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료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50개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안도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우발적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보스턴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26
  • 가입자/손보사/자동차보험료 싸고 “정면 충돌”

    ◎“올린다”… “못올린다”… 이해다툼의 속사정/“누적적자 8천7백억… 더이상 못버텨”/손보사/“부실경영 책임 또 떠넘기나” 강력 반발/가입자/정부 관련부처선 업무영역 지키려 가입자 편익 외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놓고 최근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지출하는 보험금이 훨씬 커 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더이상 버틸 수가 없다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면 가입자들은 자보의 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두고 보험료를 2년에 한번꼴로 올리려는 것은 보험사의 경영부실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려는 안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업계는 최근 12.2%의 높은 보험료인상안을 당국에 건의했고 당국은 이를 9%선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자동차보험은 이처럼 관련 당사자들 모두로부터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험사와 가입자 및 제3의 피해자까지 모두들 자보에 얼굴을 찌푸리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의 개요와 현황,보험료인상에 과연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지를 알아본다. ▷개요◁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차량소유자는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과 임의보험인 종합보험으로 나뉜다.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의 차량등록대수는 3백57만3천여대. 이들 차량 모두가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이중 77%가량인 2백77만여대가 종합보험가입 차량이다. 책임보험료는 일반승용차의 경우 차량점검기간에 맞춰 2년마다 15만7천원씩 내야 한다. 종합보험료는 대인·대물·차량·자손 등 4개 종목의 가입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대인의 경우 현행법상 무한보험(1억원이상)에 가입해야만 교통사고시 형사처벌이 면제돼 차량소유자의 70%가 가입하고 있다. 5백만원짜리 프라이드 승용차 소유자가 탑승한 가족까지 사고시 보상받을 수 있는 4개 종합보험에 모두 가입한 경우를 살펴보자. 이때 1년에 내는 ▲대인보험료는 13만2천3백원(무한)▲대물 4만6천4백원(2천만원한도)▲차량 12만8천원(공제금 10만원)▲자손 3만2천8백원으로 합계 33만9천5백원.여기에 책임보험료를 합치면 1년간의 총보험료는 41만8천원이다. 그러나 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평균보험료는 43만6천원이다. 이는 요율체계는 변함없이 89년 7월 운전자의 경력·나이·성별·사고횟수 등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운전자중심요율체계 도입에 따른 것이다. 현재 업계가 요구하는 인상률은 책임보험료 8·5%,종합보험료 13·4%다.이를 감안할 때 가입자는 연 3만∼5만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한다. ▷인상론◁ 보험사들은 무엇보다 누적적자 부담을 제일로 꼽는다. 보험료산정의 기초가 되는 손해율,즉 지급보험금을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이 예정치를 크게 넘어서 해마다 적자가 쌓인다는 것. 지난해 실적손해율은 86%인데 이는 예정치보다 무려 12·6%포인트를 웃도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1조6천2백22억원의 자보료를 거뒀으나 사업비를 포함한 지급보험금은 1조7천9백92억원에 달해 1천7백7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이같은 적자는 지난 83년 자동차보험을 모든 손보사가 공동으로 떠맡은후 계속돼 왔다. 적자폭은 ▲83년 5백44억원▲84년 3백92억원▲85년 8백93억원▲86년 7백45억원▲87년 7백28억원▲88년 1천4백56억원▲89년 2천2백28억원▲90년 1천7백70억원으로 누적적자가 총 8천7백56억원에 이른다. 문자 그대로 천문학적 금액이라 할만하다. 자보가 손보사 영업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실을 감안할때 경영위기에 직면한 업계가 보험료 인상을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수 있다. 한편 보험금을 1백으로 할 때의 구성원가는 ▲상실수익액이 30·7%▲치료비 27·1%▲차량수리비 24·4%▲위자료등 배상금 12·6%▲기타 5·2%다. 업계는 지난 86년이후 90년까지 ▲임금수준이 1백%▲치료비 30·9%▲차량수리비 27·8%▲부품값 26·7%가 상승했고▲민사소송시 법원의 배상판결 금액이 약관지급액보다 무려 4·3배로 높아져 손해율을 악화시켜왔다고 설명한다. 