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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서울대, 흑산도서 의료지원 봉사

    해군은 6일 서울대와 학·군 합동의료지원팀을 편성해 8일까지 전남 흑산도에서 대민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은 해군과 서울대 수의대가 지난 2월 24일 국민과 장병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의료지원팀은 해군본부, 해군 3함대 군의관(내과·피부과·치과), 수의장교, 간호장교,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흑산도 복지관에 진료실을 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방문 진료, 가축 전염병 검사, 마을 방역, 위생 점검, 흑산도 주둔 해군 장병 건강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보트 향해 날아오는 청새치 ‘화들짝’

    보트 향해 날아오는 청새치 ‘화들짝’

    보트를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청새치의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 2014년 8월 유튜브에 게재된 1분가량의 보트 위로 점프하는 청새치 영상을 소개했다. 포착된 영상은 지난 2014년 8월 15일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 해안의 ‘브리사’ 보트 위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높은 파도가 이는 해상에서 낚시질이 한창이다. 잠시 후, 거대한 청새치 한 마리가 촬영 중인 보트를 향해 꼬리를 흔들며 날아온다. 놀랍게도 청새치는 수면 위를 날아 보트 위로 점프한다. 청새치를 향해 보트 위 낚시꾼들이 작살을 쏘아대지만 이내 청새치는 물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사라진 청새치의 모습에 보트 위 사람들이 탄성을 쏟아내며 아쉬워한다. 한편 청새치는 창 모양의 주둥이를 가진 돛새치과의 어종으로 최고 길이 6m, 최고 무게 500kg까지 자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청새치와 백새치를 취약종(VU, 위험종 및 위기종에는 속하지 않으나 예측 가능한 장래에 멸종 확률이 높은 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영상= lexxiconn26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멍석말듯 아이 묶고 치료한 치과 논란

    멍석말듯 아이 묶고 치료한 치과 논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 가기를 꺼려한다. 그중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두려워하는 병원은 바로 치과.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동시에 치과용 의료기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두려움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한 치과의사는 두려움에 떠는 나머지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허가받지 않은 ‘도구’를 사용했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치과 전문의인 제이미 청이 사용한 이것은 일명 ‘갓난아기 보드’라는 이름의 도구로, 치료에 ‘협조’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돕는다.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전신을 차렷 자세로 만든 뒤 마치 멍석을 말 듯 아이의 몸 위로 천을 감싸고 벨크로로 고정시킨다. 딸 엘리자베스와 병원을 찾았던 제임스 크로우는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진료실로 들어간 어린 딸의 비명소리를 듣고 곧장 뛰어 들어가려 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에게 거부당했다. 크로우는 “병원 관계자들을 제치고 진료실로 들어가보니 아이는 치료용 테이블에 꽁꽁 묶인 상태였으며 아무도 아이를 돌보고 있지 않았다”면서 “딸을 끌어내리려 했지만 워낙 단단하게 묶여있어 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병원은 “엘리자베스(딸)가 치료에 협조하지 않아 선택한 방법이며 치료 동의서에 아이의 부모가 직접 서명했다”고 항변했고, 이에 크로우 측은 “우리가 동의서에 사인한 것은 맞지만 아이를 공포에 몰아넣는 방법을 쓸 것이라는 내용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항의했다. 한편 조지아주 치과의사협회 측은 “치료 과정이 환자에게 심리적이나 육체적 고통을 줄 수 있다면 사용을 제재하는 것이 옳다. 또 허가없이 이를 아이에게 사용했다면 이는 부모의 권리를 위반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억대 지원’ 예비 의과학자들…44%가 의사 개업 등 ‘먹튀’

    ‘억대 지원’ 예비 의과학자들…44%가 의사 개업 등 ‘먹튀’

