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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실상】권점희 천안교도소 간호주사 [제43회 교정대상]

    【성실상】권점희 천안교도소 간호주사 [제43회 교정대상]

    치과 진료비가 없어 치료가 어려운 수용자를 사회복귀과와 연계해 교정위원의 기부를 유도함으로써 치료비를 마련하는 등 수용자의 의료 처우 향상과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 2015년 청소년 상담사, 2016년 임상심리사, 2018년 정신건강 보건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활용해 수용자 대상 총 2460건의 건강상담과 약물 상담을 접수했고, 민원을 처리했다. 수용자 의료 업무 개선을 위해 외부병원과의 협약을 주도해 진료 이송 체계를 효율화했다. 또 노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진 봉사 진료를 유치하는 공을 세웠다.
  •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그걸 세상에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그걸 세상에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 자신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A교사를 추도하는 편지를 모은 최형준군 인터뷰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선생님께 부디 조금 더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 하나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학생 가족측의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A교사의 가르침을 받고 졸업한 제자 최모군(오현고 2년) 군이 26일 제주교사노조 5층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어내려가면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고 언제나 학교와 학생들 위해 헌신하시던 분”이라며 “선생님의 헌신적인 삶과 가르침에 공감한 많은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선생님을 추모하는 소중한 글들을 모으게 됐다”고 추모 편지를 쓴 배경을 설명했다. 최 군은 스승인 A교사의 비보를 듣게 된 지난 22일 친구와 후배들에게 편지를 쓰자고 제안해 하루 만에 무려 50통의 편지를 모았다. # 선생님은 선생 그 이상의 존재였고 아버지였고 친구였다… 친구와 후배들 하루 만에 50통의 편지 써최군은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우리사회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으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이 깊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들에게 사랑과 가르침을 아낌없이 주시던 선생님의 말씀과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생님이 보고 싶다.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보를 듣고 다리가 떨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는 최 군은 “ 그 때 비가 왔는데 ‘선생님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하고 고민했다”며 “다행히 친구들이 선생님을 선생 그 이상의 존재, 아버지, 친구같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기억해주시던 분이었기에 동창들과 후배들이 너도나도 서로 글을 쓰겠다고 나서줬다”고 강조했다. #선생님은 힘들때마다 버팀목같은 존재였다…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 부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최 군은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걸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제 얼굴, 신상 다 공개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떤 점을 힘들어하고 왜 슬퍼하는지,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사회를 향해 일갈했다. 그리고 “지금 유가족, 선생님, 후배, 재학생들 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삶의 지장이 생길만큼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상담, 심리 치료를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은 “선생님은 힘들 때마다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한 뒤 “선생님이 그렇게 힘들어할 지 생각지도 못했다. 졸업해서 찾아갔더니 입시 끝나고 다시 찾아오라며 토닥여주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면서 “선생님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없이 편히 쉬세요”라며 끝을 맺었다. #이보미 교사노조연맹위원장 “개인번호 노출된 것이 이번 사태의 결정적 원인”… 민원체계 일원화를이어 이어진 이보미 교사노조연맹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2023년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 ‘학교 현장이 변했는가’묻는 질문에 많은 교사들이 “변한 게 없다”고 답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학교현장이 바뀔 수 있는지 대해 근본적인 답도 못 내놓고 있을 정도 교사들이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학교의 현주소를 짚어냈다. 특히 이번 A교사의 사건은 “개인번호가 노출된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지적한 뒤 “초등학교 대부분은 선생들에게 어플이나 업무폰 시스템이 도입되고 제도적으로 예산지원이 들어가 학교 예산으로 선생들의 번호가 노출되지 않게 메신저 형태 어플이 설치가 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모든 민원의 최종 책임자는 교사일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순간 학부모와 24시간 연결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서이초 교사사망사건 이후 초등학교에서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단톡방과 원만한 소통을 위해 업무적인 소통이 개인번호로 이뤄지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학교 민원대응체계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그는 “무리한 요구들이 반복될 때 교사 개인이 혼자 감당하는 구조인데 학교에서 민원을 종결할 수 있게 권한을 줘야 한다.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교사 한사람에게 감당하라는 것은 사회적인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교사 한사람에게 감당하라는 것은 사회적 폭력이다”특히 “교사들은 악성민원에 대해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다”면서 “교사들은 소송을 당하면 모든 송사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모든 것을 만들어내지 않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이어서 위축될 수 밖에 없고 학부모에게 ‘죄송하다’, ‘우리가 잘못했다’는 말만 반복해야 한다”고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심지어 “교사들 대부분은 학교 민원대응팀에 대해 10%만 이해하고 있다”면서 “대응팀은 민원을 접수했다고 전달만 하고 그 이상 조치는 없을만큼 무책임하다.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아직도, 여전히, 오롯이 교사 홀로 담당해야 할 몫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8∼16일 전국 교사 4068명에게 ‘학교 민원시스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8%는 최근 1년 이내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악성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경로(중복응답 가능)로 교사들은 ‘교사 개인 휴대전화 및 온라인 소통앱’(84.0%)를 꼽았다. 한편 이날 인터뷰의 자리를 마련한 제주교사노조 한정우 위원장은 “교사에게 교권은 주지 않은 채 사명감만으로 버티기를 강요하는 현실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교사를 지키는 일은 교육계만의 과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27일 검찰 송치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27일 검찰 송치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56·중국동포)이 검찰로 넘겨진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한 차철남을 27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 국적 A(50대)씨를 둔기로 살해한데 이어 그의 동생 B(50대)씨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60대 여성 편의점주 C씨와 70대 남성 집주인 D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도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술 한잔하자”며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집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철남은 1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A씨 거주지로 찾아가 A씨 동생 B씨까지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철남 거주지와 사망한 형제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A씨 형제에게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차철남은 A씨 형제 두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이들 형제의 SUV 차량을 훔쳐 차에서 이틀을 지내다가 C씨와 D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차철남은 19일 오전 9시 34분께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21분께에는 편의점에서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D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각각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차철남을 구속하고, 하루 뒤인 22일 머그샷 등 신상을 공개했으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졸업한 제자 50명이 선생님께 쓴 편지 공개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졸업한 제자 50명이 선생님께 쓴 편지 공개

