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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입양 여성 佛 장관 오를까

    한국계 입양 여성 佛 장관 오를까

    한국계 입양 여성이 프랑스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시되는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은 플뢰르 펠르랭(38). 프랑스 주간지 ‘르 피가로 매거진’은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캠프 내 ‘미래의 정치인 후보’ 7명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펠르랭을 ‘가장 날카로운 인물’이라고 지난 22일 평가했다. 매거진은 “올랑드가 당선되면 펠르랭이 디지털경제장관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 캠프에서 문화·방송·디지털경제 분야를 이끄는 펠르랭은 2002년 대선 때 사회당 후보였던 리오넬 조스팽을 도와 연설문안 작성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2007년 대선 때에도 사회당에서 디지털경제 전문가로 언론 분야를 담당하며 활약했다. 펠르랭은 1973년 8월 29일 한국에서 태어나 이듬해 2월 프랑스 가정에 입양됐다. 프랑스 최고 명문학교인 상경계 그랑제콜 에섹(ESSEC)과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한 뒤 감사원에서 문화·시청각·미디어·국가교육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올랑드 캠프에 발탁된 그는 문화·미디어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매거진은 “펠르랭은 초대받지 않은 회의에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참석하는 배짱 있는 여성”이라며 “이번이 정계에 진출할 절호의 찬스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당적을 초월한 프랑스 최고 여성 엘리트 정치인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21세기 클럽’을 이끄는 회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한국계 입양아였던 장 뱅상 플라세 녹색당 사무부총장은 지난해 프랑스 상원의원에 당선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연합뉴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中 상하이방의 반격

    올가을 정권교체를 앞두고 상하이방(上海幇·상하이 기반 정치세력)의 보스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건재를 과시하면서 향후 정파 간 권력투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와 내통한 혐의로 실각설이 나도는 장쩌민 계열인 저우융캉(周永康) 정법위 서기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약점을 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하이방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장 전 주석이 청명절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초 베이징으로 상경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과 회동했다고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장 전 주석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 행사 이후 처음이다. 와병설이 나돌며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장 전 주석이 대외활동에 나선 것은 오는 18차 당대회에서 구성될 새 지도부 인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신문들은 분석했다. 특히 장 전 주석은 최근 군 관계자들과 만나 “보 서기와 저우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아니다. 18차 당대회 때 시 부주석에게 총서기와 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함께 물려주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진정한 음해세력이다.”라고 말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의 알력을 드러냈다고 중국 반체제 사이트 보쉰(博訊)이 전했다. 이에 앞서 보시라이 집안에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스더(實德)그룹 쉬밍(徐明) 회장이 원 총리의 부인 장베이리(張?莉)에도 이익을 제공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으며, 쉬밍은 물론 그와 장베이리 사이의 연락책인 장베이리의 개인비서 장젠쿤(張建坤)의 신병이 저우융캉에 의해 확보된 상태라고 홍콩의 명경월간(明鏡月刊)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신문은 쉬밍이 저우융캉에게 붙잡힌 뒤 장베이리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면서 원 총리까지 보시라이 사건에 연루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타이완 국립정치대 동아시아연구소 커우젠원(寇健文) 교수는 21일 정치대에서 열린 ‘중국 18차 당대회 최고지도부’ 토론회에서 현재 거론되는 11명의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후보 중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인 리위안차오(李源潮) 공산당 조직부장과 왕양(汪洋) 광둥(廣東)성 서기, 태자당인 위정성(?正聲) 상하이시 서기가 최고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태자당인 보시라이가 실각하면서 당초 그가 계승할 것으로 전망됐던 중앙 정법위 서기직은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상하이방 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태자당인 왕치산(王岐山) 국무원 부총리는 권력서열 2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100] 스마트 하게 뽐내라… IT·전자업계 마케팅 빅뱅

    [2012 런던올림픽 D-100] 스마트 하게 뽐내라… IT·전자업계 마케팅 빅뱅

    70억명 세계인의 축제인 런던올림픽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수요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전자통신 업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스마트폰의 신제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유혹한다. 17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TV 등을 중심으로 이미 런던올림픽 마케팅전에 들어간 상태다. TV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신제품을 앞세워 매출이 크게 올라가는 대표적인 올림픽 특수 상품이기 때문이다. 세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TV로 손꼽히는 OLED TV를 누가 먼저 출시하느냐를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7월 28일 개막되는 런던올림픽 이전에 OLED TV를 출시, 공식 후원사라는 이점을 최대화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TV와 3차원 입체영상(3D) TV에서 삼성전자에 선수를 뺏겨 고전한 실수를 OLED TV에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구본무 LG전자 회장은 최근 “OLED TV 출시를 서두르라.”고 독려했다. 업계에서는 OLED TV의 크기를 55인치, 가격은 900만~1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LG 쪽이 삼성보다 더 빨리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과 3D 입체영상 기능은 기본사양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인 400만원대(40인치 기준) 제품은 내년이 돼야 출시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의 또 다른 특징은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가져온 모바일 혁명이 올림픽이라는 촉매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빅뱅’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전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선보이고, 애플은 6월 ‘아이폰5’(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3는 갤럭시노트보다 작은 4.8인치 크기의 초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쿼드(4)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중무장할 것으로 보인다.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두 모델로 나눠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5 역시 4인치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가 적용되고, LTE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北 ‘광명성 3호’ 카운트다운] ‘은하 3호’ 뭐가 달라졌나

