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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가수 션이 막내 딸 하엘 양의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엘이의 6번째 생일.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엘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엘 양은 큰 눈망울을 자랑하며 엄마 정혜영을 쏙 빼닮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하음 양, 하랑 군, 하율 군, 하엘 양 등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션 SNS 글 전문> 하엘이의 6번째 생일.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를 키우고 막내인 하엘이는 키우면서 아기였을때 품 안에 쏙 들어와 잠이 들었을때 더 이상 하엘이는 안 크고 항상 아빠 품에 쏙 안기는 사이즈의 하엘이였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커서 하엘이를 안으면 다리와 팔이 나의 품 안에서 삐져 나온다.우리 막내 하엘이가 벌써 6살이 되었다. 결혼 전에 한 가정의 모습을 보고 4명의 아이가 있는 가정을 꿈꿨던 나에게 하음 하랑 하율 그리고 특히 하엘이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었다.그리고 4명의 아이가 있는 외적인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만이 아닌 내적의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자 혜영이를 더욱 사랑하며 기쁜 마음으로 우리 하음이 때부터 시작한 작은 나눔. 막내 하엘이 때는 마지막이란 생각에 돌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많이 있었지만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하엘이에게 가장 뜻 깊은 돌잔치를 해주고자 1년동안 아껴서 모은 돈 2000만원으로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심장병 가진 아이 3명의 수술과 귀안들리는 아이 1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도와주었다.그리고 하엘이 매년 생일마다 하루 만원씩 1년동안 모른 365만원으로 한 아이의 수술비나 치료비를 도와 주었다. 하엘이 6번째 생일에는 지난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어린이재활병원이 지어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재활치료 문턱이 높게만 느끼고 있는 한 아이에게 우리 하엘이가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병원에서 만난 아이...하엘이와 같은 나이의 몸이 조금 불편한 아이...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잘 받아서 하엘이 같이 잘 뛰어 놀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엘이의 생일 선물을 전한다.꿈꿔본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재활치료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를. 하엘아 생일 축하해!아빠가 꿈꾸던 완벽한 가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You are the greatest present to daddy and mommy.And I hope you live to be the great present to the world.선물은 선물 답게 살아갈때 가장 아름답다는걸...우리 하엘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되길 아빠 엄마는 늘 기도할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재범, 아내 암투병 병원비로 생활고 시달려..

    임재범, 아내 암투병 병원비로 생활고 시달려..

    가수 임재범이 생활고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지난달 갑상선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가수 임재범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애는 “가수 임재범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고, 문화평론가는 “임재범은 수입을 만드는 재주가 없는 사람 같다. 어려운 시절 물 아끼려고 샤워도 안 했다고 한다. 담배 살 돈도 없어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워 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밥을 하려고 해도 쌀이 없었다고 한다. 어린 딸을 굶겨야 했다. 아버지로서 마음이 아팠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지애는 “원래 임재범은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다. 방송 출연이 생활고 때문이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문화부 기자는 “‘나는 가수다’ 방송 당시 출연 가수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임재범이 나온다더라.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소속사 대표도 왜 나가는지 의문이었다고 한다. 임재범은 무대 공포증이 있었고, 큰 인기로 인해 찾아온 스트레스에 시달렸었다. 또 생방송 중 잠적을 자주한 그가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더라”라고 답했고, 한 패널은 “아내의 병원비가 임재범이 평생 번 돈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도균은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 나가기 직전에 나를 만났었다. 우리끼리 알고 있었던 얘기인데 안 할 수가 없다. 전기세도 못 낼만큼 어려웠다. 록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을 하더라. 그런데 그 당시 음악 시장이 록 밴드를 하기에는 여의치 않아 거절을 했다. 차라리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서운 했겠지만 밴드 결성을 안 했기 때문에 ‘나는 가수다’로 성공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재범은 최근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부인 간병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것도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서 아이 다친 사연 올리면 욕을 먹네요” 초보 엄마 울리는 ‘맘충 혐오’

    “워터파크서 아이 다친 사연 올리면 욕을 먹네요” 초보 엄마 울리는 ‘맘충 혐오’

