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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병 앓는 생보자 무료 치료

    ‘희귀·난치병 환자는 모두 전담치료센터에 신고하세요.’ 성북구는 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모두 무료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 생활고 때문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애태우는 주민들의 부담을덜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각 거주지 동사무소별로 치료비를 지원해야 하는 희귀·난치병 환자 실태파악에 나섰다.본인이나 가족들의 치료비 지원신청도 함께 접수한다.파악된 희귀·난치병 환자에 대해서는 정부와 구청에서 각각 50%씩 치료비를 부담하고 필요할경우 치료기관도 주선할 계획이다. 치료비를 지원할 희귀·난치병은 만성 신부전증과 혈우병,근육병,고셔병(출생때부터 지방분해 효소의 결핍으로 관절통, 빈혈 등에 시달리는 병) 등이다.문의는 구청 보건소 의약과(940-2436)로 하면 된다. 지금까지 성북지역에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63명과 근육병 30명,혈우병 3명 등 96명의 희귀·난치병 환자가 파악됐으며 이들의 치료를위해 모두 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진영호(陳英浩) 구청장은 “치료가 어려운 이들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구민으로 되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原電 안전불감증 심각하다

    국내의 원전이 사용기한이 지난 부품에 대해 기존 부품을 재사용하거나 방사능 오염 장비 및 동위원소를 불법적으로 판매·관리해 안전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6일 과학기술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은 “영광원전 3호기의 경우 7일 재가동을 앞두고 1,401개의 부품에 대해 구매 계약을 했으나 지난 10월25일 현재 598개의 부품을 납품받지 못해 결국 기존 부품을 수리,재사용하거나 교체 계획을 이행하지 않는 등 원전 안전성이 우려된다”고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방사성 동위원소에 오염된 실험용 쥐를 위탁 폐기하지 않고 9개 기관의 냉동고에 보관하는 등 관리가 부실하고,방사능 오염 장비 및 동위원소도 규정을 위반한 채 불법적으로 판매·운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원전 안전성과 발전 정지에 관련된 주요 정비용 부품은 항상 예비품을 확보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영춘(金榮春)의원은 “50개 방사선 치료기관 중 19개 기관에 의학물리학자가 배치되지 않아 부적절한 방사선 치료로 인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면서 의학물리학자의 의무고용을 주장했다. 민주당 허운나(許雲那)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국내 방사선 피폭선량의 기준이 국제 기준의 2배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지만 과기부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면서 “방사선 주무 부처가 국제 기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안전 불감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전자치료 아직은 ‘가시밭길’

    ◆사례 1= 95년 서울대병원은 9명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종양내주사를 통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유전자치료를 국내 처음으로 실시했다.환자 중 2명은 국소적 항암효과를 보였으나 종양은 줄어들지 않았다. ◆사례 2=96년 중앙대병원은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치료를 실시,환자가 호전됐다고 언론에 공개했다.그러나 동물실험 등 전(前) 임상연구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채 임상에 들어갔으며,기존의 항암요법을 병행해 유전자치료의 효과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사례 3=97년 삼성의료원은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를 조직배양한 뒤 치료 유전자를 주입하는 유전자치료를 실시했다.이에 대해네이처·사이언스 등 해외 언론은 유전자 요법의 지침도 없이 임상시험을 했다고 비난했다. 악성 종양이나 유전질환 등에 적용되는 유전자치료가 21세기를 주도할 생명과학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유전자치료란 환자의 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주입,결손된 유전자를 정상으로 바꾸거나 세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유전질환 치료기술이다.유전자치료는 특히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인체 유전자의 기능이 밝혀지고 상당수 질환의 원인 유전자가 규명됨으로써 이들의 기능 이상을 유전학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90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중증면역(ADA)환자 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유전자치료가 결국 성공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유전자치료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의 안전성·윤리성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임상적용에 많은 혼란을 빚어왔다.96년 중앙대병원이 실시한 유전자치료가 공개된 뒤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뒤늦게 국립보건원을 중심으로 유전자치료 지침제정연구에 들어갔다. 이후 유전자치료의 정의와 관할권에 대해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줄다리기’가 이어졌고,결국 98년 윤리성 검토는 보건원이,임상시험 승인은 식약청이 각각 맡게 됐다.지난 8월 식약청은 유전자치료의 기준 등을 담은 ‘유전자치료제 허가 및 임상시험관리지침’을 공고했다. 국내 유전자치료 지침의 제정은 더디게 이뤄졌으나 치료기술 개발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상당히 진척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들과 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분자치료연구센터는 간질환을 비롯,종양·면역질환·퇴행성질환 치료 등 4개의 총괄과제를 설정하고,관련 유전자 발현 및 벡터(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유전자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삼성의료원 유전자치료센터 이제호(李濟浩) 소장은 “유전자치료 기술들이 연구소 및 바이오벤처 등을 통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아직은 외국의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 이전의 시험이 대부분이지만 게놈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풀어야 할 숙제는 많다.아직까지 치료효과를 검증할 만한 임상결과가 없기 때문에 임상시험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국내 상황에 맞는 유전자 기술개발은 물론,유전자 조작 등이 야기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전자 조작 허용범위 ‘갑론을박'. 지난 97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유전자 치료를 받던 17세 소년제시 젤싱어가 갑자기 사망했다.유전질환인 ‘OTC결핍증’을 앓고 있던 그는 새로운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에 자원했다가 4일만에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사망원인은 유전자 전달체인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부작용으로 밝혀졌다.의료진이 바이러스를 과다 투여하는 등 치료지침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젤싱어의 사망은 미국내에서 유전자치료의 윤리성과 안전문제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켰다. 최근 미국의 한 부부가 치명적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6살짜리 딸의생명을 구하기 위해 유전자 시험관 방식으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다.영국에서도 한 부부가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 딸을 출산하도록 허가해 줄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과학의 발달이 가져다 준 명암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들이다. 국내에서도 유전자치료가 일부 대학병원 등에서 임상시험되기 시작하면서 윤리성 및 안전확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생명공학 인권·윤리법’ 제정운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는 최근 ‘유전자치료의 윤리 및 안전확보 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열고,유전자치료의 필요성과 윤리적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생명윤리학회의 강미정(姜美瀞) 박사는 “생식선 세포를 통한 유전자치료는 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불안정하고 임상적인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반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 “학습능력 등 인간의 능력이나 기질 향상을 위한 ‘유전자조작’ 수준의 치료는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의과대 김주항(金周恒) 교수는 “유전자치료의 연구지침은환자에 대한 인권 및 안정성·윤리적 문제가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면서 “국내 유전자치료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의 현실에 맞는치료지침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국내연구팀 냉동배아서 幹세포 배양 세계 첫 성공

