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료비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임형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불수능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철도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아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19
  • 인천 ‘호프집 화재’ 1주년

    꼭 1년전 어른들의 상혼에서 불씨가 인 화마에 휩싸여 57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스러져갔던 인천시 중구 인현동 ‘라이브Ⅱ’호프집. 호프집이 있었던 유흥가 골목은 화재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한듯 완전히 상권이 무너져 있었다.한때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청소년 밀집거리였으나 지금은 지나는 발걸음조차 뜸해 상인들은 매상이 70%이상 떨어졌다며 울상이다.업소마다 ‘우리는 미성년자를 받지 않습니다’는 간판만이 을씨년스럽게 걸려 있다. 호프집 주변업소 가운데 영업을 포기하고 아예 문을 닫아버린 노래방·PC방·당구장·술집만도 10여곳에 이른다.호프집이 있던 건물은지난 7월 새롭게 단장했지만 세입자가 없어 빈 상태다.미성년자만을대상으로 영업을 해 큰돈을 벌었던 주인 정성갑(鄭成甲·36)씨는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죄값을 치르고 있다. 식당을 하는 조모씨(45)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죽어나간 이 골목에서 더이상 장사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가게가 나가지않아 어쩔수 없이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화재 후유증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부상자 77명 가운데 71%가 심한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정석영군(17·인천 선인고 2년 휴학)은 아직도 식물인간 상태다. 보상문제도 난항을 겪어 부상자 가운데 16명만이 치료비와 위로비를 포함,3,000만원에 합의했을 뿐이다.사망자에겐 1인당 1억8,000만원을 지급하는 선에서 보상이 마무리됐다. 부상자 유족들은 “아이들을 평생 안고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임에도 시가 치료비밖에 안되는 보상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 문제는 30일 열린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핫이슈로 등장해 책임을 둘러싸고 의원들과 시 관계자간에 열띤 공방이 일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발언대] 가정폭력방지법 실효성 있게 개정되길

    육체적 상처를 안겨주는 폭력사건 중에서도 가정폭력은 육체는 물론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인 상처를 주는 사건이다.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정폭력에 의한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가정폭력방지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487호)과 동법 시행령(대통령령 제15826호) 및동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 제84호)에 의해 처리돼왔다. 경찰일선에서 사건을 접하는 나로서는 법률시행 2년여를 통해 가해자나 피해자에 대한 법적처리가 미흡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었다.이에 최근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이 가정폭력 방지법 개정안을 마련,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찬사를 보내며 추진에 차질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까지 시행돼온 가정폭력범죄에 관한 법률은 임시조치와 보호처분 불이행자에 대한 처벌조항이 미비하였다.때문에 불이행자가 처분에 따르지 않고 또다시 폭행을 일삼거나 보복행위를 하는 경우가 반복되어왔고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현실과 동떨어진 법의 맹점과그 모순점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전화연합과 관련부처가 임시조치 및 보호처분 불이행자에 대한 가중처벌 또는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하고 행위자에 대한 고정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토록하고 경찰은 사건접수시 임시조치창구를 의무화하고 피해자가 보호받을 방법과 절차를 고지하도록 의무화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가정폭력 행위자가 치료보호 내용을 부담할 능력이 없다고판단되는 경우에는 관할시장,군수,구청장에게 청구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은 치료비용을 지급한 후 가정폭력 행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 구상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부담할 능력이없을 경우에 대한 대책조항(지방자치단체 근로봉사 등)의 신설이 요구된다. 이번 개정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응징과 보호에 대한 일대 혁신을 기대하며 가정폭력방지법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 보안으로 실효성 있는 법률로 개정되기를 바란다. 신대만[대전 서부경찰서]
  • “개인택시면허 취득 좌절 충격으로 운전사 쓰러졌다면 産災”

