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료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반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실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609
  • 점 제거했다가 염증·흉터 부작용…식약처, 무허가 기기 적발

    점 제거했다가 염증·흉터 부작용…식약처, 무허가 기기 적발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점·쥐젖·비립종 제거기를 수입해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기기를 이용해 시술받고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발견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를 허가받지 않고 수입·판매한 업체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는 통상 점, 쥐젖, 비립종 등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기기로,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고 의료인이 사용하도록 판매해야 한다. 그러나 수사 결과 이 업체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일에서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 115개를 수입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고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실 등에 모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규모는 9억원 상당이다. 업체 대표는 의료인이 아닌 피부미용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제거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기기 구매자들에게는 ‘점, 쥐젖 제거’ 대신 ‘태크아웃’ 등 다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이용한 시술로 인해 염증, 흉터, 피부착색 등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피부관리실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를 이용해 점, 쥐젖 등을 제거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 서대문구, 55세 이상 남성 구민 위해 전립선 무료검진

    서대문구, 55세 이상 남성 구민 위해 전립선 무료검진

    서울 서대문구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중장년 남성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55세 이상 남성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배뇨 기능 관련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PSA 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혈액검사 결과는 추후 각 참여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오경택 교수가 전립선 질환의 원인과 예방,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사업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하거나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립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 “희망을 써요”…은평구, 소아암 환자에 맞춤형 가발 지원

    “희망을 써요”…은평구, 소아암 환자에 맞춤형 가발 지원

    서울 은평구는 지역 소아암 환자 20명에게 의료용 맞춤 가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소아암 진단을 받은 지역 18세 이하 환자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토대로 소득재산기준 등을 조사한 후 소아암 환자의 취향과 규격에 맞춰 의료용 가발을 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연계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고향사랑기부(271건)를 통해 이번 사업에 사용할 2000만원을 모은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기부금을 의료용 맞춤 가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소아암 환자들이 다시 예쁜 미소를 찾을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올바른 기부 문화를 정착하고 우리 구의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0대·40대 ‘맹장암’ 4배 급증…놓치기 쉬운 증상, 주의하세요

    30대·40대 ‘맹장암’ 4배 급증…놓치기 쉬운 증상, 주의하세요

    최근 미국 젊은 층에서 맹장암(충수암)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적인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들이 맹장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이 미 국립암연구소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1945년 이전 출생자와 비교했을 때 X세대(1976~1984년 출생자)의 맹장암 발병률은 3배, 밀레니얼 세대(1981~1989년 출생자)는 무려 4배까지 발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의학 전문 학술지 ‘애널스 오브 인터널 매디슨(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밴더빌트 의대 안드레아나 홀로와티 교수는 “맹장암이 젊은 세대에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맹장암은 맹장 끝 충수돌기에 생긴 암으로 장내에 있는 세균이 충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인두염, 폐렴 등을 앓을 때 세균이 피로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다. 맹장암에 걸리면 배꼽 주위나 명치 위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구토,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흔한 증상이라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드물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맹장암은 초기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데보라 도로쇼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장암 등 다른 소화기관 암과 달리 맹장암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검진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약 95%의 환자가 맹장염에 걸려 맹장을 제거한 후에야 맹장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며 “말기에 발견된 맹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환자의 경우 활력 변화, 지속적인 통증,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맹장암 환자는 1396명이다. 맹장암은 특히 20~3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잦은 음주나 흡연은 발병 위험을 키운다. 맹장암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 복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대장암까지 생길 수 있다. 다만,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도 적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크리스마스실’ 셔우드 홀 문화공간…19일 개관

