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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투자기업 45곳 사무직 등 631명 채용

    전남도는 11일 도내 투자기업 45곳의 사무관리직 430명과 생산직 201명의 신입·경력사업 인력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에이지앤테크와 ㈜한국티오스, AIA생명이 100명씩 선발하고 ㈜아즈텍이 기술생산직 57명, 해농식품이 20명 등을 뽑는다. 접수 기간은 12일~새달 10일까지. 기업별 모집 요강에 따라 전문계고와 이공계대학 졸업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응모할 수 있다. 일부 생산직은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채용 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선발한다. 전남도 기업유치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shj00210@korea.kr)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등 서류를 접수시키면 된다. 또 도에서 운영 중인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응시자에 대해 다음 달 합동면접이나 기업별 개별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11~12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남도는 지난 3월에도 24개 기업 305명의 채용 신청을 받아 15개 기업 108명을 채용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메디컬 팁]

    검진·문화예술 접목 과정 개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고급 건강검진에 스포츠·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최고위과정 ‘디올스’(The Alls)를 최근 개설했다.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올스는 일반 최고위과정과 달리 최상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스포츠와 오페라·뮤지컬·음악회·골프라운딩·와인파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된 과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 명사 특강에는 지휘자 금난새,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강지원 변호사, 이원복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등이 참여하며, 연회비는 1000만원 수준이다.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출시 한미약품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어린이용 제품 ‘어린이 케어가글’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성인용의 성분은 그대로 함유하면서 구강에 자극을 주는 에탄올·멘톨 등을 제거해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다른 구강청결제와 달리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는 세균을 제거해 감기와 충치를 예방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케어가글은 100㎖·250㎖가 있으며, 치과·이비인후과 등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몽골 복지부와 지정병원 협약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몽골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몽골 보건복지부(차관 촐몬)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몽골 보건복지부가 추천한 환자에 대해 적정 의료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몽골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을 직원 지정병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2008년 몽골 제1·2·3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되게 됐다.”고 말했다. 손·발가락 기형 교정 클리닉 개설 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대표적인 손발기형인 단지증과 다지증 등을 전문적으로 교정하는 ‘손발기형 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손발 기형에는 단지(短指)·다지(多指)·합지(合指) 등이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인 단지증의 경우 발가락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5000명당 1명꼴로 손가락보다 많다.
  • “보형물 덕분에”…칼 맞고도 목숨 건진 가슴성형녀

    가슴에 집어넣은 실리콘 보형물이 한 여성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4일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사는 40세 여성 무스코비테는 최근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지만 가슴 속 실리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흥미있게도 무스코비테는 5년 전 남편의 권유로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다. 당시 최신 실리콘 소재로 수술했던 덕에 그녀의 가슴은 약간의 상처밖에 나지 않았다. 심지어 칼에 찔린 실리콘 보형물은 형태조차 어그러지지 않고 원래 모양을 유지했다. 이에 프라우다는 실리콘 보형물을 몸에 두르는 갑옷이라고 표현했다. 과거에도 실리콘 보형물로 목숨을 구한 사례가 몇 차례 있었다. 지난해 2월 미국의 한 여성이 치과에서 괴한이 쏜 총에 가슴을 맞았지만 총알이 가슴의 실리콘 보형물을 터뜨리지 못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무스코비테는 이번 사건 이후 성형외과에서 새 보형물을 삽입했다고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점원 실수로 298억 복권 당첨된 행운女

    점원 실수로 298억 복권 당첨된 행운女

    점원 실수로 잘못 구매한 복권이 대박 당첨된 ‘행운’의 여성이 소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여성이 판매원의 실수로 추가 구매한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줬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리토니아 시에 사는 캐스 스크러그스(44). 그녀는 지난 달 14일자 ‘파워볼’ 로또에 당첨 우승상금 2500만달러(약 298억원)을 받게 됐다고 애틀랜타의 조지아복권공사 측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크러그스는 지난달 초 복권 판매점에서 ‘메가밀리언즈’ 로또 발행을 요청했지만, 직원의 실수로 ‘파워볼’ 로또티켓을 받았고 결국 두 복권 모두 구매했다. 그녀는 처음에 로또티켓을 발행해준 여직원을 원망했지만 이젠 은인으로 감사하고 있다는 후문. 스크러그스는 조지아복권에 “어머니와 할머니를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자신을 위해 새 차도 사고 여행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크러그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돈의 일부를 사용하고 싶다.”면서 치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박창호(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씨 별세 정선진(작가)씨 남편상 은정(교사)씨 부친상 이경민(서울대병원 의사)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79 ●임봉규(전 그랜드유통 사장)봉석(전 하나은행 평촌지점장)봉욱(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박민우(경성대 교수)씨 장모상 임형태(창원대 교수)씨 조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조병은(예비역 육군 장성)씨 별세 순행(아주대 교수)신행(미쯔비시상사 부장)준행(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5 ●변수현(서울 연합약국 대표)승현(강사)상현(치과의사)씨 부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02)2258-5953 ●정상학(사업)씨 부친상 김동현(차문화연구가)안주홍(사업)류현성(연합뉴스 경제부장)씨 장인상 1일 용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70-8282-1468 ●윤경진(MBC 외주제작국 외주제작2부 국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63 ●김흥건(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박승훈(동부화재 상무)씨 장모상 김관수(삼성포리머 기술연구원)씨 조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3 ●장진호(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씨 별세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072-2016 ●문병진(영신고 교사)선정(베네통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전규호(북경쉬프트 총감)김민식(DMC미디어 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61 ●백승광(서연정보 대표)승명(아이지 차장)씨 부친상 박균수(서울산전기술 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2 ●백광제(건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광빈(울산보람병원 가정의학과장)윤경(다니엘학교 교사)씨 부친상 신두재(자영업)씨 장인상 조재연(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의과대 교수)씨 시부상 2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30-7909
  • [메디컬 팁]