    국내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당뇨병,파킨슨병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수있는 배아 간세포(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 의료법인 마리아의료재단 산하 기초의학연구소 박세필 박사팀은 5년이상 냉동보관해 온 인간의 수정란을 녹여 50일동안 간세포 상태로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세포 배양기술은 지난 98년 미국에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성공했으나 이들은 모두 수정후 5∼6일밖에 안된 살아있는 배아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동결된 배아를 사용하기는 세계 처음이다. 간세포는 수정란이 일정 기간이 지나 인간의 각 장기·기관으로 발달하는 원시세포로 이를 배양하면 기능을 상실한 세포·장기를 대체이식할 수 있어 차세대 생명공학 치료기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간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법은 건강한 체세포의 핵을 난자에주입해 증식시킨 배반포 배아의 내부 세포덩어리로부터 간세포를 채취,필요한 세포나 조직을 배양한 뒤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각 불임치료병원엔 시험관아기 시술을하고 남은 불임 부부들의 동결 배아가 10만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박사팀은 “냉동 수정란 배양 방식은 체세포 복제방식과 달라 지금까지 발표된 배아복제를 통한 간세포 제작보다 윤리적인 차원에서자유롭다”며 “현재 냉동 보관중인 수정란·배아가 적지않아 수정란·배아를 간세포로 배양 이식할 경우 많은 불치병 환자를 치유할 수있다”고 말했다. 박 박사팀은 이 배아 간세포 배양법에 대해 15개국에 특허를 출원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기자 kimus@
  • [기고] 상업주의·성문란 금지기준 만들자

    현재 우리 사회는 돈,성(性),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돈의 문제는 자본주의어느 사회에서나 겪고 있는 문제이나,IMF사태 이후 돈이 유일한 생존수단이라는 강박관념이 우리사회를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각종 대중매체에선 돈버는 성공사례를 부각시켜 돈에 대한 집착을 강화시키고 있다. 모 연예인 장모의 라스베이가스에서의 횡재 보도를 통해 대중들의 투기심리에 부채질하기도한다. 또한 돈에 대한 집착은 우리사회 모든 부문에서 부정부패를 만연시키고 있다. 성의 신비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다.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성에 대한 가치관의 혼란과 갈등을 겪으면서 원조교제,인터넷 음란사이트와 음란행위 등이 새로운 성문제로 나타나고 있다.‘아름다운 우리의 성’을 외친 구성애씨의 강의는 소리없는 메아리처럼 외롭게 느껴지고 있다. 성에 대한 보다 자극적이고 대담한 행위와 노출을 경쟁적으로 연출하는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들은 이러한 흐름에 무비판적으로 편승하여 따라가고 있으며, 성에 대한 절제는 포기된 상태이다. 폭력은 가정, 학교 및 사회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가정에서는 아동학대와유기,학교에서는 왕따와 구타,국회에서의 힘 겨루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힘의 남용인 폭력은 우리사회에 인간학대와 현실도피의 퇴행성 행동을 가져오고 있다.그 결과 인간존중이라는 단어는 구호성의 죽은 단어와 같이 느껴지고 있다. 이런 돈,성,폭력의 문란은 서로 한데 어우러져 더욱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사기와 속임수는 같은 동포인 조선족을 울리는 수준이고,집단이기주의로 추호의 양보와 이해를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도덕성은 파괴되었으며 개인은 고립과 위축으로 사회적 관계는 존재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폭력으로 인한 인간학대와 현실도피적 행동은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약하다.돈과 성,폭력의 문란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무감각할 뿐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있다. 돈,성,폭력에 대해 규범적으로는 비판하면서도 대다수의 국민은 암묵적으로이러한 행위를 수용하고 있다.왜 우리사회는 이 지경이 되었나? 돈,성,힘은모든 사람이 본능적으로원하는 것이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다.사회에는 이 세가지 요소가 잘 사용되도록 하는 기제가 있어야 하는 반면 또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금기기준이 분명해야 한다.이의 사용이 사회적 허용기준을어겼을 땐 엄히 다스리는 제도가 있어야 사회가 유지된다. 사회는 규범과 금기기준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예를 들어 선진외국의 약물남용자 치료기관에서는 약물남용자의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이해하고 다시기회를 주며 도와주지만,돈을 이용해 문제를 일으켰거나 동료간 또는 상급자와 성 관계를 갖거나 폭력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기관으로부터 떠나는 규율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 사회에는 실수를 허용하는 부문도 있어야 하지만,절대 허용하지 못하는 금기부문도 있어 이를 위반했을 때는 반드시 처벌해야 사회질서가 유지된다.최근 정부와 사회단체가 우리사회에 범람하고 있는 상업주의, 성문란, 폭력에대한 전면 대응에 나서고 있다.이때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건전문화 육성을 위한 역할과 책임,적극적인 사회참여 등의 문화적 규범 형성에도 당연히 노력하여야 하지만,상업주의,성,폭력이 넘어선 안될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인식시켜야 하며,이 기준을 위반하였을 때 엄히 다스리는 사회적 제재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김성이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장
  • 독자의 소리/ 8·15 상봉 실향민 결핵약 선물 피했으면

