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임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온라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6
  • [자치단체장 25시] ‘층간 사랑’ 꽃피는 아파트 공동체… 情을 분양합니다

    [자치단체장 25시] ‘층간 사랑’ 꽃피는 아파트 공동체… 情을 분양합니다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 늘푸른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은 주민들로 북적댔다. 50여명이 들어차자 10평 남짓한 공간이 미어터질 듯했다. 의자가 없는 10여명은 벽에 기대서서 행사를 기다렸다. 중앙 벽면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라고 쓴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나섰다. 장 구청장은 “서구 주민 62%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그런데 대전지역 ㎡당 아파트 관리비가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비싸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 말을 하자 주민들이 웅성거렸고, 여기저기에서 “어쩜…”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장 구청장은 “아파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구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내년 1월 2일 문을 여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 센터를 만들려고 1년 이상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 우리 서로 손잡고 공동체 문화가 꽃피는 아파트를 만들어보자”고 호소했다.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다. 이 아파트 부녀회장은 갖가지 꽃이 풍성하게 꽂힌 꽃다발을 건넸고, 장 구청장은 “이런 황송할 데가…”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받았다. 이 센터의 목표는 화목한 공동체 조성이다. 입주자 대표 선거는 물론 관리비와 층간소음 등 문제를 놓고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 아파트 주민 간 분쟁과 갈등을 없애자는 것이다. 전임 구청장이 타던 카니발 승합차를 그대로 이용하는 초선의 장 구청장은 이날 동승해 행사장으로 가던 기자에게 “툭하면 아파트에 부정 비리가 터지고, 참으로 삭막하다”며 “시골처럼 이웃 간 정을 쌓고 서로 돕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얼마 뒤인 지난해 11월 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4월 센터 및 자문단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비상근직인 자문단은 지난 9월 구성돼 일찌감치 활동에 착수했다. 장 구청장은 “30명으로 짜였는데 변호사, 회계사와 승강기안전기술원, 가스공사 등 아파트 관련 기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구 건축과에 센터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TF는 내년 구청에 지원센터가 만들어지면 과 단위로 커져 센터와 교류하며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는 아파트가 민원을 접수하면 찾아가 1~2주간 활동을 벌인다. 아파트의 각종 공사 입찰이나 관리비 문제를 진단하고 조언한다. 장 구청장은 “아파트가 이런 전문가들을 갖추기는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자문단은 벌써 “외벽 도색과 방수시설비로 6억원이 든다는데 적정한 것이냐”는 둔산동 한 아파트의 요청에 7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리비가 적정한지도 따져주고, 에너지 절약방법도 알려준다.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게 하는 게 사례다. 아파트 요청 시 감사도 벌여 비리 등이 적발되면 고발도 할 수 있다. 장 구청장은 “주택법이 바뀌어 자치단체가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관리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면 관리비가 싸지고 이웃 간에 서로 믿음이 강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보급하겠다”며 “운영을 잘하면 돈도 주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장 구청장은 이날 지역 아파트들을 찾아다니며 센터 설치과정과 역할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오전 11시쯤 도안신도시 린풀하우스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바닥에 빙 둘러앉았다. 그는 이 사업을 자세히 설명한 뒤 “이웃이 자주 만나고, 얘기해야 건강해진다”며 화목한 공동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면서 급한 민원들도 쏟아냈다. “옥녀봉에 계단을 만들어달라”, “일부 구간에 산책로가 없어 하천 숲에 있던 뱀이 나와 아파트단지로 잠입한다” 등 끊임이 없다. 장 구청장은 “구청 소관이 아닌 것은 어렵고, 경로당 개소 선물로 노래방 기기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자 웃음소리와 동시에 박수가 터졌다. 그는 이날 변동주민센터에서 동 직원들과 점심을 먹은 뒤 용문동 아이누리아파트를 찾았다. 이 점심 자리는 ‘펀-펀(fun-fun)한 밥상’이다. “이런 자리가 아니면 어떻게 동 직원을 만날 수 있겠느냐”면서 장 구청장이 마련한 것이다. 재미있게(?) 밥 먹으며 동 직원의 개선 및 애로사항을 듣고 반영한다. 23개 동 중 변동이 18번째다. 아이누리아파트 경로당에 들어서자 주민과 노인 30여명이 “점심때부터 기다렸다”면서 장 구청장을 반갑게 맞았다. 구청장이 센터를 설명하려 하자 “어련히 잘하실려고, 여기 부침개와 떡부터 드셔”라고 자리에 앉혔다. 정감이 물씬 묻어났다. 주민 이홍무(68)씨는 “얘기를 잘 듣고 실행도 잘한다”면서 장 구청장을 칭찬했다. 장 구청장은 전남 영광이 고향이지만 대전에서 50년을 살았고, 공직생활 대부분을 서구에서 했다. 고향이나 진배없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대전에 와 중·고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5급을(현 9급)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행정학 박사까지 취득했다. 겸손하면서도 말을 조리 있게 한다. 태권도가 5단이다. 그는 “대전에 올라와 처음에 먹고살 게 없어 목척교에서 신문·껌팔이하다 깡패들한테 자주 얻어터졌다. 그래서 태권도를 배웠는데 실력이 늘어 사범까지 했었다”고 웃었다. 장 구청장은 “나를 키워줬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곳을 4년 후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저렴하고 화목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고]

