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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는 6·25참전, 아들은 주한미군…‘한미동맹명문가상’ 수여

    아버지는 6·25참전, 아들은 주한미군…‘한미동맹명문가상’ 수여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한국을 지킨 미군 가족이 ‘한미동맹명문가상’을 받는다고 국가보훈부가 12일 밝혔다. 총 다섯 가문이 한미동맹명문가상의 최초 수여자에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를 비롯한 주한미군 복무장병과 가족 등 총 87명이 14~21일 한국을 찾는다고 이날 전했다. 3인의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장병 46명, 가족 38명이 대상이다. 이반 방한 대상 중에는 대를 이어 한국을 위해 헌신한 다섯 가문도 포함됐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감사 만찬에서 장관 명의로 한미동맹명문가상을 수여한다. 버른 위트머 참전 용사는 1951~1952년 미 육군 상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낙동강 유역 등에서 공수 강하 작전에 참여했다. 그의 아들 브라이언 T.스미스(65)는 주한미군으로 1980~1981년 복무했다. 레이몬드 버질 데일리 참전용사는 1951~1953년 미 공군 제623 항공통제 및 경보 비행대대 병장으로 참전했다. 그의 아들 제임스 E.데일리(60)는 1985~1986년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춘천에서 복무한 호워드 아고스타의 아들 리차드 H. 아고스타(72)는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군 생활을 했다. 1978년, 1989년, 1994년에 걸쳐 총 5년간 용산에서 미 육군 의무중대와 의무대대에서 의무후송 헬기 조종과 지휘관으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 이번 방한 행사를 계기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루디 B. 미킨스 시니어(94) 참전용사가 7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그는 장진호 전투에서 두 다리와 팔 등 총 열세 곳에 부상을 입고도 투혼을 발휘해 네 개의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그는 6·25전쟁 당시 한국인 소년에게 받은 피에 젖은 태극기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3년 1월 인천항에 정박한 미 해군 병원선 ‘헤이븐’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하며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정전 협정 이후에는 전쟁포로를 미국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로이스 R. 귄(98) 참전용사와 1953년 미 육군 하사로 참전했던 로버트 M. 마르티네즈(94) 참전용사도 7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14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캠프 험프리스 방문, 한미동맹컨퍼런스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한 유엔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장병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재방한 초청과 현지 감사·위로 행사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다지면서 참전국과의 연대 역시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도민안전체험 확대와 소방관 심리회복 시설 함께 확충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도민안전체험 확대와 소방관 심리회복 시설 함께 확충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9월 8일(월)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추진과 관련해 “단순 교육·훈련시설을 넘어 도민안전체험 확대와 소방관들의 심리·정신적 회복을 위한 부속 시설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는 약 493억 원 규모로 연천에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 시설은 단순히 소방공무원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과 재난대응 교육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화재·지진·수해 등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은 경기도 전역의 안전망 강화로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한 소방관이 트라우마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례처럼,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회복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연수원, 컨벤션센터, 심신치유시설 같은 부속 시설 확충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부지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입지로, 도민안전체험과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회복 시설로 적합한 장소”라고 평가하면서도 “소방 특별회계 재원과 국비 교부세로 기본 사업비는 가능하지만, 부속 시설까지 감당하기에는 재정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신중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은 이견 없이 추진 중이며, 심리치료센터 등 부속 시설 설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공감했다. 다만 “총 사업비가 500억 원을 초과하면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되므로, 우선 현 예산 범위 내에서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한 시설은 이후 단계에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는 곧 도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단순한 교육·훈련장을 넘어 도민의 안전체험과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아우르는 복합 안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예산과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인공부화·구조한 바다거북 고향으로

    인공부화·구조한 바다거북 고향으로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바다거북 자연방류’ 행사에서 바다거북이들이 방류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 13마리는 야생에서 구조돼 치료받거나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다. 서귀포 뉴시스
  • 마약과의 전쟁 100년, 처벌은 참패했다