    개인택시면허 자격취득을 몇개월 앞둔 영업용 택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내 자격을 상실,정신적 충격으로 쓰러졌다면 업무상 재해에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박해식(朴海植)판사는 1일 “개인택시면허취득 좌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로 쓰러진 만큼 업무상 재해”라며 D택시 소속 전 운전기사 최모씨(57)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한달 전 발생한교통사고로 10년간 꿈꿔온 개인택시 취득자격을 상실,심한 좌절과 정신적 허탈감 속에 지내온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당시 당뇨병 등을앓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휴식이 필요했던 원고가 정신적 허탈감속에서도 부족한 급여를 보충하기 위해 과로를 하다 쓰러진 만큼 이는 업무상 재해”라고 밝혔다. 9년2개월 동안 무사고 운전을 해온 최씨는 98년 6월 교통사고로 10년 무사고 운전자에게 주어지는 개인택시 면허 취득자격 획득이 무산되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달 뇌경색으로 쓰러졌다.이후 최씨는“치료비와 휴업급여 등 요양비를 지급해달라”고 근로복지공단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지난해 8월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올 6조 2,344억원 ‘담배와 함께 사라지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흡연(간접흡연 포함)으로 인해 올해 6조2,34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암센터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동 주최한 ‘건강증진 및 금연 심포지엄 2000’에서 이규식 연세대교수(보건행정학)는 ‘금연에 의한 경제적 효과 분석’이란 주제발표에서 흡연으로 인한 올해의 경제적 손실액은 보험재정의 67.7%,국내총생산(GDP)의 1.3%나 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올해의 추정 손실액은 ▲조기사망으로인한 손실이 5조9,844억원 ▲치료비·교통비·간병비 ·생산성 손실등 질병발생 관련 608억원 ▲간접흡연 비용 1,721억원 ▲화재로 인한비용 171억원이다. 남정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정책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급·만성 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23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허준 꿈 키우던 서양인 한의사 불의의 교통사고

    한국에서 ‘허준의 꿈’을 키워오던 서양인 한의사가 최근 불의의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나 치료비가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초의 서양인 한의사’로 알려진 로이어 라이문트씨(36·경기도분당 차한방병원 전공의 2년차)는 지난 13일 한국인 부인 권정은씨(31)와 자녀 2명을 태우고 고국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국도에서 운전 미숙으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독일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딸 은비양(4)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라이문트씨는 왼쪽팔과 엉덩이,다리 등을 크게 다쳐 운팔 크랑켄하우스 병원으로 옮겨져 10여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부인과 아들 유담군(2)도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라이문트씨는 매월 100여만원에 불과한 전공의 봉급으로 학업과정에서 진 빚을 갚으며 어렵게 생활했던 터라 자동차보험에 들여력도 없었고 출국할 때 여행자보험마저 들지 않아 보험혜택도 받을 수 없는 처지다. 라이문트씨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백상한의원’의 배오성 원장이 1,000만원을 내놓고 차병원과 라이문트씨의 모교인대구 경산대동문들이 모금운동에 나섰지만 막대한 수술비를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라이문트씨는 지난 87년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의학에 매료돼 91년대구 경산대 한의학과에 입학,지난해 2월 졸업한 뒤 분당 차한방병원 인턴과정에 들어가 전공의로 일해 왔다. 전영우기자 ywchun@
  • 난치병 청소년돕기 음악회

    한 자치구가 톱 가수들을 한자리에 끌어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대규모 공연을 펴기로 해 화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번2동 구민운동장에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한 가운데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요즘 청소년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홍경민이정현 채정안 등 톱 가수와 ‘DJ.DOC’‘신화’등 인기그룹이 출연한다. 또 강북구가 지난 5월 개최했던 ‘서울청소년 록·댄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아현직업고교 그룹사운드 ‘애오개Ⅰ’등 고교생 4개 팀이 출연,합동공연을 펴 동북부 지역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입장료는 4,000원. 강북구는 수익금 전액을 암이나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수술비 등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9월에도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수익금 2,300만원을 모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수유여중 엄하나양(17) 등 청소년 7명에게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만해도 사경을 헤맸던 엄양은 그동안 상태가 호전돼 입원중인 한양대학병원에서 잠시 나와 이번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최장헌(崔璋憲) 강북구 문화공보과장은 “자치단체가 난치병 청소년을 돕기 위해 대규모 음악회를 여는 것은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초가을 밤하늘 아래 별빛을 보면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고 난치병 청소년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줄 수 있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험료는 비싸도 괜찮다 사고나면 확실한 보상을”