    차의과대에 재학 중이던 최모씨는 2008년 교육부의 ‘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013년까지 매년 등록금과 장학금을 받았다. 모두 1억 400여만원을 받았지만 그는 현재 의과학(기초의학) 연구자가 되지 않고 일반 의사(임상의학)가 되기 위해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전남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이모씨도 같은 기간 최씨처럼 73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현재 경기 김포의 개인 치과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으면서 기초의과학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의과학 인재들을 기르겠다고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국가 지원사업에서 나랏돈이 줄줄 새고 있다. 교육 당국의 부실한 관리에 이른바 ‘얌체 먹튀’들이 나타나고 있다. 2일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학자 육성 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과학자 지원금을 받은 학생 10명 중 4명꼴로 진로를 이탈한 채 국고 지원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과학 육성 지원사업은 의대와 치대 학생 가운데 의과학 연구자로 진로를 결정하면 최대 7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달 최대 500만원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2명에게 모두 79억원이 투입됐다. 이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은 학생은 6년 동안 1억 3000여만원을 타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졸업한 61명을 조사해 보니 이 가운데 27명(44.3%)이 졸업 후 일반 의사로 근무하거나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의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 의원을 운영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들 27명에게 지원된 국고는 18억 6000여만원에 이른다. 진로 이탈 학생들에게 지급된 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차의과대로, 3억 2300여만원이었다. 이 학교에서는 전체 지원 학생 5명 가운데 4명이 졸업을 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진로를 이탈했다. 이들이 ‘먹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육부가 진로에 대한 의무와 이탈 시 지원금 회수 조건 등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로 선택을 전제로 한 국가 장학사업들은 진로를 이탈하면 지급했던 장학금을 회수하는 게 일반적이다. 예컨대 중소기업 취업을 약속한 학생에게 주는 국가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중소기업 의무 근무를 명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전액을 환수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늘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만 70세 이상도 임플란트·틀니 반값에

    1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노인도 임플란트나 틀니 시술을 반값에 받을 수 있다. 치과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재료인 레진상 틀니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는데 지금부터는 금속구조물이 들어가 레진상 틀니보다 강도가 높은 금속상(코발트, 크롬) 틀니를 할 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금이나 티타늄 등을 사용한 틀니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앞니 임플란트도 반값 시술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평생 한 사람당 어금니 2개에 한해 보험이 적용됐지만, 이번에 앞니까지 보험 대상에 포함됐다. 비급여로 틀니(1악당) 또는 치과임플란트(1개당) 시술을 받으면 140만~200만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본인부담금이 55만~65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부담이 6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위턱에 어금니가 2개 없고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70세 이상 노인이 치과 시술을 받으려면 임플란트 2개에 300만원, 레진상 완전틀니를 하는 데 135만원 등 모두 435만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74만원만 내면 된다. 내년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김영호(신한카드 상무)씨 모친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53)200-6149 ●석대현(세연치과 원장)광현(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씨 모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18 ●이연호(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환모(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혁모(카이스트 교수)씨 부친상 최문식(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0 ●양철훈(kbc광주방송 사장)철호(한화폴리드리머 계장)철영(국민은행 인덕원지점 부지점장)씨 모친상 30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41)621-8011 ●김수문(경북도의원)씨 모친상 30일 의성 중부농협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54)832-2704 ●송관률(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씨 모친상 29일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31)799-8191
  • [부고]

    ●송재근(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씨 장인상 29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7월 1일 오전 9시 (02)470-1692 ●민필기(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부교수)복기(재팬푸드 코퍼레이션 근무)윤정(큐레이터)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 1일 오전 6시 (02)2227-7566 ●민승원(메디힐병원 이사장)씨 부인상 상진(메디힐병원 병원장)상혁(단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상윤(뉴질랜드 거주)성윤(메디힐치과 원장)씨 모친상 박용훈(메디힐병원 치과 원장)씨 장모상 29일 메디힐병원, 발인 7월 1일 오전 7시 30분 (02)2601-7500 ●윤혜주(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 과장)덕주(뉴질랜드 거주)선주(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형배(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신명섭(예금보험공사 조사관)씨 장모상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02)958-9552
  • 스테로이드 많이 썼거나 폐경 빠를 땐 골밀도 체크, 카페인·나트륨 적게… 치료제 복용 땐 물 충분히