    #“선생님,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복도 끝에서 웃으며 인사해 저희와 장난쳐 주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생각나는데 이렇게 글로 선생님을 불러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어려운 처지가 있는 학생을 돌봐 주셨고 언제나 우리곁에 계셨습니다. 저희가 잘못을 했을 때 혼을 내주시기도 했지만, 외면하기 보다는 다가와 주셨습니다. 그런 선생님께서 그토록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셨다는 걸 우리는 왜 더 빨리 알아채지 못했을까요…”(고O민) # “선생님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저는 언제나 선생님과 함께 할 것이고 항상 선생님을 기억할 것입니다.”(강O연) # “학생들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장난도 다 받아주시고 항상 저희를 웃게 해주신 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강O성) 지난 22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에게 가르침을 받고 졸업한 제자들 50명이 26일 선생님께 쓴 편지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를 공개했다. 교사의 끝없는 사랑은 졸업한 제자들이 존경심에 우러나 쓴 애도의 편지에 절절히 묻어나온다. A교사의 제자이자 졸업생 오현고 재학생인 B모군은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선생님이었는지 세상에 알리고 싶어 제자들이 선생님께 쓴 편지를 모았다”면서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기에 친구들과 어렵게 힘을 모았다”고 공개 배경을 전했다. 김O운 학생은 “이른아침부터 교실을 지키시고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시던 목소리가, 칠판에 보드마카를 쥐고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던 모습이, 제 머릿속에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면서 “어디선가 여전히 우리를 바라보고 계실 것만 같아 선생님을 떠나보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너무나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생님은 단지 지식을 가르치는 분이 아니었다. 때론 부모님처럼, 때론 친구처럼, 늘 학생 한명 한명의 마음을 살피고 조용히 곁을 지켜주시던 분이셨다. 저희가 실수했을 때에도, 야단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먼저 마음을 읽어주시고 때로는 누구보다 진심어린 눈빛으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해주시던 그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며 선생님 덕분에 그 시절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O우 학생은 “선생님을 생각하면 츤데레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선생님을 겉으론 덜 따뜻하시더라도 속으로는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하시는 말씀에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본인만의 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으셨던 분이었다”고 했다. 조O수 학생은 “쌤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교실창문을 점검하시고 커튼을 묶어주시고 저를 보며 뭐해라고 물으시며 공부하고 있는 저에게 오셔서 도움을 주시고 응원의 말까지 하시며 항상 잘 들어가 라고 인사해주셨다”면서 “시험 끝나서 수고했다고 학생 전부에게 사비로 간식까지 챙겨줄 정도였다. 이번 부고문자를 받고 저희 학년에서만 90명이상이 SNS에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 취지에 대해 “2023년 서이초 사태 이후 학교 현장은 전혀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며 “아직도 교사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밤늦은 시간까지 민원전화에 시달리고 있고 아동학대 고소협박과 실제 고소를 당하는 건수가 오히려 더 늘고 있다. 악성민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사회적으로 교사에 대한 존중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모 학생은 “이 사건의 문제가 교권의 하락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진상규명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와 비슷한 서이초에서 일어났던 사건에서도 대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히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A 교사는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교사는 학생이 가족이 하루 10차례 이상 교사 개인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교사는 사망 일주일 전 몸에 부종이 생겨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무단결석한 학생을 설득해 학교에 나오도록 애썼을 정도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7일 오후 제주교육청 정문 앞에서 A 교사 사망 진상 규명 및 교권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교총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제2의 서이초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대한 학생 보호자 측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이 빚은 비극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교육 당국과 수사 기관에 철저한 조사·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악성 민원 제기가 확인될 경우 민원자에 대한 교육청의 고발과 함께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촉구한다”면서 아“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된 학교민원대응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제도 보완과 함께 교권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도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의사 월급보다 낫다”…퇴근 후 ‘이중생활’ 20대 女의사의 고백

