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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인천본부세관,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적발

    [서울포토]인천본부세관,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적발

    30일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 압수창고에서 세관 관계자들이 가짜 비아그라 압수품과 포장 기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2021. 11. 30
  • 악성 암세포를 치료가능한 암세포로 되돌리는 타임머신 기술 개발

    악성 암세포를 치료가능한 암세포로 되돌리는 타임머신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치료가 어려운 악성 암세포를 치료가 쉬운 암세포로 되돌리는 ‘타임머신’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기법을 통해 악성 유방암세포를 치료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암 연구’ 11월 3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해 1월에도 대장암세포를 정상 대장세포로 되돌리는 연구에 성공한 바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아류 중 가장 악성으로 빠르게 분열해 전이를 일으키는 암세포를 공격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화학치료제를 사용한다. 문제는 독성이 강해 체내 정상적으로 분열되는 세포까지 죽여 구토, 설사, 탈모, 골수기능장애, 무기력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또 삼중음성 유방암세포는 독성항암제에도 쉽게 내성을 갖는다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요법, 체내 면역시스템을 활용한 면역 항암요법 같은 최신 암치료법도 적용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삼중음성 유방암과 호르몬 치료가 가능한 루미날-A 유방암 조직의 유전자 네트워크의 수학모델을 개발하고 대규모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 복잡계 네트워크 제어기술을 적용해 삼중음성 유방암세포를 루미날-A 유방암세포로 변환하는데 필수적인 핵심인자 ‘BCL11A’, ‘HDAC1/2’를 찾아냈다.연구팀은 분자 세포실험으로 ‘BCL11A’, ‘HDAC1/2’을 억제해 삼중음성 유방암세포를 루미날-A 유방암세포로 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발굴된 분자타겟 중 ‘BCL11A’ 단백질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 화합물은 아직 개발된 바 없기 때문에 추후 신약개발과 임상실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조광현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가장 악성이어서 부작용이 큰 독성 강한 화학항암요법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가 가능하고 덜 악성인 루미날-A 유방암세포로 되돌려 효과적 치료가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악성 암세포를 직접 없애기보다는 치료가 수월한 세포상태로 되돌려 치료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항암 치료전략을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설] 방향성 잃은 방역대책으론 고비 넘기 어렵다

    [사설] 방향성 잃은 방역대책으론 고비 넘기 어렵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지난 25일 612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유행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방역종합대책을 공표했다.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위중증 환자의 치료 및 재택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먹는 치료제 도입도 앞당겨 연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당면한 위협에 대처하기에 이런 정도의 대책으로는 역부족이다. 한때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찬사를 받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은 초점을 잃어버렸다. 단계적 일상회복, 곧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에는 더더욱 위기 대응 능력에 한계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단의 위기가 닥쳤음에도 방역을 강화하지도, 그렇다고 일상회복 정책을 소신껏 밀어붙이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방역 정책 난맥상의 근본 원인은 ‘원팀 정신’을 찾을 길 없는 재정 당국의 무책임과 몰이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문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다. 방역의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려면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현실화해야 한다. 반면 ‘위드 코로나’를 지속하려면 위중증 병상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 이번 대책에도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확충하는 방안이 들어 있지만 인력 수급 방안은 없다. 결국 어떤 방향이든 특단의 재정 지원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재정 당국은 다른 나라 이야기인 듯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하루빨리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
  •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코로나19 환자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치료받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고, 추가접종을 서둘러 중환자를 줄인다. 그동안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29일 정부가 ‘의료 및 방역 후송대응 계획’에서 제시한 위기대응 로드맵의 골자다. 확진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택치료를 받게 하고,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병상을 배정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도 입원이 필요치 않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집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충을 고려해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강화 조치를 유보하는 대신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고육책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에 따른 경증·무증상 확진자 증가를 입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계속 대응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의료자원의 소모가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확진자는 사흘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확진 즉시 집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원격 건강관리가 이뤄지고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등 재택 치료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할 때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가 생활치료센터보다 비용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2000병상을 확충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들이 복용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달에 공급하고 선구매물량 40만 4000명분 외에 추가 구매도 검토하기로 했다.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도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센터에서 투여받을 수 있다. 그사이 정부는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추가 행정명령도 검토해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달 60세 이상 추가접종에 주력해 현재 12%대에 머물고 있는 추가접종률을 끌어올려 위중증 환자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4주가 걸리는데, 그사이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가장 큰 문제는 병상 여력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미 대전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다 보니 충청 등 인근 지역의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7%, 남은 병상은 96개뿐이다. 충북은 90.6%, 충남은 92.1%로 각각 3개 병상이 남았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 정도 조치로 중환자를 줄인다는 건 어림없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해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2~3주를 버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상·인력 등 의료 역량을 보강하려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린다”며 “그 한 달의 시간을 벌기 위해 거리두기 강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린다. 단기간에 환자 급증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뿐”이라며 “지금도 간신히 버티는데 여기서 확진자가 더 늘거나 위중증 환자가 증가해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인다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조치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지지 않더라도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내년 1월에도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상륙을 앞둔 시점에선 모든 것이 시계제로다. 방역 당국은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외국인의 입국만 전면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타깃 유전체 분석법’ 개발에 착수했으며, 1개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내년에 들여올 백신 계약에는 주요 변이 발생 시 개량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함께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 [속보] 文 “10대 접종속도 높여야…아동접종도 검토“

