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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 해, 임산부 치아 건강

    황금돼지 해, 임산부 치아 건강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 운을 타고난다’는 속설 때문인지 올해에는 신생아 출생률이 높아질 전망이다.따라서 유례없을 만큼 뜨거운 임신 열풍에 편승한 ‘황금돼지 해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한편,임산부들의 건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 중에서도 특히 임산부의 치아 건강에 관한 조언을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임신을 한 여성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태아에 영양분을 공급하느라 모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충치와 잇몸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입덧 역시 치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속이 불편해 조금씩 자주 먹지만 그때마다 양치질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구역질이 심한 편이라면 양치질 자체가 고역이 된다.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은 임산부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임신을 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으라고 충고한다.스케일링과 충치를 치료하고,특히 사랑니에 염증이 있다면 발치를 해야 한다고.사랑니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생겨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 및 스트레스 등으로 잇몸 질환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임신성 치은염’인데,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심한 경우 통증까지 느끼게 됩니다.이처럼 잇몸이 약해져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태아의 영양 상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따라서 임신 전에 염증의 원인인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비롯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기간 중에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국소 마취나 X-ray 촬영이 아이에게 해를 미칠까 두려워 충치와 사랑니 때문에 아픈데도 불구하고 참는 임산부들도 있다.치근단 X-ray 촬영이나 치과용 국소마취제는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무래도 미리 예방하여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그러나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참기보다 치과의사 및 산부인과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기의 치아 역시 임신 중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치아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은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임신 중 엄마의 건강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됩니다.아기의 치아는 태아 때부터 형성이 시작되므로 이 시기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특히 잇몸 질환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영양 섭취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은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청량음료 등은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또한 몸이 무거워 힘들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양치질을 하고,출산 후 수유 기간에도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 서울미래치과 허수복 원장
  • 우리 아이 여름철 치아 관리

    우리 아이 여름철 치아 관리

    조금 이른 무더위 속에서 초등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을 시작했다.누구나 방학계획은 세우지만 공부와 놀이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다.이럴 때일수록 부모의 현명한 통제가 필요하다. 방학은 뒤떨어진 학과 공부를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평소 챙겨주지 못했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찬스다.부모도 아이도 바빠서 소홀히 했던,하지만 평생 같이 지내야 하는 치아의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써줘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치아의 건강에 대한 ‘치아 건강 테이블’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등학생은 치아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하지만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어렵다면 방학 동안에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치아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방학을 이용하여 시행하여야 학기 중에 곤혹스런 일이 없을 것이다. 이미 충치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의 경우 충치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였다가는 이차충치,치수(치아신경)손상,치근단 감염 확대,치아파절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완료하여야 한다. 서울미래치과의 허수복 원장은 “충치가 생겼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늦어질수록 치료가 힘들고 치료의 범위도 커지며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충치가 깊어지기 전에는 통증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 치과를 찾는 환자가 많지 않습니다.대개 통증을 느낄 때 내원하게 되고,치수를 침범한 경우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가 하면 극단적인 경우 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고 말한다. 학기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구강위생관리 및 충치치료를 받는 게 좋다. “6세 무렵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어금니는 평생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중요한 치아이므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영구치가 났을 때 치과를 찾아 썩기 쉬운 이 표면의 오목한 부분을 실란트로 메우고 치아 표면을 불소로 코팅해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아이가 소극적이 되기 쉽다.이가 삐뚤어졌거나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는 부정교합은 보기 흉할 뿐 아니라 발음이 나빠지고 음식물도 제대로 씹지 못해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런 부정교합에 대한 적절한 교정시기는 교정과 의사의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성장중에 시행할 수도 있고 성장완료 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교정과 의사와 상담후 진단 및 치료계획을 정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식습관 조절,꼼꼼한 양치,정기적 스케일링 및 관리,그리고 조기 치료 외에 치아 관리의 왕도는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서울미래치과 허수복 원장
  • 김상경 치과의사와 10월 결혼

