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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경기 안산시는 지난 23일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거버넌스 지방자치대상은 공공행정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지방의원 등 지역 리더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로 도입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민생안전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경의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추진한 뒤 실질적인 범죄율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다. 안산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실질적 제도 개선을 함께 진행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안산형 시민모델은 경기 남부권 전 지역으로 확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민생 안전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역 문화가치 창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회경제 활력증진’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구가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 브랜드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사업은 숲길 정비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남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남산자락의 원형을 회복하며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의 코스다. 흙길과 데크길로 구성돼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임산부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숲길 곳곳에는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전망대, 지그재그 데크길 등 즐길거리가 더해졌다. 특히 인근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집 원아, 아파트 입주민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1만명을 기록했다. 숲길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설명회, 숲길 명칭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을 통해 중구가 품고 있는 ‘남산’이라는 명품 숲이 주민이 일상에 더 가깝게 닿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산자락숲길을 꾸준히 발전시켜 주민들에게 남산을 누리는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일본 닛산자동차가 24일 2024년 회계연도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엔(약 7조∼7조 5000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전망치대로라면 1999년도의 6844억엔(약 6조 9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적자가 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이 북미와 일본 공장 등의 자산 가치를 재검토한 결과 5000억엔(약 5조원) 손실이 발생했고 인원 감축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도 600억엔(약 6000억원) 이상 추가됐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닛산은 본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800억엔(약 8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했다. 실적 부진을 겪는 닛산은 지난해 11월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인원 9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해 12월 혼다와 경영 통합 협의를 시작했으나, 닛산의 구조조정 계획과 통합 체제를 둘러싼 양사 이견으로 논의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는 24년만 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마쓰다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생산 구조를 바꾸며 사업 환경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마쓰다의 희망퇴직은 2001년 실적 악화에 따른 인원 감축 조치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마쓰다의 희망퇴직에 대해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효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쓰다 측은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가 시행되기 전부터 검토해 온 결과”라고 했다.
  • 최현아 순천시의원,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최현아 순천시의원,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최현아(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 순천시의원이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현아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활성화 여행 조례’가 지역사회와 반려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선도적 입법 사례로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최 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순천시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동반 도시’로 조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례에는 관련 관광 인프라 구축, 교육 및 홍보, 시민 참여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조례 실현을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 의원의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전문가이드 양성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수상은 최 의원의 지속적인 입법 및 정책 활동의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2월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에서도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기존 관례를 답습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이같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지방정치를 실현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활동의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정책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 시흥 월곳~거북섬 자전거도로, 바다 여행길로 조성

    시흥 월곳~거북섬 자전거도로, 바다 여행길로 조성

    경기 시흥시는 월곶~거북섬 자전거도로에 관광 콘텐츠를 접목시켜 해안 여행길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월곳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거쳐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15㎞로 해안을 따라 조성돼 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에 이 자전거도로를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길로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1억4000만원) 등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에 자전거 거치대와 감성적인 안내 표지판, 쉼터, 포토존 등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행길이 완성되면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풍경을 온전히 체험하는 감성적인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점곤 시 관광과장은 “월곳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푸른 전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해안길은 시흥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타고, 머루르고 싶은 자전거 여행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만 2스타 출신’ 안보 전문가 “대만 내 中간첩 5000명 넘어” [핫이슈]

