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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휘는 학부모 “서민 등 골 빼 반값 메울까 그것이 더 겁나”

    “대학생인 첫째 아들에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는 둘째 아들까지 등록금 댈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와요.” 10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로에서 만난 대학생 학부모 류종희(44·여)씨는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많은 학부모 중의 한 사람이다. 류씨는 직장일을 마치고 기자와 만났다. 가계에 보태려고 주중 매일 5시간씩 세종로의 한 건강검진센터에서 치과상담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받는 월급은 150만원 정도. 남편은 집이 있는 숭인동에서 전파상을 운영하며 월 200만원 정도를 번다. 그렇게 벌어 생활비며, 고3짜리 둘째 아들 학비에 과외비, 첫째 아들 등록금까지 감당하자니 입에서 단내가 날 지경이다. 중앙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첫째 아들의 등록금은 입학금 등을 포함해 600만원 정도다. 여기에 토익 수강료가 100만원 정도 들어간다. 류씨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 보냈는데 애가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쁘다.”며 웃었다. 남편 가게도 장사가 잘 안돼 더 걱정이라는 류씨는 첫째 아들이 대학생이 되기 전에는 저축도 했지만 대학생이 된 후 저축이나 노후 대비는 꿈도 못 꾸고 있다. “둘째가 대학 들어가면 큰놈은 군에 보낼 생각이다. 그렇게라도 해야 버티지, 두 아들 등록금을 한꺼번에 내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나름의 궁여지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류씨는 논란이 한창인 ‘반값 등록금’ 얘기가 나오자 얼굴빛이 달라졌다. 그는 “국가재정을 쏟아부어 등록금을 반으로 깎는다면 그 깎인 부분은 어디서, 어떻게 충당할 건가. 어떻게든, 하다못해 세금이라도 올려 다시 서민들 등골 빼려고 덤빌 텐데, 그것도 겁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지원이니 뭐니 하지 말고 정말 등록금이 비싸다면 반으로 싹둑 자르면 되는 일”이라고 간명하게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류씨는 정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진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이름만 그럴듯한 반값이 아니라 등록금 걱정 없이 아이들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게 국가가 할 일 아니냐.”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기고] 지천명의 생일을 맞은 국정원/문순보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기고] 지천명의 생일을 맞은 국정원/문순보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국가정보원(국정원)이 10일로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두 차례 명칭 변경이 있었지만 1961년 6월 10일 창설된 중앙정보부의 후후신(後後身)으로 지천명(知天命)의 생일을 맞은 것이다. 50세 생일을 맞는 국정원에 바라는 국민의 기대는 어떤 것일까. 그것은 국가 안전보장, 국익 실현, 자유민주적 가치의 수호라는 기존 임무와 더불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주요 기능을 수행해 달라는 내용일 것이다. 50년 국정원 역사는 현대 한국정치의 진화 과정을 그대로 체현하고 있다. 국정원의 지향점은 원훈(院訓)에서 잘 나타난다.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37년간의 부훈은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였다. 여기에는 비(秘)조직으로서의 위상을 상징하는 뉘앙스가 다분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6월 ‘정보는 국력이다’로 원훈이 바뀌었다. 1990년대 인터넷 혁명 이후 정보의 중요성을 국력의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려 인식해 왔다는 것이다. 2008년 현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은 원훈을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으로 변경하면서 자유주의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이처럼 50년 국정원 역사는 음습한 권력의 시녀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민주적 정보기관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후 자유주의 실현으로 그 실천 목표를 옮겨간 점진적 진화의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간 국정원의 기능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가 뒤따랐다. 국정원은 개인에 대한 불법 사찰과 대선 등 주요 정치과정에 대한 개입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국정원이 조직에 부여된 일차적 목표를 잊은 적은 없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했다면 대한민국의 국가적 실체는 이미 소멸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사실 국정원의 과오는 보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향이 짙다. 지난 2월 발생한 국정원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사건이 대표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도처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비밀공작을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는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국정원 직원들은 실로 목숨을 건 ‘총성 없는 정보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주변적인 과오 때문에 국정원의 본질적 기능을 간과하고 조직 전체에 부정적 낙인을 찍는 행위는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향후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한 도정에서 더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국가안보의 튼튼한 뒷받침 없이는 선진화는커녕 선배들이 애써 일궈놓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업적마저 모래성처럼 허물어져 버릴 수 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환경과 주변 강대국들의 정세를 고려할 때 국가안보와 실리외교를 위한 국정원의 업무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 가령 예측불허의 북한 사이버 테러와 관련하여 국정원의 예방적 보완조치가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 국정원의 국가안보 관련 업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열린세상] 복지정치와 복지의 정치화/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복지정치와 복지의 정치화/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일반적으로 복지, 혹은 복지국가라는 개념은 경제체제로서 자본주의 체제의 불완전성 혹은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 즉, 그것은 경쟁적 시장 기제를 통한 자원의 배분이 ‘자유’를 담보해 주는 만큼 ‘평등’이나 ‘사회정의’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의 공유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복지란 자본주의의 경제논리가 낳은 시장 실패의 사전적·사후적 교정을 위한 정치적 선택의 산물이라고도 이야기된다. 이렇게 놓고 보면 복지와 정치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복지정치(welfare politics)는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1980년대부터 시작된 세계화의 흐름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출범시키고 자유무역의 강조를 통해 경제적 측면에서 국경을 허물게 하였다.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가 확대되어 가고, 시장 질서를 최선으로 여기는 이른바 신자유주의가 새로운 이데올로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세계화의 충격에 대해 어느 사회현상이나 마찬가지로 옹호론과 비판론이 양립하게 마련이다. 세계화의 옹호론자들은 세계화가 시장기능을 활성화하여 경제 성장과 소득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한다는 낙관적 견해를 표출하는 반면, 비판론자들은 국가 간·계층 간 경제적 불평등을 촉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전가되는 폐단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옹호론자의 논리에 따른다면 복지제도의 축소는 필연적이다. 비판론자에 따른다면 복지제도는 세계화가 가열될수록 더욱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입장이 완벽하게 일반화되어 나타나지는 않는다. 19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정책개혁의 패턴에는 이 두 가지 양상이 혼재되어 있다. 어떤 국가에서는 시장기능의 강화와 정부 축소, 즉 복지제도의 축소가 진행되고, 또 다른 국가에서는 정부기능의 확대와 함께 복지제도의 질적 발전이 동시에 일어났다. 혹은 복지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되 프로그램별 축소를 단행하기도 하였다. 신자유주의의 선두주자인 미국이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밀려 연금개혁에 손도 대지 못하는 것, 대표적 사민주의 국가인 스웨덴이 무단결근자를 양산한다는 비판에 밀려 질병수당의 자격요건과 감시를 강화하는 것 등은 혼재된 복지정책 개혁의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 양상의 혼재는 곧 복지정치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소위 선진복지국가들은 모두 좌파와 우파의 정당정치라는 정치적 기제를 통해 세계시장과 복지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창조해 왔다. 복지국가는 정치에 대한 일정한 신뢰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복지 화두는 어떠한가? 무상 급식, 무상 보육, 무상 의료 등의 무상 시리즈에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등 철저히 선거 전 표몰이를 위한 선심성 복지구호가 난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구의 복지국가들이 실증적·실용적 논리에 따른 합리적인 복지정치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국민들이 예측가능한 정책으로 실현하는 단계를 거쳤다면, 우리의 복지는 그저 미래를 저당 잡아 몰고 나가는 ‘전당포 정치’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혹은 보편주의냐 선별주의냐와 같은 무분별한 흑백논리로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오히려 고착화시키는 양상을 띠고 있다. 복지의 정치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복지정책을 입안하기 위한 생산적인 정치과정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를 걸러내고 훑어내는 국민들의 정치적 성숙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복지를 전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진영 간의 정치 흥정의 대상으로 전락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문제는 복지를 어떠한 방식으로 확대하며 어느 부분에 강조점을 둘 것이냐를 두고 정책적 경쟁이 필요한 때라는 것이다. 보다 세밀하고 섬세한 정책적인 세련화를 통해 단지 복지총량의 확대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복지 기제가 현실에 적합하고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개편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국민에게 내건 무분별한 구호를 반드시 약속으로 치환하여 국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
  • [부고]

