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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베니아, 동유럽 첫 조력 사망 허용

    슬로베니아가 ‘조력 사망’을 허용하는 첫 동유럽 국가가 됐다. 조력 사망은 한국에 도입된 연명 치료 중단과 달리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환자가 직접 투약해 생을 마감하는 제도다. 의사가 약물을 주입해 주는 ‘안락사’와도 구분된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국회가 전날 찬성 50표, 반대 34표, 기권 3표로 조력 사망 허용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의회는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유권자의 55%가 조력 사망 관련 법 제정에 찬성하면서 이날 해당 법안을 투표에 부쳤다. 법안은 의식이 있는 말기 환자가 고통을 참기 어렵고 더는 적용할 치료법이 없을 때 조력 사망을 택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정신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는 조력 사망이 허용되지 않는다. 슬로베니아의 조력 사망 허용법은 몇 주 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집권 여당인 자유운동 소속 테레자 노박 의원은 “조력 사망에 대한 권리는 현대 의학의 패배를 뜻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유기동물 보살피는 양천

    유기동물 보살피는 양천

    서울 양천구가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 입양비를 지원하고 동물등록 인식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동물의 등록과 보호를 장려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입양비 지원금은 입양한 유기동물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질병 진단비와 예방 접종비, 치료비와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등록비와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사회화 교육 및 훈련비가 신규 항목으로 포함돼 반려동물의 행동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입양 구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동물등록 인식표는 동물 이름과 등록번호, 소유자 연락처가 기재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동물등록 인식표는 유기동물보호센터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 생명을 입양하는 일은 따뜻한 선택인 동시에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며 “우리 구는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필로폰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19년 12월 SNS를 통해 두 번에 걸쳐 필로폰 총 0.39ꏧ을 67만원에 구매했다. A씨는 구매한 필로폰을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회 투약했다. A씨는 마약류를 구매·투약·보관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복지부는 A씨가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처방전에 따르지 않고 마약을 투약한 행위가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2024년 8월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필로폰을 구매해 자신에게 투여한 행위는 타인에 대한 것도 아니고 진료행위와도 무관해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사가 자신의 질병을 직접 진찰하고 투약 및 치료하는 것도 엄연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처분 또한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에어인디아 ‘기적의 그 남자’ 그 후는?…진짜 비극은 따로 있었다

    에어인디아 ‘기적의 그 남자’ 그 후는?…진짜 비극은 따로 있었다

    지난 6월 에어인디아 추락 참사에서 홀로 살아남아 ‘기적의 남자’로 불린 생존자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 사고의 생존자인 영국인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40)는 매일 밤 승객들의 죽음을 목격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극심한 죄책감 속에서도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더 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보잉 787기가 인도 아메다바드의 주거지역 건물에 충돌한 사고에서 가슴 부상과 찰과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뒤 영국에서 ‘기적의 남자’, ‘희망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여전히 깊은 슬픔과 생존자의 죄책감 속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슈와시의 사촌 크루날 케샤베(24)는 인터뷰에서 “그가 잠을 자긴 하지만 제대로 잠들지 못한다. 잠들면 비행기 안에 있는 꿈을 꾸며 모든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기억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2일, 비슈와시는 동생 아제이(35)와 함께 인도에서 영국 레스터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러나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형제가 탄 항공기는 고도를 잃고 의과대 기숙사 건물에 추락했다.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241명과 지상의 19명을 포함해 총 260명이 이 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비상구 옆 11A석에 앉아 있었고, 잔해 사이를 통해 운 좋게 기어 나와 살아남았다. 하지만 통로 반대편 11J석에 앉아 있던 그의 동생은 사망했다. 라메시와는 불과 4석 떨어진 거리였지만 생사가 엇갈렸다. 이전에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비슈와시는 동생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토로한 바 있다. “내가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다. 하지만 아제이를 구하지 못해서 끔찍한 기분이다. 우리가 함께 앉았다면 둘 다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옆자리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이 맡아서 어쩔 수 없었다.” 불타는 잔해에서 빠져나온 후 비슈와시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고 전해진다. “가족이 거기 있어요. 내 동생이 죽어가고 있어요. 구해야 해요”라며 그는 구조대원들에게 애원했다. 구조대원 사틴더 싱 산두는 “그는 매우 혼란스러워했으며 절뚝거렸다. 얼굴에 피도 흘리고 있었지만 말은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를 치료한 아메다바드 시립병원 의사들은 신체적 상처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5일간의 입원 기간 중 그를 면회했다. 현재 비슈와시는 영국 런던이나 레스터로 돌아가지 않고 고향인 인도 서부 디우의 부차르와다 마을에 머물며 회복 중이다. 여전히 외출을 꺼리고 있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천천히 회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빠진 이’ 방치했더니 암 발병·사망 가능성↑…이 ‘나이대’는 더 위험했다

