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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계약직 일할수록 손해… 급여만으로 살 수 있기를”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계약직 일할수록 손해… 급여만으로 살 수 있기를”

    학력 차별 없이 일한 만큼 보상 받고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했으면 “계약직은 열심히 일할수록 손해더군요. 월급은 그대로이고, 야근 수당도 못 받았어요. 사장과 정규직 월급봉투만 채우는 것 같았죠. 희망이 없는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직업교육학원에서 만난 이모(28·여)씨는 실낱같은 희망을 찾고 싶어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 전선에 나섰다고 했다. 그는 2012년부터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계약직 신분으로 가구회사에서 2년간 일했다. 디자인 파트에서 일하며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정규직의 절반에 불과한 이씨의 임금은 늘 동결됐다. 야근 수당도 없었다. 그는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열심히 일한 결과 아무 것도 남는 게 없었다”며 “결국 부자는 앉아서 돈을 벌고 근로자는 힘껏 뛰며 노력해도 돈을 벌 수 없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4명의 재취업 교육자에게 ‘양극화의 해법’을 묻자 하나같이 ‘근로자가 임금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성장 시대에는 취업하고 열심히 일해 집을 사면 일정 수준의 생활여건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다르다고 했다. 돈, 교육 등 태생의 격차가 불공정 경쟁으로 이어지고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우리 사회의 자정 작용을 믿는 셈이다. 김모(36·여)씨는 2년 전까지 치위생사로 일했다. 계약직으로 7년간 치과 4곳을 전전했는데 추가근무 수당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는 “치과의사와 비교할 수 없지만 월급이 그의 5%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일한 만큼 보상받는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2년간 아르바이트와 보석디자인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한 번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 다시 취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한 번의 실패로 낙인찍히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겁니다.” 1년 4개월 정도 계약직을 전전하던 신모(24)씨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유를 묻자 터무니없이 낮은 임금을 문제로 꼽았다. “과연 돈을 모을 수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불안했어요. 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웹디자인을 전공한 이모(27·여)씨는 5년간의 직장생활 내내 고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하지만 학력 격차는 심각했다. “같은 업무를 하지만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임금은 대졸 출신보다 30% 이상 적었어요. 이 중 50만원 정도는 월세로 지출했죠. 가정형편이 나은 회사 동료들은 전셋집에 살면서 월급을 모아 적금을 들기도 했는데 전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규직이나 대졸 공채 임금을 깎아 비정규직이나 고졸 공채의 임금을 높여 주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다 같이 죽자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사회적 약자에게 공부를 하거나,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합리적 해법이라는 의미다. 그에게 어떤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지 묻자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또 “높은 임금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 사람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받고 싶다”며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도록 해 주는 회사였으면 좋겠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美법원 “대한항공 기내 난동 치과의사 징역 3년”

    미국 법원이 부산에서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행패를 부린 한국인 치과의사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미국령 괌 지방법원은 40대 한국인 치과의사 A씨에 대해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 괌 데일리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씨는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7개월째 가택연금 중이며, 구치소 구류 기간 등을 제외한 28개월의 형기가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16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괌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맥주를 마신 뒤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가 승무원에게 발각돼 제지당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폭언을 퍼붓고 여객기 사무장의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괌 안토니오 비 원팻 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 변호인의 요청을 수용해 교도소 수감 대신 같은 기간 가택연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괌 데일리포스트는 재판부에 제출된 18분짜리 기내 난동 영상이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한 결정적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초, 끝없는 봉사 릴레이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아리모(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 봉사단’ 회원인 정연태(17·한국외국인학교 11학년) 학생 가족은 악기 연주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봉사단이다. 2011년부터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장애인 시설을 찾아 어머니는 첼로, 정군은 클라리넷, 여동생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무대를 189회 펼쳤다. # 구립 사랑의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치위생사 성시은(33·여)씨는 일반 치과 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8년째 매월 1회 무료 진료를 해 오고 있다.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 손길을 펼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가 1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서초V페스티벌’에서는 ‘봉사는 묵묵히’ 신조를 지켜 온 38팀의 봉사자 및 단체가 서초구로부터 상을 받고 의미를 나눴다. 영예의 자원봉사대상은 정연태 학생 가족에게 돌아갔다. 봉사자들의 각기 다양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주민 1200여명으로 구성된 양재천사(양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는 50여회에 걸쳐 외래식물 뽑기를 도와 양재천이 ‘2016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데 밑거름이 돼 자원봉사단체 신인상을 받았다. 어르신 대상 영어 강좌를 300회 가까이 해 온 이인석(75)씨는 수상자 중 최고령이다. 구는 2006년부터 해마다 연말 페스티벌을 열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4명 중 한 명꼴로 자원봉사를 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가 더욱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법원 “대한항공 기내 난동 치과의사 징역 3년”

