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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플러스 / 난치병 치료비 지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만성신부전증 투석환자를 비롯,근육병 혈우병 고셔병 베체트병 등을 앓는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구에 주민등록이 된 의료급여 2종 수급자로 건강보험에 가입된 주민이어야 한다.863-7562.
  • 제21회 교정대상 수상자

    본상 ■면려상 / 노병원 서울구치소 교위 지난 72년 교도관 임용 후 30여년 동안 수용자 고충처리와 무상치료 주선 등을 해주면서 수용자 교정에 헌신해왔다.90년 수용사동에 근무하면서 매일 5명 이상의 수용자와 면담해 100명이 넘는 수용자의 고충을 신속히 처리했다.95년 위급한 상황에 처한 골수섬유화종 환자 등 215명을 응급조치 후 외부 전문병원으로 후송,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시력장애와 치아질환 등을 앓고 있는 수용자 648명에게 무상치료를 주선했다. ■박애상 / 차혜옥 마산교도소 종교위원 22년 동안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했다.지난 80년부터 13년간 마산교도소의 결핵환자들을 위해 180여차례 종교교회를 열었고 중증환자 20여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영치금품 등을 지원,갱생의욕을 높였다.지난 85년부터는 마산 산호공원에 선교교회를 열고 무의탁 출소자와 노숙자들을 데려와 보살펴 주었다.95년부터 무연고 출소자 105명을 집으로 데려와 경제적 능력이 있을 때까지 보호하고 60여명의 출소자들에게 직장을 알선해 주었다. ■성실상 / 지석환 공주교도소 교위 29년 동안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취업알선과 영치금을 지원,수용자 교화에 기여해왔다.불우시설 방문 봉사와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80년부터 3년간 무기수 등 장기수용자에게 생일잔치를 열어주고,출소 후 갈 곳이 없는 무의탁 수용자 20명에게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가족을 찾아주는 등 사회복귀 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97년부터는 직원 30여명과 함께 봉사모임 ‘한울회’를 조직, 양로원등을 방문하고 있다. ■자비상 / 김인숙 영등포구치소 종교위원 지난 80년 인천 소년교도소 선도법회를 시작으로 23년 동안 수용자를 위한 법회를 열고 불우 수용자 영치금 지원,수용자 가족 돕기 등 수용자를 위한 교정·교화에 헌신해왔다.87년 수용자 김모씨의 7살짜리 딸을 자신의 사찰에 데려와 양육했고 2000년 수용자 이모씨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고령 수용자들을 위해 경로행사를 마련하는데 앞장섰다.2002년 월드컵 경기 당시 영등포구치소 여자 수용실에 텔레비전 25대와도서 900여권을 기증했다. ■창의상 / 박상재 안양교도소 교위 26년 동안 상담을 통한 교정사고 방지와 수용자 권익보호,사회복귀능력 향상에 힘썼고 시설환경 개선과 직원교육용 교재 발간 등으로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지난 93년 수용자들이 취업한 외부 기업의 부도로 200여명의 통근 작업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자 인근지역 100여개 사업체를 방문,새 일자리를 확보했다.통근 수용자들에게는 출소후 정식직원으로 근무하도록 신원보증을 서주기도 했다.2001년 ‘교정관련 판례집’과 ‘사례별 교정실무’ 600부를 발간했다. ■자애상 / 한영순 인천구치소 종교위원 지난 89년부터 14년 동안 수용자 신앙지도와 불우 수용자 자매결연,사형수 및 무기수 서신상담을 주선했다.89년부터 26차례에 걸쳐 수용자 1040명에게 생일교회를 마련하고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자 김모씨 등 520명에게 자매결연을 맺어주었다.90년부터 매월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사형수 3명과 무기수 15명에게 서신교환을 통해 상담을 실시했고 2001년에는 불우 수용자 40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했다.지난해에는 교화방송 개통 때 1000만원어치의 장비를 지원했다. ■교화상 / 정석준 경주교도소 교회사 34년 동안 수용자 정신교육과 무의탁수용자 자매결연 주선,수용자 가족 찾아주기 등 교정교화에 헌신해왔다.지난 82년 교도관 모임인 ‘등불회’를 창립,무의탁 수용자 32명과 불우 수용자 가족 18명에게 266만원을 지원했다.지난 90년에는 수용자 김모씨에게 사비를 들여 학습지도를 해 검정고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겼다.수용자에게 서예지도도 해 미술전에서 입상시키기도 했다.96년에는 교정 독후감 모음집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공로상 / 조익하 청송제1감호소 교화위원 20년 동안 수용자들의 학과교육을 지원해 사회복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93년부터 무의탁자 13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격려했고 94년부터 불우 수용자 가족돕기 운동을 벌여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같은 해 출소자 15명의 취업을 알선했다.96년부터 무의탁 수용자에게 230여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회갑을 맞은 노인 수용자 70여명에게 회갑연을 베풀어주었다.99년부터 3년 동안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별상 ■면려상 / 강복임 성동구치소 교위 지난 72년 교도관 임용 후 여성 수용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90년부터 여성 수용자를 상담해오면서 임신한 소녀 입소자 4명을 구청 사회복지과와 협조,미혼모 위탁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선했다.수용자가 낳은 유아들에게 이유식과 유아복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96년에는 벌금미납으로 출소하지 못한 무연고 수용자 3명의 벌금을 대납했다. ■박애상 / 김정래 목포교도소 정교위원 24년 동안 불우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독교 교리를 지도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에 앞장서 ‘신앙의 어머니’로 불렸다.교회 전도사로 일하면서 지난 87년부터 불우 수용자 20여명에게 신앙상담을 실시하고 93년 이후 찬송가 연주기와 성가곡집 등을 지원,94년부터 매년 성경퀴즈대회를 여는 등 신앙심 고취를 통한 수용자 교화에 힘써 왔다. ■성실상 / 임희빈 영등포교도소 교위 지난 75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자매결연과 생활지원 등을 통해 불우수용자 교정교화에 앞장섰다.보안업무를 비롯한 교정행정 업무에도 정통할 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불우수용자 15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의 노모에게 쌀과 생활비를 전달했다. ■자비상 / 이천희 수원구치소 종교위원 96년 수원구치소 개소 당시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수용자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6명의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했다.97년에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벌금을 미납해 노역장에 유치된 4명의 벌금을 대납해 주었다.수용자 정서함양을 위해 교양도서 3800권과 독서용 책상 27개를 기증하했다. ■창의상 / 이홍남 춘천교도소 교위 26년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지난 87년 흉기로 악용돼 온 식수용 금속주전자를 PVC물통으로 교체,예산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물품 구매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비로 프로그램을 구입,활용했다.매년 무연고 수용자 묘지 46기를 벌초하고 있다. ■자애상 / 이연종 천안소년교도소 교화위원 지난 88년부터 교도소를 찾아 수용자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하고 있다.99년 수용자 정모씨의 턱관절 교정수술을 해주는 등 불우한 수용자 3명에게 치아교정을 해주었다.96년부터 1년 동안 러시아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사고 지역의 피해소년 210명의 치과진료를 도맡았고 98년부터 3년 동안 중국 길림성 조선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 활동을 펼쳤다. ■교화상 / 우태규 대구구치소 교위 지난 77년 교도관으로 임명된 후 26년 동안 수용자의 자기계발을 도와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는데 앞장섰다.97년 취사장에서 근무할 때 요리학원 강사를 초빙해 수용자들이 요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2001년부터 불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수용자와 경비교도의 합동법회를 주관하고 지역사회 무의탁 노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했다. ■공로상 / 장정익군산교도소 교화위원 현재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수용자 정보화교육 지원과 출소자 취업알선에 힘쓰고 있다.지난 95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무의탁자윤모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시켰다.98년부터 불우 수용자의 학자금 지원운동을 주도,20명을 선정해 1000여만원을 지원했다.2000년에는 수용자 정보화교육에 필요한 교재 110여권을 기증했다.
  • 사건 패트롤/ 폐암 앞에 무너진 양심