    “의사 월급보다 낫다”…퇴근 후 ‘이중생활’ 20대 女의사의 고백

    중국에서 낮에는 환자를 진료하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밤에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고물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20대 여의사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청두의 한 여성이 낮에는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밤에는 쓰레기를 줍는 이중생활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9년 청두에서 태어난 웅(26)씨라는 여성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두의 한 사립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입원한 환자들의 재활 물리치료와 기능성 운동을 돕는다. 오전 동안 의사로 근무했던 웅씨는 퇴근 후 근처에 있는 고물상으로 향한다. 주로 금속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시설은 웅씨의 부모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웅씨는 부모님을 도와 재활용품들을 분류하고 나르고 팔기도 한다. 이들은 보통 오후 9시쯤에 일을 마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웅씨는 부모님에게서 정식 급여를 받지는 않지만 일을 도운 대가로 간혹 돈을 받는데, 그 금액이 의사로 일해 번 수입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웅씨가 오전에 의사로 근무하면서 받는 월급은 4000위안(약 77만원) 정도다. 청두의 소비 수준을 고려하면 간신히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씨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하는 일을 돕고 있다”며 “내가 일한 만큼 부모님이 일을 덜 하실 수 있다. 금속 폐기물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팔에 근육이 생겼다”고 전했다. 웅씨는 “부모님이 주시는 돈이기 때문에 용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종의 봉급”이라며 “폐기물 수거 수입이 병원 월급보다 더 많다. 병원에서 일할 때는 개인위생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폐기물을 수거하는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조작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웅씨는 이를 부인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훌륭하다. 이런 딸을 둔 것에 대해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유능하고 성실하며 효도까지 하는 멋진 청년”,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 의사의 수입은 좋지 않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도시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경우는 월급이 30만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의대를 졸업하고도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병원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또한 근무 시간이 아닐 때 음식 노점을 운영해서 한 달에 2만 위안(약 380만원)을 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전국 유일 여성 소방감’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의 1년간의 여정

    ‘전국 유일 여성 소방감’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의 1년간의 여정

    ‘여성 최초 소방감, 전북 최초 여성 소방본부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앞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직후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을 역임하며 국민의 안전과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이후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을 맡아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과 조직 내 의사소통 강화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5월에는 전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최고’의 성과로 덮었다. 직원들 역시 “지난 1년간 전북소방에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이 본부장이 맡는 업무마다 탁월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책임감이었다.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경력 하나하나가 곧 후배들의 길잡이가 된다는 신념이다. “여성 소방관들은 물론 모든 후배에게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이 본부장의 일성이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전북에 부임한 지 1년이 됐다. 소회는? “지난해 5월 27일에 부임해 첫 일정으로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들을 수립해 시행하고, 재난 발생 시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현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등 매우 분주하게 지내온 것 같다. 전북에서 처음 근무였지만 동료들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전북소방인으로 정착하지 않았나 싶다.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추진한 정책들이 하나하나 자리매김하고 성과로 나타날 때 많은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지역 안전 책임자로서 전북, 특히 농촌의 안전 인프라를 진단한다면 “농촌 지역 소방관서는 도시지역에 비해 화재 등 소방활동 건수가 적어 소방대원의 수와 단위 소방관서 수 또한 적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령 인구가 많고, 단위 소방기관이 관할하는 면적이 넓고 신속한 출동 및 현장 활동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 사망자의 약 6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대부분 농촌 주택에서 발생했다. 고령자분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주거공간 또한 화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전북소방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마을담당제’, ‘이장단 소방안전교육’, ‘고령자 주택 대상 감지기 설치 지원과 순찰 강화’ 등과 같은 밀착형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현장 대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에 지원조례 제정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과 마을 단위의 예방행정, 그리고 산림인접마을 주민 화재 자율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지역 공동체 중심의 안전 인프라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 취임 당시 강조했던 직원들과의 ‘소통’은 잘 되고 있는가 “소통은 현대사회의 다양성, 복잡성, 정보화, 개인화라는 특징 속에서 사회적 안정과 개인의 심리적 건강, 조직의 효율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동안 소방관서를 찾아 대원들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소방장비나 근무환경 등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때로는 식사를 함께하기도 하고, 훈련 현장을 방문할 때는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함께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면서 제가 챙겨야 할 것들을 찾고, 건의 사항도 청취해 정책들에 반영하려고 한다. 다만 모든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본부 청렴윤리팀에서 주 3회 이상 지역대까지 방문해 대원들과 소통함으로써 보완 운영하고 있다. 소통은 대화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어떻게 제도화하고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북형 응급의료 이송체계나 급식환경 개선처럼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가 정책으로 연결된 사례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 ● 듣고 보니 소방공무원 급식환경 개선과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조성 등 복지 강화에 주력한 것 같다 “소방공무원들이 국민께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무나 근무환경 등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방관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위험 상황인 줄 알면서도 뛰어들어야 하는 숭고한 사명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본부장으로서 동료들이 도민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급식 환경과 청사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재정 상황이 어려움에도 8개 소방서에 집단급식소 및 조리인력 예산을 지원해 준 전북도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소방청사 환경 개선 또한 올해 1개 안전센터와 4개 지역대의 청사를 신축 완공하고, 추가로 내년에 준공할 2개 안전센터와 3개 지역대 신축을 위해 부지확보 및 건축 설계도 진행 중이다. 또 임실 119안전체험관 내에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6일 성공일 대원 순직 사고를 계기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다 떠난 동료들의 이름을 오래 기억하고, 그들이 지킨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새기고자 한 뜻에서 시작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고, 그 정신이 조직 안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최초의 여성 소방감, 최연소 여성 소방서장으로 유명하다. 유리천장을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최초’라는 수식어는 자신에게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소방업무는 대부분 국민의 안전과 관련되기 때문에 어떠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때로는 동료들로부터 너무 피곤하게 사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 섞인 농담을 듣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또 조직으로부터 인정받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대전에서 승진시험에 합격해 현장경험 없이 ‘첫 번째 여성119안전센터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화재 현장 지휘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끊임없이 토론했고, ‘내가 버티지 못하면 후배들에겐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했던 기억이 지금도 떠오른다. 지금 제가 걸어가고 있는 이 자리가 제 개인의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후배 여성 소방관들 자신에게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의료대란 시기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빛을 발했다 “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는 병상 정보나 의료기관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에 맞는 이송병원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했고, 119스마트시스템의 병원선정 기능을 활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했다.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환자의 중증도(Pre-KTAS)를 입력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용 가능하다고 회신하면 해당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체계다. 지역의 모든 응급의료기관과 강소병원, 대전·오송 등 화상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119스마트시스템의 병원선정 기능은 우리 이송 시간과 대기 시간이 줄어 구급대원은 현장 처치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올해만 해도 263건의 중증 환자 이송에 직접 개입했고, 병원 응답률도 시범운영 초기 18%에서 현재 65%까지 상승하며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는 시작 단계이지만, 실제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119패스를 도입한 것도 같은 이유인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즉, ‘골든타임’ 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출동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출동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에서 운영 중인데 실제 활용한 구급출동사례를 분석한 결과 도입 후 평균 약 4분 42초가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119패스’는 전북소방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된 제도다. 공동현관이 있는 공동주택에서도 출동한 소방차가 별도의 호출 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현관문 개방에 수 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도착 즉시 대응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들이 결국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시간을 앞당기고, 전북소방의 대응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언제나 중심은 늘 ‘현장’이다. 재난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질수록, 결국 마지막까지 도민을 지키는 건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대응력이라고 생각한다. 부임 직후 가장 먼저 찾았던 곳도 전통시장이었다. 복잡한 구조와 밀집된 점포가 많은 만큼, 초기 대응이 관건이라고 봤다. 전북소방은 전통시장에 4차 산업 기반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점포 안전점검과 자율소방대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실화재 훈련장 조성과 전문교관 양성 같은 실전 대응력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5종 훈련 셀 기반의 훈련장을 전국 최초로 조성하고 있으며, 벨기에 현지 연수와 국제 공인 교관 초빙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 “냉장고 속 롤케이크 먹다 중환자실行, 결국…” 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