    ‘보험료보다는 확실한 보상을’ 확실한 보상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퉈 고급형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고급형 상품은 기존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고 40%이상 비싸지만 교통사고시 발생하는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점이 매력이다. 교통사고 발생시 대물사고까지 무한으로 보상받을수 있으며,일부 상품의 경우 치료중 발생하는 추가비용과 차량 광택비용까지 제공해 준다. ◆기존 자동차보험과의 차이점=기존 자동차보험은 대인사고에 대해서만 무한보상을 해줬다.반면 고급형은 대물사고까지 무한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출고된지 1년 이내의 새차가 사고를 낸 경우 기존에는 감가상각을하고 난 중고차 가격으로 보상받던 것을 새차가격으로 보상받을 수있다. 탑승자의 휴대품 손해도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쌍방과실인경우 본인 과실분까지 보험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 간병위로금,건강회복지원금,사고수습지원금 등 10∼20여가지의 새로운 보장내용을 신설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경비전액을 지원해 준다. ◆고급형 어떤게 있나=삼성화재는 기존 보험료보다 평균 44%가량 비싼 ‘A-TOP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사고로 발생한 대물피해를기존 2,000만원에서 무한대로 보상해주는 등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동부화재의 ‘참좋은 자동차보험’은 사고로 발생한 대물피해를 무한으로 보상해주며,건강회복 지원금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LG화재의 ‘퍼스트클래스 자동차보험’은 사고때 사고를 낸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상해까지 무한 보상하도록 차별화했다.또 여성 운전자층을 겨냥해 성형수술비와 치아치료비,육아지원비까지 주는 레이디특약도 뒀다. 현대해상의 ‘포유 자동차보험’은 가족상해에 대해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동양화재의 ‘VIP자동차보험’은 대인 및 대물피해는 물론 운전자와 가족상해까지도 무한 보상해 준다.사고시 간병·건강회복지원금,사고수습지원금,렌트비용 등 보상내용도 강화했다. 이밖에 제일화재도 ‘로얄플러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국가상대 12억 損賠訴

    호텔롯데 노조원 404명은 22일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한 1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 6월29일 파업현장에 투입된 경찰의 과잉 폭력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면서 “국가는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마땅히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송을 낸 조합원 중에는 장애인증을 보여주고도 무차별 폭행을 당해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4등급 장애인과 폭력진압의 충격 등으로 유산한 임신 7주의 임산부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진압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과잉 폭력진압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장애인전용 보험 보험료 월 10만원이하로

    내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보험상품이 나온다.이에따라 장애인들은 그동안 보험가입시 받아온 차별대우가 없어져 보험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세금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21일 “그동안 장애인들은 보험서비스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에 비해 보험가입이 어려워,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세제혜택과 함께 보장기능이 강화된 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을 도입,내년부터 본격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지체장애인,시·청각장애인 등 신체장애인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험가입을 제한하거나 차별대우하는 사항을 각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에서 삭제토록 했다.또 장애인도 보험가입여부 및 가입조건을 일반인처럼 질병정도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도입키로한 장애인전용보험상품의 종류와 세제지원 방안 등을 알아본다. ◆소득보장형 장애인 부양자가 사망한 뒤,장애인에게 생활연금을 종신지급하는 상품으로 생활연금액은 기본적인 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현재의 월 최저생계비와 향후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설정된다. ◆암보장형 많은 치료비가 소요되는 암에 대한 진단과 입원,수술 등각종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사망보장형 장애인 가장이 사망했을 경우,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세제지원 방안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해서는 현재 70만원으로 돼 있는 보험료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방안과 장애인이나 직계존비속이 받는 보험금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 ◆가입 자격 각 시·군·구에 등록된 장애인이라야 한다.보험수익자는 장애인 본인과 그 직계존·비속으로 제한한다.정부는 장애인의 소득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 장애인 보험을 무배당상품으로 설계하고보험료도 월 1만-1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문의번호는금융감독원 보험감독1국 02)3771-8200. 박현갑기자 eagleduo@
  • 생보대상 탈락 희귀-난치성환자 치료비 국고서 계속 지원

    정부는 내년에 기준이 강화돼 의료보호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만성신부전증,혈우병,근육무력증,고셔병(선천성 빈혈 및 뇌신경장애가 있는 경우) 등 4대 희귀·난치성 질병에 걸린 환자의 의료비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7일 “현재는 의료보호 및 민간지원금 등으로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희귀·난치성 환자가 의료보호대상자에서 탈락되거나 민간지원금이 없어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예산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원대상은 현재는 의료보호또는 민간지원 등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시행되면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외언내언] 의사 블랙리스트

