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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여성의원 44명 대해부(상)] 초선 비례 70%… ‘여성 1호’ 수두룩

    [18대 여성의원 44명 대해부(상)] 초선 비례 70%… ‘여성 1호’ 수두룩

    ‘알파걸’, ‘골드미스’, ‘슈퍼맘’ 등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빗대는 각종 신조어들이 범람한다. 이는 최근 들어서야 익숙해진 단어들이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진정한 알파걸들은 사실 국회에 모여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금기시되던 때부터 이미 시대의 변화를 예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꿈을 키우던 알파걸들은 이제 국민의 대표로 인정받아 여의도를 호령하고 있다. ‘원조 알파걸’ 44명의 삶의 궤적을 살펴봤다. 여성 국회의원 44명 가운데 70.5%인 31명은 초선 의원이다. 지역구를 갖고 있는 경우는 14명(한나라당 10명·민주당 4명)밖에 안 된다. 대부분이 정치신인이고, 전문성을 인정받았거나 소수자 배려 원칙에 따라 여의도에 입성한 초선 비례대표인 셈이다. 5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다. 평균 연령은 54.0세다. 자녀가 있는 여성 의원은 34명이고, 평균 자녀 숫자는 2.1명이다. 가장 ‘다복’한 의원은 2남 3녀를 둔 자유선진당 이영애(62·초선·비례) 의원이다. 이들의 학력을 살펴본 결과 79.5%인 35명이 석사과정 수료 이상의 ‘고학력자’였다. 학부 전공별로는 법학 전공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학(어문학·사회학·역사학 등) 전공자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공계를 전공한 여성 의원도 5명이나 됐다. 졸업 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화여대 출신이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별로 출신 대학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한나라당 여성 의원은 서울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민주당의 경우 13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명이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이는 근·현대기부터 우리나라의 여성 지도자를 무수하게 배출한 이화여대를 중심으로 초기의 여성운동, 인권운동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나라당의 경우 학계 출신(7명)과 법조계 출신(4명)이 많은 반면 민주당의 경우 시민사회운동에 몸담았던 여성 의원이 5명이나 된다. 대표적인 예가 1950년생 동갑내기로 함께 사회운동과 여성 인권운동에 투신했던 이미경(4선·서울 은평갑) 의원과 최영희(초선·비례) 의원이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여성 의원들도 한둘이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58·4선·대구 달성) 전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력한 여성 대권 주자다. 박 전 대표의 이름 자체가 한국 여성 정치사에 있어 하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인 전재희(61·3선·경기 광명을) 의원은 첫 여성 행정고등고시 합격자인 동시에 여성 최초의 관선시장과 민선시장까지 지내 자그마치 ‘3관왕’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2004년 춘천지법원장을 지낸 자유선진당 이영애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원장으로 기록돼 있다. 한나라당 박영아(50·초선·서울 송파갑) 의원은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박사를 이수한 ‘천재 물리학자’로 28세에 교수가 됐다. 민주당 전현희(46·초선·비례) 의원은 치과대학 졸업 뒤 사법시험에 합격, 치과의사와 변호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한 유일한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추미애(52·3선·서울 광진을) 의원은 건국 이후 16번째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이고, 15대 당시 유일한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미국 타임지가 뽑은 차세대 세계 리더 100명에 선정된 바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47·재선·서울 중구)·민주당 박영선(50·재선·서울 구로을)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대변인 등 주요당직을 거쳐 지역구 진입에 성공한 경우다. 특히 박 의원은 정권심판 폭풍이 몰아친 18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비례대표 여성 의원이다. 보수적인 한국의 정치 풍토에서 밑바닥 정당활동부터 시작해 벽을 허문 여성 의원들도 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민주당 김유정(41·초선·비례) 의원은 대학 시절부터 정계 입문을 꿈꿨고, 1991년 신민주연합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해 민주당 정치연수원 교무부, 여성위원회 사업부 부장 등 당직을 거쳤다. 미래희망연대 김혜성(55·초선·비례) 의원 역시 신민주공화당, 민주자유당 등에서 당직자로 일하며 발판을 다졌다. 유지혜·김정은기자 wisepen@seoul.co.kr
  • [인사]