    미국 법원이 부산에서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행패를 부린 한국인 치과의사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미국령 괌 지방법원은 40대 한국인 치과의사 A씨에 대해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 괌 데일리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씨는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7개월째 가택연금 중이며, 구치소 구류 기간 등을 제외한 28개월의 형기가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16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괌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맥주를 마신 뒤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가 승무원에게 발각돼 제지당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폭언을 퍼붓고 여객기 사무장의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괌 안토니오 비 원팻 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 변호인의 요청을 수용해 교도소 수감 대신 같은 기간 가택연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괌 데일리포스트는 재판부에 제출된 18분짜리 기내 난동 영상이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한 결정적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5000원 vs 45만원’ 1인 병실료 91배 차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실 병실료는 가장 싼 곳이 하루 5000원, 가장 비싼 곳은 45만 5000원으로 91배 차이였고, 레진 충치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 비용은 최저 1만원, 최고 36만원으로 격차가 36배에 이르렀다. ●레진 충치치료 최고 36배 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전국 1954개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분석해 1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병상이 151개 이상인 일반병원, 전문병원, 치과·한방병원, 요양병원 등이다. 2인실 병실료는 최저가(3000원)와 최고가(24만원) 간 80배, 3인실 병실료는 최저 3000원, 최고 15만원으로 50배나 차이를 보였다. 라식 수술비도 가장 저렴한 병원은 100만원을 받았지만 가장 비싼 병원은 350만원을 받았고, 70만원에 임플란트를 해 준 치과가 있는 반면, 410만원을 받은 치과도 있었다. 임플란트 평균 비용은 150만원이다. 허리 부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비는 최저 14만원, 최고 75만원이었다. 초음파 검사료도 병원에 따라 최저 2만원부터 최고 33만원까지 가격이 들쭉날쭉했다. 평균 10만원인 상해진단서와 장애진단서 발급 비용을 30만원으로 책정한 병원도 있었다. ●심평원 홈피·앱서 비교 가능 비급여 가격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보건 당국이 직접 관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될수록 병원은 비급여 진료를 늘려 소득을 보전한다. 비급여 항목이 증가한다는 것은 의료비 관리의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비급여 진료비는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정하며, 진료 내역과 가격을 보건 당국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도 87개 병원이 진료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고, 거짓으로 자료를 내면 징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통령 전 주치의 “靑서 간단한 수술 가능…靑 해명 이해 안돼”

    대통령 전 주치의 “靑서 간단한 수술 가능…靑 해명 이해 안돼”

    대통령에 대한 진료가 대부분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관저에서 이뤄진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 대통령 주치의와 자문의들은 “대통령은 주로 숙소인 관저에서 진료를 받으며, 의무실에서는 간단한 수술까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쌍꺼풀 수술도 청와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주치의와 자문의들은 ‘청와대 의무실에는 성형미용 시술을 할 시설이 없다’는 청와대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군의관 시절 청와대 파견근무를 했었던 한 대형병원 교수는 “그 정도 시설이면 대형 수술은 못하지만 다른 것은 다 할 수 있다. 청와대 의무실이 왜 그럴 능력이 없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치과 진료처럼 의무실의 의료기기를 반드시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의무실장, 주치의, 자문의가 진료 도구를 관저로 들고 가 대통령을 진료한다는 게 전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의료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의무실은 대통령 관저에서 50m가량 떨어져 있다. 비상근인 대통령 주치의나 자문의와 달리 의무실은 대통령의 건강을 24시간 살펴야 해서다. 의무실은 2층짜리 독립 건물로 각 층 면적은 99m²(약 30평) 정도다. 1층에는 청와대 의무실장과 간호장교가 상주하는 사무실과 응접공간이 있다. 대통령 경호원 등 청와대 근무자의 진료도 간혹 이곳에서 이뤄진다. 2층은 대통령 진료를 위한 공간이다. 2층에는 응접실과 치과용 의자, 산부인과 시설 등 각종 의료기기가 비치된 진료실이 있다. 또 다른 방에는 침대 2개가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 대통령 주치의는 “기본적인 진료는 물론이고 간단한 수술까지 가능한 수준의 시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디치과, 외국인 노동자 구강건강용품 후원