    우리말 사전에 ‘돈팔이’란 낱말이 있다.오로지 돈벌이만을 위해 일하는것을 이르는 말이다.‘돈팔이’는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 다니며 기술을파는 사람을 지칭하는 ‘돌팔이’의 본딧말이기도 하다. 옛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신경계가 고장나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불인(不仁)’이라고 했다.나중에 말뜻이 넓어져 세상 만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는 것을 ‘어질다’(仁)고 했다.그렇다면 어질지 못하다는것은 세상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자아 미성숙을 뜻하는 것일 터이다.예로부터 의술을 인술(仁術)이라고 일컫는 것도 바로 여기에서 연유한다.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때문에 어진 마음씨(仁)가 본바탕이 되어야 함을 함축한다.한자의 인(仁)은‘사람 인(人)’과 ‘두 이(二)’를 더한 글자로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나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남의 아픔을 도외시한 채 돈벌이에 매달리는 의사들에게 의술이란 한낱 ‘상술(商術)’이요,‘돈팔이’일 뿐이리라. 중국 삼국시대 동봉(董奉)이란 명의(名醫)는 병이 나은 사람에게 치료비를받지 않는 대신 자신의 집 뒤뜰에 살구나무를 심게 했다.병이 가벼운 사람은한 그루, 중한 사람은 다섯 그루까지 심게 했다.그렇게 하여 10년의 세월이흐르다보니 동봉의 집 주변은 울창한 살구나무 숲이 되었다.동봉은 여기에서수확한 살구를 곡식과 바꾸어 끼니를 잇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 그가 양식을 대준 사람 수효는 2만명을 웃돌았다고 한다.올바른 의술로 덕(德)을 펼치는 것을 뜻하는 이른바 ‘행림(杏林)’이란 말에 얽힌 이야기다. 요즈음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의료사고나 성범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의사 명단이 공개돼 의료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한다.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랠프 네이더가 운영하는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이 의료사고와잘못된 약 조제, 성범죄,도덕적 과실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찾지 말아야 할’ 악덕의사 1만9,500명의 블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는 것이다. 우리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는 것도 예사로이 하는 판인데,‘그정도의 일’로 퇴출위기에 처했다고 하니 미국 의사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환자의 신음소리를 외면하는 우리 의사들의 죄질은 미국 블랙리스트 의사들보다 훨씬 나쁜데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건재’할 것이니 더욱 그렇다.우리 시민사회는 재폐업을 주도한 의사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인(不仁)’을 응징할 만한 힘이 정녕 없는가. 박건승 논설위원 ksp@
  • 소아癌 투병 두살배기 김다운군 어머니 애간장

    “제발 우리 다운이 곁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아세포종을 앓고 있는 김다운군(2)의 어머니 이창선(李昌善·26·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씨는 10일 의대 교수들의 재폐업 참여 소식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이씨는 “어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주일치 약을 받아 왔으나 다음주 수요일까지도 파업이 계속되면 처방전이 없어 약을 못 구할텐데 어떻게 하냐”며방안에 누워있는 다운이를 끌어안고 울먹였다. 다운이는 지난달 5일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지난해 4월 태어나 16개월 동안 다섯번째 수술이었다.몸무게가 8㎏에 불과한 다운이는 가냘픈 오른쪽 다리에 20㎝나 되는 정맥주사 주입관을 꽂고 있다.주입관을 한번 꽂으면 2개월은 버티지만 20일 뒤에는 새로 꽂아야 한다. 독한 항생제를 여린 피부가 견디지 못해 머리털이 다 빠졌고 온몸이 새까맣게 변색됐다.밤만 되면 통증에 시달린다.면역 수치가 거의 ‘0’에 가까워고열이 나면 즉시 온몸 20여 군데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씨는 “지난번 폐업 때에도 입원한 지 하루 만에 퇴원했다”며 “교수님들마저 진료를 중단하면 다운이는 정말 죽는다”면서 눈물이 굵어진다. 선천적으로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가는 내반족증도 앓고 있는 다운이는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배가 심하게 부어 올라 신경아세포종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남편 김영훈(金影勳·32)씨가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어려운 살림속에서 치료비가 수천만원을 넘었으나 이씨에게는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씨는 “지난번 파업 때에는 다운이를 돌봐 주시는 성기웅 교수님이 남몰래 병원에 나와 치료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치과의사협, 방북단 무료치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8일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에 대한 무료 치료사업을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방북단이 확정되는 이달 말 명단을 확보해 시도지부에 통보하고 방북자가 거주지 인근의 치과 병·의원에 알려 이들의 치아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방북 전까지 끝낼 계획이다. 치료비용은 치과의사협회가 부담한다.협회 사무처(02-498-6320∼5)로 문의하면 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신용카드 해외사용한도 月 1만弗로