    ●김흥식(전 성주 가천면장)씨 별세 상환(KG케미칼 부사장)의환(서울고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종희(사업)문동철(협신워터디자인 대표이사)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17 ●문경식(회사원)경희(목포우체국)성인(검사·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수경(치과의사)씨 부친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2)231-8901 ●임주용(임광토건 감사)씨 모친상 장봉학(시노펙스 사장)이인석(자영업)문형주(문치과병원 원장)오상훈(엑스퍼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50 ●김완호(삼호음향 부사장)철호(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석호(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구래(사업)씨 장인상 차영주(중앙대 의대 교수)씨 시부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787-1503 ●윤흥균(목사)덕균(자영업)영균(광주시청 도로계획담당)용수(IQ파워아시아 전무)씨 모친상 4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8일 오전 (062)380-3041 ●설관의(미도 명예회장)씨 별세 문성(미도 회장)유성(〃 대표이사)진성(〃 전무이사)경애(약사)문숙(영훈고 교사)문원(부산대 교수)씨 부친상 김승훈(사업)유영식(〃)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03 ●김희수(삼성카드 차장)승수(기아자동차)미향(자영업)미애(〃)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향(전 선일공업 부사장)영(미국 거주·포드자동차)철(전 인켈 부장)씨 모친상 문익남(전 이사벨여고 교사)이영일(전 삼성카드 이사)씨 장모상 5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19-4002 ●윤승준(국립환경과학원장)씨 모친상 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51)610-9673 ●심건주(KISTI 고경력과학기술전문위원)현주(사업)씨 모친상 김영준(전 한성과학고 교장)씨 장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2 ●위철환(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명환(현대자동차 상동남부점 대표)정환(매일경제신문 기업경영팀 부장)상환(우인엔터프라이즈 실장)미영(인천광역시의료원 간호사)씨 모친상 송창석(TV나라 대표)씨 장모상 위성애(배영초 교사)씨 조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02)3410-3153
  • [부고]

