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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약하는 대학] 조선대학교

    [도약하는 대학] 조선대학교

    올해 개교 66주년인 조선대가 제2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혁신과 통합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시대에 맞게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구조조정을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개혁을 토대로 지방사립대가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에서 벗어나겠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부터 학문의 영역을 허무는 ‘융합’을 내세워 특성화 대학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가 2010년 지식경제부 등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출발한 ‘디자인 공학과’이다. 이 학과는 ‘디자인+경영+전자공학+광기술학’ 융합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자인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지경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학과는 전국 공모를 통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국비 15억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디자인과 공학·경영 등 다른 영역의 학문을 고루 섭렵할 수 있다. 해외연수, 국제공모전 참여 등 현장 교육이 강화됐다. 실무교육은 3학년 2학기부터 학생 전원이 산업체와 디자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학과는 대학원과 연계한 5년제(학부 3.5년 대학원 1.5년) 방식도 결합됐다. 2013학년도에는 ‘작업치료학과’가 신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원 20명을 배정받아 정시모집에 들어갔다. 작업치료는 신체적·정신적 장애인 재활이 목표다. 최근 산업재해, 교통사고, 노인인구 증가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얻게 되는 작업치료사는 ‘한국성장 직업 20선’에 선정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작업치료사는 산·학 연계 교육을 통해 의료보조자가 아닌 주체로서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 의과대학 간호학과와 약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이 설치된 만큼 부속병원 등을 임상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2012학년도부터 임상약학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에서 약학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다. 2000년 의약 분업 이후 약국에서 취급하는 전문의약품이 늘었고, 최근 학제가 4년제에서 6년제로 개정됐기 때문이다. 또 의치학전문대학원은 2015학년도부터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으로 각각 부분 전환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의·치대를 완전 분리 모집한다. 조선대가 이처럼 발 빠르게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로 변신을 꾀하면서 취업률도 크게 높아졌다.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취업률은 57.3%로 졸업생 3000명 이상의 전국 대학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1.5%보다 6%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방 사립대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학과 신증설 및 통폐합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유사 단과대학 및 학부(과) 통폐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행정 분야의 개편을 통해 경상경비를 줄이고, 이를 대학 시스템 선진화, 재정건전성 확보, 취업률 증가에 보탤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상 첫 2년연속 ‘세수펑크’ 사태 오나

    사상 첫 2년연속 ‘세수펑크’ 사태 오나

    정부가 27일 ‘2013년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 내외에서 3.0%로 낮췄다. 성장률이 떨어지면 그만큼 세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 나라살림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구나 내년에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공약 추진 등을 이유로 6조원 정도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사실상의 균형재정’ 목표 달성 무산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세수 부족 사태까지 우려된다.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 포인트 내리면 국세 수입이 2조원 정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내년 세입이 지난 9월 전망치인 216조 4000억원에서 214조 4000억원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으로 세수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금은 실질 GDP에 물가상승분(GDP 디플레이터)이 포함된 경상 GDP를 기준으로 걷기 때문이다. 내년 물가상승률이 정부 예상치대로 올해보다 0.5% 포인트 높은 2.7%가 되면 경상 GDP 역시 0.5% 포인트 정도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상목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전체 세입·세출 규모를 놓고 볼 때 (2조원가량은) 큰 규모는 아니다.”라면서 “GDP 디플레이터를 감안하면 실제 세수감소분은 1조원 정도로 떨어질 것인 만큼, 세출을 줄이든가 채권을 발행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가 내년에 GDP 대비 마이너스 0.3%(4조 8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사회에서 ±0.3%는 균형 예산으로 평가한다. 관리재정수지는 중앙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수입과 지출을 합친 통합재정수지에서 각종 기금 운용수익을 뺀 것이다. 하지만 1조원의 세수가 줄면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5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GDP 대비 마이너스 0.41%가 된다. ‘2014년 이후 흑자규모 확대’라는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더 큰 문제는 세수 감소분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재정 조기집행 등 경기활성화 정책의 효과를 감안한 수치다. 대외 불안요인이 심화되면 내년 성장률이 올해와 유사한 2%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고, 세수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내년 1·2분기에는 각각 0%대 성장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조세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세와 소득세 과세 기준은 올해 실적이다. 경기 불황으로 정부 ‘기대’대로 소득세 등이 5조 4000억원이나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미다. 올해 세수가 3조 2000억원 정도 덜 걷힌 데 이어 내년에도 ‘세수 펑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강력한 세출구조개혁으로 임기 5년간 매년 27조원의 추가 세수를 만들어 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근혜 공약’ 추진을 위해 국채발행으로 6조원 정도를 마련하자는 새누리당 측 요구가 현실화되면 재정건전성의 추가 악화는 불가피하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양극화가 심화되는 구조라 국채 발행보다는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를 통해 필요 재원을 확보하고, 그 재원을 경제위기 극복의 종잣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척, 글로벌 복합에너지 거점도시로 급부상