    ●김동성(전 MBC프로덕션 전무)이중홍(사업)홍종윤(홍종윤치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77 ●이상학(미곡종합포장 대표이사)씨 부친상 송규석(캐나다 거주)양순규(연세이사랑치과 원장)장철호(미래디자인IMC 대표이사)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국수(선문대 교수·전 세계일보 주필)길수(월포농장 대표)씨 모친상 박현숙(부산시청 도시경관과 근무)씨 시모상 17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51)312-4444 ●이재헌(경원통상 대표)수종(자일교통 전무)태종(전 중앙일보 NIE전문기자)덕종(명보F&B 본부장)효종(부원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임병학(부산외대 교수)씨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95
  • [부고]

    ●조현일(경북도의원)씨 부친상 채순화(계명문화대 교수)최한철(최한철외과병원 원장)강정길(동국대경주병원 치과원장)씨 장인상 13일 경산 옥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53)801-4443 ●박준오(삼성생명 센터장)준용(삼성전자 부장)명옥(메타넷엠씨씨 근무)씨 부친상 정성희(보험연구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000 ●홍관표(충북 괴산군의원)씨 장인상 13일 청주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3)224-2898 ●정연경(동국생활건강 대표)씨 별세 연태(Korea IT Times 회장)씨 동생상 12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4일 낮 12시 (031)961-9400 ●김경환(전 삼양제넥스 대표이사)씨 별세 기범(전 대우통신 부장)용기(SMT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용유(전 대우조선 상무이사)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08 ●조은영(전주대 교수)기정(포애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한승호(전 이노비즈협회장)씨 장모상 1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19-4002
  • 입안은 화끈! 입맛은 이상?… 입속에 불나셨군요

