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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홍미영(인천시 부평구청장)씨 부친상 송종식(전 인천시의원)씨 장인상 28일 인천 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32)471-6362 ●권정석(전 경북도 교육위원)씨 별세 이성우(사업)홍종식(신세계그룹 상무)씨 장인상 1일 경북 안동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4)850-6440 ●신창호(국민일보 정치부 차장)진욱(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대표)씨 부친상 김규동(플레이니트 부사장)씨 장인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031)787-1510 ●강영규(전 대한치과의사협회 재무이사)씨 별세 명수(우리들강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윤명현(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미디어본부장)주홍돈(내과의원 원장)박원철(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전무)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227-7547 ●김광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사무소장)현호(채움 대표)영호(다인컴퍼니 대표)인자(김인자한복 대표)씨 부친상 유삼남(전 해양수산부 장관)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2 ●정형진씨 별세 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준금(울산대 교수)준철(자인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연승준(호크마컨설팅 대표)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3010-2631 ●임찬근씨 별세 도경(시각공간 이사)도현(수옵티스 대표이사)영희 영화(발산초등학교 교사)영수 영란(상암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인섭(티웨이항공 부장)정정희씨 시부상 홍영표(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조인상(시각공간 대표)정낭기(우덕세무법인 세무사)씨 장인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 건보 1인당 진료비 108만원… 병원비만 올랐다

    건보 1인당 진료비 108만원… 병원비만 올랐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2011년 이후 최근 4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환자의 의료 이용량을 나타내는 내원 일수는 2.1%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매년 제자리걸음인데 진료비 총규모만 늘고 있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4일 발표한 ‘2014년도 진료비 심사 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54조 5275억원으로 2013년 50조 7426억원에서 3조 7849억원(7.5%)이 늘었다.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이 5.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할 때 두드러진 상승 폭이다. 진료비 총액의 증가와 함께 1인당 진료비도 전년 101만 5000원에서 108만 4000원으로 6만 9000원(6.8%) 증가했다. 그러나 내원 일수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2% 정도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제로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이용한 게 아니라 급여 항목의 단가가 올라 총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환자는 여전한데 병원비만 올랐다는 얘기다. 스케일링이나 임플란트 등 비급여 치과 치료 항목에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면서 건강보험 진료비에 포함된 점도 총액 규모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치과의원이 25.4%, 치과 병원이 20.9%로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 18.4%, 일반 병원 9.0%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 진료비 증가는 보장성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급여화를 시작했다. 올해 7월부터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급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을 적용해 병원의 문턱을 낮추면 병원 이용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는 노년층의 진료비 증가가 특히 컸다. 70대 이상 진료비는 14조 5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나 늘었으며 1인당 진료비 역시 전년 대비 6.7% 증가한 362만원이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이영호(신세계푸드 감사)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5 ●박재성(전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씨 장인상 29일 울진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4)785-7850 ●이계윤(전 한국제분 사장)씨 별세 형옥(내비빌이화약국 약사)도범(이도범 치과의원 원장)형범(건설공제조합 변호사)씨 부친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동앙(전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별세 2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033)741-1991 ●신현순(전 하나은행 팀장)현만(커리어케어 회장)현주(렉시아 대표)씨 모친상 김정림(경일고 교사)씨 시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준호(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준성(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준식(바이오신트로 부회장)씨 모친상 김동언(삼한교역 대표이사)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63 ●차일권(보험개발원 수석부장)씨 부친상 29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72-2014 ●강석훈(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석윤(삼성 SDI 수석)씨 부친상 예동진(예동진치과 원장)김의석(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62 ●이찬홍(신한카드 영업총괄본부장)씨 부친상 김영배(씨엔씨몰드 대표)신한운(한성전기 대표)씨 장인상 29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51)711-1455
  • [줌 인 서울] 강남서 일식집 차릴 때는 신중하게