    “사회적 배려·인프라 확대 절실” 엄마들의 육아예절 소홀 지적도 전업주부인 박모(36)씨는 지난달 27일 워터파크에 놀러 갔다가 6살배기 아들이 시설물에 부딪혀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를 경험했다. 다른 부모들도 주의하라는 뜻에서 사연을 육아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되돌아온 것은 ‘맘충’(엄마+벌레)이라는 비난 세례였다. “치료비를 타 내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힐난에 박씨는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최근 ‘맘충’이라는 표현과 함께 일부 매너 없는 초보 엄마들을 비난하는 글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지하철에서 ‘똥 묻은’ 기저귀를 내버려 두고,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엄마들이 주요 타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충(蟲) 혐오증’ 가운데 ‘맘충’ 논란이 특히 심각한 이유는 ‘육아’, ‘여성상’, ‘모성애’ 등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시선이 오롯이 압축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초보 엄마들의 ‘진상짓’이 야기된 것은 가족 체제의 변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대가족 체제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친인척의 육아를 가까이서 지켜보기 때문에 누구나 기본적인 ‘육아예절’을 습득할 수 있었지만,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가정 내 ‘육아예절’ 교육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출산율 저조로 한 자녀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고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권리 의식이 강화된 결과라는 진단도 있다. 맘충 논란이 심화되자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 입장이 불가능한 ‘노키즈존’(No Kids Zone)도 생겨났다. 일부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4살배기 딸 엄마인 하모(32·여)씨는 최근에만 2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5일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통해 느낀 불쾌감이 온라인 공간을 통해 공유되면서 편견이 강화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맘충 혐오증’이 ‘마녀사냥’과 닮아 있다는 점도 문제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엄마까지도 ‘맘충’으로 싸잡아 비난받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형적인 낙인 현상”이라고, 이수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 혐오 현상의 결정판”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맘충’ 논란이 출산율 저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영주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대표는 “엄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성들을 더 위축시켜 출산을 꺼리게 할 수 있다”면서 “초보 엄마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함께 공공장소 내 육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친부에게 염산 테러 당한 7세 소녀, ‘희망’을 만나다

    친부에게 염산 테러 당한 7세 소녀, ‘희망’을 만나다

    줄리 쿠마리(7)는 4년 전인 세 살 때 집에서 염산 테러 공격을 받았다. 범인은 다름 아닌 친부였다. 줄리의 친부는 전처 라니 데비(31)의 재혼에 앙심을 품고 집으로 찾아와 염산을 퍼부었다. 줄리가 엄마를 보호한다며 막아서 애꿎은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줄리는 얼굴 왼편과 목, 팔, 가슴 부분의 피부 조직이 녹아내리는 등 큰 화상을 입었다. 줄리의 엄마는 하루에 2파운드(약 3000원) 정도의 돈을 번다. 줄리의 치료비를 대기에는 역부족이다. 사건 발생 직후 줄리의 엄마는 전재산인 농장을 팔았지만 그 역시 얼마 가지 못했다. 줄리를 치료하던 의사들은 더 이상 줄리에게 해줄 것이 없을 뿐더러 곧 숨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줄리는 의사들의 말과는 달리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일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엄마 데비는 “먹는 것, 말하는 것, 심지어 웃는 것까지 모든 게 줄리에겐 고통이다. 그런 줄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줄리에게 한 줄기 희망의 소식이 찾아왔다. 염산 테러 생존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 단체인 ‘차오 재단’(Chhanv Foudation)의 알로크 싱과 그의 팀이 줄리의 상황을 알게 된 뒤 줄리의 병원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서 이미 첫 수술이 진행됐다. 30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첫 수술은 3개월 전 산자이 간디(Sanjay Gandhi) 대학병원에서 이뤄졌다. 이 수술로 줄리는 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줄리는 다음 달 왼쪽 눈수술을, 일그러진 얼굴을 재건하기 위한 성형 수술도 할 예정이다. 알로크 싱은 “인도의 각 지역별 염산테러사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때 줄리에 대해 알게 됐다. 줄리를 처음 봤을 때 줄리의 상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줄리네 가족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고 4년 동안 어떤 치료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줄리에겐 나을 일밖에 남지 않았다" 면서 "줄리는 앞으로 몇 개월간 더 많은 수술을 견뎌내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민나리 수습기자 mnin1082@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2002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받기 이전인 1995년부터 종교생활을 통한 수형자의 심성 순화 및 교정교화를 위해 불교 법회 주관, 교리 지도, 신앙 상담을 실시하면서 수용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치과 치료비와 수용생활용품, 명절 특식 제공, 특별사면자 벌금 납부 등 무연고자 및 불우 수형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하도록 힘썼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 학사고시·검정고시 응시 등 각종 교육교화 행사에도 물품을 제공했다. 대전보호사업 마하회 회장 등 탁월한 통솔력을 발휘해 화합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 죽음 앞둔 2살 딸과 매일 무덤 찾는 아빠의 슬픈 사연