    쿠엘 파밀리에, 中옌다병원과 제휴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회사인 ㈜쿠엘 파밀리에(대표 이준규)는 중국 옌다그룹이 베이징에서 운영 중인 옌다국제병원과 한국의 병·의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간 제휴업무 대행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옌다국제병원은 중국의 최대 영리병원으로, 총 3000병상(입원 병동 2000병상, 재활병동 1000병상)을 갖추고 있다. 면적은 80만㎡로 1조 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 성형외과·치과·안과·줄기세포치료센터·방문 건강검진센터 등이 진출해 있다. 이준규 대표는 “이제부터는 쿠엘 파밀리에를 통해 국내 병원이나 제약사들이 한결 쉽고 안전하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정신질환 클리닉’ 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정신분열병 등 정신병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정신질환 조기예방클리닉’을 10월에 개소한다. 클리닉은 정신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1주일 이내에 선별평가와 전문가 면담평가, 인지기능평가, MRI(자기공명영상) 및 뇌파검사를 거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 측은 “개별 증상에 따라 적정한 약물 및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발병 가능성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노, 아토피 완화 보습제 출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www.aveeno.co.kr)는 강력한 보습력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의한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신개념 보습제 ‘아토 릴리프 라인’을 출시했다. 아토 릴리프 라인은 오트밀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을 주원료로 해 아토피 질환을 가진 유아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과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생후 2개월∼6세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사용 2주 후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거칢 현상이 40%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오트밀 성분은 피부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형성시켜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문의 080-023-1414
  • ‘무소불위’ 감독·코치… 병드는 체대생들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이지만 이로 인해 태권도 선수 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김상은(21·여·가명)씨<서울신문 9월 28일자 9면>. 김씨가 A(33)코치로부터 성추행을 당해도 참고 뒤늦게 경찰에 고소한 사정은 체육계의 고질적 문화 탓이 컸다. ●선수생활 그만두는 이유 30% “감독과의 불화” 엄격한 위계질서, 군대 같은 생활방식, 코치나 교수에게 잘못 보이면 대학생활은커녕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D대 체육학과 박모(28·여)씨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일반 회사 취업을 택했다. 박씨는 “1명이 잘못했어도 모두가 함께 벌을 받고 선배 말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 생활 내내 괴롭힘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체대생이 아닌 선수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고충은 더 크다. 선수 선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감독이나 코치의 말을 억지로 들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대 체육학과 최모(21·여)씨는 “코치가 술자리만 있으면 참석하라고 강요했다. 술자리에 가면 어깨를 끌어안거나 만지기도 했다. 또 자기가 운영하는 학원에 강사로 오라고 강요해 억지로 일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최씨는 “참을 수밖에 없었다. 코치에게 잘못보였다가는 선수 명단에서 제외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치한테 잘못보여 명단에서 빠진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M대 체육학과 이모(24)씨는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이유 중의 70%가 부상이고 30%는 감독이나 코치와의 불화다.”라고 말했다. ●또래 코치 “난 성추행코치 아니다… 오해받아 곤란” 한편 김씨의 성추행 가해자인 A 코치가 강사로 재직했던 W대측은 “A 코치가 이미 학교를 떠났고 A 코치과 같은 나이에 비슷한 약력을 가진 박모(33) 코치가 A 코치로 오해받아 곤란해하고 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행정정보 원본 공개…송파구, 무료 사이트 구축

    원하는 행정정보가 있다면 이제는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에게 요청한 뒤 자료를 받아야만 했다.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행정정보 원본 공개사이트(data.songpa.go.kr)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건설·주택관련 등 4000여건 대상 사이트에는 현재까지 4000여건의 문서와 통계, 지리정보자료 등이 공개돼 있다. 공공행정, 생활안전, 교육, 재정·경제, 민원, 정보통신, 건설·주택·토지, 감사, 홍보, 일자리, 사회·복지, 문화, 교통·관광, 환경, 보건·의료, 세무, 인구, 기획, 시정 등 19개 분야로 나눴다. 다양한 차트와 지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접근이 쉽도록 만들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립 유치원, 초·중·고교 현황 등을,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약국, 치과, 산후조리원 등을, 문화 부문에서는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자료별 평가코너서 의견 접수도 관련 정보는 인터넷 검색어 방식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주민들이 많이 찾아보는 데이터는 따로 모아 공개한다. 자료마다 평가 코너를 만들어 주민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기본 한 장 250원, 추가 1장당 50원씩을 받던 청구비용도 사라져 무료로 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생산될 정보도 개인적인 내용을 포함한 경우를 빼고는 모두 공개한다. 송파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더욱 편리하게 보장하고 정책 투명성도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순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정보 원본 공개 사이트의 표준이 되게끔 더욱 꼼꼼히 다듬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리베이트 제공 치과기자재업체에 과징금

