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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완전 나” 당사자도 경악…SNS에 퍼진 ‘연예인 음란동영상’ 알고보니

    “이건 완전 나” 당사자도 경악…SNS에 퍼진 ‘연예인 음란동영상’ 알고보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해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몸 사진이나 음란물에 합성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엘로디(26)가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 19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엘로디의 이미지가 합성된 딥페이크 동영상이 지난 17일부터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 동영상의 조회수는 300만회가 넘었다. 해당 동영상은 브라질에서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19살 소년이 2년 전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년은 자신의 동영상이 딥페이크로 활용된 것에 대해 “이것은 말 그대로 내 영상이다”, “딥페이크가 점점 더 소름 끼친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썼다. NBC에 따르면 이 딥페이크 동영상은 노골적으로 성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 드러난 몸은 엘로디의 모습과 분명히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성적인 딥페이크 동영상에는 주로 여성 연예인들이 표적이 됐다. 지난 1월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됐는데, 관련 음란물이 삭제되기 전까지 4700만회나 조회됐다. 정치권도 딥페이크 범죄 표적이다.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 조르자 멜로니(47)는 포르자이탈리아 당대표 시절 딥페이크 피해를 당했다. 당시 미국의 한 성인물 사이트에는 그의 딥페이크 영상이 올라왔고 몇 달 동안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명인 얼굴을 활용한 딥페이크 광고 사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67)는 지난해 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광고 사기로 홍역을 앓았다. 한 보험사가 자신의 모습을 흉내 낸 AI 영상으로 치과 보험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활용한 것이다. 사태가 커지자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에 보험 광고와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 강서구 “좋은 기업·좋은 인재 맺어드립니다”

    강서구 “좋은 기업·좋은 인재 맺어드립니다”

    서울 강서구가 좋은 기업과 좋은 인재를 매칭해준다. 강서구는 마곡 입주기업 및 항공 관련 기업과 함께 ‘2024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1층과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마곡 입주기업과 항공 관련 기업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230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강서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은 구직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찾을 경우 현장 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업은 어드밴텍케이알(주), 한맥콘트롤즈(주), ㈜피앤피시큐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등 4개의 마곡 입주기업과 ㈜에스테이트,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코압섹, ㈜삼구아이앤씨, 신우산업관리(주) 등 5개의 항공 관련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들도 참여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우리들병원, 부민병원, 메이필드호텔이 채용 면접을 진행해 치과위생사, 간호직, 병동 보조, 조리 및 식음료, 시설설비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한항공X청년 밋업(MEET-UP)‘이 열린다. 항공사 현직자가 나와 기업의 인재상을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구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 강서50플러스센터의 구직자 대상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의 무료 커피차 운영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 2027년 개원 추진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 2027년 개원 추진

    부산시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지역 첫 공공 어린이병원인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내 부지에 ‘부산의료원 부설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아·청소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서 지역 내 공유지 등 3곳을 두고 건립 용지를 검토한 결과 보건의료 취약성 극복, 건축적 지표 등을 고려해 부산의료원 내 부지가 1순위로 선정됐다. 용역은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규모를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8340㎡에 50병상(30병상은 본원 사용)으로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486억원으로 추산된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치과, 영상의학과 등 5개 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또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단기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어린이재활센터, 365일 심야·휴일진료센터, 소아정신건강센터, 소아건강증진센터 등을 특성화 진료센터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기 어려운 소아 만성질환자와 입원 진료가 꼭 필요한 소아 환자에 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산 인근 아동 전문 공공의료기관은 경남 양산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경남 창원 경상대학교에 건립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있다. 그러나 부산 내에는 아동 전문 공공의료기관이 없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양산부산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소아 응급환자의 거주지는 부산이 48.7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경남 37.30%, 울산 10.71% 순이었다. 부산어린이병원이 건립되면 양산부산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의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7년 부산어린이병원 개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병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부산어린이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소아·청소년 의료진 등 인력 확보, 운영 계획 수립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건강권 확보, 의료 안전망 구축의 구심이면서 공공의료 체계 내 거점 병원의 역할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협 18일 총궐기대회…전국 지자체 휴진 신고율 10% 안팎