    “냉장고 속 롤케이크 먹다 중환자실行, 결국…” 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

    여름철은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식품을 냉장 보관하면 식중독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흔히 여겨지지만, 냉장 보관한 고기와 채소, 가공식품에서도 패혈증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6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67세 노인이 냉장실에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롤케이크를 꺼내 먹은 뒤 발열과 복통, 구역질 등 증상을 호소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가족들은 노인을 데리고 병원 세 군데를 찾았으나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병원을 전전한 끝에 노인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식 불명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지난 3월 끝내 숨졌다. 이같은 사연은 지난해 12월 노인의 가족이 소셜미디어(SNS)에 노인의 증상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해 알려졌다.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은 생고기나 생우유, 치즈, 잘 씻지 않은 채소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다. 이같은 식재료를 요리할 때 쓴 칼이나 도마를 통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수 있으며, 요리할 때 잘 씻지 않은 손 역시 감염원이 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식품 가공 시설의 장비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가공식품에 침투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동안에도 증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틀에서 만든 얼음이 녹아내리며 음식이 리스테리아균에 노출될 수도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발열과 두통, 위장관염 증세에 그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유아, 고령자, 임산부 등에게는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선 해마다 200여명 숨져”노인이나 환자 등에게서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 증후군과 파종성 혈관 내 응고,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까지 감염돼 유산이나 사산, 조기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미국 내 식중독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미국에서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며 약 16%인 260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한 업체의 햄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이 제품을 먹은 소비자 중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아 파장이 일기도 했다. 식품이나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리스테리아균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냉장 온도에서 활동을 멈추나,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보관한 식품에서도 증식하며 냉동고에서도 수개월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육류는 가열 등 가공해 섭취하고 채소는 깨끗이 씻어 조리 및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음식 조리 및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용도(채소용·육류용 등)를 구분해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 조세호, 결혼 7개월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버티다가 결국 수술”

    조세호, 결혼 7개월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버티다가 결국 수술”