    북한이 발사를 앞둔 ‘은하 3호’ 로켓을 공개함에 따라 지난 2009년 은하 2호와 비교해 개량된 성능과 발사 목적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의 이번 발사 목적이 탄도미사일 사거리 확장보다는 로켓의 기술적 신뢰도 향상에 있다고 본다. 북한이 지난 8일 공개한 은하 3호 로켓은 일단 외관이 2009년 은하 2호와 동일한 대포동 2호 계열로 드러났다. 2009년의 은하 2호는 노동미사일 엔진 4개를 묶은 1단 추진체와 사거리 1000여㎞의 노동A미사일을 사용한 2단 추진체, 그리고 3단인 고체추진체를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리 정보 당국은 로켓의 길이를 32m, 직경은 2.0~2.2m로 추정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은하 3호 로켓의 길이는 30m, 직경 2.5m로 크게 다르지 않으나 무게가 92t으로 10t이상 무겁다. 이는 로켓을 미는 힘인 추력을 보완하기 위해 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더 많은 액체연료를 주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발사대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동창리 발사대의 대형 수직발사대의 높이는 50m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 비해 1.5배 높다. 로켓들을 수직으로 조립하거나 점검할 때 편리한 대형 거치대와 이동식 발사대도 갖췄다. 윤웅섭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로켓의 단 분리가 될 부분이 보다 매끈하게 바뀌었고 연료 공급선과 동력장치 등이 연결되는 발사대도 더욱 견고해 보인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북한이 제시한 은하 3호 로켓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의 낙하 지점이 은하 2호에 비해 짧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1단과 2단 추진체가 동창리 발사장에서 각각 460㎞, 2500㎞ 떨어진 지점에 낙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9년 4월 당시 1단 650㎞, 2단 3846㎞인 낙하지점에 비해 짧아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발사 각도를 높여 로켓이 위성궤도로 진입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올 대입 의학계열 정원 179명 증원

    올 대입 의학계열 정원 179명 증원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예과, 치의예과 선발 인원이 상당 부분 늘어남에 따라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과 의·치대 병행 체제로 운영하던 많은 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다시 의·치대 체제로 전환하면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3학년도 입시부터 정원을 늘려 뽑기 때문이다. 2013학년도 전국 의예과·치의예과 학부 모집 정원은 1770명 선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원 1591명에 비해 179명이 늘어난 것으로, 의예과는 167명, 치의예과는 12명이 늘어난 인원을 선발한다. 각 대학별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28명까지 증가한 규모다. 다만, 체제 전환 대학들은 4년 동안 의무적으로 의·치의대 정원의 30%를 학사 편입학으로 충원해야 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 모집인원이 정원만큼 늘지는 않는다. 눈여겨볼 점은 의·치대 체제로 전환하는 학교 가운데 서울대 28명, 고려대 21명, 연세대(서울 캠퍼스) 22명, 한양대 22명, 중앙대 17명 등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의 의예과 모집인원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및 반수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의예과 재학생들도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의 영향으로 상위권 의대들의 경쟁률은 예년보다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수가 많다는 점도 수험생들이 유의해야할 점이다. 서울대는 총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로 40명을, 정시로 27명을 선발하고, 고려대는 수시 42명, 정시 13명을 뽑는다. 연세대도 수시 35명, 정시 20명, 울산대 수시 24명, 정시 16명, 중앙대는 수시 26명, 정시 17명 등 의·치의대 모집이 있는 대학 대부분이 수시전형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의·치의대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데는 내신 성적 관리와 대학별고사 준비 못지 않게 수능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가천대 한의예과·단국대 의예과·동국대 한의예과는 2개영역 1등급, 고려대 의예과는 수리 가형과 외국어 1등급, 연세대·아주대·울산대 의예과는 3개 영역 1등급, 한양대 의예과는 수리 가형 1등급과 언어·외국어·탐구영역 합계 4등급 등 대부분의 의·치·한의대에서 수능 2,3개 영역 1등급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佛 워킹푸어 폭증… 생활환경 19세기 수준”

    유럽 전역에서 빈곤선 미만의 저임금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워킹 푸어(일하는 빈곤층)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워킹 푸어가 현재 수백만명에 이르고 이들 가운데 수십만명은 야영지와 차량, 값싼 숙박업소에서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현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3평도 안 되는 공간에서 5명이 끼니 걱정을 하고 미래를 위한 저축은커녕 난방비와 아이 옷값도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악의 재정난에 시달리는 그리스나 스페인은 물론 독일과 프랑스 등 역내 경제강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밝혔다. 파리정치대학의 장 폴 휘트시 경제학과 교수는 “프랑스가 부유한 나라이긴 하지만 이 나라의 워킹 푸어들은 19세기 사람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워킹 푸어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재정난에 혼쭐이 난 유럽 각국 정부가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지출 삭감과 노동 유연성 강화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유럽 각국의 정치인들이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자료로 활용되는 고(高)실업률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고용촉진을 채근하자, 고용주들이 의료보험이나 고용보장이 필요한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계약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유로스타트)은 “2011년 EU의 신규 고용직 가운데 50% 정도가 비정규직으로 추산된다.”고 최근 연구자료에서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기관(EC)의 이자벨 엥스테드는 “임시직을 늘려 실업률을 낮추려는 정치인들의 시도는 유럽이 가진 진짜 문제를 호도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 근로자의 8.2%가 평균 빈곤한계선인 연봉 1만 240유로(약 1540만원) 미만의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48㎞ 거리에 있는 야영지의 이동주택에 살고 있는 멜리사 도스 산토스(21)와 남자 친구 지미 콜린(22)은 몇 개월 동안 정규직을 찾아 전전하다가 여의치 않자 각각 임시직인 슈퍼마켓 점원과 거리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른바 ‘주변인’이라고 불리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 수십명이 힘들게 입에 풀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고등교육을 받은 산토스와 콜린은 “저소득자를 위한 얼마간의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택시비를 내고 생활비를 쓰다 보면 미래를 위한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5년이 지나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부고]