    배우 김상경(35)이 5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씨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13일 “김상경이 10월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은경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신부 김씨는 경희대 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가회동 한 치과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상경은 6월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김은경씨를 처음 만나 지금까지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주일 예정으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 [닥터’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마취의 유래

    치과 등 모든 분야에서 수술을 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무통 마취이다. 치과 및 외과 수술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 무통 마취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한 사람은 미국의 치과의사였던 모튼(1819~68)이었으며, 마취제는 18세기 말 무렵 기체를 연구하던 한 과학자에 의해 발견됐다.‘함프리 데이비’라는 영국의 이 과학자는 아산화질소가 사람에게 미치는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아산화질소를 자신이 직접 마셔본 뒤 그 효과를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처음에는 현기증이 있었다. 이어 점차 모든 감각을 잃고 술에 취하기 시작하는 단계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나중에 이 가스를 더 오랫동안 마셨을 때는 웃고 싶은 기분이었고, 빛나는 점들이 눈 앞에서 빙빙돌며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아산화질소의 이런 효능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마셨다. 이 가스를 마시면 기분이 한껏 좋아진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아산화질소는 장난이나 난장판 파티 정도에서 쓰였는데, 영국에서는 한 때 이런 파티가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어느 날, 이런 난장판 파티에 참석한 치과의사 ‘호레이스 웰즈’는 아산화질소를 마신 한 젊은이가 넘어져 정강이가 벗겨진 사실도 모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웰즈는 환자들의 이를 뺄 때 이 가스를 이용하면 아픔을 느끼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이런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로 한 그는 1844년, 자신이 아산화질소를 들이마신 뒤 멀쩡한 이를 뽑았다. 전혀 아프지 않았다. 그 빼어난 진통효과에 놀란 그는 이후에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몇 차례나 더 시도한 끝에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하버드의대 교수인 워렌의 강의 시간에 이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 때 환자가 마신 가스가 너무 약했던지 이를 빼기도 전에 마취에서 깨어나 아프다고 소리를 쳐댔고, 웰즈는 결국 그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웰즈가 마취 시연에 실패한 뒤, 이번에는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모튼이 황산 에테르를 갖고 실험에 나섰다. 워렌의 협조를 얻은 모튼은 마침내 1846년 최초로 성공적인 무통 수술 실연을 해냈다. 그 해 10월16일, 모튼은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외과의사인 워렌의 요청으로 많은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테르 마취를 통해 아랫턱 종양 적출술과 몇 개의 치아를 뽑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에테르 마취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었다. 이처럼 마취의 역사는 곧 치과 치료의 역사이기도 하다. 수많은 환자들을 치통에서 해방시킨 사람이 치과의사였듯, 더 많은 환자들을 만성 통증에서 해방 시키는 일도 결국 치과의사의 몫이 아닐까. 꼭 발칙한 상상만은 아닐 것이다. 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이춘성의 건강칼럼] 의료광고 감별법

    의료광고가 자유화된 요즘, 신문을 펼치면 병·의원과 한의원 등의 광고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 불경기여서 기업들이 광고를 많이 줄이는 현실에 비춰보면 기현상이라고 하겠다. 광고를 통해 환자를 끌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고, 남들이 다 광고를 하는 마당에 내 환자가 줄지 않을까 싶어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넘쳐나는 의료광고의 홍수 속에서 혹시나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의료광고를 허용한 대전제는 ‘그 효과가 객관적,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만을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모두 각각의 협회 차원에서 광고를 심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들이 버젓이 광고되고 있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과대광고를 감별할 수 있는 안목이 절실한 시점이다. 과대광고의 유형은 다양하다. 치료가 어려운 병에 대해서 완치를 보장한다거나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의 추천을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왜 나을 수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는 대지 못 한다. 또 현재 멀쩡하게 널리 통용되는 치료법을 마치 해로운 것처럼 비난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방법을 내세우기도 한다. 한 개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방법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세계가 주목하는 치료법’ 등의 낯 간지러운 문구를 사용하는가 하면,‘맞춤형 수술’ 등 흡인력이 강한, 그러나 근거가 박약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광고는 본질적으로 약간의 과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광고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 의료 과대광고의 피해자는 대부분 ‘빽 없고 돈 없는’ 사람, 순박한 시골 사람, 판단력이 흐린 노인들이어서 더욱 그렇다. 의료광고에 전문가들도 감시의 눈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아울러 국민들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사회가 가능해지므로.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부고]

