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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모 임종 지키려 여객기 탔다 ‘나홀로 승객’된 여성의 사연

    노모 임종 지키려 여객기 탔다 ‘나홀로 승객’된 여성의 사연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비보를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선 여성이 여객기 일등석에서 ‘전세 비행’을 하며 승무원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4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 몸을 실은 한 여성이 코로나19 사태로 나홀로 승객이 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비행기를 통째로 전세 낸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달 27일, 셰릴 파르도(59)는 아침 일찍부터 공항으로 향했다. 80대 노모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였다. 집을 나선 뒤부터 감염 걱정에 시달렸지만 공항은 한산했다. 도넛 가게를 뺀 나머지 공항 입주사도 모두 폐쇄된 상태였다. 파르도는 “공항에 도착해보니 오히려 안심됐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동네 식료품점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는 더 비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그녀가 여객기의 유일한 승객으로 비행기를 통째로 전세 낸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파르도는 기내 안내방송이 흘러나온 뒤에야 자신이 나홀로 비행을 하게 된 사실을 깨달았다. 승무원은 안내방송에서 “오늘 우리는 셰릴을 유일한 승객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셰릴을 큰 소리로 환영해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그녀를 일등석으로 안내했다. 파르도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러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승무원들은 더욱 따뜻한 서비스로 그녀를 위로했다. 승무원 둘은 그녀의 곁에서 말동무가 되어주었고, 기장도 직접 나와 그녀를 살폈다. 파르도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마지막 비행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는데, 승무원 덕에 웃으며 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다음 날 아침 그녀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파르도는 “평소 치매를 앓던 어머니는 최근 몇 달 사이에 많이 쇠약해지셨다. 그래서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지금은 장례식을 치를 수 없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면 여름쯤 형제들과 어머니를 기리는 시간을 다시 가져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그녀는 또 한 번 뜻하지 않은 특급 대우를 받았다. 이번에도 나홀로 비행을 하게 된 것이다. 파르도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도, 그리고 비행기에서도 나는 유일한 승객이었다. 교통안전국 직원들이 나를 보고 반가워했을 정도”라고 밝혔다.지난 3일 워싱턴DC 로널드레이건 국제공항에서 뉴올리언스까지 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남성 역시 파르도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진기자 카를로스 배리아도 76인승 여객기의 유일한 승객으로 일등석에서 전세 비행을 했다. 그는 비행 지연 사유에 대해 조종사가 방송이 아닌 육성으로 직접 내 옆으로 와 설명해주었을 때 매우 어색했다고 설명했다. 미 교통안정청(TSA)에 따르면 지난 3일 항공편 이용객은 12만9763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235만 명 가까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도 잇따라 항공편을 대폭 줄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항공편에 대해서는 단 한 명의 승객만 있어도 예정대로 운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울상인 모습이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35만 명을 돌파해 전 세계 확진자의 2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뉴욕주로 12만20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IQ, EQ처럼 치매정도 파악가능한 DQ 나왔다

    [달콤한 사이언스] IQ, EQ처럼 치매정도 파악가능한 DQ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단백질의 진행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치매지수(DQ)를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이영희(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단장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섬유화 진행 단계를 측정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치매진단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뇌에서도 대사활동을 하면서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뇌신경세포 사이에 쌓이면서 세포를 파괴하는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치매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 진단으로 인지행동능력을 측정하고 방사성동위원소표지법(PET) 촬영으로 단백질 침착을 확인하는데 문제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만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베타아밀로이드 분자가 뇌척수액이나 혈액, 타액 등 다양한 체액에서 검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체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분자를 ‘테라헤르츠 근접장 분광법’으로 측정한 결과 정상인의 뇌에서 발견된 베타아밀로이드 분자의 길이는 짧지만 치매에 걸리면 베타아밀로이드 분자가 섬유화돼 길이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치매가 심해질수록 섬유화된 분자의 길이는 더 길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독성을 띄지 않는 짧은 분자 상태로 치매가 없는 상태를 0, 독성을 띄는 긴 분자를 갖고 있어 치매가 심각한 상태는 1로 정하고 섬유화 진행상태에 따라 연속적 수치로 나타내 치매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희 단장은 “이번 연구는 치매원인 단백질 섬유화를 물리적으로 관찰해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처럼 지수형태로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1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나무심기는 쉬지 않고 해야”