    ‘크리스마스실’ 셔우드 홀 문화공간…19일 개관

    강원 고성군이 국내 결핵 퇴치의 선구자인 셔우드 홀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이 오는 19일 개관한다. 1893년 서울에서 태어난 셔우드 홀은 캐나다 국적의 선교사로 국내 결핵 치료와 퇴치에 앞장섰다. 1928년 ‘결핵 환자의 위생학교’라는 이름의 결핵요양소를 설립했고, 193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했다. 또 1938년 고성에 ‘화진포의 성’을 지어 선교사 휴양소로 활용하며, 이곳에서 1941년까지 머물렀다. 화진포 생태박물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셔우드 홀 문화공간은 지상 3층 연면적 1596㎡ 규모이다. 1층에선 한국인 의료인 양성과 장애인 교육을 이끈 로제타 홀, 2층에선 결핵 퇴치를 위해 힘쓴 셔우드 홀의 삶을 조명하고, 3층은 크리스마스실 전시관이다. 루프탑에는 전망대가 있어 화진포와 동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안수남 고성군 관광과장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셔우드 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은 셔우드 홀 문화공간을 기존의 해양박물관, 역사안보전시관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은 화진포를 북부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누리길 조성, 관광지 명소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셔우드 홀 문화공간에서 기억과 치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 중학생 80%가 기초학력 진단도 못받아… 전국 최하위 20.2%”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 중학생 80%가 기초학력 진단도 못받아… 전국 최하위 20.2%”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제33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년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 현황을 보며,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초학력 붕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위기감을 느낀다. 교육의 중심지 서울에서 벌어지는 기초학력 붕괴는 국가 경쟁력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시 중학교 1학년 학생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은 고작 2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79.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서울 중학생 10명 중 8명이 기초학력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서울이 전국 최하위 수준의 평가 참여율을 보이는 것에 대해 “평가 자체를 ‘줄 세우기’나 ‘일제고사’로 왜곡해 인식하는 잘못된 교육관에서 비롯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순전히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찾아내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진단 도구로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만 효과적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의 문제 인식과 해결 의지는 평가할 만하지만, 문제 인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인식을 적극적으로 전환할 것 ▲서울시 모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평가 참여율 최소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 설립을 25개 자치구 모두로 앞당기고 센터별 전문 인력 확보 방안을 명확히 제시할 것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학습 부진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진단 없이는 치료도 없다’는 원칙이 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며 서울시가 기초학력 보장의 모범 사례가 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하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 인도 해상서 또 컨테이너선 폭발…“독성물질 누출 가능성”

    인도 해상서 또 컨테이너선 폭발…“독성물질 누출 가능성”

    인화성 및 독성물질을 운반하던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이 인도 해안에서 화재로 멈춰 섰다. 현지에서는 독성물질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힌두 등 인도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케랄라주(州) 해안을 지나던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독성 화물로 인한 환경 위협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완하이’(Wan Hai) 503호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출항해 인도 뭄바이로 향하던 지난 9일 오전 화물 상단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곧장 출동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펼친 결과 선원 22명 중 1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실종자 4명 중 2명은 대만 국적, 1명은 인도네시아, 1명은 미얀마 국적으로 확인됐다. 현재 구조 당국이 해상에서 수색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해안경비대 측은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현재 표류 중이며 전날까지만 해도 불이 붙은 선박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현재는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활동이 시작됐다”며 “해안경비대의 최우선 과제는 조난 중인 선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환경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화물에 대한 세부 사항 및 화물이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역시 인도 케랄라주 앞바다에서 폭발성 화학물질인 탄화칼슘 등을 실은 컨테이너선이 침몰해 당국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경유 84t, 중유 367t을 포함해 탄화칼슘이 든 컨테이너 12개 등이 실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컨테이너선이 침몰했고 이 과정에서 기름 상당량이 유출됐다. 당국은 강풍과 높은 파도 등 악천후와 컨테이너 적재 불균형 등의 문제로 침몰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살빼려다 임신했습니다”…‘비만 주사’, 피임약 효과 떨어뜨린다고?

    “살빼려다 임신했습니다”…‘비만 주사’, 피임약 효과 떨어뜨린다고?