    개그맨 조세호가 림프샘(임파선)에 염증이 생겨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오프닝에서 조세호는 한쪽 다리를 절뚝였다. 이에 멤버들이 “조세호 씨, 왜 안 뛰냐”며 핀잔을 주자 조세호는 “죄송합니다. 뛰면 큰일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조세호는 “최근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허벅지 쪽 임파선에 염증이 크게 났다”며 “이틀 전에 수술받았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김종민이 “(촬영) 안 오셔도 되는데 쉬시지”라며 너스레를 떨자 조세호는 “안 오면 제 자리에 더 큰일이 날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에 실패해 벌칙으로 입수해야 했던 조세호는 수술 부위를 가리키며 “물이 들어가면 안 돼서 나중에 꼭 입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방송인 유재석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조세호도 중년이다 보니까 몸에 염증이 생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세호는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병원에서 쨌다. 약 먹으며 버티려다가 (유)재석이 형이 빨리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바로 시술했다”라고 말했다.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임파선에 염증이 생긴다. 임파선염에 걸리면 임파선이 비대해지면서 종괴(덩어리)가 만져진다. 피부 발적과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종괴의 크기가 커지고 고름이 형성된다. 세균에 의한 임파선염이면 항생제로 치료하고, 결핵이 원인이면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다. 1% 미만의 확률이지만 악성종양에 의한 임파선염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비트코인 비번 내놔”…뉴욕서 20대男 전기고문하고 협박한 사건 발생

    “비트코인 비번 내놔”…뉴욕서 20대男 전기고문하고 협박한 사건 발생

    미국의 한 가상화폐 투자자가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에 20대 남성을 가두고 비트코인 전자지갑의 비밀번호를 내놓으라며 전기 고문한 사건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검은 납치, 폭행, 불법 감금, 총기 불법 소지 등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자 존 월츠(37)를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츠는 지난 6일 이탈리아 국적의 A(28)씨를 납치해 맨해튼의 한 호화 아파트에 가둔 채 비트코인 지갑의 비밀번호를 넘기라고 요구하면서 폭행과 고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월츠 일당은 피해자 A씨를 묶은 채 약물을 투여하고, 총기로 머리를 가격하거나 심지어 전기충격 고문을 가하며 A씨가 가진 비트코인 전자지갑의 비밀번호를 말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츠 일당은 가족의 안전을 해치겠다고 협박하고, 계단 난간에 매단 채 살해 위협을 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목숨이 위태하다고 느낀 A씨는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면서 다른 방에 있는 자신의 노트북에 비밀번호가 저장돼 있다고 했다. A씨는 월츠가 방심하고 노트북을 가져오기 위해 등을 돌린 사이 아파트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아파트 밖으로 나간 그는 인근 거리에 있던 교통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살아날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A씨가 감금됐던 아파트를 압수 수색한 결과 마약과 톱, 철조망, 방탄복, 야간투시경, 탄약 등을 확보했다. 현장에선 A씨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폴라로이드 사진도 발견됐다. 월츠 일당과 A씨가 알고 지낸 관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 평생 트림 못한 女 “배만 부풀어 올라”…해법이 ‘보톡스’라고?

    평생 트림 못한 女 “배만 부풀어 올라”…해법이 ‘보톡스’라고?

    한 번도 트림해 본 적이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사는 칼리샤 레이는 트림하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다. 탄산음료를 조금만 마셔도 뱃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오랫동안 트림을 할 수 없어 배가 가스로 차 부풀어 오르기까지 했다. 칼리샤는 자신의 배를 두고 “마치 5개월 된 임산부와 같다”고 표현했다. 메스꺼움과 심한 복통 등의 증상도 수년간 동반됐다. 칼리샤는 “특정 음식, 특히 탄산음료를 먹으면 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았다”며 “결국 가스가 배에 가득 차 엎드려 우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털어놨다. 칼리샤는 이로 인한 신체적 고통도 컸다며 “늘 탄산음료와 유제품을 끊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하소연했다. 소셜미디어(SNS)를 둘러보던 칼리샤는 자신과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와 더불어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의 이름과 이를 치료할 방법도 함께 찾아냈다. 칼리샤는 후퇴성 인두기능장애(Retrograde Cricopharyngeus Dysfunction, RCPD)를 앓고 있던 것이다.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는 식도에 있는 윤상인두근(상부 식도 괄약근)이 이완되지 않는 병이다. 윤상인두근은 가스나 음식이 식도에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 괄약근이다. 음식을 먹을 때 식도로 들어간 공기는 윤상인두근이 이완되면서 밖으로 빠져나가 트림을 일으킨다.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 뱃속에 가스가 들어차 복부 팽만감, 복통, 메스꺼움, 압박감 등 증상을 일으킨다. 가득 찬 가스를 빼내려면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억지로 구토를 일으켜야만 한다.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는 2019년에 처음 보고된 질환인 만큼 아직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다행히 치료법은 있다. 윤상인두근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것이다. 보톡스가 주입된 근육은 일시적으로 기능이 정지돼 자연스럽게 이완한다. 뱃속 가스의 배출을 막던 윤상인두근이 늘어나며 트림이 가능해지는 원리다. 하지만 근육을 마비시키는 방법인 만큼 마비가 풀리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보톡스를 다시 주사하거나 윤상인두근을 직접 절개해 이완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칼리샤는 윤상인두근 시술을 앞두고 “다시 탄산음료를 포함해 일반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삶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황의조, 소속팀 잔류 영웅 등극…7호골에 도움까지

    황의조, 소속팀 잔류 영웅 등극…7호골에 도움까지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에서 뛰는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을 잔류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코니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쉬페르리그 35라운드 코니아스포르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선제골, 전반 40분 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 활약을 앞세운 알라니아스포르는 2-1로 승리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5위(승점 42)로 강등권 상단인 16위 보드럼(승점 37)과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1부 잔류를 확정했다. 자칫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황의조는 리그 7득점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황의조는 피해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이행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 ‘라이터로 배달음식 비닐 뜯지 마세요’···전신에 3도 화상