    ●양성승(전 서울신문 윤전부 부장)화승(광주 삼성전자)씨 부친상 29일 순천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61)759-9090 ●박재권(전 대한언론인회 감사)씨 부인상 상일(파크시스템스 대표)씨 모친상 이민동(전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서영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조성용(유성페이퍼 대표)씨 장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787-1503 ●지현숙(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용실(지킴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김원동(건국대병원 내과 교수)배희만(미국 거주)이진영(한림의대 정형외과 교수)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237 ●김영열(연세의원 원장)행열(하나로에셋 대표)청나(LG생활건강 후 스파팰리스 원장)씨 모친상 김경수(인하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227-7587 ●송강섭(노컷뉴스 부장)칠섭(AT&S 차장)씨 부친상 원종구(대하건설 소장)권석견(동산테크 대표)씨 장인상 29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412-5444 ●이진호(한울엔지니어링 대표이사)기호(수출입은행 경협지원실장)씨 부친상 백병람(관동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000 ●김규택(전 경희대 치대학장)씨 별세 종보(인하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성재현(전 경북대 치대학장)씨 장인상 김영오(서울대 교수)영진(삼성물산 차장)씨 조부상 최봉석(삼성전자 변호사)성장원(성치과 원장)씨 외조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72-2022 ●양희춘(셀트리온 수석부사장)씨 부친상 29일 대전 선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42)220-8441
  • 한·EU, 北 로켓 발사·핵무기 포기 촉구

    한·EU, 北 로켓 발사·핵무기 포기 촉구

    한국과 유럽연합(EU)은 28일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를 자제하고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상들은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급선무는 미사일·핵무기가 아니라 식량문제”라면서 “EU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북자들이 송환돼 가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양자·다자 맥락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또 지난해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EU 교역 확대를 환영하고 한·EU FTA의 완전한 이행이 양측 간 경제협력을 더욱 원활히 하고 기업과 소비자들이 FTA 혜택을 향유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한·EU FTA 발효로) 유럽국가들의 한국 투자가 60% 늘었다.”면서 “투자가 늘어난 것은 한국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그 효과는 금년 하반기나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EU와의) 통상은 위축됐지만 투자가 늘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활용하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들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는 한편 ‘고위정치대화’를 매년 개최하고 인권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양자 협의체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상을 개시한다고 선언하고 1차 협상을 연내 조속히 개최키로 했다. 두 정상은 2015년 양국 교역량 500억 달러, 2020년 10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BBK 편지배후 이상득·최시중이라 했다”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이른바 ‘BBK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편지’는 양모씨가 가져온 편지 원본을 보고 써 준 것이며 원본 작성 배후에는 한나라당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인 신명(51·치과의사)씨가 주장했다. 신씨는 27일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경희대 치대를 다닐 때 등록금을 대준 은인인 양씨가 2007년 11월 편지 문구를 가져와 거기에 적힌 대로 쓰라고 해서 써 주었고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양씨로부터 이상득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사건을 배후에서 핸들링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미국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김경준이 범죄인인도재판의 항소를 포기하고 대선 전에 입국하게 된 것은 당시의 청와대가 개입했기 때문이며 그 증거로 신씨의 편지를 증거로 공개한 바 있다고 신씨는 덧붙였다. 신씨는 “2007년 대선 당시 가짜 편지를 양씨에게 전달했지만, 이후 어떤 경로를 통해 홍 전 대표가 편지를 입수하게 됐는지 홍 전 대표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홍 전 대표의 보좌관인 나경범 보좌관이 홍 전 대표를 대신해 사과를 할 경우 받아 주겠느냐는 뜻을 한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왔으나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與 전문가 연합 vs 野 관록의 중진… ‘강남벨트 大戰’ 불붙다