    스테로이드 많이 썼거나 폐경 빠를 땐 골밀도 체크, 카페인·나트륨 적게… 치료제 복용 땐 물 충분히

    이른바 ‘조용한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뼈가 부러진 뒤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은 것을 뜻한다. 뼈에 구멍이 늘면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돼 손목, 척추, 엉덩이 관절에 골절이 잘 생긴다. 특히 척추 골절이 생기면 키가 점점 줄고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서 척추가 휘게 된다. 골반 골절의 경우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게 돼 합병증이 올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22.4%)이 골다공증이고, 성별로는 여성이 3명 중 1명(37.3%), 남성이 10명 중 1명(7.5%)꼴로 발병한다. 특히 여성은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워 유병률이 남성보다 5배쯤 높다.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폐경 후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 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 밖에도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한 사람, 위를 절제한 사람에게서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이 빠른 사람, 마른 사람, 체격이 작은 사람,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 역시 위험군이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다. 최대 골량의 75% 정도는 유전적 소인에 의해 결정되고, 나머지 25%가 칼슘섭취, 운동 등 후천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잦은 흡연이나 지나친 음주도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근육의 양도 골다공증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근육이 적은 사람은 골다공증에 특히 취약하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골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도 위험인자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나와 장이 칼슘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되며, 소변 등으로 칼슘이 빠져나간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과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은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받으려면 키와 몸무게의 변화, 체질량지수, 영양상태, 운동량, 흡연과 음주 여부, 가족력, 약물 복용 여부를 의사에게 자세히 알려야 한다. 한 번 부러진 뼈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물론 햇볕을 적절히 쬐어 뼈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해야 한다. 칼슘이나 비타민D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면 칼슘 또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좋다. 음식은 싱겁게 먹는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이때 나트륨이 칼슘을 같이 끌고 나간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탄산 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되도록 피한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좋아져 균형을 잘 잡게 되고 넘어지는 일도 줄어든다. 걷기나 뛰기, 에어로빅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포함한 여러 운동을 고르게 해야 한다. 노인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빙판이나 목욕탕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집 안의 장애물도 없애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주로 뼈의 생성을 돕거나 뼈 조직의 파괴를 늦춰 뼈가 더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뼈의 생성을 돕는 약으로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가 있다. 이 약은 새로운 골의 형성을 촉진하고 골량을 증가시킨다. 뼈 조직의 파괴를 늦춰 주는 약으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많이 사용한다. 이 약은 골의 흡수를 억제하는 약제로 골 흡수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부위에 침착해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의 활성을 낮추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다만 약을 복용할 때 식도 점막에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1컵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그래야 약이 신속하게 위에 도달한다. 씹거나 녹여서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또 드물게 턱뼈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누렁니의 환골탈태’ 치아미백 전문 리더스함치과의원