    [속보] 文 “10대 접종속도 높여야…아동접종도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 일상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이라며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 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정부부터 이같은 인식하에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10대 청소년들의 접종과 관련해서도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8세이상 성인들의 접종률 매우높은데 비해 접종연력이 확대된 12~17세까지의 접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최근에 전면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라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5~11세까지 아동의 접종도 신속하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도입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도 연내에 사용할수 있도록 도입시기를 앞당기고 국산항체치료제도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文 “단계적 일상회복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순 없어”

    文 “단계적 일상회복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순 없어”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유보… 5∼12세 백신접종 신속히 검토” “먹는 치료제 연내 사용 도입시기 당겨야… 오미크론 유입 차단”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과 관련,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큰 경각심과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 4주간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 결과를 평가하고 이날부터 방역조치를 더 완화하는 2단계 적용을 검토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거세고 새로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현 등을 고려해 2단계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다만,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란 발언에서 보듯 특별방역조치는 시행하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더 강화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으로 3차 접종 조기 완료를 우선 꼽았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까지 맞아야만 접종 완료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총력대응과 함께 국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10대 청소년들의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학생들에게 백신 효과·안전성 충분히 설명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 편의성 제고 ▲5~12세 아동 접종 신속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또 하나의 핵심과제로 병상과 의료인력 등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전적으로 정부 책임”이라며 ▲위중증 환자 치료 및 재택치료 공백도 없도록 지자체 및 의료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내년 2월 도입 예정인 먹는 치료제 연내 사용 ▲국산 항체치료제 적극 활용을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누적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섰는데 전세계 사망자수가 520만명을 넘은데 비해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편이지만, 그렇더라도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감염병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월드피플+] 희귀병 아들 위해 독학으로 치료약 만든 中 아버지의 부성애