    의협 18일 총궐기대회…전국 지자체 휴진 신고율 10% 안팎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 전국 곳곳 의료기관이 휴진 신고를 하고 당일 환자를 진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휴진 신고율이 10% 안팎인 까닭에 파업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나, 시민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각 지자체는 대비책 마련·의료계 설득에 힘쓰고 있다. 사전 신고 없이 휴진하는 의료기관도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단휴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도 잇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총 3만 6371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 중 1463곳(4.02%)이 휴진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도내 의원들에게 사전 휴업신고를 받은 결과, 파업 당일 환자를 진료하지 않은 의원은 전체 1712곳 중 200곳이라고 16일 밝혔다. 휴진 신고율은 11.7%다. 각 시군은 의원 이외에 도내 병원 88곳에도 같은 명령을 내렸고, 병원 중에서는 2곳이 휴진 신고를 했다. 도는 10일 각 시장·군수를 통해 정상 진료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진하려면 사전 신고서를 내라고 지시도 했다. 이러한 경고에도 일부 의원은 개인 휴가, 병원 내부 인테리어, 집단 궐기대회 참석 등 이유를 내세워 휴진을 예고했다. 부산에서는 전체 명령 대상 의료기관 중 87곳(3.3%)이 휴진을 신고했다. 시는 의료법에 따라 2661개 의료기관에 진료 명령·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했었다.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광주·전남에서는 의료기관 261곳이 휴진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지역 병·의원 의료기관 1053곳 중 124곳(11.7%)이 18일 휴진하겠다고 신고했다. 전남의 경우, 행정명령 대상 의료기관 966곳 중 137곳이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신고했다. 비율로 따지면 14.1% 수준이다. 특히 순천 소재 의료기관 27%가 휴진 신고를 해 가장 높았다. 반면 곡성·강진·완도·신안 등 4개 군은 휴진 신고 의료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시·도에 휴진 신고를 한 의료기관은 대체로 ‘개인 사유’라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의사회는 전국 궐기대회와 별도로 지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전북에서는 1242곳 중 43곳(3.5%)이, 대전에서는 1124곳 중 48곳(4.3%)이, 제주에서는 500곳 가운데 21곳(4.2%)이 신고서를 내는 등 전국적으로 10% 안팎 비율로 휴진 의사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소속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교수들은 응급·분만 등 필수 진료는 유지하며 전면 휴진에 참여한다. 조선대병원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휴진 여부를 정하되, 필수 진료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남 유일한 의대인 경상국립대 의대도 18일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13일 2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휴진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교수 263명 가운데 19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142명이 휴진 동참에 찬성했다. 다만 경상국립대 의대는 “진료가 필요한 과는 교수 판단하에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도 동참한다. 휴진으로 말미암아 진료나 수술이 취소되면 각 진료과에서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에서도 앞서 의대 교수협의회 등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집단행동 참여 찬성’ 응답이 높게 나왔다. 각 지자체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사전 휴진 신고를 했어도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진료를 하도록 18일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다. 병의원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는 병의원은 청문 절차를 밟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의료법에 근거한 업무개시명령을 불이행한 병의원은 업무정지 15일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비상 진료체계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전 시군 보건소와 공공병원(마산의료원·통영적십자병원)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약국 1379곳 중 190곳도 운영시간을 늘린다. 도는 “도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자제해 달라. 여러분들 손에 도민들 건강이 달려 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실 거라는 믿음을 저버리질 않기를 부탁드린다”며 담화문을 내는 등 의료진 설득에도 나섰다. 부산시 역시 16개 구군 보건소에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요청했다. 소아 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7곳에는 진료 시간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자체와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8일 휴진 신고한 의료기관 4%에 그쳐…1463곳”