    [줌 인 서울] 강남서 일식집 차릴 때는 신중하게

    서울 강남에서 일식집을 차리면 3년 내에 문 닫을 확률이 아주 높다. 서울에서 일식집이 가장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 노원구에서는 치킨집, 강북구에서는 한식집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27일 서울시내 자영업 중 생활밀착형 업종 43개를 선정해 업종·자치구별 밀집도,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등을 분석한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표했다. 강남구는 일식집·일반의원·치과의원·피부관리실, 강북구는 한식집·호프집·여관·노래방, 노원구는 치킨집·제과점·보육시설이 타 지역보다 밀집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커피 전문점 1개당 유동인구는 서대문구가 225명으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지만, 동작구는 1729명으로 가장 낮았다. 과일·채소가게의 유동인구는 동대문구가 429명으로 밀집도가 높았고, 강남구는 1만 1666명으로 가장 낮았다. 또 창업 후 연차별 생존율은 1차연도는 79.4%, 2차연도는 63.3%, 3차연도는 53.9%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3년 내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3차연도의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노인요양시설(100%)이었다. 편의점과 자동차수리점, 인테리어 업종도 70~80%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PC방(32.9%), 당구장(35.9%), 휴대전화 판매점(40.3%)은 3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었다. 43개 생활밀착형 업종 중 14개 업종은 창업보다 폐업이 더 많은 편이었다. 학원과 부동산중개업, PC방, 여관, 세탁소, 슈퍼마켓, 컴퓨터 판매, 과일채소, 문구점 등은 창업보다 폐업이 많았다. 반면 외식업은 10개 업종 모두 폐업보다 창업이 많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4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나 고객센터(1577-6119)로 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오길용(서울시의회 의정조사팀장)씨 부친상 2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250-4409 ●김임곤(전 창원중부경찰서장)씨 부친상 25일 창원파티마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55)270-1952 ●이수범(원익투자파트너스 부사장)씨 모친상 문윤자(치과의원 원장)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4 ●민영관(장안에너지 대표)씨 부인상 유식(장안에너지 이사)씨 모친상 정진영(전 청와대 민정수석)씨 장모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교명(전 한강성심병원장)씨 별세 정수(사업)정연(미국 거주)씨 부친상 임승철(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임흥순(미국 거주)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35
  • 하얗고 고른 이 가지려다 잇몸까지 ‘와르르’

    하얗고 고른 이 가지려다 잇몸까지 ‘와르르’