    마약과의 전쟁 100년, 처벌은 참패했다

    밀매업자 체포·중독자 처벌에도 마약 성행포르투갈, 체포 대신 상담 ‘마약 혁명’ 성과“범죄자 아닌 치료·지원으로 인식 전환해야” 190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부 옥수수밭에 퍼진 여성의 비명은 열두 살 해리 앤슬링어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 약에 취한 여성을 보면서 ‘마약을 하면 히스테리를 부리며 퇴폐적이고 사악하게 변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마약 단속을 해 온 그는 1930년 연방마약국 초대 국장이 돼 본격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앤슬링어의 타깃은 전설의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였다. 볼티모어 빈민가에서 강간과 매춘으로 고통받은 홀리데이에게 헤로인과 재즈는 안식처가 됐다. 마약과의 전쟁 속에서 홀리데이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더 집요한 조사를 받아 전과자가 됐고 가혹한 폭행도 당했다. 유대인 사업가 아널드 로스스타인은 1920년 금주법이 시행되자 마약으로 틈새를 파고들었다. 밀주 경로로 마약을 운반했고 금세 북미 마약 시장을 장악했다. 1928년 ‘마약 거래 지배자’ 로스스타인이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유통시장을 차지하려는 또 다른 전쟁이 벌어졌고 더 큰 폭력 사태로 번졌다. 100년 전 앤슬링어, 홀리데이, 로스스타인의 삶은 마약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여전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밀매업자를 없애고 중독자를 처벌하면’ 마약 범죄를 소탕할 수 있으리라고 보는 것이다. 다른 범죄는 핵심 인물을 체포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마약 범죄는 양상이 다르다. 밀매업자를 대거 잡아들여도 마약 거래는 줄지 않는다. 유통시장 진입을 노리는 업자들이 빈자리를 채운다.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영국에서 주변 사람들이 마약에 찌들어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꼈다.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는데 왜 상황은 더 심각해질 뿐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이후 3년간 9개국을 도는 심층 취재 결과 ‘마약 중독과 처벌의 시나리오부터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볼티모어 빈민가 아이들은 매일 마약 중독자의 죽음을 보며 자란다. 일상이 마약에 노출돼 있지만 한 번이라도 마약 범죄에 연루되면 회생의 길은 없다. 학자금 대출도, 취업도 어렵다. 가장 약한 고리에 있는 사람들이 더 소외돼 다시 마약에 손을 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마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범죄자가 아닌 지원이 필요한 이들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앤슬링어의 시대에는 마약에 중독되면 약물 내성이 커져 더 강력한 것을 원하고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법칙을 신봉했지만 스위스 헤로인 처방 진료소의 실험은 그런 인식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다. 1994년 헤로인 조력 치료법을 도입한 스위스는 중독자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약물을 투여받고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료소를 설치했다. 그 결과 이들은 스스로 약물량을 줄여 85%가 평균 3년 안에 헤로인을 끊었다. 1980년대부터 전 세계에서 헤로인 중독 문제가 가장 심각한 나라였던 포르투갈은 2001년 ‘마약 혁명’을 시작했다. 사용자와 중독자가 ‘치료받도록 격려’하는 것을 국가 목표로 삼고 당국과 공권력이 이들을 체포하는 대신 상담자가 되도록 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유럽 약물 감시센터 통계를 보면 포르투갈의 마약 사용률은 유럽 평균 이하이고 이웃한 스페인보다 훨씬 낮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 “한국은 마약 복용이 흔치 않은 나라”라고 썼지만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이 있고 ‘던지기 거래’ 수법이 언론을 장식한다. 손 놓을 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가 된 시점에 책은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한다.
  •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기준이 완화돼 월 23만원의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이 1만명 늘어난다.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 한부모가족에 지급되는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한부모가족 지원 관련 예산’으로 6260억원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5906억원)보다 354억원(6.0%) 증액한 규모다.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47만 7575원 이하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월 소득 272만 9540원 이하까지 혜택을 받는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아동 양육비를 받는 가구가 약 1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또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25~34세) 한부모에게 지급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초중고 자녀 학용품비도 연 9만 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법률·의료·주거 지원도 강화법적 분쟁 부담을 덜기 위한 ‘무료 법률구조 사업’ 예산은 4억 9200만원에서 6억 3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25% 이하 한부모가족을 위한 법률상담, 소송 대리 등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지원 건수는 올해 1500건에서 내년 1900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생활보조금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된다.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상담·치료 진단비도 새로 반영됐으며,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326호에서 내년 346호로 늘어난다.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를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 집행력도 강화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정부가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당 2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로부터 징수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징수·모니터링 인력 13명을 증원한다. 또 선지급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간편인증 서비스가 도입되고, 압류 방식 다각화 등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된다. 법원의 양육비 신청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예산(5000만원)도 반영됐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을 홀로 수행하는 어려움과 양육비를 제때 받지 못하는 고충에 대해 공감한다”며 “확대된 예산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과 주거 지원 등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어금니 뽑다 실수로 삼키고 ‘콜록콜록’…가슴 속에 박혀있었다