    오는 3일부터 해외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월 5,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늘어난다.또 외국 기업의 주식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외국환거래 규정을 이같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여행자가 신용카드로 여행경비를 결제할 때 신용카드사업자에게 사용처를 소명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이 월 1만달러로 2배로 늘어난다. 예를 들어 지금은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7,000달러를 사용했다면 귀국 후 신용카드사업자에게 여객운임,숙식비,치료비 등 여행 직접경비에 사용했다는것을 증빙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1만달러를 넘었을 때만 소명하면 되며 소명하지 못한 금액만큼 제재를 받게 된다. 미소명 금액이 1,000달러 이하는 경고,3,000달러 이하는 3개월간 신용카드의 해외 사용자격 정지,5,000달러 이하는 6개월간 해외 사용자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손성진기자 sonsj@
  • 충치구멍에 영양액 썩은 이 재생시킨다

    [뉴욕 DPA 연합] 충치로 부식된 구멍(窩洞)에 채워넣어 부식된 치아를 재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충전(充塡)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매리 맥도컬 박사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치과학회학술회의에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부식된 치아의 구멍을 메우는 동시에 구멍안쪽으로부터 치아가 다시 자라나오게 할 수 있는 충전물질을 개발했다고밝혔다. 맥도컬 박사는 환자의 DNA를 이용,시험관에서 치아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를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영양소가 함유된 용액에 섞어 부식된 치아의 구멍에 주입하면 치아의 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컬 박사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성인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치아를 자라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 새로운 방법은 현재 시험관 실험을거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맥도컬 박사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실제로 임상에 이용되려면 상당한시간이 걸리겠지만 실용화된다면 현재 연간 10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치과치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4·3사건 진상규명등 특별법 道의회 통과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사건 발생후 43년여만에 본격 추진된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조례가 지난 2일 제주도의회(의장 康信正)를 통과함으로써 4·3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제주도는 오는 7일 조례안을 공포하고 오는 12월4일까지 4·3희생자 피해신고를 받을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유족 대표 및 관계 전문가 등 15인 이내가 참여하는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발족,희생자 등에 대한 의료지원 및 생활지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4·3 피해 신고 및 접수 창구는 제주도내 시·군·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설치되며 제주도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해당지역 제주도민회,외국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국내 거주자는 오는 12월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명예회복 및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외국 거주 피해자들은 내년 1월3까지 접수하면 된다.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은 생존하는 4·3사건 희생자들로서 5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도는 지원 신청을 받아 사실 관계를확인한 뒤 치료비 및 간병비,보조장비 구입비,생활비 등을 지급하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MBC 스페셜 ‘…제일 작은아기’ 뜨거운 생존투쟁 긴 감동