둘째 보험금 원가가 이처럼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불구,보험료는 지난86년9월 8·9% 인상된 이후 전혀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해마다 보험개발원이 산정하는 실적손해율에 따라 요율을 조정해야 하나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밀려났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종목별·차종별·담보종목별로 보험료의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손해율이 높은 차종의 인수거부현상도 가속화됐다는 지적이다. 셋째 높은 교통사고율때문에 보험금이 과다지출된다는 주장이다. 교통사고율은 지난 86년 11·7%에서 89년 9·6%에 이르기까지 연평균 6·3%가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21·8%가 줄어 7·5%로 떨어졌다. 이 기간중 차량대수는 1백30만대에서 3백39만여대로 연평균 27%가 늘었다. 미·일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관련 통계는 사고율의 경우 5∼7배,1만대당 사망자 14∼19배,1만대당 부상자수가 7∼10배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다. 넷째 현행보험료 수준으로는 피해자에 대한 적정보상이 어려워 책임보험료는 물론 종합보험료를 다함께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불가론◁ 보험료는 지난 83년이후 2년에 한번꼴로 인상돼왔다. 83년4월 15%,85년4월 13.6%,86년9월 8.9%,89년7월 5.4% 등이다. 가입자들은 특히 89년7월 및 지난해 4월 운전자의 특성에 따른 요율조정 및 사고기록제를 실시하면서 또다시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제도개편으로 5.4%의 요율인상효과를 가져오지 않았느냐는 반문이다. 둘째,보험사가 영업적자를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영업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엄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손보사에는 보험료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자보외에 화재·상해 등 각종 손해보험업무,그리고 부동산·증권투자 등의 투자사업이 허용돼 있다. 이때문에 손보사들은 자보분야의 적자에도 불구,해마다 순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손보사들은 증시침체 때문에 증권투자 수익으로 만회해 오던 자보분야의 적자를 메울길이 사라져 버렸다. 이때문에 손보사들의 적자타령이 심해진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현재의 차량증가율과 교통사고감소율을 감안할때 95년 차량대수가 7백65만대에 이르면 더이상 적자를 보지않는 수준에 도달한다는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그때에는 현재 보험료 수준으로 더이상 적자를 보지않고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는 장사가 된다는 풀이다. 셋째,자동차 보험의 잘못된 관행이 지속적인 보험료 인상에도 전혀 시정되지 않고있다는 점이다. 장모씨(40·여)의 유가족은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씨의 사망보상금을 놓고 Y화재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한밤중 차량전용도로에서 무단횡단중 사망했으니 Y화재측은 한푼의 보상금도 줄 수 없다는 것. 그러나 검찰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등을 들어 가해자측의 과실을 인정,보상금의 적정지급 타당성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보험사측은 자의적인 판단으로 맞서 버티다 보험감독원의 민원조정을 거쳐 결국 다소의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교통사고보험금,치료비,차량수리비 등의 과소지급과 늑장지급을 오히려 예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반면 과잉진료와 과잉정비의 사례에서 보듯 가입자를 위해 쓰여야 할 보험금이 악덕의료기관과 악덕 정비업소에 부당하게 지출되고 있다. 보험감독원에 접수된 올 5월까지의 자보민원 8백80건중 보험사의 잘못으로 밝혀진 것은 무려 60%에 달했다. 진료비 및 정비와 관련된 구조적 문제점을 그대로 둔채 가장 손쉬운 보험료 인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는게 모든 가입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재무부는 지난해 자동차보험제도의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나 1년이 다되도록 어느하나 실현되지 않았다. 종합보험과 책임보험의 일원화,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의 인상,적정의료수가 책정,차당수리비의 현실화 등 요란한 개선안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가입자들만 손해를 보는 셈이다. 재무부와 교통부·보사부·서울시 등 자보와 관련된 부처들이 자신들의 업부영역 고수를 위해 가입자의 편익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앞서 오래전부터 노출된 각종 비리와 모순을 바로잡는 범 정부적인 노력이 앞서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정부에 대한 불신만 더욱 커질 것이다.
  • 난치병 소 소녀 입경/김옥숙여사 초청… 무료수술 예정