    문 대통령 “강원 산불 1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나무심기는 쉬지 않고 해야”

    문대통령 부부, 강릉 옥계면 나무심기 행사 참석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나무 심기, 복구 조림만큼은 쉬지 않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찾아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금강소나무를 심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4월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강릉·속초 일대 산불로 천남리는 가장 넓은 1033ha 면적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문대통령은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튿날인 식목일에 기념식 참석 대신 강원도를 찾았고, 같은달 26일 다시 강원도를 방문해 임시주거시설 등을 돌아보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1년 만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주민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피해 지역의 완전한 복구를 약속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국민들은 해마다 빠짐없이 많은 나무를 심었고, 그 결과 일제 강점기 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아주 황폐화됐던 민둥산들을 빠른 시일 내에 푸르게 녹화된 산림으로 바꿔내는 데 성공해 낸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세계에서 한국을 산림녹화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 북부, 몽골, 중앙아시아, 메콩지역 등에서 산림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뿌듯하게 여기셔도 되는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이제 산림 선진국이냐, 그에 대한 답을 말하자면 절반만 맞다”며 “양적인 면에서는 산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펄프 원료나 목재를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산림 녹화를 서두르다 보니 경제성보다는 빨리 자라는 리기다소나무나 오리나무, 아까시나무, 사시나무 같은 속성수들을 많이 심었기 때문에 경제성 면에서는 조금 못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산림 정책은 속성수보다는 목재로서 가치가 있고 유실수 같은 경제수림을, 숲 관광을 위한 경관수림도 조성해야 하고, 도심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시 숲을 조성해야 하고, 산불 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내화수림을 조성하는 식으로 우리 산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로 소실된 숲을 2022년까지 전부 복구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 가꾸기, 기부하기 등 운동으로 복구 조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심는 금강소나무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심는 금강송은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 가운데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종”이라며 “아주 크게, 곧게 자라고 재질이 좋아서 최고로 좋은 목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심는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들이 산불 때문에 황폐화된 강원도와 강릉의 옥계 지역을 다시 푸르게 만들고 우리나라를 산림 강국으로 만드는 출발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나무를 심는 현장에는 산불 진화에 헌신한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을 비롯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구하는 데 앞장선 지역 공무원·주민 등 유공자들도 참석했다. 가스통 폭발 위험에도 불구하고 집에 갇혀있던 80대 치매 어르신을 구조한 강릉소방서 장충열 구조대장, 옥계면 동물원의 동물 1000여마리를 구한 강릉시청 최두순 계장 등이 문 대통령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자신의 차로 마을 어르신들을 대피시킨 옥계면 주민 심동주·전인아씨 부부, 산불 현장에 출동해 산불진화, 교통통제를 수행한 옥계면 의용소방대장 김정오씨도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금강송 7그루를 직접 심었다. 함께 나무를 심은 금진초등학교 5학년 박민주 어린이가 “엄마가 (대통령) 사인을 꼭 받아오라(고 했다)”고 수줍게 말하자 흔쾌히 즉석에서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식수 작업 후 주민 다과회 마무리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나기 전인 1년 전만 해도 울창하고 푸른 모습이었을텐데 황폐화된 모습을 보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4월 5일 원래 경북 봉화에서 식목일 기념식을 갖게 되었는데, 기념식은 산림청장께 맡기고 저는 산불현장으로 갔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식목일 기념식까지는 하지 못했으나 복구 조림 행사는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보람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강원 산불이야말로 소방청, 산림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까지 관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재난을 극복한 모범인 사례”라고 평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은 끔찍했지만 그 재난을 온 힘을 모아서 이겨냈다는데 국민들도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 때 그 정신으로 코로나19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 때 그 정신’을 힘주어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는 장충열 소방대장에게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 편지와 수국 화분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국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분들, 대장님의 동료들과 선후배들인 모든 소방관이 4월 1일자로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을 축하한다“며 ”강릉 산불 현장을 비롯해 수많은 위험 앞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시고 대장님 자신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부·국민 힘 합쳐 극복”…文, 강원산불 지역서 금강송 심어