    아름다운 미소의 기본은 하얗고 반짝이는 치아다. 아무리 웃는 얼굴이 예뻐도 치아가 누렇거나 잇몸이 거무죽죽하면 보기 좋을 리가 없다. ‘건치 미인’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서 광고 모델 같은 하얀 치아를 갖고자 자가 미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자가 미백은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미백은 과산화수소를 치아 표면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침투시켜 착색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하다 보니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마모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아미백을 하면 미백 성분이 되레 치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럴 때는 무작정 치아미백을 하기보다 자신의 치아상태부터 먼저 살피는 게 우선이다. 치석 때문에 치아가 깨끗하지 않을 때는 미백보다 스케일링을 먼저 해야 한다. 충치가 생겨 치아가 까맣다면 당연히 충치치료를 먼저 해야 하고 잇몸병이 있을 때도 잇몸 치료가 우선이다. 치아와 잇몸에 질환이 없어도 의사 진단 없이 자가미백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안진수치과의원의 안진수 원장은 “치아미백을 할 때는 화학약품이 잇몸과 뿌리에 닿지 않도록 철저하게 커버하고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 시간을 정해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집에서 자가 미백을 하면 잇몸과 치아를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아미백은 병원에서 해도 70~80%가 이가 시린 증상을 겪게 된다. 보통 하루 이틀이면 없어지지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을 한다고 치아가 하루아침에 하얘지는 것도 아니다. 착색된 부분을 벗겨 내 본래 자신의 치아 색이 드러나게 하는 게 치아미백이다. 치아미백으로 치약광고 모델 같은 새하얀 치아를 갖게 되리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다.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잇몸이 검은 사람에게도 미백제를 쓴다. 잇몸에 약제를 바르면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일주일 정도 후에 선홍색 잇몸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멜라닌 색소가 생겨 본래 색깔로 돌아온다. 바나나 껍질, 레몬 등으로 치아를 닦아내는 방법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나나의 당분이 치아 사이에 끼고 레몬의 산이 치아 부식을 유발해 멀쩡한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다. 속설은 그냥 속설일 뿐이다. 치아성형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보편화된 라미네이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미네이트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다듬고 그 위에 치아 표면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의 기공물을 붙이는 보철치료의 하나로, 변색된 치아나 비정상적으로 작은 치아, 깨진 치아를 치료할 때 시술한다.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원장은 “실제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로 간격이 벌어져 있으면 치아를 더 많이 깎아내야 하고,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시술 후 라미네이트가 잘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도 시술이 어렵다. 치아 표면에 붙이는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려면 실리콘을 이용해 환자의 치아와 잇몸에 맞는 본을 떠야 하는데,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들떠 제대로 본이 떠지지 않고 접착도 잘 안 된다. 이 경우에도 잇몸 염증을 치료한 다음 시술해야 한다. 라미네이트 시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수명은 10~1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배열이 계속 바뀌는데다 라미네이트는 탄성이 없어 딱딱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깨질 가능성이 크다. 라미네이트가 치아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작은 치아를 가진 사람이 해도 씹는 기능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오로지 미적인 기능만 있을 뿐이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어도 시술 가격이 치아 하나당 60만원 정도로 비싸고 수명이 짧아 의사들도 단순히 연예인처럼 미백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에게는 잘 권하지 않는다.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의 모양이 고르지 않아 치아를 덮은 잇몸을 약간 제거해 올려주는 ‘잇몸성형’도 마찬가지다. 잇몸 일부분을 제거해도 될 만큼 두께가 적당하지 않으면 치아뿌리가 드러날 위험이 크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구,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서울 중구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 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꾸준히 구강 건강을 관리하도록 한다. 앞서 지난 4~6월 지역다오센터, 저소득 방과후교실, 아이존 등에 다니는 268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시술을 실시했다. 9월까지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시술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구강검진 시 이상이 발견된 94명의 아이는 올해 말까지 주치의 치과에서 영구치 치아 홈 메우기와 치아우식증, 치아 발치, 신경 및 충치 치료를 받는다. 이들에게 드는 진료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교실 선생님들도 식사 후에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직접 데리고 다니며 주치의 치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 치아 관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밥그릇 싸움에…” 전문의 없는 동네 치과들

    휴가 기간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한 김모(52)씨는 임플란트 전문 치과병원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 결국 포기하고 대학병원을 찾았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임플란트 관련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동네 치과의원 어느 곳도 전문 과목을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치과 전문의 제도가 보건 당국의 안일한 준비와 치과 의사들의 조직적인 저항으로 겉돌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동네 치과의원도 전문의 자격을 갖췄다면 일반 의원처럼 10개의 전문 과목 가운데 하나를 표시토록 했지만 실제로 교정 전문의, 보철 전문의 등으로 전문 과목을 표시한 치과 의원은 전국적으로 1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판에 전문 과목을 표시하면 다른 과목 치료는 못 하도록 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문 과목을 표시해 봤자 득 될 게 없으니 치과 전문의들의 참여도가 낮은 것이다. 결국 정보 부족 상태에서 치과를 찾는 환자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해 1850여명의 치과 전문의가 배출됐지만 치과 전문의 제도가 여전히 정착되지 못하는 것은 ‘밥그릇’ 쏠림을 우려한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의 저항이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복지부는 1989년,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치과 전문의 시험제도를 입법예고 했지만 치협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실패했다. 당시 수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대다수 치협 회원들이 거세게 반대했다. 결국 치협은 전문의 치과로 환자가 쏠릴 것을 우려해 모두가 전문 과목을 표시하지 않는 ‘하향 평준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수련의 과정을 거쳤음에도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봉쇄당한 일부 치과 의사가 1996년 헌법소원을 냈고, 헌법재판소가 이들의 손을 들어줘 2008년부터 비로소 전문의 자격시험이 실시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치협의 눈치를 본 측면이 크다”면서 “치과 전문의의 진료 제한을 풀고 제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이재민(자영업)영옥(금융감독원 공보실 조사역)혜경(은평구청 직원)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2227-7547 ●김병흔(보광상가 회장)씨 별세 인규(이음커뮤니케이션 이사)경규(보광상가 대표이사)태호(허벌라이프FC&Co 회장)씨 부친상 강달영(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장병화(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문영갑(전 한국카프로락탐 대표이사)씨 별세 여주기(선의복지재단 이사장)씨 남편상 문영기(유진크레베스 대표이사)대기(유진비나·크레베스비나 대표이사)정인(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정임(선의복지재단 이사)필기(선의복지재단 이사)씨 부친상 최용남(치과의원 원장)정중기(보라매병원 외과 과장)씨 장인상 문희갑(전 대구시장)씨 형님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10분 (02)2227-7550 ●김용기(전 대경기계기술 부사장)씨 별세 정욱(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이내윤(가천대 교수)씨 시부상 정지충(LA한인변호사협회 부회장)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2
  • ‘편안한 임플란트’ 치과의사 실력이 좌우한다