    입안은 화끈! 입맛은 이상?… 입속에 불나셨군요

    62세 여성 김모씨는 입안에 불덩이를 문 것처럼 혀가 타는 듯 아팠다. 혓바늘이 난 것도 아니고 입안에 상처가 생긴 것도 아닌데 온종일 혀가 화끈거려 밥조차 먹을 수 없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치과를 찾은 김씨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구강작열감은 혀나 구강 점막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만성 질환이다. 주로 혀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잇몸, 입술, 뺨 안쪽, 입천장이 얼얼하고 화끈거리기도 한다. 통증이 심해 잠들기 어려운 환자도 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해져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권정승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더 심하고 찬 것을 먹으면 덜하며 입안이 마르는 증상, 맛을 잘 못 느끼거나 본래 음식의 맛과는 다른 이상한 맛을 느끼는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의 60%에서 미각 변화가, 60%는 구강건조증이 함께 나타난다. 아침에는 통증이 덜하고 저녁에는 심한 게 특징이다. 구강작열감은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고령화로 만성질환자와 약물복용자가 늘면서 환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침 분비량의 감소, 구강 내 진균(곰팡이균) 감염,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와 같은 내분비 질환, 빈혈 등 혈액질환, 비타민·엽산·철분·아연 등의 영양분 결핍, 폐경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약물 복용, 이를 악무는 등의 습관, 불면증,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구강작열감이 생길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가슴 정중앙에 있는 ‘전중혈’이란 부위와 혀의 통증이 관련 있다고 본다. 전중혈은 스트레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김진성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 3내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구강작열감 환자의 전중혈 부위를 가볍게 눌렀을 때 83%가 통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한 변화가 인체 내 기의 순행을 방해한다”며 “통증을 치료하려면 정체된 순행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구강 침요법과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부족한 ‘음액’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를 한다. 구강작열감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당뇨나 빈혈 등 기존에 병이 있어 구강작열감이 나타났던 환자는 우선 기저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구강작열감이 더 심해진다. 이럴 때는 인공타액을 사용하거나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복용한다. 침이 부족해 입 안에 곰팡이가 많이 자라 통증이 생긴 것이라면 항진균제를 쓴다. 극심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으로 입안에 통증이 생긴 것이라면 원인인 정신과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구강암과 같은 암 질환에 심한 공포를 느끼는 환자에게서도 구강작열감이 많이 나타난다. 이렇게 심리적인 요인이 원인인 경우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야 통증도 줄어든다. 고홍섭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많은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고 고통을 참으며 불안해하는데, 구강작열감은 조기에 발견해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잘 관리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구강작열감은 심한 감기에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이 부족하고 과도한 음주 또는 과로 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몸과 마음이 편한 상태로 충분히 쉬면 증상이 저절로 개선되기도 하지만, 피로가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악화해 잘 낫지 않는다. 증상 초기에는 음식을 잘 먹고 잠을 잘 자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히 쉬었는데도 1주일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되도록 물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다. 무설탕 껌을 조금 씹거나 구기자차를 마셔도 도움이 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백현철(기아자동차 부사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이인성(전 고려대병원 흉부외과 과장)윤성(대한의학회 회장·서울대 의대 법의학과 교수)철성(기아자동차 부장)씨 모친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 ●백현숙(서양화가)씨 별세 김영옥(호남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재현(kbc광주방송 기자)씨 모친상 심광식(광주도시철도공사 근무)씨 장모상 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2)670-0030 ●현영희(수원여대 교수)씨 별세 류선호(국민대 겸임교수·전 한국브렌슨 대표이사)씨 부인상 지원(상지영서대 겸임교수)지수(아워홈 근무)씨 모친상 김재연(대림산업 대리)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김민찬(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장)씨 장인상 7일 정읍사랑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63)535-1024 ●김명종(광주씨티병원 원장)씨 부친상 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062)670-0012 ●문대성(새누리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6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40분 (032)577-0495 ●이평우(전 세아제강 부회장)씨 별세 낙용(메지링크 사장)준(세아스틸 아메리카 전무)씨 부친상 박창우(도코모 인터터치 이사)씨 장인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장홍태(KBS부산총국 편제국 촬영감독)씨 장인상 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9일 낮 12시 (051)790-5000 ●김호남(법무법인 우리들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7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1)607-0111 ●조재선(알파문구)동선(운수업)씨 모친상 나용규(치과의사)이계욱(원림기업 대표)정병훈(전 휴비스 이사)씨 장모상 이은주(서울신문 기자)씨 외조모상 8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41)621-8016.
  • 치과주치의 ‘효과만점’

    중구 저소득층 아동 가운데 충치가 있는 아이는 5명 중 1명이다. 충치 보유 아동이 2명 중 1명꼴이었던 3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치과주치의’ 덕분이다. 5일 중구에 따르면 치과의사회와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벌이는 치과주치의 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치과주치의는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이 아이들에게 치아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실시 첫해인 2012년 146명을 시작으로 이듬해 197명, 2014년 268명에 이어 올해 237명 등 총 848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구강 검진과 구강 관리교육, 양치 체험, 불소 도포시술 등 예방 진료를 무료로 해준다. 보강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치과의원에 의뢰하고 진료비를 일부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교실 교사도 양치질 지도와 치과 동행 등을 돕고 있다. 최근 보건소가 구강검진을 진행해 보니 현재 충치가 있는 아동은 18.1%(43명), 영구치 충치 중 치료하지 않은 치아 비율은 11.9%로 나타났다. 2012년 검진에서 각각 44.6%, 43.6%였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크게 떨어진 수치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라미네이트 수명 결정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라미네이트 수명 결정한다