    “살고 싶은 마음에 친구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썼습니다.” 폐암말기 환자로 거동조차 힘든 서모(61·여)씨는 12일 경기 시흥의 자택에서 서울 노원경찰서 수사관의 방문 조사를 받고 끝내 고개를 떨궜다.서씨는 친구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폐암 치료비로 모두 2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30여년전 남편과 사별한뒤 친정어머니(87)를 모시고 살고 있다.생활비를 벌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조금씩 돈을 모아 생선도매상을 차렸다.하지만 번창하던 도매상은 불경기의 여파로 부도를 맞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그는 2000년말 병원에서 폐암 판정을 받았다.그는 “출가한 외동딸이 보내주는 생활비로는 치료비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항암치료를 받으려면 한달 400만∼500만원씩 돈이 필요했다.그는 하는 수 없이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대출받기로 하고 친구 유모(61·여)씨에게 보증용으로 신분증 사본을 건네받았다. 그러나 직장도 뚜렷한 수입도 없는 서씨에게 은행의 문턱은 높았다.고민 끝에 서씨는 친구의 명의로 신용카드 7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와 카드결제 등으로 항암치료비와 노모 봉양비를 마련하다 보니 ‘돌려막기’의 악순환에 빠졌다.서씨는 친구 명의의 신용카드로 150차례의 현금서비스를 받았고,455차례나 병원비를 결제했다. 몸은 몸대로 만신창이가 됐다.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6개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서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내저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복합파장 레이저 치료법 잔주름·검버섯 고민 끝

    복합파장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노화치료법(IPL치료법)이 모세혈관 확장증과 잔주름,검버섯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이상준·서동혜 연구팀은 지난 2002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 병원에서 IPL치료법을 이용해 피부노화를 치료한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피부 잔주름을 치료한 환자 95%를 비롯,모세혈관 확장과 안면홍조 환자 93%,검버섯과 잡티 등 색소성 병변 환자 98% 등이 치료효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평균 치료 횟수는 2.2회였다. 또 연구팀이 IPL치료법으로 5회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얼굴 부위를 조직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피부조직인 콜라겐이 새로 합성됐으며,탄력섬유의 합성이 증가하고 모세혈관의 직경이 감소해 피부노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지금까지 레이저 박피수술의 경우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는 홍반현상이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계속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컸으나 IPL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홍반현상이 거의 없어 수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 연구 결과는 오는 가을 열리는 한·일 피부과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다. 이처럼 IPL치료법의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일선 피부과를 중심으로 IPL 치료기기인 ‘IPL퀀텀’의 보급이 급속하게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1년간 우리나라에는 50여대의 ‘IPL퀀텀’이 도입됐으며 올해 말까지는 100대 이상이 추가 도입될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전망이다. IPL치료법은 한 파장의 빛을 방출해 한 종류의 치료 기능만 했던 단일파장 레이저와 달리 복합파장의 레이저를 방사해 잔주름,주근깨,잡티,실핏줄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치료법으로,수년 전부터 북미·유럽·일본 등지에서 피부과 주요 치료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상준 박사는 “IPL치료법은 박피술과 달리 시술한 당일부터 세수와 화장은 물론 외출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치료 효과의 지속성을 감안할 때 치료비도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 [대한포럼] 착한 이웃들