    어금니 뽑다 실수로 삼키고 ‘콜록콜록’…가슴 속에 박혀있었다

    흔들리는 어금니를 치과가 아닌 집에서 뽑다 삼켰는데 이 어금니가 신체의 뜻밖의 장기에서 발견된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타이베이에 사는 홍모(11)군의 부모는 최근 아들의 어금니가 흔들리자 치과를 찾는 대신 집에서 실을 이용해 어금니를 뽑았다. 부모가 홍군의 어금니에 실을 묶어 잡아당기는 순간 홍군은 몸부림을 쳤고, 뽑힌 어금니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부모는 홍군이 어금니를 삼킨 것으로 추정하고 대변을 통해 배출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홍군은 어금니를 배출하기는 커녕, 돌연 심한 기침을 시작했다. 기침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홍군은 이튿날 타이베이 츠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홍군의 왼쪽 기관지에 희미하지만 또렷한 형태의 어금니가 발견됐다. 홍군을 진료한 의료진은 홍군을 흉부외과로 보냈고, 의사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어금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홍군에게 전신 마취를 한 뒤 옆으로 눕힌 채 등을 두드려 기관지에 박혀있는 어금니가 떨어지도록 했고, 소아용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어금니를 빼냈다. “아이 몸부림에 어금니가 후두로 들어가”병원 측은 지난 10일 홍군의 흉부 엑스레이와 기관지 내시경으로 촬영한 사진 등과 함께 이같은 사례를 공개했다. 이어 “입에서 사라진 모든 것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홍군이 삼킨 어금니가 소화기관이 아닌 기관지에서 발견된 이유로 ‘후두개 연골’의 기능을 꼽았다. 목 안의 기도와 식도의 교차로에 위치한 후두는 여러 종류의 연골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위쪽에 위치한 후두개 연골은 후두부를 여닫는 뚜껑 역할을 한다. 얇고 탄력이 있는 후두개 연골은 음식물을 삼킬 때 기도 입구를 덮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반면 호흡을 하거나 말을 할 때는 기도 입구를 열어 공기가 들어가도록 한다. 공기만 들어가야 하는 기도에 간혹 음식물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흔히 ‘사레 들린다’라고 부르는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하거나 물을 급하게 들이키다 기침을 하는 게 대표적인 경우다. 그밖에도 구강기의 영유아가 동전이나 단추, 동그란 모양의 초소형 건전지 등을 삼켰다 기관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병원 측은 “홍군이 어금니를 뽑은 뒤 몸부림을 치다 어금니가 후두를 거쳐 기관지로 들어갔을 수 있다”고 짚었다. 홍군을 진료한 의사는 “이물질이 기관지로 들어가면 기침과 혈담(피 섞인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거나 기관지 내막에 용종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지에 들어간 이물질이 기침과 함께 다시 나오기도 하지만, 날카로운 물질이면 점막을 찌를 수 있다”면서 무언가를 삼킨 뒤 기침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주간 ‘이 식단’ 따랐더니…“5㎏ 빠지고, 우울증 증상도 70% 감소”