    난치병인 신우신염을 앓고 있는 소련소녀 네프일로소포바 케이트양(14)이 대통령영부인 김옥숙 여사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21일 하오 어머니 네프 엘리자베타씨(40)와 함께 입국했다. 케이트양은 지난해 10월 어머니 엘리자베타씨가 『소련에서는 고치기 어려운 신우신염을 한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영부인 앞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됐으며 항공료와 치료비 등 모든 비용을 우리 정부가 부담한다.
  • 부상 경찰에 금일봉/노 전 총리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이임에 앞서 24일 상오 이종국 치안본부장을 집무실로 불러 『경찰병원을 비롯,전국 각급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 전·의경들의 치료비에 보태 써달라』면서 퇴직연금 가운데 일부를 내놓았다.
  • “산재관련 사표강요땐 「원진」엄단”/교원지위특별법은 야반대속 처리

    ◎「의원윤리규범」은 처리 연기/국회 9개 상임위 국회는 3일 운영·행정·문체·노동위 등 9개 상임위를 열어 △강경대군 치사사건과 관련한 시위진압문제 △원진레이온 직업병문제 △쌀시장 개방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행정위에서 특히 여야 의원들은 김원환 서울시경 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강군사건의 축소·은폐여부·현장지휘자의 지시 및 방임여부·김 국장의 사퇴용의 등을 따졌다. 문교체육위는 이날 한국교총을 유일한 교원단체로 인정,교총에 교육감 또는 교육부 장관과의 교섭·협의권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통과시켜 본회의에 넘겼다. 문체위는 이날 이 법에 맞서 신민당이 발의한 「교권확립을 위한 특별법」은 폐기시켰다. 운영위에서 신민당 의원들이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노태우 대통령에 대한 경고결의안과 노재봉 내각사퇴 권고결의안을 의제로 상정하지 않았다고 공격,여야간에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바람에 이날 하오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려던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 및 교섭단체정책연구위원 임용규칙개정안은 오는 6일로 처리가 유보됐다. 노동위에서 최병렬 노동부 장관은 『원진레이온측이 산재근로자에게 사표를 강요한 사실이 밝혀지면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말하고 『직업병에 관한 한 일반의원의 소견서만 있으면 최종 판정시까지 진찰 및 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험법을 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위에서 김원환 서울시경 국장은 또 사복체포조의 해체문제에 대해 『아직 상부기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일 하오 비공개로 진행된 국방위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은 국내에서 활약중인 소련 정보기관 KGB 요원은 주한 소련 대사관 직원 및 국영항공사 직원 등으로 위장한 5∼6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 경호원이 청소원 부인 폭행/경찰,불구속 처리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청와대 경호원 서정근씨(2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 17일 하오 11시25분쯤 용산구 한남2동 129 에이트룸 살롱 앞 길에서 서울 용산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김수태씨(41)의 청소일을 거들던 부인 김동남씨(37)의 배를 아무 이유없이 걷어차는 등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피해자 김씨에게 치료비 50만원을 지급했고 김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얼버무리다 서씨의 신병을 뒤늦게 청와대 경호실로 넘겼다.
  • 치료비 시비끝 살인/사체 버리고 달아나/20대 자수

    서울 남부경찰서는 6일 사소한 시비 끝에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승객을 돌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흙더미 속에 버리고 달아난 박종필씨(21·공원·안양시 안양8동 356의8)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3일 하오 7시50분쯤 구로구 독산1동 구멍가게에서 술을 마시다 알게 된 최차열씨(58·무직·구로구 독산동 주공아파트 1318동 514호)와 택시를 함께 타다가 문짝에 손가락을 다친 최씨가 치료비를 요구하자 이에 격분,독산1동 고가도로 신축공사장으로 끌고가 최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형 종국씨의 권유로 6일 낮 12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 「페놀피해」 24억 배상신청/10일 동안 1만2천건 접수

    ◎대구 유산 임산부등 8명 5억 요구 【대구=최암 기자】 대구시가 5일 마감한 상수도 페놀오염사건 피해보상신청은 총 1만1천9백58건에 24억4천6백13만9천여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피해신청 유형별로는 치료비가 1천5백53건에 8억6천9백52만4천8백20원으로 가장 많고,장류 6천8백9건에 3억1천3백25만3천6백원,물탱크청소 7백29건에 2억2천9백12만9천7백원이다. 특히 치료비 신청이 많은 것은 임산부 8명이 페놀이 오염된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을 일으켜 유산되거나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모두 5억19만4천원의 정신적 육체적 배상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대구시 동구 신암3동 표이순씨(28)는 지난 3월16일 하오 페놀오염 수돗물을 마신 후 다음날인 17일 상오부터 복통이 일어나 같은 마을 현대산부인과에서 치료했으나 유산되었다면서 1억5천만원을 신청했다.
  • 아직도 사위어가는 이웃이…/진경호/사회부기자(현장)