    ‘대만 2스타 출신’ 안보 전문가 “대만 내 中간첩 5000명 넘어” [핫이슈]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숫자가 5000명이 넘는다고 대만군 전(前) 군사정보국장이 주장했다고 중국시보 등이 21일 보도했다.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MIB) 국장(중장급)은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NSB)가 수년 전 대만에 잠복한 중국 공산당 간첩 수를 약 5000명이라고 추산한 적이 있으나 현재 양안(중국과 대만) 정세를 고려하면 이 수는 훨씬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NSB 안보연구실과 정치대학(NCCU), 국방대학(NDU)에서 강의하는 안보 전문가인 류 전 국장은 만일 이 간첩들이 정부와 정당, 싱크탱크, 기업 등을 침투 목표로 정하고 잠입했다면 그 위협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류 전 국장은 양안의 정보 작전에서 ‘정보’만 중시하고 ‘방첩’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감찰과 보안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해 NSB의 통합지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간첩 사건의 경우 증거 포착에만 2∼3년이 소요된다”며 이를 해결한다는 것은 국가안보 관련 방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이 대만 군인을 간첩으로 포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미인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류 전 국장은 2011년 1월 뤄셴저 전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소장급)이 태국에서 미인계 등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다. 반면 류 전 국장은 2018년 6월 말 정년 퇴역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군 경력 때문에 10년간 중국으로의 출국이 금지돼 있으며 이는 대만 퇴역 장교 중 가장 오랜 기간 제한돼 있는 사례다. 그러나 류 전 국장은 이 기간에 다른 나라로도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퇴역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접촉 시도를 받았으나 회유되지 않고 즉시 NSB 등에 보고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1980∼1990년대 NSB의 7대 쑹신롄, 8대 인쭝원 국장은 중국의 간첩 5000명이 대만에 잠복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천수이볜 총통 시절인 2003년쯤 국방부 군정부부장(차관 격)을 역임한 린중빈도 잠복한 중국 간첩이 5000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린 전 부부장은 과거 그가 참석한 총통부(대통령실 격), 대만의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 등의 회의 자료가 매우 빨리 외부로 유출된 경험을 고려할 때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이 많다고 믿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NSB는 지난 1월 ‘중국 간첩 사건 침투 수법 분석’ 보고서에서 관련 기소와 인원수는 2021년 3건 16명, 2022년 5건 16명, 2023년 14건 48명에서 지난해 15건 6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소변 악취 ‘안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소변 전용 화장실’ 등장