    ‘편안한 임플란트’ 치과의사 실력이 좌우한다

    치과의원에서 위턱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오모(50·여)씨는 해당 병원이 폐업을 하는 바람에 사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시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담당 의사가 외국 연수차 출국해 그동안 다른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그 의사마저 교체됐기 때문이다. 의사뿐만 아니라 병원의 상호까지 바뀌었다. 임플란트를 한 이후 입술부위에 감각이상을 보였던 오씨는 해당 병원에 항의했지만 병원 측은 책임을 부인했다. 의사가 반영구적이라고 선전한 임플란트가 시술 두 달 만에 풀려버린 황당한 일도 있다. 이모(62)씨는 임플란트 시술 두 달 후 나사가 네 번이나 풀려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치아가 빠져 다른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다시 받고 치료비 전액을 환급받았다. 두 사람의 예처럼 임플란트 시술로 부작용을 겪은 사례는 수천여건에 달한다. 치과 시술별 분쟁 가운데 임플란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상위권이다.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 의료 행위는 없다고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유독 많아 최근 5년간 소비자 피해상담이 3배 이상 급증했다. 2008~201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만 총 4700여건이 넘는다. 1개당 100만~300만원의 진료비가 드는 고가의 시술인데 반해 부작용이 커 만족도를 보장하기 어려운 셈이다.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환자 입장에선 모험을 할 수밖에 없다. 시술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일단 의사를 잘 만나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은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치과의사의 시술 능력이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즉 치과 의사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의사의 경력, 시술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특히 시술 전 환자의 구강상태, 치조골 상태, 신경의 위치 등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가 이뤄지는 곳인지, 부작용에 대한 사전설명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전신질환이나 병력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좋은 의사를 찾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임플란트는 전문의 제도가 없어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의사 경력만으로는 임플란트 시술 능력을 가늠할 길이 없다. 임플란트 관련 전문과목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등으로 일단 해당 과목을 전공한 의사를 찾아가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부작용 없는 100% 완벽한 임플란트 시술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임플란트 환자 대부분은 잇몸 질환과 염증으로 치아의 뼈가 녹아 병원을 찾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 가용할 수 있는 남은 뼈가 그리 많지 않고, 시술 과정에서 자잘한 신경들을 잘라낼 수밖에 없어 신경손상의 위험이 크다. 또 턱뼈에는 큰 신경관이 지나가는데, 이 신경관을 피해 임플란트를 얼마나 깊숙이 심느냐가 관건이다. 가늘고 짧은 임플란트를 심으면 시술이 쉽고 시간이 절약되지만 이씨처럼 두 달 만에 나사가 풀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후 제대로 관리를 못 해도 염증이 생긴다. 그래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장점이 부작용 위험성을 상회할 때 임플란트 시술을 권고한다. ‘부작용도 없고 반영구적이니 임플란트 시술을 하세요’가 아니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임플란트를 하면 지금보다는 편해지니 시술을 하세요’가 정답인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없는 소비자에게 마치 치료효과가 보장되는 것처럼 ‘정확한 진단과 시술’, ‘부작용 최소화’, ‘통증 없이’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렴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을 것이냐, 기왕 할 것 비싸도 잘하기로 소문난 병원을 선택할 것이냐’는 문제도 난제다. 돈 많은 환자들이야 망설임 없이 일반병원보다 3배 이상 비싸도 임플란트 관련 전문의가 포진한 대학병원을 선택하겠지만, 일반 환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서울대 병원의 경우 임플란트 1개당 458만원을 받고 있다. 일반 치과 가운데서도 바가지 상혼 없이 진료하는 병원은 얼마든지 있다. 의사의 경력과 시술 능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가격은 150만~2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최근 임플란트 적정수가를 101만 3000원으로 발표한 보건복지부도 7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에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려고 협상을 통해 임의로 정한 가격일 뿐 이른바 ‘권장소비자가격’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족한 수가를 때우기 위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해 문제가 된 적도 있어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곳은 아니다”고 말했다.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 병원이 한때 ‘반값 인플란트 치료비’를 내세워 붐을 일으켰지만, ‘저가·저질 의료’ 논란에 휩싸여 제재를 당한 사례도 있다. 인천의 한 치과의사는 “저렴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부작용이 생겨 방문한 환자들을 보면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될 치아까지 치료를 해놓은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국산과 수입산 중 어떤 임플란트를 쓸지 고민하는 환자도 많지만 답은 없다. 국산 임플란트는 외국산에서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전성과 연결되는 임상 기간이 짧다. 한국보다 앞서 임플란트를 생산해온 외국의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임상 기간은 길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재료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일단 의사를 믿고 보는 수밖에 없다. 특정 브랜드의 임플란트를 고집해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이 생길 경우 오히려 환자가 그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라 나에게 더 잘 맞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양혜령 동구청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양혜령 동구청장 예상 후보