    외모가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시대가 오면서 고르지 못한 앞니를 아름답게 변화시켜주는 치아성형이나 잇몸성형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앞니성형은 치아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너무 큰 경우, 치아 색상이 치아 미백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치질의 이상 등 치아 교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앞니에 심미보철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아름답고 밝은 스마일 라인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인 치아성형법에는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얇은 세라믹 치아를 교정을 원하는 치아의 표면에 붙이거나 360도로 치아에 덧씌워 깨지고 벌어진 앞니나 덧니, 돌출된 치아를 반듯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라미네이트의 경우 각 개인에게 맞는 맞춤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으면 라미네이트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무분별한 치료를 진행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받고자 하는 병원의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앞니성형과 같은 심미치료의 경우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면서 “앞니 치료를 많이 진행하는 치과를 찾아야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치료 후 관리도 보다 꼼꼼하게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매스티지치과는 10년 이상의 앞니치료 경험을 지닌 안교희 대표원장이 직접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의 치아성형을 실시한다.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무리한 치아 삭제, 무분별한 치아성형을 진행하지 않으며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최소삭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앞니 심미보철만 제작하는 전문 세라미스트가 직접 수작업으로 개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진행하는 것도 특징. 또한 서울매스티지치과에서는 라미네이트 치료 시 최근 출시된 e-max(이맥스 파우더)를 사용한다. 이맥스 라미네이트는 기존 일반 라미네이트에 비해 자연스럽고 자연치아의 색상과 투명도를 99%까지 재현하는 것이 장점이며, 강도 또한 5배 이상 강해 파절의 가능성이 매우 적다. 안 원장은 “환자들의 치아 크기나 각도, 잇몸과 입술 등 모든 구강 내 요소 뿐 아니라 얼굴과의 조화, 얼굴에서의 치아 비율 등을 고려하여 각 개인에게 맞는 최선의 디자인을 제시한다”면서 “심미보철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심미보철 연구와 개발에도 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부만 셋?” 동성 3인 부부 브라질에서 탄생

    “신부만 셋?” 동성 3인 부부 브라질에서 탄생

    브라질에서 여자 3명으로 구성된 부부가 탄생했다.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국가에선 남자가 여러 명의 아내를 둘 수 있지만 여자만으로 구성된 다혼은 극히 이례적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결혼식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각각 기업인, 치과의사, 기업 임원으로 알려진 3명 여자가 법정혼인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3명 여자 중 2명은 32살, 나머지 1명은 34살로 부부는 모두 30대다. 기업을 한다는 여자는 법정혼인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결혼을 올리고 드디어 한 가족이 됐다."면서 "우리의 결혼은 사랑의 열매"라고 말했다. 3년 전부터 동거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는 3인 동성부부는 정식부부가 됐지만 각자의 재산과 개인 결정권은 확실하게 존중하기로 했다. 세 사람은 배우자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건강이나 신체에 대한 문제는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독특한 가정을 이뤘지만 3인 동성부부는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3인 부부는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로 했다."면서 "이미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재정적인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3인 부부가 탄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2년 브라질에선 남자 1명과 2명 여자가 법정혼인을 올리고 첫 3인 부부가 됐다. 한편 3인 부부에 대해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혼인은 구성원의 수와 관계 없이 애정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3인 부부의 탄생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성별을 떠나 브라질에선 단혼제만 인정된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법원은 동성혼인을 인정한 2011년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3인 부부의 혼인을 인정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전남 광양시, 강원도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원전수출진흥과장 서가람 ▲ 산업피해조사과장 채규남■전남 광양시 ◇ 5급 승진 ▲ 기획예산담당관실 박영수 ▲ 총무과 임채기 ▲ 회계과 하현정 ▲ 투자유치과 장형곤 ▲ 택지조성과 김문수 ▲ 건강증진과 김경식 ▲ 안전총괄과 정은태 ▲ 건설과 전보현■강원도 ◇ 과장급 직위승진 ▲ 경로장애인과 이종근 ▲ 환경과 이정기 ▲ 환경과 변정탁 ◇ 담당급 직위승진 ▲ 문화예술과 김규식 ▲ 교통과 엄명수 ▲ 감사관실 장석 ▲ 체육과 전성구
  • [연예 포스토리 19] 한류 1세대 윤손하, 日 방송국에 김밥 돌려가며…