    ‘살 빼는 주사’로 불리는 비만치료제 일부가 경구피임약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영국 규제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의약품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GLP-1은 음식을 섭취할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위고비, 오젬픽 등이 GLP-1 계열 의약품에 해당한다. MHRA는 GLP-1 계열 의약품 사용자의 임신 관련 사례 40여건을 접수했다. 그중 티르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마운자로의 경우 26건의 신고가 있었다. 투약자가 세부 내용을 알릴 의무는 없으나, 1명이 의도치 않게 임신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인 위고비·오젬픽은 8건, 빅토자·삭센다는 9건이었으며, 이 중 1명이 의도치 않은 임신을 했다고 알렸다. MHRA는 마운자로에 대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에게서 경구피임약의 효과를 낮출 수도 있다”라며 “콘돔 등 비경구 피임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MHRA의 이번 지침에는 “GLP-1 계열 의약품이 태아에게 유해한지 파악할 연구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며 ▲임신 중 ▲임신을 시도할 때 ▲모유 수유 중일 때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 마운자로는 투약을 중단하고 1개월 뒤부터, 위고비와 오젬픽은 2개월 뒤부터 임신을 시도할 것을 MHRA는 권고했다.
  • “北이탈주민 취업 성공률 높인다”… 일자리 매니저 자처한 서울시

    “北이탈주민 취업 성공률 높인다”… 일자리 매니저 자처한 서울시

    지자체 차원 전문적 노하우 더해마을버스 기사 등 양성, 구직 도와소프트웨어 테스터… 병동 간병인…생계는 물론 적성도 키울 수 있게관련 기관 협업 다양한 직종 연계 “한국에 온 지 벌써 10여년, 택시도 냉동차도 몰아 봤지만 구직하며 정부 기관의 지원을 제대로 받은 것은 서울시에서가 처음입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시 금천구의 한 마을버스 운수업체 사무실 앞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 김모(62)씨는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침 마을버스 운전사 취직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길이었다. 그는 지난 3월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버스 운전사 양성 교육을 받고 경쟁률 3대1의 운수업체 시험을 통과했다. 김씨는 “안전하고 친절한 마을버스 운전사가 되기 위해서 꼼꼼히 배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0년대 초반 한국에 온 김씨는 90세 노모, 대학생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지원 사업을 알게 된 것은 휴대전화로 읽은 뉴스 기사를 통해서였다. 1t 냉동 트럭 기사로 물건을 옮기느라 무리가 온 어깨 치료 때문에 일을 잠시 쉬고 있었을 때였다. “운전 경력도 있으니 마을버스 기사라면 돈을 계속 벌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5일간 서울시 교통연수원에서 운전 교육이 이뤄졌다. 최종 채용이 완료되면 멘토 역할을 맡은 선임 운전기사에게 서울시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올해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지원 사업은 ‘매칭 성공률 높이기’에 집중했다. 북한이탈주민은 통상 통일부 산하 하나원을 거쳐 남북하나재단, 고용노동부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전문적 일자리 매칭 노하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기금 1억 9000만원도 투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밥벌이를 위한 일자리는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단순히 생계를 위한 취업이 아니라 적성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직군은 최근 구인난을 겪는 마을버스 운전사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테스터, 병동 간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다. 지난 3월부터 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대형 면허 취득부터 교육, 연수,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IT교육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터 과정에는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둔 소프트웨어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검증하는 직업으로 최근 구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사무직을 선호할 경우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시작할 좋은 기회다. 5주간 무료 직무 교육 후 채용을 연계한다. 병동 간병인 양성 과정은 간병·시니어 돌봄 서비스 전문 기업 ‘케어닥’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하루 동안 이론 교육을 받은 뒤 2박 3일간의 병동 실습이 강북삼성병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직무 교육을 받은 뒤 병동 간병인으로 일하는 최모(60)씨는 “가족을 집에서 정성껏 돌보는 문화에서 커 온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간병은 잘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며 “일정을 조율하면 투잡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을 사회복지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은 직무 분야의 북한이탈주민 우대 선발 구인처를 발굴하고 있다. 희망누리평생교육원과 협업해 경리·회계사무 교육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영농 실습·무역 기초 등 취·창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지만 막상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경우는 83명 중 7명에 불과했다. 올해는 하나센터 상담사 등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매칭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했다. 남성의 경우 운전직, 여성의 경우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조직 생활의 어려움으로 독립적 직무를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북한이탈주민 구직 수요를 찾고 있다. 한편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11%로 일반 국민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주민 전국 평균 실업률인 6.3%에 비해서도 2배 가까운 수치다. 서울시가 일자리를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 자립 역량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남북하나재단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북한이탈주민 3만 1422명 중 20.2%인 6365명이 서울에 거주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4391명으로 69%를 차지하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718명으로 가장 많다. 생계급여 수급자 수는 2360명에 이른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난해 근속장려금을 시범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실제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 연계에 힘썼다”며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지원 협력 체계에 다양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 “6월말 한국도 위험” 변종 확산 중…‘백신 서둘러라’ 경고