    삼척, 글로벌 복합에너지 거점도시로 급부상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시장 주민소환 투표’ 사태까지 겪은 강원 삼척시가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고 ‘에너지 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도시는 해안선을 낀 지형을 따라 산업별로 원덕지구과 근덕지구로 나눠 조성된다. 그동안 줄줄이 유치됐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 그린에너지 복합산업단지 등 100조원이 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공사 진척이 빨라졌다. 주민소환으로 지지부진하던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보폭이 빨라졌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복합 에너지 산업단지 벨트조성이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국책사업에 힘입어 국내외 기업체들의 추가 투자협약도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주민소환이 무산되면서 김대수 시장은 발 빠르게 러시아와 중국, 일본을 찾아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사업 등 추가 에너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복합 에너지 거점 도시는 에너지 관련 국책사업과 민자 유치 외에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 등을 바닷길이나 파이프라인으로 끌어들여 내륙으로 연계하는 에너지 허브 역할을 맡겠다는 프로젝트이다. 이미 유치된 국책사업과 민간자본 등 에너지사업만 101조원에 이른다. 1980년대 초 정부의 주유종탄(主油從炭) 정책에 따라 빛을 잃어가던 무연탄도 이들 청정에너지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점쳐져 지역민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가운데 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국제무역항 호산항만 기지 건설은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 나머지 유치된 생산기지나 발전소들도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쯤이면 대부분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같은 에너지산업 부흥을 계기로 쇠락의 길을 가던 도시가 2020년이면 인구가 30만명까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단지별로 우선 원덕지구에는 1191만㎡에 이르는 광활한 제1에너지 산업단지가 건설 중이다. 이곳에는 LNG 생산기지(2조 8000억원)를 비롯해 종합발전단지(5조 9000억원), 클린에너지 콤플렉스(8조원), 에코파워 콤플렉스 산업단지(8조원), 합성천연가스(SNG) 생산단지(6조원), SNG 생산시설(1조 5000억원), 국제무역항 호산항만 기지건설(1조 1700억원) 등 모두 33조원이 투자된다. 인접한 근덕지구에는 제2, 제3 에너지단지로 나눠 대단위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제2에너지 산업단지(702만㎡)에는 그린에너지 복합산업단지(8조원)와 그린에너토피아(14조원), 친환경 화력발전소(11조원) 등 33조원이 투입된다.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근덕지구의 제3에너지 산업단지는 66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원자력발전소(24조원)를 비롯해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1조원), 제2원자력연구원(10조원)이 들어선다. 원자력 관련 산업에만 35조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장 주민소환 투표 사태까지 겪었던 원자력발전소는 그동안 갈등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마을발전기금 6조 2000억원이 투입돼 유치대상인 대진·부남마을에 종합병원과 대형 스포츠센터 등이 건립되고 인근 덕산리 320가구도 집단 이주될 전망이다. 원전과 함께 극동 러시아에서 이어지는 PNG 터미널 유치도 삼척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PNG 사업은 파이프 길이만 1122㎞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다. 가스업계에서는 120조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내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연말이면 삼척시와 인천시, 평택시 가운데 한 곳이 터미널 유치 대상지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최근 이를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PNG 터미널을 유치하면 삼척 호산항에 건설 중인 LNG인수기지와 맞물려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원덕과 근덕면 등 냉각수 확보가 쉬운 해안지대에는 대규모 민자 화력발전소도 추진된다. 정부의 6차 에너지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 수주 전에 동양파워와 동부발전삼척,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STX 등 대기업이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각각 200만∼400만㎾급 화력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투자금액은 최대 11조원에 달한다. 김명일 시 공보계장은 “폐광지역으로 남아 있던 도시가 에너지도시로 안착하면서 희망의 도시로 다시 거듭나고 있다.”면서 “동굴과 해양바이크 등 관광자원을 에너지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골초 아닙니다”…도시 새, 둥지 만들때 담배 사용

    도시에 사는 새들이 둥지를 만들때 사람이 피다버린 담배꽁초를 사용한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멕시코 국립자치대학 콘스탄티노 마시아스 가르시아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를 담은 논문을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 결과는 멕시코시티에 사는 참새와 되새류의 둥지 57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많은 수의 둥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으며 한 둥지당 평균 10개 정도가 사용된 것. 새들이 담배꽁초를 둥지에 사용하는 것은 인간과는 반대로 새들에게는 ‘유익’하기 때문이다.  가르시아 박사는 “도시에 사는 새들이 둥지를 만드는데 꽁초를 사용하는 것은 담배 내에 포함된 니코틴과 다른 화학물질이 여러 벌레들을 쫓아내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꽁초에 있는 솜 역시 둥지를 따뜻하게 만드는 보온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조사결과 실제로 담배꽁초를 사용해 만든 둥지의 경우 다양한 벌레들의 침입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가르시아 박사는 “도시 속의 새들은 놀랍게도 인간이 만든 제품을 이롭게 사용한다.” 면서 “심지어 새들은 냄새로 새 담배와 피다버린 담배도 구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아이폰5’ 7일 국내 판매