    [연예 포스토리 19] 한류 1세대 윤손하, 日 방송국에 김밥 돌려가며…

    최근 KBS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권문세족에게 알짜 정보를 사고파는 정보상인 초영 역을 맡은 윤손하는 40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는데요. 바람이 불면 ‘훅~’ 날아갈 것 같은 청순한 외모를 가진 그녀는 ‘한류 1세대 연예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윤손하는 일본에서 엄청난 도전 정신으로 ‘맨땅에 헤딩’을 했는데요. 그녀가 일본에 진출했다가 어떻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는지 살펴봅니다. ●미스 춘향 진→KBS 공채 탤런트→일본 진출 윤손하는 1994년 미스 춘향 진으로 선발된 이후, 같은 해 KBS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연예계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이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KBS ‘눈꽃’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다가 2001년 일본 NHK 드라마 ‘한 번 더 키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일본 연예계에 데뷔하며 한류 1세대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윤손하, 일본에서 김밥 돌린 사연 중국에서 성공한 연예인으로 불리는 여배우 추자현은 신인의 마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하는데요. 윤손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윤손하는 그녀를 전혀 모르는 일본 방송 관계자들에게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방송국에 갈 때마다 김밥을 직접 만들어 갔다고 합니다. 이유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의 김밥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인데요. 김밥을 전달하며 그녀는 “한국에서 온 윤손하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스스로를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씨’ 호칭 생략하고 반말 연발” 지금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녀지만, 일본 진출 초기에 윤손하는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방송에서 말실수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씨’라는 호칭을 생략하는 실수를 많이 해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반말을 연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일본인들은 그녀의 반말을 ‘귀여운 실수’로 봐줬다고 하네요. ●일본어 달인이 되는 법? “통으로 외워라” 하지만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서 그녀는 일본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윤손하는 일본어로 된 대본을 한글로 다시 바꿔 쓰고, 각 단어마다 억양을 체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외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몇 년이 지나자 입에서 자연스럽게 일본어 문장이 구사됐다고 합니다. 훗날 윤손하는 이때의 경험에 대해 “도전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다.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바닥부터 하나하나 올라가는 게 재밌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들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은 꼭 한국에서 하고 싶었다” 일본 데뷔 약 5년 만인 2006년 9월, 윤손하는 5살 연상의 사업가 신재현씨와 화촉을 올리는데요. 이 둘은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만나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윤손하는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결혼은 꼭 한국에서 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당시 기자회견장에는 한국 기자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형방송사의 취재진도 방문했다고 하네요. ●‘쏙 빠진 앞니’ 때문에 결혼 결심 ‘포스토리 18회’에서는 배우 전인화가 ‘한번의 뽀뽀로 유동근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는데요. 윤손하의 경우도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특이합니다. 신재현씨가 윤손하를 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이 둘은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데 입안으로 공기가 쑥 들어온 느낌을 받은 윤손하는 그녀의 앞니가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윤손하는 어렸을 때 사고로 앞니가 빠져, 의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당황한 그녀는 급한 대로 치아를 쑥 집어넣고 “죄송한데 이가 아파서 그러니 치과를 가도 될까요”라고 물은 뒤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치과에 가는 길에 머리 위를 지나는 까마귀를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다 의치가 다시 빠졌고, 그 의치를 남편이 주워줬다고 합니다. 윤손하는 이 사건 이후 ‘이 사람과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일본활동 접고 한국으로 복귀한 이유 윤손하 개인적으로 결혼은 ‘호재’였지만 방송 일정으로는 ‘악재’였습니다. 그녀가 일본에서 주력으로 활동했던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 선호하는 주부 연예인은 일본색이 진한 인물이었지만, 윤손하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며 ‘외국인 신분’이 부각됐기 때문인데요. 하필이면 2004년부터 ‘sona’라는 예명으로 시작한 가수 활동도 그리 호응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윤손하는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이여’로 한국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문화적 차이 느꼈다” 반일(?) 발언 국내 안방극장에 컴백한 윤손하는 한 기자간담회에서 ‘반일(?) 발언’을 해 일본 활동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당시 그녀가 한 말을 직접 보시죠. “일본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느꼈다. 우리는 교과서에서 일제시대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고 자랐지만 나와 같은 연령의 일본인 친구 중에는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이 발언은 당시 ‘신초’, ‘후미하루’, ‘포스트’ 등 일본의 여러 주간지에 실렸고, 그녀는 많은 일본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본활동이 윤손하에게 안겨준 선물 오랜 일본활동 만큼 한국에서는 공백이 길었던 윤손하. 그녀는 한국에 복귀한 뒤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작품을 남기지도, 영향력 있는 캐릭터를 맡지도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윤손하는 “벽에 부딪힐 때마다 맨땅에 헤딩했던 일본생활을 떠올린다”면서 “그곳에서 활동하면서 ‘나란 사람도 노력하니까 올라갈 수 있구나’라는 용기를 얻었다. 인지도가 생겼고, 돈도 벌었다. 도전으로부터 얻는 자신감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 배우가 몇 명이나 있을까’ 생각한다. 사람은 평생 배우면서 죽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맨땅에 헤딩해 성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오 마이 베이비(SBS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일일 강아지 엄마에 도전한다. 라둥이는 11개월 된 푸들 초코와 함께 인근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초코는 슈의 지인이 주인인 강아지다. 슈는 주인이 없는 초코를 데리고 산책을 나서는 모습이 걱정됐지만 라둥이는 서로 초코를 챙겨 눈길을 끈다. 특히 라둥이는 초코에게 간식을 건네며 배려심을 보였고 초코가 간식을 다 먹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라둥이가 초코의 몸 줄을 놓쳐 초코가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과연 라둥이는 무사히 초코와의 산책을 마칠 수 있을까. ■짝퉁 패밀리(KBS2 토요일 밤 11시 50분) 36살 올드미스 은수는 낮에는 치과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들의 생계와 빚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 은수의 소망은 딱 1년 만이라도 가족에게서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공들여 세워놓은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지고 마는데…. ■세계의 눈(EBS1 일요일 오후 4시 45분) 지구의 생물은 대개가 눈에 익은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일부는 낯설고 괴이하고 징그럽기까지 한 형상을 하고 나타나 외계생물의 침공이 아닌지 두려움에 떨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생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괴한 자연현상으로까지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변화를 관찰한다.
  •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올인