    ■국회예산정책처 ◇임명 △조세분석심의관 이영환◇서기관 승진△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팀 이형진◇부이사관 전입△기획관리관실 기획협력팀장 임석순◇서기관 전입△사업평가국 행정사업평가팀장 김경호△기획관리관실 총무팀 이동현△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이유미◇부이사관 전출△국회사무처 박상진◇서기관 전출△국회사무처 김종화 이형진 ■광주시 ◇3급 전보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 강왕기△시민교통국장 정재현△자치행정〃 홍진태△남구 부구청장 최현주△창조도시정책기획관 문금주◇4급 전보△일자리창출지원관 김종효△기업유치지원관 박창기△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유광종△세정담당관 황신하△U대회지원단장 주남식△문화예술회관장 유종성△시립민속박물관장 문승빈△5.18기념문화센터소장 노광범△환경포럼추진기획단장 이정삼△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송영한△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장 박인종<과장>△문화수도지원 서동진△기후변화대응 박홍표△도시재생 김정훈△교통정책 박남언△교통시설 김흥태△건설행정 김효성△총무 윤기봉△회계 문평섭△계약심사 이병렬△경제정책 박해구△공원녹지 임희진△도로 오병현 ■제주도 ◇국장급 △자치행정국장 고여호△문화관광교통〃 한동주△보건복지여성〃 오정숙△청정환경〃 양광호△친환경농축산〃 강관보△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리 오홍식△인력개발원장 〃 정태근△환경자원연구원장 좌달희△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 박용현△문화진흥본부장 〃 한병수△서귀포시 부시장 강승수△의료원 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제주발전연구원 파견 김방훈△기획재정부 〃 고경실◇과장급△도정연구원 박영부△국회사무처 파견 오승익△통상협력본부준비기획단장 이명도△제주해군기지건설 갈등해소추진단장 황용남△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TF팀장 홍성택△제주도관광협회 사무국장 강성후△공보관 양병식△감사위원회 감사과장 이행수△도의회사무처 김영주 오태휴 김대영 진형찬 송진권△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고경윤△국제평화센터 행정실장 고태민△컨벤션센터 교류협력관 강승부△행정안전부 파견 강명삼△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장 강권선<팀장>△식품산업육성 김용구△세계환경수도조성 김대훈△교육의료산업 김태언△의료원경영개선추진 고태구<과장>△규제개혁법무 이대영△투자정책 박홍배△평화협력 김성훈△총무 문원일△자치행정 김진석△인적자원 고한철△문화정책 이규봉△관광정책 문치화△스포츠산업 김영철△복지청소년 홍봉기△노인장애복지 강덕화△양성평등정잭 이신호△생활환경 양동곤△축정 조덕준△도시계획 강시우△건설도로 강한택△수산정책 박태희<직무대리>△특별자치과장 조상범△일괄처리팀장 변태엽△미래전략산업과장 강시철△보건위생〃 오진택△치수방재〃 강군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인력개발원>△교육운영과장 한재신△사회교육과장 직무대리 차준호<환경자원연구원>△연구기획조정실장 문익순△환경산업경영연구부장 양치석<상하수도본부>△상수도관리부장 직무대리 장호성△하수도관리부장 〃 홍복남<문화진흥본부>△박물관운영부장 강영호<원·소장>△축산진흥원 김병학△해양수산연구원 강문수△동물위생시험소 김명원△도로관리사업소 양석구<제주시>△자치행정국장 김영옥△주민생활지원〃 장명규△문화산업국장 직무대리 강유진△환경교통국장 김순홍△친환경농수축산〃 양영우<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현공호△주민생활지원국장 직무대리 오무순△환경도시건설국장 〃 현병휴△시정연구관 양임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김완규◇본부장△관리 최원식△수자원사업 염경택△수도사업 최홍규△특수사업 박기환 ■국민은행 ◇부행장대우 전보 △인재개발원장 남경우◇본부장 <승진>△IT개발 이경재△자본시장 이성돈△성남지역 조신근<전보>△기획 김덕수△재무관리 김진홍△개인영업 박중원△WM 황순찬△글로벌사업 이희권△대기업·기관고객 양기일△직원만족 안석현
  • [부고]