    우리 주변에는 불우한 처지의 이웃들이 너무 많다.정신지체아도 있고,부모 잃은 고아와 돌볼 이 없어 쓸쓸히 인생의 황혼을 보내는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병 들었으나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하루하루 곤고한 생활을 하는 우리는 흔히 그들을 보지 못한다.오히려 외면하고 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대부분의 우리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들 곁에는 또 그들의 고통에 동참해 함께 나누며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이 있다.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기보다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다.그래도 이들 착한 이웃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훈훈한 온기를 잃지 않는가 보다. 계절의 여왕,5월을 앞두고 우리 앞에 첫선을 보인 월간 ‘착한 이웃’도 그런 우리의 이웃들이 만든 잡지다.아예 수익금 전액을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서울 영등포의 ‘요셉의원’에 보내기로 선언하고 만든 잡지다.‘요셉의원’은 올해로 16년째 행려병자·정신지체아·알코올중독자 등 돈 없고 의지할 데 없는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적극 돕고 있다.더 큰 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면 그 병원으로 보내 치료비 일체를 부담해 주기도 한다. 단순한 치료뿐 아니라 허기를 면할 따뜻한 밥과 추위를 막아줄 옷,하룻밤 지친 몸을 누일 자리를 제공해 주며 목욕과 이발도 시켜준다.이렇게 ‘요셉의원’을 찾는 지치고 병든 우리의 이웃은 한달에 1500여명이나 되며 그 비용은 1200여명에 이르는 후원회원들이 내는 한푼두푼으로 충당하지만 늘 부족하다. 월간 ‘착한 이웃’은 바로 이 병원을 돕기 위해 문인,화가,외교관,종교인 등이 뜻을 모아 창간한 잡지다.발기인이며 발행인은 시인이자 소설가인 전나이지리아 대사 이동진씨다.이씨는 10년전쯤 우연한 기회에 ‘요셉의원’을 알게 된 뒤 이 병원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다.외교관이면서 틈틈이 시집과 소설,번역집을 내왔지만 물질적으로는 큰 도움을 줄 수 없었다.그러던 중 3년전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까운 시인,소설가,수필가 등과 의논끝에 잡지를 만들기로 했다.소설가 한수산·유홍종,시인 김해석·정호승·김형명·한광구,치과의사 김평일,화가 조광호 신부·김경인 인하대 교수 등이 발기인이며 오덕주 후원회장과 구상 시인,최덕기·염수정 주교와 선우경식 ‘요셉의원’원장이 자문위원이다.3년의 준비 끝에 최근 나온 창간호에는 이들 외에 수필가 피천득·주연아씨,김춘추 가톨릭의대 교수,이동원 전 대우부사장 등의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있다. ‘요셉의원’은 선우 원장이 1987년 8월29일 신림동 관악종합시장 2층 한쪽을 임대해 문을 열면서 출발했다.선우 원장은 197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미국 유학을 하고 돌아와 한림대 의대 부교수로 재직할 때만 해도 평범한 의사였다. 그러나 1983년 가톨릭의대생들의 주말진료 봉사에 이끌려 나가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경제성장의 논리에 떠밀려 의료혜택도 못받는 철거민 환자들을 대하면서 아예 그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리라 결심했다.돈이 많아 시작한 일도 아니다.밀려드는 환자들을 주말진료로는 불가능해져 지역 봉사자들과 힘을 합해 무조건 일을 벌여놓고 봤다.어떻게 알았는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났다.1997년 4월에는 지금의 영등포로 옮겨 그들을 필요로 하는 모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의사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다.이런 환자는 선물이다.”는 자세로 환자들을 대하는 선우 원장이다.이런 사람들이 왜 선우 원장뿐이겠는가.그래서 우리 사회는 싸늘하게 식지 않고 뜨겁고 치열하게 굴러가고 있다. 최 홍 운 hwc77017@
  • 순직 재경부직원 유족 돕기 동료들 십시일반 모금운동

    업무 도중 갑자기 쓰러져 끝내 깨어나지 못한 젊은 사무관의 유족을 돕기 위해 동료 공무원들이 눈시울을 훔치며 성금 마련에 나섰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김진표(金振杓) 장관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재경부 전 직원 680여명은 이 달 월급의 3%를 일괄적으로 떼 고(故) 이문승(李文勝·35·행시41회) 사무관의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3000여만원이다. 이에 앞서 고인의 투병기간중에 ‘치료비’에 보태려고 모금했던 성금 2000여만원도 함께 전달한다. 특히 고인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세제실 동료 직원들과 지인(知人)들은 박봉을 쪼개 십시일반(十匙一飯),미망인(문화관광부 6급 공무원)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커플보험 들면 애인에도 혜택 줘요”애인 입원땐 위로금 3만원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험을 들어줍시다.” 동양화재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커플보험’을 개발,판매한다.보험에 가입하면 자신과 애인이 동시에 보험수익자가 된다.단 사망보상금은 애인에게만 지급된다. 보장 내용은 ▲사망,운동,여행,낚시,극장·미술관·동물원 관람 등 데이트중 상해,걷기·등산·에어로빅·헬스 등 건강관리활동중 상해때 각 1000만원(여성)▲위·십이지장궤양 수술비 100만원(남성)▲자동차사고 성형치료비 100만원▲피부질환 수술비 50만원(이상 여성) 등이다. 병원에 입원해 만나지 못할 때는 ▲데이트지연 위로금 매주 3만원▲병문안꽃배달비 입원일수 7일,14일,31일마다 각 3만원씩이 나온다.연인 유형에 따라 새내기커플,잉꼬커플,연상연하커플 등 3가지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보험료는 2만원∼3만원대로 연 1회 납입하는 소멸성 순수보장형이며 가입연령은 만20세∼49세까지다.보험기간은 1년이다.
  • 혜택 ‘레벨 업’ 보험 신상품 잇달아