    임플란트 등 치과기자재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병·의원 및 의사에게 해외여행경비, 병원건물 공사비 지원 등 다양한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업체들이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날 치과기자재업체인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 3개 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 점유율 37.9%로 업계 1위 업체이다. 공정위는 “‘실버용품’으로 고령자의 수요가 많고 시술비가 비싼 임플란트 시장에서 빈번하게 음성적 리베이트가 제공돼 왔음이 드러났다.”며 “리베이트는 임플란트 등 제품 가격에 전가돼 환자의 진료·시술비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나길회 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문윤호(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윤희(한양대 〃)씨 모친상 나용호(서울신문 제작국 부국장)씨 누님상 25일 서울 개포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2)574-4744 ●송기문(폴리텍항공대학 학장·전 관악구 부구청장)씨 별세 지영(두산그룹 인사팀 과장)씨 부친상 25일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860-3510 ●이중희(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씨 별세 충균(사업)영균(〃)명균(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부 대표)정림(주한영국대사관 행정보좌관)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410-6912 ●오명도(서울시립대 교수)씨 부친상 노정혜(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용수(농업)종배(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종해(국회사무처 사무관)씨 모친상 안도리(자영업)서정만(전 공무원)씨 장모상 24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4)464-4444 ●성연재(연합뉴스 사진부 차장)연휘(하이모 대구점 지점장)은정(산청 간디고 교사)씨 부친상 장병관(좋은마을 전무)서원교(튜터학원 원장)씨 장인상 25일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53)200-6144 ●박성환(전 바이어스가이드 회장)씨 모친상 윤용자(전 한국걸스카우트 연맹장)씨 시모상 박인학(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월간인테리어 대표)인범(포브21 대표이사)씨 조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27-7597 ●장일남(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별세 대성(한미글로벌 본부장)철현(이그잭스 상무이사)영희(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5 ●송수영(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관영(미국 거주·사업)주영(일본 도쿄 갤러리쿄 대표)기영(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박사과정)민선(미국 거주)씨 모친상 위혜경(단국대 영문과 부교수)이현정(갤러리쿄 큐레이터)씨 시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 ●조은미(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51 ●최은석(갈렙앤컴퍼니 상무)은영(부천세종병원 과장)씨 부친상 김갑중(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65 ●이진서(IBK자산운용 전무)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및 전보△대전지방청장 홍순욱△보건연구관 장동덕◇승진△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장 김영균△서울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손정환<식품안전국>△수입식품과 홍헌우△식품안전정책과 김권수△해외실사과 최재순<의약품안전국>△의약품품질과 김상봉<바이오생약국>△바이오의약품정책과 신준수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국제협력과장 김대영◇전보△기업집단과장 김성삼△기업거래정책〃 신봉삼△제조하도급개선〃 정창욱△건설용역하도급개선〃 인민호◇파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문재호 ■강원도 ◇승진 △감사관 김시겸◇전보△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부장) 이경식△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장 직무대리 이낙종 ■국민은행 ◇승진 <개설준비위원장>△수원호매실지점 김철희△순천금당지점 박광재 ■경희대병원 ◇센터장 △뇌신경 정경천△심장혈관 김권삼△소화기 김효종△응급의료 고영관◇과장△순환기내과 김명곤△류마티스내과 홍승재△감염면역내과 임천규△소아청소년과 나영호△영상의학과 임주원△소아치과 최성철◇실장△감염관리실 강홍모 ■상명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주진오△사범〃(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청자△융복합특성화〃 이성호△복지상담대학원장 이명식△교무처장 정지만△총무〃 강종구△관리〃 곽호익 ■세종대 △대학원장 전의찬△산업〃 김해광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컨설팅2부문3본부장 이남곤◇지점장△왕십리역 정유인△구미 김봉수△부천 강현태
  • [서울플러스]

    유홍준과 함께하는 유적 관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4일 충남 부여군에서 ‘유홍준과 함께하는 역사 스페셜’을 갖는다.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정림사지, 무량사, 성주사지, 외산면 반교리 돌담길 등 백제 도읍지 유적을 관람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지원과 2104-1693. 마장동 축산물시장 주차장 건립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소규모 육가공 업체가 밀집한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공영주차장을 사업비 총 89억원(시비 53억, 구비 36억)을 들여 내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시장 이용자 및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통지도과 2286-5714. 25일 4개코스 ‘행복마라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25일 ’2011 서초 행복마라톤 대회‘를 연다. 하프코스와 10㎞, 5㎞, 3㎞ 부문으로 나뉜다. 하프코스 기준 반포종합운동장~반포천 산책로~한강시민공원 영동대교 앞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홍보정책과 2155-6243. 몽골 의료진 의료교육과 견학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23일 몽골 항올구 치과의사·위생사 등 의료진을 보건소로 초청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교육과 견학을 한다. 의료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실‘에도 참여해 검진과 불소 도포 등을 함께한다. 기획공보과 450-7273. 외국인 투자기업 전수조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방문 전수조사를 벌인다. 점차 늘어가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면서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증액은 물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경제진흥과 2127-4366.
  • [부고]