    반려동물 소변 악취 ‘안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소변 전용 화장실’ 등장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이 등장했다. 소변 전용 화장실이 도심 공원 악취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반려동물 소변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삼호 잔디정원과 만남의 광장 화장실 앞에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은 기존 화장실 앞에 활성탄, 모래, 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 장치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깨끗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을 운영해 본 뒤 결과에 따라 소변 전용 화장실을 확대하거나 다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반려인이 동물을 태화강 국가정원 내 공중 화장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묶어둘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거나 화장실에 반려동물을 동반해 다른 방문객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목줄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아이디어는 좋은 데, 반려동물이 소변 전용 화장실까지 가는 시간 동안 참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체적 부실로 성공 개최 실패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체적 부실로 성공 개최 실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부지 선정에서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반적인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해 성공 개최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잼버리 추진 주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행사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업무처리가 부실했다는 감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담당했던 여가부, 전북도, 조직위, 농림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행위자 18명에 대해 징계요구(5명), 인사자료 통보(7명), 수사요청(4명), 수사참고자료 송부(2명) 등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밝히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추진실태 주요 감사결과에 따르면 ▲준비·운영 기구인 조직위 ▲주무 부처이자 감독기관인 여가부 ▲유치 지자체인 전북도 ▲부지 매립을 담당한 농림부(농어촌공사) 등이 모두 업무처리를 부실하게 진행하여 성공적 개최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활서비스 제공 및 현장대응 분야의 경우 조직위가 폭염대비 물자, 급식, 의료, 해충방제 등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얼음 구매 예산을 확보하고도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구매를 중단, 폭염 상황에 얼음 제공에 차질을 빚었다. 폭염경보가 발령됐고 온열화자가 발생했지만 위기대응 매뉴얼을 잼버리 기간에만 적용해, 사전 입졍자에게 염분도 제공하지 않았다. 식수는 급수대에서 우유색 물이 나오는 등 대회 직전에 문제가 확인됐으나 폭염 속에 하루 생수 1병만 주는 것으로 산정해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식자재 보관 설비는 나무 재질 선반을 고온 다습한 야외에 방치해 곰팡이가 발생했다. 식자재는 최대 5시간 30분이나 지연 배달돼 참가자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영외과정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사태로 이어졌다. 잼버리 병원 의료체계도 환자가 하루 평균 1034명 발생한 반해 480명으로 예측해 의료인력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폭염경보가 발생했지만 허브클리닉에 급수관을 설치하지 않았고 냉방시설도 부족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지에는 화상벌레 등 각종 해충이 득실거렸지만 비전문업체와 방제 연구용역을 맺었다. 개영 기간 벌레에 물린 환자는 1700명에 이르렀다. 부지 선정·조성 분야는 전북도의 부적합 부지 선정, 배수로 부실 시공, 농림부의 농지관리기금 투입으로 인한 매몰비용 문제로 배수가 불량한 야영지가 조성됐다. 잼버리 기간 중 야영지가 침수돼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염해성 토양인 잼버리 부지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지 사전 검토 없이 개최계획서에 포플러 10만 그루를 식재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부지 매립은 주체가 없자 대안 부지 검토 없이 농지관리기금 투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국토부가 새만금개발공사를 신설하여 국제협력용지를 매립했고 농림부는 위법성 문제를 그대로 둔 채 농지관리기금으로 잼버리 부지를 매립했다. 영지는 배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내부 배수로를 설계·시공하고 했다. 훼손된 배수로는 복구하지 않고 방치하기도 했다. 시설 설치 분야의 경우 전북도는 그늘 조성용 조경 시설, 조직위는 급수관 및 통신시설 등을 부실하게 설치했다. 그늘 조성용 나무를 심지 않거나 덩굴터널 조성이 미흡했다. 동시사용률 고려 없이 급수관을 설계했지만 준공처리했고 설계서와 다르게 급수대를 설치했어도 기성처리했다. 그 결과 그늘 부족, 급수관 유량 부족, 통신장애 등으로 참가자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조기 퇴소하는 원인이 됐다. 점검·관리·보고분야는 조직위가 사전점검 행사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화장실, 샤워장 설치 일정 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가부 역시 현장점검을 부실하게 하고 시설설치가 완료됐다고 국무회의에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 체결 분야는 조직위가 숙영시설 임차, 과정활동 프로그램, 수송 등 각종 계약을 맺으면서 불공정 입찰을 통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업무를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숙영시설 및 공통물자 임차 용역계약을 부당처리했고 전기설비는 탈락대상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전담 청소인력 배치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일감 몰아주기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일 적발됐다.
  •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다시 돌아왔다…이완규 “사퇴 거부”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다시 돌아왔다…이완규 “사퇴 거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야권의 사퇴 요구에도 “권한대행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46년 지기로 알려진 이 처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검찰 개혁에 반발했던 검사로도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이완규 처장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국 차원에서 임명을 수락하지 않고 사퇴하겠다는 말을 할 용의가 있느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한덕수) 권한대행 결정을 존중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이 사태가 정리되고 정부가 바뀌면 그때까지 우리 법제처를 잘 지키다가 물러나서 그냥 사인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던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사인으로 돌아가겠다”→“사퇴 거부” 박지원 의원은 이 처장을 향해 “파면된 친구 윤석열을 돕는 길은 (헌재재판관을) 안 하는 길”이라며 “6년간 헌재를 망치지 말고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 처장은 “의원님 말씀을 잘 참고하겠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이완규 처장과 윤 전 대통령의 오랜 인연이 자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이완규 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당시 ‘법률팀 자문’을 맡기도 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 몫인 임기 6년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곧 자리에서 물러날 대통령 권한대행이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강한 반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후임 재판관을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처장이 12.3 비상계엄 직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져 내란 관련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검찰개혁 반대”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이완규 처장의 과거 행적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완규 처장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전국 검사들과 대화’에서 강금실 당시 법무부장관의 인사권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받았다. 당시 대검찰청 검사였던 이 처장은 “검찰 전체 구성원이 수긍할 수 있는, 다 납득하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인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이익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님의 의견과 좀 다른 점이 있다”고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따졌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러분이 말씀하시면서 ‘참여정부, 참여정부라고 하는데’라고 하는 이런 얘기들 속에 비아냥거림이 다 들어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무례하다’는 뜻의 ‘검사스럽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후에 자서전 ‘운명이다’를 통해 “검사들은 처음부터 인사 문제를 이야기했다. 돌아가면서 준비해 온 말만 되풀이했다”고 회고했다. 현재 야권은 이완규 처장의 지명 철회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여권은 한 총리의 ‘이완규 지명’을 방어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국회에서 정당하게 선출해 헌재가 임명보류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은 반대하면서 본인은 권한도 없는 자의 지명을 받는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주진우 의원은 “한덕수 대행의 조치대로 지명하고 조속히 임명해 헌재 9인 체제가 완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금천구, 다문화 전용서고 ‘다독다독’ 확대