    충남 서천에서 가장 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돼 공사가 한창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수산업만으로는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이 산단이 한계를 무너뜨릴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산단은 2018년까지 3550억원을 들여 장항읍과 마서면 275만㎡에 조성된다. 이는 1989년 지정된 장항군산국가산단 조성 사업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산단개발이 군산 중심으로 이뤄지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해서다. 근대산업화 상징 장항제련소가 있는 서천군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했을 법하다. 대안사업은 2007년 정부와 서천군 간에 합의됐고, 이 중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미 문을 열어 큰 인기다. 산단이 완공되면 직접고용만 7000여명, 주변 신설 음식점 등까지 합치면 1만 2000여명에 이른다. 1970년대 15만명에서 5만 7000여명으로 급감하고 이마저 고령화된 인구 분포에 변화를 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발 효과는 3조원이다. 노 군수는 지난 1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직원 14명이 눈만 뜨면 전국 곳곳의 기업을 찾아가 유치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내세워 상대적으로 기업환경이 뒤지는 영호남 기업을 집중 공략 중이다. 노 군수는 “국가산단 중 최저 수준인 평당 35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기업이 꺼리면 ‘생태’라는 명칭도 뺄 생각”이라며 “입주 기업과 그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 예산으로 100억원의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올인

    충남 서천에서 가장 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돼 공사가 한창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수산업만으로는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이 산단이 한계를 무너뜨릴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산단은 2018년까지 3550억원을 들여 장항읍과 마서면 275만㎡에 조성된다. 이는 1989년 지정된 장항군산국가산단 조성 사업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산단개발이 군산 중심으로 이뤄지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해서다. 근대산업화 상징 장항제련소가 있는 서천군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했을 법하다. 대안사업은 2007년 정부와 서천군 간에 합의됐고, 이 중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미 문을 열어 큰 인기다. 산단이 완공되면 직접고용만 7000여명, 주변 신설 음식점 등까지 합치면 1만 2000여명에 이른다. 1970년대 15만명에서 5만 7000여명으로 급감하고 이마저 고령화된 인구 분포에 변화를 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발 효과는 3조원이다. 노 군수는 지난 1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직원 14명이 눈만 뜨면 전국 곳곳의 기업을 찾아가 유치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내세워 상대적으로 기업환경이 뒤지는 영호남 기업을 집중 공략 중이다. 노 군수는 “국가산단 중 최저 수준인 평당 35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기업이 꺼리면 ‘생태’라는 명칭도 뺄 생각”이라며 “입주 기업과 그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 예산으로 100억원의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천군 발전의 밑바탕될 장항국가산단 2018년 조성