    ●권태형(서울고법 판사)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7 ●김수원(고려대 공과대학 교수)장원(미국 거주·사업)무원(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김득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실장)유원석(사업)정우식(〃)씨 장인상 2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10-4870-1905 ●김광호(사업)원호(회사원)종호(사업)춘호(제천시청 팀장)창호(IBK 기업은행 비서실장)씨 모친상 고완식(사업)씨 장모상 21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43)651-5333 ●김세원(아크조노벨 상무이사)태환(태승해오름 대표)씨 부친상 송영수(현대치과 이사)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69 ●이준홍(일산병원 치매센터소장)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27-7556 ●이재현(이베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02)3410-6915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22)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22)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여기 터널 옆인데요, 썩은내가 아주 진동을 해요. 빨리좀 와주셔야겠는데….” 2004년 8월 7일 저녁 7시 경기도 군포의 한 지구대 사무실. 온 종일 머리 위를 내리쬐던 여름해가 스스로 열기를 식혀갈 무렵,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경험상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을 치워 달라는 전화인 듯했다. 출동하는 경찰에겐 그리 달갑지 않은 신고다. 짐승이 심하게 부패했다고 하니 발걸음이 더 무거웠다. 신고자가 말한 장소는 터널을 빠져나와 차가 내리막으로 접어드는 곳. 경찰은 십중팔구 숲에서 튀어나온 고라니 등이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생각했다. 현장 부근에 이르자 악취가 진동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악취가 나는 곳엔 뭔가가 담긴 보자기가 놓여 있었다. 막대기로 조심스레 보자기를 들춰 보던 지구대 경찰은 순간 고개를 돌렸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사람이 분명했다. 로드킬이 아닌 살인의 현장이었다. 다음 날 아침. 감식반이 확인한 시신은 신장 155㎝의 여성이었다. 나체 상태로 이불과 보자기에 싸여 있던 여성은 이미 신체의 70%가량이 부패한 상태였다. 겉으로 보기엔 사망한 지 몇 달은 된듯했다. 특히 상체 부분의 부패가 심해 지문 채취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뼈만 앙상한 손과 목에는 플라스틱 구슬로 만든 반지와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10대 소녀들이 즐길 만할 액세서리였지만 두꺼워진 손톱과 발톱, 파마를 한 머리모양이나 매니큐어를 칠한 것 등을 봐서는 청소년은 아닌 듯했다. 나이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그녀의 어금니가 힌트를 남겨 주다 부검의는 시신 오른쪽 두개골이 함몰된 것을 발견했다. 뭔지 모르지만 커다란 둔기에 부딪혀 머리뼈가 깨진 것이 죽음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죽음을 당한 여인이 누군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최종적으로 지문 감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국과원은 사망자의 치아를 통해 진실을 찾는 법치의학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다. 사망자의 치아가 법의학적으로 유용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고유의 치과기록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또 치아는 지문처럼 개인마다 간격과 배열상태, 위턱과 아래턱뼈의 교합 상태, 유치(幼齒)의 잔존 여부 등이 다르다. 게다가 치아는 웬만한 화재에도 끄떡없고 잘 썩지도 않는다. 치아 마모도를 검사한 결과 죽은 여성은 29~43세로 밝혀졌다. 여전히 좁은 범위는 아니지만, 덕분에 수사팀은 기존 수백명 실종자 명단을 70명 안팎으로 좁힐 수 있었다. 연구원들은 시신이 남긴 힌트를 또 하나 풀어냈다. 죽은 여인은 숨을 거두기 최소 6개월 전에 왼쪽 윗어금니(뒤에서 3번째)가 빠졌다는 점이었다. 실종자 중 비슷한 경우만 찾는다면 피해자를 바로 특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잠깐. 살아있을 때 영구치가 빠지면 인간의 몸은 그 자리에 임시로 골조직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잇몸이 더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자기치료로 의학용어로 ‘치조골 재생’이라고 부른다. 반면 죽은 뒤 부패과정에서 빠진 이는 이런 치조골 재생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 이가 빠진 지 최소 6개월이 지났다는 점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이가 빠지면 바로 옆 이들은 빈자리를 메우려고 한다. 치아가 메워지는 거리와 속도를 계산하면 이가 언제 빠졌는지를 알 수 있다. 경찰은 남은 70여 명의 실종자 중 윗 어금니가 빠진 채 생활했던 여성을 찾아 나섰다. 얼마 후 피해자는 보름 전 사라진 A(당시 36세)씨로 밝혀졌다. 유전자 검사 결과도 일치했다. ●보름 사이 시신의 70%가 부패한 이유? 신원이 밝혀지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주변에선 외모가 남달랐던 그녀를 지독하게 따라다니던 한 남자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피해자는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B(당시 49세)씨가 죽인 것으로 알라.”는 말을 하고 다녔을 정도였다. 주변 사람들은 A씨가 최근 B씨와의 관계를 청산하려 하자 남자가 스토커로 변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이후 한동안 잠적했다 나타난 B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그의 집 서랍에서 시신을 감쌌던 이불보 끈 등 증거가 나타나자 결국 입을 열었다. 그는 사건 당일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다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말싸움은 이내 몸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B씨는 A씨의 멱살을 잡고 머리를 땅바닥에 여러 차례 세게 부딪쳤다. 그리고 그것은 도저히 돌이킬수 없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는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길가 숲 속에 그녀를 버렸다. 그런데 어떻게 시신 일부가 불과 보름 만에 백골을 드러낼 정도로 심하게 부패했을까.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에 습한 기온이 원인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2004년 7월 인근지역(수원 기준)의 평균습도는 80%에 달했다. 당시 강수량이 400㎜에 이를 만큼 많은 비가 왔기 때문이었다. 이런 가운데 낮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시신을 칭칭 감쌌던 이불 때문에 초파리들이 기생했고 이내 시신은 구더기로 들끓게 됐다. 법의학적 관점에서 시신 주변에서 기생하는 곤충들은 시신의 사망시간 등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시신 옆 곤충의 종류와 주변 온도와 습도 등을 고려해 범행이 발생한 시기를 되짚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곤충은 때론 시신이 범행 후 옮겨졌는지, 죽기 전 독극물이나 마약 등을 복용했는지에 대한 힌트도 던져준다. 이 때문에 독일 등 유럽은 법의곤충학 전공자가 범죄현장에 감식요원으로 출동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미국의 법의학 드라마 ‘CSI 라스베이거스’ 시리즈의 길 그리섬 반장도 곤충학 전공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법의곤충학은 과학수사 분야 중에서 가장 낙후된 축이다. 시신에 주로 어떤 곤충들이 기생하는지 등에 대한 최소한의 데이터베이스도, 연구자도 없는 상태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늘도 시신 옆 구더기나 초파리는 현장 증거로 여겨지기 보다는 오히려 감식을 방해하는 훼방꾼 취급을 받는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데스크 시각] 에너지 대란을 막은 선인들의 지혜/김경운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에너지 대란을 막은 선인들의 지혜/김경운 사회2부장