    ●김문영(하나은행 서울 응봉3거리지점장)민영(한국문화재보호재단 관장·전 전남일보 논설위원)우영(사업)욱현(EN건설)씨 부친상 이상문(서울 주님의교회 목사)씨 장인상 3일 전남 영암 성심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1)472-5544 ●장학철(분당서울대병원 교수)씨 모친상 신규영(삼공사 대표)이영환(참좋은치과 원장)이기현(고려대 시설부장)씨 장모상 조영연(삼성서울병원 영양팀장)씨 시모상 장준환(세로켐 과장)씨 조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유승기(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장모상 2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431-4400 ●장봉재(푸른산기획 대표)씨 모친상 3일 울산 영락원장례예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10-2595-7443 ●이종일(한국펠저 대표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3010-2232 ●김병학(강남구 도시관리공단 주임)씨 모친상 기성(강남구 도시관리공단 주임)씨 조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63
  •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우리는 선천적으로나 사고로 인해 잃은 신체 부위를 비록 멋지게까지는 만들지 못해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줄 만큼은 복원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내과의사 겸 해부학자인 가스파레 타글리아코치는 벌써 400여년 전에 이렇게 설파했다. 이렇듯 재건성형은 실체적인 꿈이고 구체적인 희망이다. 적어도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평균치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절박한 소망이 있을 수 없다. 재건성형을 통해 얻는 자신감이 한 개인의 삶을 온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재건성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로부터 듣는다. ●재건성형이란 어떤 치료 분야인가. 재건성형이란, 선천적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발생한 신체의 변형을 기능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는 수술적 치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과는 병든 부위를 절제해 내지만 성형외과는 선천성이든 후천성이든 결함있는 신체 부위를 기능적·미용적으로 복원하는데, 이를 재건성형이라고 한다. ●재건성형에서 주로 다루는 신체의 문제는 무엇인가.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유방절제술 후 재건수술, 두경부암 절제술 후 재건수술, 선천성 구순구개열(언청이) 및 안면골 재건술, 귀 재건술 등 신체 부위의 모든 비정상적 형태를 바로잡는 치료, 즉 선천적기형·외상후 변형·수술후 변형 등을 주로 다룬다.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을 구별해 달라. 재건성형도 궁극적으로는 미용을 고려하지만, 미용적 관점에 앞서 비정상적인 외모를 정상으로 만드는 의료 분야다. 이런 점에서 정상이지만 좀 더 나아 보이려고 하는 미용성형과 구별된다. 그러나 재건성형이 신체 변형 및 기능장애를 회복시키는 수술이지만 이 과정에서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용성형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일례로 흔히 언청이(구순구개열) 수술은 재건수술이지만 이들의 얼굴을 정상인처럼 교정하기 위해서는 입술성형, 코높임, 턱교정 등 미용성형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 안면마비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재건수술 전문의는 당연히 미용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며, 미용성형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깊다고 할 수 있다. ●재건성형이 필요한 기형의 유형은? 성형외과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 등 신체 외부구조를 재건 또는 개조하기 때문에 다른 외과 계통의 전문분야처럼 진료 분야를 해부학적으로나 계통학적으로 특정 부위에 국한시키기 어렵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신체 부위가 진료의 대상이다. 그만큼 진료 영역이 넓다. 이런 점을 전제로 기형 유형을 보면 구순구개열, 머리갈림증, 머리협착증, 혀유착증, 수막뇌탈출증, 안면비대칭, 다운증후군 등의 선천 기형을 들 수 있다. 또 피부 및 연조직 종양인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과 신경섬유종 등 혈관종이 있으며, 눈꺼풀처짐증(안검하수), 기운목, 큰입증과 작은귀증, 돌출귀, 묻힌귀, 수축귀, 조개귀, 귓바퀴 형성저하증 등 귀의 기형, 양악돌출증, 주걱턱, 부정교합 등 턱 기형, 오목가슴, 새가슴, 유방기형, 원발성림프부종, 손·발가락붙음증, 손·발가락과다증 등도 있다. 또 후천 기형으로는 화상, 욕창, 안면골절 및 마비와 사고로 인한 신체 결손, 유방재건 등 암절제술 등으로 생긴 신체 결손, 팔다리의 피부 및 연부조직 복원과 안면 결손 복원도 있다. ●특히 국내에 많은 기형은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나 통계가 아직 없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의 수술환자를 근거로 보면, 화상(20.4%), 구순구개열(19.3%), 혈관종(14.3%), 귀기형(9.6%), 턱기형(5.4%), 안면비대칭(5%), 두개·안면골기형(3.9%), 기타(거대모반·안면마비·신경섬유종, 22.1%) 등이 많았다. ●기형이라도 환자마다 치료 의지가 제각각일 텐데. 다른 사람들은 코가 예쁘다는데 자신은 코를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드러나는 기형임에도 본인이 치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나 구순구개열 등 기능에 지장을 주거나, 흑생종 가능성이 있는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증과 같이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자의적 판단과 달리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기형에 대해 조언해 달라. 구순구개열은 성장기에 따른 단계적 수술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아기에는 치과 교정치료를, 생후 1년 이내에는 입술 및 입천장 성형을, 취학기에는 이틀성형과 교정치료, 청소년기 이후에는 코·턱뼈성형과 흉터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종이나 맥관기형은 경화제주사요법·색전술·절제술·레이저치료 중에서 병변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은 모반을 모두 제거한 뒤 피부이식이나 피판술로 제거한 피부 부위를 덮어준다. 크기에 따라 이런 치료를 몇 차례 반복할 수도 있다. 작은귀증(소이증)도 2차례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을 전후해 가슴뼈 연골을 떼어 귀 형태를 만든 뒤 1년 이상 지나서 귀틀을 들어올리는 수술을 하면 된다. 화상은 후유증 정도에 따라 피부이식부터 반흔구축성형, 유리피판술 등을 적용한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 직후나 치료가 끝난 후 등이나 복부의 살을 떼어내 만들거나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 이전과 유사하게 복원하는 치료법이다. ●유형별 수술 예후는 어떤가. 손가락붙음증·두개골기형·구순구개열처럼 기능과 관련된 경우라면 재건수술로 기능 회복까지 도모할 수 있어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재건수술은 결국 성형수술이므로 예후를 논하기가 쉽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곽현화 모의고사 성적, 한 문제 틀려 398점 수재 ‘화제’