    ‘빠진 이’ 방치했더니 암 발병·사망 가능성↑…이 ‘나이대’는 더 위험했다

    치아가 빠지거나 치은염을 앓는 등의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에선 빠진 치아를 방치했을 때 암 발생률이 최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이승연 박사 연구팀은 구강 질환과 암 발생률·암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래스’(Science Progres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 5280명을 추적 관찰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과 통계청 사망자료를 활용해 구강질환 보유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구강질환은 ▲충치 ▲치아 상실(치아가 빠진 상태) ▲치은염(잇몸에 염증이 생긴 상태) 등 3가지로 나눠 들여다봤다. 관찰 기간 내 암 발생은 18만 1754건, 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3만 7135명이었다. 분석 결과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암 발생률을 보였다. 치아가 없을 경우 대장암은 13%, 간암은 9%, 위암은 8%, 폐암은 4% 더 많이 발병했다. 치은염 있는 경우 간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각각 8%, 7% 증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구강 질환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치아 상실을 겪은 사람은 전립선암 사망률이 24%, 위암은 21%, 간암은 16%, 대장암은 14%, 폐암은 8% 더 높았다. 치은염은 간암 사망률을 1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장년층에서 이런 경향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나이대에서 치아 상실은 전체 암 발생 위험을 18% 높였다. 구강 질환 관리가 중장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김계형 교수는 “구강 질환은 단순히 치아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염증을 통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 과정이 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위생 관리, 치과 치료는 암 예방의 새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항암 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 깨웠다” 충격 연구

    “항암 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 깨웠다” 충격 연구

    암 치료를 위한 항암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를 깨워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CAS) 산하 상하이 영양과학연구소 등은 3일(현지시간)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캔서 셀’(Cancer Cell)에 게재한 논문에서, 일부 항암제가 휴면 상태의 유방암 세포 활성화 및 폐 전이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초기 치료로 원발성 종양이 완전히 퇴행하더라도,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에 전이성 종양을 일으키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무증상 기간 이후 발생하는 전이성 재발은 휴면 상태의 잠재 종양 세포(DTC·Disseminated tumor cells) 활성화 때문으로 여겨졌다. DTC는 원발 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다른 부위로 이동한 암세포들이다. 골수 등에 정착해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휴면 상태’의 DTC라고 부른다. 잠자는 DTC는 기존 치료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암 치료 후에도 DTC가 골수에 남아 있으면, 일정 기간 이후 재활성화면서 전이성·재발성 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DTC의 각성 관련 직접 증거가 부족했고, 휴면 상태의 DTC 활성화에 항암화학요법이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불분명했다는 게 중국 연구팀의 주장이다. 중국 연구팀은 휴면 상태 암세포를 연구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계통 추적 시스템 ‘돔 트레이서’(Dorm Tracer)를 활용,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제가 휴면 유방암 세포를 활성화하고 폐 전이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의 이런 해로운 효과를 상쇄하고 종양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연구팀은 “암 치료제인 다사티닙(dasatinib)과 케르세틴(quercetin)을 조합한 세놀리틱스(senolytics) 칵테일을 독소루비신과 병용 투여할 경우, DTC 재활성화 및 전이성 재발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라고 전했다. 다사티닙과 케르세틴의 앞 글자를 따 DQ로 명명한 치료법을 화학요법과 병용했더니, 원발성 종양 및 폐 재발 모두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중국과학원은 “화학요법이 DTC의 재활성화와 전이를 유발하는 외인성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휴면 상태의 DTC 추적에 유용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세놀리틱스 칵테일로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해결하고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 데이트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女…“남친은 잠수” 폭로에 발칵