    언론보도를 보면 이번 8·15상봉을 앞둔 실향민들은 가족을 만날 기대에 밤잠까지 설치고 있으며 북쪽의 가족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이 될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있다.지금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의약품이 부족하다고한다.특히 결핵약의 부족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많은 국내외 구호단체가우선 지원품목으로 정해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상봉을 앞둔 일부 실향민들이 선물로 결핵약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핵에 대해 잘 알고있는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조언하고자 한다. 결핵은 만성전염성 질환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처방으로 최소한 6개월 동안의 규칙적인 투약기간이 필요하며,치료중 중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치료할 경우 약제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초기치료에 실패해 재치료를 받을 때는 치료기간도 길어질 뿐만 아니라 치료 성공률도 높지 않으므로 처음에 잘 치료해야 한다.이러한 질병에 대한 약을 정확한 처방없이 선물처럼 준다면 약제에 대한 내성만 갖게 돼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따라서 결핵약품 및 항생제 계통의 약품에 대해서는 좀더 체계적인 통로를 이용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김성광[서울 송파구 풍납동]
  • “돋보기여 안녕”

    앞으로 원시(遠視) 환자들이 즐겨쓰는 돋보기를 찾아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의 한 회사가 개발한 원시 치료법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승인을 받아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 선라이즈 테크놀로지사는 17일 원시 환자들의 시력을 교정하는 레이저치료기술인 ‘LTK기법’을 FDA로부터 승인받아 내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LTK기법은 각막의 표면을 레이저로 가열해 각막을 보다 볼록하게 만듦으로써 원시를 치료한다.시술시간도 수초면 가능하다.특히 LTK기법은 다른 수술과 달리 각막을 깎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다.효과도 최소 3년에서 최대 11년까지 지속된다.시술료는 라식과 비슷한 1,500∼2,000달러(약 180만∼240만원) 선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코스닥 4개업체 이번주 공모주청약

    진두네트워크 등 4개 업체가 이번 주에 공모주를 청약한다.보통 한주에 10개 내외의 업체가 청약을 실시했으나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청약 업체 수도크게 줄었다. 공모가는 네트워크 보안제품 개발 업체인 퓨처시스템이 1만8,000원(액면가500원)으로 가장 높다.또 네트워크 구축업체인 진두네트워크(액면가 500원)9,000원,접착제 제조업체인 오공(액면가 1,000원) 6,000원,가정용 치료기 제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액면가 500원) 5,000원이다. 공모일은 진두네트워크가 19∼20일이며 나머지는 18∼19일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게놈센터’ 2곳 하반기 설치키로

    치료기술과 인간유전체 연구를 접목시키기 위해 국립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임상시험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게놈센터’(유전체센터)가 설치된다.심해저의 망간 구리 니켈 등 광물자원을 상업화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신기술 패러다임에 부합하도록 법률과 제도,사회조직,경영관행이 정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의 투자확대와병행,개혁도 중단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2010년까지 보건의료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입,생명공학을 이용한 질병치료기술과 신약개발 분야를 10대 선진국 수준에 올려놓겠다”고 보고했다. 올 하반기 중 의료기관 2곳에 유전체센터를 설치,유전체 연구전문인력 양성및 임상시험 연구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유전체센터를 10곳으로늘리기로 했다. 충북 오송에 건립 중인 150여만평의 보건의료과학단지를 보건의료 생명공학의 전략기지로 키우기로 하고 2003년까지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옮기는 등 2006년까지 관련기관과 연구시설의 입주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과위에서는 19개 부처의 2001년도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조정 결과와 지난해 과학기술계 연구회 평가결과도 보고됐다. 함혜리 강선임기자 lotus@
  • 인체 신비를 벗긴다/(하)연구방향과 대응전략