    “6월말 한국도 위험” 변종 확산 중…‘백신 서둘러라’ 경고

    방역당국은 이달 하순이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5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 청장은 “질병청 자체 분석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인근 국가의 유행,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하면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표본 감시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호흡기 유증상자 표본 감시 체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 내외 수준이다. 지 청장은 국내 상황이 아직까진 안정적이지만 중국·태국·대만 등 해외에서의 유행 상황 및 예년 여름 사례를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다고 짚었다. 지난해 여름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56명에서 8월 첫째 주 864명으로 대폭 늘었고, 8월 둘째 주 1362명, 셋째 주엔 1441명으로 유행의 정점을 찍은 바 있다. 더욱이 중화권과 동남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후 그 점유율이 3월 3.5%, 4월 9.9%, 5월 31.4%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올 여름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지 청장은 “전날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5%로, 여전히 어르신 10명 중 5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 대응 체계와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은 지난해 사용량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제약사의 재고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코로나19 유행 확대 시 치료제 조기 수입, 물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낳고 싶으면 뭐해, 돈이 있어야 애를 낳지” 한국이 최악

    “낳고 싶으면 뭐해, 돈이 있어야 애를 낳지” 한국이 최악

    자녀를 갖기 원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유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재정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14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한국과 미국 등 14개국 성인 남녀 1만 4000명을 조사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상당수는 경제·사회적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자녀를 갖지 못했거나 못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UNFPA가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와 함께 실시한 이번 설문 대상 국가에는 저출산이 심각한 한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부터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출산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와중에도, 응답자 대부분은 자녀를 2명 이상 갖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가 현실적인 이유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산 가능 연령대의 응답자 중 18%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자녀를 갖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11%는 자신이 이상적으로 원하는 것보다 적게 자녀를 가질 것 같다고 했다. 출산 가능 연령대가 지난 50세 이상 응답자 중에서도 31%가 이상적으로 원하는 것보다 더 적은 수의 자녀를 가졌다고 답했다고 UNFPA는 전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수의 자녀를 가지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애초 원한 것보다 더 적은 수의 자녀를 가지게 됐거나, 앞으로 그렇게 될 거라고 믿게 만드는 요인이 ‘재정적 한계’(39%)였다. 재정적 한계 때문에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할 거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58%)이었다. UNFPA는 이번 조사 결과는 일각에서 저출산의 책임을 젊은 세대의 출산 의욕 저하로 돌리는 것과 달리, 실제 사람들이 출산을 원하는데도 이를 실현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이 문제임을 드러낸다고 짚었다. 나탈리아 카넴 UNFPA 사무총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출산율 감소의 시대에 들어섰다”면서 “출산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가족을 만들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며, 이것이 진정한 위기다”라고 말했다. 카넴 총장은 그러면서 “문제는 (출산) 의지의 부족이 아닌 선택지의 부족”이라면서 “해답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들, 즉 유급 육아 휴직과 저렴한 불임 치료, 파트너의 지원 등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 (영상) 바다 한복판서 ‘시뻘건 불길’ 활활…“독성물질 누출 가능” [포착]

    (영상) 바다 한복판서 ‘시뻘건 불길’ 활활…“독성물질 누출 가능” [포착]