    [월드피플+] 희귀병 아들 위해 독학으로 치료약 만든 中 아버지의 부성애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독학으로 치료약을 만든 부정(父情)이 눈물겹다. 28일 중국 대기원 등 외신은 집에 실험실까지 갖추고 아들의 병을 연구한 중국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쉬 웨이(30)는 지난해 집 한쪽 작은 다용도실을 실험실로 개조했다. 그곳에서 그는 2살 아들 하오양의 치료약을 만들었다.그의 아들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멘케스 증후군’(Menkes syndrome)을 앓고 있다. 멘케스병은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구리를 흡수하지 못해 발생한다. 윤기 없이 꼬인 모발과 특이한 얼굴 모양, 발육 지연 및 퇴행성 신경장애가 주 증상이다. 멘케스병은 생후 2~3개월 사이 발병하며, 환자는 대개 3세 이전 사망한다. 조기 대처로 신경학적 증상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는 있지만, 확실한 치료제는 없다. 먹는 약이나 주사제로 구리 히스티딘 성분을 투약하는 게 최선인데,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이다.쉬의 아들이 희귀질환 진단을 받은 건 생후 6개월 때였다. 하지만 중국에선 구리-히스티딘을 구할 수 없어 치료에 애를 먹었다. 해외로 눈을 돌렸지만 코로나19 국경 봉쇄에 부딪혔다. 그 사이 아들의 병세는 점점 악화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던 아버지는 아들을 살리고자 직접 약물을 제조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집에 실험실을 만들고, 장비와 원료를 구해 연구에 돌입했다. 인터넷에서 600편에 달하는 관련 논문을 찾아 읽고 또 읽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손에서 놓은 영어를 해석하려 번역기도 동원했다. 가족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만류했지만, 죽어가는 아들을 곁에 둔 아버지에겐 다른 도리가 없었다.마침내, 아버지는 아들을 살릴 치료약을 완성했다. 연구 시작 6주 만이었다. 그는 먼저 토끼에게 약을 먹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그런 다음 복용량을 차츰 늘리는 방식으로 아들에게 약물을 투여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치료 시작 2주 만에 아들의 병세는 호전됐다. 혈청구리 농도도 정상을 회복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뭐든 해야 했다. 내겐 선택지가 없었다. 위험을 감수하고 약을 먹이든, 이대로 아들이 죽는 걸 지켜보든 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그의 사연이 전해지자 같은 처지의 부모들 연락이 쇄도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규정상 한계가 있다. 내 아이만 책임지겠다”며 어렵게 부탁을 거절했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그의 사례 이후 약물 제조 자격 문제와 등 법적 규제 논의가 일었다. 어떤 약물이든 관계 당국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서다. 일단 아버지는 ‘약물’이 아닌 ‘화합물’을 제조한 것이란 주장으로 법망을 벗어났다. 윈난성 의약품관리국 관계자도 “의약품이 아닌 경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GTX 정차·코로나 대응… 불가능을 뛰어넘는 쾌거

    안양시가 민선 7기 3년여간 시정 성과 ‘톱 10’을 자체 선정, 발표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톱 10’ 시정은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ESG 평가 A등급 ▲코로나 역량 강화 수상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정부 혁신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 경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 부문 대상 등이 뽑혔다. 시는 첫 번째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꼽았다.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는 모두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낸 최고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지난 7월 개장한 장사시설 함백산 추모공원 참여도 10대 성과물에 포함됐다. 시는 시립 화장시설 확보에 주력, 지난 7월 화성시와 공동으로 함백산 추모공원의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은 16만원, 봉안은 5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에는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을 선포했으며 현재 66개사가 펀드 가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루게릭병 치료제를 개발한 ㈜팍스젠바이오사와 디지털 벽면 장식품 업체인 ㈜아니사가 주인공이 됐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 지난 9월 28일 청사 현관에서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거미줄 안전망’을 구축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는 행복경제연구소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은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해 ‘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역학조사관 추가 임명과 함께 방역 기동 태스크포스(TF) 가동 등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4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2021년 대한민국 SNS대전 기초단체 부문 대상 수상 역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 경찰, 신풍제약 비자금 혐의 압수수색

    경찰이 의약품 원료 회사와의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약 5시간 30분 동안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채권팀·전산실과 경기 안산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7월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 경찰,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 압수수색