    ‘라이터로 배달음식 비닐 뜯지 마세요’···전신에 3도 화상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탄 40대 남성이 배달 음식 비닐을 라이터로 녹여 뜯으려다 3도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대 등 가구류를 태우고 5분 만에 불이 꺼졌다. 이 불로 인해 4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던 A씨가 배달 음식 포장이 잘 뜯어지지 않자 라이터를 이용해 비닐을 녹이다가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 “알람 5분 전 깨는 당신, ‘이 병’일 수 있습니다” 경고 나왔다

    “알람 5분 전 깨는 당신, ‘이 병’일 수 있습니다” 경고 나왔다

    알람이 울리기 전 먼저 일어나거나 알람을 맞추지 않은 주말에도 자주 눈이 떠진다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 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 내분비내과 전문의 가우라브 아가왈 박사는 최근 “알람이 울리기 전 잠에서 깨는 것은 치명적인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주 일찍 깨는 것은 종종 갑상샘 기능 항진증의 징후로 나타난다. 과도한 호르몬이 새벽에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눈이 건조해지고, 목이 부어오르고, 불안감을 느끼며 예상치 않은 체중 감소를 겪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점은 뼈가 약해지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심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질환의 초기 징후를 놓치고 있다. 이 질환은 주로 20~40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아가왈 박사는 “특히 임신부는 이 증상이 나타나면 조산과 유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의사와 상담,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수면 관련 비영리 단체(The Sleep Charity) 부대표이자 수면 전문가인 리사 아티스 또한 “갑상샘 기능이 과활성화되면 스트레스 반응의 불균형이 생겨 너무 일찍 잠에서 깨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갑상샘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기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갑상샘 기능이 항진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돼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난다.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혈압 이상, 숨찬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는 정서 변화가 나타난다.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다. 여성은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고, 남성은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갑상샘 부위)가 커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 치료 방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항갑상샘 약을 먹는 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두 번째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고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시행할 수 없다. 세 번째는 수술 요법이다. 갑상샘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죽음으로 가난을 증명하는 나라

    [데스크 시각] 죽음으로 가난을 증명하는 나라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어요.’ 지난 18일 새벽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화단. 숨진 60대 여성의 목에 걸린 비닐봉지 속에는 메모 한 장과 열쇠 하나가 들어 있었다. 경찰이 열쇠로 문을 열었을 때, 집안엔 한 달 전 세상을 떠난 20대 여성이 누워 있었다. 모녀는 오랫동안 가난했다. 우울증을 앓던 딸과 기관지 질환이 있던 어머니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의존하며 살았다. 그러나 올해 초, 함께 살던 큰딸의 취업으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가 중단되면서 삶의 기반이 무너졌다. 매달 120만원 수준이던 지원금이 20만원으로 줄자, 어머니는 딸의 병원비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됐다. 기댈 곳이 사라진 자리엔 절망이 고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종이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딸은 “(내가) 죽어야 편해질 것 같다”고 적었고, 그런 딸의 죽음을 마주한 어머니는 “5월에 함께 가기로 했는데 딸이 먼저 갔다”는 글을 남겼다. 이 비극은 낯설지 않다. 지난 2014년 반지하에 살던 송파 세 모녀가 마지막 월세와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때 우리 사회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자’고 다짐했다. 맞춤형 개별 지원부터 긴급복지 확대까지 그럴듯한 구호와 제도가 등장했다. 윤석열 정부는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몇몇 지자체는 ‘사각지대 포상금’ 제도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제도의 가장자리에서, 누락되고, 잊힌 이들의 죽음은 이름만 바뀐 채 11년째 반복된다. ‘성북 네 모녀’, ‘수원 세 모녀’, ‘전주 여성’, ‘익산 모녀’가 그랬다. 그렇게 누군가는 죽음으로 가난을 증명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아 가난한 사람이 많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다. 2023년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위기가구 100명 중 실제로 공공복지에 연계된 사람은 단 7명뿐이었다. 나머지 93명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사각지대를 만드는 중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제도가 있다. 수급권자가 아무리 가난해도, 가족 중 일정 소득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복지급여의 남용을 막고 국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쓰겠다는 취지다. 연락이 끊긴 가족, 도움 줄 수 없는 자녀조차 국가의 계산서 위에선 ‘부양자’로 간주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다. 죽은 뒤에야 반응하는 행정으로는 생명을 지킬 수 없다. 위기가정에 대한 현장 공무원의 판단과 개입 권한을 확대하고, ‘선지원·후심사’ 원칙을 제도화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기계적인 제도를 바꿔야 한다.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시스템이 작동돼야 한다. 복지는 ‘선의’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이며 국가의 책무다. 나아가 빈곤 문제는 단순히 빈곤 상태에 처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초래하는 사회구조의 문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전 국민에게 최저생계를 보장한다는 본연의 취지를 되새겨야 한다. 지금의 제도는 낭떠러지로 떨어진 무리 중 심하게 다친 몇몇만을 골라 겨우 끌어올리는 식이다. 앞으로의 빈곤 정책은 단순한 사후 처치가 아니라, 사전에 빈곤으로의 추락을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포함해야 한다. 다시 선거철이 돌아왔다. 거리는 각 정당의 현수막으로 가득하고, 모두가 앞다투어 변화, 미래, 성장을 외친다. 문득 선거유세에 바쁜 정치권이 과연 가난한 모녀의 죽음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안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죽음으로 가난을 증명하는 잔인한 현실을 멈춰 줬으면 한다. 그런 나라에서 미래와 성장을 논하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유영규 전국부장
  • “여드름 짜도 또 나” 방치한 女 얼굴에 ‘검은 구멍’…‘이 암’이었다