    선사시대에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동력은 자신의 몸밖에 없었다. 고대 문명기에 접어들자 비로소 인간은 가축의 힘을 빌려 수레를 움직였다. 말은 산업혁명기에 증기기관이 등장하기 전까지 2000년 동안 인간에게 헌신적이고 절대적인 동력이었다. 겁 많은 동물이 용케 길들여져 잔혹한 전쟁터에도 하릴없이 내몰렸던 것이다. 오늘날의 동력은 주로 석유와 원자력 등으로부터 얻고 있다. 원자력은 효율성에서 다른 에너지 자원을 능가한다. 미국 핵 항공모함의 경우 축구장 3배 넓이와 20층짜리 건물 높이의 함정에 사람 5000여명과 비행기 100여대를 싣고 다니는 데 필요한 동력이, 20년간 원료 공급이 필요없는 원자로 2기뿐이라니 대단한 일이다. 이를 석유로 대체한다면 아마 항모 크기만 한 유조선이 늘 뒤따라야 할 것이다. 석유나 원자력은 일상생활에서 편리성이 떨어지고 위험성은 높은 편이어서, 전기를 만들기 위한 원천 에너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편리하고 위험하지 않아야 할 전기가 나라 전체를 마비시킨 사건이 이번 대규모 정전 사태이다. 근본적으로 따지면 미리 만들어둔 전기가 부족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하니, 여기서 에너지 문제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동안 전기 아까운 줄 모르고 살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거침없이 만든 원자력발전소 덕분이다. 이게 산업발전의 한 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지켜보면서 원전을 더 짓자는 말은 감히 못한다. 더구나 친환경 재생에너지라던 다른 동력 자원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무주에서는 풍력(風力)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소음과 그림자, 저주파, 상수원 오염 등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반대로 휘청거리고 있다. 인천 강화와 충남 서산에서는 조력(潮力) 발전소가 갯벌 파괴를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 파력(波力) 발전소를 짓겠다던 제주 해군기지도 이런저런 이유로 실마리를 풀지 못한다. 수력(水力) 발전은 이미 물건너 간 지 오래고, 태양광 발전은 패널 설치과정에서 숲이 파괴된다고 한다. 반대하는 각각의 이유에는 수긍이 가지만, 하나하나 이유를 대는 게 어떨 때에는 너무하다 싶다.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할 텐데, 도대체 어디서 추가적으로 얻어야 하는가. 완벽에 가까운 에너지라는 핵융합발전은 전 세계가 아직도 꿈에서나 그리는 단계일 뿐이다. 옛 사람들은 처한 환경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능했다. 고구려 찰갑기병은 중앙아시아 유목부족에게서 배운 등자(말에 탄 채 두 발을 걸 수 있는 고리)를 채택, 동시대의 로마제국 기병보다 월등한 전투력을 확보했다. 전통 활인 각궁은 둥글게 휘어진 박달나무 두 개를 그 반대로 힘껏 휜 뒤 중간마디를 물소 뿔로 이어붙임으로써, 작고 가벼우면서도 다른 민족들이 사용한 활보다 몇 배나 강력한 힘을 구사했다. 돛단배(범선)의 경우 중국인들은 2개의 크고 작은 돛을 사용, 정면에서 바람이 불어도 앞으로 나아가도록 했다. 작은 돛과 큰 돛에 스치는 바람의 양이 서로 다르면 그 차이만큼 물리학적인 역추진이 발생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비행기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의 원리와 유사하다. 당시 서양인들은 오로지 사람(노예)의 힘으로 노를 젓거나 뒤에서 바람이 불 때에만 전진하는 돛을 사용했을 뿐이다. 온돌은 부여와 고구려를 거쳐 오늘날에도 전해지는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 1등급 난방설비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쉽게 달궈지는 돌 통로를 따라 열기가 멀리 떨어진 방안을 돈 뒤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원리다. 우리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자연에서 배운 과학적 원리가 무한동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일만큼 현재의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아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kkwoon@seoul.co.kr
  • [범죄는 흔적을 22]그녀의 어금니가 던져준 힌트