    ‘누렁니의 환골탈태’ 치아미백 전문 리더스함치과의원

    얼마 전 개그맨 정형돈의 ‘누렁니’가 방송가에서 화제가 되고, 치아심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최근 치과 의료계에는 치아미백을 문의하는 상담이 폭증하고 있다. 치아미백이란 변색된 치아 표면의 색을 밝게 하는 것. 칫솔질 혹은 스케일링으로 해결되지 않는 치아 색을 원래의 색조로 회복시키거나 더 밝게 하는 치료다. 미백 약제의 작용으로 미백 젤의 활성요인인 카바마이드 페록사이드와 과산화수소가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때 치아의 유기질과 반응해 색이 진한 탄소고리 화합물을 밝은 사슬구조로 바꿔줌으로써 미백효과를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산소가 착색된 물질을 표백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치아를 삭제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희고 밝게 만드는 시술이다. 치아 변색은 ▲유전적 ▲외부적 ▲내부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다. 유전적 요인은 치아의 색이 선천적으로 누런 경우를 말하며, 치아의 깊은 곳까지 변색되어 외부적 요인보다 미관상 더 누렇게 보일 수 있다. 외부적 요인은 후천적으로 커피, 홍차, 담배 등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색이 변하거나 치석이 많이 생겨 착색된 경우다. 내부적 요인은 외상, 항생제, 불소, 나이 등으로 인해 치아 표면에 검은 밴드가 형성되거나 치아가 부분적으로 누렇게 된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한 유아기 때 테트라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불소를 과잉 섭취해도 치아 변색이 진행될 수 있으며, 외부의 충격에 의해 치아 내부 신경과 세포가 죽거나 신경치료를 받은 후 색이 검게 변하는 사례도 있다. 서울 목동 리더스함치과의원(원장 함귀란)은 지난 20여 년간 한결 같은 원칙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진료에 힘써온 치아미백 전문병원이다. 함귀란 원장은 “사람은 대부분 처음에는 건강한 새하얀 치아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잘못된 치아관리법과 각종 내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치아가 누렇게 변하게 된다”면서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음료나 음식물, 흡연 등에 의해 착색물질이 치아 법랑질 부위의 아주 미세한 틈 사이로 침투하여 착색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함귀란 원장은 “연령증가에 따른 변색과 선천적 혹은 유전적 변색, 커피, 홍차, 색소를 포함한 음식이나 흡연 등 내부적 요인에 기인한 변색, 테트라사이클린(8세 이전 3일 이상 투여한 경우), 불소 과잉 섭취(8세 이전), 법랑질 형성 부진의 원인에 의한 경우, 아말감이나 보철물이 산화해 변색된 경우에도 치아미백술로 복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 원장은 “치아미백은 치아에 낀 색소를 분해하는 것으로 치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서 “단, 치아미백 치료 중에는 뜨겁고,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하며, 시술 후 24시간 동안은 치아표면에 단백질이 충분히 생성되기 전이므로 색이 진한 음식이나 커피, 녹차, 홍차, 콜라 같은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치아에 남아 있는 미백제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등 개인차에 따라 처음 하루이틀은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곧 사라지게 된다. 이때 가벼운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리더스함치과의원은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아미백 시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회 13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며 바쁜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시행함으로써 편리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치아미백, 치아성형, 잇몸성형 등 스페셜클리닉 및 충치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보철치료, 사랑니 등 일반 치과클리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더스함치과의원 콜센터(☎ 02-2649-3702~3)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30분 ~ 오후 3시 공휴일, 일요일 휴진 야간진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전성 미검증 치열교정 와이어에 1억 상당 레고까지 밀반입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치열교정용 와이어, 성분·효능을 확인할 수 없는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 및 향료, 자가 소비용으로 1억원 상당의 레고 완구 반입까지….’ 관세청이 17일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어린이·효도용품의 불법 수입 및 원산지 허위 표시를 적발, 단속한 결과다. 적발 건수가 163건, 594억원어치에 이른다. 관세청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가정용품의 밀수입, 안전 검사를 회피하기 위한 부정 수입 등을 집중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관세포탈 233억원, 지재권 위반 130억원, 밀수입 117억원, 원산지표시 위반 103억원 등이다. 품목별 규모는 불량 먹을거리 186억원, 어린이용품 130억원, 유아용품 114억원, 선물용품 89억원, 효도용품 7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치열교정용 와이어 등 시가 2억원 상당의 치과 재료 11만 5000점을 견본품으로 속여 반입하거나 입국 시 휴대 반입하는 방법으로 들여온 업자도 적발됐다. 판매 목적의 조립식 레고 완구 1억원 상당을 ‘자가소비용’으로 위장해 221차례에 걸쳐 분산 반입하거나,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를 위조한 2억원어치의 장난감을 정상 수입품인 것처럼 컨테이너에 넣어 밀수입하기도 했다. 특히 전자담배 수요 확산을 이용해 성분·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향료 등을 국제우편 등으로 밀수입하거나 중국산 전자담배(1290개)를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한 업자도 있었다. 개당 23달러인 중국산 기저귀 13만 2369개를 저가(17달러)로 수입해 1억 60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시중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한 사례도 적발됐다. 관세청은 이번에 확인된 범죄 유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윤인대(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정훈(하얀코끼리 대표)경희(세종대 교수)씨 부친상 이광수(이광수법률사무소 대표)심상규(현대자동차 근무)씨 장인상 김현경(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근무)씨 시부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45분 (02)2258-5940 ●이세무(전 봉명그룹 회장)병무(아세아시멘트 회장)윤무(아세아시멘트 부회장)씨 모친상 권문용(전 강남구청장)씨 장모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27-7550 ●윤정덕(매직마이크로 상무)정빈(이룸텍 대표이사)혜경(파랑몬테소리어린이집 원장)혜원(파랑몬테소리어린이집 원감)씨 모친상 진정윤(한미교육위원단 근무)씨 시모상 권병철(건화 전무)이유신(한샘 영업이사)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정길(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가족협의회장)씨 별세 15일 동수원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31)213-1640 ●신용인(KG제로인 대표이사)용두(사업)용삼(서울성모병원 뇌센터장)씨 모친상 김장현(김장현치과 원장)김동수(코오롱글로벌 전무)씨 장모상 15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70-4322-5300 ●박중기(전남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씨 별세 15일 경남 창원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5)292-4444
  • [부고]