    죽음 앞둔 2살 딸과 매일 무덤 찾는 아빠의 슬픈 사연

    가난한 아빠는 아픈 딸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그저 딸 아이의 죽음을 대비해 무덤을 파고 함께 눕는 일 밖에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와 피어비디오는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에 사는 장리용의 가슴 아픈 사연을 영상으로 전했다. 장리용의 딸인 장신레이(2)는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선천성 혈류 장애 질환인 '지중해빈열'(thalassemia, 탈라세미아)진단을 받았다. 이 병에 걸리면 적혈구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인 헤모글로빈이 생산되지 않거나 그 양이 너무 적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중증이 되면 15세가 되기도 전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환자들은 수혈이나 오염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킬레이션 요법을 평생에 걸쳐 받아야 한다. 장리용 역시 그런 딸을 살리기 위해 10만 위안(약 1680만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많은 사람에게서 돈을 빌려 치료비를 댔지만 별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아내 덩민 뱃속의 아이를 통해 제대혈(탯줄혈액) 이식까지 생각했으나, 수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장리용과 덩민은 더 이상 치료비를 댈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딸을 놓아주기로, 딸 신레이의 죽음을 준비하는 데만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장리용은 “궁지에게 몰린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다. 더 이상 돈을 빌릴 곳도 없다”며 “2살 딸 아이가 묻힐 무덤가로 데려와 같이 놀면서 익숙해지게 하는 일 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매일 같이 딸과 함께 이곳을 동행하는 것”이라며 딸이 무덤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랐다. 사진=피어비디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치매예방, 로봇이 돕는 강남구

    치매예방, 로봇이 돕는 강남구

    지능로봇 따라 운동·춤·노래…집중력·언어 능력 향상 도움서울 강남구는 로봇을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의 10.9%(6만 1822명)이고 치매 노인은 지역 내 노인인구의 9.9%(6176명)”라면서 “치매는 예방 및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28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능로봇을 따라 운동·노래·춤 등 활동을 반복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은 물론 언어 및 집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남구는 앞서 2009년부터 분야별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나의 뇌를 웃게 하자’는 이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역 내 156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바 있다. 음악에 맞춰 치료용 악기를 활용해 두뇌를 자극하는 스마트 하모니반, 다이내믹 난타반, 심화미술로 치료하는 시니어 아티스트반, 자전거 가상 투어로 체력을 단련하는 브이투어반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매년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이 되면 미술을 이용해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니어 아티스트전을 여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행사도 하고 있다. 치매예방 등록 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등 치매 관리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남, 현역 군인 상해보험 도입 내년 1월부터… 5000명 혜택

    경기 성남시는 군 입영 청년들이 복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비와 보상을 받도록 상해보험에 가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 보상금 외에 후유 장애 보상을 현실화해 장병과 가족의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성남시는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후 보험사와 계약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소를 둔 현역 군인으로 사업 첫해 5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가입 절차는 없으며 입영일부터 제대일까지 보장받는다. 보장 내용은 오는 12월 보험사와 계약 후 확정된다. 군 복무 중 사망 시 3000만~6000만원(자살 제외), 후유 장애 3000만~6000만원을 보상하며 상해 입원, 골절, 화상까지 보장할 방침이다. 김선배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상해를 입은 장병에 대한 보상은 국가의 책임이자 나라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면서 “성남시의 장병에 대한 사회 안전망 확보 정책이 정부와 타 지자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의 접촉사고 보험금 2억 챙긴 일당 24명 검거

    고의로 사고를 낸 뒤 2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 2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사기혐의로 김모(2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외제차와 국산차 21대로 10차례 고의사고를 낸 뒤 미수선 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2억 176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수선 수리비는 보험사가 차량정비소로 수리비를 지급하는 대신 사고 피해자에게 견적의 70∼80% 상당의 금액을 직접 보상하는 것이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차량 2∼3대로 고의 접촉 사고를 내는 수법을 사용했다. 김씨가 빈번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보험회사가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강한 출산, 영등포가 돕습니다

    고위험 산모는 일반 산모보다 본인과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산모다.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산모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 임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고위험 산모에 속한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도 보장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영등포구가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월소득 4인 가구 804만 1000원)의 구성원으로,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임산부 주민등록지 담당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늦은 임신과 경제적 부담 탓에 출산을 꺼리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윤손하 아들·재벌 손자 연루된 학폭, 현장조사 한다