    10주간 ‘이 식단’ 따랐더니…“5㎏ 빠지고, 우울증 증상도 70% 감소”

    ‘키토제닉 다이어트‘(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하 키토 다이어트)가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진은 10~12주간 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한 대학생들의 우울증 증상이 약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규모로 진행한 이번 시범 연구의 결과는 ‘중개 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실렸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늘려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케토시스’ 상태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에는 2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고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16명이 실험을 마쳤다. 모든 참가자는 우울 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약물 치료나 상담, 또는 두 가지 모두를 받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50g 미만으로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적당히 늘리는 키토 다이어트 방법을 교육받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먹는 것을 멈추라고 지시했고 음식 열량은 기록하지 않도록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체성분, 인지 기능, 우울감 등을 분석했다. 10~12주간의 실험을 마친 뒤 대부분의 참가자는 평균 11파운드(약 5㎏)의 체중을 감량했다. 우울증 증상도 약 70% 감소했으며,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3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저자인 제프 볼렉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케토시스를 달성하는 식단으로 바꾸면 뇌에 대체 연료를 공급해 우울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비교 대조군이 없다는 점을 이번 연구의 한계로 들며 더 큰 규모의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키토 다이어트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영양사 겸 의사인 크리스티 토마스는 “키토 다이어트는 신진대사 개선, 염증 완화, 우울증 개선 등 특정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부 연구에서 보여주듯 매우 제한적이고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마스는 “잘못된 키토 식단은 오히려 영양 결핍, 소화 장애, 심지어 무기력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더 균형 잡히고 덜 제한적인 식단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건강 전문가들은 몸에 필요한 열량의 대부분을 지방에서 섭취하도록 하는 키토 다이어트를 할 경우 과일과 콩, 통곡물 같은 식품 섭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토마스 역시 통곡물, 채소, 과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하며 이 식단은 과학적으로 우울증을 완화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볼렉 교수 또한 “키토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에게는 꽤 즐거울 수 있지만 평소 먹던 음식을 크게 바꿔야 한다”며 “아직 그 정도로 노력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첨가당과 가공 탄수화물(정제 곡물, 달콤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도 기분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슴에 이게 뭐지?”…24살에 폐경 온 女 ‘충격 사연’

    “가슴에 이게 뭐지?”…24살에 폐경 온 女 ‘충격 사연’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또래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와 양쪽 유방 절제, 난자 채취를 거친 끝에 조기 폐경을 맞은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 사는 알렉시스 클림플(25)은 지난해 여름 우연히 오른쪽 가슴에서 작은 혹을 발견했다. 물혹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겼지만, 불과 몇 주 사이 혹은 사탕 크기에서 포도알 크기로 커졌다. 앞서 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각나 불길한 예감이 엄습한 클림플은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유방암 1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 그러나 불과 2주 만에 암의 진행은 2기로 올라섰다. 의료진은 항암 치료가 향후 임신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클림플은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하는 과정을 먼저 거쳤다. 목표는 20개였지만 최종 36개의 난자를 보관했다. 그는 “이 과정이 오히려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시작된 항암 치료는 길고 고통스러웠다. 그는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콜드 캡’(두피 냉각 요법)을 병행했지만, 두통·오한·어지럼증이 뒤따랐으며 머리카락의 30%가 빠졌다. 클림플은 “대머리가 되는 건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항암 과정에서 가장 힘든 증상은 메스꺼움이었다. 그는 “뼛속까지 퍼진 듯한 구역질이 매일 계속됐다”며 “4개월 반 동안 매일 견뎌야 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바다에 나가지 못하는 일이었다. 클림플은 아버지에게서 서핑을 배운 뒤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여겨왔지만,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서핑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잃은 듯해 어둡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항암 치료가 끝난 뒤 그는 올해 1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양쪽 유방 절제와 재건 수술까지 받았다.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심이 컸지만, 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클림플은 1년간 호르몬 주사 치료, 10년간 매일 여성호르몬 분비 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암 재발 위험을 낮추지만, 동시에 조기 폐경을 불러왔다. 클림플은 현재 안면홍조, 불면, 관절 통증, 감정 기복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번 열감이 몰려온다”며 “하루는 우울했다가 다음 날은 들뜨고, 또 다음 날은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래보다 훨씬 일찍 찾아온 투병과 폐경으로 사회적 고립감도 느꼈다. 병원 내 젊은 환자 모임에서조차 대다수는 40~50대 기혼 여성들이었다. 그는 “내 또래 친구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동안 내 삶은 멈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클림플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2025년 미국에서 31만 7000명가량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5세 미만 여성 환자는 극소수이며, 클림플처럼 20대 환자는 더욱 드물다. 클림플은 “우리는 늘 젊고 건강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삶의 유한함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전했다.
  • 30~40대 어깨 ‘욱신’ 자주 온다면…‘오십견’ 의심해야