    ●유기홍(열린우리당 국회의원)기천(예지원건축사사무소 실장)혜련(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씨 모친상 임봉웅(예인컨트롤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72-2091●정재원(전 대구중구청장)씨 별세 23일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420-6151●김용선(특허청 정보개발팀장)용해(군포 산본중 교사)용원(잠실고 〃)용주(한국특허정보원 대리)씨 부친상 23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20-2297●최해용(전 동대문경찰서 경위)씨 상배 승식(근로복지공단 서울관악지사 보상부 과장)성윤(티니아텍 관리부 〃)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이문규(이연패션 제일모직 역촌동지점 대표)남규(범서기업 〃)씨 부친상 김병기(세무사)박태화(동일레나운 아놀드파마 연신내점 대표)김용구(치과의사)김용채(한국프랜지 대표)배원기(엠코 지원본부장 전무)씨 빙부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92-0299●선종문(자영업)종인(한국은행 결제업무팀장)씨 모친상 황재연(자영업)씨 빙모상 22일 광주 학동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62)227-4383●유춘희(전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남희(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8●윤옥병(클라인치과그룹 대표원장)창병(LG 과장)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김동호(풍국레포츠 회장)씨 별세 정환(금아에프앤씨 대표)진환(현대종합상사 두바이지점 차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채병용(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씨 부친상 23일 전북 군산시 금강장례식장, 발인 25일 (063)442-4119●황규태(전 대우일렉서비스 상무)철용(디스플레이테크 이사)씨 부친상 23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5)290-5643
  • 거침없이 웨딩마치…서민정 새달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탤런트 서민정(28)이 8월2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교포 출신 치과의사와 화촉을 밝힌다. 서민정의 소속사 스타파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최근 서민정과 예비 신랑 안모(29)씨가 양가 상견례를 올렸다.”면서 “서민정은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서민정 친구의 소개로 만났으며, 안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가 지금은 뉴욕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Seoul In] 김현풍 구청장 에세이집 펴내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1집 에세이집을 펴낸 지 7년 만에 2집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두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김 구청장은 2집에서 충남 당진의 고향 시절과 치과의사, 구청장을 지내며 느낀 점을 담담하게 그렸다. 동서문화사·337쪽·1만 2000원.
  • [부고]

    ●허위구(욱일기계 대표)씨 별세 현(욱일기계 이사)영(혜광산업 이사)민경(KNN 프로듀서)씨 부친상 채성진(조선일보 기자)씨 빙부상 11일 부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4●서택동(효명건설 회장)기동(동호비엠 대표)복동(샘터 대표)순열(서진TMC 대표)씨 부친상 이종엽(사업)김영규(대홍기획 미디어본부장)씨 빙부상 11일 인하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890-3196●서장석(SK네트웍스 글로벌사업추진팀 부장)대익(축산업협동조합)씨 모친상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13일 오전 8시 (031)920-0310●전동휘(재미 의학박사)동성(서광 대표)혜진(미국 거주)동명(기업은행 영업본부장)동철(대영 대표)동현(재미 치과의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0●조준환(대우일렉트릭서비스 과장)씨 부친상 박종찬(동원인텍 대표)이강범(에이원여행사 부사장)기노섭(에이원여행사 대표)채경표(GS칼텍스 부장)씨 빙부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650-2741●이척중(메가마이다스 투자자문 이사·전 하나대투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10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1)852-5201●김용근(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씨 별세 원영(자영업)하영(〃)호영(콤비항공 대표)기우(김기우내과 원장)씨 부친상 전도영(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국대현(토마토상호신용금고 고문)윤재걸(시사신문 사장)씨 빙부상 1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2)227-4382●박상진(동진밸브 이사)호진(자영업)씨 모친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958-9548●박재규(한국남부발전 신인천복합화력본부장)씨 모친상 11일 백제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3)861-7762●이종헌(덕인양행 회장)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03
  • [우리동네 맛집] 강북구 우이동 ‘키토산 오리참숯불구이’