    ‘아이폰5’ 7일 국내 판매

    애플의 아이폰5가 오는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지난 9월 아이폰5가 처음 공개된 지 3개월 만이다. SK텔레콤과 KT는 30일 밤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말기 출시가격은 16GB 제품이 81만 4000원, 32GB 94만 6000원, 64GB 107만 8000원으로, 전작인 아이폰4S와 같다. 아이폰5는 애플이 선보인 첫 4인치대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았다. 두께 7.6㎜, 무게 112g으로 기존 아이폰보다 화면은 커졌지만 무게는 20% 줄었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 출시에 맞춰 각각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과 1.8㎓ 대역으로 전국망을 구축했다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이날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LTE 모델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2000년전 동·서양인 사이서 태어난 혼혈 유골 발견

    2000년전 동·서양인 사이서 태어난 혼혈 유골 발견

    몽골 알타이산맥에서 2000년 전 서양인과 동양인의 유전자를 반반씩 나눠가진 스키타이 전사의 유골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 전문매체의 15일 보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연구팀은 프랑스·몽골 학자들과 함께 2005~2007년 몽골 알타이산맥에서 발굴한 전사의 유골 19구의 뼈와 이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해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원전 10~7세기 청동기시대 유골 3구는 모두 아시아계 DNA 혈통인 반면, 기원전 7~2세기 철기시대 유골은 유럽인과 아시아인 DNA가 거의 5:5 비율로 섞여 있었다. 스페인 연구팀은 알타이산맥에 살던 아시아계 원주민이 영역을 확장해 서양인과 접촉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아시아계 원주민이 스키타이의 문명을 받아들여 발전하면서 서쪽의 유럽인과 DNA가 섞였다는 것. 현재 중앙아시아인들은 유럽과 아시아인의 DNA가 섞인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유럽인의 동쪽으로의 영역 확장인지, 아시아인의 서쪽으로의 확장인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돼 왔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DNA유전자의 주인인 스키타이는 기원전 8~7세기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 남부 지방으로 이주한 유목민족으로 기원전 6세기에 남러시아의 키메르 인을 몰아내고 강대한 왕국을 세웠다. 이들은 주로 유목, 농업에 종사했으며 그리스인 등 서양인과 교역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전투력이 매우 뛰어났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문명을 건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KBS1 밤 12시 20분) 서기 690년 당나라. 고종 승하 이후 중국 역사상 최초 여황제의 즉위식을 앞둔 어느 날. 여황제 측천무후의 심복들이 차례로 불에 타 죽는 의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하늘의 분노라며 백성들의 공포가 커져가자, 측천무후는 최후의 수단으로 누명을 쓴 채 변방으로 좌천당한 천재적인 수사관 적인걸의 환궁을 명한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KBS2 밤 8시 50분 패자부활전으로 합류한 불사조 유소라, 거북이의 메인보컬 출신 임선영, 마골피 박미영으로 이루어진 3인조 걸그룹 ‘비너스’. 지난주 첫 경선에서 최하위 팀으로 선정되며 3명 전원 모두 탈락의 고비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비너스’가 과연 이번 무대에서는 최하위팀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강연승 퀴즈쇼 Q(MBC 밤 8시 50분)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임윤선 변호사가 사상 최초로 6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임윤선 변호사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대 치대, 카이스트, 과학고 출신 등 내로라하는 브레인들이 출연해 1승을 노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과연 이들은 ‘지옥에서 온 변호사’라는 별명을 가진 임윤선 변호사를 제치고 1승을 거둘 수 있을까. ●정글의 법칙(SBS 밤 9시 55분) 사칼라바 부족과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한 병만족에게 주어진 최종 미션,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보물 ‘그랑칭기’를 찾아라. 마지막 보물답게 쉽지 않은 그랑칭기 로드는 장장 1박 2일에 걸친 오프로드로 붉은 모래먼지가 가득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이렇게 병만족은 마지막 날까지 생존 그 자체의 도전을 보여 준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일반적으로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부르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을 두 번 울리는 2차적 증상은 바로 안구돌출이다. 모든 갑상선 환자들이 2차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심각한 안구돌출로 시야의 불균형을 호소한다. 안구돌출로 인한 시야 불균형과 시력저하는 또 다른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는 심각한 증상인데…. ●콘서트 고백 -내 젊음의 낮은 음자리(OBS 밤 11시 5분) 국민가수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수많은 히트곡과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안치환은 자신의 대표곡 ‘내가 만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대표곡들을 둘러싼 비화를 공개한다.
  • 문재인, 단일화 앞두고 일정 바꿔 광주행

    문재인, 단일화 앞두고 일정 바꿔 광주행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8~9일 이틀 동안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다. 문 후보의 광주 방문은 지난 9월 28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지난달 28일 광주 금남로에서 ‘광주선언’을 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목전에 두고 마지막으로 텃밭 표심을 단속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후보 측은 애초 광주 일정을 예정하지 않았다가 안 후보와의 단일화 회동이 성사되자 일정을 급변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후보는 특히 호남의 ‘2030’세대의 마음을 잡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단일화 경쟁상대인 안 후보가 호남지역 가운데서도 특히 광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중에서도 20~30대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서다. 문 후보는 9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꿈을 키우는 나라’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광주·전남지역 9개 대학생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도 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가 단연 화젯거리였다. 문 후보는 “국민을 바라보고 통 크게 단일화로 나갈 때, 기득권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릴 때 국민이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권해도 여소야대다.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국가 균형발전을 제대로 해내려면 개혁세력 저변이 넓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 단일화가 아니라 현재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큰 그림의 정국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문 후보는 민주당 당론 법안 1호로 채택된 반값등록금 공약과 관련, “복지 포퓰리즘이 아니라 당위성이 있는 것”이라면서 “임기 2년 내에 전 대학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소방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광주 서부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위험수당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도 참석해 지방분권국가 실현, 지방대 졸업생 우선채용 확대, 지방대 치대·의대·로스쿨의 지역출신 할당제 등 도입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애플 이번엔 구글도 제소