    새봄을 맞아 보험사들에서도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바뀐 제도와 소비자 욕구를 감안한 ‘업그레이드’ 상품들이 보험을 고르는 예비가입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주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 애니케어 간병보험’ 사회가 고령화돼 갈수록 간병보험에 쏠리는 관심도 높아간다.간병보험 가입자들의 최대 불만은 보장성과 만기환급금간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보장성이 높으면 만기 환급금이 없고,만기 환급금을 추구하다보면 막상 간병비용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화재가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삼성 애니케어 간병보험’은 이같은 가입자들의 갈증을 겨냥,의료비 보장과 만기 환급금을 모두 지급하는 상품이다.최고 80세까지 간병비용과 의료비가 보장된다.이와 동시에 만기환급금도 지급받아 노후 생활자금으로 보탤 수 있다.한마디로 ‘꿩먹고 알먹고’인 셈이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하거나 고도의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상해 의료비,상해 입원일당,암보장,뇌졸증·급성 심근경색증 진료비,7대 질병 수술비,골절치료비 등으로 나눠 80세까지 모든 상해와 질병으로부터 가입자를 집중 보호해준다. 치매 간병비를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70세까지 질병 입원의료비(800만원 한도),질병 입원일당이 보장되는 이 상품은 남자는 20세부터 60세까지,여자는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보험기간은 80세 만기다.보험기간은 10년납,15년납,20년납이 있다.‘남자 35세,20년납,상해 1급’을 기준으로 대표 플랜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9만 7900원이다. ●삼성생명 ‘무배당 삼성종신보험(1.2)’ 2월부터 적용된 ‘제4회 경험생명표’를 반영,보험료를 한 단계 낮춘 종신보험상품이다.기존 상품보다 매월 5∼15% 정도의 보험료를 덜 내게 됐다.가입자 연령이 70세를 넘어서는 제2보험기간에는 최저 보장금액도 인상돼 지급된다.주계약금액에다 20%를 보태주기 때문에 1억원짜리에 가입했을때는 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제2보험기간의 보장금액이 이율에 따라 변동되는 것은 이전 상품과 설계가같다.특약 조건들도 기존 상품들로부터 고스란히 따왔다.배우자 종신보장 등 13종의 특약 가운데 고객의 입맛대로 골라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게 했다.보험기간 중 연금·정기보험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호환성도 옛 상품구조와 비슷하다. 정상 혈압의 비흡연자에 대해 10% 정도를 할인해 주는 ‘건강우대 특약서비스’도 종전대로 시행한다.남아있는 수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주는 ‘선지급 서비스’도 계속 실시한다.가입연령은 15∼61세까지다.보험료는 매월 또는 일시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가입한도는 보장금액 기준으로 최저 500만원부터 15억원까지 다양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의사’스럽다?의료사고 무조건 오리발… 피해자 피눈물

    병을 고치러 병원에 갔다가 오히려 더 큰 병을 얻거나 목숨을 잃는 의료사고 피해자들.당사자와 가족은 평생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지만 전문지식을 지닌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보상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다. 신속한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도 당사자간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자는 이중삼중으로 속을 앓고 있다. ●황당한 의료사고 피해자 지난달 27일 포항에 사는 신현철(41)씨는 속이 더부룩해 A병원을 찾았다.위 내시경 검사 도중 고통을 호소했으나 의사는 “이상이 없다.”며 진료를 마쳤다.그러나 신씨는 진료 직후 목과 얼굴이 부어오르면서 쓰러졌다.내시경 검사 도중 식도가 파열된 것.큰 병원으로 옮겨 6시간 동안 봉합수술을 받았으나,목소리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거칠게 변했고 완쾌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신씨측은 “A병원이 보상은 물론 치료비 문제도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명호(26)씨는 2001년 9월 코 주위가 뻐근하고 재채기가 잦아 서울 B병원을 찾았다.담당의사는 콧속에 작은 혹이 발견됐다며 “수술만 하면 나을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다음 달 조직검사 직후 김씨는 코에서 피를 흘리며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하다 끝내 시력을 잃었다.어머니 김정자(51)씨는 “베개에 얼굴을 묻고 몰래 흐느끼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대못으로 가슴을 내리치는 심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류머티즘의 일종인 희귀병 ‘루푸스’를 앓고 있는 백지혜(22·여)씨의 어머니 임미숙(46)씨는 뜬소문만 믿고 C한의원을 찾았다.한의사 D씨는 “다른 약을 모두 끊고 내 말만 따르면 낫게 해주겠다.”고 장담했다.하지만 3개월 뒤 백씨는 고열과 전신마비,언어장애 현상을 보였다.한의사는 “최선을 다했으니 다른 곳으로 옮겨라.”고 말했다.병원 치료를 받고 목숨은 구했지만 백씨는 시력을 잃었고 오른손을 뺀 사지가 마비됐다. ●가해자 없는 의료분쟁 이들은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담당의사와 한의사의 과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족들은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느냐.”며 호소하고 있다. 의료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2001년 결성한 의료사고시민연합에 접수된 의료사고 상담건수는 2001년 1382건,지난해 3000여건으로 늘고 있다.소비자보호원에는 한해 2만여건의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하지만 정확한 통계는 정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의료사고 분쟁을 신속하게 조율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작업은 1989년 첫 논의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진전되지 않고 있다.‘무과실 의료사고’를 국가가 배상해야 하는지 등 쟁점을 놓고 의료계와 피해자,정부 부처의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까지 법안을 제정하겠다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의료분쟁조정법 조속히 제정해야 의료사고시민연합은 피해자측이 자구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하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민의료이용행태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최근에는 법원도 피해자의 손을 들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의료사고 피해자의 승소율이 62%로 일반사건 승소율 65%와 거의 비슷해졌다.신현호(45) 변호사는 “‘계란에 바위치기’라는 막연한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사고시민연합 강태연(39) 사무국장은 “법적·구조적 장치없는 사태 해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의료분쟁조정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의료사고 대처 10계명 1.치료,수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기 쉬운 용어로 충분한 설명을 듣는다. 2.병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진료기록을 확보한다. 3.치료담당자,사고 발생 시점,치료 내용과 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현장 (증인·물증)을 최대한 보존한다. 4.폭력 행사는 금물이며 섣부른 합의는 삼간다. 5.사망사고가 아닌 경우 환자의 가족이 잘 아는 병원이나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환자를 옮긴다. 6.사망 사고의 경우 부검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7.합의에 서두르지 말고 내용을 문서로 작성한다. 8.시효 만료에 주의해야 한다.의료 사고는 불법 여부를 알게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사고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손해 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9.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신력있는 전문기관과 상담,도움을 얻어야 한다. 10.의료사고 소송시 변호사에게 전적으로 맡기지 말고 직접 진행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 신학기 어린이 보험 ‘봇물’ 다양한 상품 입맛따라 가입