    ●박홍석(아신정밀 대표)광석(회사원)형석(서울신문 IT개발부 차장)원석(자영업)씨 모친상 5일 경기 평택 안중백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1)683-4440 ●안병훈(기파랑 대표·전 조선일보 발행인)병걸(전 동부그룹 이사)씨 모친상 박정자(상명대 명예교수)씨 시모상 안승환(삼성전자 차장)혜리(중앙일보 기자)씨 조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6 ●유주현(전 연세대 부총장)씨 별세 윤정(연세대 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배동훈(단국대 교수)이정국(이정국소아과 원장)김봉주(서울 시카고치과 원장)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80 ●김병철(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실장)우철(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상철(티에스아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안정현(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씨 시부상 김진희(서울통신기술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7 ●한태영(만도브로제 사장)성희(포스코 상무)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유창재(농협 경기도청 출장소장)씨 부친상 4일 경기 안성 동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31)672-4844 ●이현주(KBS 보도전략팀장)씨 부친상 김금철(성북정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승현(사업)두현(한양대 교수)씨 부친상 고시현(시큐어데이타 대표이사)도익구(삼호주유소 대표)이현희(우리아비바생명 전무)씨 장인상 김혜련(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4 ●김태기(전 장안중 교감)씨 별세 형래(LG전자)자경(기업은행 역삼중앙지점)씨 부친상 홍수연(무림PNP펄프 판매팀)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3 ●황유노(현대캐피탈 부사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0 ●이기영(유진기연사 대표)미영(동시통번역사)세영(전 월마트코리아 홍보팀장)씨 부친상 최기흥(한성대 교수)씨 장인상 손혜경(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시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22
  • [메디컬 팁]

    유학생 검진프로그램 운영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달부터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유학생 검진프로그램’은 수면내시경과 정밀 혈액검사 등 기본검사 외에 오랜 유학생활과 학업 부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등을 조기에 판별할 수 있는 정신건강 검사와 치과검사 등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또 각종 예방접종 확인서를 포함한 건강검진 결과를 영문증명서로 발급, 번역의 번거로움을 없앴한다. 검진 비용은 69만원. 문의 및 예약:(02)2019-2800·2900. 화이자의학상 후보 공모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7월 29일까지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2명의 의학자를 선정,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응모서류는 의학한림원이나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림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중증외상센터 문 열어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교통사고·추락사고·총상 등으로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중증외상센터(센터장 서길준)를 최근 개소했다. 센터에는 센터장 외에 외과 2명과 흉부·신경·정형외과 각 1명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소아를 포함한 모든 다발성 중증 외상환자를 관리할 이 센터는 내원 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해당과 전문의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 직접 수술을 할 방침이다.
  • [선진통일연합 대해부] 9개 시·도 기반 전국적 조직