    500g이 채 안되는 신생아가 살아날 수 있을까.부모의 사랑과 의료진의 노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몸무게 468g.9일로 백일을 맞는 지원이의 출생 당시 몸무게다.지원이는 국내에서 가장 적은 몸무게로 태어난 극초 미숙아다.지원이가 태어났을 때 아무도 그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원이는 미숙아들이 걸리기 쉬운 갖가지 감염의 위험을 견디면서 1,250g(5월30일 현재)으로 튼실하게 자라났다.지원이가 생명의 줄을 놓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MBC 스페셜-세상에서 제일 작은 아기’(2일 밤9시55분)에서 만날 수 있다. 지원이는 임신 30주만에 양수가 터져 제왕절개로 지난 3월 2일 세상에 나왔다.지원이의 몸무게 468g은 정상 신생아의 7분의 1 정도다.어른의 손이 옆에있어야만 아기가 얼마나 작은지를 실감할 수 있다. 출생 직후 지원이는 눈물 한 방울 정도인 0.5㏄의 특수우유를 먹고 자신의손가락 굵기만한 주사바늘로 피를 뽑는다.채혈과정에서 지원이는 온 몸을 바르르 떨며 아픔을 표현한다. 아기는 베이비 오일을 적신 솜으로 목욕을 한다.목욕을 하고 나면 얼굴 표정이 환해진다.시원해서다.한달이 지나면서 지원이는 하품도 한다.우유를 먹다 잠이 들기도 했다.여느 아기들과 똑같다. 지원에게도 고비가 있었다.두달 뒤 지원이는 미숙아가 잘 걸리는 미숙아 망막증에 걸려 전신마취 수술에 들어간다.수술대 위에 자신의 몸보다 큰 의료기구를 배 위에 얹고 온갖 선들이 연결된 채 레이저수술을 받는다.호흡곤란으로 한때 수술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주 예쁜 눈을 가진 아기가 됐다. 지원이와 함께 태어난 쌍둥이 동생 혜원이는 출생 당시 몸무게 1,000g.혜원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정상체중이 돼 5월23일 퇴원했다.지원이도 2,000g이 되면 퇴원할 수 있다.중앙병원 신생아과 의료진은 6월말이나 7월초면지원이가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극초 미숙아의 생존기만은 아니다.미숙아,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극빈함도 꼬집고 있다. 미숙아는 장애인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미숙아의 부모는 2,000만원이 넘는 치료비와 장애발생 등의이유로 아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미국에서는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전액을 정부가 부담한다. 제작진은미숙아 치료에 명성이 높은 미국 미네아폴리스의 한 병원을 찾아간다.이곳에서 23주만에 530g으로 태어난 샘.살아난다 해도 장애가 염려됐지만 샘은 건강한 개구장이가 됐다.28주만에 650g으로 태어난 메이건.메이건은 뇌성마비장애아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승마와 수영을 즐기는 밝고 명랑한 초등학생이다. 연출을 맡은 이강국 PD는 “장애아나 미숙아에 대해 열린 마음이 없다면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의료기술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미숙아 홈페이지 운영 사회적 관심 불러일으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아기’를 찍은 MBC 이강국PD는 병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잔뼈가 굵은 연출가다. 97년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신생아 병동 25시’로 좋은 평판을 얻더니 98년과 99년에는 생체 간(肝) 이식의 현장을 다룬 다큐를 내놨다.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왜 좀 더 일찍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느냐”는 항의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이PD는 서울 중앙병원 신생아 병동을 들락거리다 지원이를 만났다.처음에는생존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어 단지 기록을 위해 늘 갖고 다니는 6㎜카메라에 지원이를 담기 시작했다.“한달이 지난 뒤 지원이가 참 독특한 생명력을가진 아기라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생명에 집착하는 이PD의 일거수 일투족은 그의 홈페이지(kaku.makehome.or. kr)에서 훨씬 자세히 볼 수 있다.그는 “다큐를 찍으면 방송이 나가는 그때한 순간 뿐이다.그것이 늘 아쉬웠다”며 지난 2월29일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지금도 하루에 30분씩 투자,자신이 직접 운영·관리를 한다. 홈페이지에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의 성장과정과간 이식수술 환자와 기증자의 이야기를 빼곡이 담고 있다.또 신생아의 부모나 간호사,간 수술을 한 가족들이 이PD에게 전해오는 소식들도 그대로 만날수 있다.그러나 이 홈페이지를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한 아기의성장과정을 볼려면 계속 클릭을 해야 된다.이유는 간단하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이 삶을 계속 영위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고민하던 이PD는 자신이 만난 순간까지의 기록을 그대로 인터넷에 올려놓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 휴가철 ‘여행보험’ 꼭 챙기세요

    레저철이다.굳이 여름휴가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이다.지난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70만명을 넘는 등 여행중에 일어날사고는 예측하기 어렵다.따라서 여행에 앞서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준비물이 될 정도다. 여행보험으로는 국내 여행보험과 해외 여행보험이 있다.이들 상품은 여행기간에만 가입하는 것으로 성별·연령에 제한없이 모든 여행자가 가입할 수 있다.그러나 산악등반,탐험 등 순수여행이 아닌 전문 레포츠 여행의 경우 일반여행객과는 위험도가 다르므로 보험회사가 구별하고 있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에만 가입하므로 보험료가 저렴하며 신체상해와 질병,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국내 여행보험은 떠나기 2∼3일전 보험회사 지점, 영업소, 대리점을 방문해가입하면 된다.보장범위는 국내 여행중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남은경우,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발생했거나 여행중에 걸린 질병으로 30일 이내에사망한 경우이다.또 가입자 과실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상 책임이 생기면 휴대품도난 및 파손을 보상해 준다. 해외 여행보험은 떠나기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보장범위는 국내여행보험과 비슷하며 가입자가 행방 불명되거나 탑승한 항공기가 납치될 때 등이 추가된다. 보상청구는 상해사고나 질병,도난사고땐 병원 치료비 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한 휴대품 도난 신고서 등 입증서류를 구비해 보험회사에 제출해야한다. 해외에서 상해나 질병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해외긴급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그러나 사고가 경미하고 여행일정이 짧아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고를 입증할 수 있는 치료비 영수증 (약값 영수증,처방전,약봉투 등 포함),물품도난 신고서를 구비해 귀국 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이 좋다.보험료는 지난 4월 보험료 자율화이후 보험사별로 다르므로 확인후 가입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고소득전문직 탈세실태