    與 전문가 연합 vs 野 관록의 중진… ‘강남벨트 大戰’ 불붙다

    ‘여권의 전문가 연합군 대 관록의 야권 중진.’ 4·11 총선 서울 ‘강남벨트’ 대결의 성격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전통 텃밭인 강남벨트에 과감하게 각계 전문가 출신의 정치 신인들을 대거 내세웠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전례 없이 거물급 중진들을 다수 포진시키며 불모지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새누리당은 강남 7개 선거구 가운데 송파을과 송파병에만 각각 현역 의원을 배치했다. 각각 유일호 의원과 비례대표 출신 김을동 의원이다. 여기에 맞서는 야당 중진은 각각 4선의 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이다. 유일호·김을동 의원이 현역이긴 하지만 초선인 데다 각각 정치색이 옅어 ‘신인 대 중진’의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지역이다. 송파갑은 신인과 현역의 대결인 동시에 의사들의 충돌이다. 새누리당은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를 전격 발탁했고, 민주당은 비례대표 초선 전현희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전 의원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했었다. 다만 박 교수도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인재 영입 사례로 송파구청장 후보로 거론됐다가 막판에 공천을 받지 못하는 등 정치와 인연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강남을 보면 새누리당에서는 ‘외교 전문가 라인’이 출동했다. 강남갑에는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출신인 심윤조 전 외교부 차관보를, 강남을에는 김종훈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투입됐다. 새누리당이 당초 의도했던 구도는 아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전선이 뚜렷해진 셈이다. 민주당 후보로 강남을에 출마해 통합진보당 후보와 경선을 벌이고 있는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 전 본부장의 FTA 일전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정 상임고문은 김 본부장에게 “옷만 입은 이완용”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김 본부장도 “정 의원이 정부에 계실 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사전 대결이 장외에서 치열했던 만큼 실제 선거전은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만약 민주당의 구상대로 ‘재벌 개혁’ 공약의 설계자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강남갑에 투입된다면 FTA를 고리로 ‘2대2 동반 대결’ 구도가 형성될 개연성도 없지 않다. 이렇게 되면 싱겁게 끝나곤 했던 여야 강남 대결은 전례 없이 뜨거운 전선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서초에서는 여야 모두 전문가 출신으로 진용이 짜였다. 새누리당은 서초갑에 친박(박근혜)계인 이혜훈 의원을 낙마시키고 검사 출신인 김회선 전 국가정보원 2차장에게 공천장을 쥐여주었다. 민주당은 김 전 차장이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논란이 됐던 ‘KBS 후임 사장 대책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벌써 선거 쟁점으로 재점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초을에는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폭로의 당사자인 고승덕 의원이 결국 탈락하고 비례대표 신청을 했던 강석훈 전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공천됐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공천위 관계자는 “강남벨트는 현역 의원 전원을 교체한다는 공천 원칙을 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당 공천위는 고 의원에게 다른 지역 출마 의사를 타진했으나 고 의원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강 교수는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강정책’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강 교수는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금융정책 팀장을 맡았고 현재 경제사회 노사정위원회에서 세대 간 상생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민주당도 서초갑·을에 40대 젊은 전문직 출신을 낙점했다. 서초갑에서는 금융인 출신인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 대표가, 서초을에서는 임지아 변호사가 20~30대를 적극 공략하며 당 중진들의 지원 사격을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강남벨트에서 최대한 바람을 일으키면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 전 지역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진들의 선전을 통해 인근 지역구인 과천과 동작, 용산 등에까지 표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구리, 남양주를 비롯해 분당과 성남 등에 이르기까지 야권 성향의 표를 집결시키고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서초갑 등에는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가 출마하는 등 여권이 분열함으로써 최소 몇 곳에서는 의석을 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친박의 핵심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18일 서초갑 공천을 거론하며 “박세일 대표만 좋은 일 시켜줬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동환·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김종훈 vs 정동영 FTA 토크 [金] ▲“경제는 결국 키우기(성장)와 나누기(분배)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가 선순환되어야 한다. 그런데 단 하나의 정책이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FTA는 우리 경제구조상 성장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 부가가치를 보다 균형있게 나누는 데는 정부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 스스로의 사회적 책임도 필요하다.”(3월 15일 트위터에서) ▲“한·미 FTA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분(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다. 결국 쟁점화가 되면 유권자들의 판단이 최종적이라고 봐야 된다.”(2월 15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鄭] ▲”FTA의 부작용은 당장 내일은 안 나타난다. 5년 정도 지나게 되면, 양극화가 심화되고, 그 다음에 젊은이들의 실업이 폭증하고, 그리고 농업은 거의 파멸되고, 자영업은 거의 길거리에서 사라지게 되고, 제2의 멕시코 꼴 난다는 아우성이 들리게 되면, 그때 이 분들 뭐라고 이야기를 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 아들 딸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3월 1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3·15 한·미 FTA발효는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발포다!”(2월 21일 트위터에서)
  • 개혁 빼든 中… ‘충칭모델’ 지고 ‘광둥모델’ 뜬다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자신의 오른팔인 왕리쥔(王立軍) 충칭(重慶)시 부시장의 미 대사관 망명 사건 여파로 15일 서기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당분간 제17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직만 보유하게 됐다. 충칭시위원회는 공산주의청년단 계열인 리위안차오(李源潮) 중앙조직부 부장(장관급) 주재로 이날 지도자·간부 회의를 열고 보 서기를 충칭시 서기직에서 해임하고 후임에 장더장(張德江) 부총리의 겸직을 임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 서기의 해임은 전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문화대혁명 재현 우려’ 발언을 쏟아내면서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것이 중국 현지의 시각이다. 원 총리는 전날 양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왕리쥔 사건’과 관련, “충칭시는 반성해야 한다.”며 사실상 보 서기를 지목해 비판한 데 이어 1978년 문화대혁명의 과오를 청산하고 개혁·개방을 선언한 11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1기 3중전회) 결의 사항과 그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11기 3중전회에서 개혁·개방을 선언한 것은 중국의 미래를 좌우한 중대한 결정이었다.”며 개혁·개방을 높이 평가한 뒤 “정치 체제를 개혁하지 않으면 (개혁·개방과 대척점에 있는) 문화대혁명이 재현될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발언했다. 문혁이 보 서기의 정치 자산인 ‘충칭 모델’의 테마란 점에서 원 총리의 발언은 보 서기의 정치 이념을 부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 서기는 문혁 시기의 공산당 노래인 홍가(紅歌)를 부르고 마오쩌둥의 어록을 외우게 하는 ‘홍색 캠페인’을 벌였으며 ‘조폭과의 전쟁’을 통해 범죄조직과 결탁한 관리들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이로 인해 마치 문혁시대를 재현하고 있다는 평도 받았다. 실제로 ‘조폭과의 전쟁’이 문혁처럼 억울한 옥살이나 죽음을 양산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결국 보 서기의 낙마는 충칭 모델이 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을 위협하는 좌파 세력을 결집시킨 데 대한 단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득권층과 이해를 같이하는 중앙 지도자들이 파벌에 상관없이 ‘좌클릭’에 반대하면서 보 서기를 실각시켰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 서기가 부정부패가 아닌 문혁 재현, 좌파 선동 등의 정치적인 문제로 낙마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그가 현 실세인 태자당 출신인 데다 중앙정치국 위원직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상하이시 천량위(陳良宇) 서기 등 부패 혐의로 투옥된 사례와는 달리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과 같은 한직으로 밀려나 정치 인생을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초 물망에 올랐던 공청단 계열의 저우창(周强) 후난(湖南)성 서기가 후임 충칭 서기로 지명되는 대신 장쩌민(江澤民) 계열의 중앙정치국 위원인 장더장 국무원 부총리가 겸직 형태로 배정된 것은 이번 인사가 임시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는 여전히 논의 단계에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충칭시를 포함한 4대 직할시의 서기는 중앙정치국 위원(25인)이 맡아야 하는데 중앙정치국 위원 자리의 배분 논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저우에게 당장 충칭 서기 자리를 배분하기는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보 서기 해임 조치는 지도부가 후계 구도를 정리한 것이라고 보기보다 좌파의 기세를 꺾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타이완 정치대 동아시아연구소 커우젠원(寇建文) 교수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충칭 모델은 보 서기에게 최고 지도부 입성을 시도할 수 있는 정치 자산이 됨과 동시에 좌파 세력을 결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그의 서기직 해임은 현 지도부가 차기 지도부 인사 가운데 좌파 대변인을 두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한·일·타이완, OLED시장 패권 다툼