    [선진통일연합 대해부] 9개 시·도 기반 전국적 조직

    선진통일연합은 현재 9개 시·도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 선통련 관계자는 “전국 300개 지부, 해외 30개 지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전국 조직책임자 65명에 대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4월부터 19차례 지역연합 창립식을 가졌다. 조직 책임자를 선정할 때 현역 정치인은 배제했다. 지역책임자들이 각 지역별 발기인들을 중심으로 주비위원회를 꾸린 뒤 선진통일연합의 출범식을 준비했다. 서울 지역은 구 단위로 세분화돼서 12개의 연합을 구성했고,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도 조직이 만들어졌다. 가장 먼저 창립식을 연 대전연합의 경우 김동화 한밭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았고,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정영화 전북대 교수와 치과의사 이성출씨 등 상임대표와 5명의 공동대표가 있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연합, 부산, 대구, 충남 보령, 경남, 경기 6개 지역별로 연합이 구성됐다. 서울은 도봉·종로·강서·양천·중·마포·영등포·송파구 단위로 나뉘었다. 지난달 말에는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도 각각 창립식이 열렸다. 워싱턴DC는 문홍택 전 미주 이북5도민 회장이, 뉴욕은 송웅길 미주지역 대학동창협의회 회장이 대표를 맡았다. 30일에는 광화문에서 북한인연합도 조직됐다. 안찬일 세계북한인연맹 총재가 대표를 맡았고 탈북자 출신들로 구성됐다. 직능단체 조직도 활발히 세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 19일 서울 조계사에서는 불자연합이 창립됐다. 홍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명호근 총재가 상임대표를 맡고, 공동대표로만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에는 박재숙 반도환경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은 여성경제인연합이 출범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정동희(지식경제부 국장)진희(디지털옵틱 이사)씨 모친상 김기재(전 세브도르코리아 대표이사)문은영(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과장)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01 ●함대희(전 제천시청 경제건설국장)씨 별세 2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43)651-5201 ●이정상(전 전자통신연구원 서울사무소장)씨 별세 현철(하이닉스반도체 미국법인)민아(식품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유선(밀레니엄오케스트라 단원)씨 시부상 윤재연(SK텔레콤)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재원(삼성생명 부장)김태연(교보생명 과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7 ●이병화(펌텍코리아 전무이사)주화(동래상고 교사)정화(고동산업 대표이사)창화(애드모텍 〃)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31 ●이희영(자영업)학영(공인중개사)태영(자영업)진영(신한은행 지점장)근영(내성기업 팀장)강영(GS칼텍스 〃)금란(대학강사)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50 ●손홍락(전 현대오토넷 상무)영락(해나유치원 이사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51 ●정원순(정치과 원장)현순(신탄중앙중 교사)씨 부친상 강병우(KFNS 부장)고봉택(청우건축사무소 대표)인성익(현대증권 동교동지점장)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후 2시 (02)2227-7572 ●심송일(한약사)연종(펀드플러스 과장)경라(삼일초 교사)씨 부친상 이순모(코스콤 총무팀장)씨 장인상 1일 전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2)220-6981 ●김재영(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문영(KAIST 박사과정)순영씨 모친상 김하영(인덕원고 교사)씨 시모상 박영진(사업)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미사 4일 오후 2시 (02)2258-5965 ●이기석(서울대 명예교수)창석(전 대성학원 강사)복희(유치원장)씨 모친상 김조녕(자영업)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2258-5973 ●윤선중(미국 거주·사업)한명로(세무법인 삼성 회장)유성호(미국 거주·사업)이웅재(서울여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6 ●고웅호(방송대학TV 제작부장)씨 별세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072-2014 ●조한선(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부친상 김종준(사업)씨 장인상 2일 수원 연화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217-2952 ●김동우(IIFC 대표이사)씨 부친상 조만(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김유석(SBS 보도국 스포츠부 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 年 2만명이 심정지로 쓰러지는데…