    곽현화 모의고사 성적, 한 문제 틀려 398점 수재 ‘화제’

    “나 이대나온 여자야”라는 유행어로 유명해진 개그맨 겸 가수 곽현화가 학창시절 모의고사 성적을 공개해 화제다.곽현화는 3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아이돌 특집’에 어머니와 출연해 소개를 하던 중 MC 김구라가 “학벌이 좋은 걸로 알고 있다. 웬만큼 해서는 들어가기 힘들었을 텐데 어린 시절 공부를 잘 했나”라고 물었다.곽현화 어머니는 “공부를 좀 잘했다”고 딸이 기특한 듯 말했다. 이어 MC 김국진이 “전교 몇 등까지 해봤나”고 묻자 곽현화는 “수능 모의고사로 기억하는데 400점 만점에 언어영역에서 한 개를 틀려 398점을 받았다”고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공개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김구라가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나”고 묻자 곽현화는 “미녀치과의사를 꿈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걸그룹 카라 멤버 규리의 어머니가 위암이 아닌 위궤양에 걸렸었다고 출연진을 쥐락펴락하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곽현화 “모의고사서 한 문제 틀려”…‘이대 출신’ 입증

    곽현화 “모의고사서 한 문제 틀려”…‘이대 출신’ 입증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곽현화가 학창시절의 뛰어난 성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곽현화는 지난 7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아이돌 특집’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곽현화의 어머니에게 “곽현화의 학벌이 좋은 걸로 알고 있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나?”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곽현화의 어머니는 “공부를 잘했다”고 답했다. 곽현화 역시 “수능 모의고사로 기억하는데 언어영역에서 한 개를 틀려 400점 만점에 398점을 받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곽현화는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이다. 곽현화는 “원래 꿈은 의사였다. 미녀 치과의사를 꿈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싱글앨범 ‘싸이코’(Psycho)를 발표한 곽현화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화보를 통해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책꽂이]

    ●그림 읽어주는 남자와 33인의 화가(박세당 지음, 북성재 펴냄) 치과의사이자 발명가인 저자가 화가와 미술 수집가의 중간점에 서서 읽어낸 한국 현대미술의 해설서. 저평가된 한국 미술을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화랑을 쏘다니며 김종하, 구병규, 오현철 등 화가 33명의 그림과 해설을 담았다. 170여점을 실은 일종의 화첩으로 여름에 읽기에 알맞다. 1만 4000원. ●모략과 지략의 미학 삼십육계(천자이쥔 엮음, 박영환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2000년 전에 완성된, 전쟁에 이기기 위한 병법서지만 제대로 읽어보면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중국인들의 유연한 사고에 놀라게 된다. 삼십육계 줄행랑은 무조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정공법과 우회하는 전략을 모두 갖춘 고대 성인들의 통찰력이 집대성된 생활 지침서다. 1만 6000원.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안승철 지음, 궁리 펴냄) 부모들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학이 어렵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아이들의 수학에 관대하지 못하다. 딸과 함께 수학 공부를 다시 하게 된 안승철 단국대 의대 교수가 아이들의 수 발달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수학 문제집보다 동화책을 먼저 읽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원. ●오바마의 서재(마쓰모토 미치히로 지음, 이재화 옮김, 책이있는풍경 펴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명연설 50대목을 소개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연설의 뒤편에 숨겨진 독서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 구약성서부터 시작해 ‘리어왕’,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권력의 조건’ 등 오바마가 읽고 감상을 밝힌 다양한 책 30권을 따로 빼내 소개했다. 저자는 오바마에 대한 부드러운 접근법으로 오바마 파워의 실체를 분석하고 있다. 1만 2000원.
  • [부고]