    “18일 휴진 신고한 의료기관 4%에 그쳐…1463곳”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오는 18일에 실제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병의원이 전체의 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1463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명령 대상 의료기관(3만 6371곳)의 4.02%에 불과하다. 앞서 의협은 정부의 의료계획에 반발해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계의 ‘압도적 지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이 의사 회원 11만 1861명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만 800명이 참여해 이중 90.6%(6만 4139명)이 의협의 투쟁을 지지했고, 73.5%(5만 2015명)이 휴진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투표 참여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의사들의 반발이 여느 때보다도 거센 만큼 ‘대규모 휴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의협이 집단 휴진을 예고하자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른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대해 발령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 이에 따라 휴진 신고를 한 의료기관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를 해야 한다. 의료법 제59조 1항을 위반하면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2항을 위반하면 행정처분에 더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사고 특례법에… 두 번 우는 환자들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사고 특례법에… 두 번 우는 환자들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례법은 의사들이 소송 부담이 많은 필수의료를 꺼리지 않도록 다른 나라에 유례가 없는 공소 제기 면제 특혜를 주는 법안이다. 하지만 환자 권익을 제한할 소지가 있어 발표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료소비자연대·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2일 개최한 토론회에서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박호균 대표 변호사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 면허를 취득한 특정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규정하는 법안이므로 평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례법안이 통과되면 소방관, 경찰관 등 각종 직역이나 분야에서도 특례법안을 주장할 수 있으며, 이를 막을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의사가 의료사고 피해액 전액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를 입혀도 환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공소 제기를 못 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상해와 달리 사망 사고는 사법절차가 진행되는데 이때 필수의료 분야 의사가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환자의 유족에게 보험금으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함으로써 재판 과정에서 형을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 의사 권익 보호를 위해 피해자나 유족이 소송으로 울분을 풀 길을 막아 버린 셈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은 모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의 미용성형을 포함한 의료 행위를 대상으로 형사처벌 특례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의료인 특혜법”이라고 지적했다. 소송 때문에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현상의 심각성은 충분히 인식하지만 특례법 제정에 앞서 피해자와 유족이 울분을 해소하고 제대로 구제받을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의사 단체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약을 잘못 처방해 상해를 입힌 의사에게 최근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필수의료 기피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향후 입법 과정에서 심각한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마치 머리만 헤엄치는 것 같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개복치가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이 개복치는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오리건주 북부 기어하트 해변에 개복치 한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2.1m, 몸무게 900㎏에 달하는 육중한 덩치의 이 개복치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히 기괴한 외모 때문에 개복치는 발견 직후부터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정체를 놓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현지 ‘씨사이드 아쿠아리움’ 전문가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라고 설명하고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다.그러나 사진이 공유된 후 뉴질랜드 해양생물학자이자 개복치 전문가인 마리안 니가르드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Hoodwinker sunfish·학명 Mola tecta)라고 밝혔다. 니가르드 박사는 “후드윙커가 개복치의 다른 종으로 확인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수족관 측의 실수가 이해된다”면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개복치인 ‘몰라 몰라’(Mola mola)가 아니라 ‘몰라 텍타’(Mola tecta)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틴어인 Tecta는 ‘숨겨진’이란 뜻으로 그동안 숨어있어 세상에 알려져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니가르드 박사는 “몰라 몰라는 주름진 피부를 갖고있는 반면 후드윙커는 완전히 매끈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후드윙커는 발견하기도 힘들고 엄청난 크기로 인해 옮기기도 쉽지않아 연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후드윙커가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만 살고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난 2019년 한 마리가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밀려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귀엽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약 4m, 평균 몸무게가 1톤에 이르기에 바다에서 실제로 마주치면 위압감이 든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이중 후드윙커는 지난 2017년 새로운 개복치 종으로 125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 “신선한 시신 있어요” 유료 해부강의에…의사단체 “명백한 불법” 고발