    애플 이번엔 구글도 제소

    애플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최근 미국 이외 지역의 소송에서 삼성에 밀리자 애플은 구글의 심장부까지 겨냥하며 특허 소송전을 애플과 구글 진영 간 대결로 확전시키는 모양새다. ●美법원에 소장 제출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OS와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노트10.1’을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애플은 지난 8월 24일 배심원 평결이 나온 소송과 별개로 지난 2월 ‘갤럭시 넥서스’를 비롯한 17개 삼성 제품을 제소한 바 있다. 애플은 삼성과의 ‘2차 특허 전쟁’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송에 젤리빈을 비롯해 삼성 최신 제품인 ‘갤럭시S3’ 2개 모델과 갤럭시 노트, 갤럭시노트10.1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소송 제품 수도 21개로 늘어났다.삼성 역시 ‘아이폰4’와 ‘아이폰4S’,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을 제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5’도 소송 대상에 포함시키며 싸움판을 키우고 있다. ●소송 제품수 21개… 싸움판 키워 이번 소송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애플이 젤리빈을 겨눴다는 점이다. 애플이 구글을 직접 겨냥한 소송은 처음이다. 젤리빈은 갤럭시노트10.1뿐 아니라 구글의 7인치 태블릿인 ‘넥서스7’, 4인치대 스마트폰 ‘넥서스4’ 등에 고루 쓰이고 있어 사실상 안드로이드 진영의 핵심이다. 애플은 이번 소송에서 텍스트에 링크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능(데이터 태핑)이나 밀어서 잠금 해제 같은 안드로이드의 핵심 기능을 공격했다. 또 ‘컴퓨터 시스템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보편적인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권도 거론했다. ●2차 특허전쟁… 애플 vs 구글 대결 주목 그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애플과 삼성의 대결을 사실상 애플과 구글 사이의 OS 대결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전자를 공격해 구글을 무력화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소송 추가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삼성전자에 연이어 패배를 당하자 전략을 바꿔 구글과 직접 결판을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과 애플 간의 2차 특허전쟁은 내년쯤 공판을 시작해 2014년 3월 최종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文 “年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도입” 安 “NLL 사수하고 안보 태세 확립”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7일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의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내용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군 부대를 방문해 ‘안보 이미지’ 심기에 주력했다. 둘 다 안정감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文 “의료영리화 정책 일체 중단” 문 후보는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시립서남병원에서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돈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또 치료 때문에 가계가 파탄나는 일이 없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9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의대·치대·한의대·약대에 지역할당제를 시행,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영리화 정책도 일체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안 후보와의 회동 내용을 설명한 뒤 당내 의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당사로 이동,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전략 논의에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安 “軍에 주요 보직 선발권 환원” 안 후보는 경기 평택의 공군작전사령부와 김포의 해병 2사단을 잇따라 방문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고 전방위 안보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 주요 보직·진급 선발권을 국방부와 군에 환원하고 대통령은 재결권을 행사하는 등 군 인사관리 체계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항공 점퍼와 공군의 상징인 빨간 머플러를 착용하는 등 군 통수권자로서의 안정감 있는 이미지 부각에 집중했다. 한편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이날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이희호 여사를 만난데 이어 8일 광주의 양동시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방문하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민모임을 가지면서 호남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先 정치혁신 합의·後 룰 협상… ‘국민연대’로 신당 갈수도