    윤손하 아들·재벌 손자 연루된 학폭, 현장조사 한다

    “장애 진단 받을 만큼 심각해”…특혜시비 더해 비난 여론 들끓어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대기업 총수의 손자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언급된 서울 S사립초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조사에 나선다. 피해자 부모는 아이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폭력이었다고 주장하고, 윤씨와 학교 측은 학교 폭력으로 규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19일 중부교육지원청이 (서울 S사립초등학교) 폭력 사건 의혹에 대해 특별장학에 들어간다”며 “피해 아동에 대한 학교 측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살피고, 사실 관계와 학교폭력위원회 절차가 공정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조사를 거쳐 문제가 드러나면 감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해학생측 “폭행·물비누 마시게 해” 피해 학생 유모군의 부모는 지난 4월 20일 이 학교 3학년 수련회에서 4명 학생이 유군에게 담요를 씌우고 플라스틱 야구 방망이, 무릎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군이 물을 찾자 바나나우유 모양의 용기에 담긴 물비누를 주고 마시라고도 했다. 유군은 이후 강한 충격을 받으면 근육 세포가 파괴돼 녹는 횡문근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가해 학생 중에는 윤씨의 아들과 대기업 회장 손자가 있었는데, 학교 측이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를 연 뒤 대기업 회장의 손자는 가해자 명단에서도 빠졌다고 주장했다. ●학교측 “장난수준… 물비누 뱉게해” 학교 측은 “고의적이거나 계획적인 폭행이 아니어서 학폭위에서 화해와 사과 권고를 내렸다”는 입장이다. 가해 학생들이 유군이 이불에 깔린지 몰랐고 플라스틱 장난감 방망이를 사용했으며, 물비누를 유군이 맛보려 하자 아이들이 ‘먹으면 안 된다’고 말려서 바로 뱉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기업 회장 손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있던 게 아니라) 현장에 늦게 나타났다는 다른 학생의 진술이 있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언론을 통해 사건이 드러난 후 시교육청에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학폭위 결과 징계 대상이 아닐 경우는 보고 의무가 없다. 사건이 알려지지 배우 윤씨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 학생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수차례 사과 문자와 아이 건강 상태를 물었지만 답이 없었다”며 “(학폭위 권고 이후)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아이들이 사과를 했고 그 이후 피해 아이를 포함해 함께 잘 지냈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다시 입장문을 내 “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도 사죄드린다”며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돼 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학부모들은 “장난감으로 얼마나 때렸으면 아이가 장애 진단을 받았겠느냐”, “놀이라고 생각했다는 가해자의 해명은 피해자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장조사도 초등3학년 말 의존해야 다만 초등 3학년생의 말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서 명확한 규명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경기 가평의 수련회장 폐쇄회로(CC)TV가 현장 증거가 될 수 있지만 방마다 설치되지 않았을 수 있다. 아직 수사기관에 고발도 없는 상태다. 피해 학생 부모는 현재 치료비와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수원지법, 죽마고우 등친 30대 징역 4년

    조직폭력배인 삼촌 흉내를 내며 죽마고우로부터 5년 동안 74회에 걸쳐 3억여원을 뜯어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도요 판사는 사기 및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37·유통업)씨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씨는 2014년 4월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김모(38)씨에게 “조폭 출신인 우리 삼촌이 살인미수로 10년 넘게 복역했고, 사람도 쉽게 죽일 수 있다”고 겁을 주는 방법으로 돈을 뜯어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같은 해 5월 삼촌인 것처럼 목소리를 바꿔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김씨가 거절하자, 수회 ?설을 하며 사람을 보내 혼을 내주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삼촌이 너의 이름으로 사채 1억원을 빌려 쓰려는 것을 내가 설득해서 막았으나, 사채업자가 선이자 2500만원을 요구하니 너와 내가 반반씩 부담하자”고 설득해 1200만원을 받아냈다. 이어 “사채업자가 우리에게 선이자를 받은 것을 삼촌이 알고 사채업자 얼굴을 재떨이로 박살 냈다. 우리가 치료비 5000만원을 반반씩 부담하자”며 또다시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삼촌은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려 하거나 때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지난해 9월에는 “너(김씨)가 마사지 업소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동영상을 빼앗으려다 삼촌이 동영상을 갖고 있는 조선족의 발목을 칼로 잘라 버렸다”며 “삼촌이 사채 2억 8000만원을 빌려 다른 사람을 감옥에 보냈는데, 사채 이자 24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 역시 거짓이었다. 한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74회에 걸쳐 모두 3억 369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랜 친구인 피해자로부터 3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하고도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피해를 복구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배우 윤손하가 최근 불거진 아들의 학교폭력 보도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SBS ‘8시 뉴스’에서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네 명이 같은 반 학생 한 명을 집단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BS 측은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빌려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윤손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손하의 아이가 보도된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SBS의 뉴스에서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의 부모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학생의 치료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우선 최근 불거진 SBS 8뉴스에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관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이 보도와 상황을 도저히 묵묵히 지켜볼 수 없어 실제일어난 문제의 사실관계와 진행상황, 그리고 윤손하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습니다. 단순히 피해 아이가 바나나 우유 모양을 한 물건을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는 상황에서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SBS의 뉴스에서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하였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 발생 이후의 윤손하가 취한 대처에 대한 상황입니다.수련회 며칠 후 피해 아이 부모님이 학교에 문제제기를 하였고 윤손하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어 학교 측에 연락처를 물었고 학교 측으로부터 진위여부를 파악 후 원만히 해결 할테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얘길 듣고 기다렸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모든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었던 아이들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피해 아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함께 잘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아이 부모님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수 없었던 윤손하는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받질 않았고 문자로 계속해서 사죄의 말과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물었습니다만 그 또한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받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도 찾아갔습니다.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함께 눈물로 사죄하였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습니다만 쉽게 받아들여주시질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하였고 그 결과 이 문제는 고의적이거나 계획적으로 이뤄진 폭력상황이 아니며 해당 조치 없음의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 권고사항을 받았습니다. 해당학생 부모의 요구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치료비에 관한 부분이었고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을 인정하는 진술을 포함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조사와 확인에도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수 차례 사과는 이어왔지만 아이의 엄마로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아이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손하의 공식입장입니다. 저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제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남의 아이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어찌되었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심려끼쳐 드린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1년도 안 됐는데 흔들리는 임플란트, 무료 재시술받으세요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1년도 안 됐는데 흔들리는 임플란트, 무료 재시술받으세요