    ◎「하나로…」회,백혈병환자돕기 공연 「백혈병 환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23일 하오5시 서울 종로구 종로5가 기독교 1백주년 기념관에서는 사위어가는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공연이 펼쳐졌다.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임 「하나로 온누리에」(회장 박용건·36)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모씨(33)등 백혈병 환자 10여명과 지방에서 올라온 자선단체 회원과 시민 등 1천3백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8년 친구의 동생인 이모군(당시 22세)이 백혈병으로 앓아눕자 이를 살리기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선 나운성씨(28)등 10여명이 주축이 되어 「하나로 온누리에」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었다. 결국 이군은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눈을 감고 말았으나 「하나로 온누리에」의 열성은 더욱 뜨거웠다. 현재 3백여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이 모임은 4차례의 기금마련 공연과 헌혈 등으로 2년여의 기간동안 1백여명의 백혈병 환자들에게 맑은 피를 제공해 왔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1년에 1백여명의 환자들이죽어가고 있습니다. 몇달씩 간호했건만 끝내 환자가 숨을 거둘땐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절망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탤런트 송승환씨의 사회로 3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은 수와 진·황치훈씨 등 가수 10여명이 출연,밝고 따뜻한 노래을 불렀다. 이날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은 5백여만원. 환자 1명의 평균 치료비 2천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액수다. 그러나 이날 참석자들은 환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한방울의 피가 아니라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알고 있었다.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며 땅위의 모든 삶들과 함께 살고 싶다던 그 친구는 지금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병에 걸려 절망속을 헤매고 있습니다』박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일이 또 하나 있지….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이날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이 손을 잡고 합창한 노래소리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보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정한 이웃들의 소망으로 승화되는듯 했다.
  • 화염병 화상 어린이 보도에 노 총리,본사에 치료비 보내와

    노재봉 국무총리는 21일 대학생들이 시위중에 던진 화염병을 맞아 중화상을 입고 11개월째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주형훈군(7·부산시 북구 주례2동 166·서울신문 19일자 19면 보도)의 치료비에 보태도록 금일봉을 본사에 보내왔다. 주몽기씨(38)의 2남인 형훈군은 지난해 5월9일 부산시 북구 주례2동 경남전문대 후문앞길에서 이모 선순진씨(33)를 따라 시장에 가다 부산지역 전문대학생회협의회(부전협) 소속 12개 대학생들이 가두시위를 벌이면서 던진 화염병에 맞아 화상을 입었었다.
  • 보상받을 길없는 “화염병 부상”/학교·정부기관등서 책임 회피

    ◎중화상어린이 11개월째 투병 【부산 연합】 화염병으로 중화상을 입은 어린이가 학생·학교·정부기관의 책임회피로 11개월째 보상을 받지못한채 병원에서 시달리고 있다. 부산시 북구 주례2동 116 주몽기씨(38)의 2남인 형훈군(7)은 지난해 5월9일 북구 주례동 경남전문대 옛 후문앞에서 이모 석순진씨(33)를 따라 시장에 가다 부산지역 전문대학생회협의회(부전협) 소속 12개 대학 학생들이 민자당창당 반대집회후 가두시위를 벌이면서 던진 화염병에 발목에서 엉덩이까지 화상을 입었다. 형훈군은 곧바로 고신의료원으로 옮겨져 피부이식 등 대수술을 받고 지난해 6월말 퇴원후 통원치료를 받아왔으나 부작용으로 지난 9일 재입원해 다시 수술을 받고 치료하고 있다. 1차 수술때는 이웃에서 모금해준 5백여만원으로 치료비를 충당했으나 이번에는 재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가족들이 한숨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씨는 『여러곳에 탄원서를 냈지만 모두 다 법적인 보상절차를 밟으라는 형식적인 회신만 할뿐』이라고 말했다.
  • 노동문학사 간부 구속/사노맹 활동 적극 가담

