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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버스서 꽈당… 돈 상습 갈취 전직 버스기사

    서울 성동경찰서는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버스 안에서 고의로 넘어져 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치료비 명목으로 230여만원을 갈취한 전직 버스기사 이모(67)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까지 25년간 버스 운전기사로 일한 이씨는 경찰에 사고가 접수되면 버스 기사가 징계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 [week&STORY] 보험사기 꼼짝마 SIU 떴다

    [week&STORY] 보험사기 꼼짝마 SIU 떴다

    “왼쪽 범퍼에 접촉 사고가 났다고 했을 때 지면에서부터 접촉면까지의 높이를 잰 뒤 상대 차량 접촉면과 높이를 비교해 보면 거짓 사고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가령 A차량은 지면에서부터 찌그러진 범퍼까지 높이가 1m인데 상대인 B차량은 30㎝밖에 안 된다면 말이 안 되거든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공업사에서 삼성화재 보험조사파트의 김모(45) 팀장이 왼쪽 뒷좌석부터 범퍼까지 심하게 찌그러진 한 푸조 차량에 줄자를 대고 길이를 재고 있었다. 김 팀장의 옆에서 신모(45) 과장은 증거를 남기기 위해 태블릿PC로 차량 이곳저곳을 사진 찍고 있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보험사들은 회사 내에 특별조사팀(SIU·Special Investigation Unit)을 만들어 보험사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생명보험사는 19개사, 손해보험사는 14개사에서 각자 SIU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SIU를 조직한 이유는 최근 보험사기가 지능화·대규모화되면서 기존 보험사 일반보상 담당 직원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전직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 등이 SIU에 채용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험사기 적발의 대다수는 손해보험 사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저지를 수 있는 보험사기로 알려진 것이 자동차보험 사기다. 가령 단순 접촉 사고가 났음에도 과장되게 치료비를 청구하는 것도 보험사기다. 이 때문에 삼성화재는 1996년 업계 최초로 SIU를 도입했다. 삼성화재의 SIU는 총인원 51명으로 업계 중 최다수다. 특히 실제 현장에 나가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36명의 직원들은 경찰이나 검찰 수사관 출신이 가장 많고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조사원으로 일했거나 종합병원에서 의무기록원으로 근무했던 직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많다. ●현장·공업사·출장… 24시간이 모자라 15년 동안 경찰로 근무하다 5년 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김 팀장은 강력반 형사, 교통사고 수사관 등으로 근무한 경력을 살려 한 달에 20~30건의 자동차보험 사기 의심 건을 조사하고 있다. 김 팀장은 “경찰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들을 좀 더 빠르게 파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입사 때부터 보상 업무만 맡아 18년째 일하고 있는 신 과장도 자동차보험 사기 조사의 베테랑이다. 신 과장은 “보험사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지능화·조직화돼 단순 자동차보험 사기는 하루 정도면 알 수 있지만 길게는 2~3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사건도 많다”고 말했다. ●준비물은 돋보기·줄자·면봉·핀셋 김 팀장과 신 과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출근해 거의 밤 12시까지 일한다. 그만큼 조사할 보험사기 의심 건수가 많다는 이야기다. 김 팀장 등은 오전부터 공업사에 들러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들이 챙기는 준비물은 줄자, 돋보기, 녹음기, 태블릿PC, 면봉과 핀셋 등이다. 줄자는 사고 부위를 재는 데도 쓰이지만 스키드마크(노면상에 생긴 타이어 자국)를 측정하는 데도 쓰인다. 김 팀장은 “스키드마크를 보면 사고 당시 달렸던 속도와 방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돋보기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파악하는 데 요긴하게 쓰인다. 가령 보험 계약상 남자가 계약자인데 막상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터진 에어백 틈에 여자의 머리카락 등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그렇다. 녹음기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했을 때만 쓰인다. 