    인간유전자 지도초안 발표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게놈 연구방향과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게놈연구는 90년 시작된 미국 중심의 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 대응,94년 과학기술처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하지만 본격적인 게놈연구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시범사업으로 ‘게놈 기능분석을 이용한 신유전자 기술개발사업’이 채택되면서부터다. 80년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미국 영국 등 과학 선진국들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연구수준은 걸음마에 불과하다.원천기술 투자도 미흡하고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기술경쟁력은 선진국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그러나 출발은늦었지만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兪香淑)은 염기서열 공개를 계기로후발주자로서의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국형 게놈연구 본격화 유 박사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열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인의 특이한 체질과 질병에 초점을 맞춘다면 국내 연구의 독자성과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에 따라 위암·간암 등 외국인에게는 발생빈도가 낮지만 한국인에겐 빈발하는 질병관련 유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연구력을 모으기로 했다.과제로는 ▲위암·간암 유전자 및 단백질의 초고속 발굴기술 개발 ▲한국인의특이 단일 염기변이(SNP) 발굴 ▲위암·간암 관련 유전체의 기능연구 ▲한국인에게 자주 일어나는 질환의 유전체 연구 등 4가지를 정했다. 이들 과제에 대해 총 40여가지의 세부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연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3년안에 위암·간암 조기진단 가능 사업단은 2003년까지 1단계로 핵심기반기술 및 한국인 특유의 유전자원을 확보한 뒤 2단계(2004∼2006년)에는 신규유전자의 기능을 정밀 분석하고 응용기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3단계(2007∼2010년)에는 곧바로 약품개발에 쓸 수 있는 최종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진단·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앞으로 1년안에 위암·간암을 발현시키는 특이 유전자를찾아낼 수 있는 DNA칩을 개발한다는 것이다.국내 최초의 임상조직 은행 표준안이 제정되며 개인 유전정보의 보호·남용·교육에 대한 지침이 제정되는등 유전체 기능연구의 토대도 마련된다.3년 후에는 위암·간암용 진단키트를개발하고,위암·간암을 유발하는 ‘후보유전자’ 1,500개와 목표유전자 150종을 구명(究明)하며,치료에 쓰일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5종을 확보하는 등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암·간암환자의 생존율을 10∼3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한국형 게놈프로젝트에는 앞으로 10년간 1,74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 지원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바이오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정부에서도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지원을 늘리고 있다.올해 정부가 바이오산업에 투자하는 규모는 총 2,140억원으로 지난해(1,608억원)보다 33%늘어났다.과기부가 기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산업자원부는 생명공학의인프라 구축과 개발 기술의 산업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2010년까지 생물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바이오산업 인프라구축을 위한 5개년 계획(2001∼2005년)을 마련했다.지자체를 중심으로 생물산업의 지역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네트워크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생물산업발전기반조성 및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수출입 등에 관한 법률안’(약칭 생물산업법)도 올 정기국회에 낼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국내업계 움직임. 유전자지도 초안발표로 국내 대기업들과 제약사,벤처들도 유전체 정보가 가져올 막대한 시장성을 나름대로 전망하면서 발빠르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명공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LG 삼성 SK 제일제당 한화 두산 등 10여곳. LG화학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제휴사인 스미스클라인 비참사로부터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5차분 기술수출료 1,000만달러 등 그동안 바이오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000억원으로 바이오펀드를 조성,3∼4년에 걸쳐 벤처기업과 대학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제 2반도체사업’으로 생명공학산업을 선정한 삼성은 앞으로 3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그룹 내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정밀화학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전문 기업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DNA칩과 진단 칩 등 진단분야 기술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SK케미칼은 그동안 중추신경계와 간질치료제,우울증치료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 50억원을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기로 했다. 발효와 백신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제일제당은 첨단 생명공학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올해 안에500억원을 투입,미국에 바이오기업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대상도 올해부터 3년간 2,000억원을 투자,생명공학을 집중 육성한다.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생명공학과 밀접한 제약회사들 역시 바이오벤처기업에 투자를 늘리는 한편 이들 기업과 기술제휴로 신약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바이오니아(DNA칩),프로테오젠 (단백질칩),바이오넥스(SNP발굴),넥스젠(GMO검색키트),제노텍(DNA합성),툴젠(유전자 기능조절) 등 바이오벤처들이 유전정보를 응용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국내 바이오시장은 올해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0년 9조원,2015년 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혜리기자. *優性인간만 활보하는 새 통제사회 올것인가. 1990년 저서 ‘역사의 종언’을 통해 냉전이후의 인류문명을 예언했던 미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조지 메이슨대 교수가 게놈지도의 완성으로 생명공학의 발달이 인류에 미칠 위험성을 경고했다.28일자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실린 후쿠야마교수의 글 ‘자연정복의 이정표’를 요약한다. 미국의 셀레라사와 인간게놈프로젝트(HGP)가 공동발표한 인간 유전자지도초안 완성의 의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상업적인 면에서는 벌써부터 인간게놈지도의 완성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과대평가되고 있다.이같은 기대는 분명히 부풀려졌다.과학자들이 이뤄낸 것은사전 한권 없이 전혀 알지못하는 외국어로 씌어진 두꺼운 책을 이제 막 옮겨쓰기 시작한 단계에 비유할 수 있다. 방대한 양을 해석해야 하는 엄청난 작업이 남아있다.연구자들은 게놈지도를구성하는 유전자들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어떤 유전자가 특정 단백질을생성하고 어떤 단백질이 유방암과 지능,알츠하이머병,장수 등을 유발시키는지 구명(究明)해내야 한다.민간기업들은 게놈지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그 방법에 대해 특허권을 주장해야 한다.인간게놈지도 초안완성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초안 완성의 의미를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인간 유전자 지도를 해독해냄으로써 약품개발에는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현 단계에서는개인유전정보에 대한 비밀보장과 특정 유전정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 등이문제로 지적된다.어쨌든 이번 성과는 500년간 진행돼온 자연정복을 통한 ‘인류구원’작업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류역사를 통해 인간이 정복하고자 했던 자연은 홍수,전염병,가뭄,기근 등외적 환경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를 억제하는 것은 이보다는 인간의 본성이다.유한하고 이기적이고 비이성적인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유전자 정보의 해독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계속돼온 인성을 둘러싼 ‘본성(nature) 대 양육(nurture)’의논쟁,즉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 특성들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데 기여할 것이다. 20세기 중반까지 사회과학자들은 인간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은 전적으로 생물적 특질이 아닌 주변환경과 문화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쌍둥이의 행동특성 연구를 통해 환경보다 유전적 요인들이 인간 행동을 지배한다는 쪽으로 기울었다.인간의 행동을 유전자 분자 차원에서 설명할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다면 이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다.그 결과인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운명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원치않는 해답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마르크스가 소위 ‘본성의 영역’이라고 칭한 것들이 인간의 열망을 제한하게 된다면 인간들은 이 본성을 바꾸기 위해 유전정보를 활용하려들 게 뻔하다.부모가 원하는 외모와 지능 등을 조합한 ‘맞춤 아기’의 탄생도 가정해볼 수 있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정보를 확보한 뒤에는 이를 통제할 수있는 더욱 막강한 수단도 고안해낼 것이다. 만약이런 사태가 현실화되면 유전정보를 다루는 회사들은 일반인들의 우려를 무마시키기 위해 애쓸 것이다.생명공학은 인류를 개량하는 것이 아니라질병퇴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변할 것이다.그러나 생명윤리학자인 레온 카스의 지적처럼 치료와 개량은 명쾌하게 구분짓기 어렵다.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외모와 지능,사회 적응력을 개선하는 것이 왜잘못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논리 뒤에 숨어있는 순수하지 못한 ‘목적’이다. 프랑스혁명에서 냉전에 이르기까지 급진적 혁명세력들은 인간의 본성은 사회정책을 통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 믿어왔다.혁명이념에 맞지 않는 본성은 재교육이나 노동수용소에서 교정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런 신념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20세기 후반 자유민주주의가 득세하며 사회주의의몰락을 가져왔다. 인간게놈지도의 해독으로 인류는 혹시 전세기에 퇴조한 사회개조론을 보완,합리화하는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미래에는 우파가 아닌 좌파가 사회적 불평등을 고친다는 명분아래 우생학을 옹호하고 나설지도 모른다. 정리 김균미기자 kmkim@
  • 방학-여름철 해외나들이길 ‘건강지키기’