    인화성 및 독성물질을 운반하던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이 인도 해안에서 화재로 멈춰 섰다. 현지에서는 독성물질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힌두 등 인도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케랄라주(州) 해안을 지나던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독성 화물로 인한 환경 위협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완하이’(Wan Hai) 503호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출항해 인도 뭄바이로 향하던 지난 9일 오전 화물 상단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곧장 출동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펼친 결과 선원 22명 중 1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실종자 4명 중 2명은 대만 국적, 1명은 인도네시아, 1명은 미얀마 국적으로 확인됐다. 현재 구조 당국이 해상에서 수색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해안경비대 측은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현재 표류 중이며 전날까지만 해도 불이 붙은 선박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현재는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활동이 시작됐다”며 “해안경비대의 최우선 과제는 조난 중인 선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환경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화물에 대한 세부 사항 및 화물이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역시 인도 케랄라주 앞바다에서 폭발성 화학물질인 탄화칼슘 등을 실은 컨테이너선이 침몰해 당국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경유 84t, 중유 367t을 포함해 탄화칼슘이 든 컨테이너 12개 등이 실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컨테이너선이 침몰했고 이 과정에서 기름 상당량이 유출됐다. 당국은 강풍과 높은 파도 등 악천후와 컨테이너 적재 불균형 등의 문제로 침몰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지하철로 통근하는 여성 승객들을 노려 상습적으로 치마 속을 촬영해온 싱가포르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9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라이쯔양(26)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이날 동의 없는 음란물 촬영 혐의로 징역 28일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라이쯔양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습관처럼 이어져 오던 남성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1일 발각됐다. 그가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탐피네스역에 내렸을 때였다. 라이쯔양은 역 밖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앞에 가던 치마 입은 여성을 촬영하려는 유혹을 느끼고, 자신의 무릎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카메라 렌즈를 여성의 치마 아랫부분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당시 해당 피해자의 사진을 총 14장 촬영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라이쯔양에게 다가와 범행 사실을 추궁했고, 이어 피해자와 경찰에도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의 이같은 범행에 최소 10명의 여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00개 이상의 치마 속 사진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후 암호로 잠겨 있는 폴더로 옮기는 방법을 써왔다. 보안 폴더로 사진이 옮겨지면 휴대전화에서는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이다. 라이쯔양은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집에서 혼자 있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 봤다고 진술했다. 한편 라이쯔양은 지난달 혼인신고를 한 새신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쯔양의 변호인은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순 교통사고 아닌 살인이었나…경찰, 60대 검거 조사 중