    금천구, 다문화 전용서고 ‘다독다독’ 확대

    서울 금천구는 구립가산도서관, 구립독산도서관, 구립금나래도서관 등 도서관 3곳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전용서고 ‘다독다독’을 금천가족센터,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2개소에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총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수는 12.7%(2만 1320명)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며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다문화 전용 서고 상호 소통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이 자주 찾는 금천가족센터,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두 기관에 추가로 설치한다. 각 서고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번역 도서 ▲한국문학을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 번역한 도서 ▲한국어와 베트남어, 태국어 등 두 나라의 언어가 병기된 이중언어 도서(동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도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문화 인식개선 도서 등 각 서고당 약 2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 다양한 언어의 번역 도서가 서고 당 약 20여 권이 비치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서도 작가의 저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문화의상 휴대폰거치대 만들기’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책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시니어 의사 늘려 주오”… 새달 의료 공백 우려에 지자체들 요구

    다음달 공중보건의 전역으로 농어촌 의료에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자 자치단체들이 시니어 의사를 대폭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은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이 55세 이상 의사를 채용할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대학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의사가 채용 대상이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에 배치된 공보의가 다음달 전역하지만 의과 공보의가 적어 필수 인원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배치될 공보의는 784명으로 지난해 716명보다 68명 많지만 의과는 줄고 치과와 한의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공보의 예정 인원은 의과가 250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적은 데 반해 치과는 242명으로 57명, 한의과는 292명으로 16명 늘었다. 복지부가 의과 공보의 706명을 요청했지만 병무청이 배치한 인원은 250명에 그쳤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공보의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북의 경우 의과 공보의가 올해 복무만료자 45명과 보건소(지소) 공백 해소 인원 42명 등 87명이 필요하지만 실제 배치 인원은 20명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공보의 배치대상 147개 보건지소 가운데 9곳은 미배치 상태이고 69곳은 순회진료에 의지한다. 이에 지자체들은 정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시니어 의사를 대폭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니어 의사를 보건지소까지 배치해 의료 공백을 줄여보겠다는 고육책이다. 전북은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금 수요조사 결과 19개 의료기관에서 81명을 신청했다. 올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군산의료원 등 5개 종합병원에 배치된 17명보다 5배가량 늘었다. 특히, 무주·장수·임실·순창 보건의료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 의료 사각지대가 많은 지자체에서 시니어 의사를 채용지원금을 대거 신청했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 배정하는 시니어 의사는 10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여 농어촌 의료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니어 의사 지원은 6개월 동안 1100만원을 지원하는 1형과 12개월 동안 400만원을 지원하는 2형 등 두 가지 유형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공보의가 부족하면 시니어 의사라도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농어촌 의료 공백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면서 “공보의와 시니어 의사 배치를 늘리기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으로 영토를 차지했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빠르게 퇴각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쓰던 미국산 무기를 러시아군이 속속 포획하고 있다. 텔레그램에 공유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트럭에 미국산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장갑차) 두 대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 취재진도 최근 쿠르스크 전선에 버려진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이동시키는 러 군부대와 동행한 현장을 공개했다.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난 2023년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다. 경량 전차급 전투 역량을 가진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M242 부시마스터 25mm 기관포와 토(TOW)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장착되며, 주로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된다. 화력과 기동성 등 성능이 러시아군의 장갑차와 전차를 능가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효과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러시아군이 포획한 또 다른 무기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2002년부터 실전 배치된 미국 육군의 8륜 구동 장갑차다. 주요 무장으로는 30mm 기관포를 사용하며, 원격무기거치대(RWS)를 통해 내부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최대 시속 60㎞로 빠르게 이동하며 보병을 수송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역시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과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을 높인 대표적인 미국산 무기로 꼽힌다. 외신은 포획된 무기들이 쿠르스크 전선 바깥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퇴각도 어려운 우크라이나군…러시아, 사실상 통제권 확보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미국산 고성능 차량 무기 여러 대를 포획한 것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매우 수세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사실상 상실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의 도로’에서 사냥당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마치 먹잇감을 찾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쿠르스크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R200’ 도로와 그 주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칭 시점 드론은 R200 도로를 이용해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끈질기게 쫓는다. 일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의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 차량에서 뛰어내렸지만, 병사 대부분은 드론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도 못한 채 공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유일한 퇴각로인 R200 도로에는 현재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불타버린 우크라이나군 차량 수십 대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면서 “이 때문에 퇴각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고립시키기 위해 R200 도로를 전력으로 포위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쿠르스크주 요충지인 수자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 일부는 차량이 아닌 도보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쿠르스크 탈환, 북한군 활약 컸다”러시아군이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북한군이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파병됐다가 올해 초 전열을 가다듬은 뒤 지난달 다시 쿠르스크 전선에 등장한 북한군이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파병된 북한군에는 특수부대가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첫 파병 때 얻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한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과거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면서 “러시아는 강력한 동맹국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논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 동안 중단하는 것에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을 지지하면서도, 전면 휴전을 거부한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 화면 돌돌 말았다가 펼치던 TV… 이젠 무선·투명·초대형 ‘혁신’