    ‘어린이보험을 입맛따라 골라보자’ 신학기 어린이보험이 인기다.각종 적금상품이 넘쳐나는 요즘 다달이 보험료를 쪼개부어 때마다 학자금으로 돌려받는 교육보험은 찾아보기 어렵다. 질병,집단 따돌림,유괴 등 아이들이 처한 모든 위험에 복합처방하는 다기능 보험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부모 등 양육자가 변을 당했을 때 생활보장비가 지급되는 상품도 많다. 요즘엔 ‘민간 의료보험’을 표방,그동안 의료보험이 되지 않던 MRI촬영비,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등을 보상해주는 상품들도 나와있다.단체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때 치료비를 지급하는 급식보험 등은 학교측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가입연령은 태아에서 만 20세미만 청소년까지.보험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요즘엔 임신부터 가입가능한 상품도 나왔다.만기환급형 월 2∼3만원,순수보장형 1만원 정도면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이 대부분 보장되는 셈이다. 삼성생명의 어린이 전용상품 ‘뉴어린이 닥터Ⅲ보험’은 신체상해는 물론 왕따에 따른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한다.백혈병·골수암·뇌종양등 고액암 진단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된다. 대한생명의 ‘뉴사랑나무Ⅲ 건강보험’은 판매이익금 일부를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지원하는 ‘사랑나누기’상품.교통재해 보상금이 최고 2억원까지며 암에 대해서도 수술·입원·통원치료비를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알리안츠의 ‘큰사랑어린이보험Ⅲ’,흥국생명의 ‘딸·아들사랑Ⅱ보험’,SK생명의 ‘OK 나는 미래다’보험 등은 장해를 당했을 때 특수학교교육비,재활치료비 등을 집중보장한다. 학교에서 재해를 당했을 때 최고 2억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신한생명의 ‘신개구쟁이 튼튼보험’도 인기다. 손정숙기자 jssohn@
  • 동부생명- 의료보험 안되는 고가 진료서비스

    개학에 맞춰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동부화재의 ‘동부 큰사랑 자녀보험’은 의료보험이 안되는 고가 진료서비스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질병치료비는 물론 집단따돌림,유괴·납치 위로금까지 지급하는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온 특진료,MRI,초음파,상급병실 이용료 등을 보상함으로써 또 하나의 어린이 의료보험증을 표방하고 있다. 암진단때 최고 보험금은 1000만원이다.어린이가 50% 이상 후유장해를 당하면 해마다 1000만원씩 20년간 총 2억원,부양자 사망·후유장해때는 5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급된다.아이가 학교폭력에 시달리거나 유괴·납치됐을 때도 위로금을 받는다. 가입후 2년째부터 해마다 적립보험료 한도내에서 학자금 등을 대출하는 ‘환급금 중도인출제’도 눈에 띈다. 임신 4개월에서부터 생후 6개월까지를 위한 ‘태아형’과 이후 만 14세까지 가입하는 ‘기본형’이 있다.만기는 10·12·15년 등 세종류가 있다.증권 하나로 자녀 5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손정숙기자
  • 교보생명 - 어린이위험 보장 다기능 신상품

    교보생명에서 나온 ‘무배당 교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닥칠 모든 위험을 두루 보장하는 다기능 보험이다.질병 치료비,장해 연금은 물론 양육자 사망시 양육자금이 나온다. 종피보험자인 부모,조부모 등이 사망하면 다달이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이 아이 앞으로 지원된다. 재해로 장해를 입으면 등급별로 해마다 300만∼1000만원씩 20년간 장해연금을,유괴·납치를 당해 다쳤을 때 500만원,화상을 입어 수술받을 때 100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폐렴,천식,결핵,충수염 등은 입원비(3일초과시 1일 4만원),수술비(200만∼300만원)를 집중보장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백혈병,뇌종양,골수암은 3000만원,일반암은 1000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온다.암 입원비(3일초과시 1일 11만원),수술비(500만원),통원치료비(회당 3만원) 등은 단가가 더 세다. 0세∼15세의 어린이가 가입대상.만기는 15년,20년 및 18세,22세,24세 등으로 길게 둬 오래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손정숙기자
  • 국세청,카드기피 병원·변호사 특별관리