    해외여행을 떠나 뜻하지 않은 병에 걸려 고생하고 생명까지 위협받는다면큰 낭패일 것이다.특히 풍토병은 치명적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행자는 해당지역 풍토병에 대한 사전 예방 대책없이 떠나기 일쑤다. 해외여행에 앞서 풍토병 등 주의해야할 여름질병과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풍토병의 증상과 예방 치료. [황열]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전신 감염증으로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두통,근육통이 나타난다.구토와 함께 황달이 생기고 출혈,신부전증 등으로 사망할수도 있다.아프리카 서부와 남미 일부에서 유행하며 치사율이 60%를 넘는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100% 예방되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뎅기열(Dengue fever)]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 중남미 여행자가 조심해야 할열병. 예방주사와 치료제가 아직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게 유일한 예방책이다.갑자기 고열이 나고 심한 두통,근육통과 관절통,피부발진 등이 생긴다. 대개 저절로 낫지만 뎅기출혈열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수면병] 아프리카 지역의 벌레 체체파리가 전파시킨다.고열이 나고 두통,근육통,관절통,임파선 비대가 생긴다.신경계에 침범되면 뇌염증상이 나타나 계속 잠을 자든지 의식이 흐려진다.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특히 동물을 접촉할대 주의한다.가급적 어두운 색깔에 손목,발목을 덮을 수 있는 옷이 좋으며 곤충기피제를 충분히 뿌려둔다. [샤가스병] 남미 열대지역 시골이나 정글에서 벌레에 얼굴을 물려 전파된다. 물린 자리가 붓고 아프다가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는다.물린지 2주후에 피부발진,임파선,비장이 붓는데 심장 근육에 심한 염증이 생겨 숨이 차고 전신이붓는 심부전증이 생긴다.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리슈마니아증] 서부 아프리카 일부지역,에티오피아,케냐 등지에서 모래 파리가 물어 전파한다.가장 위험한 내장 리슈마니아증은 고열과 함께 간이나비장이 붓고 임파선도 커지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한다.스티보글루코네이트라는 약제로 치료하나 구하기가 어려워 모래파리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주혈흡충증] 아프리카 대부분,중·남미 일부,중동,중국,필리핀,동남아 일부지역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하거나 오염된 물을 마실때 감염된다. 급성은 고열,오한,피로감,기침,설사가 나며 만성은 간경화,혈뇨가 생긴다.‘프라지콴텔’이라는 구충제로 치료한다.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이나 목욕을 피하고 물에 접촉한뒤 즉시 물을 닦아낸다. ■환자나 임산부·유아의 해외여행. 비행기 여행시 산소압력이 15∼18%정도 감소하므로 만성 폐질환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느끼는 환자는 여행전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포함한 진찰을 받아야한다. 평소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폐고혈압·부정맥·협심증 등의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평소 복용하던 약의 조절과 기내 산소흡입의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6주내에 심근경색증을 앓은 환자,불안정성 협심증 환자,조절이 안 되는 심부전 환자는 최근 심전도,치료기록,진단서,복용약을 휴대한다. 당뇨병 환자는 환경변화에 따라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편안한 신발은 필수.환자임을 알리는 표식,간식,자가혈당 측정기,진찰기록 및 진단서를 지참한다.평소 인슐린 주사를맞는 환자는 충분한 양의 인슐린과 알콜 솜을 준비한다. 임산부는 예방접종이 어렵고 일반인보다 훨씬 위험해 가급적 열대 풍토병 지역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다.임신중금지된 예방접종이 많으므로 예방접종 안전도를 고려해야 한다.설사 예방을 위한 항균제도 위험하므로 음식과 물을특별히 주의한다.소아의 경우 필요한 예방접종,말라리아의 예방,여행자 설사의 치료에서 성인들과 차이가 있다. 기초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여행중 설사에 걸리게 되면 쉽게 탈수가 되므로 위험하다.항균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박트림을 조금만 사용한다. ■전문가 조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위생상 문제가 있는 풍토병 지역을방문하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 여행전 상담과 건강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그는 “특히 열대지역의 경우 출발 1∼2주전 어떤 질병이 유행하고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 접종 혹은 예방약으로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전 준비나 현지에서의 주의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에도 철저할 것을 조언한다.그는 “여행중 걸린 병의증상이 나중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귀국후 한달 이내에 발열, 설사, 황달,피부발진,림프선 종창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 어느지역을 다녀왔는지 설명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서초구,장애인 정형외과 무료진료

    의사들의 집단폐업으로 보건소에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대학병원과 손잡고 산하 보건소에서 대규모 무료 진료행사를 연다. 서울 서초구는 24일 구 보건소에서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장애인 등을대상으로 정형외과 무료진료를 해주기로 했다. 경희의료원의 정형외과 진료팀 20명과 서초보건소의 의사 및 간호사,약사등 40여명이 나서 진료 및 투약을 해줄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대부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관절염및 척추질환,뇌성마비 등이다. 이날 진료에서는 경희의료원에서 각종 특수차량과 첨단 검사기자재,의약품등을 조달하고 서초보건소에서는 진료보조기구 및 환자 수송용 차량 등을 제공한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이날 오후2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570-6585. 문창동기자 moon@
  • “간병 어려운 환자 보살펴 드립니다”

    ‘치매 할머니 등을 대신 보살펴 드립니다’ 전남 장흥군(군수 金在鍾)이 최근 치매나 정신장애,뇌졸중 등 가정에서 간병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낮동안 돌보고 진료도 해주는 보호시설(0665-860-0549)을 운영,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군은 1억7,000여만원을 들여 군 보건소 1층 26평 공간에 침대와 물리치료기 등을 갖추고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5명을 배치했다.또 자원봉사자 22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보호시설은 6월말까지는 화·목요일 주 2일,7월부터는 주 3일동안 운영된다.시설 이용료와 급식·간식비는 전액 무료다. 그러나 물리치료를 받거나 침·뜸 등 한방진료에 따라 약을 지을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된 진료비를 내야 한다. 입소 대상자는 거동 불능자,치매 환자,독거 노인,만성퇴행성 환자 등으로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
  • [21세기 과학 대탐험](13)光기술