    “정부·국민 힘 합쳐 극복”…文, 강원산불 지역서 금강송 심어

    화재 진압 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도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를 찾아 금강송 등 나무를 심으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찾아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주민 등 40여 명과 금강송을 심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로 아픔을 겪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산불 진화에 헌신한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을 비롯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구하는데 앞장선 지역 공무원과 주민 등 유공자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대형 산불을 진화한 것과 같이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치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며, 산불 피해지가 나무심기를 통해 다시 푸른 숲으로 뒤덮이는 것처럼 우리의 노력으로 역경을 뛰어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4일 발생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튿날인 식목일에 강원도를 방문했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같은 달 26일에도 다시 한번 강원도를 찾은 바 있다.정부는 산불피해지역 중 자연 복원 지역을 제외한 2576㏊를 2022년까지 복구할 계획으로, 산불 위험이 큰 지역은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로 조성한다. 특히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1033㏊에 걸쳐 피해를 본 강릉 지역은 올해까지 50%를 복구할 예정이다. 이날 문 대통령이 나무를 심는 현장에는 산불 진화에 헌신한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을 비롯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구하는 데 앞장선 지역 공무원과 주민 등 유공자들도 참석했다. 가스통 폭발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집에 갇혀있던 80대 치매 어르신을 구조하는 등 많은 주민을 구한 강릉소방서 장충열 구조대장, 옥계면 동물원의 동물 1000여마리를 구한 강릉시청 최두순 계장 등이 문 대통령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자신의 차로 마을 어르신들을 대피시킨 옥계면 심동주·전인아씨 부부와 산불 현장에 출동해 산불진화, 교통통제 등을 수행한 옥계면 의용소방대장 김정오씨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식목일, 금강소나무 심는 문 대통령 부부

    [포토] 식목일, 금강소나무 심는 문 대통령 부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식목일을 맞아 1년 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방문해 재조림지에 금강소나무를 심고 있다. 이날 나무 심기에는 집에 갇혀있던 80대 치매 어르신을 구조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7명 등 많은 주민을 구조한 강릉소방서 장충열 구조대장, 옥계면 동물원의 동물 1천여 마리를 산불에서 구한 강릉시청 최두순 계장, 전소 위기의 옥계중학교를 고무호스 하나로 지켜낸 이정인 주무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산불진화 용수를 공급한 한라시멘트 김학성 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0.4.5 연합뉴스
  •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

    크릴56, 스테비아 스위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의 건강식품 개발 전문 기업, 펄세스에서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초로기치매(presenile dementia)는 40~60대에 나타나는 지능 기능 저하 질환이다. 초기에는 건망증이 심해지고, 차차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치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발병 후 대뇌의 위축으로 노인성 변화가 현저해지며,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초록이엔피에스는 ‘초로기치매에는 PS’라는 뜻으로, PS(포스파티딜세린)가 주요 성분이다. PS는 뇌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뇌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게 한다. 체내 생성이 되지 않기에 외부적인 섭취가 필요하지만 식품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상 섭취가 어려운 성분이다. PS는 대두 유래 식물성 인지질 성분 중 하나로,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은 300mg이다. 현재 출시 예정인 초록이엔피에스는 이달 7일부터 펄세스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노원구, 경증치매 관리 프로그램 운영한다