    데이트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女…“남친은 잠수” 폭로에 발칵

    중국에서 남자친구가 몰던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다 교통사고가 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겪은 20대 여성이 사고 이후 남자친구가 연락두절됐다고 주장해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바이(여·25)씨는 남자친구 장씨를 포함한 그의 가족과 함께 중국 북서부 간쑤성의 저수지 근처를 자동차로 여행하던 중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남자친구 장씨는 운전석에 앉았고 바이씨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경찰은 장씨가 반대 차선으로 운전해 교통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장씨와 그의 가족은 작은 부상을 입은 반면 바이씨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바이씨는 척수 손상과 다발성 골절로 인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올해 약혼하고 2026년에 결혼할 계획이었다. 이에 장씨와 그의 가족은 바이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결혼, 재정적 지원, 지속적인 치료를 약속했다. 그러나 바이씨의 상태가 안정되며 재활병원으로 이송되자 장씨와 가족의 태도는 달라졌다. 이들은 갑자기 지난달부터 모든 연락과 재정적 지원을 완전히 끊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씨는 “저는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돼 버림받았다”면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토로했다. 바이씨는 특히 재정적 부담이 심각한 상태다. 초기 치료비는 약 30만 위안(약 5800만원)이었으며 향후 수술에는 30만~40만 위안(5800만~7700만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바이씨는 법정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씨 측 변호사는 “장씨는 사고에 대한 주된 책임이 있으므로 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가 실종됐더라도 의뢰인은 여전히 그를 주요 피고인으로 지정하고 자산 조사를 통해 강제 집행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씨의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그럴 수 있나”, “남자친구의 가족들도 못 됐다”, “당장 법적으로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요구해야 한다” 등 분노했다.
  • 문희준♥소율, 득남 3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입원해야 하는 상황”

    문희준♥소율, 득남 3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입원해야 하는 상황”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부부가 아들 희우(애칭 뽀뽀)의 혈소판 감소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JAM2 HOUSE 재미하우스’에는 ‘결국 입원한 뽀뽀?! 병원에서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엔 최근 휴가 중 다쳐 입원하게 된 두 사람의 아들 희우 군의 병원 치료 과정이 담겼다. 앞서 문희준은 휴가 중 아들이 머리를 부딪힌 뒤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고, 피검사 결과 혈소판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 서울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율은 “희우가 이미 두 차례 치료를 받았는데, 또 갑자기 수치가 떨어졌다. 다행히 출혈 증상은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걱정했다. 문희준은 이번 상황을 영상으로 남기게 된 이유에 대해 “혈소판 감소증은 감기처럼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 혈소판 감소증은 혈액 응고를 돕는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질환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미미해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문희준은 이어 “기침이나 열도 없이 단순히 멍이 잘 들거나 피부에 작은 붉은 점이 생기는 게 전부다. 부모가 지나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아이에게 그런 증상이 보이면 꼭 병원을 찾으시라”고 당부했다.
  • “70대에 흔해” 트럼프 다리 퉁퉁…방치하면 괴사한다