    2020년 어느 날 아침,달에 있는 허니문호텔에서 달콤한 첫날밤을 보낸 성호씨와 소연씨는 지구의 친정 부모님께 신혼 첫인사를 올렸다.레이저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입체TV는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전달,마치 친정의 안방에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인사를 할 수 있다.소연씨의 어머니는 딸의 눈에 행복감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이 흐믓하기만 하다.이들 부부는 어제 지구에서결혼식을 올리고 일주일 코스로 화성까지 다녀오는 ‘스페이스 허니문’을즐기고 있는 중이다.이들이 탔던 우주선은 레이저 플라즈마 로켓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지구에서 달까지 한나절에 갈 수 있다.금속표면에 강력한 레이저를 모아 플라즈마가 분출될 때 생기는 반발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많은 양의 연료를 싣고 갈 필요도 없다. 성호씨는 지구에 있는 자신의 ‘레이저 식물공장’의 중앙제어 컴퓨터에 접속했다.신혼여행을 떠나기 전에 열흘치 생장프로그램을 입력시켜 놓았다.식물공장 지하에서는 재배실별로 벼,토마토와 오이,그리고 백합,장미 등이 반도체 레이저의 빛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드넓은 공장 안의 온도와 습도는 모두 컴퓨터로 자동 제어된다.자연공간에서 자라는 것보다 성장이 5배 이상 빠르고,병충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환경을 완벽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무공해재배가 가능하다.반도체 레이저의 파장을 식물의 엽록소 흡수 스펙트럼에 일치시켜 광합성 효율을 최대로 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전기가 없다.식물이 자랄 때와 열매를 맺을 때 등 성장 단계에 따라 최적의 광량과 파장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광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2020년대의 생활상이다. 20세기의 기술문명이 전자공학에 의해 꽃이 피었다면 21세기의 기술혁명은‘광기술’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이러한 시대조류는 ‘21세기는 광자(光子)의 시대’라는 말로 대변되고 있으며,현재 이미 그 징후들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광통신 기술이다.인터넷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증가하고 있고 전달되는 정보가 더욱 대용량화되고 있기 때문에,기존의 통신기술은 속도와 용량 면에서 곧 한계에 다다를 것이란 예측이다.광기술은 현재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광기술의 발달로 2010년에는 현재 1,000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광메모리칩도 실용화되고 지금보다 십만 배 이상 빠른 광인터넷이 우리들의 가정,사무실,공공기관 등을 연결해 줄 것이다.유명 관광지를 집에 앉아서 실시간 입체영상으로 관람하거나 전세계 도서관에 있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한,2020년경에는 현재의 수퍼컴퓨터로는 수십억년이 걸릴 계산을 불과 수 분내에 처리할 수 있는 광컴퓨터(양자컴퓨터)가 실현되어,손목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초소형 휴대PC나 인간에 버금가는 지능을가진 로봇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현재의 컴퓨터 계산방식에서는0과 1의 이진법을 사용하지만,빛을 이용하는 양자계산에서는 0과 1 사이의수많은 상태를 이용하므로 처리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지는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레이저 핵융합기술이 실용화되어 바다나 우주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원료에서 무공해 에너지를얻을 수 있게 된다.‘인공태양’이 지구상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값싸고 풍부한 무공해 전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막에다 담수화된 바닷물을 끌어들여 옥토를 만듦으로써 풍요로운 녹색 지구를 만들 수도 있게 될것이다.고비사막이 녹화되면 매년 3,4월에 발생하는 우리 나라의 골치 아픈황사현상도 없어질 것이다.이와 함께 정지궤도에 설치된 우주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레이저빔으로 바꾸어 우주기지나 지구상에 전송하는 기술도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의료분야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의학용 레이저의 경우 21세기에장치가 소형화되고 값도 저렴해져 각종 진단과 치료에 일상적으로 이용될 것이며,새로운 진단 및 치료기기가 등장할 것이다.예를 들어,레이저를 이용한광 단층촬영(CT) 기술이 실용화되어,기존의 X선 CT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는 불가능한 초미세 진단이 가능해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레이저의 파장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질병부위의 화학적성분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영상을 얻는 것보다 한 단계 높은차원의 진단이 가능해 진다. 적외선 레이저는 X-선에 비해 인체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면 언제라도 신체내부의 레이저 영상을 얻어 치료과정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이점이 있다.생의학 분야에서는 X-선 레이저 홀로그래피가 조만간 실용화될것이다.이 기술은 생체세포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수만 배 확대된 입체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세포 신진대사나 바이러스의 침투,약물에 대한 세포의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된다.기존의 고주파 가속기술을 대체하는 레이저가속기술이 실용화되면 현재 길이가 수십 km에 이르는 입자가속기가 수 미터 크기로 소형화될 것이다. 한편,21세기에는 중·장거리 전략 미사일을 수백km 밖에서 파괴시킬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광선 무기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생화학 무기나 핵무기를 실은 미사일을 발사하여 전쟁을 일으키려는 나라는,먼저 이 미사일이공격목표에 도착하기도 전에 상대국의 레이저 무기에 의해 요격되어 자기 나라 상공에서 폭발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광기술이 여는 21세기의 기술혁명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으며,그 변혁의 속도는 지난 세기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이러한 변혁을잘 제어해 인류는 20세기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누릴 것으로 확신한다. ■필자 약력/ 李 鍾 旼. ▲57세 ▲서울대 문리과대학 물리학과 이학석사 ▲고려대 이학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전자광학부 실장 ▲한국원자력연구소 기초연구부 부장 ▲한국광학회 회장 ▲한국원자력연구소 미래 원자력 기술개발단 단장(jmlee@kaeri.re.kr). *레이저 응용 光기술. ‘인공 광원’인 레이저를 응용한 광(光)기술이 고도 정보사회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 휴즈항공사의 물리학자 메어먼박사가 여러개의 섬광판으로 루비를 자극시켜 루비레이저를 발현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 1960년 7월.태양빛,즉 자연광을 제어하는 수준에 국한됐던 광기술은 레이저의 발명 이후 완전히 새롭게탈바꿈했다.최근에는 광학과 전자,기계 분야의 융합으로 레이저 응용분야는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레이저(LASER)란 ‘유도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 또는 그 현상’을 일컫는다. 레이저용 매질(媒質)에 외부에서 계속 자극을 주면 매질은 불안전한 상태가된다.매질이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면서 에너지의 일종인 광자(光子·빛)를내뿜는 현상이 레이저다. 레이저가 내뿜는 빛은 우리가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을 포함해 마이크로파,적외선,자외선,X-선 등 모든 전자기파를 포함한다.고체(유리,루비,티타늄사파이어),액체,기체(헬륨네온,아르곤이온,이산화탄소,엑시머),반도체(갈륨비소,인듄갈륨비소),자기장 등 매질에 따라 수천종류의 레이저광이 확인되고 있다. 레이저는 일반적인 빛과 달리 직진성,단색성,간섭성,집속성,고출력 에너지방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같은 특성 중 직진성과 집속성,고출력 에너지를 응용한 것이 군사용 및의학용 레이저다.정보 입력(스캐너)에서부터 광통신(광섬유,광교환기),데이터저장(CD나 DVD),출력(레이저프린터,영상표시장치) 등 레이저는 우리 생활전반에 이미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광자가 갖는 강력한 에너지를 이용해 정밀절단을 하거나 구멍을뚫는 레이저 가공기의 개발도 활발하다.화학산업에서는 빛을 유기체와 결합시킴으로써새로운 성질을 갖는 소재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차세대레이저로 불리는 자유전자레이저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자유전자레이저란 전하(電荷)를 띤 빔을 자기장에 쏘았을 때 생성되는 레이저.기존의 레이저가 파장이 매우 제한적인데 반해 자유전자레이저는 광범위한 영역의 파장을 모두 낼 수 있기 때문에 응용분야 또한 무궁무진해 ‘꿈의레이저’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파장의 빛은 DNA나 단백질 등 분자단위의 미세한 대상의 구조를 분석하고 조작하는 것부터 탄도탄을 쏘아 맞추는 군사용까지 막강한 파워를 구사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원자력연구소 이종민박사팀이 소형가속기(마이크로트론)를이용한 원적외선 영역의 자유전자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자유전자레이저를 지구상 4만∼5만㎞에 떠있는 인공위성에 쏘아 위성을 반영구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미술 심리치료사의 임상노트