    국가안전기획부는 6일 노동문학사 출판부장 표광소씨(30·서울 송파구 삼전동 177의7)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으로 구속했다. 표씨는 지난해 3월 「사노맹」의 지도를 받는 「노동해방문학실」에 가입한 뒤 같은해 8월 중순부터 「사노맹」 중앙위원인 박노해씨(본명 박기평)의 치료비 명목으로 작가·승려 등으로부터 16차례에 걸쳐 2백43만원을 금하는 등 사노맹의 활동에 적극 가담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무공훈장 받은 예비역 소령/친구들 “국립묘지 안장” 호소(조약돌)

    ○…6·25때 혁혁한 무공을 세워 화랑무공 훈장을 두차례나 받은 예비역 소령 박영팔씨(59)가 죽음을 앞두고도 묻힐 곳이 없어 국립묘지에 안치해 줄 것을 고향친구들이 3일 서울신문사에 호소해 왔다. 최인호씨(59·상업·서울 중구 청계천6가) 등 친구들에 따르면 박씨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50년 12월 18살의 나이로 함경남도 흥남시 구룡리에서 홀로 월남,국군에 자원 입대한 뒤 육군소위로 임관되어 백마고지 전투에서 맹활약을 했고 두번이나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등 15년 이상 나라를 위해 몸바쳐 왔다는 것이다. 박씨는 그러나 소령으로 제대한 뒤 사업에 실패한데다 부인마저 두 딸을 데리고 이민을 떠나버려 외토리로 생활해 오다 고혈압으로 쓰러져 10여년 동안 병마에 시달려온 끝에 이제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박씨는 현재 입원하고 있는 서울 중구 을지병원에 밀린 치료비만도 1천만원이나 돼 갚을 능력이 없는데다 국립묘지에 안치될 수 있는 자격인 군복무 20년 이상 또는 태극무공훈장 수여자의 기준에도 못미쳐 죽어서도 마땅하게 묻힐 곳이 없는 딱한 처지라는 것.
  • 대학 총장·재야인사등 55명/「사노맹 지원」 내사

    ◎안기부,박노해씨 치료비 성금 관련 국가안전기획부는 27일 조선대 이돈명총장(68) 등 학계와 재야인사 55명이 반국가 단체로 검찰에 송치된 「사노맹」에 모두 2천4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이들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이날 『55명 가운데 46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9명도 금명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조사를 더 벌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성살인」 허위자백 강요/거부하자 몽둥이로 구타”

    ◎고교생 김군가족 주장… 경찰선 부인 【화성=김동준기자】 경기도경 감찰반은 25일 화성 연쇄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중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한 김모군(18·D공고 3) 사건과 관련,김군을 연행·조사했던 도경 특수강력수사대 유모경사(46) 등 경찰관 3명에 대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경사 등은 지난 7∼11일 사이 김군을 3차례나 연행,호텔·여인숙 등에서 조사를 벌이면서 가혹행위와 허위피의자 진술조서에 날인할 것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과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사관 3명에 의해 집에서 3번째 연행되면서 눈을 가린채 장소를 알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 「지난 11월15일 원바리고개 부근을 지나다 김양을 만나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강간·살해했다」는 내용의 허위자백을 강요받았으며 이를 거부하자 수사관들이 수갑을 뒤로 채운 채 몽둥이로 마구 때리고 기합을 주었다는 것이다. 또 『지난 16일 하오9시쯤에는 유경사 등 2명이 김군 집으로 찾아와 치료비에 보태쓰라며 3만원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경기도경은 24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김군을 7일 연행 조사하고 10일 거짓말탐지기를 사용,조사를 벌였을 뿐 11일에는 김군을 연행한 적이 없으며 가혹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김군 주장을 부인했었다. 감찰조사를 받고 있는 유경사 등은 화성 연쇄살해사건 9번째 피해자 김모양(13)의 살해범이라고 경찰이 발표한 윤모군(19)을 지난 15일 연행·조사하면서 윤군으로부터 김양 살해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낸 수사관들이다. 한편 윤군 변호사접견 보고서를 누락작성 보고한 사건과 관련,접견당시 입회했던 윤한성 화성경찰서장은 정해원변호사가 접견을 마치고 일어나면서 『김양은 모르지』라고 묻자 윤군은 『모릅니다』라고 대답한 사실은 있으나 보고서 작성시 실수로 빠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 피폭한인 지원기금/일 각의,17억엔 승인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24일 임시각의를 열고 내년도 외무성 예산안에 포함된 한국피폭자지원기금 17억엔을 승인했다. 이 기금은 피폭자복지센터건립비 15억엔,중환자치료비 1억7천만엔,피폭자건강진단비 2천만엔 등으로 운용은 대한적십자에 위임된다.
  • 「1주택 양도세」 5억 넘는 집만