    [우리동네 맛집] 강북구 우이동 ‘키토산 오리참숯불구이’

    서울시 치과의사회 회장 출신인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특허 오리구이’를 즐긴다. 그가 추천하는 단골집은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안에 있는 ‘우이산장 키토산 오리참숯불구이’. 유원지 입구에서 산쪽으로 600m쯤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키토산을 먹인 오리를 재료로 쓰는 이 오리구이는 맛과 영양은 물론 질환예방 효과까지 뛰어난 완전식품이다. 경기 여주에 있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오리에게 경북 영덕에서 공수해온 대게 껍데기를 갈아 사료에 섞어 먹인다. 부화된 지 정확히 42일째에 식육용으로 가공된다. 고단백 오리고기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오리 특유의 비릿한 맛이 말끔하게 사라졌다. 동의보감에서 전하는 고혈압·중풍예방·정력증강 효능에다 키토산에 들어 있는 항암과 항균 효과·노화방지·면역력 강화·다이어트 효과까지 더해졌다. ‘특허 오리구이’(사료 및 오리육 제05073539호)는 대기업에서 식품연구를 하다 퇴직한 박길자(55) 사장의 남편이 개발했다. 박씨는 “손님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데도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테이블에 앉으면 오리 한마리의 뼈를 바르고 양념한 한 접시(2만 5000원)가 나온다.3∼4명이 먹을 만한 양이다. 구이는 숯불에 직접 구워서 무쌈말이, 양파무침과 곁들여 먹는다. 다 먹고 나면 고구마 한 개씩을 잔불에 구워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뼈를 푹 고은 국물에 오리와 궁합이 맞는 녹두와 양파, 당근 등 야채를 듬뿍 썰어 넣은 오리죽으로 마무리를 한다. 김 구청장은 휴일 우이령 산행후면 어김없이 이 집을 찾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서창석(글로벌에이스 소장)백석(사업)흥석(〃)범석(혜원어린이집 이사장)씨 모친상 안종국(대우건설 상무)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631●박종국(세종대 평생대학원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6●김주현(김주현소아과 원장)주룡(김주룡이비인후과 〃)주선(전 IBM코리아 이사)씨 모친상 김영빈(전 범양상선 감사)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9일 오전 8시 (02)3410-6914●양대석(사업)정석(SC제일은행 부지점장)씨 모친상 금창호(아베크베이커리 제과기능장)씨 빙모상 주정례(농협중앙회 과장)씨 시모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10-8242-7500●손경현(춘천불교방송 총괄국장)씨 부친상 6일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18-311-5313●송용준(스포츠월드 체육부 기자)씨 부친상 6일 일산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31)919-3099●이용완(강원지방경찰청 강력계장)씨 모친상 6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33)261-3229●김기종(이데일리 광고사업본부 국장)씨 빙모상 6일 제주시 삼도동 바글바글식당, 발인 9일 오전 7시 (064)723-1150●문수영(사업)수인(치과의사)씨 부친상 임춘택(대전지검 홍성지청장)씨 빙부상 6일 충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2)257-4864
  • 인터넷 악플 발 못붙인다