    [범죄는 흔적을 22]그녀의 어금니가 던져준 힌트

     “여기 ○○터널 옆인데요, 썩은내가 아주 진동을 하는데요…. 빨리좀 와주셔야겠는데.”  2004년 8월 7일 오후 7시 경기 군포의 한 지구대 사무실. 온 종일 머리 위를 내리쬐던 여름해가 스스로 열기를 식혀갈 무렵 한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경험 상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을 치워 달라는 민원성 전화인 듯 했다. 출동하는 경찰에겐 그리 달갑지 않은 신고다. 짐승이 심하게 부패했다고 하니 발걸음이 더 무거웠다.  신고자가 말한 장소는 터널을 빠져나와 차가 내리막을 향하는 곳. 경찰은 십중팔구 숲에서 튀어나온 고라니 등이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생각했다. 현장 부근에 이르자 악취가 진동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악취가 나는 곳엔 뭔가가 담긴 보자기가 놓여 있었다. 막대기로 조심스레 보자기를 들춰 보던 지구대 직원은 순간 고개를 돌렸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사람이 분명했다. 로드킬이 아닌 살인의 현장이었다.  다음날 아침. 감식반이 확인한 시신은 신장 155㎝의 여성이었다. 나체 상태로 이불과 보자기에 싸여 있던 여성은 이미 신체의 70%가량이 부패한 상태. 겉으로 보기엔 사망한 지 몇 달은 된듯했다. 특히 상체 부분의 부패가 심해 지문 채취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뼈만 앙상한 손과 목에는 플라스틱 구슬로 만든 반지와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10대 소녀들이 즐길 만할 액세서리였지만 두꺼워진 손톱과 발톱, 파마를 한 머리모양이나 매니큐어를 칠한 것 등을 봐서는 청소년은 아닌 듯했다. 나이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그녀의 어금니가 힌트를 남겨 주다  부검의는 시신 오른쪽 두개골이 함몰된 것을 발견했다. 뭔지 모르지만 커다란 둔기에 부딪혀 머리뼈가 깨진 것이 죽음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죽음을 당한 여인이 누군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최종적으로 지문 감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국과원은 사망자의 치아를 통해 진실을 찾는 법치의학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다.  사망자의 치아가 법의학적으로 유용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우선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고유의 치과기록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또 치아는 지문처럼 개인마다 간격과 배열상태, 위턱과 아래턱뼈의 교합 상태, 유치(幼齒)의 잔존 여부 등이 다르다. 게다가 치아는 웬만한 화재에도 끄떡없고 잘 썩지도 않는다.  치아 마모도를 검사한 결과 죽은 여성은 29~43세로 밝혀졌다. 여전히 좁은 범위는 아니지만, 덕분에 수사팀은 기존 수백명 실종자 명단을 70명 안팎으로 좁힐 수 있었다. 연구원들을 시신이 남긴 힌트를 또 하나 풀어냈다. 죽은 여인은 숨을 거두기 최소 6개월 전에 왼쪽 윗어금니(뒤에서 3번째)가 빠졌다는 점이었다. 실종자 중 비슷한 경우만 찾는다면 피해자를 찾아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잠깐. 살아있을 때 영구치가 빠지면 인간의 몸은 그 자리에 임시로 골조직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잇몸이 더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자기치료로 의학용어로 ‘치조골 재생’이라고 부른다. 반면 죽은 뒤 부패과정에서 빠진 이는 이런 치조골 재생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 이가 빠진 지 최소 6개월이 지났다는 점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이가 빠지면 바로 옆 이들은 빈자리를 메우려고 한다. 치아가 메워지는 거리와 속도를 계산하면 이가 언제 빠졌는지를 알 수 있다. 경찰은 남은 70여 명의 실종자 중 윗 어금니가 빠진 채 생활했던 여성을 찾아 나섰다. 얼마 후 피해자는 보름 전 사라진 A(당시 36세)씨로 밝혀졌다. 유전자 검사 결과도 일치했다.    불과 보름 사이 70%가 부패한 시신?…범인은 곤충  신원이 밝혀지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주변에선 그녀를 지독하게 따라다니던 한 남자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피해자는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B(당시 49세)씨가 죽인 것으로 알라.”는 말을 하고 다녔을 정도였다. 주변 사람들은 A씨가 최근 B씨와의 관계를 청산하려 하자 남자가 스토커로 변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이후 한동안 잠적했다 나타난 B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그의 집 서랍에서 시신을 감쌌던 이불보 끈 등 증거가 나타나자 그는 결국 입을 열었다. 그는 사건 당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A씨와 다투다 홧김에 B의 멱살을 잡고 머리를 땅바닥에 수차례 부딪혔다고 말했다. 분을 참지못한 결과가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는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길가 숲 속에 그녀를 버렸다.  시신 발견시점으로부터 불과 보름 전 일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시신 일부가 백골을 드러낼 정도로 부패했을까.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에 습한 기온이 원인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2004년 7월 인근지역(수원 기준)의 평균습도는 80%에 달했다. 당시 강수량이 400㎜에 이를만큼 많은 비가 왔기 때문이었다. 이런 가운데 낮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시신을 칭칭 감쌌던 이불 때문에 초파리들이 기생했고 이내 시신은 구더기들이 들끓게 됐다.  법의학적 관점에서 시신 주변에서 기생하는 곤충들은 시신의 사망시간 등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시신 옆 곤충의 종류와 주변 온도와 습도 등을 고려해 범행이 발생한 시기를 되짚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곤충은 때론 시신이 범행 후 옮겨졌는지, 죽기 전 독극물이냐 마약 등을 복용했는지에 대한 힌트도 던져준다. 이 때문에 독일 등 유럽은 법의곤충학 전공자가 범죄현장에 감식요원으로 출동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미국의 법의학 드라마 ‘CSI 라스베이거스’ 시리즈의 길 그리섬 반장도 곤충학 전공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법의곤충학은 과학수사 분야 중에서 가장 낙후된 축이다. 시신에 주로 어떤 곤충들이 기생하는지 등에 대한 최소한의 데이터베이스도, 연구자도 없는 상태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늘도 시신 옆 구더기나 초파리는 현장 증거로 여기지기 보다는 오히려 감식을 방해하는 훼방꾼 취급을 받는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서울신문의 주간연재 기획물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에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16일 시작된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시리즈는 굵직한 사건현장을 누빈 베테랑 현장기자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하는 서울신문의 특화기사입니다. 그동안 연재돼 온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랩해 두시면 한편의 현장 과학수사의 사례집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목졸려 죽은 시신의 ‘마지막 증언’ 운전석 아내 목졸라 살해하고 차는 낭떠러지로…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긴장한 범인이 현장에 남긴 대변이 결정적 증거를…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7) 여성 유린 위해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8) 핏자국 속 엽기 살인범의 족보 혈흔 속 性염색체로 ‘악마의 姓’ 찾아내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급성 수분중독으로인한 사망사건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너무나 깨끗한 자살현장이 타살을 증명했다”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그녀가 성형수술만 안했더라도…”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죽은 여성이 남긴 데스노트…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치밀한 남편 ‘전류반’은 못 숨겼네 찌릿찌릿 전기충격기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두려움이 만든 ‘자기 폭력적 자살’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22)그녀의 어금니가 던져준 힌트…법치의학이 밝힌 사건의 진실
  • [부고]