    단순 교통사고 아닌 살인이었나…경찰, 60대 검거 조사 중

    지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로 지인인 B(50대)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B씨가 자신의 승합차를 혼자 운전하다가 전신주 등을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인지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근 도로 CCTV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동승한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운전하다가 차에서 내린 사이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운전석으로 옮겨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강력 사건으로 전환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쯤 군산의 한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업주 A씨, 손님의 ‘떡볶이 테러’ 하소연건장한 젊은 남성이 중년 여성 상대 폭행환불 아닌 보상 요구하더니 매장 찾아와A씨 “떡 17~18개 소분” 7개 주장 반박 배달 떡볶이에 떡 양이 적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손님이 매장을 찾아와 업주 얼굴에 떡볶이를 국물째 던졌다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울에서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모녀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딸 A씨는 “어제(7일) 사건 발생 후 아직도 어머니 생각하면 피가 솟는다”고 운을 뗀 뒤 이날 저녁 무렵 벌어진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을 통해 손님 B씨로부터 떡볶이 주문을 받은 시각은 오후 6시 1분쯤이었다. 배달은 오후 6시 17분쯤 완료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떡볶이에 떡이 7개밖에 없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전화를 배달 플랫폼 측으로부터 받았다. 배달 플랫폼과의 소통에 혼선이 빚어져 B씨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지만, 결국 B씨가 직접 ’떡 7개 있는 사진‘을 보내왔고 A씨는 전화로 사과와 함께 환불 처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B씨는 환불이 아닌 보상을 요구했고, A씨는 환불 또는 재배달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B씨는 ‘가게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어머니만 계신다’고 답했다. B씨는 A씨와의 통화 마지막에 ‘대화가 안 된다. 어머니가 욕 좀 보시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불안함을 느낀 A씨는 어머니가 있는 가게로 갔고, 찾아온 B씨를 만나 상황 설명을 더 했다. 그러나 건장한 젊은 남성인 B씨는 ‘어떻게 처리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는 A씨 어머니에게 떡볶이 포장을 열어 그대로 얼굴에 부었다고 A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어머니도 눈에 국물이 들어가 정신없고 무서워하셨고, (B씨가 어머니를) 밀치고 어깨도 한두 차례 잡고 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폭행 접수만 될 뿐 영업방해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사람이 아무리 화나도 음식을 사람 면전에 뿌리냐”며 “하루가 지나도 사과 전화도 안 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해당 사연을 올리면서 “떡 17~18개, 어묵 50g 정도를 소분해 놓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비닐을 뜯어 넣고 메추리알 2개, 비엔나 2개도 넣는다”며 떡이 실제로 7개만 담겨 배달됐을 가능성은 부인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단적 행동들 무섭다. 어머니 얼굴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하시겠다”, “진단서 다 끊어놓고 가해자는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시라”, “글을 보는데 손이 떨린다. 금융치료가 답니다” 등 반응으로 공분하며 A씨를 위로했다.
  • “체중감량 주사 맞은 男, ‘이 부위’ 크기 커졌다”…착시 효과 때문?

    “체중감량 주사 맞은 男, ‘이 부위’ 크기 커졌다”…착시 효과 때문?

    ‘기적의 약’이라고 불리는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가 남성 성기의 크기를 키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남성 오젬픽 사용자들이 해당 주사를 맞은 후로 음경이 커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남성은 “최근 직접 측정해봤는데 1인치(약 2.5㎝) 정도 길어졌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렸다. 그는 “살이 빠져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전에 더 말랐던 때보다 분명히 커졌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남성도 “7개월 정도 복용 결과 1.5인치(약 4.5㎝)가 커졌다”고 했다. 현재까지 오젬픽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남성 성기 크기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는 부족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젬픽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당뇨병 환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남성의 평균 성기 크기가 약 13.1㎝에서 약 14.3㎝로 약 10% 증가했다.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리처드 바이니 박사는 “오젬픽과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이 남성 성기 크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성의 성기는 나이가 들면서 체지방 증가와 전립선 비대 때문에 몸 안으로 더 들어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오젬픽과 위고비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이 체중을 줄여주면서 성기가 더 커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세계 남성 건강 저널(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9년 동안 평균 남성 성기 크기는 12.1㎝에서 15.2㎝로 약 24% 증가했다. 해당 연구의 저자인 스탠퍼드 의대 연구원 마이클 아이젠버그 박사는 “생식 기관은 인간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렇게 빠른 변화가 일어난다면 우리 몸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그는 “체중 감량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지만 남성 성기 크기 증가 현상은 오젬픽이 등장하기 전부터 지속돼 왔다”면서 “농약이나 위생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교란해 호르몬 변화와 성기 크기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약품청 “위고비·오젬픽, 치명적 안과 질환 유발” 부작용 인정한편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가 심각한 안과 질환과 관계가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의약품과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인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NAION)’의 발병 위험 증가 간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당뇨병·비만 주사제 오젬픽·위고비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주성분이다.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은 전 세계에서 녹내장 다음으로 흔하게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오젬픽·위고비와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 간의 연관성은 지난해 7월 미국 하버드 의대 의료진이 처음 제기했다. 당시 의료진은 일주일 사이에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 환자를 3명이나 발견해 연구에 나섰고, 그 결과 모두 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사용했음을 확인한 바 있다. 규제당국이 이와 관련해 부작용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RAC는 전임상·임상 연구, 시판 후 추적, 의학 문헌 참고 등의 방법을 통해 약물과 질환 간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끝에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이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우 희귀한 부작용이 맞다고 결론 내렸다. EMA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는 사람 1만 명 중 최대 1명에서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이 발생할 수 있다. EMA는 “세마글루타이드 의약품의 제품 정보에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을 새롭게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며 “치료 중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이나 급격한 시력 악화가 발생하는 경우 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하고 확진 즉시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물놀이 후 토끼 눈 되고 눈물 줄줄… 그냥 놔뒀다간 눈 버려요