    경찰,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 압수수색

    임원 2명·법인 특경법상 횡령 혐의주가, 전일 대비 20% 가까이 하락경찰이 의약품 원료 회사와의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채권팀·전산실과 경기 안산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회사 임원진 2명과 회사 법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초 사건을 인지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7월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만 49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전 거래일보다 19.36% 내린 3만 6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250억 비자금’ 의혹...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250억 비자금’ 의혹...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경찰이 약품 원료업체와 거래 내역을 조작해 빼돌린 돈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이 회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사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해 주식시장에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7월 주가가 하한가로 급락한 바 있다.
  •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이날 비수도권에 준중증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 병원 24곳과 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이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기퇴원 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앞으로 4주간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면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 이송비, 전원 수용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중등증 환자를 의사 판단하에 격리해제기간(10일)보다 앞서 조기퇴원 조치하고 재택치료로 연계할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와 이송비가 지급된다. 조기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입원치료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는다. 중환자 병상 전원 및 전실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국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중등증 환자 조기퇴원 관련 인센티브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해 적용한다.한편 정부는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환자에게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 ‘백신 반대’ 시위·음모론 부딪힌 유럽

    일주일 새 약 20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유럽에서 각국이 방역조치 강화에 반대하는 시위대들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나 백신에 대한 음모론과 폭력 시위 등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며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위대가 초등학교와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네덜란드는 지난 12일부터 3주간 모든 상점이 오후 6~8시 사이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시위대를 “바보들(idiots)”이라 비판하며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섬에서는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가 이어지면서 경찰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전면 휴교령이 내려졌다. 유럽 각국은 전면 봉쇄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등 강력한 조치를 속속 꺼내 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자신이 소속된 기독민주당(CDU) 지도부에 “지금의 조치는 불충분하며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유럽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접종 의무화를 시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 역시 “올겨울이 끝날 때까지 독일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되거나 사망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오스트리아는 식료품 구입 등 필수 외출이 아닌 외부 활동을 금지하는 전면 봉쇄에 돌입한 데 이어 내년 2월부터 12세 이상 국민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음모론이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백신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극우 정당인 자유당(FPO)은 기생충 치료제인 ‘이베르멕틴’을 코로나19 치료제라고 홍보하며 백신 반대 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코로나19 감염률은 높고 백신 접종률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백신 반대’ 과격시위·음모론에 부딪힌 유럽...4차 팬데믹 수렁

    ‘백신 반대’ 과격시위·음모론에 부딪힌 유럽...4차 팬데믹 수렁

    일주일 새 약 20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유럽에서 각국이 방역조치 강화에 반대하는 시위대들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나 백신에 대한 음모론과 폭력 시위 등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며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위대가 초등학교와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네덜란드는 지난 12일부터 3주간 모든 상점이 오후 6~8시 사이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시위대를 “바보들(idiots)”이라 비판하며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섬에서는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가 이어지면서 경찰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전면 휴교령이 내려졌다. 유럽 각국은 전면 봉쇄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등 강력한 조치를 속속 꺼내 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자신이 소속된 기독민주당(CDU) 지도부에 “지금의 조치는 불충분하며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유럽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접종 의무화를 시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 역시 “올겨울이 끝날 때까지 독일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되거나 사망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오스트리아는 식료품 구입 등 필수 외출이 아닌 외부 활동을 금지하는 전면 봉쇄에 돌입한 데 이어 내년 2월부터 12세 이상 국민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음모론이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백신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극우 정당인 자유당(FPO)은 기생충 치료제인 ‘이베르멕틴’을 코로나19 치료제라고 홍보하며 백신 반대 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코로나19 감염률은 높고 백신 접종률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 남성 유혹하는 ‘파워 업 캔디’의 비밀 [아하!]

    남성 유혹하는 ‘파워 업 캔디’의 비밀 [아하!]