    법원과 검찰이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등을 통해 대선 예비후보자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범들에 대해 사법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대검 공안부는 4일 대선 예비후보자를 비방하고 흑색선전을 한 3명을 구속하고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인터넷을 통해 한나라당 박근혜 당내 경선 후보를 비방하는 등 1039회에 걸쳐 특정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전모(상업)씨를 3일 구속했다. 또 진주지청은 이명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343회에 걸쳐 게재한 전모(무직)씨와 역시 이 후보 비방글을 49회에 걸쳐 인터넷에 올린 김모(무직)씨를 구속하고 박 후보에 대한 비방글을 128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한모(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도 이날 이 후보 비방글을 14회에 걸쳐 인터넷에 올린 치과의사 박모씨와 박 후보의 방북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인터넷 언론사 편집국장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3일 현재 이번 대선과 관련해 입건된 선거사범이 92명이고 이 중 흑색선전 사범이 37명(40.2%)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이날 인터넷 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이 쓴 글에 대해 그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서모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알거지’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사람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욕적인 표현을 했다는 점이 인정되고 그 모욕행위가 피해자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침해해 피해자의 외적 명예에 손상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이어 “모욕죄는 사람의 외부적 명예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을 공공연하게 표시하는 것으로 성립하고, 또 표시 당시 제3자가 인식하든 그렇지 않든 다수의 사람들이 보게 되는 인터넷 사이트에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을 게재한 행위도 모욕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서씨는 2005년 11∼12월 4차례에 걸쳐 인터넷 한 사이트 게시판에 ‘알거지’란 필명의 글쓴이가 누군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가 게재한 글에 대해 ‘추잡스러워’ ‘한심스런’ ‘냄새조차 역겨우니까’ 등의 단어를 사용해 댓글을 달다 기소됐다.주병철 홍성규기자 bcjoo@seoul.co.kr
  • 속빈 女風

    속빈 女風

    여성 파워는 더 강해졌지만, 실속은 알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 부부 8쌍 중 1쌍은 여성이 나이가 많고,5가구 중 1가구는 여성이 생계를 책임진다. 전문직과 관리직의 여성 수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여성 근로자의 임금은 남성의 60% 수준이며, 여성 근로자의 40%는 임시·일용직이다. 통계청은 3일 여성 관련 각종 통계를 모은 ‘2007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혼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커플은 전체의 12.8%로 나타났다. 지난 90년 8.8% 이후 4.0%포인트 증가했다. 동갑내기 커플도 15.4%로 6.3%포인트 늘었다. 반면 남성 연상 커플은 같은 기간 10.3%포인트 감소했다.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장’은 올해 321만 7000명으로 전체 가구주의 19.9%에 이르렀다.1975년 85만명과 비교해 볼 때 3.8배나 증가했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1980년 14.7%,1990년 15.7%,2000년 18.5%,2006년 19.7%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1995년 48.4%에서 지난해 50.3%로 높아졌다. 특히 20대 후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7.5%에 이르렀다. 입법기관, 기업 고위임직원 등 전문·관리직에 종사하는 여성 비율도 지난해 18.8%로 1년새 1.3%포인트나 상승했다.90년 7.7%에 비해 두 배 이상 뛰었다. 여성 의사 비율은 90년 14.6%에서 2005년 19.7%까지 높아졌다. 치과의사 23%, 한의사 13.5%, 약사 57.3%가 여성이다. 지난해 여성 지방의회의원 비율은 14.5%로 2002년 3.4%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전체의 44.6%였다. 사법시험은 37.7%, 외무고시는 36.0%를 여성이 차지했다. 초등학교 평교사 중 여성 교사 비율은 지난해 80.1%로 처음으로 80%대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 가운데 임시·일용직은 40.8%로 나타났다. 상용직은 27.0%에 불과했다. 남성 취업자 중 상용직 41.6%, 임시·일용직 25.2%와는 대조를 보였다. 게다가 남녀 임금 격차도 개선되지 않았다.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남성의 63.4% 수준에 머물렀다.5년전 64.3%보다 더 악화됐다. 반면 여성 근로자의 이직률은 남성의 1.3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정치·경제분야에서 여성의 권한 정도를 보여주는 ‘국가별 남녀 권한 척도(2004년 기준)’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78개국 가운데 필리핀(45위), 멕시코(35위)에 뒤진 53위에 그쳤다.‘국가별 남녀 평등지수’는 25위로 나타났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치아 수 40대 이후 확 준다