    ●박순철(대구지검 제2차장검사)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787-1503 ●심재문(한국경제신문 오피니언부장)승훈(헌법재판소 홍보팀장)재선(한국수출입은행 플랜트금융1부 팀장)씨 부친상 이여옥(신한은행 창신금융센터 지점장)탁옥경(금융투자협회 푸르니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11일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2)860-3550 ●오광섭(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사·전 MBC 논설위원)씨 별세 서현(엔씨소프트 과장)씨 부친상 오장섭(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씨 동생상 오성섭(분당21세기치과병원 원장)씨 형님상 11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19-4003 ●김헌수(교육부 교육과정운영과장)씨 부친상 정경철(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근무)씨 장인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958-9549 ●홍재경(중부일보 부국장)씨 부친상 11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2)472-0873 ●조준(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부친상 10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50-2450
  • [부고]

    ●심수용(서울신문 시설안전관리국 비상계획관)씨 모친상 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31)219-6654 ●남해붕(대신증권 상임고문)해성(충남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해광(광주지법 판사)민숙(즐거운치과 원장)민정(동신대 간호학과 석사과정)씨 부친상 김동구(법무법인 금성 변호사)한신구(광주MBC 기자)씨 장인상 김순영(대전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전승희(KT 광주지사 과장)씨 시부상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27-4382 ●양맹준(전 부산시립박물관장)범준(동부환경 대표)씨 모친상 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1)610-9671 ●김동현(전 전남일보 편집부국장)석현(장흥농협 감사)재석(자영업)씨 부친상 최재실(광양제철 근무)씨 장인상 8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10일 (061)363-5013 ●강상모(문화일보 광고국 차장)씨 부친상 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1)610-9677 ●권병태(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모친상 8일 일산 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31)910-7444 ●윤덕진(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명예교수)씨 별세 도광(구리보건소 진료의사)용광(내과 의사)주광(미국 뉴욕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7550 ●최정희(전 평택고 교감)씨 별세 송홍섭(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3 ●최내정(전 심텍 부사장)씨 별세 남경인(독일 RBI GMBH 팀장)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2 ●이윤자(전 국회의원·소비자교육중앙회 명예회장)씨 별세 강용미(미국 Cogno Sante CEO)씨 모친상 김원정(미국 럿거스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95
  • [부고]

    ●추연창(태상에이스 대표)일성(거손테크 대표·전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담당)의성(가나건축 대표)영준(미국 거주)씨 모친상 4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20분 (061)688-4444 ●전성광(LG상사 부장)씨 모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02)2227-7556 ●김원익(서울건축 PCM건설 고문)씨 별세 도환(LG CNS 부장)경환(미국 거주)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00 ●송홍선(전 호텔롯데 상무)씨 별세 준용(BNK투자증권 부장)준백(롯데JTB 대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58-5940 ●윤종성(이데일리 정경부 기자)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52 ●이장호(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창환(서강대 심리학과 교수)무진(서울광고 기획국장)씨 부친상 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798-1421 ●박승규(MBC 영상미술국 미술부장)씨 장인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오장섭(전 건설교통부 장관·전 국회의원)광섭(전 MBC 국장)성섭(분당21세기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김용태(예산제일감리교회 장로)씨 장모상 심영진(언론중재위원회 운영본부장)씨 시모상 4일 충남 예산종합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331-4444
  • [부고]

    ●서우석(서울시립대 교수)영주(디에스제이건축 대표)씨 모친상 정민우(현동인베스트먼트 대표)이종원(한국은행 법규제도실 과장)씨 장모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58-5940 ●황선(전 쥬리아화장품 사장)씨 별세 정준(남성플라테크 이사)씨 부친상 이영성(뉴스통신진흥회 사무국장)씨 장인상 3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51)601-6792 ●목연수(전 부경대 총장)씨 별세 동희(아워카쉐어링 대표)지영(순여성병원 내과 과장)씨 부친상 김보현(소망약국 약사)씨 시부상 김영삼(순여성병원 원장)이동엽(건축사)씨 장인상 3일 해운대백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51)711-1455 ●송하청(GS건설 글로벌엔지니어링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2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2)517-0710 ●허태훈(에듀엑스퍼트 근무)소영(풍덕고 교사)씨 모친상 이상훈(삼성물산 재무팀 차장)신영호(송산치과 원장)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6
  • “위기가정 돕자”… 광진 ‘사랑 파는 바자회’