    “여드름 짜도 또 나” 방치한 女 얼굴에 ‘검은 구멍’…‘이 암’이었다

    한 영국 여성이 콧등에 생긴 붉은 점을 여드름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피부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온라인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케리 앤 버클(35)은 2017년 콧등에 난 작은 붉은 점은 처음 발견했다. 그는 일반적인 여드름으로 생각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3주가 지나도록 고름을 짜내고 다시 차오르는 증상이 반복됐다. 결국 버클은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해당 부위를 긁어내는 방식으로 병변을 제거했다. 조직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하지만 몇 년 후 같은 부위에 이전보다 두 배 크기의 병변이 다시 발생했다. 조직검사 결과 가장 흔한 형태의 피부암인 ‘기저세포암(BCC)’ 진단을 받았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얼굴, 두피, 목 등 햇빛 노출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의 가장 아래층인 기저세포에서 시작되며, 대체로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을 파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클은 평소 햇빛 차단에 신경썼으며 여행지에서도 차단지수가 높은 SPF 자외선차단제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했다고 한다. 그는 “햇빛을 많이 쬔 사람이 아니라도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수술을 통해 병변은 제거했지만 버클의 코에는 깊은 함몰과 흉터가 남았다. 그는 “수술 직후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검은 구멍이 뚫려있었다. 큰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다. 그저 짜면 나올 것 같은 여드름이었다”며 “그것이 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라는 것에 놀라웠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망설이지 말고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부위 딱지나 피 반복…피부암일 수도”“자외선 차단제 반드시 사용해야” 하버드대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 다니엘 수가이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딱지가 생기고 피가 나는 작은 여드름 같은 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것은 기미나 여드름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1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가이 박사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은 얼굴에 뚜렷한 종양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아물지 않는 작은 상처나 평평하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피부로 나타날 수 있다. 그는 “세안을 할 때마다 같은 부위에서 피가 난다”, “딱지가 생겼다가 다시 피가 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환자들의 호소를 자주 듣는다면서, 이러한 증상이 피부암의 대표적인 징후라고 설명했다. 피부암일 경우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4주 이상 사라지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수가이 박사는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생의 첫 20년간 받은 자외선 노출이 향후 DNA 손상에 큰 영향을 준다”며 “지금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단 5번의 심한 햇볕 화상만으로도 피부암 위험은 급격히 증가하며, 영국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전체 피부암 환자의 90%는 자외선 또는 선베드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국내에서도 기저세포암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새로 진단된 피부암(C44)은 총 7462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6%를 차지했다. 이 중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피부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로는 남성 3392건, 여성 4070건으로 여성이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우리 엄마 괴롭히지 마” 양아버지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우리 엄마 괴롭히지 마” 양아버지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자신의 어머니를 괴롭힌 양아버지에게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가정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2월 14일 오전 경북 청도의 한 모텔 앞에서 양아버지인 B(52)씨를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지속해서 폭행하는 데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 미성년자로서 자신의 어머니가 피해자 때문에 위험에 처한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할 만한 상황이었다”며 “피해자가 이에 대한 별다른 해명 없이 피고인을 도발했던 정황도 확인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데다, 피고인이 별다른 처벌 전력없이 생활해 오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단독]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이전에 2명의 교사가 먼저 세상을 등졌다”… 멀고 먼 교권보호 언제쯤

    [단독]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이전에 2명의 교사가 먼저 세상을 등졌다”… 멀고 먼 교권보호 언제쯤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측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가운데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에도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 2명이 학생문제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다 잇따라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제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 A씨가 숨지기 이전인 지난해 7월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괴롭힘을 못 이겨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관련 단체 등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교권보호는 물론 교사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지만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는 걸 꺼린 유족 측의 반대로 조용히 묻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교사들의 슬픈 현주소를 덮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최근 1년새 제주에서만 A교사 등 3명이 숨진 셈이다. A교사와 달리 세상을 등진 2명의 교사는 학교가 아닌 곳에서 숨졌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8월 31일까지 총 168명의 교사가 세상을 등졌다. 제주교사노조 측 관계자는 “초등학교때 악성민원을 했던 학부모와 학생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악성민원 역시 마치 대물림하듯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악성민원은 교권문제가 아니라 인권문제로 접근해 믄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욕 먹고 폭행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막말과 폭언 등 악성민원에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악성민원이 걸러지는 필터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에게 과제물을 전달하고 학교 전달사항을 단톡방에 올리면서 교사의 개인전화번호를 노출되고 있는게 현실”이라면서 “개인번호를 오픈하는 한 언제든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교육계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교 민원팀을 구성해 민원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민원을 교감 교장, 행정실장이 받아 필요한 경우 교사에 분류해 의견 청취하고 학부모에게 전달하도록 했으나 교육부의 이같은 교권 회복과 보호 강화 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반적인 학교의 민원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추도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서이초 사건 이후 선생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같다”고 인정하며 “민원대응체계를 전국적으로 점검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숨진 A교사는 사망 일주일 전 몸에 부종이 생겨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무단결석하는 학생을 설득해 학교에 나오도록 애썼을 정도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의 추도 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 교사가 숨지자 학생들은 “선생님 덕분에 OO대회 잘 끝냈습니다. 감사하다는 그 흔한 말을 이제드려 죄송합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했고 누구보다도 존경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기를 바랄게요” 라며 칠판에 선생을 추억하고 추모했다. 제주도교육청 앞마당 추모하는 분향소에도 동료교사들과 고인의 가르침을 받았던 학생들, 시민들이 애도의 메모장(포스트잇)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분향소의 추모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 “사람들이 죽었다더라”…‘새 박사’ 윤무부, 뇌경색 후 근황 보니