김 팀장은 “혐의가 분명한데도 사고일 뿐 사기가 아니라고 완강하게 발뺌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찌 됐든 고객이니 차분하게 계속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면서 “계속 이야기를 듣다가 다시 이야기한 것에 대해 반복해 묻다 보면 순간적으로 준비해 뒀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1년이 걸려도 밝혀냈을 때 보람 느껴 지방 출장을 가는 일도 허다하다. 보험사기를 조사한다고는 하지만 경찰이 아니라 기업이기 때문이다. 경찰처럼 의심스러운 계약자를 조사하기 위해 오라가라 할 수 없다. 오히려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고 항의하는 계약자들도 많다. 금감원 민원으로 이어지면 보험사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며칠 전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 온 김 팀장은 “계약자가 어디에 있더라도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가 사실을 밝혀내는 게 우리 일”이라고 말했다. 오전 일찍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계약자를 만나고 다시 곧바로 올라와 공업사에서 증거를 찾은 뒤 저녁을 먹고 밤늦게까지 서류를 들여다보며 분석하는 게 일상이다. 김 팀장은 “보험사기로 보험금을 타면 정당하게 보험료를 내고 제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면서 “시간이 걸렸지만 묻힐 수 있었던 보험사기를 밝혀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팀장 등은 농담 삼아 보험사기를 통해 BMW를 타고 다니다가 벤츠, 벤츠에서 페라리, 페라리에서 람보르기니로 차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흔한 수법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을 받아 공업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수리받거나 폐차한 다음 그 돈으로 더 좋은 차로 바꾸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이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신 과장은 “보험 가입 1년도 안 돼서 일곱 번이나 사고가 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단번에 보험사기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면서 “문제는 한 보험사에서만 이런 보험사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보험사에서도 저지르는 경우가 많고 적발돼 처벌받더라도 반복해 저지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보험사기는 지난해 말 벤츠 보험사기 건이다. 한 40대 남성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벤츠를 산 뒤 15분도 안 돼 커피를 마시러 들른 카페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테이블에 올려 뒀던 차 열쇠와 함께 벤츠까지 도둑맞았다며 며칠 지나 경찰에 신고하고 그 다음 날에서야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김 팀장은 “보통 도난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험사에 알릴 텐데 본인이 잃어버린 벤츠를 찾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돌아다니다가 도저히 안 돼서 신고했다는 점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꼬리는 금세 잡혔다. 차적 조회 끝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었고 이 사람은 그 남성의 채무 대신 벤츠를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문제의 남성이 실제 빚을 갚기 위해 벤츠를 주는 것으로 대신했으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대신 거짓 도난 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외제차의 보급이 늘어나고 국산차에 비해 수리비가 월등히 높아 젊은 층 사이에서 외제차를 이용한 보험사기가 늘어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게다가 보험사기의 경우 엄연한 범죄라는 인식이 약하다. 신 과장은 “적발되면 받았던 보험금 돌려주면 그만이라며 죄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벌금 형에 그치는 가벼운 처벌도 문제 보험사기를 저지를 경우 처벌이 약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각 법원의 보험범죄 판례 총 1017건(피의자 1719명)을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처벌이 가벼운 벌금형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평균 벌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처벌이 가벼운 벌금형은 2002년 9.3%에서 2007년 28.4%, 2013년 51.1%로 증가 추세다. 그보다 처벌이 무거운 징역형은 2002년 25.1%, 2007년 24.7%, 2013년 22.6%로 감소하고 있다. 평균 벌금액은 2007년 374만원에서 2013년 263만원으로 29.6% 감소해 처벌 약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직 서울 버스기사, 버스만 타면 ‘꽈당’ 왜?