    “신선한 시신 있어요” 유료 해부강의에…의사단체 “명백한 불법” 고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활용한 유료 해부학 강의를 개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의사들은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유료 해부학 강의를 해온 A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10일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이하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A업체를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의모는 한 수강생이 ‘직접 메스(수술용 칼)로 십자인대를 절개했다’는 후기를 공유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공의모는 “현행법상 실제 시신의 해부는 ‘시체해부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교육 목적의 해부는 의사와 치과의사 외에는 해부학 교수의 지도하에 의학 전공의 학생만이 가능하다”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타과 생들은 수업 중 시신을 직접 해부하지 않는다. 비의료인이 교육 목적으로 시신을 직접 해부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시체해부법 제17조와 제17조의2에서 ‘시체를 해부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와 해부에 동의한 유족에 대해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한 점도 강조하며 “의학 발전을 위해 숭고한 뜻으로 시신을 기증한 고인과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 A업체를 고발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공의모는 “예우받아 마땅한 시신이 과도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 고발을 계기로) 시신을 기증한 고인에 대한 예우가 더욱 철저히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의료계에 따르면 운동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한 민간업체에서 서울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열어 온 사실이 알려졌다. 가톨릭 의대 소속 해부학 박사가 실습을 진행하면 수강자가 참관해 인체 구조를 직접 보는 식이다.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광고에 따르면 수강료는 60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강의는 이미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됐다. A업체는 해당 강의를 홍보하면서 ‘카데바 클래스는 무조건 프레시 카데바(Fresh Cadaver)로 진행됩니다’ 등의 설명을 올렸다. ‘프레시 카데바’란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살아있을 때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 놓은 해부용 시신을 가리킨다.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교육·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이 비의료인 대상 강의에 영리 목적으로 활용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숭고한 뜻으로 시신을 기증한 고인의 뜻을 저버린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A업체는 “이렇게 상태 좋은 카데바는 처음”이라는 후기 등을 홍보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해당 강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 중 위법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해부 행위에 대해서는 (자격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지만 참관에는 제한 규정이 없다”며 “참관도 의료계 일원만 돼야 하는지 등 규정에 대해 해부학회 등과 논의해 보겠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또 “연구소나 해당 업체에서 실제로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시체 보관이나 운영 인력에 대한 최소한의 실비를 받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측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이뤄진 만큼 연구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해부학 강의 광고는 현재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살해 협박에 폐업”…먹튀 논란 해명도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살해 협박에 폐업”…먹튀 논란 해명도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씨가 스토킹에 시달려 치과를 폐업했다고 전했다. 먹튀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치과를 폐업했다고 밝힌 이씨는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치료비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씨가 치과를 폐업하는 과정에서 선결제한 치료비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이씨의 치과에서 5월 30일에 폐업한다는 문자를 5월 16일에 받았다”며 “인계받은 치과의 거리 문제로 선결제 후 치료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환불을 요청했으나 환불받지 못했으며 이씨에게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씨는 “50만원 크라운 치료 환불이 미처 안 된 분이 있어서 내용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 환불이 좀 늦어져서 제보한 것 같다”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해결했다. 치료비 먹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나머지도 (환불 못 받은 환자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과는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지금은 안전이 우선이다. 다른 스토커가 또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2년 전에 스토커가 있었고 또 다른 스토커도 나타나 진료에 집중할 수가 없어 쉬었다가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 당장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4월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감옥에 간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며 “스토커에게 10개월 추가 형이 선고됐지만 내년(2024년)에 나와 내 가족, 직원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라고 했다. 당시 이씨가 공개한 스토커의 편지에는 “내년(2024년) 5월에 나간다. 막아봐라. 어차피 다 죽을 것”이라며 이씨의 가족, 친척에게까지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씨는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 후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약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딸과 함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옥 의원이 제321회 임시회에 발의한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옥 의원은 남북교류가 경색된 가운데 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 조례를 개정함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사업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최된 협의회는 옥재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김상한), 경제일자리기획관(정영준), 복지기획관(윤재삼),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김영준) 등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신규전입자 조기정착을 위한 기초물품 및 입주청소 지원 ▲북한이탈주민 특화 건강검진, 치과치료 및 사후관리 강화 ▲방문돌봄으로 가족갈등·양육문제·질병 등 복합적 위기 상황 지원 ▲북한이탈주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사업들의 보고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서울 동행 추진계획, ‘북한이탈주민의 날’ 주간행사 개최 등의 안건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 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개인차원에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 등의 담당 공무원, 관계자들은 이분들을 대할 때 어려운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에 정착하게 된 만큼 진정성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서울시 공무원과 관계자를 향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사업과 계획들이 체계적⸱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협의회에서 제시된 기타 주요 의견으로는 ▲‘먼저 온 작은 통일’로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이 서울시민으로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 노력 필요 ▲북한이탈주민들이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 맞아… ‘재활 난민’ 환아의 든든한 버팀목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 맞아… ‘재활 난민’ 환아의 든든한 버팀목

