억키움학교에서 치매 예방하세요.’ 국내 치매환자 숫자는 지난해 기준 65만명에 이른다. ‘기억을 지우는 병’인 치매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데 특히 치료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환자들은 어려움이 더 크다. 서울 중랑구가 국가 의료망에서 벗어나 있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지원 시설의 문을 연다. 중랑구는 1일 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중랑구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는 장기요양등급상 1~5등급에 해당하는 증상을 보여야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상이 불편할 정도로 기억력이 감퇴했지만 등급외자로 구분된 경증 치매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치료 지원을 받기 어렵다. 구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의 도움으로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기억키움학교를 열고 다양한 비약물 프로그램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학교는 주중 내내 운영하며 치매전문 작업치료사가 투약관리·건강 상담 등을 해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작업과 음악·미술·원예·운동·여가 등의 맞춤형 인지건강 교육도 진행한다. 치매 노인의 부양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치매환자 상태에 따른 대처방법과 환자를 돌보다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기 위한 가족모임 및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시설 이용 대상자는 중랑구에 사는 경도 치매자로 모두 20명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나 중랑구치매지원센터(02-435-7540)를 통해 할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두 어머니 모시고 살아온 효부·효녀

    두 어머니 모시고 살아온 효부·효녀

    제주 이주해 주민과 나눔 활동도… 삼성행복대상 가족화목상 받아 제주 이주민 박영혜(67)씨가 최근 삼성행복대상 가족화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요즘 세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효부이자 효녀다. 2001년 남편과 사별하고서 치매에 걸린 103세의 시어머니를 최근까지 모셨다. 또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87세의 친정어머니를 16년간 모셔 왔다. 건강하던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증을 잘못 서 살던 집마저 비워 줘야 했던 박씨는 친정이 있는 충남 아산에서 옮겨가 두 분의 어머니를 모시고 특별한 동거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에겐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지만 박씨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신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박씨는 “남편을 여의고 앞날이 캄캄했던 순간에 자신을 믿어 주고 의지하는 두 분이 있어 새로운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두 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욕심에서 2010년 서귀포시 바닷가 시골 동네로 이주했다. 동네 할머니들의 일손을 도우며 인심을 얻었고 작은 카페도 열었다. 이 카페는 주위 귀농인과 지역 주민을 이어 주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매주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8월에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박씨는 “시어머니의 빈자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지만 그럴수록 친정어머니를 보살피는 일에 더 정성을 쏟게 된다”며 “주위에 효자 효부도 많은데 상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다. 5000만원의 상금도 있다. 박씨는 지난 5월 제44회 어버이 날에도 효행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물인터넷으로 어린이안전 지키는 은평구

    사물인터넷으로 어린이안전 지키는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은평구는 28일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자하스마트, ㈜헬로팩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사업은 혁신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블루투스 비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비콘은 최대 50m까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  구는 관내 희망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교육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IoT 블루투스 비콘 안테나를 설치하고, 학부모에게는 통학 차량 위치, 등하교 정보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비콘 장치가 주어진다. 교직원에게는 학생 출석 관리, 스마트 캘린더, 전자투표 및 설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협약 업체들이 비콘 제작 및 무상 설치, 서비스 운영·유지 관리를 맡게 된다. 은평구는 이처럼 혁신 아이디어를 지역 행정과 주민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은평형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활발히 펴오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엔 노후 어린이집 위주로 열회수 환기장치를 시범 설치하는 등 노약자 시설의 공기정화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치매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무선 관제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무원들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은평구 테스트베드 사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신기술들을 구정에 적극 접목,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물인터넷으로 어린이 안전 지키는 은평

     서울 은평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은평구는 28일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자하스마트, ㈜헬로팩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사업은 혁신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블루투스 비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비콘은 최대 50m까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  구는 관내 희망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교육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IoT 블루투스 비콘 안테나를 설치하고, 학부모에게는 통학 차량 위치, 등하교 정보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비콘 장치가 주어진다. 교직원에게는 학생 출석 관리, 스마트 캘린더, 전자투표 및 설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협약 업체들이 비콘 제작 및 무상 설치, 서비스 운영·유지 관리를 맡게 된다.  은평구는 이처럼 혁신 아이디어를 지역 행정과 주민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은평형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활발히 펴오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엔 노후 어린이집 위주로 열회수 환기장치를 시범 설치하는 등 노약자 시설의 공기정화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치매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무선 관제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무원들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은평구 테스트베드 사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신기술들을 구정에 적극 접목,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아는 남아보다 스트레스에 강하게 태어난다 (연구)