    전직 서울 버스기사, 버스만 타면 ‘꽈당’ 왜?

    서울 성동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고의로 넘어진 뒤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로 전직 버스기사 이모씨(67)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2년 4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일부러 넘어져 운전기사 권모씨(59)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15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씨는 이후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2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버스 안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보험처리를 할 경우 버스 기사들이 회사에서 징계를 받게 되고, 이직도 어렵게 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사진·영상=서울 성동경찰서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자의 소리] 흡연피해 어린이 보호대책 세워야/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박숙희

    초등학교 근처에서 조그만 가게를 하고 있다. 근처에 전철역이 있어 사람들 왕래가 많은 편이다. 남자 성인 중 열에 셋 이상은 담배를 피우면서 거리를 걷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이 걱정이다. 담배를 들고 내리는 손이 아이들 눈높이로 담뱃불이 얼굴에 닿거나 담배에서 튄 불똥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는 기관지염, 폐렴 발생위험이 2배, 기침증상 발생률이 최고 6배, 중이염 발생위험 1.6배나 각각 높다고 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 폐해에 대한 교육과 초등학교 안은 물론 반경 일정거리 이내 금연구역 지정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보도를 본 적이 있다. 흡연으로 암 등 35개 질환 진료비가 2011년 기준 연간 1조 7000억원이 추가 지출됨에 따라 연간 수천 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부담을 지지 않는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미성년자들의 흡연피해 조사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공단이 보유한 자료를 활용, 미성년자들의 흡연 피해도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소송을 제기했으면 한다. 소송과 함께 담배회사가 흡연폐해의 사회적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 특히 미성년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수익금 일부로 ‘흡연피해 치료비’ 부담을 강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으면 한다. 금연운동 확산으로 절감된 건강보험 재정은 흡연 피해로 고통받는 미성년자 치료비와 암 등 중증질환자 보험급여 확대에 지원했으면 한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박숙희
  • “모든 것 잃었다” ‘에이미 남친’ 전 검사 선처 호소

    “모든 것 잃었다” ‘에이미 남친’ 전 검사 선처 호소

    방송인 에이미(32ㆍ본명 이윤지)의 연인으로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씨가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장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전 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했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검사로서 부당한 이익을 위해 타인의 법적 분쟁에 개입해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사면초가에 빠진 에이미를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검사는 연인 관계였던 에이미를 돕기 위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 700만원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전 검사는 뒤늦게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다음 재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에이미가 증인으로 서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사 측 변호인은 에이미의 신청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남친 전 검사, 갑자기 선처호소 이유는?

    에이미 남친 전 검사, 갑자기 선처호소 이유는?

    방송인 에이미(32ㆍ본명 이윤지)의 연인으로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씨가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장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전 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했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검사로서 부당한 이익을 위해 타인의 법적 분쟁에 개입해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사면초가에 빠진 에이미를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검사는 연인 관계였던 에이미를 돕기 위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 700만원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전 검사는 뒤늦게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다음 재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에이미가 증인으로 서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사 측 변호인은 에이미의 신청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검사 남친, 법정서 “모든 것 잃었다”며…

    에이미 검사 남친, 법정서 “모든 것 잃었다”며…

    방송인 에이미(32ㆍ본명 이윤지)의 연인으로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씨가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장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전 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했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검사로서 부당한 이익을 위해 타인의 법적 분쟁에 개입해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사면초가에 빠진 에이미를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검사는 연인 관계였던 에이미를 돕기 위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 700만원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전 검사는 뒤늦게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다음 재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에이미가 증인으로 서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사 측 변호인은 에이미의 신청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남친 ‘해결사 검사’ 선처호소…에이미 증인 나설까

    에이미 남친 ‘해결사 검사’ 선처호소…에이미 증인 나설까

    방송인 에이미(32ㆍ본명 이윤지)의 연인으로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씨가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장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전 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했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검사로서 부당한 이익을 위해 타인의 법적 분쟁에 개입해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사면초가에 빠진 에이미를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검사는 연인 관계였던 에이미를 돕기 위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 700만원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전 검사는 뒤늦게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다음 재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에이미가 증인으로 서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사 측 변호인은 에이미의 신청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코 여대생 한달여만에 귀국…안타까운 아버지 상황 “일거리 찾으러 가야…”

    체코 여대생 한달여만에 귀국…안타까운 아버지 상황 “일거리 찾으러 가야…”