    국내 처음의 공공 어린이 재활 기관이자 수도권 외 지역에 설립된 유일한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지난달 개원 1주년을 맞았다. 5일 넥슨에 따르면 2019년 넥슨이 건립 기금으로 100억원을 후원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개원 후 현재까지 2만여명의 어린이 환자가 재활의학과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았다. 수도권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 충남 외 전라, 경상 등 타지역에서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 공급부족의 원인이 돼 치료기관을 찾아 전전하는 ‘재활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립됐다. 앞서 2016년 넥슨이 건립 기금으로 200억원을 후원한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했지만, 서울의 어린이재활병원 한 곳만으로는 국내 환아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넥슨은 지방에 ‘제2의 어린이병원’ 건립으로 환아와 보호자들의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고, 그 첫 번째 결실이 넥슨이 후원한 대전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 전문적 재활 치료 제공… 돌봄·쉼 있는 공공재활프로그램 운영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생애주기에 맞춘 재활 치료와 더불어 장애 어린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정적인 치료와 교육, 돌봄이 연계된 포괄적인 복지 시스템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심리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비장애 환자도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치과도 운영 중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호흡재활치료 등 주요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한 최첨단 특수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 적응 훈련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높이는 ‘수치료’, 개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보행 재활 ‘보행로봇치료’, 가상 현실에서의 훈련으로 일상적인 움직임을 돕는 ‘상지로봇치료’등의 특수 치료를 통해 보다 정밀한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지역 사회 및 특수교육기관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병원 내 설치된 학급에서 특수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병원파견학급’을 중심으로 한 학교적응 프로그램, 대학 진학을 위한 적응지원, 보조기기 체험 등은 환아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넥슨 “지역적 한계 없이 건강한 미래 꿈꿀 수 있도록 후원 지속” 넥슨은 대전을 비롯해 타지역에도 장애 어린이의 재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과 목포에 각각 100억원, 50억원을 지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고, 이를 토대로 경상권과 전남권에도 어린이 재활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손민균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은 “보다 많은 환아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질 좋은 재활 의료 서비스와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같은 정부의 지원책이 필수”라며 “정책적인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충남 지역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이 지역적인 한계 속에서 겪었던 부담을 덜고 적기에 다양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단양군 의료복지 확 달라진다.. 보건의료원 7월 정식 개원

    단양군 의료복지 확 달라진다.. 보건의료원 7월 정식 개원

    충북 단양군의 의료복지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1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7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이날부터 24시간 응급실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 간호사 8명, 임상병리사 및 방사선사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위급상황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고상형 구급차도 갖췄다.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이 가능하다. 그동안 단양지역에선 노인요양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해왔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없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국도비 84억원 등 총 150억원이 투입돼 단양군보건소 옆 1만㎡ 터에 건립됐다. 오는 7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일부과목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한의학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등 9개다.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도 계획했지만 맡기로 했던 공보의가 차출돼 다소 미뤄졌다. 단 안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는 협력 병원 의사를 파견받는 방식으로 주 1~2회 진료한다. 입원실은 30병상이 운영된다. 관내 최초로 CT를 도입하는 등 63종의 최신의료 장비도 갖췄다. 군은 조례를 제정해 65세 이상은 진료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부인과, 정신과, 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는 관내에 병원이 없었다”며 “진료를 보기 위해 멀리 가야 하는 주민들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투자유치·각종 협약···치적 홍보 급급

    전남도 투자유치·각종 협약···치적 홍보 급급

    전남도가 지난 6년 동안 투자 유치와 각종 협약 체결시 실질적 결실 보다는 단순한 치적 홍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광국 (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원은 지난 21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남발되는 각종 협약과 부실한 관리 실태를 질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7기부터 지난 3월까지 맺은 협약 건수는 총 1440건이다. 투자유치과에서 투자유치 협약으로 1041건, 그 외 부서에서 399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선 7·8기 투자협약 실현율도 각각 63.7%, 2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나 의원은 전남도 예산이 수반되고 행정적 의무를 지게 되는 협약들이 자료에서 누락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의 업무협약 체결 전 사전 검증과 체결 후 사후관리 시스템이 부재하다”며 “업무협약을 총괄하는 조례를 제정해 협약의 사전 검증, 사후관리, 의회보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투자유치 협약과 관련에서도 “협약 체결 당시 예상되는 실적이 실제로 실현되리라고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체결 건수와 규모만을 강조하며 홍보해서는 안된다”며 “전라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 협약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민선 7기 실현율은 민선 6기 27%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민선 8기 실현율은 투자실현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현율 제고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을 위한 행정지원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조례 개정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전남도는 협약 체결과 실적 홍보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합의 내용에 명시된 공동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더욱 내실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협약의 사전 검증과 사후관리를 위한 법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향후 감사 활동을 예고했다.
  • 경북도의회, 제71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71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1일 도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7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2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포항대흥초등학교 학생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희수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초등학생 등교 시간을 늦춰야 합니다’·‘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합시다’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만화영화 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관한 조례안’,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추가설치에 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인공지능 시대 적응을 위한 건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에서 보던 본회의장에 직접 와보니 경건하고 위엄있었고, 흔하게 체험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휼륭한 정책들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수 의원은 “오늘 여러분들은 경상북도의회에 방문해 1일 도의원이 됐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도의원이 하는 역할을 실습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민주주의의 견제와 균형, 대화를 통한 타협의 방식을 통해 정치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미래에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에 처음 도입해 그 동안 도내 70개 학교, 3,900여명이 체험했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AI 영화의 공습…문광연, 생성형 AI 이슈 담은 논문 발표