    국세청이 병·의원이나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들이 제대로 세금을 내도록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국세청은 6일 “일부 비보험진료가 많은 성형외과,안과,치과,피부과,한의원과 현금매출이 많은 변호사 등 전문직종이 소득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결제를 기피하는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평과세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정도가 심한 곳은 특별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욱(朴贊旭) 부가세과장은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해 환자나 의뢰인,또는 시민의 제보가 자주 들어오거나 고발할 경우 현장지도에 나서고,그 횟수가 많으면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과장은 그러나 “제보나 고발 횟수를 일률적으로 연 몇 차례 이상으로 못박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국민들로부터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는 사업자를 제보받고 있다. 국세청은 일부 병원이나 한의원이 환자들에게 현금을 지불하면 카드 결제 때보다 치료비를 깎아주는 방법으로 카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점도 중시하고 있다.이들 전문직 사업자가 악의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것으로 판단되면 세무조사를 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재정경제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현금영수증 카드제’의 도입에 앞선 조치로,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게 하는 데 힘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호기자 osh@
  • 강북구,국악관현악단 초청 ‘국악 한마당’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8일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국악관현악단을 초청,‘국악한마당’을 펼친다.수익금은 난치병 청소년의 치료비로 사용된다.관람료는 3000원이고 예매할 수 있다.901-6324.
  • 미군 음주운전 국내법 적용/한·미합동위 SOFA개선안 합의

    앞으로는 주한 미군 차량 운행자가 음주 운전을 했을 경우 우리 국내법에 따라 음주측정을 받아야 하는 등 주한 미군 운전자에 대한 음주단속이 대폭 강화된다.또 주한 미군이 비공무(非公務)중 교통사고를 냈을 때 종전까지는 한국인 피해자가 치료비와 장례비를 포함한 배상금을 법원의 확정판결 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확정판결 전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미 양국은 5일 오후 심윤조(沈允肇) 외교부 북미국장과 랜스 스미스 주한 미군 부사령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SOFA 개선 방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군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등록시 보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해,무보험 차량에 의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양국은 또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1년까지 우리측에 반환될 전국 28개 미군기지 및 3개 훈련장에 대해 환경공동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1차로 이달 중 서울 용산 아리랑택시 부지와 오산공군기지 탄약고 등 두곳에 대한 환경오염 공동조사에 착수키로 했다.또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우 양측을 조정할 수 있는 ‘주한미군 노동쟁의에 대한 노동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세부절차를 마련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박진영 복지부장관 표창받아

    가수 겸 음반 제작자인 박진영(사진·31)씨가 환자들을 위해 여러차례 자선공연을 하는 등 선행을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성호 복지부장관은 4일 정부 과천청사 복지부 강당에서 박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박씨는 그동안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여러차례 병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해왔으며,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자선공연을 위해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했다가 소아백혈병으로 고통받는 김준식(7세)군의 사정을 알게 되자 치료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박씨는 자신이 표창을 받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매우 꺼렸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 현금 계산한 변호사비·병원비 소득공제 해준다/정부, 고소득 전문직 ‘현금영수증카드제’ 검토

    현금수입이 많아 고질적인 탈루행위가 여전한 의사·변호사·세무사 등과 서비스업종 등 고소득 자영·전문사업자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벌어들인 만큼 세금을 제대로 내게 된다.정부가 세정(稅政)의 최우선 과제인 공평과세와 과표현실화를 위해 실시중인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시책과는 별도로 현금거래 내역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이른바 ‘현금영수증카드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일 “고소득 전문사업자와 일부 서비스업종은 신용카드를 기피하고 있으며 현금거래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상습적인 탈세를 막기 위해 현금영수증카드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입 시기에 대해 “중기과제로 선정해 구체적 시기와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 “올해 세제개편안에 반영할지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올해 세제개편안에 이런 방안이 반영되면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다. 현금영수증카드제는 병·의원이나 유흥업소 등에서 치료비나 술값 등을 현금으로 치르더라도 신용카드 결제처럼 사업자의 수입내역이 통합전산망에 모두 드러나게 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사업장에 고객들이 카드결제를 할 때 쓰는 카드단말기 외에 별도의 현금단말기를 비치하고,현금 거래내역이 국세청의 통합전산망으로 포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현금으로 치른 대금의 영수증(현금영수증 카드)을 연말정산 때 제출하면 카드사용 내역서처럼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등의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세제개편 때 반영,근로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같은 제도는 그동안 정부가 공평과세 및 과표현실화를 위해 수 차례 시행을 검토했으나 각종 사업자 단체의 압력과 변호사 등 특정직업인이 많은 국회에서 번번이 입법을 기피하는 바람에 시행되지 못했다. 오승호기자 osh@
  • 고소득 자영업자 신용카드 기피 실태