    “70대에 흔해” 트럼프 다리 퉁퉁…방치하면 괴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종아리에 부종이 생기는 증상으로 인해 종합 검사를 받고 이같이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79세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의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양쪽 종아리에 경미한 부종이 발견돼 하지 정맥의 협착이나 폐색 등을 진단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주치의는 “70세 이상에게서 흔한 만성 정맥 부전이 발견됐다”면서 “중요한 건 심부정맥 혈전증(DVT)나 동맥 질환의 징후는 없다는 것이며, 검사 결과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검은 멍이 생긴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잦은 악수로 손의 연한 조직에 경미한 자극을 받았다”면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다리 붓고 통증·경련…꽉 끼는 옷도 원인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의 혈액이 정체되면서 정맥의 고혈압이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와 혼동하기 쉬운데, 하지정맥류는 정맥부전증의 일종으로 고혈압이 지속되며 피부 밖으로 핏줄이 돌출되는 증상을 의미한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에 무거움이 느껴지거나 통증, 경련, 부종을 겪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단순 피로로 여기고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한 채 증상이 지속되면 다리에 반복적인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궤양, 괴사에 이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상태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층과 비만인 사람에게서 흔한 질환”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CNN은 전했다. 또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 또한 스키니진 등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30~40% 가량이 심부정맥에서도 정맥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가볍다면 정맥순환제를 복용하거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액의 역류를 막을 수 있다. 그밖에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누울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낮지 않게 하며, 따뜻한 물에서의 족욕이나 사우나는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암 재발해 최근 재수술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암 재발해 최근 재수술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재발로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치료 과정에서 암 재발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수술을 받은 뒤 안정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 사실은 최근 치료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현재 입퇴원을 반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창업자는 지난 3월 암 치료를 위해 카카오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김 창업자는 이후 1심 재판 일정에도 참석과 불참을 반복해 왔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이날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 창업자 출석과 관련, 여러 사정을 감안해 21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 순천 성가롤로병원, 직원들 건강권 위협 호소···24일 파업 예고

    순천 성가롤로병원, 직원들 건강권 위협 호소···24일 파업 예고

    전남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전남지역 최대병원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직원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노조측은 오는 2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신청에서 직원 건강권 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을 경우 다음날인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17일 오후 1시 순천 성가롤로병원 본관 앞. 강한 바람과 함께 꿏은 비가 내리는 속에 보건의료노조 성가롤로병원지부 회원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측은 직원들의 병가와 수면 휴가 조차 거부하는 악조건을 수년째 자행하고 있다”며 “아픈 직원이 아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올해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의 현장교섭 핵심요구안은 직원의 건강권일 만큼 심각한 상태다. 병원노동자는 불규칙한 3교대 근무라는 업무 특성 때문에 호르몬 불균형, 높은 업무 강도, 수면의 질 저하 등으로 질병 발생 비율이 매우 높다. 노조는 “야간근무는 WHO의 국제암연구소에서 규정하는 2A등급 발암물질이다”며 “병가를 두지 않는 것은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로 연차로 쉬어야 할 휴식마저 침해할 만큼 건강권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가롤로병원 노조는 “지난해 성가롤로병원은 수백억 흑자를 달성했고 2023년 대비 2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며 “병원이 수백억원의 의료수익을 올리는 동안 직원들은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는 일이 일상이 돼 버렸으며 병원은 여전히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문제에는 묵묵부답이다”고 질타했다. 박성현 노조 지부장은 “사측은 2020년 이후 6년째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고, 직원의 건강권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교섭을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면서 조정과 파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지부장은 “성가롤로병원 직원들의 절박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직원의 건강권과 함께 환자안전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며 “이같은 상황에도 병원이 직원의 건강권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성가롤로병원 측은 “원만한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목줄 묶인 채 얼굴만 내민 백구…목숨 걸고 구한 유튜버

    목줄 묶인 채 얼굴만 내민 백구…목숨 걸고 구한 유튜버

    지난 이틀간 300㎜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진 충남 아산시에서 한 유튜버가 목줄에 묶인 채 홍수에 고립된 백구를 구조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무대뽀조성근’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전날 강물이 범람해 흙탕물이 들어찬 아산의 한 밭에서 컨테이너 건물 옆에 묶인 채 고립된 백구를 발견했다. A씨는 개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자 주변을 둘러봤고, 이어 발견된 백구는 오도가도 못한 채 수면 위로 눈과 코만 간신히 내민 채 버티고 있었다. A씨는 “그냥 두면 죽을 것 같다”며 백구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백구는 돌연 수면 아래로 사라졌지만, A씨는 흙탕물 속을 손으로 더듬어 백구를 꺼냈다. A씨의 품에 안긴 백구는 저체온증으로 온몸을 떨고 있었고, 눈은 붉게 충혈돼 있었다. A씨는 백구의 목줄을 푼 뒤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백구를 달래기 위해 애썼다. A씨는 “백구가 물을 마셔서 물에 조금만 닿아도 기겁을 한다”고 설명했다. A씨가 물 밖으로 채 빠져나오기도 전에 물은 성인 남성인 A씨의 가슴 높이까지 차올랐다. A씨는 옆에 쌓여있던 판넬 위에 백구를 올려놓았다. 이어 판넬이 물살에 휩쓸려가려던 찰나 A씨는 지나가던 주민이 던져준 밧줄을 붙잡고 백구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왔다. 백구는 한쪽 발에서 피를 흘리며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A씨는 백구를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했다. 백구는 한쪽 다리와 발바닥이 찢겨있었고, 이름 및 견주의 연락처 등 정보를 담은 인식칩이 삽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백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애견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 측이 보내온 영상에서 백구는 자신을 쓰다듬는 직원을 향해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A씨는 백구의 주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청자들이 보내준 후원금은 전액 재난 기금으로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옛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이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여행 관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지난 3월 경북을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현장을 찾아 진화 작업을 돕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라이브 방송을 했다. 당시 A씨는 경북 안동시의 주민 대피소를 찾아 마을 지도자를 만났는데, “마을이 다 타고 있다. 염치없지만 도와달라”며 눈물을 쏟은 마을 지도자의 인터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광명 아파트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중상 9명·경상 55명