    年 2만명이 심정지로 쓰러지는데…

    11년 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롯데 자이언츠 임수혁 선수는 오랜 투병 끝에 끝내 숨졌다. 유족은 물론 전문가들도 “수만 관중 가운데 누구 하나 심폐소생술만 빨리 했더라도….”라는 아쉬움을 나타낸다. 1일 밤 12시 35분 SBS 특집 다큐멘터리는 이 문제를 다루는 ‘당신이 구하는 생명-심폐소생술 5분’을 방영한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중단하는 심정지는 의외로 많다. 통계로 따져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한다. 이 가운데 30% 정도는 평소에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이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갑작스레 정지하면 인체는 치명타를 입는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저산소증이 발생하는데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10분이 지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때문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곁에 있던 누군가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이 작업이 실제로는 그리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2.4%. 절대적으로도 수치가 낮지만 미국, 일본 같은 선진국이 10% 안팎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 시애틀이 꼽힌다. 생존율은 11.2%. 이런 생존율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단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가르친다.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각종 응급처치 교육을 시킨다. 직장에서도 요구한다. 입사 때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다. 여기다 ‘메딕 원’(Medic One)이라는 시스템도 구축해 뒀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만 출동하는 게 아니라 ‘패러메딕’(Paramedic)이라 불리는 전문가가 함께 동행하도록 한다. 패러메딕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각종 응급처치 요령에 숙달된 전문가들이다. 일본은 아예 심정지 환자에게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장비인 자동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곳곳에 설치해뒀다. 치과, 정부 사무실, 도서관, 전망대는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는 자판기에도 AED를 넣어 뒀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뿌려둔 AED 장비만 해도 모두 30만대. 덕분에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2004년 2%에서 2008년 12.8%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에서도 이런 노력은 시작됐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무엇을 더 해야 할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과장급 △전력자원관리실 군사시설재배치과장(기술서기관) 천승현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 김오△신성장사업본부장 강재열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확산실장 강흥서△과학문화연구단장 김동곤△미래융합기획실장 최연구△창의인성기획실장 정원선△창의체험개발실장 강호영△융합교육정책실장 조향숙△영재교육정책실장 신이섭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대근 △출판국장 이종탁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손동우 김봉선 ◇편집국 △사회·기획에디터 조호연 △문화·체육에디터 이기환 △편집에디터 겸 편집부장 강기성 △전국부장 권부원 △체육1부장 배병문 △체육2부장 김경호 △여론미디어부장 장정현
  • 11년새 4400% 폭증 ‘요양 병원’ 진단해 보니…

    주로 노인 환자를 돌보는 요양병원 수가 최근 11년 사이에 무려 440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요양병원 병상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병원이 공급과잉으로 치달으면서 치료하지 않아도 될 환자까지 끌어들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진입장벽 낮아 너도나도 설립 1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0년 19곳에 불과했던 전국 요양병원 수는 지난해 12월 867곳으로 늘었다. 4463%에 이르는 증가세다. 같은 기간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의 증가율은 94.4%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병상수는 11만 1992개로, 전체 의료기관 병상의 21.2%를 차지했다. 2003년 요양병원 병상수가 전체 의료기관 병상수의 2%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명당 요양병원 병상수는 15.3개로, OECD 평균(7.4개)의 배가 넘는다. 핀란드(14개), 일본(12.6개), 프랑스(9.6개) 등의 선진국 수준도 넘어섰다. 그러나 반길 일만은 아니다. 요양병원이 폭증하는 이유는 시설·인력기준 등 진입 장벽이 일반병원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고령화시대의 ‘황금어장’이라며 너도 나도 저비용으로 요양병원을 설립하다 보니 공급 과잉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 실제로 의료법상 치과 진료과목이 없는 요양병원의 시설기준은 3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입원실과 의무기록실이 전부다. 일부 병원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임상검사실이 없는 곳도 있다. 의료인력 기준도 일반 병원은 환자 20명당 의사 1명, 환자 2.5명당 간호사 1명이지만 요양병원은 환자 40명당 의사 1명, 환자 6명당 간호사 1명에 불과하다. 요양병원은 의사수에 한의사를 포함시킬 수 있고, 간호사도 3분의2는 간호조무사로 대체할 수 있어 일반병원에 비해 인력기준이 크게 낮다.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각종 부조리도 표면화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한 학회에 의뢰한 연구에서는 일부 병원의 경우 건강에 문제가 없고, 처치가 필요 없는 입원자 비율이 43.2%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입원을 결정하는 적절한 판정기준이 없다’는 응답이 93.6%나 됐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노부모 관리를 요양병원에 떠넘기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병원 건보 재정만 4년새 3배↑ 의료기관의 과잉공급이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높이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요양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비용은 2007년 6723억원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조 7344억원으로, 4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환자를 오래 입원시킬수록 건강보험급여를 많이 받을 수 있어 20만~30만원의 현금을 주고 다른 병원 환자를 빼내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의 시설·인력 기준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법적 요건을 강화하고,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진입 장벽을 높이고 관리를 강화하는 문제를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남일(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병수(관세사)씨 부친상 이봉조(전 통일부 차관)배원건(변호사)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05 ●송영길(인천광역시장)씨 장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0 ●이종대(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획조정실장)종윤(사업)종인(〃)씨 부친상 9일 파주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8071-4144 ●최광명(한국암웨이 부사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6914 ●박동화(전 창원대 총장)씨 별세 진우(치과병원장)진국(동서대 교수)진태(동서대 교목)씨 부친상 오경희(부산외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7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1)915-6090 ●김형주(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씨 부친상 정두영(메리츠화재 상무)씨 장인상 8일 성인천한방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2)891-4334 ●강찬모(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93 ●노민홍(전 경기은행 지점장)윤곤(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씨 부친상 이상모(전 LG상사 전무이사)김용연(전 금성통신 부장)씨 장인상 9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2)890-3193 ●이석봉(전 충청은행 전무이사)씨 별세 철순(조창건설 부사장)학순(진림건설 대표이사)덕순(전 국민은행 인덕원지점장)씨 부친상 송원영(울산동강병원 응급의학과장)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6 ●최응철(단암산업 부사장)씨 별세 명관(케이텍모바일 대표이사)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02)2227-7572 ●김행중(신일종합시스템 회장)씨 별세 성훈(신일종합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진훈(〃 부사장)씨 부친상 이미경(전 조선일보 기자)씨 시부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258-5979 ●문인식(서해종합건설 사장)씨 부친상 8일 전남 무안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1시 (061)454-9345 ●조상철(리치푸드 부장)정민(해군 정비창 근무)씨 부친상 8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51)601-6000 ●나근주(대한당구연맹 과장)씨 조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65 ●김영조(파퓰러사이언스 광고팀장)씨 부친상 8일 고대안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412-5444 ●김종환(전 농협중앙회 지부장)영환(전 한국도로공사 감사팀장)씨 모친상 김난환(전 동부초 교감)씨 시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1
  • 서울 외국인직접투자 69% 증가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9% 증가한 8억 3500만 달러(약 8926억원)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직접투자는 4억 9500만 달러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7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4억 6600만 달러보다 67.4% 늘었으며, 제조업은 5500만 달러로 96.4% 증가했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2억 9400만 달러(35%), 아시아 2억 7400만 달러(33%), 미주 2억 5900만 달러(31%) 등의 순이었다. 투자 유형별로는 기존 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했으며, 신규투자 41%, 장기차관 1% 등이었다. 같은 기간 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155만 달러에서 갑절 이상인 335만 달러로 커졌다. 시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주식투자 등에 비해 일시적·단기적 자본유출 위험이 적고 기술 이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FDI 목표인 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5월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컨설팅 업체, 로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흥 시장의 잠재 투자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도 도심 및 강남 등 외국인 투자 밀집지역에 대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강화하고,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목 시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북한에도 성형수술 열풍…쌍꺼풀 10대 학생들도 쉽게 보여