    화면 돌돌 말았다가 펼치던 TV… 이젠 무선·투명·초대형 ‘혁신’

    LG전자, 무선 기능 갖춘 투명 TV 삼성전자, 115인치 초대형 TV 공개세계적인 기술로 소비자 요구 충족한국, 프리미엄 TV 시장 80% 점유 TV 폼팩터(기기 형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 화면을 말았다가 펼치는 ‘롤러블’에서 ‘무선’, ‘초대형’, ‘투명한 화면’으로 변신 중이다. 이는 기술 발전뿐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미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0일 “소비자들이 ‘영화관을 안 가니 TV가 컸으면 좋겠다’, ‘TV와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선이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다’와 같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며 “새로운 폼팩터를 공개하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장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기 간 융합과 스마트화의 급진전 등도 새로운 폼팩터를 갈구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무선 오디오·비디오(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에보(evo)’를 처음 공개했다. 최상위 라인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evo’에 적용됐던 기술을 QNED evo까지 확대 반영한 것이다. 202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OLED evo를 통해 선보인 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선 없이 영상과 소리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셋톱박스를 연결할 수 있다.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원선 외에는 다른 선이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이 사라지다 보니 실내 공간이 깔끔해진다. 삼성전자도 2025년형 ‘더 프레임’을 통해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꺼 두면 진짜 액자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TV로 사진과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선 원 커넥트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원 커넥트 박스는 원하는 장소 어디에든 둘 수 있다.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이라는 말처럼 최근 80인치대를 넘어가는 초대형 TV도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원하는 시장 수요에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판매된 TV의 평균 크기는 52.4인치로 전년 대비 1.1인치 증가했다.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액정 디스플레이(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번에 새로 100인치 QNED TV를 선보였다. 2022년 세계 최대인 97인치 OLED TV를 새롭게 선보이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100인치 이상 QNED TV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이는 프리미엄 OLED·LCD TV를 모두 앞세우는 LG전자만의 ‘듀얼 트랙 전략’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에서 115인치와 100인치 네오(Neo)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초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115인치 초대형 TV는 올해 더욱 강화된 삼성전자의 AI 화질, 음질 기술이 적용됐다. 또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가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색을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는 101인치, 114인치, 144인치까지 내놨다. LG전자는 지난해 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무선 기능을 갖춘 투명 TV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인치 화면으로 4K 화질의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활용해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듯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화면 뒷 공간이 그대로 드러나며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국내 가전업계의 노력으로 프리미엄으로 분류되는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이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출하량 기준 2021년 64.4%였던 프리미엄 TV 시장 내 한국 기업의 비중은 2022년 70.2%, 2023년 78.3%, 지난해 80.1%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은 2021년 5.6%(TCL 3.5%, 하이센스 2.1%)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2022년부터 2.4%로 급감한 뒤 2023년 1.5%, 지난해 2.4%로 1~2%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TV를 인테리어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투명 TV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무선 TV 등이 주목받고 있다”며 “TV가 단순한 영상 재생 기기에서 벗어나 생활 공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 준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소비자 요구로 TV 폼팩터는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2작전사 등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제2작전사 등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인구 유입 효과에 3곳서 유치전내년 상반기 국방부와 합의각서대구시 도심 개발 탄력 받을 듯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국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피 시설로 꼽히던 군부대 이전 사업에는 대구·경북지역 5개 시군이 몰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숙원 사업을 해결하려는 대구시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소도시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대구시는 5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를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월 임무수행가능성 및 정주환경 평가 등을 거쳐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 영천 등 3곳을 예비후보지로 압축한 바 있다. 대구시가 대구정책연구원에 위탁한 평가에서는 군위가 95.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영천이 82.45점, 상주는 81.24점을 받았다. 군위군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민원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리터리 타운과 과학화 훈련장에 대한 주민동의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 도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와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가 2030년까지 군위로 이전한다. 이는 창군 이래 최대 군사시설 이전 사업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군부대가 이전하면 1만 명 안팎의 군인과 군인 가족이 군위로 이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위 인구(지난 1월 기준 2만2981명)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도시 입장에서는 경기 활성화에 인구 유입 효과까지 있다보니, 후보지 사이에선 유치전이 과열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전 지역에 대한 군사시설 계획을 구체화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작사 부지에는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건물을 이전하거나 철거로 비어 있는 땅)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대, 치대, 의학연구소를 포함한 국내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AI기업 지분 국민 나누자”는 이재명…오세훈 “우클릭 사회주의”