    체코 여대생 한달여만에 귀국…안타까운 아버지 상황 “일거리 찾으러 가야…” 체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효정(20·서울과학기술대 1학년)양이 각계의 도움으로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 김양은 6일 낮 12시 30분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 곧바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중환자실로 이송됐다. 교회 신도들과 함께 여행을 갔던 김양은 지난달 3일(현지시간)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김양의 아버지는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 등 약 1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딸을 국내로 데려오지 못하고 애를 태워야 했다. 김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각 1000만원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긴급구난비 명목으로 200여만원을 전했고 김양이 졸업한 고교 동문들도 모금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항공기 좌석 6개를 들어낸 자리에 침대를 설치하고 현지 의료진 2명이 함께 타 김양을 돌봤다. 전날 경북 영양에서 달려온 가족들은 아침 일찍부터 병원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김양을 기다렸다. 체코까지 달려가 딸의 얼굴만 확인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김양의 아버지 김송학(52)씨는 “체코 병원의 의료시스템이 한국보다 못해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었다”며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 조미자(50)씨는 딸의 팔을 붙잡고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효정아 엄마 왔어. 눈 한 번만 떠봐. 너 지금까지 엄마 울린 적 없었는데 왜 이렇게 울려…. 일어나 집에 가야지….” 지난 2월 3일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딸과 여행 이야기를 나눈 이후 첫 대화였다. 등을 돌려 말없이 눈물을 훔치던 아버지 김씨는 밖으로 나가 담배를 태웠다. 김양의 상태를 살핀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는 뇌 손상 정도가 심각하다며 당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 교수는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도 회복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기적이라는 것은 있다. 희망적인 것은 환자가 젊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씨 부부는 “한국에 돌아오기만 바랐는데 이제는 눈도 뜨고 말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사람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조씨가 곁에 남아 딸을 간호하기로 했다. 다만 이제부터 또다시 쌓일 병원비가 걱정이다.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로 체코 병원비를 마련했던 김씨는 “어서 내려가 일거리를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곧바로 영양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코 여대생 귀국, 유럽여행 중 의식불명 ‘1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체코 여대생 귀국, 유럽여행 중 의식불명 ‘1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체코 여대생 귀국’ 여행 도중 체코 프라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김효정(20) 양이 귀국했다. 김효정 양은 5일(현지시간) 오후 6시21분 체코 프라하를 출발하는 KE936편에 올라타 6일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양은 지난달 3일 오전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한 달 가량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현재까지 병원비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의 아버지는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 등 약 1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딸을 국내로 데려오지 못해 애를 태웠다고 전해졌다. A씨의 딱한 사정을 접한 대한항공은 A씨를 국내로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 1% 나눔 재단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체코 여대생 귀국을 돕기 위해 각각 1천만원을 지원했고, 외교부는 긴급 구난비 명목으로 200여만원을 전달했고 A씨가 졸업한 고교 동문들도 모금을 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구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국제성모병원, 하이브리드수술 본격화

     국제성모병원이 심근경색이나 뇌혈관질환 등 고위험 혈관 수술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하이브리드수술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주요 혈관질환에 대해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하는 중재시술(혈관에 스텐트 등을 삽입하는 치료)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이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윤치순 교수팀은 최근 이 병원에 설치한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다리 혈관이 막히고, 심장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진 환자 박모(61)씨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치료를 마친 이 환자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환자는 왼쪽 다리의 혈관이 완전히 막혀 있었으며, 오른쪽 복부 대동맥에서 골반을 거쳐 다리로 내려가는 장골동맥이 심각하게 좁아져 있었다. 또 컴퓨터 영상촬영 결과 심장 혈관의 협착 소견도 제시됐다. 의료진은 “기존의 치료방법을 적용할 경우 치료비는 물론 수술에 따른 고통 등 환자의 불편이 심할 것으로 판단돼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윤치순 교수는 “과거에는 심장혈관, 다리동맥, 복부동맥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막힌 왼쪽다리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이어주는 우회 수술을 모두 다른 날 진행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일련의 치료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치료 성공률이 높고, 환자도 치료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외과적 시술과 수술을 한 수술실에서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하이브리드 수술은 특히 중재적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크고 복잡한 심장혈관 수술도 피부를 최소치만 절개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빨라 고령 환자의 큰 수술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천명훈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춤으로써 응급 혈관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수술기법, 첨단 시설 등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오른쪽보다 23㎝ 짧은 다리, 세균이 먹어치워?

    오른쪽보다 23㎝ 짧은 다리, 세균이 먹어치워?