    유디치과, 외국인 노동자 구강건강용품 후원

    유디치과는 최근 글로벌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1000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유디치과의 글로벌 나눔사업은 대학, 봉사단체와 연계해 해외빈민국가에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구강건강용품 제공 사업을 마련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외국인 노동자나 이주민은 비싼 의료비 때문에 평소 치아관리에 소홀한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 무상교복 고교 신입생까지 확대

    경기 성남시가 중학생에게만 지원하던 무상교복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오전 ‘2017년 예산 편성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올해보다 11.6% 늘어난 2조 6042억원으로, 이 중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5% 증액한 6915억원으로 편성했다. 건강·의료 분야에서도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803억원, 시민건강 주치의 사업 7억원,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전면 확대 등 시민건강권 확보에 역점을 뒀다. 특히 ‘3대 무상복지’ 사업 중 중앙정부의 반대 등으로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무상교복 지원을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배당 113억원, 무상교복 56억원(중학생 25억원, 고등학생 31억원), 산후조리 지원비 36억원을 편성했다. 이 시장은 무상교복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배경에 대해 “지금 현재도 교복 구입비가 없어 선배들이 입다 물려준 헌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있다”며 “적어도 우리 아이들의 교복 정도는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은 국가 안보,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에 최대한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 성남시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공무원들의 복리후생비 등은 대폭 축소한다. 이 시장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시 공무원들의 해외 시찰과 배낭여행, 워크숍 비용 등 복리후생비를 대폭 축소하고 시설 유지보수비 등 경직성 관리비용도 올해 수준으로 25% 절감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부 인증 의료기관 1647곳 PC서 다 확인할 수 있다

    정부 인증 의료기관 1647곳 PC서 다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높은 수요에 따라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정부 인증을 통해 검증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할 수 있다. 2016년 10월 말 기준으로 인증 획득 의료기관은 1,647개소로 나타났다. 전국에 급성기병원 317개소, 치과병원 14개소, 한방병원 12개소, 요양병원 1,154개소, 정신병원 150개소가 인증을 완료했다.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의료기관 평가제도에 대한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도입 초기 2011년에는 85개소에 불과했지만 현재 20여 배 이상이 증가한 상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 말 도입된 후 6년여 동안 꾸준히 인증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에 따르면 2010년을 시작으로 2012년 124개소, 2013년 385개소, 2014년 842개소, 2015년 1,325개소가 인증을 마쳤다. 믿을 수 있는 인증 의료기관 확산을 위해 시작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나서 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상태를 검증한다. 환자의 안전 확보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력하는 제도이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17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은 제외)에 대한 자율인증과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한 의무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의 조사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통해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되며, 인증 이후에도 중간자체조사, 중간현장조사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웃 위해 무료진료… 금천구 ‘착한 치과’ 아시나요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네 치과가 ‘나눔’에 나서 화제다. 서울 금천구는 독산1동의 동네병원 ‘서울스마트치과’가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스마트치과는 독산1동과 독산2동 주민센터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병원 협약식’을 갖고 매월 지역 어려운 주민 6명에게 스케일링 및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년 주민 2명에게 틀니도 제작해 준다. ‘이’가 아파서 삶이 불편하지만 값비싼 치료비용으로 저소득 주민들은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번 협약은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비 마련이 어려웠던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이 됐다. 서울대 출신 의사 3명이 진료하는 서울스마트치과는 평소 의료복지사업에 참여하며 봉사를 실천하던 전문 병원이다. 김 원장은 “1년 전 금천구에 치과를 개원하며 지역 주민의 성원과 사랑을 되돌려 드릴 방법을 찾던 중 무료나눔에 나서게 됐다”면서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여러 병원이 함께한다면 지역사회를 한층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근 독산1동장도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나눔 사업에 나서는 서울스마트치과 원장과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치과와 더불어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칫솔질 지나치면 더 시린 이…건보 되는 스케일링 미리 하자