    광명 아파트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중상 9명·경상 55명

    17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이번 화재 중상자 중 6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이날 오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앞서 화재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60대 여성 C씨도 사망했다. 총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중상 9명, 경상 55명 등 67명으로 집계됐다. 불은 전날 오후 9시 10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지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1층에서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다. 경찰은 이 건물 주차장의 CCTV 영상을 수거해 불이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시작되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목격자 및 아파트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저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벌인 예정이다.
  • 민주당 찾아간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해야”

    민주당 찾아간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의료공백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 입법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국회 간담회에서 “환자들은 1년 5개월 동안 전공의 없이 전문의와 진료 지원업무를 하는 간호사가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는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았다”면서 “전공의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회는 환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이미 발의된 환자기본법 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정부가 ‘보건복지부 환경정책국’을 신설하고 환자 투병 통합지원 플랫폼을 설립하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요구해 달라”고 말했다. 환자기본법은 복지부 장관이 환자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장관 소속으로 환자정책위원회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12월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민주당은 환자기본법 등을 포함한 의료대란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환자단체와 의료계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환자기본법은 저희의 (대선) 공약이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 보건의료 위기 때 발생한 환자 피해를 국가가 조사하도록 의무화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에서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법안은 좀 빠르게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박주민 복지위원장에게 환자단체를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국회가 중간에서 연결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괴산서 1t 화물차 하천으로 추락..운전자 등 2명 숨져

    괴산서 1t 화물차 하천으로 추락..운전자 등 2명 숨져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1t 화물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 29분쯤 문광면의 한 하천에서 추락한 화물차가 발견됐다. 경찰은 2시간전에 부모가 연락이 안되는 신고를 받고 수색중이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다른 50대 탑승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은 하천변 도로를 따라 운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6일과 17일 중부권에 내린 폭우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성 동료 불법 촬영… 부산국제영화제 직원 법정 구속

    여성 동료 불법 촬영… 부산국제영화제 직원 법정 구속

    동료 여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허성민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4~7월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한 30대 여성 B씨와의 성관계 영상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다.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씨는 지난해 5월 A씨를 경찰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촬영물은 온라인 등에 유포되지는 않았다. 허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은 피해자의 인격, 명예, 삶의 전반을 훼손하는 커다란 피해를 줬다”고 판결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바라고 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지만, 피해자는 이를 수령할 의사가 전적으로 없다는 점을 법원에 계속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 악어에 잡혀 끌려가던 어머니…아들이 결사적으로 구해

    악어에 잡혀 끌려가던 어머니…아들이 결사적으로 구해

    인도의 한 마을에서 어머니가 악어의 공격을 받아 끌려가는 것을 본 아들이 결사적으로 덤벼 어머니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다모구에서 산토시 라니라는 이름의 여성은 벼 모종을 씻기 위해 논에서 몸을 구부리고 있었다. 이때 악어가 갑자기 튀어나와 그를 공격했고 배수관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 산토시는 소리를 질렀고 근처에서 일하던 아들인 칼리차란이 뛰어왔다. 칼리차란은 악어를 때리면서 산토시를 빼냈고 악어는 도망쳤다. 산토시는 다리와 손에 깊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산토시는 지역 삼림 관계자들에게 아무도 배수관에 악어가 산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그에게 치료를 위한 재정적 도움을 주었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악어를 추적해 잡은 다음 더 안전하고 적합한 곳에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악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한 여성이 악어의 공격을 받아 강으로 끌려갔고, 약 한 시간의 수색 끝에 근처 수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 ‘삼양바이오팜’ 신설∙분할해 경쟁력 키운다