    우리 국민들은 40대 이후 치아 수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최근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치아 수명을 분석한 결과, 관리 정도에 따라 40대부터 치아 수가 급격히 감소,80세까지 남는 치아 수는 10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가 구강 관리 브랜드인 오랄비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진단형 치아 수명곡선’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구강건강 상태가 가장 좋은 상위 3%의 남성은 연령별 치아 수가 40세에 31.5개,60세에 31개,80세에 28개로 비교적 완만하게 감소했다. 이에 비해 구강건강 상태가 평균 수준인 50% 안팎의 남성은 40세에 28개,60세에 25개로 줄다가 80세에는 10개로 급감했다.구강건강 상태가 가장 나쁜 하위 3%의 남성은 40세에 치아 수가 23개였던 것이 60세에는 5개,80세에는 1∼2개로 크게 줄었다. 여성은 남성보다 치아 수가 더 빨리 줄었다. 구강건강 상태가 상위 3%인 여성은 치아 수가 40세에 31개,60세에 30개,80세에 27개였으며, 평균 수준의 여성은 40세에 27개,60세에 24개,80세에는 8개로 나타나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치아 수가 1∼2개씩 적었다. 하위 3%인 여성 역시 40세에 22개,60세에 4개,80세에 1개로 남성보다 빠른 치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세대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는 “40세 이후에는 구강건강 상태에 따라 치아 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기 때문에 청소년기부터 치아가 상하지 않게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00년 보건복지부의 ‘제1차 구강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전국 20∼85세의 남녀 8628명의 치아 개수 데이터를 기초로 ‘자가진단형 치아수명 곡선’을 개발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참사의 정글 義로운 醫人

    |프놈펜(캄보디아) 이재훈특파원|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나 경찰청 감식반 직원도, 기자도 아니었다.2년6개월 전 캄보디아에 온 뒤 도시 빈민과 오지에서 의료봉사활동 등을 해온 ‘천사 의사 부부’가 사고 현장 수습과 시체 인양 작업의 최일선에 서 있었다.27일 꼬박 하루를 시체 인양작업에 바친 이들의 회고를 통해 현장의 모습을 재구성해 본다. 부부 의사인 최정규(39)·김성녀(37)씨 외에 김우정, 이철, 송상현씨 등 5명의 교민 의사들은 26일부터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캄포트시에서 스스로 비상대기를 하고 있었다. 행여나 생존자 소식이 들리면 바로 뛰어가 벼랑 끝에 있을 생존자들에게 한국인의 손길로 치료해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7일 오전 7시15분쯤 기체가 발견되며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암울한 소식이 들려왔다.15분 뒤 헬기에 올라 8시쯤 현장에 도착했다.20분쯤 밀림을 헤치며 들어가니 비행기 꼬리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현장은 자욱한 안개가 끼여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았다. 비행기는 커다란 충격으로 순식간에 부서진 듯 산산조각 나 있었다. 기체는 정글을 쓸어가면서 날개부터 떨어져 나간 뒤 강하게 산중턱에 부딪친 듯했다. 시체는 6구를 빼고 16구가 모두 기체 앞쪽으로 쏠려 있었다. 비교적 깨끗한 시체 2구를 빼면 골절이 심했고 대부분 즉사한 듯 보였다. 불시착 상황을 대비해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듯했다. 이 때문에 한국 남성의 시신 1구 외엔 모두 기체에서 튕겨나가지 않았다. 다행히 800m 고산지대에다 밀림숲으로 햇볕이 내리쬐지 않아 부패는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존자에 대한 희망을 품었던 최씨 부부의 무릎이 힘없이 꺾일 수밖에 없었다. 전기톱으로 기체를 자르면서 하나씩 시체를 인양했다. 행여 손상돼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 싶어 신경을 써 시체 1구 인양에 20분이 넘게 걸렸다. 유가족을 볼 면목이 설까 싶어 유품도 찾으려 했지만 여권만 11장 찾는 게 고작이었다.1.5㎞가량 아래에 있는 헬기에 시체를 옮겨싣기 위해 전기톱으로 나무를 잘라 정글에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오후 5시쯤 마지막 22번째 시체를 인양하기 위해 비행기의 날개를 들었을 때, 최씨의 절망은 극에 달했다. 조종옥(36·KBS 기자)씨의 시체 옆에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들 윤민이가 숨진 채 누워 있었던 것. 여덟살 딸과 일곱살 아들이 생각 나 울컥 눈물이 치밀었다. 최씨는 “갓난아기만은 꼭 살아줄 것이라고 끝까지 기대했는데 결국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면서 힘이 쭉 빠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치과의사라 긴급상황 대처능력은 떨어지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최선을 다했는데 모두 숨져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하지만 시체들이 고국땅까지 제대로 수습된 채 돌아갈 수 있도록 방부처리 등에 끝까지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nomad@seoul.co.kr
  • [사회플러스] ‘의협로비’ 김춘진의원 등 기소