    대북 단파 라디오인 열린북한방송은 최근 “만성 식량난을 겪는 북한이지만 요즘 평양 시내에는 쌍꺼풀 수술을 한 10대 여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미용 수술’이 유행”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2000년대 들어서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쌍꺼풀과 문신 등의 성형 수술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에서는 ‘구강예방원(치과)’ 등을 통해,시골에서는 자격증 없는 개인이 시술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 비용은 매몰법의 경우 우리 돈으로 3000원, 절개법은 6000원 정도로 싸고 코 수술은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100~200달러 정도다.  이 방송은 당초 북한에서는 화상을 입은 피부 복구 등 치료용 성형 수술만 있었다. 이후 1980년대 중반부터는 북한 당국이 대남공작원에게 안면수술 후 활동을 시킨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북한 주민들도 자연스레 쌍꺼풀 수술이나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액체산소 수술(박피수술)’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90년대 말에는 코 수술이 도입됐다.  특히 2002년 남한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던 북한 미녀응원단 상당수도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 선전에 활용하는 여성에게 쌍꺼풀 수술을 단체로 시행한다.  최근에는 농촌 여성들 사이에서도 성형 수술이 퍼졌다. 이들은 식량 사는 돈을 줄여서라도 시술을 받는다. 이 방송은 눈썹과 입술 문신을 하면 화장시간도 절약되고, 화장품 값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고]