     충남 서천에서 가장 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돼 공사가 한창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수산업만으로는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이 산단이 한계를 무너뜨릴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산단은 2018년까지 3550억원을 들여 장항읍과 마서면 275만㎡에 조성된다. 이는 1989년 지정된 장항군산국가산단 조성 사업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산단개발이 군산 중심으로 이뤄지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해서다. 근대산업화 상징 장항제련소가 있는 서천군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했을 법하다. 대안사업은 2007년 정부와 서천군 간에 합의됐고, 이 중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미 문을 열어 큰 인기다.  산단이 완공되면 직접고용만 7000여명, 주변 신설 음식점 등까지 합치면 1만 2000여명에 이른다. 1970년대 15만명에서 5만 7000여명으로 급감하고 이마저 고령화된 인구 분포에 변화를 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발 효과는 3조원이다.  노 군수는 지난 1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직원 14명이 눈만 뜨면 전국 곳곳의 기업을 찾아가 유치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내세워 상대적으로 기업환경이 뒤지는 영호남 기업을 집중 공략 중이다.  노 군수는 “국가산단 중 최저 수준인 평당 35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기업이 꺼리면 ‘생태’라는 명칭도 뺄 생각”이라며 “입주 기업과 그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 예산으로 100억원의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감정노동 강도 텔레마케터가 최고… 산재 인정 ‘하늘의 별 따기

    감정노동 강도 텔레마케터가 최고… 산재 인정 ‘하늘의 별 따기

    #지방의 한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한 민원인으로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속도 위반으로 적발된 민원인은 “내 차 계기판은 제한속도를 넘지 않았다”며 억지를 부렸다. A씨는 제한속도가 넘어가면 카메라에 찍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며 설득했지만 돌아온 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뿐이었다. A씨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730개 직업 종사자 2만 5550명의 감정노동 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의료·항공·경찰·영업·판매 등 서비스 직업군의 감정노동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을 하면서 화난 고객을 상대하는 빈도가 높은 직업으로는 텔레마케터, 경찰관,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 항공기 객실 승무원 등이 꼽혔다. 또 주유원, 중독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은 고객과 접촉하는 빈도가 높아 감정노동 강도가 센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대응의 중요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직업은 중독치료사, 자연환경안내원, 보험대리인 등이었다. 종합적으로는 텔레마케터가 겪는 감정노동 정도가 가장 심했고 호텔관리자, 네일아티스트, 중독치료사, 창업컨설턴트, 주유원, 항공권 발권 사무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공무원은 탈법과 무질서 속에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직업 특성상 욕설이나 음담패설을 듣는 일이 잦다. 지난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발간한 경찰공무원의 직무 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8526명 가운데 감정노동을 경험한 경우는 80.8%인 6889명이나 됐다. 민원인 등의 억지 주장·부당한 요구(29.5%), 욕설·음담패설(22.8%), 소란·난동(13.2%), 협박·위협(2.0%) 등이 감정노동을 겪는 주요 이유였다. 경찰공무원뿐 아니라 은행원, 승무원 등 감정노동자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까지 겪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 올해 발간한 감정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직 종사자 3065명 가운데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는 26.6%에 달했다.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각종 정신질환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경우는 지난해 47명에 그쳤다. 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고객 만족이라는 문화가 만들어 낸 그늘이 감정노동”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웃는 낯으로 고객을 대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관심과 배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노동 개혁 과제에도 감정노동자의 산재 인정이 포함된 만큼 올해 말까지 감정노동의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감정노동자 보호 관련 법안(근로기준법 등 6건)이 통과되면 사업주는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노동자가 악성 민원을 일삼는 고객을 기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자에 대한 상담·치료 지원 등을 이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생애 주기별 관리 금연 희망 59% 성공… 5년째 No.1 건강구