    30~40대 어깨 ‘욱신’ 자주 온다면…‘오십견’ 의심해야

    갑자기 어깨가 욱신거리고 통증이 찾아와도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와 같은 통증이 계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엔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운동량 증가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30·40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치료가 없이 지체하면 증상이 악화돼 더 심각한 상태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오십견이 주는 통증은 설명으로 부족하다. 가수 이하늘은 오십견 통증에 대해 혀를 내두른 적이 있다. 이하늘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십견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팔이 안 올라가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온다”며 “팔이 하나 고장 나니까 생활하면서 힘든 것들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어깨 관절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바로 눕는 습관을 권장한다. 일상에서 팔을 가볍게 들어 올리거나 원을 그리듯 돌려주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중간중간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지속해 관절을 움직여야 굳어가는 관절낭을 풀 수 있다.
  • ‘치킨+맥주’ 드디어 무죄?…통풍 진짜 범인, 알고보니 ‘이것’

    ‘치킨+맥주’ 드디어 무죄?…통풍 진짜 범인, 알고보니 ‘이것’

    술이나 잘못된 식습관이 통풍의 주요 원인이라는 기존 상식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유전자 분석을 통해 통풍 발병에는 개인의 생활습관보다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사이언스얼러트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미국·일본·중국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260만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통풍 발병의 핵심 원인이 유전적 요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날카로운 결정체가 생기는 질병이다. 몸의 면역 체계가 이 결정체를 공격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13개 연구 집단에서 수집한 260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조사했다. 이 중 12만 295명은 통풍 환자였다. 연구진은 통풍 환자와 일반인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해 통풍과 관련된 377개의 특정 DNA 부위를 찾아냈다. 이중 149개는 지금까지 통풍과 연관성이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자 부위였다. 연구진은 유전자가 통풍 발병 과정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면역 체계의 결정체 공격 여부 결정과 체내 요산 순환 방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토니 메리먼 역학 교수는 “통풍은 유전적 기반을 가진 만성 질환이며 환자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통풍이 생활습관이나 식단 때문에 생긴다는 그릇된 통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잘못된 통념 때문에 통풍 환자들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홀로 고통받고 있다”며 “효과적인 요산 억제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요산 결정체에 대한 면역 반응 제어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약물을 통풍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는 접근법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참여자 대다수가 유럽계 혈통이었고, 일부 데이터는 의학적 진단보다는 환자의 자가 신고에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다. 메리먼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치료 표적들이 더 나은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통풍은 국가 보건 정책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우선적인 지원을 받아야 할 질환”이라고 당부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작년 행정감사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현실을 확인하고 “반드시 조례를 추진해 보호 조치를 마련하겠다”던 박 의원의 약속이 이행된 결과다. 박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폭언, 폭행은 물론 온라인 비방, 허위 신고, 반복적인 민원 등 다양한 유형의 악성민원에 시달린다”며, “이는 공무원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켜 선량한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악성민원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의 폭언·폭행 위주였던 악성민원의 정의를 온라인 비방, 협박, 스토킹, 허위 신고 등 다양한 유형을 포괄하도록 확대했다. 또한 ‘악성민원’과 ‘강성민원’을 정의하고 대응 수위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악성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마련하고, 상위법에 따라 법률 지원을 가능케하고 법적 대응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법적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경우 의료비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휴식 시간 등을 제공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는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음성기록장비, 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민원인이 과도한 요구를 할 경우 전화·면담을 종료하거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이는 현장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박상현 의원은 “이 조례안은 단순히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세계 최고 암병원 3위 삼성서울·4위 서울아산·8위 서울대”