    피해 92% “교합 이상·염증 등 부작용” 같은 피해 반복땐 치료비 환불도 가능최근 홍모(70대)씨는 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가 밥 먹기가 오히려 더 불편해졌습니다. 윗니 4개, 아랫니 2개 등 총 6개의 임플란트를 했는데 임플란트가 흔들리더니 계속 빠지는 겁니다. 최씨는 치과에 다시 가서 임플란트 시술을 몇 번이나 다시 받았죠. 최모(30대)씨는 오른쪽 아래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한 뒤로 잇몸이 너무 아팠습니다.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를 빼고 새로 했는데 이번에는 잇몸에 감각이 아예 없어졌네요. 최씨는 결국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신경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홍씨와 최씨는 임플란트를 시술한 치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지 1년 안에 임플란트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치과로부터 무료 재시술이나 치료비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틀니와 임플란트 2개를 반값으로 시술받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노년층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소비자가 늘면서 임플란트가 빠지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은 총 362건인데요. 이 중에서 임플란트 관련 피해가 96건(26.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자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이 전체의 54.2%나 됐죠. 피해 유형은 ‘부작용 발생’이 91.7%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골이식(필요시)→고정체(잇몸에 나사로 심은 부분) 식립→연결기둥 장착→보철물(치아 모형) 제작 및 임시장착→보철물 완전장착’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부작용은 보철물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교합 이상’(23.9%)이 가장 많았고 ‘고정체 탈락·제거’가 21.6%, ‘신경손상’이 15.9%,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11.4%로 뒤를 이었죠.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턱뼈가 괴사된 피해도 3건이나 있었습니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 소비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지 1년까지는 치과에서 무료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이 안 됐는데 고정체가 떨어졌다면 추가 비용 없이 재시술을 받을 수 있죠. 같은 피해가 반복되면 치과에서 치료비 전액을 환불해 줘야 합니다. 같은 기간 보철물이 떨어져 나갔다면 치과에서 무료로 다시 장착해 줘야 합니다. 임플란트 나사가 부서졌다면 치과에서 무료로 교체해 줘야 하고, 3회 이상 반복되면 소비자가 다른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뒤 원래 시술한 치과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죠. 치과에서 무료 재시술이나 보상을 거부하면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 센터’에 전화해 상담을 받고,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 합의·권고 과정을 거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난 뒤에 ‘딱딱한 음식을 씹지 말라’거나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의사의 당부 사항을 지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주의로 임플란트가 떨어졌다면 병원에서 무료 재시술을 받지 못합니다. 소비자가 정해진 정기검진을 2회 이상 받지 않거나 자신의 병력을 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아도 보상받기 어렵죠. 당뇨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소비자는 질환과 악물복용 여부를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먹고 있다면 골다공증 진단 시점과 약물명, 복용기간, 용량 등을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특히 임플란트가 흔들리면 바로 치과에 가서 풀린 나사를 조이거나 새 것으로 교체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치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처럼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염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시술을 받은 뒤에는 항상 입속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죠. 임플란트는 뿌리에 신경이 없어서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신은하 소비자원 의료팀 과장은 “임플란트는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시술받기 전에 의사로부터 치조골 등 구강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월드피플+] “아들 치료비 절실, 대리모 하겠다”…중국 울린 ‘여장 아빠’

    [월드피플+] “아들 치료비 절실, 대리모 하겠다”…중국 울린 ‘여장 아빠’