    “AI기업 지분 국민 나누자”는 이재명…오세훈 “우클릭 사회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엔비디아 같은 인공지능(AI) 기업이 생기면 지분의 30%를 국민이 나눠갖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업의 성장 동력인 투자 의지를 꺾는 자해(自害)적 아이디어”라고 일침했다. 오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클릭’이라고 하더니 ‘사회주의’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가 이런 생각이면 어떤 창의적인 기업가가 한국에서 이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시작하겠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오 시장은 “입으로는 기업과 경제를 외치지만, 머릿속은 결국 국가가 기업 성과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무서운 기본사회 구상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우클릭’으로 포장하고 실제로는 ‘사회주의’로 나아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과 기술이 만드는 국가 번영의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재명의 나라’에서 삼성이든 엔비디아든 생길 수 없다”면서 “저성장의 늪으로 빠져드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이렇게 기업가 정신을 꺾는 발상은 결국 더 큰 침체를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집단지성센터가 공개한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라는 주제의 대담 영상에서 “(미국)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하나 생겨서 (그 지분) 70%는 민간 (업체),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상당 부분 공유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라며 “그게 내가 꿈꾸는 기본사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의원도 “본질적으로 반기업적, 반시장적인 인물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업이 성공하면 법인세를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 30%의 지분을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과연 그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할 이유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치권이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생기면 뜯어먹을 생각을 하기 전에, 왜 대한민국의 젠슨 황이 될 인재들이 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에만 몰리는지, 왜 정치권은 포퓰리즘 속에서 그 정원을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 털모자’ 쓴 김정은 “국제 유혈사태 일상화…전쟁 완벽 대처”