    양혜령(52) 광주 동구청장 예비 후보는 전남대 치과대를 졸업하고 20여년간 지역에서 치과의원을 하고 있다. 주변으로부터 ‘집념이 강하다’, ‘오뚝이 같은 여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는 여성이지만 가정과 사회, 직장을 오가며 ‘1인 3역’을 완벽하게 하고 있다. 그는 “‘여자라서 안 된다’는 사회적 편견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력서만 봐도 A4 용지 두 장을 채울 만큼 빽빽하다. 광주시의원,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국제로터리클럽 지구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사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지난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1946년 동구 학동에 조성한 백화마을을 본뜬 ‘백화포럼’을 만들고 의료관광, 도심상권 활성화 재개발, 주차난 해소 등 각종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거리와 재래시장, 노인정 할 것 없이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여성의 섬세함과 부지런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성이 남성보다 치주질환에 훨씬 취약해”

    여성이 남성보다 치주질환에 더 취약하며, 치주염을 방치하면 임신부의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24일 ‘제6회 잇몸의 날’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만 여성과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 주제발표에서 신승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희대병원 치주과 내원 환자 중 연구에 동의한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치주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여성의 경우 비만지수(BMI)와 허리둘레, 허리 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WHR)와 치주염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흡연과 당뇨의 효과를 배제할 경우 복부비만인 여성의 중증 치주염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78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2배)이나 뇌졸중(2.11배)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여서 여성들이 치주질환 예방에 그만큼 취약하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남성에서는 비만도와 복부비만도가 치주염과 통계학적으로 주목할만 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흡연 남성의 경우 중증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치주염을 갖지 않은 사람에 비해 3,37배나 높게 나타났다. 또 나이가 들수록 치주염이 심해졌으나 위험도가 일반적인 변화를 넘어서지는 않았다. 비만은 고혈압과 2형 당뇨, 이상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최근 들어 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주질환과의 연관성도 확인돼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치주염이 임신부의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황유정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 교수는 “치주염을 방치하면 조산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산모가 통증을 참아야 해 태아에게 심각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면서 “임신 중 구강건강을 소홀히 하는 여성에게 구강건강에 관한 교육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이어 “국소마취나 치과 방사선 촬영 등은 태아나 산모에게 위험이 없으므로 임신 중이라도 적극적으로 치주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목 경북대 치의과전문대학원 교수는 치주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당뇨병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당뇨병이 치주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치주질환이 당뇨병 발생이나 악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최근 들어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면서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잇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남윤(김남윤 치과의원 원장) 학회 공보이사는 “치은염·치주질환 진료 인원이 2004년 466만명에서 2013년에는 1027만명으로 약 2.2배나 증가해 전체 국민질환 중 2위를 차지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3.1%로 가장 많았고, 40대 19.8%, 60대 14.2%의 순으로 높았다. 김 이사는 “또 10~19세 청소년은 6.3%, 0~9세의 소아·아동 3.3%로 상대적 점유율은 낮으나, 실제 진료인원을 고려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치주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 통계에서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이날 ‘제6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영규 회장을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 ‘잇몸의 날’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양여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가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보건소와 함께하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사업’도 펼쳐진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개인회생 신청 39%가 의사… 문닫는 병원 급증