    광주 서구 하면 ‘건강도시’가 떠오른다.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건강도시 구축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임우진 서구청장과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협약식을 맺었다. 건강증진 예방사업을 비롯, 운동· 영양·비만·금주·금연·노인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런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민선 6기 들어 시행 중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관리 사업’이 눈에 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영·유아, 학생 등 청소년, 중·장년과 노인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개월간 금연 희망자 2588명을 등록, 1533명(59%)을 성공시켰다. 비만 관리 프로그램에는 2만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출산율 증가를 위한 모자보건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4000여명의 난임 부부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임산부와 예비 부부의 건강검진, 건강 상담 교실 등도 운영 중이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치과 주치의제와 노인 틀니 보조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서구 보건소가 최근 5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보건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출산 친화정책 최우수기관,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보건복지부 등의 각종 평가에서 받은 최고상 수상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임 구청장은 “건강한 삶 없이는 진정한 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며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실천 4대 과제를 포괄하는 예방 중심의 보건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신질환도 내년부터 실손 보장

    내년부터 정신 질환도 일부 실손의료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의사 소견과 무관하게 자의적으로 입원해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에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정확한 발병 시점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됐던 정신 질환 보장이 포함됐다.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분열병, 소아·청소년기 행동장애, 뇌손상·뇌기능 이상에 의한 행동장애 등이 해당한다. 구강, 혀, 턱 관련 질환에 따른 치과 치료와 진성조숙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 투여, 요실금을 제외한 비뇨기계 질환도 보장 항목으로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금도 보장은 되지만 약관에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의사 소견과 상관없이 입원하면 보험금을 타기 어려워진다.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데도 입원해 보험금을 타거나 병원을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의료 쇼핑’을 하는 ‘나일롱 환자’를 막기 위한 조치다. 비응급 환자가 전국의 43개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도 보장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보험이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응급 환자에 대해선 6만원 정도의 응급의료관리료 전액을 물리도록 하는데, 실손보험이 이를 보장해 주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정안은 퇴원할 때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제비를 입원의료비에 포함하고, 불완전판매로 실손의료보험에 중복 가입했을 경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 연속 3개월 이상 머물면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신질환도 실손의료보험으로 보장 받는다

     앞으로 정신 질환도 일부 실손의료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의사 소견과 무관하게 자의적으로 입원해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에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정확한 발병시점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됐던 정신질환 보장이 포함됐다.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분열병, 소아·청소년기 행동장애, 뇌손상·뇌기능 이상에 의한 행동장애 등이 해당한다.  구강, 혀, 턱 관련 질환에 따른 치과치료와 진성조숙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 투여, 요실금을 제외한 비뇨기계 질환도 보장항목으로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금도 보장은 되지만 약관에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의사 소견과 상관없이 입원하면 보험금을 타기 어려워진다. 입원 치료가 필요없는데도 입원해 보험금을 타거나 병원을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의료 쇼핑’을 하는 ‘나일롱 환자’를 막기 위한 조치다. 비응급환자가 전국의 43개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도 보장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보험이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에 대해선 6만원 정도의 응급의료관리료 전액을 물리도록 하는데, 실손보험이 이를 보장해 주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퇴원할 때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제비를 입원의료비에 포함하고, 불완전판매로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했을 경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 연속 3개월 이상 머물면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도 있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이달부터 토요일 오전 진료비가 오른다는데. A) 지난달까지는 토요일 오후 1시 이전에 진료을 받아도 초진은 4700원, 재진은 3300원만 환자가 부담하면 됐지만, 이달 1일부터는 초진 시 5200원을, 재진 시 3600원을 내야 합니다. 다만 진료 시 진찰 이외에 처치, 검사 등이 이뤄졌을 경우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요 전일 가산제는 동네 의원, 치과, 한의원에서 진료받았을 때만 적용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예전처럼 진료비를 내면 됩니다.
  • [부고]

    ●김종훈(대한치과협회 부회장)종인(롯데마트 대표이사)종우(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3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51)256-7011 ●김한중(사업)경중(하나은행 고대병원지점장)씨 부친상 김원욱(농우 대표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 ●심상우(시노 대표이사)상민(전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장)씨 부친상 허광수(월간 밸브 발행인)김양현(공인회계사)성태홍(전 산업은행 부장)배덕수(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유경현(경인석판 대표·대원금속캔 대표)씨 별세 창우(LS엠트론 차장)씨 부친상 임준영(비왕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3 ●홍승환(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종구(하이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1)787-1507 ●윤방석(전 재향군인회 비서실장)씨 별세 장봉(대한비만체형학회 회장)성보(홍익병원 내과 과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5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