    ●박희순(전 마산지검 사무국장)씨 별세 이남숙(전 테레사여중 교감)씨 남편상 박형준(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장판사)씨 부친상 이인규(국무총리실 국장)씨 장인상 원영실(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책임연구원)씨 시부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2258-5969 ●이성모(전 조달청 서기관)정모(전 인천지검 사무국장)영모(마산세무서장)상모(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중모(자영업)형모(〃)진모(국민은행 차장)씨 부친상 김영철(사업)정용석(거창군청)하도형(국방대 교수)씨 장인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58-5951 ●김연근(전 전북도의회 의원)연두(안산 혜미한의원장)연익(외환은행 본점)연신(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김도환(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11일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3)838-5938 ●공종식(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씨 별세 이수완(서울대 강사)씨 남편상 공종남(우리은행 여신정책부 차장)종원(자영업)씨 형님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94 ●정원익(골든듀 감사)원조(삼성물산 전무)의숙(성균관대 교수)씨 모친상 박종성(아르헨티나 거주)김창민(미국 뉴욕시립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02)3410-6917 ●김응서(서울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중수(미국 Amarante Technologies 대표이사)현수(카라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14 ●민영철(경기방송 사장)영간(명해주상사 대표)영원(고려제강 말레이시아법인장)영현(부산대 교수)씨 모친상 황기진(F1 대표)씨 장모상 1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51)610-9677 ●전준희(메디톡스 부장)씨 부친상 김종배(미국 시카고대 교수)박영서(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안광남(우일치과 원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010-2293 ●이석범(정형외과 원장)창범(한양의대 내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90-9457 ●전홍재(포스코건설 차장)씨 부친상 장준연(KIST 센터장)정찬화(조선일보 과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61 ●강영신(대원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봉국(대륙제관 부회장)김용배(전 한전 건설처 과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410-6903 ●김임평(경상대 명예교수)임득(전 한양대 사범대학장)동순(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전 일반대학원장)동석(전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소장)씨 모친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90-9462 ●이한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씨 부인상 동준(대우증권 채권영업부 과장)종혁(자영업)씨 모친상 김형진(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GI팀장)신홍욱(코오롱인더스트리 샤무드사업부 차장)씨 장모상 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860-3500 ●김종일(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전무)종우(예치과병원장)씨 모친상 강서(크라운제약 사장)한동현(전 휘경중 교장)박상호(사업)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권순민(전 하나은행 지점장)순황(LG전자 전무)순우(삼성경제연구소 상무)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410-6912 ●안성규(전 경북도 감사관)씨 장모상 13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51)583-8901
  • [책꽂이]