    ●김홍은(현대증권 리스크관리부 과장)씨 모친상 김칠복(NH투자증권 이사)씨 장모상 28일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440-8923 ●장광민(전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씨 별세 범석(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손창수(안산 손이비인후과 원장)강인석(경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8 ●함재호(광근섬유 공장장)씨 부인상 지영(토필드 과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2 ●이병일(전 SK증권 이사)병욱(전 현대자동차 구매담당 이사)병철(다노통상 대표)씨 모친상 김제우(현대자동차 반포지점 대리)씨 외조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7 ●정인균(인우상사 대표이사)명균(정명균 이비인후과 원장)창균(아름다운 여성의원)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310-2265
  •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7·7 써머 페스티벌’을 열고 보험 상품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7월 말까지 보험 상품을 보고 상담 예약을 남긴 고객 중 총 777명을 선정해 여행상품권,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것. 계약을 하지 않고 상담 예약만을 남겨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1등은 JTB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과 2등은 여행상품권 100만원(2명), 774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등 총 777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AIA생명 실속맞춤보장보험’, ‘에이스화재 치아안심보험’, ‘신한생명 나이스 통원비 보험’. ‘롯데손보 행복더하기 저축보험’,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 등 롯데홈쇼핑 보험 전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는 적금 이율보다 높은 수준의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2010년 7월 기준) 또 해약환급금의 80%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10년 동안 계약만 유지하면 중도 인출을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하는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연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0일 오후 1시 20분 방송하는 ‘에이스 치아안심보험’은 1세부터 5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충치치료를 비롯해 치주질환, 잇몸병, 사랑니 제거 같은 일상적인 치과질환을 보장한다. 롯데홈쇼핑 측은 연간 1회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케일링)와 금으로 치아를 때우는 골드 인레이도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플러스]

    28일부터 초중생 환경교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8일부터 8월5일까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10 여름 환경교실’을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체험학습장인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정크아트’를 둘러보고, 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환경과 2104-1849. 새달부터 결혼 전 무료검진 중구(구청장 대행 전귀권) 구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결혼 전 무료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에 한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과 혈액 검사, 치과 검진 등이다. 검진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이다. 지역보건과 3396-6356. 중랑역 등에 구인정보 알림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앙선 전철 중랑·망우·양원역에 ‘구인정보 알림판’을 설치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정보 알림판’에는 관내 및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구인정보를 직종에 따라 분류하고, 기업의 위치·급여·근무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매주 월요일 새 구인정보 60건을 교체 게시하여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창출추진반 2094-1919.
  • [부고]

    ●정인수(한국고용정보원장)씨 모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8 ●고화용(전 보사부 검역과장)승용(삼표산업 영업부장)경용(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50분 (02)3410-6909 ●정상덕(평화의친구들 상임이사)씨 모친상 25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8635-3540 ●김홍원(명지대 교수·전 대구부교육감)창원(자영업)성원(도원고 교장)규원(계명대 법인과장)씨 모친상 26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250-8143
  • ‘나찰녀’ 김혜은, 미니홈피 딸 가은이 공개…”엄마 닮아 예쁘네”

    ‘나찰녀’ 김혜은, 미니홈피 딸 가은이 공개…”엄마 닮아 예쁘네”

    탤런트 김혜은의 귀여운 딸 가은이가 김혜은의 미니홈피에 공개돼 화제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 나찰녀역으로 출연중인 김혜은은 지난해 7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랑스런 딸 가은 양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은 양은 꽃무늬 원피스에 귀여운 왕관핀을 머리에 꼽고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다. 가은양의 사진을 찍은 김혜은의 지인은 “오랜만에 만난 김혜은 샘과 사랑스런 딸. 가은이 이젠 말도 하고 허니허니 부르는 모습이 눈에 밟힌다”며 “‘가은이 애기답게 생겼지?’하는 혜은샘의 말씀. 히히히 너무 귀여워요”라는 사진 하단에 애정어린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머리에 쓴 왕관이 너무 귀엽다”, “가은양 이목구비가 뚜렷해 나중에 크면 엄마처럼 예쁠 것 같다. 애교도 많아 보이는 귀염상이다”, “귀여운 가은양의 사진을 보니 엄마미소~”등 가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혜은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1년 치과의사 남편 김인수씨와 결혼, 2006년 딸 가은양을 낳았다. 사진 = 김혜은 미니홈피, MBC ‘김수로’ 드라마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득남’ 김상경 “4년 만에 아들 얻었어요”

    ‘득남’ 김상경 “4년 만에 아들 얻었어요”

    배우 김상경이 4년 만에 아빠가 됐다. 27일 국내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상경의 아내 김은경 씨가 이날 오후 1시경 득남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지난 2007년 10월, 김상경과 5세 연하 치과의사인 김씨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소문난 잉꼬부부로 유명했으며 아내의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접했던 김상경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상경은 지난달 29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보국 요원 고진혁으로 분했다. 이 인물은 엘리트 코스에 고속 승진을 거듭한 정보국 국제 범죄 1팀장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하고자 맘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뚝심 있는 캐릭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교장 맞아? 교사 맞아?