    한·일·타이완, OLED시장 패권 다툼

    ‘포스트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놓고 한국과 타이완, 일본 등 세 나라가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지금까지 한국이 시장을 장악해 왔지만, 타이완과 일본 업체들도 양산을 서두르면서 ‘OLED 3국지’가 본격화하고 있다. ●타이완 AUO업체 집중 육성 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4위 LCD 생산업체인 AUO(타이완)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OLED 패널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중소형 패널을 주축으로 하되, 32인치 등 TV용 패널 생산도 추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OLED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UO는 일본 정유회사인 ‘이데미쓰 고산’과 제휴도 맺었다. 이데미쓰 고산이 OLED 재료를 공급하고, AUO가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사용될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AUO는 지난해 10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평판디스플레이(FPD) 인터내셔널 2011’에서 32인치 OLED TV 시제품을 공개한 적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30인치대 OLED TV 패널 생산도 가능한 상태다. ●도시바·소니·히타치 공동생산 일본 역시 도시바, 소니, 히타치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합친 ‘재팬디스플레이’(4월 출범)가 OLED 패널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3사의 매출 기준 중소형 디스플레이 점유율은 18%로, 1위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7%)를 앞선다.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자금만 확보된다면 삼성과 OLED 경쟁을 벌일 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일본 산업혁신기구 등에서 출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재팬디스플레이의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파나소닉 역시 2분기에 대형 OLED 파일럿 라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미오 오쓰보 파나소닉 사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삼성·LG 등에 지지 않도록 OLED TV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SMD, 세계 중소형 95% 장악 OLED 패널은 2010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를 탑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지금까지는 SMD가 세계 중소형 OLED 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하며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과 LG가 올해부터 대형 패널 투자에 발 빠르게 나서면서 당분간 OLED 주도권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 회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각각 55인치 OLED TV를 선보이기도 했다. SMD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업체들이 55인치 TV 등 대형 패널 시장을 개척하려는 사이, 일본·중국 업체들은 기존 한국의 아성인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노리는 형국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투자비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고객군이 대형에 비해 다양하다.”면서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일본·타이완의 기술 및 투자 여력으로도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3D까지… 반값TV의 확전

    스마트·3D까지… 반값TV의 확전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반값TV’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스마트TV와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고기능 제품까지 출시할 계획이어서 삼성·LG 등 기존 업체들과의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이날 오전 10시에 내놓은 자사의 첫 반값TV인 42인치 풀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iTV’(500대 한정)가 2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TV 가격이 기존 40만원대 제품들보다 15만원 가까이 비싼 62만 90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론칭이라는 게 자체적인 평가다. 인터파크는 iTV의 성공적인 론칭을 발판 삼아 다음 달 중 42인치 3DTV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와 G마켓 역시 조만간 3DTV와 스마트TV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반값 3DTV’의 경우 가격 경쟁력과 품질 등을 고려해 LG디스플레이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FPR 패널이 같은 크기의 일반 패널보다 20~30%정도 비싼 점을 감안하면 인터파크의 42인치 3DTV의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저가TV 열풍을 주도했던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 공룡’들 역시 3D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40인치대 고기능 TV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기존 제조사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하다.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40인치 이상의 고기능 TV는 20~30인치대 ‘세컨드TV’와는 선택 기준이 확실히 다르다.”면서 “40인치대 3DTV 출시를 검토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존 TV 업체들은 유통업체들의 ‘거실공략’에 한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유통업체들의 TV 판매량이 월 1만대 수준에 불과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팔고 있는 삼성·LG와의 비교가 무의미한 데다, 양사 모두 기존 제품보다 값을 10% 이상 낮춘 보급형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반짝 열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의 경우 구글 등 OS 업체의 인증도 받아야 하는데, 과연 500~1000대씩 기획상품으로 내놓으려는 유통업체들에 선뜻 인증을 해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도 “같은 3D·스마트TV라 하더라도 수천명의 연구인력이 동원돼 만든 제품과 반짝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게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은 권력투쟁중] ‘튀는 좌파 보시라이’ 시진핑 체제 위협 판단… 中지도부 기획?

    [중국은 권력투쟁중] ‘튀는 좌파 보시라이’ 시진핑 체제 위협 판단… 中지도부 기획?