    개인회생 신청 39%가 의사… 문닫는 병원 급증

    의사나 한의사가 되면 돈을 잘 번다는 것은 옛말이다. 경쟁이 심해지고 비싼 의료장비와 임대료 부담에 허덕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결국 쌓인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의사와 한의사가 전체 개인회생 신청자의 40%에 육박한다. 19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담당 지역(인천·수원·춘천을 제외한 수도권 및 강원도)의 개인 회생 신청은 지난 5년간 1145건이다. 직업별로 보면 회사 대표가 226명(19.7%)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의사 207명(18.1%), 개인 사업자 157명(13.7%), 한의사 130명(11.4%), 치과의사 112명(9.8%) 등이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449명으로 전체에서 39.2%를 차지한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병원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네 병원’에 해당하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의 폐업은 2009년 2857개에서 2012년 3359개로 502개(17.6%)가 늘어났다. 특히 치과의원의 폐업이 32.8%(643개→854개) 늘었다. 그런데도 의사와 병·의원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사면허 시험 합격자는 2011년 3095명, 2012년 3208명, 지난해 3032명 등으로 매년 3000명이 넘는다. 2012년 기준 신규 개업한 병·의원도 2263개로 3년 전인 2009년 1679개보다 584개(34.7%)가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보건의료비는 가급적 아끼는 분위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전체 가구의 보건의료비 지출액은 월평균 17만 1483원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에 그쳤다. 결국 ‘동네 병원’의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책연구소가 177개 의원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의원의 평균 적자는 2010년 1290만원에서 2012년 2460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의사를 ‘대출 1순위’로 쳐주던 은행들도 이제는 의사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지점장은 “연체하는 일이 종종 생겨 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대출해 주지 않는다”면서 “지난해부터 의사 자격증 진위도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의 경영난에 대해 의사협회는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낮은 의료수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2001년 진료수가를 100으로 할 경우 2012년 진료수가는 120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140, 임금은 177로 각각 올랐다. 의료업계는 의료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일부 병·의원들의 제약 리베이트 수수와 탈세 등이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불법 사무장병원이 번 돈 1960억… 징수는 9%뿐