    AI 영화의 공습…문광연, 생성형 AI 이슈 담은 논문 발표

    미국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67)가 지난해 말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광고 사기로 홍역을 앓았다. 한 보험사가 자신의 모습을 흉내 낸 AI 영상으로 치과 보험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고객 유치에 활용한 것이다. 문제가 커지자 톰 행크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보험 광고와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피해 저지에 안간힘을 썼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장하며 빚어진 촌극이다. AI 딥페이크(이미지 합성기술)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의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펴낸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서비스 등장’은 이런 문제들을 국내 사례를 통해 짚어 본 연구 논문이다. AI 콘텐츠 산업 전반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발생하게 될 변화 양상과 주요 이슈들을 분석했다.보고서의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텍스트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Text-to-Video’ 서비스에서부터 사운드, 배경 음악, 더빙, 번역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제작 관련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Text-to-Video’ 영역에는 ‘Runway’, ‘Stable Video Diffusion’ 등의 서비스들이 출시됐고, 구글의 ‘Lumiere’, 오픈AI의 ‘Sora’와 같이 이미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빅테크 기업들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활용 확대가 콘텐츠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지식재산권(IP)의 확장 가능성이 커져 원천 IP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언어와 문화적 장벽 완화로 글로벌 원 마켓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 부문에선 그래픽 디자인, 배경·세트 디자인 등 분야 인력들이 AI로 인해 대체 또는 감소하겠지만, 변화하는 구조에 맞춰 신규 업무들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슈들도 제시했다. 영상 콘텐츠에 생성형 AI 활용이 활성화될 때 사회적으로 가장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주제 중 하나로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를 뽑았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저작권 문제, 생성형 AI를 통한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등도 향후 이해관계자들에게 첨예한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며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 데이터 오염, 탄소배출이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도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
  •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지난해 부산지역 의료법인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투명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의료법인은 지역에서 153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이 13곳, 병원 24곳, 정신병원 13곳, 요양병원 89곳, 치과병원 3곳, 한방병원 3곳, 의원 4곳, 치과의원 1곳 등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의료법인이 운영 중인 의료기관은 종합병원만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을 냈고, 그 외 기관은 전반적으로 영업 손실을 봤다. 자본잠식에 빠진 법인이 전년보다 3곳 늘어 30곳으로 조사됐고, 적자 병원은 66곳으로 전년보다 13곳 증가했다. 시는 의료법인의 경영 실적이 악화한 주된 원인을 환자 수요에 비해 의료기관이 과소 또는 과잉 공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제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를 보면 2026년 말까지 부산지역 300병상 이상 대형병원 병상은 일부 지역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요양 병상은 1만2000개, 300병상 이하 병원 병상은 9000개 이상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일부 법인이 재산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할만한 정황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회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실 운영 또는 재산 부장 사용이 의심되는 법인 등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점검을 벌여 법인 18곳에 대해 시정 또는 행정처분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법인이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법인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고 지도하겠다. 위법이 발견된 의료법인은 단호하게 조치해 의료법인 운영 투명성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 마을 주치의제 호응…“시골 마을에 주치의가 방문”

    화순 마을 주치의제 호응…“시골 마을에 주치의가 방문”