    서울 노원구, 경증치매 관리 프로그램 운영한다

    서울 노원구가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나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경증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반(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반(오후 1시 30분~오후 4시 30분)으로 나뉘어 하루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장소는 노원구청 5층 생명 숲 기억키움학교다. 모집 인원은 오전, 오후 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기억력과 판단력, 계산능력 향상을 위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숫자와 그림 놀이에 중점을 둔다. 뇌 활성화를 위해 그룹 게임과 중앙 치매센터에서 제작한 뇌신경체조, 미술, 음악, 요리, 원예, 운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수업 전에 간호사가 건강을 체크하고 작업치료사와 외부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노원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는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날짜를 정해 방문하도록 하고, 경증치매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인지평가 후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거주지 확인을 위한 등본과 경증치매 진단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기억키움학교 외에도 구청 내에 위치한 센터에 집과 비슷한 환경의 일상생활 훈련센터 ‘희락당’을 설치해 홈런(HOME LEARN)이라는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경도인지 장애 대상자에게 식사, 목욕, 옷 입기, 낙상예방운동과 같은 일상생활활동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호자와 종사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가정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움직임 감지 센서, 미끄럼 방지 테이프 등 안전 보조도구 등을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치매와 싸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늘어나는 치매 환자로 인한 가정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기저질환(지병) 없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46세 환자(대구 거주 남성) 환자는 조사 결과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40대 사망자에 대해서 의료진은 폐렴을 사인으로 봤다”면서 “병원의 의무기록, 의료이용력 등을 종합해 이전에 기저질환이 확인되는 부분을 통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구에서 사망한 46세 환자는 사망 당시 기저질환이 없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방대본은 의료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곽 팀장은 “기저질환이 무엇인지는 고인의 개인적인 임상정보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169명 중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는 70대 남성 1명 뿐이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 78.7%,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51.5%, 치매 등 정신질환 39.1%, 호흡기계 질환 29.0%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 대구서 50·60대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총 17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50·6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57)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경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59분쯤 대구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B(61)씨가 사망했다. B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됐다.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 치매 등을 앓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18개 질환 주계약 보장 한화생명 GI보험 판매 한화생명이 1일 저해지환급 보험 ‘한화생명 실속있어 좋은 GI보험’을 내놨다. 최근 평균 수명이 늘면서 질병은 물론 장해까지 보장할 필요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증치매 등 주요 질병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장해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보장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늘려 추가 특약을 선택하지 않아도 고객이 보장받는 범위가 확대됐다. 만 15~65세면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40세가 20년 납입으로 가입하면 남성 17만 5970원, 여성 15만 6390원이다.●KB생명 ‘(무)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 내놔 KB생명보험은 ‘(무)KB 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 지출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키 플랜’과 스스로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지원하는 ‘버킷리스트 플랜’으로 구성됐다. 40세 남자가 매월 20만원, 3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60세부터 사망 때까지 각각 145만원, 218만원(2020년 3월 공시이율 2.55% 기준, 20년 보증)을 연 단위로 받는다. ●신한銀 고객 자산관리 ‘목돈마련 서비스’ 개편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적립식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인 ‘목돈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내 차가 필요해’(3년, 2000만원), ‘휴식이 필요해’(2년, 300만원) 등 고객이 목표와 함께 금액을 선택하면 적절한 적금과 채권형 펀드를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지면 안정적인 단기채권의 비중을 확대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목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기능이 개선됐다.●NH카드 택시료 등 5% 할인 ‘마이 픽 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마이 픽(MY PICK) 카드’를 출시했다. 우선 해외 모든 카드 가맹점과 전 세계 스타벅스, 국내 커피점(투썸플레이스·이디야) 결제액과 전국 택시·대중교통 요금을 5% 할인하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음식·쇼핑·의료·여행·건강미용 5개팩(Pack)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5% 할인 혜택을 또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UPI카드가 1만 3000원, VISA카드가 1만 5000원이다.
  • 신속한 치료 타이밍… 초고령자 잇단 완치