    불법 사무장병원이 번 돈 1960억… 징수는 9%뿐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불법진료를 통해 벌어들인 진료비도 1960억원에 달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면허 소지자와 의료법인, 국가 및 지자체, 비영리법인, 준정부기관 등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4일 발표한 ‘사무장병원 환수 결정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최근 5년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은 모두 523곳이었다. 적발건수는 2009년 7곳에서 2010년 46곳, 2011년 162곳, 2012년 188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적발된 사무장병원만 8월말 현재까지 120곳이나 됐다. 사무장병원이 최근 5년간 불법진료를 통해 벌어들인 진료비만 무려 1960억원에 이른다. 2009년에는 5억 6271만원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720억원이나 됐고, 올해에는 8월말까지 벌써 546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한 금액은 178억원으로 징수율은 9.08%에 불과했다. 환수결정금액은 급증하는데 반해 징수율은 2009년 49.9%에서 지난해 7.1%, 올해 8월말 현재 1.5%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적발된 사무장병원의 유형은 의원이 277곳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85곳, 약국 57곳, 한의원 53곳, 병원 25곳, 치과의원 20곳, 한방병원 6곳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인지역 173곳, 부산지역 101곳, 서울지역 100곳, 대구지역 53곳 등이었다. 신 의원은 “환수실적이 저조한 것은 제도미비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인지나 제보 등을 통해 사무장병원이라는 사실을 알더라도 직접 조사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으로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전에 병원개설자가 재산을 빼돌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사무장병원을 근절하려면 사무장병원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 즉시 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지급을 보류·정지하고 환수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내년 도입 ‘치과 전문의 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내년 도입 ‘치과 전문의 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내년부터 동네 치과의원도 ‘교정’, ‘보철’ 등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치과 진료환경이 조성되게 됐다. 그러나 전문의 치과의 ‘진료 제한’ 문제를 두고 정부와 치과 개원의들의 견해가 달라 후유증이 적지 않은 데다 준비도 부족해 혼란이 예상된다. 치과 전문의제도 도입 논의는 1998년 ‘시험 불실시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전문의제도를 수용할 수밖에 없게 된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2001년 대의원총회에서 전문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소수 전문의제’에 합의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2008년까지 치과의원에 전문과목 표시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을 개정했고, 2008년에는 이를 2013년까지 연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문제는 논란을 거쳐 치과 전문의제도를 도입했지만 정부와 치과계의 합의 때문에 정작 환자들은 누가, 어떤 전문의인지도 모른 채 진료를 받아오고 있다는 점. 실제로 사랑니 발치와 같이 위험부담이 따르는 시술을 받으려 해도 어디가 구강외과 전문 치과인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과목 표방 금지 규정이 내년부터 풀리게 되지만 모든 치과병·의원이 당장 전문과목을 표방하리라고는 기대하기 어렵다. 교정과나 소아치과 등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분야와 달리 환자들이 많지 않은 분야도 있기 때문. 현행법은 일단 전문과목을 표방하면 다른 분야 진료를 금지하고 있다. 예컨대 ‘교정치과’를 표방한 치과의원은 교정치료에 앞서 필요한 충치나 잇몸질환을 치료하지 못해 환자가 다른 곳에서 해당 치료를 먼저 받고 와야 한다. 치과계 안팎에서는 이런 진료 제한 규정 때문에 내년에 전문치과 의원이 등장하더라도 환자의 불편과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의도 볼 수 있는 진료를 치과전문의에게만 금지한 이 규정이 ‘과잉금지’와 ‘환자권리 침해’ 등으로 해석돼 위헌 소지도 없지 않다. 이 때문에 복지부는 아직까지 전문과목별 진료 허용범위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해 기존 치과의사들이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치과통합임상전문의’ 자격을 부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지만 개원의들의 반발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치과 개원의 단체는 전문과목 치과를 소수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과목 표방을 억제하지 않으면 기존 치과의사도 형식적인 교육을 거쳐 모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대한치과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치과 진료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 치과의사로 충분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과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문의 치과를 찾을 이유가 없다”면서 “치과 전문의가 는다 해도 실질적인 이득이 없는 전문의를 표방하지 않을 것이므로 기존 소수 전문의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미 치과의사의 34%가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는 등 ‘소수 전문의제’의 틀은 무너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환자와 기존 치과의사의 권리를 모두 보장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최병택(LG 유플러스 부장)성욱(파라다이스그룹 상무)씨 부친상 장성태(전 국민카드 부사장)씨 장인상 최재환(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조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1 ●강두식(서울대 명예교수·전 호원대 총장)씨 별세 사욱(서울대 교수)사임(충청대 교수)사희(미국 디펜스 인스티튜트 교수)씨 부친상 채연석(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조호제(미국 산타클라라대 교수)씨 장인상 이정화(이화여대 독문학과 동창회장)씨 시부상 강현서(독일 뮌헨대 연구원)씨 조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7 ●박남건(메리츠종금증권 영업이사 상무)정건(자영업)필건(삼성생명 본부장)혜금(영재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4일 오전 (051)711-1452 ●구태희(전 경인일보 사진기자)씨 모친상 2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3)871-0780 ●최동규(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씨 부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변제호(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운용기획팀장)씨 부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66 ●박기태(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종호(네오아이즈 이사)정아(롯데백화점 평촌점)씨 모친상 2일 서울의료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76-7671
  • 어린이 충치 관리 강북구 팔 걷었다