    중국 공산당의 권력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파와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이 이끄는 태자당(太子黨)이 대립하는 가운데,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상하이방이 태자당을 측면 지원하는 구도다. 왕리쥔 충칭시 부시장의 미 망명 시도로 불거진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 사건’은 이들 계파가 올가을 중국 최고 지도부 구성을 놓고 벌이는 권력투쟁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베일에 싸인 중국 정치를 해독하기 위해 런민(人民)대 정치학과 장밍(張鳴) 교수 및 타이완 국립정치대 동아시아연구소 커우젠원(寇健文)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의 본질과 배후, 차기 대권주자인 시진핑 부주석과의 관계 등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짚어 본다. ●왕리쥔 사건 배후 →사건의 배후는 누구인가. 보 서기가 시 부주석을 제거하려 했다는 음모설까지 전해졌는데.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 우선 보 서기의 정적들이 손을 썼을 가능성이다. 보 서기는 후 주석의 치국 이념으로 지속 가능 성장에 방점을 둔 ‘과학발전관’과는 배치되는 좌파식 분배를 중요시하는 ‘홍색GDP론’을 주장하며 각을 세웠고, ‘조폭과의 전쟁’을 전개하면서 전임 충칭 서기이자 라이벌인 공청단의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 및 허궈창(賀國强) 중앙기율검찰위원회 서기의 수족들을 쳐내는 한편, 그들에게 조폭 비호의 이미지를 덧씌웠다. 두 번째 가능성은 퇴임 원로들과 일부 현 지도층이 시 부주석의 집권 이후 정권 안정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보 서기의 강한 개성과 튀는 행동은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중국 집단지도체제의 위협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시 부주석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보 서기의 기를 꺾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 셋째, 보 서기가 시 부주석을 겨냥한 대가라는 설도 설득력이 있다. 보 서기는 야심이 크고,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다. ●시진핑과 보시라이의 관계 →시 부주석과 보 서기는 구원이 있다는 설과 친하다는 설도 있는데. -시진핑의 아버지인 시중쉰(習仲勳)은 덩샤오핑(鄧小平)에게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톈안먼(天安門) 사건의 도화선이 된 후야오방(胡耀邦) 전 당총서기의 은혜를 입고 이를 끝까지 감사하게 여긴 반면, 보 서기의 아버지인 보이보(薄一波)는 후야오방의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같은 파벌이지만 성장기를 함께 보낸 것도 아니고 성향도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 시 부주석이 보 서기의 ‘홍색 캠페인’ 격려차 충칭을 찾았던 것을 두고 두 사람의 관계가 좋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향은 달라도 포용할 수 있다.’는 지도자로서 포용력을 보여 주기 위한 행보로 읽어야 한다. 사이가 좋지 않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중국은 정권교체기마다 권력투쟁이 있다. 권력은 희소 자본이고, 이를 얻기 위한 경쟁은 민주주의 국가나 사회주의 중국이나 치열하긴 마찬가지다. 중국에선 선거전이 없기 때문에 암투를 한다. ●보시라이 향후 거취는 →보시라이의 운명은. -과거 천량위((陳良宇) 전 상하이 서기나 천시퉁(陳希同) 전 베이징 서기처럼 감옥으로 가기보다 한직으로 밀려난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이나 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정도로 갈 공산이 없지 않다. 상무위원에 입성하더라도 실권이 없는 전인대 상무위원장이나 정협 주석이 될 가능성은 아직 배제할 수 없다. 그는 현 실세인 태자당이며, 이들 실세가 감옥에 가거나 총살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무엇보다 그의 불명예는 지도부 전체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파벌로 나뉜 중국 집단지도체제(최고지도부·정치국 상무위원회)의 단결과 협력에도 손상을 준다. →원로들과 현 지도층이 함께 합의했다면 보 서기의 실각에 합의한 공통 분모는. -기득권 유지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시장경제 노선을 걸어오면서 권력을 가진 자들이 부(富)까지 얻으며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다시 ‘좌클릭’할 경우 이들이 가장 피해를 본다. 빈부·지역·도농 격차 등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보 서기가 펼친 ‘홍색 캠페인’과 ‘조폭과의 전쟁’은 좌파들을 결집시켰고 그는 좌파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때문에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좌파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보시라이의 정치국 상무위원 입성 실패가 상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분배를 강조하되 정치·사회적 통제는 강화하는 ‘충칭모델’의 실패다. 보 서기의 충칭모델은 개혁·개방이나 민주주의보다 정치·사회적 통제를 선호하는, 과거 회귀적인 사람들이 호응했다. 그러나 이 모델은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예산이 많이 들고, 공산당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정치·사회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국내·외적으로 문화혁명을 연상케 해 반감을 일으킨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LED TV 판촉전 가열

    LED TV 판촉전 가열

    ‘47인치 TV를 한 대 사면 김치냉장고, 진공청소기, 27인치 3D TV, 넷북, 카메라, 식기세트…덤으로 드려요.’ 15일 가전·유통업계에 따르면 발광다이오드(LED) TV 판촉전이 점입가경이다. 사은품이 예전에 간단한 소품 위주에서 요즘은 마음먹고 장만해야 할 고가품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은 얼마 전 LG전자 42인치와 47인치 3D LED를 판매하면서 구매자 전원에게 김치냉장고 혹은 27인치 LED TV에다 진공청소기 중 하나를 덤으로 줬다. 이와 별도로 4인용 식기세트도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앞서 CJ오쇼핑도 47인치 TV를 사면 32인치를 공짜로 받도록 했다.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42~47인치 LED TV의 가격은 100만원대 후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동급 LED TV의 최저가보다는 몇 십만원 비싸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고가의 사은품을 감안하면 홈쇼핑 판매가가 조금 유리한 편이다. 올해부터 스마트 TV가 본격 출시되면서 지난해에 나온 고화질의 LED TV가 벌써 퇴물 취급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정상거래를 해치는 ‘끼워팔기’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이미 신형 스마트 TV 판촉전도 거칠게 내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직영점인 디지털플라자는 2012년형 55인치 스마트 TV 구매 예약자에게 32인치 LED TV, 로봇청소기, NX200 카메라, 센스 노트북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삼성전자 스마트 TV 40인치와 46인치 구매자에게 삼성전자 넷북(NC110)과 카메라(ST30)을 제공했다. 가열되고 있는 TV 판촉전은 연말연초에 대형마트가 먼저 타이완산 30인치대 LED TV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면서 불을 댕겼다. 그러자 TV홈쇼핑, 온라인몰 등이 여기에 가세한 것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도 ‘반값 TV’ 대열에 끼었다가 한발 물러선 듯하다. 헐값 공세가 다음 신제품 판촉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상가에 팔면서 사은품을 얹어주는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3D나 스마트 기능을 즐기지 않고 TV 시청을 주로 하는 소비자라면 고화질 TV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가전업체들은 차세대 TV의 본격 판매 이전에 재고 부담을 덜고, 더불어 TV 시장 선점을 위해 TV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내 차에 꼭 갖고 싶은 스마트 아이템들