    신속한 치료 타이밍… 초고령자 잇단 완치

    포항선 확진자 중 최고령 104세 회복 중 일반적 노인병 외 심각한 기저질환 없어9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잇달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주목된다. 의료진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없는 감염자의 경우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 ‘고령자’여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은 지난달 초 경북 안동에서 길병원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인천 지역 최고령자 김모(93·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황모(97·여)씨가 13일간의 집중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비슷한 시기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A(91·여)씨와 경북 경산 B(93·여)씨 등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모두 일반적 노인병 외에 심각한 기저질환은 없었다. 이들의 퇴원은 80세 이상 고령자(452명)의 치명률이 18.58%로, 그 이하 평균 연령대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이날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9887명 중 168명이 숨져 1.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절반가량인 84명이 80세 이상 고령자다. 김혜경 인천시 방역대책반장은 “김씨의 완치는 초고령 중증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여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혜진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나이가 많고 적음보다는 환자의 여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김씨의 경우 고령에 따른 낮은 면역력이 큰 걸림돌로 작용해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로 분류됐으나 신속하게 집중치료를 받아 완치됐다. 의료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의료원에서는 국내 최고령 코로나19 확진환자로 104세인 C(여)씨가 4주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가 계속되면서 열이 내리고 염증 반응도 줄어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씨는 천식·치매 증세가 있으나 매끼 죽 반 그릇 정도 식사를 하고 있다. 반면 포항의료원에 입원한 90세 이상 확진환자 5명(94세 1명, 95세 2명, 97세 1명, 98세 1명)은 모두 중증환자로 분류돼 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 상태가 나쁜 편이며, 대부분 치매 및 욕창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속한 치료 타이밍… 초고령자 잇단 완치

    신속한 치료 타이밍… 초고령자 잇단 완치

    포항선 확진자 중 최고령 104세 회복 중 일반적 노인병 외 심각한 기저질환 없어 9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잇달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주목된다. 의료진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없는 감염자의 경우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 ‘고령자’여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은 지난달 초 경북 안동에서 길병원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인천 지역 최고령자 김모(93·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황모(97·여)씨가 13일간의 집중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비슷한 시기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A(91·여)씨와 경북 경산 B(93·여)씨 등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모두 일반적 노인병 외에 심각한 기저질환은 없었다.  이들의 퇴원은 80세 이상 고령자(452명)의 치명률이 18.58%로, 그 이하 평균 연령대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이날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9887명 중 168명이 숨져 1.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절반가량인 84명이 80세 이상 고령자다.  김혜경 인천시 방역대책반장은 “김씨의 완치는 초고령 중증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여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혜진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나이가 많고 적음보다는 환자의 여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김씨의 경우 고령에 따른 낮은 면역력이 큰 걸림돌로 작용해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로 분류됐으나 신속하게 집중치료를 받아 완치됐다. 의료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의료원에서는 국내 최고령 코로나19 확진환자로 104세인 C(여)씨가 4주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가 계속되면서 열이 내리고 염증 반응도 줄어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씨는 천식·치매 증세가 있으나 매끼 죽 반 그릇 정도 식사를 하고 있다.  반면 포항의료원에 입원한 90세 이상 확진환자 5명(94세 1명, 95세 2명, 97세 1명, 98세 1명)은 모두 중증환자로 분류돼 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 상태가 나쁜 편이며, 대부분 치매 및 욕창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저질환 없는 40대 코로나19로 숨져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달 7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165명 중 164명이 생전에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사망자들은 평균 3개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질환별로는 고혈압 66%, 당뇨 44%, 치매 33%, 호흡기 질환 30%, 심혈관 질환 23.6% 순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65명 중 164명 기저질환…66%가 고혈압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65명 중 164명 기저질환…66%가 고혈압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65명 중 164명이 생전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65명 중 164명이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 이들이 평균 3개의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기저질환을 질환별로 나눠 보면 ▲고혈압 66% ▲당뇨 44% ▲치매 33% ▲호흡기 질환 30% ▲심혈관 질환 23.6% 순으로 많았다. 현재 ‘중증’ 단계인 코로나19 환자는 25명, ‘위중’ 단계 환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위중 단계인 20대와 40대 환자가 각각 1명, 2명 있었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치매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 확진 3주만 ‘완치 퇴원’

    치매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 확진 3주만 ‘완치 퇴원’