    ■교사들에 성희롱·막말…대통령 표창까지 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교사들에게 성희롱, 인격모독적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교육청은 문제의 교장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25일 경기 의정부교육청과 해당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A초등학교 교사 28명은 지난 15일 교장 B씨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교사들에 따르면 B교장은 이 학교로 부임해 온 지난 3월부터 상식 이하의 발언과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교사들에게 ‘처녀 맞아? 임신한 거 아니냐?’, ‘처녀성을 잃으면 예뻐진다는데’, ‘(사랑니가 아파 치과에 가야 하는 교사에게) 애인이 너무 심하게 빨아줘서 이빨이 아프냐?’, ‘결혼 안 한 노처녀라서 그렇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 B교장은 장학사, 연구사를 거쳐 교장에 이르기까지 순탄한 길을 걸었다. 그는 A초교로 오기 직전 교장으로 있던 C학교에서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2008년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1년간 제자 상습 성추행…서울교육청, 중징계 방침 서울시내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학교에서 여학생을 1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중징계하기로 했다. 25일 서울 남부지법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영등포구 한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모(57)씨는 2008년 10월부터 7차례에 걸쳐 A양을 성추행했다. 이씨는 학교 생활지도부실에서 수학문제를 질문하러 찾아온 A양에게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칭찬해주는 척하면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양의 몸을 더듬거나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양의 부모가 이씨를 고발했다. 이씨는 청소년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합의해 공소기각으로 석방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27일 징계위원회에 이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씨는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소 사실에 대해 검찰에서 통보받으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치주질환