    ‘성기능 강화’ 표방 불법 식품주로 ‘해외 직구’로 은밀히 판매실제로는 ‘발기부전 치료제’ 함유강화는 커녕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혹시 ‘힘이 나는 캔디’, ‘파워 업 시럽’이라는 광고 문구 보셨나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성기능 강화가 가능하다며 남성을 유혹하는 문구들입니다. 호기심이 생겨 한번쯤 접해보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식품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나’라고 안심하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런 식품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왜 그럴까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불법 성기능 강화제’가 커피, 시럽, 캔디, 잼 등 다양한 식품으로 침투해 국민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식품에 치료 효과를 부각시켜 경각심이 풀어지도록 한 건데요. 주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현행법상 식품에 의약품을 임의로 넣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가 집중적으로 적발하고 있는 이런 불법 식품들은 주로 해외 직구로 국내로 들어옵니다. 특히 ‘에너지’(energy), ‘파워 업’(power up), ‘강한’(strong) 등의 문구가 부각돼 있다면 일단 의약품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성기능 강화제 먹었는데 ‘두통’ 왜? 전문가들은 이런 제품이 왜 위험하다고 하는 걸까.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능 강화제가 아니며,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신경계·내분비계 이상으로 발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분들을 돕는 약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임의로 복용해선 안 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다음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실데나필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하다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입증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입니다.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임의로 복용하면 예상하지 못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기부전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은 두통, 안면 홍조, 소화불량, 어지러움, 구토, 안구 충혈 등이 있습니다.특히 성기능 강화 용도로 판매되는 커피, 캔디 같은 불법 식품은 임상에서 입증된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지 않고 마구 넣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성기능 강화 식품을 이용하려는 남성 상당수가 중노년층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심혈관 부작용 위험이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 알면서 사용 83%…6% ‘입원’ 신세 많은 분들은 ‘누가 저런 허술한 광고에 속나’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제품을 이용한 남성이 67.6%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식약처가 2014년 20~79세 성인 남성 15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려 1015명이 불법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병원진료가 꺼려져서’(18.5%), 가격이 저렴해서(7.0%) 순이었습니다. 불법 제품이 위험하다는 걸 이미 안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83.0%나 됐습니다. 결국 ‘귀찮아서’ 진료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병원을 가지 않고 불법 성기능강화제를 이용하다 부작용 문제로 고통받다 입원한 경우도 5.9%나 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종종 사망사례도 나옵니다. 이제 병원 가길 미루다 병원 입원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고 몸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빌 게이츠 “내년 중반엔 코로나19, 독감보다 순해질 것”

    빌 게이츠 “내년 중반엔 코로나19, 독감보다 순해질 것”

    ‘더 위험한 새 변이 등장 안할 경우’ 전제“사망률, 감염률 매우 급격히 떨어질 것”중국 우한서 발발 후 2년째 계속 확산2년간 2억 5천명 감염, 513만명 사망전 세계적으로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with)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 자선사업가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 중반에 코로나19가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에 참석해 더 위험한 새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렇게 예상했다. 게이츠는 자연 감염,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높아지고 치료제가 등장하는 사이에 “사망률, 감염률이 매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점이 되면 글로벌 백신 보급의 과제가 공급부족 해소에서 효과적 배분법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게이츠는 “내년 중반이 되면 공급 제약이 크게 풀리는 반면, 시행 세부계획과 수요에서 (백신보급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수요가 어떤 수준인지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게이츠, 2015년 전염병 팬데믹 예언“바이러스로 1천만명 이상 죽는 사태” 게이츠는 글로벌 전염병 대처를 위해 설립된 자선단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발발을 수년 전부터 예견하고 경종을 울려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5년 테드(TED) 강연에 나와 “몇십년 내 1000만명 이상이 죽는 사태가 있다면 전쟁이 아닌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뒤 2년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2억 5576만여명, 누적 사망자는 513만 9000여명으로 집계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도 이날 0시 기준 40만 6065명이 감염됐고, 318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13년 만에 자유 찾은 브리트니 “팬들이 날 살려…하루하루 감사하다”

    13년 만에 자유 찾은 브리트니 “팬들이 날 살려…하루하루 감사하다”