    “위기가정 돕자”… 광진 ‘사랑 파는 바자회’

    광진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지우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한다. 공식적인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재원을 주민들의 나눔으로 일련하겠다는 것이다. 광진구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5일 ‘희망씨드 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의 민관 복지 협력기구인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희망씨드지원사업(Hope Seed)’ 재원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무척나은병원 정문 앞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바자회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받아 기부물품 총 1000여점을 마련했다”면서 “판매부스를 비롯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부스에서는 의류와 패션잡화를 비롯해 도서와 문구, 생활용품, 화분, 친환경 비누 등 주민들에게 직접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 한쪽에는 떡볶이, 파전, 아이스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휴식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에 쓰이게 된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희망씨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씨드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비와 의료비 등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비는 검진과 치과 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한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기금을 충분히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디치과 의료법 위반 본격 수사… 프랜차이즈 치과 운명은?

    곪을 대로 곪았던 치과 업계 분쟁을 놓고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향후 사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는 ‘유디치과 의료법 위반 사건’ 관련자들을 이번 주 잇따라 소환할 방침이다. 올해 초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18일 유디치과 지점 2~3곳을 압수수색했다. 2012년 8월 개정 의료법 시행 뒤 유디치과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병원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전무한 상태라 의료계는 물론 일반 시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전국 137개 지점을 거느린 유디치과가 ‘의료인 한 명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33조 8항을 어겼는지 여부다. 유디치과 측은 법 개정 이후 8개월간 구조 개편을 통해 법 위반 여지를 없앴다는 입장이다. 본사에서 임대한 병원을 의사들에게 운영하게 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오너형’ 방식을, 각자 임대하고 수입·지출 등 재무 작업도 별도로 맡게 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등 주류 업계는 “본사가 경영컨설팅 수수료 명목 등으로 매출의 20~30%를 고정적으로 받아가며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실정법 위반 여부를 떠나 기존 치과업계와 유디치과 사이의 20년 넘은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이다. 1992년 ‘0원 스케일링’을 들고나온 성신치과의원은 이후 1999년부터 분점을 두며 유디치과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반색을 했지만 기존 치과들은 “지나친 상업화”, “호객 행위”라고 반발했다. 유디치과가 2010년 임플란트 가격을 기존의 30% 이하인 100만원 수준으로 낮추자 갈등이 더욱 고조됐다. 치협은 임플란트 재료 공급 업체에 공문을 보내 유디치과와는 거래를 하지 말라고 압박하다 2012년 5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영업방해 혐의였다. 재판을 거쳐 지난해 7월 확정 판결이 나왔다. 이를 놓고 3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2011년 말 한 명의 의료인은 한 명의 의료기관만 개설, 운영하라는 취지 등으로 유디치과에 불리하게 의료법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추진 당시 ‘반(反)유디치과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치협은 현업 의사들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을 ‘쪼개기’ 방식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후원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양측 입장 차는 여전하다. 치협 측은 유디치과를 “신성한 의료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불법 영업으로 풀뿌리 치과들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유디치과 관계자는 “공동 구매와 일부 경쟁 체제 도입으로 의사들만의 수익 독점 구조를 깨고 소비자들에게 그 혜택을 나눠 주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집단의 팽팽한 입장은 검찰 수사와 법원 판단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김남현(전 조흥은행 상무)씨 별세 용한(N.C 회장)용욱(예금보험공사 선임검사역)정희(가천대 교수)씨 부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노완섭(동국대 명예교수)동섭(미국 거주)창섭(전 방위사업청 사무관)씨 모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72-2016 ●이영구(영우기업 대표이사)연강흠(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형민(미국 덴튼한인침례교회 목사)형진(동양생명보험 IT운영파트장)씨 모친상 황성엽(신영증권 부사장)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2 ●박세욱(전 국립의료원 외과 과장)씨 별세 홍양(보람의원 원장)선양(서울의대 내과 교수)창양(가야치과 원장)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072-2011 ●이승철(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승관(변호사)승찬(한국투자증권 부산동래PB센터 부지점장)씨 부친상 박성찬(사업)이영문(자생한방병원 관리팀장)씨 장인상 2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5)270-1952 ●송상곤(창원문화재단 경영지원부장)씨 모친상 2일 창원상복공원, 발인 4일 오전 10시 30분 (055)712-0893 ●서영호(서내과의원 원장)문호(전 아주대 총장)민호(계명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태호(삼성정밀화학 인사지원실장 상무)씨 모친상 2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250-7144 ●최원식(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원경(배재대 기초교육부 교수)씨 모친상 홍종협(전 시티은행 상무이사)박경유(제주한라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최선웅(한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씨 장모상 박준숙(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씨 시모상 2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분 (02)970-8901 ●이재원(한겨레신문 출판국 부국장)씨 모친상 2일 대구 성서요양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582-0444
  • 치아교정 인식개선, ‘바른이의 날’ 올해로 3회째