    의사·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들이 벌어들인 만큼 세금을 제대로 내게 할 묘책은 없을까.땀흘려 직장에서 일하는 봉급생활자들은 과표가 그대로 드러나 넉넉지 않은 봉급에서도 매월 꼬박꼬박 세금을 낸다.하지만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들은 소득을 실제보다 줄여 세금을 덜 내는 경우가 많아 윤리적 측면에서 손가락질을 받곤 한다.이들은 올해에도 세정(稅政)의 최우선 과제인 공평과세 취약분야의 ‘단골 손님’으로 선정됐다.어제 오늘의 현안은 아니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당국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정부는 현금거래로 이뤄지는 수입까지 포착하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머리를 싸맸다.세무조사라는 ‘무기’를 동원,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 양성화 효과를 얻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J(25·여)씨는 지난해 9월 승용차로 쇼핑을 가다 서울 종로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았다.X선 촬영 결과 “이상없다.”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는 마음이 놓였다. 그러나 병원비를 치르려는 순간 화가 치밀었다.병원측이 요구한 X선 촬영값 2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려 하자 “일요일은 카드결제가 안된다.”며 거절했기 때문이다.이를 따지자 병원 직원은 “카드결제는 가능하지만 2만원은 소액이라서 안된다.”며 핀잔을 줬다.J씨는 하는 수 없이 은행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병원비를 치르고 다음날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국세청 세금감시고발센터에 고발했다. J씨처럼 황당한 경험을 한 이들이 적지 않다.국세청과 금융감독원 등에도 비슷한 사례의 제보나 고발이 잇따른다.카드결제를 하는 대신 수수료를 환자에게 떠넘기거나 결제금액이 크면 쪼개 현금과 카드로 나눠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현금보다 오히려 카드를 종용하는 모범적인 곳도 많다.하지만 카드 대신 현금을 주면 깎아주겠다며 카드결제를 피해가는 사업자들이 부지기수다. C(45)씨는 지난해 인천 남구에 있는 한의원에서 보약을 짓고 약값 35만원을 카드로 결제하려 했으나 결국 현금을 냈다.한의사가 카드를 내민 C씨에게 “이중으로 세금을 물어야한다.”면서 “카드 대신 현금 결제를 하면 몇 만원을 할인해 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였다. C씨는 “이곳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비슷하니 정부에서 이런 사실을 알고 철저한 감시와 세무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국세청에 고발했다. 서울 모대학병원 원무과 관계자는 “3년 전만 해도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병원들이 카드 사용 환자들을 박대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최근에는 치료비의 65∼70%를 카드로 받으면서 현금을 내는 환자들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고객들이 2만∼3만원밖에 안되는 진료비도 카드로 계산하는 등 카드결제가 70∼80%에 이른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그러나 “서울에서도 강남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현상이며,천호동·상계동 등 변두리 지역과 지방의 성형외과에서는 거의 현찰로 진료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용카드 사용 행태도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병·의원 중 카드수납 성적은 비보험진료가 많은 성형외과,교정전문치과,라식수술 전문안과,보약조제 전문 한의원 등이 불량한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호사는 병·의원에 비해 카드결제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라고 설명했다.형사사건 등 상황이 다급해 변호사를 찾는 민원인이 많기 때문에 설령 카드결제를 거부당했을 때 빚을 내서라도 현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카드결제를 거부당한 환자들의 제보는 많이 들어오지만 변호사 상담과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고발자가 조직폭력배나 강간범 등일 경우 신상이 노출되는 점도 의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과세자료제출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원으로부터 사건수임명세서를 넘겨받아, 건당 수임료가 비슷한 사건을 다루는 다른 변호사들과 비교해 낮을 경우 소득을 성실신고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탈루행위를 잡기엔 역부족”이라고 털어놨다. 오승호기자 osh@kdaily.com ◆외국사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탈세를 거의 찾아보기어렵다.있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하며,적발되면 가혹한 처벌이 뒤따른다. 미국은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가계수표와 신용카드가 주거래 수단이어서 탈세 가능성이 그리 많지 않다.소득의 출처가 분명히 드러나고,금융권 등에서 이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기도 하다. 조세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의 납세율은 소득의 80∼90% 가까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물론 일부 탈루나 탈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일단 적발되면 그동안의 탈세나 탈루소득을 소급적용해 무거운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파산선고’나 다름없는 중벌을 받는다.특히 성형외과 등에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와 달리 모든 분야에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미국은 극빈자 등 일부 계층만 공적의료보험에 들어있고,대부분은 사적의료보험 등에 가입돼 있어 병원 등이 이를 속일 수 없도록 되어 있다.독일 프랑스 등 유럽도 미국과 비슷한 제도를 갖고 있어 탈세나 탈루가 빈번하지 않다.다만 일본의 경우 미국보다는 고소득자의 납세율이 다소 낮다.60∼70%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조세연구원 송대희(宋大熙) 원장은 “선진국은 거래자체가 현금이 아닌 수표와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래내역이 쉽게 확인된다.”며 “무엇보다 탈루·탈세를 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용서하지 않는 납세의식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세금을 제대로 내는 사람은 바보’라는 우리나라의 납세의식 수준과는 다르다. 주병철기자 ◆전문가 제언 부유한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려고 하지만,그들은 순순히 응하지 않고 빠져나갈 궁리를 한다.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돈과 권력을 갖고 있다.그들은 앉아서 자발적으로 세금을 더 내지는 않으며,세금을 최대한 적게 내기 위한 방법만을 찾는다.(중략)반면 중산층과 서민층은 이런 자원이 없다.그들은 정부의 바늘이 그들의 팔을 뚫고 들어와 피를 빨아가도 그저 속수무책으로 놔둘 뿐이다.(로버트 기요사키 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중에서) 과세당국은 모든 납세자에게 경제적 능력에 따라 과세하기를 원하고,납세자들은 가능하면 세금을 적게 내려고 애쓴다.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다.양자 사이의 암묵적인 전쟁의 승패는 결국 상거래의 투명성 정도에 달려 있다.이는 결국 상거래에서 현금거래가 얼마를 차지하느냐의 문제다. 과세당국은 현금거래의 비중을 최소화하여 과표를 양성화하려 하고,자영업자들은 현금거래를 극대화하여 세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따라서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표 양성화는 현금거래의 비중을 최소화하는데 맞춰져야 한다.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이 가계의 3대 주체인 소비자,기업,정부에 대해 포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용카드 거래의 비중이 크게 늘긴 했지만 아직도 현금 거래는 총 민간소비지출의 50% 이상이다.그만큼 과표를 추가로 양성화해야 할 여지가 많은 셈이다. 현금거래를 줄이는 방안은 크게 2가지로 나눠 추진해야 한다. 첫번째는 대규모 탈세,불법 정치자금,마약자금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많은 거액 현금거래를 방지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일반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액 현금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첫번째이다. 이에 대한 과표현실화 방안은 4가지로 요약된다.우선 일정액 이상의 거액 현금거래는 금융기관이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법제화해 금융기관과 국세청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외국에서도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거래는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간주,철저하게 감시·통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0년 은행비밀법(Bank Secrecy Act)을 만들어 1만달러 이상의 현금거래는 금융기관이 국세청(IRS)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86년 발효된 마약방지법(Anti-Drug Abuse Act)에 따라 3000달러 이상의 여행자수표 등 거래에 대해서도 기록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발행을 금지하고 있다.고객이 3000달러 기준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거래 단위를 3000달러에 약간 미달하도록 할 경우에도 혐의거래로 간주해 국세청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둘째,납세자의 신뢰와 세무조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우리나라처럼 현금거래의 비중이 높고 탈세가 만연한 국가에서는 세무조사가 효율적인 탈세 억제 방안 중의 하나다.이를 객관화하고 과학화하여우선적으로 납세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또 탈세혐의 정도에 따라 세무조사의 유형과 강도를 달리함으로써 세무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 세번째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의 직업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이들 세무대리인이 납세자들에게 탈세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들을 잘 지도해 이들이 성실한 세금 납부를 도와주도록 투철한 직업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사회지도층이 탈세했을 때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미국은 탈세자가 사회지도층인지 여부를 감옥에 보내는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 난민지위 받은 미얀마 NLD부회장 마우마우 르윈 “미얀마 민주화 위해 연대활동 벌이겠다”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고맙습니다.” 지난 29일 법무부로부터 4년 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마우마우 르윈(사진·38)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부회장의 얼굴에서는 밝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대한매일 12월4일자 23면 보도) 아웅리 슈(40) 회장,내튠나인(34) 총무도 법적으로 난민이 됐다.이들은 “자유로운 출입국이 보장되는 난민 지위를 얻었으니,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해외 회의에 참석하고 다양한 연대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난민 지위를 신청했다가 거부된 NLD의 다른 회원 14명도 아쉬움을 접고 “긍정적인 계기가 마련됐으며,앞으로 기대를 갖고 기다리겠다.”며 경사를 축하했다. 특히 르윈의 감회는 남다르다. 그동안 르윈은 말기 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2∼4차례 투석을 받으며 고생스럽게 생명을 이어왔다.병에 마음고생까지 겹쳐 얼굴이 검게 변했다. 하지만 이제 떳떳하게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해외에서 병을 치료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르윈은 “그동안 해외 NLD에서신장 이식수술을 해주겠다고 권했지만 난민 지위를 얻지 못해 출국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얀마 랑군대 학생회장이었던 르윈은 1988년 8월8일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항쟁에 참여,지하단체 활동을 주도한 혐의로 쫓겨 다니다 96년 한국으로 탈출했다.이후 NLD 한국지부를 결성,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군사정권의 인권탄압 사례를 널리 알려왔다. 그러다 2001년 신부전증 선고를 받았다.‘미얀마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에 가입한 한국 친구들의 도움으로 매달 2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가까스로 부담해 왔다.경기 부천 등지의 가구,금속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다른 NLD 회원들도 르윈의 건강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르윈은 “미얀마는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이 4월이라 한국과 문화가 많이 다르다.”며 떡국,윷놀이와 같은 한국의 설 풍습을 아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지만 열심히 배우고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설 연휴에는 부천 석왕사에서 열리는 미얀마 공동체행사에 참석,한국 친구들과 전통 음식을 나눠먹으며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르윈은 “앞으로 미얀마의 봄이 올 때까지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으니 한국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복지 Q&A/맞벌이 의보료 부담 큰데...