    ◎사치성 유흥업소 과세특례 없애/12개 세법시행령 개정… 내년부터 시행 1가구 1주택이라도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고급주택의 기준이 현 1억8천만원에서 내년에는 5억원으로 높아진다. 또 일부 직종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바뀌어 자가운전 보조비,초·중·고교 교사의 연구보조비,기자의 취재수당,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의 연구활동비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월 20만원까지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학교수의 연구보조비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문교부와 재무부가 협의해서 연내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카바레 룸살롱 요정 카페 등 사치성 유흥업소들은 수입규모에 관계없이 과세특혜 적용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이들의 세율은 현 2%에서 10%로 높아진다. 재무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등 12개 세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농어민이 부업으로 하는 양어,가마니치기,수산물채취 등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한 비과세한도액이 현행 연간 3백86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높아진다. 3년 미만의 단기저축성 보험에서 생기는 보험차익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20% 소득세가 분리과세되며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의사나 변호사 등에게 치료비와 사건수임료를 줄 때에는 세금을 원천징수해야 한다. 소득세를 물지 않는 학생들의 장학적금 한도는 ▲국민학생의 경우 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중·고교생은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이 밖에 소비성 서비스업의 접대비·기밀비 및 지급이자와 광고선전비의 손금인정한도도 현행보다 절반 가량의 수준으로 축소했다. 상속·증여세를 허위신고할 경우 조세시효가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으며 수입물품에 특소세·주세 등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과표의 계산방법도 보세구역 반출가격에 10%를 가산하던 것을 폐지하고 보세구역 반출가격으로 정하기로 했다. 휘발유와 에어컨의 특소세율은 우선 현행대로 유지하되 이를 인상하는 문제는 유가 및 물가동향을 감안해서 내년에 재차 검토키로 했다. 서화·골동품에 대한 양도세는 양도가액 2천만원 이상에 적용하되시행시기를 93년 1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 태아수술의 양면성/신연숙 생활과학부 기자(오늘의 눈)

    최근 한달 새 의학계에는 「태아치료」라는 첨단분야에서 잇따른 낭보가 터져나왔다. S대학병원에서는 모체의 RH음성 혈액형 때문에 용혈성 빈혈이라는 치명적 질병에 걸린 태아가 외부로부터 건강한 피를 수혈받고 무사히 태어났다. 이어 Y대학병원에서는 태아수종에 걸려 저단백 혈증상태에 놓인 태아가 약물주사 치료를 받고 역시 탄생의 기쁨을 누렸다. 태아치료는 아기의 선천적 기형,질병 등을 세상에 태어나기 전단계에서 발견,치료한 후 달수를 채워 분만시키는 첨단개념의 의학이다. 우리 의학계는 태아수혈­약물치료를 잇따라 성공시킴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단계에 있는 태아치료분야에서 선진수준에 진입한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성공행진은 7일 Y병원이 시도한 태아수술이 실패함으로써 제동이 걸렸다. 이 실패는 우리 의술이 태아치료의 마지막 단계라 할 태아수술단계에서 벽에 부닥치고 말았다는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 수술이 아기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는가,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는 위험한 수술을 그토록 선뜻 인체에 시도할 수있는가 하는 측면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수술팀에 따르면 태아는 선천적으로 횡격막이 거의 없다시피해 복부에 있어야 할 위·장·간 등이 가슴으로 올라가 폐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렇게 된 태아는 폐가 자라지 않아 사산되거나 출생 후 사망할 확률이 90%나 되며 살더라도 미발육된 폐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 엄청난 치료비와 장애의 부담을 안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산전에 태아를 수술하면 폐가 발육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태아수출은 성공만 한다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아수술은 85년 이후 세계적으로 불과 8건이 시도돼 미국에서 2건만이 성공한 위험이 수술이다. 더욱이 수술을 맡은 의료진은 사전에 비슷한 동물실험이나 태아수술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말해 기자를 놀라게 했다. 물론 태아는 90% 이상 사망이 예상됐고 수술팀은 이 태아와 비슷한 몸무게 1천g 수준의 신생아 수술을 수없이 성공시킨 바 있으므로 국내 의료계의 현실에서는 얼마든지 해볼 만한 수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그 태아가 사망확률이 90% 이상이었다면 생존확률도 10%는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기의 부모와 의료진은 좀더 신중한 선택을 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미국만 해도 새로운 의술은 수많은 동물실험을 되풀이해 성과를 확인한 뒤 까다로운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고 임상에 적용한다. 아직 태어나진 않았으나 태아도 엄연한 인격이라는 태아인권론도 외국서는 강하게 제기돼 있다. 이번 수술을 계기로 우리 의학계도 시험적 치료의 적용기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 「보장성 보험」 24만원까지 세금공제/봉급자 연말정산 어떻게 하나