    치매를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판정 후 3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일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1928년생인 김모 씨는 지난달 8일 거주지인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 환자는 안동에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자 지난달 9일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인천시 관리 확진자 중 최고령자인 김씨는 면역력과 체력이 좋지 않은 데다 산소포화도 저하, 높은 발열로 인한 호흡곤란과 저산소증, 요로감염증까지 겹쳐 위중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하며 24시간 집중 치료를 했고, 환자의 상태도 호전됐다. 결국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김씨는 31일 퇴원을 하게 됐다. 담당 교수인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는 “90세 이상 초고령의 치매 환자인 데다 산소 포화도 저하 등으로 인해 입원 당시에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로 분류됐다”며 “국가지정병상 의료진이 한 달 가까이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간병 위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Q.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는 가족을 간병하는 데 많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제공하는 1:1 상담 및 집단 활동 서비스입니다. 수급자의 부양 부담으로 인한 가족 갈등과 노인 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가족의 심리·정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재가수급자를 수발하는 가족 중 부양 부담이 높은 분들이 신청 대상입니다(치매수급자 수발 가족일 경우엔 누구나 가능합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Q. 서비스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A.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에 소속된 정신건강 전문 요원(정신건강간호사 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이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집단 활동 등을 합니다. 수발을 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감정을 나누는 ‘정서적인 지원’, 스트레스 다루기 등 ‘교육’,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등이 기본으로 이뤄집니다. 집단 활동에서는 다른 가족과 함께 원예 활동, 미술 활동, 응급처치 등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공식적인 만남이 끝나면 집단 활동을 함께한 부양자 가족과 자율적으로 자조 모임을 가질 수 있는데 모임 장소가 필요하면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는 공단 지사의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또는 고객센터(1577-1000)로 하면 됩니다.
  • 꾸준한 섭취로 면역력 강화… 미네랄·마그네슘 황금비율 지켜낸 ‘자연용출수’

    꾸준한 섭취로 면역력 강화… 미네랄·마그네슘 황금비율 지켜낸 ‘자연용출수’

    농심 ‘백산수’는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네랄 함량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생수다. 신호상 공주대 교수는 좋은 물이란 단순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게 아니라 각 미네랄의 구성비가 이상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서 판매되는 생수 중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Ca)가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는 마그네슘과 칼슘의 함량이 비슷할수록 건강수로 분류된다. 칼슘 대비 마그네슘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이 좋은 물인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면서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 치매현상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실리카(silica)도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충치예방에 좋은 불소 함량도 미국 보건국의 권장치를 웃돌아 어린이들이 마시기에도 좋다. 물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계절에 따라 미네랄 성분의 차이가 나면 좋은 물이라고 하기 어렵다. 백산수의 큰 장점은 사시사철 수질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백산수를 1년간 연구 관찰한 결과,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미네랄 수치가 일정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백산수가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자연용출수’이기 때문이다. 파이프로 뽑아 올리는 다수의 생수는 생산할 때마다 수맥이 섞일 가능성이 있어 일정한 미네랄비를 유지하기 어렵다. 반면 백산수는 외부의 압력 없이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물이기 때문에 연중 동일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 요양병원 90대 여성 2명 사망…국내 총 161명

    요양병원 90대 여성 2명 사망…국내 총 161명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90대 여성 환자 2명이 사망했다. 두 환자는 요양병원 입원 중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대구동산병원에서 98세 여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2018년 5월부터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드러나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매, 심부전,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는 부산의료원에서 94세 여성이 사망했다. 그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20일 확진 판정이 나 부산의료원으로 전원 됐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61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기요양 수급자 만성질환 평균 3.4개