    [Weekly Health Issue] 치주질환

    이가 문제다. 충치도 문제지만 치주질환으로 이를 잃는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고령자의 문제라고 여겼던 치주질환이 젊은 층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치아관리를 허술하게 하기 때문이다. 틈 날 때마다 입속을 들여다 보거나 양치질을 자주 한다고 치주질환이 안 생기는 게 아니다. 바른 칫솔질이 아니라면 아무리 양치질을 자주 해도 치주질환을 막기는 어렵다. 여기에다 막연한 정서 때문에 치과를 꺼리는 것도 문제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망가뜨리는 주범이나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치주질환에 대해 강남이지치과 이지영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치주질환이란 어떤 질병인가. 흔히 풍치로 알려진 치주질환은 잇몸에 감춰진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를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 인대와 인접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염증이 진행돼 조직 손상이 심해지면 손상 부위가 치주낭으로 발전하는데,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의 깊이가 깊어지게 된다. 이런 치주낭이 깊어지면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잇몸뼈가 약해지는 골소실이 진행된다.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누는데, 염증이 잇몸 등 연조직에만 국한된 상태를 치은염, 잇몸과 잇몸뼈까지 파고 든 상태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왜 그런가. 최근 구강박테리아로 인해 유발하는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임상보고가 잇따르고 있고,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치아위생학회(ADHA) 회장인 진 코너 박사는 “치은염·치주염 등의 치주질환이 심장병·뇌졸중·당뇨병·혈액감염은 물론 조산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잇몸질환 원인 박테리아가 혈관을 타고 순환계로 들어가면 온몸을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주염 자체가 면역반응을 유발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치주질환은 경계혈당을 당뇨병으로 발전시키거나, 당뇨병 자체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직접적인 원인은 플라크와 치석이다.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막으로, 끈적끈적하고 무색인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잇몸이 치아로부터 분리되고, 이로 인해 틈이 벌어지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되고, 염증이 계속 진행되면 치조골(잇몸뼈)과 치주인대가 파괴된다. 단백질·비타민 등의 결핍과 임신·당뇨병·흡연·에이즈 등도 치주질환의 발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인 중에서 특히 한국인에게 문제가 되는 게 있다면. 필자의 치과병원에는 미국·유럽 등지의 외국인 환자도 적지 않은데, 이들은 치아나 잇몸에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인 검진과 플라크제거, 스케일링이 습관화되어 있어 치아 상태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반면 한국인은 대부분이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긴 뒤에야 치과를 찾는다.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병을 키운다. 물론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그러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다. ●발생 빈도와 유병률은 어떠며, 또 최근의 발병 추이는. 치주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다.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과반수 이상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 중 3명꼴,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은 80∼90%에서 잇몸질환이 생긴다. 최근에는 주기적인 치아검진 등으로 질환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당뇨에 의한 치주질환 발생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으로, 잇몸이 빨갛게 붓고 칫솔질할 때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치은염이 진행돼 치주염으로 발전하면 입냄새와 함께 잇몸에서 고름이 나고,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끼며, 더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더러는 치주질환 박테리아가 치아 신경으로 침입해 치수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음식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난다. 또 치아가 저절로 빠지는가 하면 틀니가 잘 맞지 않게 되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 방법을 소개해 달라. 치아검사와 치주검사를 통해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확인하여 치은염 및 치주염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여 치조골의 파괴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치아검사를 통해서는 치아의 마모 여부와 상태, 치아 동요도, 외상성 교합, 치아의 비정상적 이동 여부, 타진 시 예민도, 교합 시 상하악 관계 등을 확인한다. 치주검사를 통해서는 플라크와 치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치주낭 형성 및 출혈 여부, 치조골의 손상 정도 등을 살피며, 잇몸을 눌러서 고름이 나오는지를 통해 치주 및 치은의 염증 정도를 파악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 방사선 검사로 치조골의 파괴 정도를 볼 수 있으며, 이 밖에 미생물검사, 면역검사, 생화학검사를 실시하여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치주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초기 치은염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 칫솔질 때의 잇몸 출혈이다. 그 외에 잇몸이 빨갛게 보이거나 부어오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더 심해지면 고름이 나거나 치아가 흔들릴 수 있다. ●중증도에 따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플라크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염증으로 치과를 찾은 환자들 중 일부는 약으로만 치료를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경구용 잇몸 치료약은 부수적인 치료제일 뿐 이것으로 치주질환을 치료하기는 어렵다. 치료에서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이라는 양치액으로 소독을 하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에 특수 약제를 투입하기도 하며, 잇몸 세균을 박멸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치주질환이 치조골 손실을 초래한 경우라면 잇몸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상태에 따라 잇몸뼈를 다듬거나 인공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그런 치료법에 따르는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있을 텐데…. 초기 치은염의 경우 올바른 칫솔질과 플라크 제거, 스케일링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치주염의 경우에는 동반된 전신질환과 부정교합, 치주 손상 정도와 흡연 여부 등에 따라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보통 잇몸 치료 후에는 일시적으로 치아가 시릴 수 있으며, 특히 잇몸수술 후에는 치아가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곧 안정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금니 모아 이웃사랑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이 버리는 금니(齒)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이 버리는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마련한 수익금을 저소득가정의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에 후원하기로 했다. ‘꿈나래통장’은 서울시가 저소득가구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월 3만~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에 환자 본인에게 돌려주거나 버리던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을 재활용하고 수익금 전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또 병원에 나눔 참여 홍보물과 모금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치과검진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이형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원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구 보건대학 15년 농촌사랑

    대구보건대학이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하고 있는 농촌의료봉사활동이 찾아가는 봉사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199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농촌을 찾고 있는 대구보건대는 지금까지 30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1만 2000여명의 주민에게 3만여건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올해는 16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금천고 대강당에서 교직원 100명과 재학생 120명이 참석, 주민 512명에게 1800여건의 진료 봉사를 했다. 주민들은 물론 교수,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보람과 함께 현장 실습도 겸하는 자리여서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의 여러 기관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개원한 대구보건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했고 국군대구병원과 진병원, 지산치과의원, 약수한의원, 태종한의원, 정림한의원, 청구연합의원, 신평리의원, 김제연치과 등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금천면 동곡리에 사는 김청자(76) 할머니는 “물리치료도 받고, 돋보기와 지팡이까지 선물받았는데 파마까지 해 줘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인사과장 김상욱△문화예술교육〃 김현모△체육정책〃 박위진 ■소방방재청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라엄용 ■대한지적공사 ◇승진 △전라북도본부장 안종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술예측센터장 임현◇실장△연구제도 이길우△녹색기술전략 이경재△정보분석 이정재△사업평가 유승준△기획재정 김희용△전략협력 김병수 ■연세대 ◇부총장 △의무(의료원장 겸임) 이철△원주 한기수◇대학장△이과 최중길△교육과학 한준상△언더우드국제(국제학대학원장 겸임) 이정민△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 윤주헌△치과(치의학전문대학원장 〃) 권호근△간호(간호대학원장 〃) 김소선△정경(정경대학원장 〃) 유정식△과학기술 정인화△보건과학(보건환경대학원장 〃) 김태우◇대학원장△교육 박승한△보건 손명세◇병원장△세브란스 박용원△치과대학 조규성◇실·처장△원주교목실 임걸△원주기획처 이해종△원주교무처 윤방섭△원주학생복지처 김종두 ■문화일보 △편집국 문화부장직대 정충신 ■이코노믹리뷰 △상무이사 이상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전략기획실 BU(Business Unit)장 윤석현△심사본부장 전인구△영업〃 김창회<현대스위스3저축은행>△영업본부장 이당영 ■한국화이자제약 ◇이사 승진 △마켓액세스부 고수경△대외협력부 황성혜 ■스포츠월드 △생활경제부장 조원익△레저〃 배병만 △연예문화부장 직대 김용호
  • 값비싼 치과진료 보험혜택 어디까지