    ‘삼양바이오팜’ 신설∙분할해 경쟁력 키운다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 삼양홀딩스 내 의약·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바이오팜 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 신설 법인인 삼양바이오팜은 이르면 오는 11월 1일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17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 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 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바이오 사업 분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한 삼양그룹은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 원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개국 200개 이상의 기업에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항암제를 중심으로 의약 사업도 강화해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술 난도가 높아 생산이 어려운 항암제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고, 개량 신약을 개발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대전 의약 공장에 액상주사제, 동결건조주사제를 합쳐 총 500만바이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세포 독성 항암주사제 전용 공장을 증설했다. 국내 항암주사제 공장 중에선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삼양은 유전자 전달체 ‘SENS’의 연구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SENS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메신저 리보핵산(mRNA) 같은 핵산 기반 치료제나 유전자 교정 약물을 간, 폐, 비장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DDS) 플랫폼이다. 약물을 원하는 조직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해 비표적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삼양바이오팜의 신설로 의약·바이오사업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 바이오·복합소재 등 미래 산업 선도

    코오롱, 바이오·복합소재 등 미래 산업 선도

    섬유산업에서 출발해 화학소재, 건설, 패션, 수입차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코오롱그룹이 최근 바이오, 첨단 복합소재, 수소 등 다양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기차 타이어, 5G, 광케이블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 아라미드에 2023년 2989억원을 투자해 생산량을 연 7500t에서 1만 5310t으로 늘렸다.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고강도 섬유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사업도 고도화를 추진해 연 3만 6000t 생산량을 2027년 1월까지 5만 7000t으로 확대한다. 차세대 전자소재 분야에서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김천2공장 내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6G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적용하는 고성능 절연 소재인 엠-피피오(m-PPO) 생산시설을 내년 2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일진그룹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구매계약’(PPA)을 풍력발전단지 분야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2023년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은 인적 분할을 거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 기업형 중고차 사업으로도 보폭을 넓히면서 하반기쯤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을 열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코오롱티슈진의 행보도 눈에 띈다. 향후 2년간 품목 허가를 위한 준비를 병행해 TG-C의 허가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항공·방산 분야 복합소재 전문 기업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의 차량 경량화 부품·방탄 특수소재·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의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도 출범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물론, 방산∙우주 산업 등으로도 행보를 이어 간다.
  • AI·바이오·클린테크 ‘ABC’ 전략… LG, 스타트업과 성장 동력 발굴

    AI·바이오·클린테크 ‘ABC’ 전략… LG, 스타트업과 성장 동력 발굴

    LG그룹은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는 신흥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중국과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LG전자 찌비뚱 생산·연구개발(R&D) 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는 등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가치 연결망(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인구 2억 8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잠재 시장으로 꼽힌다. 여기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이 세계 1위여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분류된다. LG는 1990년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0년 LG이노텍, 2006년 LG CNS, 2021년 LG에너지솔루션 등 10개 법인과 4개의 생산공장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현재의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전략 마련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LG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ABC 분야를 점찍고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2020년에는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만든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캐나다, 이스라엘 등 여러 지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80여개 스타트업과 펀드에 3억 60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ABC 분야에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이끄는 캐나다 반도체 설계 회사 텐스토렌트,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스로픽,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솔루션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 메타버스·게임 등 가상환경 속 캐릭터 생성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월드AI 등 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사업과 기술에 투자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운영사인 에티온, 미국 소재 비만 치료제 개발사인 아드박 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하고 원격의료기업 암웰, 세포 치료제 전문 생명공학기업 아셀렉스의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또 북미 지역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 인더스트리의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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