    물놀이 후 토끼 눈 되고 눈물 줄줄… 그냥 놔뒀다간 눈 버려요

    물 통해 전염… 수영장서 쉽게 옮아충혈·눈물·눈곱 많이 낀다면 의심을손 자주 씻고 눈 만지지 않도록 주의수영할 땐 물안경 쓰고 렌즈는 자제방치 땐 합병증 위험… 즉시 진료를 여름철 더위 못지않게 조심해야 할 게 눈병이다.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습기가 높아지는 여름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찌는 더위를 피해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질환이 전염되기도 쉽다. 여름에 유행하는 대표적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결막이나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눈병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는 물을 매개로 전염되는 특성이 있어 여름 휴가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에서 쉽게 전파된다. 9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월 9191명에서 7월 1만 2537명으로 36.4%(3346명) 증가했다. 8월에는 1만 766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증상은 충혈, 눈물, 눈부심, 이물감, 시력 저하 등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겨 눈을 뜰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사람 많은 곳에 다녀온 뒤 증상이 있다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변용수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어른은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아이들은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2주면 낫지만 심한 경우 3~4주 동안 지속된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인공눈물과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하고 인체 면역으로 나을 때까지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도움이 되며 술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멀리해야 한다. 안대는 통풍이 되지 않고 습기가 찰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써서 햇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막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완치할 때까지 안경을 써야 한다. 최영제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염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지만 면역 반응을 억제해 바이러스 제거를 지연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의사의 판단을 거쳐 신중하게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쉬면 낫는다’며 과소평가하지 말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최 교수는 “만약 결막에 막이 형성됐다면 제거 시술을 받아야 한다. 눈꺼풀과 안구가 서로 붙는 ‘눈꺼풀 결막 유착’이나 ‘결막 흉터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치료제가 마땅히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손을 씻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눈이 가렵거나 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휴지나 면봉을 사용해야 한다. 수영장은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지만 꼭 가야 한다면 물안경을 써서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수영할 때 렌즈를 끼는 행위도 삼간다. 질병관리청은 “눈병이 유행할 때는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 간 전염을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면 가족 모두가 돌아가며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최 교수는 “가족 간 전염률이 20% 정도 된다.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세면도구, 침구류를 따로 써야 한다. 집에서 손 위생과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감염자의 눈 분비물이 물건에 한 번 묻으면 바이러스는 최대 한 달간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처럼 공기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아니라서 격리할 필요는 없다. 눈을 마주친다고 옮는 것도 아니다.
  • 매일 한 갑씩 30년 이상 흡연자, 폐암 검진비 10%만 부담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폐암 국가 검진 대상자는. A. 54~74세 중 해당 연도 전 2년 이내 국가 검진 및 금연치료지원사업 문진표상 현재 흡연자이면서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확인되는 사람이 대상이다. 30갑년이란 매일 담배를 1갑씩 30년 동안 흡연한 경우다. 이미 검진을 받았더라도 금연 15년 이내, 74세까지 대상자에 포함한다. 대상자는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Q. 어디서 받을 수 있나. A. 종합병원급 이상 폐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검진표에 자세한 내용이 안내된다. 추가 지정되는 검진 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The 건강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검진 항목은. A.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사후 결과 상담이 있다. 저선량 흉부 CT를 먼저 촬영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을 받는다. Q. 검진 비용은. A. 폐암 검진 비용의 90%를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하기 때문에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무료다.
  • 탈모 때문에 ‘이 약’ 쓰시나요?…28세女 “턱수염 덥수룩”