    先 정치혁신 합의·後 룰 협상… ‘국민연대’로 신당 갈수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6일 단독 회동 뒤 밝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7대 조건은 크게 후보 등록일 이전 단일화, 새정치공동선언 마련, 국민 연대로 요약할 수 있다. 두 후보는 우선 후보 등록 전에 단일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당초 예상보다 진전된 합의안을 내놓았다. 12·19 대선 후보 등록은 이달 25~26일, 즉 앞으로 20일 안에 단일 후보 선출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단일화 협상은 각 진영 논리를 앞세우기보다는 새 정치와 정권 교체 대의에 동의하는 지지 세력을 결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일화 협상이 누구에게 유리한지를 따지는 방식에 매몰될 경우 단일화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목할 부분은 두 후보가 국민에게 공동으로 선보이기로 한 ‘새정치공동선언’이다. 단일화 명분을 집약해야 한다는 점에서 알맹이에 해당한다. 공동선언에는 정치 제도 및 정당 혁신, 권력기관 견제 등 두 후보가 그동안 제시해 온 전반적인 정치 혁신의 구상이 집약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선(先)정치 혁신 합의, 후(後)단일화 협상’ 기조를 제시한 셈이다. 문 후보 측은 새정치공동선언과 단일화 협상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안 후보 측은 정치 혁신 합의가 우선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두 진영 간 입장 차가 있는 만큼 단일화 협상이 완결될 때까지 양측 모두 치열한 신경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두 후보가 합의문에서 밝힌 ‘국민 연대’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새 정치와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양쪽 지지자들을 크게 모으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 연대는 안 후보의 주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지지층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완충 장치’라는 해석이 따른다. 문·안 두 후보 중 어느 쪽으로 단일화되든 20%대의 지지율 이탈이 우려되는 게 현실이다. 안 후보 측은 그동안 단일화보다는 연대, 연합에 무게를 두고 대선 이후의 정계 개편 구도를 그리는 인상을 줬다. 반면 문 후보 측은 단일화를 양 진영 간의 세력 통합으로 가는 중간 수순으로 인식해 왔다는 점에서 국민 연대는 일종의 절충적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단일 후보 선출보다 더 중요한 건 프로세스이며 이는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단일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에서 두 진영 간의 공동정부 구상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인 만큼 대선 승리 후 정계 개편의 예고탄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문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국민 연대를 이탈 없는 단일화를 위한 틀로 보면 된다.”며 “양 진영이 통합의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구축해 나갈 것인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대선 때까지는 국민 연대의 틀로 선거 공조를 하고 대선 이후 정치 개혁에 동의하는 세력이 모두 합치는 ‘빅텐트’ 구상으로 발전할 여지도 있다. 민주당 비주류인 김영환 의원은 “단일화는 동일한 정치대오를 형성하는 것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과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이 연대한 뒤 향후 대선을 전후로 통합신당 정계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최근 멕시코 유명 화산인 포포카테페틀 화산의 분화구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멕시코 최대 민영 방송 텔레비자 네트워크 인터넷판인 ‘노티시에로스 텔레비자’(Noticieros Televisa)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산 활동을 촬영하던 텔레비자의 방송 카메라에 UFO가 찍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물체는 길이 1km에 폭 200m 정도로 보이며, 어디에서 나타났는 지 알수 없지만 분화구 속으로 항공기보다 빠른 속도로 들어갔다. 또한 그 물체는 빛나는 원통형이었으며 햇빛에 의해 음영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제천문연맹 회원이자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천문학 교수인 마르가리타 로사도(Margarita Rosado Solis) 박사는 그 물체가 화산 분출물이 다시 유입되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 지었다. 또한 그 물체는 운석일 수도 있지만 카메라에는 운석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어떠한 폭발 장면이나 소음도 찍히지 않았다고 로사도 박사는 지적했다. 덧붙여서 그 물체는 전형적인 불덩어리 모양도 아니었고 운석에서 동반되는 가스의 흔적과 파편이 없기 때문에 운석의 가능성은 배제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물체는 시간 경과 카메라로 촬영됐기 때문에 영상에 나타난 모습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로사도 박사는 UFO의 오른쪽 면에 음영이 관측되며 픽셀과 유사한 개체가 눈에 띈다고 밝히면서 이런 문제는 그 물체가 하나의 컴퓨터에서 생성한 조작이거나 동영상 자체의 간단한 결함일 수도 있다면서 게재된 동영상이 원본 동영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한편 이 영상은 현재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저명한 중남미계 UFO 저널인 인익스플리카타(Inexplicata)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유튜브(위), 멕시코국립자치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구글 레퍼런스 제품으로 ‘넥서스10’·‘넥서스4’ 출시…삼성·LG 글로벌 위상 ‘실감’

    구글 레퍼런스 제품으로 ‘넥서스10’·‘넥서스4’ 출시…삼성·LG 글로벌 위상 ‘실감’

    구글이 29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인치대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10’(삼성전자)과 4.7인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LG전자)를 함께 공개했다. ‘레퍼런스 제품’이란 구글이 단말기 제조업체와 손잡고 최신 운영체제(OS)를 탑재해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는 데 기준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구글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정보기술(IT) 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새 OS인 ‘안드로이드 4.2(젤리빈)’를 탑재한 레퍼런스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구글은 당초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지역에 상륙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삼성전자가 만든 넥서스10은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2560x1600 해상도와 300ppi(인치당 화소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7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9000밀리암페어시(㎃h) 대용량 배터리,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두루 갖췄다. 구글은 앞서 타이완의 에이수스와 저가형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7’을 내놓았다. 하지만 넥서스10은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됐다. ‘아이패드 미니’로 7인치대 시장을 보급형 제품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애플의 전략에 맞서 10인치대 고가형 시장을 빼앗겠다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전략이 엿보인다. 삼성전자는 “넥서스10은 태블릿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완비한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넥서스4로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제작에 처음 참여했다. 이 제품에는 ‘트루 고해상도 광시야각(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건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갖췄다.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2기가바이트(GB)램과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넥서스4는 애플의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및 국가에 관계없이 가입자 식별 모듈(유심)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판매된다. 무엇보다 LG로서는 HTC(타이완)와 삼성전자 등이 독점해 온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파트너가 됐다는 점에서 고무돼 있다. 넥서스4 출시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서 LG전자의 기술력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자평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은 299~349달러(약 32만~38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 애플, 이번엔 ‘태블릿PC 전쟁’