    “세계 최고 암병원 3위 삼성서울·4위 서울아산·8위 서울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순위 10위 안에 국내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암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도 각각 4위, 8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병원이 4곳, 한국이 3곳, 프랑스·영국·캐나다가 각각 1곳씩 포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 분야 외에도 내분비(4위), 소화기(4위), 신경(6위), 비뇨기(6위), 정형(8위) 등 국내 병원 중에 가장 많은 6개 분야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심장(17위)과 심장 수술(30위)을 포함해 전체 12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서울아산병원은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암(3위), 소화기(5위), 비뇨기(10위) 3개 분야에서 10위권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뉴스위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만 모아 발표한 암 치료 순위에서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비뇨기 분야에서 세계 2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이외에도 내분비(5위), 암(8위) 등 총 3개 분야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정형 분야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마케팅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30개국 의료진 수만 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병원의 정보통신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이날 함께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순위에선 삼성서울병원이 15위를 기록했다.
  • 이경혜 의원, 남북교류협력기금은 평화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이경혜 의원, 남북교류협력기금은 평화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9월 9일(화), 제386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운영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 침체, 복지 수요 증가, 기후위기 대응 등 긴급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 20억 원을 증액한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배경을 질의했다. 이에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 분담 차원으로 최소한의 금액을 증액했다”면서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남겨둔 상태에서 20억 원을 추가 예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미에 공감하며, 그럼에도 기금이 단순히 쌓여만 있지 않고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대북정책에 맞추어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제 역할을 발휘할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기획과 집행 준비를 주문했다. 평화협력국장은 “8월초 기준으로 현재 대북 접촉 승인 신청 건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실제 성사 사례는 없다”면서 “만약 소통 채널이 재개된다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말라리아 공동방역 ▲결핵환자 치료지원 ▲산림 복구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국제 제재 면제 대상인 ▲양묘장 ▲양돈장 ▲스마트온실 ▲정수시설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경혜 부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도민 대상 통일교육 확대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이번 달 개관하는 통일플러스센터는 북한이탈주민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기의료원과 연계한 건강증진 지원사업 확대, 북한이탈주민 건강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평화협력국장은 “의원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통일플러스센터가 수도권의 남북교류·이탈주민 지원·평화통일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민선 8기 수원시, 엠비디(주)와 20호 투자협약 체결

    민선 8기 수원시, 엠비디(주)와 20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특례시가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엠비디㈜는 3차원 세포 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암 조직을 실제와 유사한 3차원 세포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을 실험함으로써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독자 기술을 갖고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 기업에 수출돼 앞으로 5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4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2030년까지 총매출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비디㈜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 중이고, 앞으로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로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엠비디㈜가 수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나서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나서