    내 차에 꼭 갖고 싶은 스마트 아이템들

    최근 자동차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면서 차량에 갖가지 제품들을 탑재해 더 ‘똑똑한 차’로 바꾸는 붐이 일고 있다. 차량에 유용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살펴봤다. ●아이리버 블랙박스 X200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자동차 자해공갈단’ 동영상 사건 이후 차량용 블랙박스는 이제 사고 증거 보전을 위한 필수 제품이 됐다. 블랙박스 덕분에 공갈단을 소탕한 사건을 말한다. 아이리버에서 내놓은 블랙박스 ‘X200’은 146도의 전방 시야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동영상을 ‘MP4’ 파일로 저장한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사고 즉시 제품에서 메모리 카드를 꺼내 PC나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8만원대. 코원 역시 최근 블랙박스 ‘오토캡슐’을 출시하며 차량용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했다. 신제품은 200만 화소 이미지센서로 1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한다. 용량은 8GB와 16GB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21만 9000원과 25만 9000원.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하다 경찰에게 적발돼 벌금을 내 본 운전자라면 차량용 핸즈프리 거치대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벨킨의 효자 상품인 ‘튠베이스 FM 핸즈프리’ 제품은 아이팟·아이폰 등을 안전하게 꽂아 음악감상과 충전을 함께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FM 라디오 주파수를 찾을 수 있는 ‘클리어스캔’ 기능으로 선명한 전파를 수신할 수 있다.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이 탑재돼 핸즈프리 기능도 쓸 수 있다. 10만원대. ●차량용 태블릿PC 거치대 차량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동승객을 위한 차량용 거치대도 있다. 캡데이스의 ‘카 헤드레스트 마운트’는 앞좌석 머리받이에 장착해 뒷좌석 탑승자들이 태블릿PC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뒷좌석에서 태블릿PC를 들고 동영상을 보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360도 회전 기능으로 자유로운 시야도 제공한다. 4만원대.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용PC 세 제품’ 서울신문 기자가 써보니

    ‘휴대용PC 세 제품’ 서울신문 기자가 써보니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모바일 제품들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들어 슬레이트PC와 울트라북, 태블릿PC 등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PC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용도가 비슷한 이 세 제품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서울신문 취재진이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이들 제품을 각각 빌려 써 보았다. >>슬레이트 PC 오피스 활용도 굿 높은 가격은 부담 류지영(이하 류) 지금 보니 두 분 모두 슬레이트PC에 제일 관심이 많으시네요. 슬레이트P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바일PC를 말해요. 태블릿PC가 스마트폰에서 진화했다면, 슬레이트PC는 노트북에서 한 단계 발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홍혜정(이하 홍) 그래서 그런지 첫 인상이 태블릿PC인지 노트북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세련됐다는 느낌이네요. 본체 외관만 본다면 태블릿PC나 다름없으니까. 이두걸(이하 이) 윈도7을 OS로 탑재했으니까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일반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밖에서는 본체만 들고 다니면서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보여요. 류 터치 스크린 방식인 데다, 최근 갤럭시 노트의 인기로 다시 부활한 펜 입력 방식도 같이 채택했어요. 마우스, 키보드 등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죠. 태블릿에서 다양한 사무용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싶어 하는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봐요. 이 다만 본체와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는 게 조금 번거롭네요. 기계와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사용법을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홍 우리가 본 제품은 국내 출시 가격(179만원)도 너무 비싸 부담스럽네요. 100만원대 초반까지 값이 내려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태블릿 PC 가장 얇고 가벼워 요금제 가입 글쎄 류 다음은 태블릿PC인데요. 이 품목이야 애플의 ‘아이패드’ 덕분에 워낙 유명해져서 굳이 자세한 설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홍 앞서 본 슬레이트PC와 비교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요. 태블릿 역시 도킹 키보드를 별도로 사서 연결하면 슬레이트PC처럼 쓸 수 있잖아요. 여기에 오늘 본 제품들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는 점도 여성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해요. 이 전 다양한 부가 기능을 돕는 액세서리를 사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요. 가령 차 안에 거치대를 달아 내비게이션으로 쓰거나, 부엌에 거치대를 설치해 요리책처럼 쓸 수도 있으니까요. 류 아쉬움이 있다면, 태블릿이 윈도 기반이 아니다 보니 워드프로세서나 엑셀 같은 사무 관련 프로그램을 쓰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거죠. 이통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3세대(3G) 혹은 4G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고요. 이 현재 5인치대 스마트폰을 쓰거나 구입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굳이 태블릿을 또 살 필요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스마트폰과 기능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거죠. >>울트라북 기본 기능 퍼펙트 디자인 투박 실망 류 자, 이제 마지막으로 울트라북을 볼게요. 울트라북은 PC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이 요구하는 ▲최대 절전 모드에서 시스템이 완전히 켜질 때까지 7초 이내 ▲13인치 모델은 두께 19㎜ ▲14인치 이상은 21㎜ ▲5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의 까다로운 사양을 충족시키는 노트북을 말해요. 이 앞서 본 태블릿이나 슬레이트PC가 들고 다니기에는 더 편리하겠지만, 우리처럼 언제든지 무릎에 PC를 올려놓고 뭔가를 급하게 키보드로 입력해야 할 일이 많은 이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울트라북은 휴대용 PC의 전형적인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해 마음에 들어요. 홍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네요.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얇으니까 가방에도 쏙 들어갈 것 같아요. 평소 짐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네요. 류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 가 보니까 수많은 울트라북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지난해까지가 ‘태블릿의 해’였다면 올해부터는 ‘울트라북의 해’가 되겠죠. 홍 다만 애플의 ‘맥북에어’나 삼성 ‘센스 시리즈9’ 같은 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들도 나왔는데, 이들과 비교하면 다소 무겁고 투박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홍혜정·이두걸·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해당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기자 블로그 (ryu.blog.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값TV’ 거실공략 가속