    시린 이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치아 내부에는 미세한 조직인 ‘치수’가 있는데, 치수가 약간만 자극을 받아도 이가 시리다. 이가 썩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정상적인 치아라도 몸이 피곤하면 일시적으로 이가 시릴 수 있다. 이가 시린 가장 큰 원인은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이다. 치아 주변에 세균 덩어리인 치태나 치석이 붙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면 치주염이 생긴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치수에도 신선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출혈이 생기고, 사과조차 베어 먹을 수 없게 된다. 치주염 치료의 기본은 스케일링이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하면 치주염의 원인인 치석과 치태를 제거할 수 있다. 치석은 치태가 석회화돼 단단히 굳어 치아 표면에 붙은 것인데, 치석이 잇몸과 이에 붙으면 잇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칫솔질을 너무 열심히 하면 오히려 치아가 마모돼 이가 시릴 수 있다.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의 법랑질은 얇은 편이어서 마모되기 쉽다. 일단 법랑질이 마모돼 없어지면 약하고 민감한 부위인 치근이 노출돼 이가 시리다. 치석제거술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 1년에 1회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근이 노출됐다면 마모제가 덜 들어간 시린 이 전용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로 상하 회전식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치아 사이를 닦을 때는 이쑤시개보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을 권한다. 치간 칫솔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에게 추천을 받는 게 좋다. 이가 더 시리고 잇몸이 내려앉는다며 스케일링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치아를 덮은 두툼한 세균막이 떨어지면서 치근이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가 시릴 수 있지만 2주 내에 시린 증상은 대부분 사라진다. 스케일링을 하고서 잇몸이 더 내려앉았다고 느끼는 것은 부었던 잇몸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서다. ■도움말 전주홍 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
  • 시민 8000명, 청와대 진행하려다 경찰과 3시간째 대치

    시민 8000명, 청와대 진행하려다 경찰과 3시간째 대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2일 촛불집회가 공식적으로는 마무리된 가운데 참가자 가운데 일부인 8000여명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 네거리에서 경찰과 3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이 곳은 청와대와 직선거리로 800m 가량 떨어져 있다. 양측의 대치전은 농민대회 참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상복을 입은 채 ‘청와대’라 쓰인 영정 액자를 붙인 대형 상여를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벌어졌다. 주변의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이러지 맙시다”, “평화시위 합시다” 등으로 말렸으나, 이들은 “그러려면 왜 왔나”, “밀자, 청와대로 가자, 비켜라”고 외치며 경찰 병력을 계속 밀어붙였다. 하지만 경찰은 박자를 맞춰 “비폭력”을 연호하며 폴리스라인을 유지했다. 대치과정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쪽에서도 호흡곤란 환자가 나와 주최측은 의사를 찾는 긴급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시위대와 대치하던 의무경찰 1명도 쓰러져 밖으로 옮겨졌다. 일부 시위대는 대치 과정에서 시위진압용 경찰 방패를 빼앗기도 했다. 경찰은 “방패를 빼앗는 것은 불법행위”라며 “여러분이 준법시위를 보일 때 여러분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경찰은 준법 집회를 보장한다.”고 여러차례 경고 안내방송을 했다. 시위대 내에서도 “방패를 뺏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종로소방서는 “오후 10시 현재 집회 현장에서 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나이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고, 증상은 찰과상, 옆구리 통증, 전신 쇠약, 구토, 단순 통증 등으로 모두 경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사랑니 빼러 갔는데 어금니를 뺐어요” - 호갱탈출