    “치아 건강, 어릴 때부터 책임집니다!”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관리를 해주는 데 강북구가 팔 걷어붙였다. 서울 강북구는 11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치과의원을 주치의로 지정해 대상 학생들에게는 문진, 구강검사, 구강 방사선 촬영, 치면세균막검사(PHP)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소도포나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 예방진료 사업도 곁들인다. 추가 진료를 받을 경우에만 비용은 개인 부담이고 그 외엔 전액무료다. 강북구보건소도 12월까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구치로 바뀌는 초등학교 1학년 무렵 아이들의 어금니 홈을 메워서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북구에 있으면 된다.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지역 내 치과에 예약한 뒤 치료를 받으면 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김광기(전 상주시 부시장)씨 별세 남호(서브원 차장)씨 부친상 김정기(안진회계법인 상무)씨 장인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장은철(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장)석철(대신증권 SF부 팀장)씨 부친상 류종도(성도엔지니어링 설계부 차장)씨 장인상 1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51)256-7016 ●최광준(전 진일산업 대표·전 한국섬유공학회장)씨 별세 덕주(소망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문준식(문치과의원 원장)신준식(다우 대표)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정하연(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52 ●고규철(충북검도회장)씨 모친상 1일 충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43)269-7213 ●송영선(전 영주중앙초 교장)후경(한국무역보험공사 정보화개발팀장)씨 모친상 박재현(사업)윤원희(노원구청 국장)안수현(국방부 처장)씨 장모상 30일 경북 영주 성누가병원, 발인 3일 오전 (054)635-4444 ●이성용(충주시 안전행정국장)씨 부친상 1일 충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7시 (043)871-0780 ●구본근(새누리당 원내행정국장)씨 부친상 1일 밀양 세종요양병원, 발인 3일 오전 (055)356-8200 ●김성배(GS 경영지원팀 차장)웅배(사업)인경씨 부친상 장주형(롯데홈쇼핑 매니저)씨 시부상 김진우(서인천고 교사)씨 장인상 1일 인천 길병원, 발인 3일 (032)472-9242
  • [부고]

    ●이현희(서울신문 제작국 편집제작부 차장)씨 부친상 10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846-4444 ●이상인(서울신문 길음지국장)씨 모친상 1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001-1096 ●박은덕(아주대 화학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정국(전 한미은행 신설동지점장)임원일(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최성규(방위사업청 공군대령)하충식(열린치과의원 의사)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58-5940 ●장재섬(전 한국여자의사회장)씨 별세 이창홍(대림성모병원 내과 과장·전 건국대 의료원장)창효(도티기념병원 소아과장)창돈(가톨릭의대 내과 교수)씨 모친상 차효인(전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김영구(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세진종합건설 대표)씨 모친상 1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62)670-0036 ●정광연(울산 쌈지조경 부장)씨 부친상 오상환(대신증권 울산지점장)씨 장인상 10일 울산 영락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2)256-6896 ●황태진(경북매일신문 차장)씨 부친상 10일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54)253-4444 ●오해영(신한금융투자 채권운용팀 부장)씨 부친상 10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854-4040 ●김성춘(한국전력기술 부장)춘숙(미국 거주)명숙(한국 화가)씨 모친상 박월봉(사업)홍시왕(미국 거주)송천권(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김호중(건미인에스떼 대표)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31 ●김상기(포스코 STS전략실 과장)영인(코이카 스리랑카 파견단원)씨 모친상 김대균(GM코리아 재경담당이사)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30분 (02)3010-2252 ●김형택(동원에프엔비 하나특약점 대표)씨 부친상 현기춘(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윤건로(필리핀 거주)이기웅(삼성종합O/A 대표)조상엽(자영업)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4 ●박찬용(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임충수(전 국토부 수자원국장)씨 모친상 재원(미국 네바다주립대학 교수)씨 조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19 ●정준석(한영회계법인 부회장·전 산업자원부 실장)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02 ●윤만준(전 현대아산 사장)온준(전 무학여중 교사)씨 모친상 배철(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안헌기 (전 그리스한인회장)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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