    치아교정 인식개선, ‘바른이의 날’ 올해로 3회째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회장 김태우)가 ‘2015 바른이의 날, 제3회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치아교정에 대한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바른이의 날을제정, 매년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치아 교정이 필요한 초등학생 166명을 포함한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주걱턱 교정치료’를 주제로 한 대학병원 교수진의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청소년 치아 교정 지원사업 소개 △삼성 꿈 장학재단 장학생 수기 낭독 △참가자 치아 교정 검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코믹 타악 퍼포먼스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바른이봉사회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로 치아 교정이 필요하지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치아 교정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총 750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해는 삼성 꿈 장학재단의 후원 하에 총 140여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손명호 공보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주걱턱 치아교정의 적기와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치아 교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로버트 드니로 졸업생들에게 욕한 이유

    로버트 드니로 졸업생들에게 욕한 이유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망했습니다”(You made it, and you are fucked)” 2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22일 뉴욕 맨해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대학교(NYU) 티시 예술대 졸업식장에서 연사로 초청받아 축사한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72)의 발언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첫 문장을 욕으로 시작한 로버트 드니로의 축사에 박수가 쏟아졌고 이어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축사가 이어졌다. 드니로는 “생각해 보세요. 치과대, 의대, 비즈니스스쿨 졸업자들은 모두 직업을 얻습니다. 교사도 박봉이긴 하지만 일자리는 얻어요. 하지만 예술을 전공한 여러분의 경우엔 과연 가능할지 의심스럽군요”라며 “회계과 졸업생이라고요? 그 친구들은 다 직장을 얻었겠죠. 그런데 예술대 여러분은 어디서 무얼 하실 건가요?? 직장을 얻은 회계사들을 부러워하실 겁니까? 아뇨. 회계사들은 그들 대로의 선택을 했죠. 아마 그들은 회계일에 매우 열정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그들이 회계를 선택한 이유는 성공과 안정적인 삶이 예상되는 경력을 향한 논리적이고 일반적인 선택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티시 예술대를 졸업해서 기대할 만한 논리와 이유와 상식이 뭐냐고요? 웃기시네 그런게 어딨어요. 여러분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지 않았죠? 여러분은 그저 스스로 재능을 발견했고, 야심을 발전시켰고, 열정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없이 오디션에서 떨어진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예술 분야에서는 열정이 언제나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여러분들은 그저 꿈을 좇는 게 아닙니다.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라며 “여러분은 댄서이자 가수, 안무가, 음악가, 영화감독, 작가, 포토 그래퍼, 프로듀서, 배우 등 아티스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망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소식은 무얼까요? 그게 딱히 나쁜 출발점은 아니라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축사 말미에 그는 “여러분은 뒷면에 ‘거절’이라는 단어가 적힌 티셔츠를 받게 될 겁입니다. 하지만, 티셔츠 앞면에는 ‘다음(next)’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이번에 원하는 역할을 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혹은 그 다다음 기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항상 ‘다음’이라는 단어를 기억하세요.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모든 잘못을 여러분 책임으로 돌리지는 마십시오. 여러분은 연기로 평가받게 될 것이며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2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축사 영상은 현재 43만 4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iting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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