    “사람들이 죽었다더라”…‘새 박사’ 윤무부, 뇌경색 후 근황 보니

    윤무부 조류학 박사가 사망설에 휩싸였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새 박사’ 윤무부 박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 박사는 2006년 두루미를 보러 갔다가 뇌경색에 쓰러졌다. 방송에서 윤 박사는 “메슥거리고 약간 어지러웠는데 그래도 (병원에 안 가고) 참았다. 과로하게 일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뇌경색은 병원에 일찍 가서 치료받아야 하는데 3일 지나고 갔다. 늦어서 (우측에) 편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윤 박사는 “(당시 의사가) 오래 못 산다고 하더라. 빨리 갈 수 있다고 했다”며 “죽는다고 하니까 새 생각이 먼저 났다. ‘이제 새를 못 보겠구나. 산에 못 가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후 재활 치료에 매진한 윤 박사는 지금은 전동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전처럼 새를 관찰하고 있다. 윤 박사는 지난 60년간 새 연구를 하며 잊지 못할 순간에 대해 “강화도에 갔는데 내가 키가 작고 숨어다닌다고 ‘간첩 같이 생겼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신고 받은 적도 있었다”고 했다. 또한 사망설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사람들이 내가 죽었다더라”라며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무섭냐. 딸한테 전화 와서 달래느라 혼났다. 아찔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윤 박사는 1990년대 각종 방송에 나와 ‘새 박사’로 이름을 알렸다.
  •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투명 휴대전화’를 손에 든 외국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틱톡 계정 ‘애스크캣지피티’(askcatgpt)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매장에서 줄을 선 여성이 스마트폰 크기의 투명한 물건을 한 손에 쥔 채 스크롤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9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계정 소유자 캐서린 본인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5600만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정체가 뭐냐”, “그녀는 미래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물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캐서린은 “이건 ‘메타폰’이다. 아이폰 모양의 투명한 아크릴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가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양·크기의 물건을 들고 있다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웹사이트에서 25달러(약 3만 4000원)에 판매된 메타폰의 이름은 만성 통증과 중독 치료에 사용되는 진통제 메타돈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제품 설명에는 “지난 50년간 헤로인 중독자들은 메타돈을 사용해 중독에서 벗어났다”면서 “이제 메타폰으로 모바일 기기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메타폰은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나 금단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혀있다. 또 “불안하다면 엄지손가락으로 표면을 문질러라. 시선을 피해야 할 때 꺼내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캐서린의 후속 영상을 본 네티즌은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에 중독된 사람은 없다. 앱에 중독된 거다”, “공기를 파는 거랑 똑같네”, “담배 끊으려고 껌 씹는 거랑 비슷한 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실망스럽기는 한데 배운 점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피아노맨’ 빌리 조엘, 뇌 질환에 “활동 중단”…정상압수두증 뭐길래

    ‘피아노맨’ 빌리 조엘, 뇌 질환에 “활동 중단”…정상압수두증 뭐길래

    ‘피아노맨’(Piano Man), ‘비엔나’(Vienna),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조엘(76)이 뇌 질환을 진단받아 모든 활동을 멈췄다. 조엘 측은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성명서를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 조엘 측은 성명서에 “조엘이 최근 정상압수두증을 진단받아 예정된 모든 콘서트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 콘서트 활동 이후 상태가 더 나빠져 청각, 시각, 균형 감각에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뇌척수액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데, 뇌척수액의 양이 많아지는 것을 두고 수두증(물뇌증)이라고 한다. 정상압수두증은 수두증 탓에 뇌척수액이 쌓여 뇌실이 커지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정상압수두증 환자에게서는 인지기능 저하, 보행 장애, 요실금 등 증상이 나타난다. 조엘 측은 “의사 지시에 따라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회복 기간에는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엘이 현재 “훌륭한 치료에 감사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전념 중”이라고 전했다. 조엘 측은 끝으로 “조엘이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다시 오를 날을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글을 맺었다. 조엘은 1964년 뉴욕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73년에는 대표곡 ‘피아노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미국 음반 시장의 거장으로 거듭났다. 조엘은 이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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