    장기요양 수급자 만성질환 평균 3.4개

    노인 장기요양 수급자 대부분은 고혈압, 치매, 당뇨병, 골관절염 등 평균 3.4개의 만성질환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이 60.3%로 가장 많았고, 치매(57.2%), 당뇨병(29.3%),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즘(27.8%), 뇌졸중(25.8%) 등의 순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노인장기 요양 수급자(가족 포함)와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 ‘2019 장기요양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장기요양 수급자 중 여성은 72.8%, 남성은 27.2%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1.8세 였다. 80세 이상이 전체의 65%를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미만이 3.7%, 65~69세 4.7%, 70~79세 25%, 80~89세 50.1%, 90세 이상 16.5% 였다. 조사 대상 수급자 가운데 77.5%는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70.3%는 재가급여, 29.7%는 시설급여를 이용했다. 재가이용 수급자 가운데 노인 단독가구는 34.0%, 부부가구 24.8%, 자녀 동거 가구 31.9%, 자녀 및 손자녀 동거 가구 7.4%로 조사됐다. 노인단독 가구와 동거하지 않는 가족 가운데 동일 시군구에 거주하지 않는 비율이 48.0%로 절반에 가까웠다. 독거 수급자 노인의 돌봄 공백에 대응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시설이용 수급자 가족 가운데 이용자의 건강이 호전되면 집으로 모실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25.4%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가족의 경제활동으로 돌봄이 어렵기 때문’이 54.5%, ‘자택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서’가 28.7%로 조사됐다. 시설 내 수급자의 안전사고 발생률은 평균 19.6로 나타났다. 대부분 낙상사고로 한해 평균 2.8건 정도 발생했다. 전 국민이 가입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질병이 있는 65세 미만의 자’로 판정받은 경우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회보험제도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주거+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임대주택 고령자 생활환경 고려 안전·편의성 제고 실버복지관엔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배치 건강케어·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래교실·문화체험도… 살맛 나는 생활” 2022년까지 총 5만호 고령자 주택 공급올해 여든넷인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다. 고질인 관절염을 앓고 있다. 20년 넘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직업을 구할 수 없다. 성남 구시가지 주택가 지하방에서 12년째 산다. 몇백만원인 보증금조차 부족해 이웃과 같은 집을 쓴다. 수입이라고는 노령연금(20만원)과 생계급여(26만원) 47만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수십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고 나면 하루 반찬값도 빠듯하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땐 생활비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그런 그에게 3년 반 전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바로 2016년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하게 된 것이다. 햇볕조차 들지 않던 지하 단칸방을 이웃과 나눠 쓰며 추운 겨울에는 입김으로 손에 온기를 불어넣던 그가 이제는 한 달에 4만원 정도의 임대료만 내고 퀴퀴한 냄새가 잔뜩 밴 지하방이 아닌 햇볕 잘 드는 쾌적한 방을 쓴다. 거기에 전문 상담사의 물리치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까지 받는다. 이뿐이 아니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과 노래교실, 문화체험 등까지 함께한다. A씨는 “죽지 못해 혼자 외롭게 살던 날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는 살맛 나는 생활을 보낸다”면서 “나한테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공공실버주택은 노후화된 기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의 여유 부지에 임대주택과 주거복지시설을 결합해 고령자·장애인 등을 집중적으로 돌보던 ‘주거복지동 사업’을 한층 개선한 것이다. 고령자와 독거 가구를 위한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회적기업 등의 공공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공공실버주택 저층부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실버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주거 층은 고령자 맞춤형으로 만들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걷다가 걸리지 않도록 마루굽틀의 경사로를 없앴다. 벽면에는 안전 손잡이를 부착하고, 넘어져도 덜 다치도록 충격 완화 바닥재도 설치했다. 낙상과 같은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주택을 설계했다. 집 내부에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부터 비상벨, 좌식 싱크대, 비디오폰 높이 조정 등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특화된 주거공간으로 꾸며 놨다. 실버복지관은 2개층 1166㎡ 규모로 건립돼 있는데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있다. 이 전문인력들이 입주자 개별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수요 등을 파악하고 물리치료실, 건강케어, 실버건강댄스, 원예체험, 경로식당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앞으로 공공실버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국가유공자·보훈보호대상자 등으로 생계·의료수급인정액 이하이거나 생계·의료수급자,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에 우선 주어진다. 소득·자산 등 일정한 자격을 유지하면 계속 이곳에서 살 수 있다. 임대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 250만원, 월 임대료는 4만원 수준으로 싸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164가구의 주거 동과 실버복지관으로 조성돼 있다.현재 공공실버주택은 수도권 5곳 등 전국 20개 단지에 운영·계획 중에 있다. 현재 주택 외에 수도권 성남위례 등 4곳, 충청권 2곳, 호남권 1곳으로 총 7개 단지에서 고령자 맞춤형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LH는 문턱 제거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설 임대주택 3만호를 비롯해 노후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재건축하거나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매입·전세 2만호 등 2022년까지 총 5만호의 고령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지원처장은 “LH는 국가·지자체·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생활·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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