    화순군이 도입한 마을 주치의 제도가 농촌 마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마을 주치의사업이 농촌 어르신들의 통합 건강관리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화순군보건소는 13개 읍·면 경로당 426개소를 대상으로 주치의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보건 인력으로 26개 주치의 팀을 편성했다. 주치의 팀은 진료·상담과 함께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진행한다. 60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도 실시한다. 화순군 백아면 김모(85)씨는 주치의 혈압검사에서 혈관이 막혔다는 소견을 듣고 즉시 혈관확장 시술을 받아 위급상황을 넘겼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진료 끝났다” 말한 간호사 살해 시도한 50대…징역 10년

    “오전 진료 끝났다” 말한 간호사 살해 시도한 50대…징역 10년

    병원에 찾아가 별다른 이유 없이 간호사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50대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와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원에 찾아가 간호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다. 과거 해당 의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A씨는 간호사가 “오전 진료 끝났다”고 말하자 “그럼 지금 안 되는 거냐”고 말하고는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상해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범행 약 3주 전 출소했다. 2009년부터 조현병을 앓으며 여러 차례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시설에 수용돼 치료받는 치료 감호를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스스로 충분한 치료를 받을 것을 기대하기 어려워 치료 감호 시설에 입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이 무겁고 살인의 고의가 없었으며 치료 감호 명령도 부당하다며 판결에 불복했지만 2심 법원과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살인과 심신 장애, 치료 감호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주치의 선생님’ 서울 초중고 전문적 건강관리 할 수 있게 조례 개정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주치의 선생님’ 서울 초중고 전문적 건강관리 할 수 있게 조례 개정

    서울시 내 초·중·고에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전문 의료인이 ‘학교 주치의 선생님’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했다. ‘학교보건법’ 제15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르면 학교장은 학교에 의료인과 약사를 둘 수 있으나, 2024년 현재 서울시 전체 학교 1310개교 중 의료인(학교의사 및 학교약사)을 둔 학교는 195개교(14.8%)에 불과하다.개정안은 발의한 윤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감염병이 유행하고, 아동 비만율이 2018년 14.4%에서 2022년 18.7%로 많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접근성이 좋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착취, 마약류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어 개정조례안은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향상하고자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연계·협력하여 학교에 의료인을 두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치의(교의)’를 지원하는 학교 주치의 지원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주치의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전문적인 건강증진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후지산 보지 마세요” 관광객 폭주에 日편의점 결국…

    “후지산 보지 마세요” 관광객 폭주에 日편의점 결국…

    일본 후지산 관광의 상징과도 같은 가와구치코 로손 편의점이 폭주하는 관광객 때문에 결국 지붕 위로 높은 장막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일본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에 있는 로손 편의점은 후지산이 보이는 편의점으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장소다. 그러나 해당 편의점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손님 때문에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되자 결국 지난달 30일 후지산 전망을 가리는 장막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한 5일 일본 IT미디어 비즈니스 온라인에 따르면 무단횡단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도 전날 설치를 마쳤다. 로손은 본사 사원을 점포에 파견하는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촬영 매너를 지키지 않는 관광객을 말릴 수 없어 결국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 일본 테레비 아사히는 “관광객들이 먹고 마신 쓰레기를 인근 사유지에 무단 투기하거나, 편의점 반대편에 있는 치과 주차장에서 무단으로 장사하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슈퍼 엔저 현상으로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은 관광산업이 나라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오버 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한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30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후지산 역시 쓰레기가 넘쳐나고 부상자가 속출해 결국 당국은 등산로 하이킹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고 여름부터는 인기 경로를 이용하는 등산객에게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와구치코 로손 편의점에 후지산을 가리는 길이 20m 높이 2.5m의 장막이 설치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단지 사진을 못 찍게 하기 위한 설치물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불만도 크다. 가와구치코역에서 가장 가깝고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장소인 데다 임시방편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이 후지산을 찍기 위해 다른 장소에서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가림막 설치와 관련해 일본 네티즌들은 “더 엄격한 대응이 필요하다. 후지산과 같은 국보급의 경치를 앞두고도 규칙을 무시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일부 관광객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와구치코를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관광청도 지난 3월 ‘오버투어리즘의 예방과 억제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국립공원 입장료 도입으로 수용 환경 정비, 교토역-기요미즈데라 방면 등 관광지 급행버스 도입 촉진, 올바른 여행 의식과 행동을 보여주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책정, 사유지나 문화재 등에 방범 카메라 등의 설치 지원 등의 대책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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