    [카드뉴스] “사랑니 빼러 갔는데 어금니를 뺐어요” - 호갱탈출

    “사랑니 뽑으러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어금니를 뽑았다.” 다소 황당하지만 실제로 반복되는 ‘의료사고’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피해자는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호갱 탈출’을 위한 길을 소개합니다. 기획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보건-복지-여성 관련시설 3일간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보건-복지-여성 관련시설 3일간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박양숙 위원장)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11월 4일에 걸쳐서 3일 일정으로 복지와 보건, 여성정책분야와 관련되는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2017회계연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집행부의 정책을 시민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아 의회 차원에서 견제하고 감시하며 정책을 평가하려는 취지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현장방문 1일차는 동대문구에 소재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와 도봉구의 시립 서울심리지원센터, 2일차는 은평구의 서북50플러스캠퍼스와 마포구의 청소녀건강센터, 3일차는 관악구의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들과 함께 서울시의 소관 여성가족정책실장, 복지본부 기획관을 비롯한 각 담담부서 과장이 동행했다. 현장방문을 통하여 서울시의 보건복지와 여성·아동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시되고 있으며, 실제 발생하고 있는 복지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현장의 실무진과 민원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며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 방문 1일차는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와 서울심리지원 북부센터를 방문하여 각 기관들의 애로 사항과 발전 방향을 집중 살펴보았다. 동대문구 소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1988년 설립하여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대단이 위탁 운용하고 있는 바, 시립임시보호조치시설과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의 추가 신설과 함께 낙후된 체육시설 기능 보강 등을 위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도봉구 소재 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는 일반 서울시민의 심리지원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덕성여자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예상 외로 심리상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 전체 인구의 약 8%가 우울증 유병률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앞으로 서울시의 심리지원센터의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실시를 위한 제도 상의 정비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현장방문 2일차에는 서북50플러스 캠퍼스와 청소녀 건강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서북50플러스 캠퍼스는 만5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서울시민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청소녀지원센터는 마포구에 설치된 가출 10대 소녀(이하 ‘청소녀’)를 위한 복지센터로서 (사)막달레나공동체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2013년 7월 위기 청소녀 건강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청소녀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치과 및 산부인과 무료 상담 진료, 심리상담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 실시, 민간 전문자원 발굴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청소녀들의 치과진료 수요가 높은 만큼 보다 안정된 치료 서비스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모색 필요성과 함께 청소녀지원센터와 지역자원과의 연계 활동을 비롯한 시설 확충 및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현장방문 마지막 날에는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의 연계성 등을 집중 살펴보았다. 관악구 난곡로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구립 복지시설로써 서울시가 매년 약 8억원의 경상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박양숙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의 정책과 현안이 복지행정 일선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있으며, 시행상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체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라고 현장 방문의 의의와 목적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공부문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해룡(전 한국외대 부총장)씨 모친상 김지환(서울41교정치과 원장)씨 조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51 ●강구섭(남원시 기획실장)씨 부친상 4일 남원의료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3)620-1404 ●김수아(미국 하와이KCC대 교수)유신(부산대 교수)유경(한국외대 대외부총장)씨 모친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후 1시 30분 (02)2072-2014 ●류용선(사업)영선(사업)명하(금융감독원 정보화전략실 팀장)씨 부친상 4일 충남 부여 구룡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41)833-4444 ●이호진(TV조선 기자)씨 부친상 4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7일 오전 (042)611-3979 ●최홍주(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팀장)씨 장모상 4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779-1526
  • 안양천 화장실 좋아져요

    구로구민이 예산 10억원 규모의 27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택했다. 서울 구로구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와 동 지역회의를 개최해 2017년도 예산 중 10억원의 사업 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했다”면서 “안양천 화장실 개선, 폐쇄회로(CC)TV 설치, 하수관 개량 등의 사업이 주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회에서 결정되는 사업과 동 지역회의에서 지정한 동 단위의 사업으로 구분된다. 구로구는 지난달 28일 총회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위원 87명, 동주민 75명 등 총 162명이 모인 가운데 총 7억 3400만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결정했다. 안양천 공중화장실 개선이 44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구로3동 마을회관 환경개선과 보건소 치과진료 환경개선이 38표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동 지역회의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동별로 방범용 CCTV 설치, 문화의 거리 보도블록 정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행자 안전펜스 설치 등 2억 6600만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결정했다. 구로구는 모두 15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동마다 예산 2000만원 이내에서 사업을 보통 1~2개 정도 제안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한다. 구로구는 2011년부터 시행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총회와 동 지역회의에서 주민들이 뽑은 사업들이 구 의회에서 최종 선정되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며 “주민의 뜻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고]