    박테리아 감염으로 오른쪽에 비해 현저히 짧은 왼쪽 다리를 가진 채 힘겹게 살아온 20대 중국여성이 최근 현대의술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걸음을 걷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21세 중국 여성 수 주안(21)이다. 한창 외모 가꾸기에 바쁠 20대 초반 또래 여성들에 비해 유독 주안의 미소가 어두운 이유는 그녀의 남다른 신체구조 때문이다. 바로 왼쪽 다리가 오른 쪽 다리에 비해 무려 23㎝나 짧아 목발 없이는 제대로 걷지 못했던 것. 사연은 이렇다. 어린 시절, 주안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박테리아들의 침투로 왼쪽 다리뼈가 감염된 적이 있다. 급히 동네 병원을 찾았지만 마땅한 약품도 없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치료받지 못했고 그녀의 왼쪽 다리는 성장을 거의 하지 못한 채 방치됐다.하지만 주안의 부모는 딸의 힘겨운 삶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 최근 몇 년 간 많은 어려움 끝에 고가의 치료비용을 모을 수 있었고 마침내 주안의 수술을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수술을 맡은 후 이예 박사는 사전 검사 결과, 주안의 문제가 짧은 다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았기에 왼쪽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 역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상태라면 다리 길이를 늘려놔도 정작 걷지는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컸다. 박사는 주안의 수술을 두 단계로 구성했다. 첫째는 통상적인 왼쪽 다리길이 확장 치료고 둘째는 이를 지탱할 수 있도록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을 교체해주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2012년 10월과 2013년 10월에 걸쳐 치료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두 치료 사이에 1년 간극이 존재하는 이유는 뼈의 급격한 성장 때문에 다른 신경과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막고 안정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당시 주안은 금속케이지를 왼쪽 다리에 착용하고 하루에 1㎜씩 톱니바퀴를 올리는 방식으로 다리 길이를 늘려갔다. 마침내 올 2월 말, 주안의 치료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예 박사는 “앞으로 몇 달간의 재활 과정만 거치면 보통 사람과 똑같이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화려한 브라질 카니발, 콘돔 1억400만개 뿌려

    화려한 브라질 카니발, 콘돔 1억400만개 뿌려

    지난 1일 개막한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카니발. 올해도 브라질 정부가 카니발기간에 맞춰 콘돔을 대량 배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보건부가 준비한 콘돔은 모두 1억400만 개. 보건부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로 등 삼바 카니발이 열리는 주요 도시에서 콘돔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주요 대상은 15~49세 청소년과 성인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즐거운 축제를 맞아 (성병 예방에 대한) 긴장이 풀리기 쉽다.”며 “성관계를 통해 병이 전염되는 걸 최대한 억제한다는 취지로 매년 콘돔을 준비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이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매년 콘돔을 준비해 축제기간에 나눠주는 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현재 AIDS 환자 34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비는 대부분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와 보균자를 합치면 AIDS 환자는 무려 50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현지 언론은 “들뜬 분위기로 인해 카니발 축제기간에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다.”며 “콘돔 무료배포가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기간 중에도 콘돔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상자 115명에 건물 보험 고작 1억

    사상자 115명에 건물 보험 고작 1억

    붕괴 참사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소유주인 코오롱그룹이 18일 사죄문을 발표했다. 사고 직후 경기 과천 본사에서 보고를 받은 이웅열(58)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명의 사망자를 낸 리조트 붕괴 현장을 방문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사죄문에서 “이번 사고로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돼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그룹은 체육관 건물에 대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6개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붕괴된 체육관 건물에 대해서는 5억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지만 대인 배상 한도는 사고 1건당 1억원으로 적게 설정했다. 사상자는 115명이라 1억원을 사람 수로 나누면 87만원 정도밖에 안 된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의 업그레이드 대학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이 가능하지만 사망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최고 1억원이 한도인 데다 숨진 학생 9명 중 신입생이 6명이어서 이들에겐 재학생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쯤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이 유가족들과 보상 문제 등을 협의의하기 위해 희생자 5명의 빈소를 찾았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학교 측이 구체적인 보상액을 제시하지도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코오롱그룹이 보상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오후 9시 45분쯤부터 안병덕 코오롱그룹 사장과 정 부총장, 유가족이 모여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 아이 키, 7cm만 더 키우는 방법으로 부모선택 어떻게?

    내 아이 키, 7cm만 더 키우는 방법으로 부모선택 어떻게?