    값비싼 치과진료 보험혜택 어디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질병이 치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결과 치주질환자가 연간 1300만명을 넘어 2위 감염성 질환자 930만명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뜻 치과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치료비 부담 때문이다. 그러나 치과도 살펴보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치과진료 왜 비쌀까 일반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수준 인데 비해 치과는 30%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치과 진료에 사용되는 재료 자체가 고가여서 대체로 진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 임플란트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 중 절반 정도가 재료비다. 또 치료 결과물을 환자 본인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재료와 시간 소모가 많다는 점도 한 이유라는 게 치과 의사들의 설명이다. ●통증 관련 진료는 보험 가능 그렇다고 모든 치과 진료가 다 비싼 것은 아니다. 치과 분야에서도 통증과 관련된 진료는 대부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당연히 치아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거나, 죽어 가는 치아를 살리는 치료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후의 치료행위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컨대 치아 신경치료를 하는 것은 보험이 적용되나 이후 치아에 금을 덧씌우는 것은 보험 대상이 아니다. 단, 규모가 적은 충치를 금 대신 아말감(수은화합물)으로 때울 때는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아말감은 잘 깨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미 안정성이 입증돼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또 내구성과 심미성은 떨어지지만 잇몸 경계 부위의 치아가 파이는 ‘치경부 마모증’에 쓰이는 자가중합 레진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발치·스케일링도 보험 혜택 대부분의 잇몸 질환과 잇몸질환을 수반한 부분적인 스케일링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치아(사랑니 포함)를 뽑거나 잇몸질환 관련 수술 역시 대부분 보험이 적용된다. 그러나 발치할 때의 치아 상태, 즉 단순 발치인지, 복잡 발치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보험의 요율이 다르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특히 어금니는 신경치료 후 금으로 덮을 형편이 안 된다면 비용이 저렴한 메탈 크라운을 사용해도 좋다. 또 나이가 들어 발치를 했으나 보철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비싼 임플란트 대신 최근에 개발된 휴먼브리지나 틀니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기에다 최근 임플란트나 보철치료를 위한 민간보험도 많은 만큼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의외로 도움이 되는 상품을 찾을 수도 있다. 치과 전문의들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치아 질환 중에도 초기에 치과를 찾았다면 의료보험 제도를 활용해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게 꽤 많다.”면서 “따라서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바로 치과병원을 찾는 게 치료비를 절감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책꽂이]

    ●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허영만·송철웅 지음, 이정식 사진, 가디언 펴냄) 만화가, 목수, 산악인, 고층빌딩 유리창닦이, 보험영업사원, 치과의사, 건축가 등 별별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50대 중년들이 대책 없이 집단가출을 했다. 행선지는 바다 위, 방법은 요트 ‘집단가출호’다. 서해 백령도에서 시작해 동해 울릉도, 독도까지 꼬박 3000㎞ 뱃길을 1년에 걸쳐 항해했다. 허영만 화백의 재미있는 그림과 전직 신문기자 송철웅의 맛깔난 글, 사진작가 이정식이 담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아주 재미나다. 1만 3000원. ●스탈린의 편지(노재성 지음, 레인스펠 펴냄) 한국전쟁사 발굴 연구가인 저자가 중국 대륙이 장제스의 손에 들어가고, 한국전쟁 결과 통일한국이 만들어지며 티베트, 몽골 등과 함께 ‘동아연방’을 만든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소설이다. 이 모든 것이 스탈린의 비밀 편지 한 통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저자의 바람 섞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1만 2500원. ●소원파는 가게(황재성 지음,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인생의 나락과 황금기를 모두 맛본 저자의 경험이 뻐근하게 녹아있음은 물론 어려움을 이겨낸 동서고금의 사례를 현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힘, 그 과정에서 필요한 창의성과 네트워크 등 성공의 요소들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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