    중국에서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장을 한 아버지의 사연이 화제다. 중국 쓰촨성(四川) 청두(成都)의 한 병원 앞에서 지난 5월 한 남성이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가발을 쓴 채 서 있다. 그의 옆에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대리모에 성공하면 30만 위안(약 5000만원)을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쓴 팻말과 성금 상자가 놓였다. 중국망, 청두 TV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탕원차이씨는 14살 아들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의 아들이 지난 2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부부는 20만 위안(약 3300만원) 이상을 아들 치료비로 썼다. 그 중 8만 위안(약 1300만원)은 주변에서 빌렸다. 공장에서 일하며 월 6000 위안(약 100만원)을 벌던 탕씨 부부의 통장은 금세 동이 났다. 더 이상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부부는 여러 자선단체의 문을 두드렸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아들의 골수 이식 수술을 위해 수술비가 필요했다. 의료기관이 아닌 개인이 혈액이나 정자를 파는 일은 불법이지만, 탕씨의 부인은 “다른 방법이 없다. 이 방법이 아이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탕씨는 “아내가 신문을 보고 대리모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저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느꼈고, 부인을 대신해 거리로 나왔다”라며 “사람들이 오해를 할까봐 어쩔 수 없이 여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행인들은 여장을 한 그가 남자인 걸 알아보고 사기가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탕씨는 “제 정자를 팔아서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려는 마음 뿐이다”라며 “아들을 팔아서 거짓말을 하는 건 짐승만도 못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사정을 딱히 여긴 행인들은 그에게 돈을 건네기도 했다. 아들 탕쯔하오는 매일 아침 일찍 병원에서 여장을 하고 나서는 아버지를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탕쯔하오의 담임 선생님은 “쯔하오는 어른스러운 아이다. 성적도 늘 3등 안에 들었고, 공장에서 일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빨래를 하고 식사도 챙겼다”라며 “백혈병 진단을 받기 전에 코피를 자주 흘렸는데 부모님이 걱정하신다고 말을 안 하더라. 피가 많이 나자 그냥 피를 삼킨 적도 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을 때는 오히려 걱정하는 부모님을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탕원차이씨는 “마음씨 착한 사람이 나타나 아이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꽃다운 나이에 생사의 기로에 있는 아이를 구해 달라”고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여장아빠'에게 "위대한 아버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김주연 수습기자 justina@seoul.co.kr
  • 광주시 고위험 임신부 의료비 1인당 최고 300만원 지원

    광주시 고위험 임신부 의료비 1인당 최고 300만원 지원

    경기 광주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위하여 ‘고위험 임신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의 구성원인 자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조기진통 ·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 받은 자이다. 세부 지원기준은 질환별로 상이하며, 고위험 임신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 부담금(상급 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고,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연중 지원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jcity.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의사진단서, 입·퇴원진료확인서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민등록등본상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고] 가수 임재범 부인 송남영씨

    [부고] 가수 임재범 부인 송남영씨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씨가 암 투병 끝에 12일 별세했다. 45세.임재범은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란 글을 올려 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가 ‘나가수’에 출연한 것도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인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슬하에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잡는 프로그램, 마디모 아세요?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잡는 프로그램, 마디모 아세요?