    여아는 남아보다 스트레스에 강하게 태어난다 (연구)

    엄마 뱃속에 10달 동안 머무르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어른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조명, 소음, 먹는 것 등 다양한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때 성별에 따라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갓난아기 중 특히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에 비해 스트레스에 더욱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신생아 여아와 남아의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분석한 결과, 신생아 여아가 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의 산화스트레스 정도가 더 낮고 산화방지 효소가 더욱 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다. 산화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지면서 세포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주며, 지속될 경우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암과 같은 질병 및 노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산화스트레스는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체내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자아이를 출산한 산모에 비해 여자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산화스트레스 정도도 훨씬 낮았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산모 56명(남아 출산 산모 27명, 여아 출산 산모 29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 결과, 여아를 출산한 산모는 세포 및 주요 생체분자의 손상도도 훨씬 낮았다. 연구진은 “여자아이들은 인체 내 효소시스템이 더욱 발달한 상태로 태어난다. 이것이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이며 동시에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성별의 차이는 성장과정 중 건강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신생아의 성별에 따라 산화스트레스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 사례”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기초연구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소아과 연구‘(Pediatric research)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매 환자 뇌, 좌우가 심하게 비대칭적”

    “치매 환자 뇌, 좌우가 심하게 비대칭적”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진 치매 환자의 뇌는 특정 부위의 좌우 반구가 심하게 비대칭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마티노스 생의학영상센터의 마틴 로이터 박사는 치매 환자의 뇌가 기억을 관장하는 중추인 해마(hippocampus)와 정서기억을 관장하는 편도체(amygdala)의 좌우 반구가 심한 비대칭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박사는 국립보건원(NIH)의 알츠하이머병 영상연구(ADNI)에 참가하고 있는 700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테스트와 함께 6~12개월 간격으로 찍은 MRI 뇌 영상에 나타난 뇌의 구조적 좌우 대칭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지기능이란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끄집어내 사용하는 모든 행위, 즉 기억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들을 치매 가능성이 큰 그룹, 치매 징후가 없는 정상인 그룹, 2~3년 동안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경도인지장애(MCI) 그룹,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행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지는 경우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노인들은 몇 년 안에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는 치매 환자 그룹에서 해마와 편도체의 좌우 반구 비대칭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 반면 정상인 그룹은 비대칭이 가장 미미했다.  처음부터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던 사람 중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그룹보다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된 그룹이 이 두뇌 부위의 좌우 비대칭이 심했다. 치매로 진행된 그룹은 치매 증세가 심해질수록 좌우 비대칭이 더욱 심해졌다.  이 두뇌 부위의 좌우 비대칭은 또 인지기능 테스트 성적이 나쁠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뇌졸중 103세 할머니 혈전 제거 성공