    성장 클리닉 방문 환자의 70%가 치료비 낭비 ‘위험 수준’ 농구선수, 배구선수 등의 스포츠 선수들은 반복적인 점프운동 때문인지 대체로 키가 크다. 그러나 점프 같은 자극만으로 뼈와 뼈 사이 성장점을 자극하여 키가 커질 수 있으나, 그만한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오히려 골다공증이나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성장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도 유아동 시기에 적절하고 제대로 된 영양공급은 성인이 됐을 때의 발육상태를 크게 좌우한다. 키의 성장은 대체로 남자는 만 16~17세, 여자는 만 13~14세가 되면 거의 최종 성인 키의 95%가 자라, 그 상태로 성장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나 요즘 같이 학교 수업이 바쁘고 방과 후에는 학원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장에 관한 관리를 제대로 해줄 수 있을까? 부모들은 걱정이 먼저 앞선다. 특히 키가 작은 학부모들은 “키 작은 부모를 닮아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닐까” 조급한 마음을 더 가질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뒷전으로 미루고, 성장만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그 뿐만 아니라 요즘 시대엔 취업과 결혼을 하는 데 있어서, 남녀를 불문하고 키가 등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씁쓸한 현실 때문에 ‘내 자녀의 키’에 대한 계속된 걱정은 결코 지나친 관심만은 아닌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채우거나, 키 성장 클리닉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식품을 통한 영양소 공급은 성장필수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클리닉에서 이루어지는 성장판 자극을 통한 성장관리는 한계가 있으며, 실제 클리닉 환자 중 30%는 애초에 성장 클리닉이 필요치 않은 정상 성장이 예상되고, 그 외 70%는 이미 성장판이 닫혀 치료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다. 결국 병원의 마지막 처방 또한 ‘영양’인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자극’과 ‘영양’이 병행되면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서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챙길 수 있는 ‘성장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 ‘우리 아이의 숨은 키, 7cm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은 먹여봤을 비타민, 단백질, 칼슘이지만 유명한 브랜드에 치우쳐, 안타깝게 가격대비 부족한 제품을 먹이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보자. ‘키 성장 영양제’를 구매할 때 체크해야 할 부분은 식약청에서 인정을 받은 ‘성장촉진 조성물’인지 아닌지와 자세한 성분표이다. 시중의 많은 제품을 비교했을 때, 가장 추천할 만한 제품은 오랫동안 꾸준한 판매성장을 거치며 현대인들과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는 롱키원 골드(longkeyone.com)제품이다.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는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와 함께 개발·임상 연구하여 한방과 양방에서 모두 특허를 받은 성장촉진조성물 CBP(Colostrum Basic Protein)와 SGA가 함유, 초유성분, 유청 칼슘은 물론 30여 가지 과채분말 등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식사로 영양소가 부족해도, 뼈를 생성하여 조골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크게 도울 수 있다. 유아동 시기에는 이러한 성장물질이 키를 키우는데 필수적이며, 청소년기가 되면 골밀도를 증가시켜 뼈마디를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늦지 않게 섭취해야 청소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오늘 한 번, 내 아이에게 먹이고 있는 영양제 성분을 분석해보고, 적절한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겠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츄어블이나 캔디 타입의 제품도 있으며, 단맛까지 가미하여 영양제에 대한 거부감도 줄여 인기를 끌고 있다. 새 학기 고민 많은 엄마를 위해 롱키원 골드(longkeyone.com)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6일 무료 체험 이벤트(선착순)까지 진행하고 있다.
  •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죄”…부산외대도 별도 보상 논의중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죄”…부산외대도 별도 보상 논의중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리조트 운영 주체인 코오롱 이웅열(58) 회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났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18일 낮 12시 50분쯤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고 했다. 붕괴 사고 원인이 관리 소홀인지 아니면 건물 부실 때문인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분향 후 장례식장을 나서면서 경주 마우나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 리조트 운영 주체인 코오롱은 막대한 피해 보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오롱 측에 따르면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체육관 강당 건물은 2009년 경주시의 설립 승인을 받은 건물이다. 리조트 본동의 시공은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담당했지만 무너진 건물은 지역건설업체 담당이라고 회사 측은 해명했다. 그러나 기둥 하나 없는 건물에 50㎝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도 이를 치우지 않고 행사를 진행한 점, 500명을 수용하는 건물에 사고 당시 560명을 수용한 점 등에 대해서는 코오롱 역시 안전 관리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의 심각성 때문에 코오롱은 붕괴 사고 발생 직후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세워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웅열 회장도 18일 새벽 사고 현장을 찾아 “엎드려 사죄한다”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날 낮 12시 50분쯤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막대한 보상액 대부분을 코오롱이 책임져야 할 상황이다. 회사 측이 사고에 대비해 재산종합보험을 가입했지만 보상액을 적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건물이 붕괴된 재물손해에 대해서는 5억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는 건당 1억원으로 한도를 정해놨기 때문에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로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총액은 1억원에 그친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도를 낮게 설정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로 인한 거액의 피해 보상금 대부분을 회사 측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 역시 학생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선 학교가 가입한 상해보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 업그레이드 학교종합보험을 가입했으며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에서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 학생에 대해선 1인당 1억원, 총 5억원이 한도여서 9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지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외대 측이 가입한 보험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으로 입학 전 학생에 대해서는 법리 해석 문제가 뒤따를 전망이다. 붕괴사고로 숨진 학생 9명 중 6명은 입학 예정자로 아직 이 학교 재학생으로 보기도 어렵지만 학교 측은 “보험사와 협의해 보상 문제가 잘 진행되도록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외대 측에서는 보험사와 별도로 보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이 지분 50%를, 이웅열 회장이 24%, 이웅열 회장의 부친인 이동찬 명예회장이 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음 아픈 저소득층 아이들 강동구가 심리치료 나선다