    “경찰을 통해 마디모 의뢰 맡기겠다는 한마디에 태도가 돌변하더군요.” 종합병원 간호사인 정모(36)씨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재현해 상해를 판별해 주는 프로그램인 마디모(MADYMO: MAthematical DYnamic MOdels)의 덕을 톡톡히 봤다. 신호대기 중 실수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자 택시 기사는 기다렸다는 듯 뒷목을 잡고 운전석을 나왔다. 사과는 듣지도 않았다. 양쪽 차 모두 범퍼에는 부딪친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지만, 기사는 수리비는 둘째 치고 병원에서 정밀진단부터 받아 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마디모 이야기를 꺼내자 아프다던 말은 쏙 접었다. 전씨는 “기사분 역시 마디모를 잘 아는 듯하더군요. 호락호락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대물만 보험처리해 달라고 하더군요.” ‘나이롱 환자 잡는 족집게’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교통사고 상해 판별 프로그램 ‘마디모’가 국내 교통사고 분야에서 활용된 지 만 10년 째다. 2007년 하반기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교통사고 조사에 응용하기 시작한 이후 그동안 억울한 피해나 나이롱 환자 등을 골라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해자가 마디모를 악용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마디모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들여다봤다.1. 사고 재현 전용?X 안전도 점검 위해 제조사서도 사용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에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 마디모는 교통사고에 따른 자동차 탑승객과 보행인의 상황을 3차원(3D)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해석할 수 있다. 흔히 마디모를 교통사고 재현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마디모는 주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등에서 많이 사용했다. 개발 단계부터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도를 높이도록 차를 설계한 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도를 점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혁신적이거나 다수가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고 할지라도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면 포기해야 하는데 마디모는 중간 설계과정에 이런 오류를 걸러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단 국내에서 마디모를 실제 사용하는 단체는 그리 많지 않다. 프로그램 가격이 2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인 데다 숙련된 전문가가 사용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치가 나오는 탓이다. 지난 10년간 마디모가 교통사고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나타난 순기능은 많다. 무조건 사고가 나면 목을 잡고 나오던 일부 불량 피해자들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보험개발원이 2011년 자동차 사고 피해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목·허리를 삐거나 머리에 타박상을 입는 정도의 경미한 상해(8~9급)를 당한 이들의 입원율이 79.2%에 달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2~3배는 높은 입원율에 보험업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현행법상 교통사고 피해자의 상해 여부는 의사의 소견을 참조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해가 의심되면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을 찍는다. 하지만 상처가 가벼울수록 엑스레이에 이상 소견이 드러나는 경우는 드믈다. 또 전혀 아프지 않은 사람도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병원에서 통증을 호소하면 2주 정도의 진단서는 발급된다. 이 때문에 의사들의 무분별한 진단서 발급에 항의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마디모 덕에 가벼운 사고를 당한 뒤 무조건 드러눕는 보험사기나 과잉진료를 받는 사례가 차츰 줄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 모든 진실 밝힌다?X 적용 못하는 사고 많아…약 10% 신청자들은 컴퓨터로 분석하면 숨은 진실이 모두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실제 마디모를 적용할 수 없는 사고들이 적지 않다. 실제 국과수를 거쳐도 ‘판독 불가’라는 결론이 나는 경우도 많다. 공학적 논증을 하려면 구체적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런 값을 구할 수 없을 때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직 국과수 관계자는 “약 10건 중 1건의 사고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감정서에 쓴다”면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모르겠다고 하는 편이 무리하게 결론 내리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 같은 사실은 마디모로 교통사고를 규명하는 과정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감정에 앞서 국과수는 사고 당사자가 제출한 증거 등을 바탕으로 차량이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충돌했는지 등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뽑아낸다. 현장조사는 물론 피시크래시(PC-crash)라는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한다. 차량의 중량, 운전자의 키와 체중, 충돌 속도와 각도, 충돌 부위, 의자의 등받이 각도, 도로 마찰계수 등 수십 가지 데이터 등을 마디모에 입력하면 마디모는 자신이 계산한 결과 값을 드러낸다. 탑승자나 보행자에게 얼마나 큰 힘의 충격이 가해졌고, 또 어떤 2차 피해가 생겼는지 등을 구체적인 수치와 3D 화면으로 보여 준다. 해당 수치가 최소한의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기준값(무상해 역치)보다 낮으면 상해를 입지 않았다고, 반대로 넘어서면 다칠 만했다고 판별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인체 중에서도 약한 부위로 꼽히는 목의 경우 통상 앞쪽으로는 66도, 뒤쪽으로 60도 이상 꺾이면 부상이 온다. 견딜수 있는 충격도 앞은 4.8㎏·m, 뒤는 9㎏·m 정도다. 또 마디모를 신청한 모든 건이 마디모에 넣어 계산되지는 않는다. 인력도 시간도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사고나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인 등 중요사건은 실제 꼼꼼히 마다모를 돌리지만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 등은 마디모를 이용해 계산한 기존 통계 등을 이용해 국과수가 감정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3. 결론 못 바꾼다? X 재판서 뒤집어지기도…사람이 판단 부작용도 있다. 마디모 의뢰가 늘어나다 보니 선의의 피해자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똑같은 사고라도 개인마다 부상 정도가 다를 수 있는데, 마디모가 기계적으로 부상 정도를 결론 내리는 게 대표적인 경우다. 최근 인터넷에는 교통사고를 내도 치료비를 물지 않는 방법으로 일단 마디모를 신청하라고 소개되기도 한다. 보통 마디모는 가해자가 신청한다. 관할 경찰서에 분석을 신청하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받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별도 비용은 들지 않지만 최근 신청 건수가 늘면서 판정에 걸리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통상 의뢰에서 결과 도출까지는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2~3개월가량 소요된다. 보험업계에선 지난해 마디모가 신청된 건수를 약 5000건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마디모가 내놓은 분석 결과를 사고 피해자가 인정하지 않을 때 피해자는 분쟁조정심의위원회에 회부하거나 소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마디모의 판단이 법정 공방 속에서 뒤집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마디모는 공학적 논증을 하는 좋은 도구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판단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의 경우는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 상해에 대한 진단과 판단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캐나다는 1987년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공공기관을 설립해 경추상해를 전문적으로 연구했고, 4년 후인 1991년 QTF(Quebec Task Force)를 조직해 경추상해 진단 및 치료의 기준을 마련했다. 독일 손해보험사인 알리안츠는 뮌헨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차량 후미 추돌 시 시속 11㎞ 이하의 속도로 추돌했을 경우 경추상해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자료는 1999년 나이롱 환자 관련 소송에서 증거로 채택돼 알리안츠가 면책판결을 받기도 했다.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는 마디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유형별 입원 기준이나 보상 유무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월드피플+] 뇌성마비 호주 소녀, ‘만리장성 등반’ 꿈 실현