    103세 초고령 노인이 병원에서 뇌졸중을 치료해 화제에 올랐다. 2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홍정숙(여)씨는 지난 16일 저녁식사를 앞두고 잠시 잠들었다가 평소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딸은 즉시 119 구급대를 호출하고 홍씨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홍씨는 즉시 이기정 신경과 교수를 필두로 한 병원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 치료 시스템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홍씨는 평소 앓던 지병이 없고 치매 징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에서 뇌출혈이 없음을 확인한 의료진은 곧바로 혈전용해제를 투약했다. 일반적으로 8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혈전용해제 투여나 혈전 제거술을 권고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 초고령 뇌졸중 환자에게도 적극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이 교수팀은 혈전용해제 치료와 혈전제거술 시행을 결정했다. 결국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 의료진 협진으로 중대뇌동맥에 있는 혈전을 성공적으로 제거했고 환자는 회복됐다. 홍씨는 24일 퇴원 절차를 밟았다. 홍씨 가족들은 “할머니가 지금까지 특별한 비법 없이도 건강을 유지했다”며 “병원의 신속한 조치로 또 다른 인생을 선물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 교수는“전체적우로 노령 인구의 건상상태가 향상돼 환자의 병전 상태를 고려해 경우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치료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언제나 불평·불만만을 늘어놓는 사람 곁에 있다 보면 그 부정적인 생각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즉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는 것. 그런데 이런 비관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받게 되는 영향은 이것만이 아닌 듯하다. 무려 건강 면에서도 여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경제매거진 아이앤씨닷컴의 작가 제시카 스틸먼은 말한다. 결국 이런 부정적 생각은 뇌를 변화시켜 세상의 나쁜 점만 점점 눈에 보이게 해 좋은 점에는 관심을 두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신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 먼저 분노를 예로 들어 보자. 곧 짜증을 낼 것 같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심장병 전문의 신시아 타이크 박사는 “이때는 고혈압과 스트레스, 불안, 두통, 그리고 혈액 순환이 악화하는 형태로 당신의 신체는 대가를 내는 것이다. 비록 5분이라도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가 모여, 6시간 동안 면역체계를 손상해 버리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면서 “이런 건강 문제는 머지않아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심각한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불신을 갖는 것도 피해를 준다. 헬스닷컴에 따르면, 2014년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말년이 되면 냉소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관련 연구가 보여주고 있듯이, 이런 사람은 상대를 더 솔직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된 여성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냉소주의자를 모은 집단은 그 반대 집단보다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고 한다.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는 중국계 미국인 3만 명과 무작위로 선택된 백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실렸었다. 여기에는 중국의 점성술을 믿어 자신이 생일이 불길하다고 생각한 중국계 미국인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비중국인은 물론 점성술을 믿지 않은 중국계 미국인보다 사망 나이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 습관 등 다른 요인도 고려한 결과다. 물론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은 점성술이 아니다.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생각은 그야말로 당신의 수명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 위 이야기는 완전히 무서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얼마나 전염되기 쉬운 것인지를 고려하면 더 무서운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독일판의 편집자 존 스탠리 헌터는 “부정적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당신도 같은 사람이 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로는 심리학자 일레인 해트필드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표정과 몸짓, 심지어 어조까지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상대방의 정신 상태까지 맞춰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 이입하는 생물이므로 상대방의 감정을 느낀다. 상대의 기분이 최악이라면 당신도 그렇게 돼 버리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 연구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합리적 결론은 당신은 인생에서 부정적 생각만을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재 당신의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면, 곁에 부정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 떠올리며 눈물 ‘장인어른 보더니..’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 떠올리며 눈물 ‘장인어른 보더니..’

    최민수가 아버지이자 배우로 활동한 고(故) 최무룡을 추억하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장인, 장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최민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의 캐나다 친정집에 머물며 설거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고 “내가 22년 전 처음 캐나다 집을 방문했을 때도 설거지를 하고 계셨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다”며 자신도 설거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민수는 “내가 사춘기 시절부터 그려왔던 부모님에 대한 기대와 그리움을 채워주고 부모님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주은의) 엄마, 아빠께 감사하다”며 강주은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가족들은 다함께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했다. 최민수의 아버지 최무룡의 장지를 방문하는 장면을 본 가족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강한 모습만 보이던 최민수도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았다. 최민수는 “슬퍼서 운 게 아니다. 옆에 계신 부모님이나 주은이, 아들 유성이, 내 식구들에게 고마웠다”며, “내가 꼭 무엇을 안 해도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라 그랬다”고 말했다. 강주은도 “(남편이) 원래 눈물이 없는데 그 자리에서 우는 걸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며, “시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저를 정말 예뻐하셨다. 살아계셨다면 저랑 너무 잘 지냈을 것 같다. 시어머니는 치매가 있으셨다. 그래서 결혼하고 시어머니를 1년간 간호했다”고 말했다. 강주은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려 기진맥진한 사위 최민수의 등을 토닥이며 안아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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