    유통업체들이 20~30인치대에 이어 거실용 TV인 40인치대 제품까지 속속 내놓으면서,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존 제조사들과의 영역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31일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은 이날 오전 10시 300대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 4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59만 9000원)가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옥션이 내놓은 42인치 액정LCD TV(49만 9000원)가 1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또 한번의 폭발적인 반응이다. 옥션 관계자는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보다 40%가량 저렴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값TV’는 지난해 말부터 유통업체들이 중소 TV 제조사와 손잡고 내놓은 저가형 TV로, 대기업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덕분에 ‘세컨드 TV’라 할 수 있는 20~30인치대 제품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했다. 하지만 거실용 제품이라 할 수 있는 40인치대 이상 시장에서는 반값TV의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할 때 가격이 저렴해도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거실용 TV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놓으려는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때문에 옥션의 42인치 반값TV 매진 행렬은 이 같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유통업체들은 거실용 TV의 잠재수요를 확인한 만큼 너도나도 40인치대 제품을 출시할 태세다. 이미 G마켓은 1일부터 42인치 LED TV 모델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GS샵과 11번가, 인터파크 등도 40인치대 TV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제조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40인치대 제품 출시를 미뤄왔던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 공룡’들도 전략 수정에 나서 3차원(3D) 입체영상 기능과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40인치대 고기능 TV 출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LG 등 대형 TV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거실까지 점령하고 있는 ‘반값TV 신드롬’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폰 “5인치가 대세”

    스마트폰 “5인치가 대세”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3인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간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던 5인치대 제품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시원스러운 화면에 펜으로 메모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는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 100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만 50만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화면이 커 가독성이 높고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감상이 쉽다는 게 장점으로, ‘손 안의 태블릿PC’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용량이 큰 고화질(HD) 콘텐츠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LG전자 역시 스마트폰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1분기에 5인치 화면에 전용 펜이 탑재된 LTE폰 ‘옵티머스 노트’(가칭)를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처리해야 하는 정보와 콘텐츠가 크게 늘면서 3인치에 불과했던 스마트폰이 지난해에는 4인치로, 올해는 5인치까지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먼저 출시됐던 5인치 모델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 노트의 출고가(99만 9000원)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다른 제품들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팬택에서 출시한 ‘베가 넘버5’는 갤럭시 노트 출시 전만 해도 2만대가량 팔렸지만 현재는 월 3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델이 내놓은 ‘스트릭’ 역시 갤럭시 노트가 나온 뒤로 국내 판매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후진적인 방식으로 취급받던 펜 필기 입력 방식도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 노트의 인기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구글 역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해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도 펜을 이용한 입력 방식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 휴대전화 업계 관계자는 “5.3인치 갤럭시 노트가 인기몰이 중이고 LG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사들도 5인치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어 대화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육류 공장’ 시대 열린다

    ‘육류 공장’ 시대 열린다

    1932년 윈스턴 처칠은 ‘지금으로부터 50년 후’라는 수필에서 “우리는 지금처럼 닭을 키워 잡아먹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적절한 크기의 가슴살이나 날개만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위트로 국정을 운영했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만큼 필력을 자랑했던 처칠이 예언했던 1982년은 이미 3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는 양계장에서 닭을 키워 고기와 계란을 얻고 있다. 그러나 처칠의 꿈이 허황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 ‘공장에서 키워 낸 고기’의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이 없는 육류’, 곧 ‘배양육’이 식탁을 차지할 날이 머지않았다. ●비판의 중심 선 축산업 수천년간 육류는 인류가 가장 좋아하는 식량이었다. 육류 소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국의 경우 1인당 연간 85㎏의 고기를 먹는다. 이는 33마리의 닭 또는 돼지 한 마리, 4분의3마리의 양, 소 5분의1마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지난 30년간 영국인의 육류 소비는 20% 이상 늘었고 단 한 차례도 줄어든 적이 없다. 그러나 정작 육류를 생산하는 축산업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감자 1㎏을 얻기 위해 1000리터의 물이 필요한 데 비해 육류 1㎏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100배가 필요하다. 또 축산폐수는 환경오염을 낳고, 축산배설물에 의한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20%를 차지한다. 물 부족,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기들에 축산업이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때로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연일 비윤리적인 동물 사육과 도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축산업은 전 세계 땅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에 사용되는 땅의 70%에 해당한다. 축산업에 사용되는 땅이 곡물 경작지를 잠식하면서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 ‘공장에서 필요한 고기만 생산한다.’는 처칠의 아이디어가 현실에 등장한 것은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다. 살아 있는 소나 돼지, 닭 등에서 필요한 부분의 줄기세포를 떼어내 이를 배양한다면 결과적으로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만들어진 육류를 과학자들은 ‘배양육’ 또는 ‘실험실 생산육’ ‘시험관 육류’라고 이름 붙였다. 배양육 분야의 선구자인 마크 포스트 네덜란드 마스트리치대 교수는 최근 “올해 말까지 배양육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스트 교수는 돼지나 소의 근육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여기에 필수 비타민과 영양소, 지방 등을 심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햄버거 패티나 소시지, 너겟 등 비교적 균일하거나 갈아서 사용하는 육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유리하다.”면서 “자연에서 얻은 것과 같은 완벽한 육류가 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채소로 만든 소시지보다는 훨씬 진짜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트 교수팀은 수센티미터 길이까지 소 배양육을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 역시 포스트 교수의 연구에 30만 달러를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 미로노프 교수팀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진 역시 배양육 개발의 최전선에 서 있다. 현재 이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세계 최대의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이 진행하고 있는 ‘100만 달러 공모전’이다. PETA는 5년 전 2012년 6월 30일까지 ‘상업용 배양육’을 최초로 생산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잉그리드 뉴커크 PETA 창립자 겸 회장은 “처음 이 공모전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단지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도였을 뿐 아무도 실제로 이 같은 일을 해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누군가 정말로 진짜와 같은 배양육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오염·식량위기 대안으로 주목 배양육 개발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살코기와 근육을 배양할 수 있을 뿐 소화기관 등 내장은 만들 수 없다. 또 마블링 등 지방을 적절한 비율로 배양육에 섞는 등의 기술도 더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배양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배양육이 상업화될 경우 유럽 전역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80~95%가 줄어들고, 99%의 토지사용률 증가와 80~90%의 물사용 감축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현재 브라질 전체 숲이 4배로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양육 상업화는 현재의 육류 생산보다 더 싼 가격에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식량 부족 현상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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