    “오랫동안 나는 입이 막혔고 위협을 받아왔죠. 여러분이 나를 살렸다고 생각해요.” 13년 만에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자신의 법정투쟁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2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브리트니는 “여러분이 내게 묻는 첫 번째 주요 질문은 후견인 자격이 끝나면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다. 아주 좋은 질문”이라며 “내 차 키를 갖고 독립적으로 사는, ATM 카드를 소유하고 난생처음 현금을 보면서 양초 따위를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그건 작은 일이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원하는 건 후견인 제도로 피해를 받아 온 실제 장애나 병이 있는 사람들의 대변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는 “나는 매우 강한 여성이다. 그래서 (후견인) 제도가 실제 장애나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쓰여 왔는지 그저 상상할 수 있을 뿐”이라며 “내 작은 이야기가 이 부패한 체제에 충격을 주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랫동안 나는 입이 막혔고 위협을 받아왔다. 난 어떤 것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말할 수 없었다”면서 “여러분이 상황을 알리고 대중에게 소식을 전해 모두가 알게 해줬다. 어떤 의미에서는 여러분이 나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100% 그렇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은 그의 해방을 요구하는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이달 12일 스피어스에 대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브리트니스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페덜린과 이혼하면서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다퉜다. 제이미는 딸이 약물 중독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며 후견인이 됐다. 그는 딸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1억 원)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왔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매주 2000달러(227만 원)의 용돈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제이미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피임과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 등을 강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결국, 재판부는 지난 9월 제이미의 후견인 자격을 중지시킨 데 이어 스피어스를 후견인 제도의 속박에서 완전히 풀어줬다. 당시 법원 앞에 모인 팬 200여 명은 환호성을 지르며 “브리티니”를 외쳤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 울 것 같다. 역대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법원 판결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절차 착수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절차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르면 연내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식약처는 전망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7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질병관리청이 MSD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전문가 자문과 위원회 심의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사용된다면 좀더 다양하고 상황에 맞는 방역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몰누피라비르는 우리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증상 발현 닷새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한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접수되지는 않았다. 다만 한국화이자가 이달 10일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해 식약처가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목허가를 요청한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에 대해서도 연내 허가를 목표로 심사하고 있다. 각국 정부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 화이자로부터 팍스로비드 1000만명 치료분 구매를 공식 발표한다. 앞서 지난 4월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최초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화이자는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국제의약특허풀(MPP)과 중·저소득 국가 95곳에 이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 식약처 “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착수”

    식약처 “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착수한다. 식약처는 이르면 연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김강립 식약처장은 충붕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을 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처장은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자료를 검토하고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이 제품은 전문가 자문 절차 등을 밟아서 최종 판단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우리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뒤 5일 내에 투여할 경우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복용만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 악화를 막을 수 있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입원자 및 중환자 급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처장은 “(긴급사용승인 여부와 관련해) 어떤 전망을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전문가 자문과 위원회 심의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이 의약품이 국내에 반입되고 사용되는 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엄밀히 따진 후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신속하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게 식약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은 모두 주사제인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사용된다면 좀 더 다양하고 상황에 맞는 방역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복제 허용… 95개국에 무료 공급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중저소득 국가에서 특허 사용료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이 전했다. 화이자는 이날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계약을 맺고 세계 중저소득 95개국과 팍스로비드의 제조 면허를 공유하기로 했다. 화이자가 한정한 95개국에는 최근 5년간 중하위에서 중상위 소득으로 전환된 국가들이 포함된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53%를 차지한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치료제가 코로나19 감염의 심각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처한 현실과 상관없이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화이자는 브라질, 이라크, 쿠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을 복제약 제조 허용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직접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를 구매해야 한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이후 사흘 내 치료제를 투여하면 입원 및 사망 확률이 8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다음 달 말까지 18만 회분, 내년 말까지 최소 5000만 회분의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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