    ●홍경선(전 숙명여고 교감)씨 별세 승용(전 인하대 총장)승우(자영업)승원(인하공전 교직원)씨 부친상 한승협(한승협치과 원장)한은수(제네켐인터내셔날 대표)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성호(사업)성대(현대건설)성관(회사원)종근(중앙지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오영석(금융감독원 팀장)씨 장인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650-2743 ●신철순(안세 회장·전 삼성전자 전무)씨 별세 태휘(삼성생명 차장)씨 부친상 장문상(삼성에버랜드 부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정오복(경남신문 사회부 부장)씨 모친상 2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51)790-5061 ●윤종순(마장고 교사)종극 종철(경기도 농업기술원)종진(SK텔레콤 BMC 팀장)씨 부친상 27일 수원 연화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31)217-7112 ●임병화(GTB 상임감사·대림운수 회장)씨 장모상 27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3)741-1994 ●김기영(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홍보팀장)씨 장인상 26일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990-6646 ●서대석(전 변리사협회 회장)씨 별세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후 1시 (02)2227-7572
  • [경제브리핑] 기업銀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기업은행은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남동공단 내·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455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결핵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일산병원·인하대병원이 후원했다. 인천 남동공단 소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인 무민정씨가 신경섬유종증으로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을 진료받고 있다.
  •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최고의 피부미인 4주만 투자하세요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최고의 피부미인 4주만 투자하세요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 인생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 신랑 신부는 가장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기초 상태가 좋지 않으면 더 지저분해 보이기 마련. 전문 관리점을 찾아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결혼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신랑 신부에겐 이 또한 힘들다. 짧은 기간 최상의 피부를 만들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을 제안한다. 피부관리의 기본은 각질 제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각질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다. 피부 세포가 생성돼 노화되기까지 28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각질 관리는 적어도 4주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지복합성 피부는 주 1~2회, 중건성 피부는 10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각질 제거 후 수분 팩과 크림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면 맑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눈부시게 하얀 웨딩드레스만큼 하얗고 투명한 피부는 신부들의 영원한 로망.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결혼 준비 기간에 특히 미백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하는 까닭이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체적인 피부색을 환하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는 스폿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한다. 아침마다 우유로 얼굴을 씻고 일주일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며 화이트닝 마스크 팩을 해주면 더욱 좋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은 많지만 수분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보습과 영양 관리에 세심히 신경 써야 ‘특별한 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기초 손질 때 에센스 양을 늘려 아침저녁으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은 기본. 보다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고농축 영양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수분과 필요한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 준다.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정승은 팀장은 “결혼식과 같은 큰일을 준비할 때는 바쁜 스케줄 탓에 피부 관리는 소홀하기 쉽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며 “각질부터 미백까지 조금만 신경 쓴다면 결혼식 당일 최상의 피부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새하얀 치아 또한 환한 미소를 위해 필요하다. 슈넬생명과학의 ‘비화이트’는 바쁜 시간을 쪼개 치과를 방문하지 않고 치아에 끼고 물고만 있으면 미백효과를 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나와 통일] (8) 어희선 치과의사

    [나와 통일] (8) 어희선 치과의사

    2009년 금강산 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작은할아버지를 만난 뒤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는 것에 대해 이의는 없지만 통일이 나의 문제로 다가왔을 때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현실적인 관점에서 통일을 생각하게 됐다.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로부터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장남이었던 할아버지를 대신해 둘째, 셋째할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의용군으로 전쟁터에 나가셨다가 북에 남게 되셨다. 명절 때면 고작 5명 남짓한 식구들이 보내는 게 썰렁해 대가족에 대한 부러움이 늘 마음에 있었다. 이산가족 상봉단에 선발됐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신청을 한 지 몇년이 지나서였다. 마침 추석을 며칠 앞둔 시기여서 북한의 친척들을 만날 마음에 설레고 또 매우 분주했다. 우리는 가족들의 지난 수십년 동안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사진첩과 약품, 옷가지, 식료품 등을 챙겼다. 상봉행사에 참석한 가족들 모두 어린이 키만 한 이민가방을 두세개쯤 들고 버스에 올랐다. ●경제격차 커 통일돼도 갈등 클 것 상봉장에서 북측 사람들이 들어서는 순간 “아, 우리 작은할아버지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빼닮은 외모. 정정하신 발걸음. 본 적도 없는 작은할아버지를 본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느냐.”면서 서로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금세 눈물바다가 됐다. 헤어질 때는 버스 유리창 너머 손을 맞대고 “잘 가라.” “잘 있어라.”라며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2박 3일 동안 3번을 만났는데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 두번 정도다. 가족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보다 더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북한사람들에게서 느낀 이질감이었다. 상봉장에 나타난 가족들은 모두 똑같은 중절모에 양복 차림이었다. 작은할아버지는 별다른 얘기를 나눈 것도 아닌데 북측 요원들과 눈이 마주치면 움찔했고, 호텔방에서는 도청을 걱정해 늘 TV를 켜 두었다. 이들이 정말 나의 형제, 가족이고 민족일까. 떨어져 지낸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이때 이후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통일이 되면 우리들이 북한 사람들을 똑같은 국민이라고 인정하고 차별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지금도 남한에는 지역감정이 남아 있는데 지금 이 상태로 통일이 된다면 갈등이 클 것이다. 경제적으로도 북한 사람들을 내가 먹여살려야 할 식구라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했다. 통일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격차를 줄인 다음에 하지 않으면 같이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량 지원 등 남북 교류 회의적 인도적인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해서도 회의를 갖게 됐다. 이 행사도 이산가족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대가를 요구하기 위한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쌀을 보내는 사업도 지금은 찬성하지 않는다. 그 쌀이 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장기적인 통일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5년 임기를 다 바쳐서 통일에 힘 쏟는다고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정권에 따라 너무 쉽게 변하는 통일정책으로는 통일은 불가능하다. 정권이 바뀌어도 누구도 손댈 수 없는 10년, 20년짜리 통일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 통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북한이 변하는 수밖에 없다. 북한 고위층이 생각을 바꿔 개방을 받아들이는 전향적인 자세가 되지 않는 한 통일은 어렵다. 북한은 진정으로 통일을 원하는가. 이 물음에 북한이 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정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납세 여풍…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40% 넘는 142만명