    삼성 - 애플, 이번엔 ‘태블릿PC 전쟁’

    삼성과 애플의 ‘글로벌 태블릿 전쟁’이 또 한번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삼성의 아성인 7인치대 시장에 보급형 제품을 내놓았고, 삼성도 ‘윈도8’ 운영체제(OS)로 무장한 새 태블릿을 선보이며 애플이 장악한 10인치대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두 회사 모두 상대의 핵심 영역을 노리고 있어 조조와 원소가 서로의 핵심부로 돌격한 ‘관도대전’(삼국지 3대 격전 가운데 하나)을 연상케 하고 있다. ●삼성전자, 11.6인치 태블릿 ‘아티브’ 출시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지난 8월 유럽 최대 가전행사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 출품했던 ‘아티브 스마트PC’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 가능해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동시에 쓸 수 있는 ‘컨버터블’형이다.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밖에 나갈 때는 키보드를 떼고 태블릿PC처럼 쓰면 된다. 터치 기반인 ‘윈도8’ OS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최적화된 터치 스크린과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S펜’도 탑재했다. 여기에 자이로(중력감지장치), 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위치 센서를 탑재해 내비게이션, 나침반 등 기능의 활용도를 높였고 8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도 탑재했다. 가격은 일반형 109만원, 고급형 159만원이다. 삼성은 아티브 스마트PC가 윈도 기반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겸한 만큼, 새 노트북 수요층의 상당수를 끌어모아 10인치대 태블릿 시장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우 삼성전자 정보기술(IT)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콘텐츠 소비 위주인 기존 태블릿과 달리) 하나의 기기로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능한 새로운 영역의 제품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애플도 하루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화면 크기가 기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줄어든 7.9인치이지만,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은 1024×768이다. 색상은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검은색과 흰색으로 출시됐다. 7인치 태블릿 시장은 2010년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내놓으며 만들어 낸 시장이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업주는 7인치 태블릿에 강한 거부감을 가졌지만, 애플 수뇌부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시장 수요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애플도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공개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제품은 16GB(기가바이트)와 32GB, 64GB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329, 429, 529달러로 책정됐다.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의 가격은 459~659달러다. 아이패드 미니(와이파이 전용)는 26일부터 예약판매하며 11월 2일 출시된다. 한국은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30여개국과 함께 아이패드 미니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애플은 이날 4세대 아이패드와 레티나 화면을 장착한 새 13인치 맥북 프로, 새 아이맥도 공개했다. 4세대 아이패드는 전작 ‘뉴아이패드’의 A5X 프로세서보다 구동·그래픽 성능을 2배 높인 A6X 프로세서를 달았다. 특히 애플은 지금까지의 제품 발표 관행을 깨고 6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제품을 내놓았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1년마다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3.26%(20.67달러) 급락한 613.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이 예상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식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개최국 피겨선수 자동출전 평창 겨울올림픽부터 폐지