    서울 중랑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상담, 치료비 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심리 변화 이해와 소통법’ 강좌를 열었다. 참석한 구민만 400여명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열어 주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현장투표, 마음네컷 포토부스 운영,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됐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는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실제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한다. 상담 후 부정적 감정은 평균 38.6%, 우울감은 4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기 내담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연계와 사례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과 재활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소득과 무관하게 응급입원비와 행정입원비를 지원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에게는 발병 초기 정신질환 외래비 및 정신응급치료비도 지원한다. 연간 최대 450만원 한도에,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을 통한 재활프로그램 등도 연계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적시에 적절한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또 고령자 교통사고 초등생 4명 다쳐

    11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초교 인근 골목길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학교를 가던 초등학생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녀 초등생 4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초등생 중 2명은 비교적 상태가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부모에 인계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전곡초 인근 좁은 골목길에서 경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냈다. A씨는 차량 통행이 드문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길 폭이 좁아져 직진·후진 모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차량을 빼내기 위해 직진을 시도하다가 학생들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 40분쯤에는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주택 담장을 들이받으며 마당에서 놀던 12세 여아를 덮쳤다. 피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기를 밟는 조작 실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 조두순 또 재판행… 전자발찌 훼손

    조두순 또 재판행… 전자발찌 훼손

    외출 제한 명령을 어겨 여러 차례 무단 외출하고 전자장치를 훼손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장욱환)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하고 피고인에 대해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4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이다. 조두순은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망가뜨린 혐의도 받는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은 7월 말 조두순에 대한 정신 감정을 진행한 결과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는 감정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그는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또 4차례 ‘무단 외출’···검찰, 치료감호 청구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또 4차례 ‘무단 외출’···검찰, 치료감호 청구

    연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보호관찰 중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장욱환 부장검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하고 피고인에 대한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총 4차례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이다. 조두순은 또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안산보호관찰소는 6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은 7월 말 조두순에 대한 정신 감정을 진행한 결과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는 감정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선고 때 치료 감호 명령 여부도 함께 판단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이어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했다.
  • 맨홀 빠진 동료 구하려다 뇌사…5남매 아빠, 장기기증 후 떠났다

    맨홀 빠진 동료 구하려다 뇌사…5남매 아빠, 장기기증 후 떠났다

    지난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이 맨홀 안에서 쓰러지자 구조하러 간 이용호(48)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힘든 사람을 보면 언제든 먼저 나서던 이씨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장기기증을 통해 새 삶을 선물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씨가 지난 7월 14일 인하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양측 신장을 3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오·폐수 관로 조사업체 대표인 이씨는 7월 6일 인천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로 하루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당시 그는 유해가스에 중독돼 맨홀 안에서 쓰러진 일용직 근로자를 구하러 갔다가 함께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이씨와 해당 직원이 숨졌으며,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이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구조 8일 만인 지난 7월 14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늘 자상하던 5남매 아빠…“자랑스럽게 기억되길” 대구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씨는 선천적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었다. 그는 자기 몸이 불편한 만큼 아픈 사람들을 늘 도왔다. 이씨는 어릴 적부터 만들기와 목공 배우기를 좋아했다. 졸업 후 상하수도 점검 일을 배우다가 사업체를 설립해 경북 지역 상하수도 점검 일을 10년 넘게 성실히 했다. 이씨는 지인의 소개로 결혼한 필리핀 아내의 자상한 남편이자, 5남매의 친구 같은 아빠이기도 하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도맡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줬다.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이나 캠핑을 즐기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씨를 잃은 유족은 5명의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사람’으로 아빠를 기억하기를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 이씨의 아내 이시나씨는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게요”라며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월세 절반 왜 안 내?”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이주노동자···구속 영장

    “월세 절반 왜 안 내?”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이주노동자···구속 영장

    함께 사는 동거인이 월세 절반을 제때 주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이주노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원룸 동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미얀마 국적 이주노동자 A(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원룸에서 함께 사는 같은 국적 이주노동자 B(30)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원룸으로 들어오기 위해 B씨가 문을 두드리자 이러한 일을 저질렀고 목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월세 32만원 중 B씨가 절반을 내야 하지만 제때 지불하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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