    납세 여풍…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40% 넘는 142만명

    세금 납부에서도 노령화와 ‘우먼 파워’ 현상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꿈의 연봉’으로 불리는 1억원 이상 연봉자는 20만명에 육박했다. 전문직 중에서는 변리사의 매출이 가장 높고, 개업의 가운데는 방사선과의 수입이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 책자를 펴냈다. 20 09년 종합소득세 신고자(355만명) 가운데 여성은 142만 8000명으로 전체 신고자의 40%를 넘어섰다. 특히 종합소득금액 상위 10% 가운데 여성 비율은 19.4%로 20%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에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억이상 연봉자 20만명 육박 60대 이상에서 증여받은 재산 가운데 여성이 증여받은 재산은 60.2%에 달했다. 이는 남녀평등에 대한 의식 변화 등으로 노년기의 부부 간 증여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70대 이상 1만 5000명이 모두 915억원을 기부해 노년층의 기부가 활발했다. 특히 이들의 1인당 평균 기부금은 621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았다. 전문직의 평균 매출액은 변리사가 6억 1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와 관세사가 뒤를 이었다. 전문직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개인)은 건축사(7440건), 세무사(7326건), 법무사(5639건)의 순이었다. 개인 의료업자의 1개 사업장당 연평균 수입금액은 4억 7000만원이었다. 개별 진료과목 중에서는 방사선과가 10억 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고 인원은 치과(1만 3924건), 한의원(1만 2441건), 일반과·내과·소아과(1만 856건) 순이었다. ●변리사·방사선과 수입 1위 2009년 전체 근로자 1429만 5000명 중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9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00명이 늘었다. 월급쟁이 100명 가운데 1.4명은 1억원을 넘는 고액 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 거주자가 9만 3000명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했고, 수도권 거주자(서울·경기·인천)는 전체의 74.0%에 달했다. 평균 연봉은 2530만원으로, 전년의 2510만원보다 약간 늘었다. 업종별 인건비는 보건업 인건비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것을 비롯 서비스업(5.4%), 부동산업(3.2%), 도매업(1.5%), 건설·제조업(1.3%) 등이 증가한 반면 금융보험업은 1.4% 감소했다. 이는 보건업 분야에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등 정부투자와 고용이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2008년 말 금융위기의 타격을 받아 고용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소셜커머스 할인의료쿠폰 판매는 위법···본인부담금 할인은 가능”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의료기관 시술권 또는 검진권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의 의료기관 할인 의료쿠폰 판매가 의료법에 저촉되는 지에 대한 서울시의 질의에 ‘공동 판매를 통해 성형외과나 치과 등 특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라고 회신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비급여 대상인 성형수술, 박피시술, 치아미백술 등과 관련해 병원이나 의료인이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일부 중소형 업체들은 성형외과나 치과와 제휴해 ‘의료체험 행사’ 형식으로 성형수술이나 피부관리 상품권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의원 전문 마케팅을 표방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 병원전문 소셜커머스 업체는 제휴관계인 10여개 성형외과,안과,치과,미용·비만 클리닉 등을 과목별,부위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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