    꿈나무들의 잇단 국제대회 활약으로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리고 있는 피겨스케이팅이 직격탄을 맞았다. 그동안 올림픽 4개 세부 종목마다 개최국에 1장씩 주던 자동 출전권이 평창대회부터 사라지게 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공개한 ‘통신문(Communication) 1767번’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지금까지 ISU는 개최국 선수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각 종목에서 1팀씩 추가할 수 있게 했다. 개최국에게 준 일종의 특혜였다. 그러나 ISU는 올해 총회에서 이 규정을 없앴다. 실력 있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경기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총회에서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시했고 투표에서도 반대표를 던졌지만, 결정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평창대회를 개최하는 한국은 지금까지 치중해 온 남녀 싱글스케이팅은 물론, 아직 걸음마 단계인 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에서 일정 수준의 가량을 연마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물론,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내야 냉혹한 링크 위에서 메달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자동 출전권에 많은 기대를 건 것은 아니지만 자칫 ‘새싹’들이 홈링크를 밟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 더욱이 ISU는 이미 출전권 체계가 잡혀 있는 2014년 소치대회에는 자동 출전권 제도를 유지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지원과 투자를 집중해 평창올림픽에서 떳떳하게 자력 출전권을 얻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LG, 구글과 안드로이드 동맹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안드로이드 제품의 레퍼런스(기준)가 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구글과의 동맹을 강화한다. 22일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 등에 따르면 삼성은 29일 구글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10.1인치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10’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태블릿PC는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2560×1600의 해상도에 299ppi(인치당 화소 수)의 화면 밀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이날 간담회에서 4인치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내놓을 전망이다.넥서스4는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280×768 해상도, 16GB 내부저장공간, 8메가픽셀 카메라를 갖췄다. 삼성과 LG의 레퍼런스 제품 모두 최신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4.2 버전의 ‘키 라임 파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29일 열리는 간담회와 관련, 외신들에 “놀이터가 열린다.”는 문구와 함께 자세한 설명 없이 행사 시간과 장소만 적은 초대장을 발송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요즘 ‘프리미엄 스마트폰’ 풍년을 맞았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가 다음 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서 신작을 내놓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의 제품과 함께 자웅을 겨루게 됐다. 재작년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들의 교체 수요를 노린 포석이 뜨겁다.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대표 스마트폰 한 종씩을 소개한다. ●전작 넘어서는 완성도 ‘갤럭시노트2’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5.5인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5.3인치)보다 화면이 커졌음에도 손에 쥐는 느낌은 더 편해졌다. 가로 폭이 82.95㎜에서 80.5㎜로, 두께가 9.65㎜에서 9.4㎜로 줄어든 덕분이다. 아몰레드(AMOLED) 소자 배열 방식을 개선해 이전 제품보다 화면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푸른색 계열이 두드러지게 보이던 현상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을 2500㎃h에서 3100㎃h로 끌어올리고 절전 기능도 강화해 전작의 약점이던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 펜을 쓰지 않더라도 큰 화면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충분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기본 저장 공간이 16기가바이트(GB)인 보급형 제품을 없애고 32GB 제품(출고가 108만원)만 공급된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현재는 단종됐지만 64GB 제품이 115만원이나 해 가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고 사양 중무장 ‘옵티머스G’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LG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야심작이다. 쿼드코어(4개) 프로세서에 2GB 램(RAM), 4.7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을 탑재해 일명 ‘구본무폰’으로도 불린다. 최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삼성 ‘갤럭시S3’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 시연해 연속통화 시간에서 옵티머스G가 6시간 이상 앞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일선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가격(90만원대) 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이 제품을 많이 추천하는 것도 LG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경쟁 제품이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했음에도 옵티머스G에는 이전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장착돼 있어 아쉽다. ●한 손의 5인치대 폰 ‘베가R3’ 팬택의 ‘베가R3’는 5인치대 스마트폰의 난제인 ‘한 손으로 쓰기 어렵다’는 약점을 해결했다. 5.3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도 ‘제로 베젤(테두리)’ 기술을 통해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베가R3는 가로 74.3㎜, 길이 144.7㎜로 경쟁 제품인 갤럭시노트2(가로 80.5㎜, 길이 151.1㎜)와 비교해 화면 크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훨씬 작다. 베가 R3의 화면 크기는 옵티머스G보다 0.6인치 넓지만, 가로 크기는 불과 5.4㎜ 정도 길어지는 데 그쳤다. 여기에 기존 4인치대 스마트폰처럼 한 손으로 쓸 수 있으면서도 5인치대 큰 화면을 즐길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기술, 2포트 충전기를 포괄하는 ‘슈퍼 배터리 팩’ 솔루션을 통해 사용 시간도 크게 늘렸다. 그럼에도 제품의 성능에 비해 디자인이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가 많다. 디자인이 직사각형에 가까워 딱딱하다고 느끼는 이용자들도 있을 듯하다. ●각 성능이 잘 조화된 ‘아이폰5’ 이달 초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5’의 국내 출시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아이폰 마니아’들의 마음이 타들어 간다. 아이폰5를 직접 검토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날씬해진 디자인 ▲이전보다 커진 화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등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지도 등 일부 약점을 제외하면 아이폰5는 시장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최고 사양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화면과 음성, 카메라,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만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16GB 기준 81만 4000원) 또한 다른 LTE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사소한 고장에도 막대한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애플 특유의 고압적 사후수리(AS) 정책은 옥에 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세 계획 있으면 필독…英서 ‘임신 확률 수치’ 발표

    2세 계획 있으면 필독…英서 ‘임신 확률 수치’ 발표

    현재 임신을 원하고 있거나 앞으로 아이를 갖길 원하는 부부들은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고안한 수식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이 수식은 바로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수학적인 확률로 예측한 것인데, 최근 플로스원(PLoS One) 저널을 통해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수식은 영국 워릭대학과 런던정치경제대학의 공동 연구진이 고안한 것으로, 여성의 현재 나이와 2세를 계획한 기간을 정보로 계산하면 확률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공개된 도표에서 여성의 나이가 좌측에 나타난 25세일 때와 상단에 표시된 6개월이란 기간이 흘렀다면 다음 부부 관계로 임신할 확률은 15%다. 또한 동일한 기간(6개월)동안 아이 만들기를 하고 있는 30세 여성의 임신 확률은 13%다. 그런데 여성이 35세라면 임신 확률은 10% 미만인 9%로 떨어지며, 40세 여성은 5%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이들 여성이 2세를 만들기 위한 기간이 늘어날수록 임신 확률은 수치대로 떨어진다. 이는 배란일을 맞춘 계획된 부부 관계를 시도에도 그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즉 몇 달 간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여성은 30세가 지나면서 난자의 질이 저하되며 35세가 지나면 가속적으로 떨어진다. 또한 남성은 불임 문제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부끄럽게 느끼기 때문에 상담받길 꺼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를 수행한 제럴딘 하트숀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확률은 떨어지며 이외에도 정신적인 부담이 발생해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 수치가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게 검사와 치료를 생각하는 타이밍의 기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의사에게도 환자에게 고액의 불임 치료를 조언하거나 잠시 자연 임신을 기다리도록 조언할지 결정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지침을 영국 국립 보건 임상 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을 통해 전달했으며, 앞으로는 개개인에 맞춘 수치를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하트숀 교수는 “흡연이나 비만과 같은 요소가 아이를 가지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이 건강한 아기를 낳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부부 모두가 노력하도록 조언했다. 사진=데일리메일(플로스원)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패드 미니’ 출시 임박… 시장판도 촉각