    음악치료 무용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는 이즈음 전문 미술치료사 박승숙씨가 미술치료 현장의 이야기들을 엮어 펴낸 책이 눈길을 끈다. ‘미술치료사가 들려주는 정직한 미술치료 이야기’(들녘)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지은이는 치료사로 근무했던 한 정신병원에서의 실제 치료기록을 책속에 공개했다. “미술심리치료의 기능과 효과를 설명하는 데는 치료의 모든 과정을 일일이적어놓은 임상일기를 보여주는 것이 최선책이라 생각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그의 임상노트에는 정신분열장애를 앓는 21세 여성환자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퇴원까지의 전 과정이 세세히 수록됐다. 일반적으로 정의된 미술치료란 미술창작행위 자체에서 얻어지는 심리적 힘을 임상에 활용하는 것.그러나 책의 논의는 그 선에서 그치지 않는다. 원시·고대시대에 미술이 특정계층의 향유물이 아니었다는 점을 먼저 상기시킨 지은이는 “삶으로부터 분리돼 있던 미술에 보통사람이 참여하게 하는 미술치료야말로 곧 미술의 민주화”라고 주장한다.지은이는 서양화가 박서보씨의 딸이기도 하다.값 8,500원황수정기자
  • [외언내언] 고려의학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북한은 최근‘고려의학’에 대한선전을 계속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북한은 고려의학의 탁월한우수성을 강조하는 가운데‘감자생즙’은 고혈압과 당뇨법 치료에 특효이며날마다 마시면 위와 담낭에 생긴 종기와 두드러기가 없어지고 무릎과 등의아픔도 해소된다며 위병을 앓던 60대 여성은 일주일만에 고쳤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최근 고려의학의 우수성을 새삼 강조하는 것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드라마‘허준’에 영향을 받은 의도적 선전으로 볼 수도 있다. 고려의학은 북한이 우리 전통민간요법을 체계화한 한의학 분야를 일컫는다. 북한은 한의학을 원래 동의보감을 모체로해서 동의학으로 불러왔으나 93년부터 민족주체성을 살린다는 취지아래 고려의학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북한은 50년대부터 한의학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한의학 분야에서는 상당부분 우리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은 현재 간단한 외상치료에서난치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통의학인 고려의학을 활용하고 있으며임상치료 비중이 50%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북한의 고려의학은 민간요법의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크게 성공했다는 것이 공통된 지적이다. 고려의학이 갖는 높은 수준과 의학적 평가는 민간요법의 선구자로 자임하고있는 중국의 한의학계까지 그 성과를 인정하고 있어 고려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90년부터는 의약품 해외수출도 하고 있어고려의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89년 북한의 동의학과학원을‘전통의학협동연구센터’로 지정했고 2만3,000여개의 전문용어를 설명한‘동의학사전’도 발간했다.북한자료에 의하면 위·십이지장궤양,골수염,담석증,백내장등의 질환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각종 종기류나 암까지도 고려의학적 치료법을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3일부터 4일까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된 제2차 의학과학토론회에서는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배합,개발한 새로운 진단치료방법과 약학부분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수십건의 관련 논문도 발표됐다.특히 레이저와 반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고려의학 치료기구를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 한의학에서 한계상황으로 인식됐던 첨단의료 기술에까지 도전하고 있다.지난90년 우리 대한한의사협회가 북측에 남북전통의학 교류를 제의했지만 아직 성사되지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가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고려의학 성과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남북간에 전통의학의 공유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민족동질성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청수 논설위원
  • 어버이날 추천 사이트