    강동구가 다음 달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 상담과 관리를 강화하는 심리 지원 서비스 ‘마음 두드림’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서울시에 제의해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정서나 행동에 어려움을 지닌 아동과 청소년 중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한편 미술, 체육 수업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부모 교육 운영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일수록 가족 관계, 학교 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도 돌봄을 받지 못하기 일쑤”라며 “이번 사업으로 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교육부가 실시한 초·중·고교생 대상 전수 정신건강 검진 결과 700만명 중 37%인 260만명이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며 “성적 부담, 학교 폭력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동, 청소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예방적 차원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구에서 실시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현황 및 방향성 연구’에 따르면 선별검사 참여자 중 ADHD 진단 추정자는 2009년 6.2%(5443명 중 337명), 2010년 4.28%(6161명 중 264명), 2011년 3.61% (2330명 중 84명)다. 이해식 구청장은 “추정 인원이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ADHD에 의한 우울증 등을 예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하프타임]

    체육공단, 노진규 암치료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암 투병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22·한국체대)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공단은 11일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의거해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노진규의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진규는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팀 일원으로 뛸 예정이었만 지난달 훈련 도중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SK 3차 연장 끝에 오리온스 제압 SK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5라운드를 3차 연장(역대 여섯 번째)까지 치른 끝에 94-87로 이겨 오리온스를 8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오리온스는 올 시즌 SK와 다섯 차례 대결해 모두 지는 수모를 안았다. SK는 모비스에 0.5경기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완파 흥국생명이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22 25-20 25-15)으로 꺾고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54일 만의 짜릿한 승리. 외국인 주포 바실레바가 22득점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3-1(20-25 25-21 25-13 25-23)로 역전승했다.
  • 에이미 해결사 검사 “잘못한 부분 많다…공소사실 인정”

    에이미 해결사 검사 “잘못한 부분 많다…공소사실 인정”

    에이미 해결사 검사 “잘못한 부분 많다…공소사실 인정” 여성 연예인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을 협박하고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37)씨가 12일 첫 재판에서 “전반적으로 잘못한 부분은 많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에이미 해결사 검사로 알려진 전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나에 관한 사건이다 보니 법률적으로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구체적인 유·무죄 주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전체를 인정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변호인과 피고인 사이에 유·무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의견을 밝히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전씨는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해 내내 어두운 표정을 한 채 변호인단 사이에 앉아 있었다. 에이미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의문 나는 부분이 많다”며 “검찰은 이에 대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전씨는 2012년 11월께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최모(43)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한 협박 발언을 해 지난해 3월까지 3번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무료 성형수술을 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다른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최 원장에게서 9차례에 걸쳐 2250만원을 송금받은 뒤 에이미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결사 검사’ 전모씨 “잘못 인정”…첫 재판에 에미미는?

    ‘해결사 검사’ 전모씨 “잘못 인정”…첫 재판에 에미미는?

    연예인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돈을 받도록 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37)씨가 12일 첫 재판에서 “전반적으로 잘못한 부분은 많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전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나에 관한 사건이다 보니 법률적으로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구체적인 유·무죄 주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전체를 인정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거 답한 뒤 “변호인과 피고인 사이에 유·무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의견을 밝히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씨는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해 내내 어두운 표정을 한 채 변호인단 사이에 앉아 있었다. 전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에이미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의문 나는 부분이 많다”며 “검찰은 이에 대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전씨는 2012년 11월께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최모(43)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한 협박 발언을 해 지난해 3월까지 3번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무료 성형수술을 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다른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최 원장에게서 9차례에 걸쳐 2천250만원을 송금받은 뒤 에이미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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