    ‘러시아 털모자’ 쓴 김정은 “국제 유혈사태 일상화…전쟁 완벽 대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에 대비한 강력하고 현대적인 군대’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을 파견한 이후인 지난 25일, 강건명칭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학교의 교육시설 관리와 운영 상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학교가 강력한 군대 건설을 위해 당이 추구하는 “현대성과 선진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시설 개선과 함께 실전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대전의 실제 경험”을 습득하고 첨단 무기와 기술 장비를 완벽히 숙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이고 호전적인 본성이 역사상 가장 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전쟁과 유혈사태가 일상화된 현재의 국제 정세”라고 언급하며 “전쟁에 완벽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하루 전인 24일 북한군 최고급 정치장교 양성기관인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해 군의 충성과 희생을 강조한 바 있다. 연이틀 두 군사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검은색 가죽 코트와 러시아 전통 방한 모자인 ‘샤프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가 대내적으로는 군의 충성심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와의 협력 의지를 과시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분석한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정보기관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및 훈련 시찰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 전선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달까지 약 3000명 이상의 북한 병사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명 피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비난을 무릅쓰고 러시아 지원을 위한 군사 파병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경남 사천’ 지도 띄워 놓고… 당 교육 참관하는 김정은

    ‘경남 사천’ 지도 띄워 놓고… 당 교육 참관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북한군 최고급 정치장교 양성기관인 김일성정치대학을 찾아 당 정치사업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에 노출된 모니터 화면 등에는 국군 공군기지와 전투기 개발업체가 위치한 경남 사천시로 추정되는 지도(붉은 원)가 띄워져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백석대, 자치교육 전문화…‘천안시 주민자치대학’ 운영

    백석대, 자치교육 전문화…‘천안시 주민자치대학’ 운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평생교육원이 천안시와 협력해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자치 대학은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자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백석대는 주민자치 개념부터 법령 이해, 실제 운영 기법, 지역 문제 해결 사례연구 등 주민들이 실질적 자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석대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대학이 가진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이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 추가모집 ‘작년 2배’…9곳 10명 더 뽑는다

    의대 추가모집 ‘작년 2배’…9곳 10명 더 뽑는다

    2025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의과대학도 9개 대학에서 1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대학과 인원이 2배로 늘었다. 21일 유웨이가 전국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 계열에서는 23개 대학이 29명을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과대학(의예과)이 9개 대학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지난해 추가모집에는 5개 대학에서 5명을 모집했는데 모집인원이 2배로 증가했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의대는 인하대(1명)를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이다. 가톨릭관동대가 2명을 모집하고 경북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가 1명씩 선발한다. 인하대 의대 추가모집은 일반전형이 아니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다. 약대는 8개 대학에서 11명을 모집한다. 수도권에서는 덕성여대, 중앙대가 1명씩 뽑는다. 비수도권에선 단국대(천안)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우석대도 2명을 선발한다. 경북대, 경성대, 충남대는 1명씩 모집한다. 치대는 경북대와 단국대(천안)가 1명씩 모집한다. 한의대는 대구한의대(1명)와 상지대(2명)가 3명을 뽑는다. 수의대는 건국대(2명)와 전북대(1명)에서 3명을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도 결원이 생기면 실시하는 것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8일 오후 6시까지 합격자를 통보하고 등록 마감은 오후 10시까지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추가모집 인원은 9131명이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추가모집 인원이 전년도(1만 3246명)보다 4115명 줄었다. 추가모집 기간 중 선발 대학과 모집인원이 상시 변경될 수 있다.추가 모집 현황은 개별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26일까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전략자료실’에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올라온다.
  • “힘든 오르막길 걱정마세요”...서울시, 맞춤형 이동편의시설 설치

    “힘든 오르막길 걱정마세요”...서울시, 맞춤형 이동편의시설 설치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시는 고지대 급경사 계단이 있는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지역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계획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할 대상지 5곳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설치 완료가 목표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9~12월 전수조사를 통해 경사도 20도 이상, 계단 폭 2.5m 이상, 계단 길이 30m 이상 급경사 계단을 대상으로 이동 불편 민원 등이 많은 25곳을 발굴했다. 별도 선정위원회를 꾸려 의견 수렴, 이용 수요 분석,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고지대 이동 편의시설 4곳에 대한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편리성, 보행안전성, 이동시간 단축, 지역경관 향상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동 편의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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