    국세청의 세무조사 칼날이 고소득 전문직종에게도 겨눠진다.이들이 수입을엉터리로 신고하는데다,세정의 형평성을 높여 세원을 더욱 발굴하겠다는 뜻이다.특히 국세통합전산망의 완비로 이제는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더이상 세무허점을 파고들 소지가 사라져 주목된다. [의료업 세원관리 강화] 보험이 되지않는 치료비로 떼돈을 버는 의사들에 초점이 맞춰졌다.대체로 의료업은 국민의료보험,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에 의해 보험료 수입자료가 노출돼 수입금액과 소득금액이 상당수준 현실화돼 있다.그러나 비보험수입이 많은 성형외과,치과,한의원,안과 등은 아직도 사각지대이다. 국세청은 이들 의사 464명을 분석한 결과 인건비·의약품비 등을 과대계상하는 수법으로 수입금액을 누락한 혐의를 찾아냈다.서울의 A성형외과(40대)는 수입금액 1억700만원 중 임차료가 무려 6,600만원(62%),지방의 B치과(40대)는 수입금액 1억5,300만원 중 치과 평균 8%를 훨씬 넘는 4,600만원(30%)을 의약품비로 신고했다.세무조사 대상자는 전체 300여명의 10%선인 30여명정도이다. [변호사] 98년 신고소득액을 보면 전체 2,483명 가운데 연 3억원이상 신고한변호사는 108명,4.3%으로 1인당 평균수입은 17억8,500만원, 소득금액은 9억5,300만원이었다.반면 연 3,000만원이하 변호사도 464명,18.7%에 달했다.결손변호사도 87명(3.5%)으로 나타났다. 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의 성실신고도가 높은 반면 일부는 실제보다 현저히 낮게 신고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특히 사건수임료의 누락이 많아 이 부문이 집중조사 대상이다.변호사의 사건 1건당 평균보수는 374만원(연평균 수임건수 135건)으로 실제보다 낮게 신고되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신장병 치료하려 ‘가정 포기’

    만성 신장병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위장 이혼에 내몰리는 등 가정파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신장협회 부산지부는 19일 부산지역의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2,500여명에 이르며 이들 상당수가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혼한 이유는 무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다. 신장병 환자의 한달 치료비는 혈액 투석과 약값 등으로 70만∼100만원 수준이다.1주일에 2∼3차례 4시간씩 치료를 받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직업을갖기 어려우며,이들은 생활보호대상자 지정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활보호대상자 지정요건으로 만 18세 이상의 부양가족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이혼을 선택하고 있다.가족 등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가정을 포기하는 것이다. 14년째 신장병을 앓고 있는 심모씨(52·여)는 택시를 모는 남편의 월급으로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96년 위장 이혼했다.현재는 남편과 연락이 끊긴 상태다. 97년부터 치료를 받아온서모씨(64·여)는 지난 98년 8월 남편과 위장 이혼한 뒤 가족을 잊을 수 없어 1주일에 1∼2차례 집에 찾아가 청소를 해주다 위장 이혼이란 사실이 발각돼 지난 2월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가족과의 인연을 끊어야 살 길이 마련되는 셈이다. 대한투석전문의사협의회 전건웅(全建雄)회장은 “올해부터 만성 신장병 환자들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부분적으로 혜택을 받기는 하지만 파탄 지경의 환자와 그 가정을 보호하기에는 미흡하다”면서 “결핵처럼 가족과 관계없이무료 치료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장애인총연합 이복남(李福男)사무총장은 “여성 환자의 70% 이상이 이혼 선택에 내몰리고 있으며 남자들도 이혼율이 40%를 넘고 있다”면서 “가정 파탄을 조장하는 정책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