    ●문자메시지는 언어의 재앙일까? 진화일까?(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이주희·박선우 옮김, 알마 펴냄) 영국의 언어학자인 저자는 문자메시지가 언어를 파괴한다는 주장에 맞섰다. 단어를 단축하는 데 능숙한 아이일수록 철자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1만 5000원. ●몸으로 책읽기(명로진 지음, 북바이북 펴냄)방송인 겸 작가인 저자의 서평집. 조선 왕조에 대한 책을 읽고 왕릉을 찾고, 술에 관한 책을 읽고 술을 마시는 등 ‘몸으로’ 책을 읽은 기록이 재기 넘치는 문장에 담겼다. 1만 2000원. ●정진홍의 사람공부(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지난 10년간 500여명의 스승을 만났다는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체 게바라, 반 고흐, 이순신, 송해 등 동서고금의 수많은 인물을 통해 성찰한 내용을 풀어냈다. 1만 5000원. ●토메이토와 포테이토(강병철 지음, 작은숲 펴냄) 해직교사 출신으로 공주공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저자의 청소년 소설. 1960~70년대 서울 변두리 중학교를 배경으로 시골에서 전학 온 주인공의 성장을 그렸다. 1만 1800원. ●퇴마록-국내편(전2권)(이우혁 지음, 엘릭시르 펴냄) 1994년 3권으로 나와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이 2권짜리 소장판으로 새롭게 발간됐다. ‘퇴마록 해설집’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줄이고 문장도 가다듬었다. 각 권 1만 4800원. ●미치광이화가 IN에덴(김선도 지음, 돌판 펴냄)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며칠 뒤 전쟁을 펼친다는 내용.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한 상상의 파노라마를 펼친다.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이 시대의 선과 악, 과연 우리는 오늘 어디에 서 있는가를 묻는다. 저자가 현직 치과의사여서 더 눈길을 끈다. 1만 1000원.
  • [부고]

    ●문성기(전 서울신문 제작국 관리부장·문화일보 사외이사)씨 모친상 9일 목동홍익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11-326-9001 ●허강원(스탠딩홀 대표)강준(충북대 수의학과 교수)강헌(삼성전기 전무)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5 ●서명석(전 방송광고공사 전문위원)정석(사업)서영(연극인)의석(서린통상 대표)씨 모친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2290-9460 ●이태호(전 경북대병원장)씨 별세 8일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620-4241 ●우인기(구주글로벌 대표이사)씨 별세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51 ●동정근(전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진근(원광대 치과대 〃)씨 모친상 박연심(전 여성건축가협회 회장·장원건축 대표이사)씨 시모상 이원진(프로종합 대표이사)차수남(아이씨디텍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후 1시 (02)3010-2291 ●안승현(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부 부장)씨 별세 욱현(대우조선해양 인사총무팀 부장)씨 형님상 8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85-4044
  • 2013학년도부터 의·치대로 원상 복귀

    전국 27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의·치과대학 체제로의 환원을 결정하면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부터는 의·치대로 복귀하는 기존 의·치전원 정원이 모두 의·치대 입학 정원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에는 의·치전원 입학정원이 458명만 남게 돼 사실상 의·치전원 육성은 실패한 정책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 방침에 따라 학제를 의·치전원에서 의·치대로 변경한 전국 27개 대학의 정원 조정계획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은 2014학년도까지 현 제도를 유지한 뒤 2015학년도부터, 완전 전환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의·치대 체제로 바뀐다. 줄어드는 의·치전원 정원은 모두 의·치대로 환원된다. 이에 따라 의·치대 정원은 2011학년도 1591명에서 1770명(2013년), 2965명(2015년)을 거쳐 2017학년도에 3646명이 돼 2.3배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의·치전원 정원은 2011학년도 2217명에서 2017학년도에는 458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의·치과대학 정원 증가 규모는 전환시기에 맞춰 학교별로 조정된다. 또 학제를 전환하는 27개 의·치대는 ‘학생 사전선발’과 ‘학사 편입’을 실시한다. 학제 전환 2년 전에 의예과 학생을 미리 뽑고, 전환하는 해부터 의무적으로 입학정원의 30%를 4년간 정원 내 학사편입(본과 1학년)으로 선발해야 한다. 이는 전문대학원 체제에서 고교 졸업생을 뽑지 못한 점을 감안, 재학생 부족분을 채우기 위한 보완조치다. 연도별(2013·2015학년도) 입학정원은 ▲서울대 의대 95명·135명 ▲연세대 의대 77명·110명, 치대 42명·60명 ▲고려대 의대 74명·106명 ▲성균관대 의대 28명·40명 ▲한양대 의대 77명·110명 등으로 각각 조정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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