    ◎자녀ㆍ형제 교육비 2명까지 전액혜택/재형저축 가입땐 저축액의 15% 감세/영수증 챙겨두면 “절세”… 전직땐 원천징수 증명해야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봉급생활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거쳐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연말 정산이다. 연말정산은 회사측에서 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신경 쓸 일은 별로 없지만 각종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본인에게 해당되는 부문은 무엇인지,서류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주의해야 한다. 봉급자들은 의사ㆍ변호사 등 자영업자에 비해 세부담이 높다고 느끼는 만큼 각종 공제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미리 준비를 해두자. ▷필요경비적공제◁ ▲보험료=의료보험료는 전액이 공제되고 각자가 가입한 생명ㆍ상해 ㆍ자동차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24만원까지 공제된다. 그러나 보험계약이 본인명의로 돼 있고 피보험자가 본인ㆍ배우자ㆍ부양가족일 경우에만 해당한다. 보험회사에서 발급하는 보험료 납입증명서나 영수증을 제출한다. ○미용비는 해당안돼△의료비=본인ㆍ배우자ㆍ부양가족이 쓴 약품비 치료비 입원비 등 의료비의 총액이 총급여의 5%를 초과할 경우에만 해당하며 초과분중 24만원까지 공제된다. 한약방ㆍ조산소 등은 공제대상 의료기관에 들지만 정밀건강진단비,미용ㆍ성형수술비,보약값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약국ㆍ병원의 영수증이 필요하다. ▲교육비=근로자 본인의 학교공납금(대학원 제외)은 전액 공제된다. 자녀 및 형제의 교육비는 초ㆍ중ㆍ고생에 한해 2명까지는 전액공제된다. 해당교육기관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내야 한다. ▷소득공제◁ ▲기초공제=48만원까지 자동공제된다. ▲근로소득공제=연간 근로소득수입금액이 1백40만원이하일 경우는 전액,이를 초과하는 근로자는 수입금액에 따라 1백40만∼2백30만원이 자동공제된다. ○기부금 특별공제 ▲배우자공제=배우자의 연간소득이 54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에 한해 54만원이 공제된다. 근로소득은 없고 이자ㆍ배당ㆍ부동산소득 등 자산소득을 가질 경우에도 54만원에 못미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공제=부양가족 한명당 연간48만원씩 공제받는다. 소득이 없는 직계존속(부 60세이상ㆍ모 55세이상)과 만 20세이하의 자녀(2명까지)및 20세 이하이거나 60세이상인 형제가 대상이다. 장인ㆍ장모ㆍ처형제,시부모ㆍ남편형제 등도 함께 살면 해당되며 주거형편상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경우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양자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전원 공제대상이며 장애자인 자녀는 연령제한을 받지 않는다. ▲기부금 특별공제=국가ㆍ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한 금품과 수재의연금 국방헌금등은 전액 공제된다. 복지단체나 사회ㆍ종교단체등에 낸 기부금은 근로소득금액의 5%이내에서 공제된다. 해당단체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65세이상 「경로우대」 ▲경로우대공제=근로자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65세가 넘으면 한명당 36만원씩 추가공제된다. ▲장애자공제=본인과 부양가족중 장애자는 48만원이 공제된다. 관계 기관의 장애자증명서를 제출한다. ▷세액공제 및 감면◁ ▲저축세액공제=재형저축과 우리사주조합 가입자는 연간 저축액의 15%,근로자증권저축 가입자는 10%를 각각 공제해 준다. ▲근로소득세액공제=지난해 폐지됐다 올해 부활됐다. 올 1∼6월분 급여에 대해서는 15만원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20%가 공제되고 7∼12월분 급여에 대해서는 40만원 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40%(월급여가 1백만원이 넘을 때는 30%)를 공제받는다. 회사에서 일괄처리하므로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일은 없다. ▲주택자금 상환세액공제=월급여 60만원이하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의 집을 사거나,임차 또는 개량하기 위해 금융기관등에서 장기주택자금을 대부받고 이를 상환하는 경우 연간 상환액의 10%를 15만원범위내에서 빼준다. 관련 납입증명서를 내야 한다. ○주택대부금도 혜택 ▷기타◁ 올해 직장을 옮긴 사람은 전직장에서 퇴직시 발급한 원천징수 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주소지,부양가족수 등이 바뀌었을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 운동사고 피해보상/신종보험 새달 첫선