    ●최근 직장을 퇴사하고 1개월 정도 쉰 뒤 다시 직장에 들어갔는데 지역보험료가 나왔습니다.이를 납부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전국민이 당연적용(강제가입)받도록 돼 있습니다.직장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뒤 다른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지역 건강보험 자격을 당연히 취득하게 됩니다.따라서 직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자격공백이 생겼다면 그 공백기간은 지역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야 합니다 ●여드름 치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았는데 보험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 제1항에 의거해 질병·부상의 치료목적이 아니거나,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질환,기타 요양급여의 원리에 부합되지 않는 사항은 요양급여에서 제외됩니다.따라서 비급여 대상인 ‘여드름’의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여드름이 원인이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심한 농양 등이 생겼을 때에는 이는 여드름과 관계없는 하나의 농양치료로 간주하여 보험급여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맞벌이 주부입니다.남편과 제가 각각 직장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제 의료보험에 남편을 피부양자로 올릴 수 있는지요.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가입자의 종류)에 따르면 근로자와 사용자는 직장가입자 대상입니다.따라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맞벌이일 경우 직장 피부양자가 될 수 없습니다. ●병원 진료비가 120만원을 초과하면 일정금액을 보상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저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한달 가량 입원 치료를 받고 120만원 정도 진료비를 냈습니다.이런 경우 보상금 신청 절차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본인부담액 보상금은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를 받고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비용의 일부 부담)의 규정에 따라 납부한 본인부담금액이 30일 동안에 12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 지급합니다. 공단에서는 해당자에게 본인부담보상금 지급청구 안내문을 발송해드립니다.대략 진료가 종료한 뒤 3∼6개월 정도 걸립니다.안내문을 받고 해당 지사로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급해 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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