    ●배현기(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명(두산건설 부장)씨 장모상 양경미(삼성아키젠바이오텍 대표이사)씨 시모상 27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8003-4361 ●홍석화(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몽원(한라그룹 회장)이상호(이화여대 교수)최재기(최재기치과 원장)씨 장인상 김선희(서울여대 교수)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태흠(새누리당 국회의원)씨 장인상 2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42)220-9971 ●장태곤(포앤비 명예회장)씨 별세 영곤(세화산업 사장)씨 형님상 27일 서울순천향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40분 (02)792-2131 ●이양희(한국사료협회장·15, 16대 국회의원)씨 장모상 27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2)220-9972 ●이승호(한화건설 미래혁신실장 겸 기획실장·상무)씨 조모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15분 (02)2258-5940 ●채종원(매일경제 증권부 기자)보배(한전원자력연료 과장)씨 부친상 장주영(외교부 국제법규과 외무사무관)씨 시부상 강현욱(광동제약 사원)씨 장인상 28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062)227-4000
  • [부고]

    ●함택영(북한대학원대 명예교수)씨 별세 성준(재미 회사원)씨 부친상, 23일 분당서울대병원 특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0 ●김인호(전 구미기능대학장)씨 별세 김승복(대한항공 상무) 윤화·지연씨 부친상 박범용(영신중학교 이사장)씨 민병욱(고려대 의대 외과과장)씨 장인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특실 2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2)857-0444 ●송유준(LG전자 부장) 정화(스마트약국 대표) 정원(암바렐라코리아)씨 부친상 박주식(금융감독원 실장)씨 전승용(지트파워 대표)씨 장인상 23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5일 (02)2258-5940 ●유창영(전 목포MBC사장, 대전보건대 교수) 창순씨 부친상 23일 부천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032)327-3010 ●안재현(전 한국일보 심의실장)씨 모친상 23일 경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976-9988 ●황승훈(전북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23일 전북 전주모악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25일 오전 10시 (010)5455-7701 ●유호선(한화건설 부장) 대근(GS칼텍스 홍보팀장)씨 모친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70)7816-0229 ●김효욱(의정부경찰서 정보2계장)씨 장인상 23일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 3층, 발인 25일 오전 8시 (031)666-3400 ●김완모(사업)·양영(LS산전 차장)씨 모친상 안태섭(창영치과 원장)씨 정인화(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씨 이순화(사업)씨 장모상 23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25일 오전 8시 (063)221-4044
  • ‘스누피’ 30년 넘게 일해온 직장서 해고

    ‘스누피’ 30년 넘게 일해온 직장서 해고

     미국 보험사인 메트라이프는 31년간 회사 광고에 사용해온 스누피 등 만화 ‘피너츠’의 등장인물 캐릭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골프장 등지에서 스누피 캐릭터와 메트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광고용 비행선을 볼 수 없게됐다.  메트라이프는 2014년 피너츠 캐릭터 사용 계약을 갱신하면서 연간 1000만∼1500만 달러(약 113억∼170억원)를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 스누피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메트라이프는 연간 최대 170억원에 달하는 캐릭터 이용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 회사가 거액을 사용해가며 스누피 캐릭터를 이용한 것은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포석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주 고객층이 변화하면서 더 이상 스누피 캐릭터가 필요없게됐다. 회사는 앞으로 일반고객보다 기업 고객의 임직원 생명·치과보험 등을 제공하는 업에 치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에 맞춰 회사 로고도 푸른색과 초록색을 사용해 알파벳 ‘M’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꾸고 문구는 ‘메트라이프: 나는 할 수 있다’에서 ‘메트라이프: 함께 생을 찾아 나간다’로 변경하기로 했다.  에스더 리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 담당은 “보험업이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시기에 스누피 캐릭터를 이용해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고 다가가기 쉽게 만들었다”며 “스누피는 당시 우리 사업에 도움이 됐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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