    태권도장ㆍ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피해 만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7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체육진흥시책 및 스포츠활성화와 관련,각종 체육시설에서의 운동연습 도중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피해보상을 위해 손해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상품을 개발,정부의 인가를 받는 대로 오는 12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은 태권도장ㆍ체력단련장ㆍ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운동시설의 설치ㆍ경영이나 이러한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관련,체육시설업자의 피해자에 대한 법률상 손해배상금ㆍ소송비용ㆍ치료비 등을 담보하게 된다.
  • 어느 50대의 「갱생 보고」/김균미 사회부기자(현장)

    ◎“옥살이 20년만에 얻은 청소원 일자리 큰 보람” 『떨지말고 침착하게 자네 성공담을 발표하라구. 열심히 들을테니까』 23일상오 제1회 전국갱생보호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 입구에서는 전주지부 이리보호구 갱생보호위원인 송익환씨(61)가 9년전 인연을 맺은 김춘영씨(54)를 만나 반갑게 양손을 마주 잡으며 격려했다. 송씨는 보호위원자격으로,김씨는 갱생성공자로 뽑혀 체험기를 발표하기 위해 이날 각각 서울에 올라와 반갑게 만난 것이다. 송위원은 지난81년 자신이 관찰보호를 맡고 있던 김씨의 교도소 동기인 조모씨의 손에 이끌려 자신을 찾아온 김씨와 알게돼 쌀한가마와 자전거 1대를 지원해주면서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시작된 뒤 김씨가 급성 맹장염으로 사경을 헤매고 주위의 냉대로 갱생의 의지가 꺽일때마다 치료비를 대주며 인생상담과 취업알선 등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도와 오늘의 김씨를 있게한 장본인이다. 송위원은 최근에도 왜 하필이면 그많은 봉사활동가운데 전과자들을 돕는 「갱생」활동을 하느냐며 이해못하겠다는 주변의 눈초리에 대해 『갱생보호사업이야말로 봉사활동가운데 가장 어려우면서도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출소자들을 「전과자」로 낙인 찍어 냉대하고 방치하면 우리사회는 멀지않아 몇십배의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위원은 「갱생」이라는 말자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에 기생하는 사람」으로 보고 시각마저도 있어 인식의 전환이 가장 아쉽다고 밝히면서 이번 대회가 국민들에게 「갱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출소자들을 대하다보면 공통적으로 인정에 메말라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들은 아침에 부인이 손수 싸주는 도시락을 갖고 나와 일하고 저녁에 발뻗고 쉴수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도의 아주 소박한 꿈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강조하는 송위원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9살때 절도로 교도소생활을 시작한뒤 20여년동안 내집드나들듯 하던 김씨는 이날 까맣게 그을은 얼굴에 군청색양복을 입고 『청소원생활을 하고 있지만 첫직장을 가졌을 때의 기쁨은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 『직장동료들도 나의 과거를 알고 있을뿐 아니라 스스로 굳이 속이려 하지도 않는다. 과거를 속이면 과거처럼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나이 50이 다돼서야 꾸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도 오늘이라는 현실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갱생의 보람을 털어 놓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