    탈모 때문에 ‘이 약’ 쓰시나요?…28세女 “턱수염 덥수룩”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녹시딜(Minoxidil)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다모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 ‘미국 사례 보고서 저널(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는 ‘미녹시딜로 인한 과다모증: 두피 폐쇄로 인한 전신 흡수 사례’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게재됐다. 해당 보고서에서 프랑스 디종대학병원 의료진은 28세 여성 A씨가 탈모 치료를 위해 미녹시딜을 사용하던 중 얼굴과 팔, 다리에 과도한 털이 자라는 다모증 등을 겪은 사례를 소개했다. A씨는 안드로겐성 탈모와 견인성 탈모로 인해 미녹시딜 스프레이를 하루 두 번 사용하고 PRP(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와 LED 치료를 병행했다. 이후 2개월 만에 뚜렷한 발모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동시에 얼굴과 팔다리에도 과도한 체모가 자라났고, 아침에 눈 주변이 붓는 증상이 동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탈모로 인해 낮에는 가발을 착용했고 밤에는 모발 보호를 위해 꽉 조이는 수면 모자를 착용하며 두피를 지속적으로 막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은 “지속적인 두피 폐쇄가 미녹시딜의 피부 흡수를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미녹시딜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ATP-민감성 칼슘 채널(ATP-sensitive potassium channels)을 열어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모낭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이처럼 증가된 혈류가 모낭 세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하지만 이 채널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과다한 모발 성장을 유발해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 A씨는 다모증 발생 후 미녹시딜 사용을 중단하고 레이저 제모 치료 5회와 안면 제모(더마플래닝)를 시행했다. 그 결과 다모증은 점진적으로 해결됐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1333명의 여성이 참여한 임상 시험에서 4%의 참가자가 미녹시딜이 유발하는 다모증을 겪은 것으로 보고됐다. 의료진은 미녹시딜을 ▲권장 용량(1㎖씩 하루 두 번)을 초과해 사용하거나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가발이나 꽉 조이는 모자 등으로 두피를 지속적으로 폐쇄할 경우 등에는 미녹시딜의 피부 침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녹시딜을 사용한 부모와 직접 피부 접촉을 하거나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촉한 영아에게도 다모증이 발생한 사례도 다수 보고됐다. 의료진은 “탈모를 겪는 환자가 가발이나 모자를 쓰는 관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두피 폐쇄와 같은 부적절한 사용은 다모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에게 미녹시딜의 올바른 적용 방법과 부작용 등 위험 요소를 명확히 알리고 조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쿼드메디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상장 본격 추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쿼드메디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상장 본격 추진

    - 마이크로니들 기반 백신 및 합성의약품 치료제 개발…독보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 알려- 의약품·진단의료기기·화장품까지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수익성 성장성 기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인 (주)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주요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쿼드메디슨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예비상장심사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기업의 핵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7년 사업을 개시한 쿼드메디슨은 독자적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기존의 피하주사제 또는 경구복용 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환자의 사용편의성을 증대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로, 다수 해외 기업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쿼드메디슨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반 백신 마이크로니들에 대해 국내 식약처 임상1상을 승인받아 현재 투약을 진행중이며, 호주에서 합성의약품인 골다공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1상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쿼드메디슨은 무균환경 GMP에서 운용 가능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설계 및 개발하여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GSK 본사와 백신 MAP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연계 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였다. 또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의 임상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상업 생산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며, 이는 상업화 단계로의 빠른 진입과 함께 실질적인 매출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는 ▲백신 및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의 국내외 임상 진행 현황, ▲다수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한 사업화 가능성과 수익성, ▲향후 대량생산 및 스케일업 과정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생산 장비의 자체 설계·제작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경피 전달형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뿐만 아니라, 진단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니들의 기술적 확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상장 추진을 통해 자금력이 더해지면, 해당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어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의 백승기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우리 회사의 핵심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 연구와 다양한 적응증별 플랫폼 기술 개발, 대량 생산설비 구축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