    ‘아이패드 미니’ 출시 임박… 시장판도 촉각

    애플이 이달 중 7인치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향후 판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와 타이완 AUO 등이 ‘아이패드 미니’용 패널 대량 생산에 나섰다. LG화학도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등 부품 업체들이 양산을 시작하면 통상 30~45일쯤 뒤에 완제품이 생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새 태블릿이 늦어도 다음 달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시리즈(9.7인치)보다 작은 7.85인치이며, 화면 비율은 기존 제품과 같은 4대3이다.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 299달러(약 34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애플로서는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선보여 왔기에 아이패드 미니가 되레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9~10인치 태블릿 수요를 잠식해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는 것은 삼성전자가 개척한 7인치대 제품군 시장이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300달러 이하로 새 태블릿을 내놓으면 다른 업체들도 그 이상을 받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소비자들에게 ‘7인치대 태블릿 제품은 초저가’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이 시장에서는 어느 누구도 수익을 내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9~10인치대 태블릿이 무겁거나 비싸다고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에서는 ‘갤럭시노트’(삼성전자)·‘옵티머스뷰’(LG전자) 시리즈와 ‘베가R3’(팬택) 등 5인치대 스마트폰 제품들이 국내 7인치 태블릿 시장까지 잠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의 ‘갤럭시탭’ 말고도 ‘갤럭시탭7.0플러스’, ‘갤럭시탭2’ 등 다양한 7인치대 제품을 갖추고 있고, 팬택도 ‘엘리먼트’(7인치)를 미국에서 선보인 경험이 있다. LG전자는 5인치대 스마트폰 제품을 강화해 7인치 시장에 맞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5인치대 스마트폰들은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지면서도 베젤(테두리)이 얇아져 휴대성이 크게 좋아졌다.”면서 “7인치대 태블릿들도 장기적으로 지금의 5인치 제품들처럼 변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내 모습…이민 1.5세대 주인공들 삶에 담아”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내 모습…이민 1.5세대 주인공들 삶에 담아”

    “엄마의 나라를 보여주고 싶어 왔습니다. 딸 아이가 ‘나하고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많다’며 좋아하더군요.” 한국계 최초의 ‘마이클 프린츠상’ 수상 작가인 안나(An Na·40)가 이민 3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각각 10살, 2살인 두 딸과 함께 고향인 강원 주문진을 방문하고, 국내 외국인학교를 돌며 강연하는 등 보름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마이클 프린츠상은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으로 카네기 메달과 함께 세계 2대 청소년문학상으로 불린다. ●“다음엔 아이들 1년쯤 한국 학교에 보내고파” 지난 19일 서울 세종로 교보문고에서 만난 안나는 삶과 작품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한국 방문이 무척 두려웠다.”면서 “한국을 다녀온 다른 이민 1.5세대로부터 ‘한국인들이 (우리를) 미국인이라고 부르며 남처럼 취급하더라’는 말을 듣고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과 상의해 다음 방문 때는 1년 이상 머물며 아이들을 한국 학교에 보내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히스패닉이다. 밝은 모습의 안나였지만 삶은 아웃사이더였다. 1972년 주문진에서 태어난 안나는 4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낯선 백인사회에서 차별과 소외에 시달렸다. 그는 “미국에선 미국인답지 못하고 한국에 와도 한국어가 서툴러 한국인 같지 않다.”며 “이곳이 좋긴 하지만 관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슬프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라며 스스로 위로했다. 그의 이름은 일반적인 미국식 작명과 다르다. ‘안’이 성이고 ‘나’가 이름이지만 부모가 한국식 작명을 고집해 안나라고 이름지었다. 동부의 명문 사립인 애머스트대를 졸업했고 노위치대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다 전업작가로 변신, 2002년 프린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작품은 어느 정도 자전적이다. 프린츠상을 안겨 준 첫 작품 ‘천국에서 한 걸음’은 이민 1.5세대 ‘영주’의 가슴 시린 미국 정착기다. 미국을 천국이라고 믿던 영주는 이민간 뒤 경제적 궁핍과 문화적 갈등, 가족의 위기를 겪게 된다. 급기야 알코올 중독에 빠진 영주의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 소설은 20개 언어로 번역됐고, 출판사 미래인에 의해 국내에도 소개됐다. ●“이민작가의 한계? 필요하기에 쓴다” 안나는 “소설에는 내 얘기와 주인공 영주의 얘기가 뒤섞여 있다.”면서 “백인 동네에서 꼬집히거나 놀림을 당해 집으로 도망가던 경험과 외로움 등은 내 얘기지만 부모님은 영주와 달리 안정적이셨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에 출간된 두 번째 소설 ‘쌍꺼풀’은 16살 한국계 소녀 ‘조이스’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안나는 1.5세대를 다룬 이민 작가의 한계에 대해 “쓸 수밖에 없어 쓴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썼다.”고 말했다. 한국의 다문화 사회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험에 두려움을 가지면 어떻게 풀어 가겠느냐.”면서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하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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