    [월드피플+] 뇌성마비 호주 소녀, ‘만리장성 등반’ 꿈 실현

    뇌성마비 11살 호주 소녀가 지팡이에 의지해 중국 만리장성에 올라 자신의 꿈을 실현한 사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신화국제(新华国际)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테일러(11)는 출산 예정일보다 무려 13주나 일찍 태어난 조산아다. 그녀는 2살 반이 되던 시기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제대로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했다. 그녀의 운동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허벅지, 종아리, 아킬레스건을 연장하는 수술을 받았다. 양다리 뼈를 절단한 뒤 둔부의 뼛조각을 다리에 이식 연장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6주간 다리에 고정장치를 달고, 새롭게 걷는 방법을 익혀야 했다. 그런 테일러에게 만리장성 등반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지난해 3월 호주에서 가장 높은 코지어스코산 정상에 올랐다. 해발 2228m 높이의 산은 그녀에게 마치 하늘에 오르는 것에 견줄 만큼 큰 도전이었다. 지난해 도전의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그녀는 다음 도전의 목표로 만리장성을 꼽았다. 테일러는 “만리장성은 긴 벽이 이어져 있다는데, 어른들도 힘들어한다는 그곳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테일러의 가족은 치료비, 수술비, 약값 등에 워낙 큰돈을 쓴 터라 만리장성 여행을 떠나기엔 형편이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테일러 가족의 사연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시드니에서 사업 중인 중국인 기업가 리타오(李涛) 케어라인그룹(柯蓝集团) 회장의 귀에도 들어갔다. 리 회장은 테일러 가족의 중국 여행 비용을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리 회장은 “장애를 가진 11살 소녀에게 만리장성 등반은 거대한 도전이다. 그녀의 집념과 불굴의 의지가 내 가슴을 울렸다”면서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드디어 그녀는 지난 6일 오전 베이징의 무톈위(慕田峪)에서 만리장성 등반길에 올랐다. 그녀는 “오늘 너무 신나요. 만리장성에 오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당차게 발걸음을 떼었다. 그녀의 소식에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실험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녀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동반자로 나섰다. 만리장성 관광지 관리자는 ‘장성에 오르지 않으면 대장부가 아니다(不到长城非好汉)’라는 ‘대장부 증서’를 발급해줬다. 등반길에는 비가 내려 안개비가 자욱하고, 빗길은 미끄러웠지만, 테일러는 포기하지 않고 담담하게 전진했다. 그녀의 당당함 뒤에는 늘 그녀를 지켜보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다. 등반을 마친 그녀는 “정말 너무 힘들지만, 저 자신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엄마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함께 해냈다! 어떤 목표든지 마음만 먹는다면 성공할 수 있단다. 가족이 함께 노력하자. 너 같은 딸을 둔 엄마는 정말 행운아다.” 만리장성 등반을 마친 그녀의 다음 도전 목표는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이다. 4살부터 물리치료 차원에서 배웠던 수영에 온 정신과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임상실험 참여가 직업인 마루타男…월 소득 1700만원

    임상실험 참여가 직업인 마루타男…월 소득 1700만원

    국내에서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 층에서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 뿐 아니다. 미국 네바다 주에 사는 남성 마크 파리시는 의사도 연구원도 아니지만 의학에 고마움을 느낀다. 의학 덕분에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직업을 굳이 정의하자면 임상실험 자원자. 파리시는 각종 임상실험에 자원해 몸을 빌려주는 일을 수년 째 생업으로 삼고 있다. 파리시는 임상실험을 통해 막대한 치료비를 절약하면서 오히려 돈까지 받고 있는 이름난 환자로 최근 외신에 소개됐다. 실제로 그는 다양한 임상실험에 자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넉넉하게(?) 생활비까지 벌어들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실험은 아직 그의 기억에 생생하다. 임상실험에 자원한 파리시는 매주 4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5만원을 꼬박꼬박 받았다.각종 임상실험에 만성이 되다보니 충격적인 제안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게 됐다. 그는 최근 고환 1개를 기증했다(?). 실험을 위해 고환을 적출하고 인공고환을 넣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선뜻 결정을 내린 것. 파리시는 실험대상이 되는 조건으로 무려 3만5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10만원을 받았다. 신체 일부를 팔아넘긴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법도 한 일이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태도로 실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고환 1개를 빼내고 인공고환을 달았다”며 “2주 뒤 경과 확인 후에 수표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외신은 “그야말로 외신에 과학(의학)으로 산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일반인”이라고 남자를 소개했다. 사진=미러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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