    어버이날(8일)을 맞아 다양한 사이버 효도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자녀들의 효행용. 8일부터 운영되는 ‘스위트케어닷컴(www.sweetcare.com)’은 효를 실천해야할 20∼30대를 주 대상으로 했다.노인 동호모임과 실버상품 소개 등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실버사이트와는 다르다. 이 사이트는 노인병원 안내,장례와 제사 절차,여가 정보,실버 재테크 및 상속 안내,실버용품 소개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치매 노인 가족들을 위한 ‘동병상련방’,노인 재혼을 위한 ‘나홀로 노인 중매방’,‘치매예방 게임방’도 마련돼 있다.노인학을 전공한 석·박사들,노인간호 전문가들이 참여,가족갈등과 노인 건강에 대해 상담해주기도 한다. ●어버이에 드릴 선물용. 엠바이엔㈜ (대표 김광수,구 두인전자)은 음악으로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전달하는 사이버상품을 내놓았다.인터넷 맞춤음악사이트인 뮤직시티(www.musicity.co.kr)로 연결하면 된다.네티즌들이 노래를 골라 대금을 지불하면 해당곡만으로 만들어진 테이프를 하루나 이틀 후에배달해준다. 부모님들이좋아하는 애창곡들을 선별해 모아놓은 ‘사랑나누기’ 메뉴가마련돼 있다.수록된 노래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GOD의 ‘어머님께’등다양하다. ㈜인터넷카드넷(www.cardkorea.com)은 부모님께 인터넷카드를 보내는 상품을 마련했다.부모님께 보내는 글 등을 공모,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안마,지압,마사지 효과가 있는 저주파 물리치료기를 상품으로 준다. 인터넷 쇼핑몰의 가격비교 사이트인 샵바인더(www.shopbinder.com)는 ‘선물상품전’을 마련했다.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 최저가에 판매하는 쇼핑몰을찾아준다. ㈜인터넷공동구매(www.my09.com)도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공동구매방식으로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인터파크,롯데닷컴 등 종합 인터넷쇼핑몰도 있다. 박대출 김재천기자 dcpark@
  • ‘방사선치료 부작용’ 파문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8명의 환자가 치료 부위의살이 썩어 괴사하는 장애증상을 호소해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의 모 대학병원에서 지난해 6월 자궁 경부암 수술을 받고 재발 방지를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유모씨(39·여)등 8명은 “최근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하혈이 심하고 치료 부위와 그 주변이 썩는 괴사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검찰에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씨는 진정서에서 하혈과 괴사증으로 3개월전 대장 등 내장 일부를 도려내야 했다고 호소했다.또 한모씨(34·여) 등 같은 시기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3명도 치료 부위에 시퍼런 반점이 생기고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있고나머지 4명도 비슷한 증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환자들은 “지난해 6월 병원측이 방사선 치료기를 새로 도입해 사용하면서 방사성 물질이 코발트에서 이리듐으로 바뀌었지만 투사량을 재조정하지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5월 미국의 베리안사로부터 베리소스라는 방사선치료기를 새로 도입했었고,부산의 모 대학병원 등 전국의 3∼4개 대형병원이 지금도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맡았던 이 병원 치료방사선과 나병식(羅炳植·58)교수는 “피해환자들이 수술받을 당시 재발이나 국소 전이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지금까지100여명이 새로운 기기로 치료를 받았고 이들의 10∼15% 정도가 장애증상을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방사선 치료 여성 집단 부작용

    유명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살이 썩어 괴사하는 등의증세를 집단으로 호소,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이모씨에 따르면 광주 전남대 부속병원에서 지난해 6월 자궁암 수술을 받은뒤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나 얼마후 치료 부위가 썩으면서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 출혈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또 다른 환자 유모씨 역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곳과 그 주변이 괴사로 기능이 상실됐고 내장도 이미 썩어 현재 위독한 상태를 보이는등 방사선 장애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만도 병원내 모두 8명에 달하고 있다. 피해 환자들은 “당시 병원측이 새 방사선 치료기를 도입해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어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즉 치료기 교체 당시 방사성 물질이 코발트에서 이리듐으로 바뀌었지만 병원측이 충분한 주위를 기울이지 않은채 환자들에게 이전 기준대로 방사선 양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대해 병원 방사선과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봐야 하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북한상품 인터넷 쇼핑몰 ‘고려 샵’ 문열어

    ‘은방울 담배에서 대형 여객선 만경봉호까지.’ 1,000여종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북한상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이 개설됐다.㈜진솔인터넷이 3일 문을 연 ‘고려샵’(www.coreashop.co.kr). 고려샵은 식품 의류 잡화 공예 농수산물 등 일반적인 쇼핑몰 상품에서부터선박 철도차량 중화학제품 등 특수상품까지 망라하고 있다.특히 TV를 통해재일교포 북송선으로 낯익은 1,000t급 화물여객선 만경봉호를 비롯해2만t급화물선,침대열차,63t급 수송차,60t급 탱크차,열 중파장 암치료기, 지문인식시스템,고려침술전문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만경봉호의 예상가격은 10만달러 정도. 북한과 직접 교역이 불가능해 홍콩의 북한상품 전문 수출입업체 스타닷컴인터내셔널을 통하기 때문에 주문에서 배송까지는 다소 긴 10∼30일 가량이 걸린다.진솔인터넷 관계자는 “고려샵을 통해 북한 전문 인터넷기업으로 자리잡아 대북 교역중계 및 컨설팅,투자유치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쇼핑몰 수익의 일부는 북한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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