    의료 단체들의 로비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로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을 불구속기소하고, 지방 선거 후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 [닥터 ‘이지’의 발칙한 치아 얘기] 치아는 삶의 이력서

    유명한 영화감독 모씨는 신인 배우의 얼굴만 보고도 뜰 사람인지, 혹은 데뷔작이 곧 은퇴작이 될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교직에 오래 몸담은 교사들도 학생의 얼굴을 보고 공부를 잘할 학생인지, 아무리 가르쳐도 못 알아들을 학생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성격과 능력 같은 요소가 모두 비친다는 말이다. 치과의사도 마찬가지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환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치아가 아파서 왔는지 아니면 앞으로 뻐드러지거나 돌출된 치아를 해결하고 싶은 건지 대충 알게 된다. 그 사람의 표정과 안색, 웃거나 말하는 행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분석해 대략의 상태를 파악해 내는 것이다. 입 속을 보는 것은 그 이후다. 치아가 인생 이력서라고 한다면 너무 비약일까? 하지만 필자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치아는 그 주인의 삶의 이력서라고…. 실제로 수사드라마나 영화를 떠올려보자. 신원 미상의 시체가 발견되면 전문 검시관들이 시체의 치아 상태를 보면서 이것저것 유추해 나가지 않는가? 몇 해 전 동남아에서 쓰나미가 덮쳤을 때 시체의 신원 파악을 위하여 치과의사가 여럿 파견되기도 했다. 우선 치아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나이를 먹을수록 치아를 싸고 있는 법랑질이 닳게 마련. 하얀 법랑질이 벗겨지면 노란 색의 상아질이 나오는데 법랑질이 얼마나 벗겨졌는지에 따라 대략의 나이를 유추할 수 있다. 연령 감정을 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치주염이 있는지, 충치가 있는지 등을 통해서 평소 치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 있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니코틴이 끼어 있거나 치석이 있는 치아 등을 보면 환자의 생활습관은 물론 칫솔질 습관까지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어금니의 마모 정도를 보면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지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신 것이나 달콤한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지, 또 치아를 꽉 무는 습관이나 밤에 치아를 가는지 같은 세세한 사항들도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일들이 모두 치아에 저장되고 있는 셈이다. 주변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의 치아를 한 번쯤 눈여겨보자.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만큼 좋은 생활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치아를 가졌는가. 자신의 치아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가를 짚어내고, 또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좋은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의 성격이나 생활습관 등도 반영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이지영(치의학 박사·강남이지치과 원장·www.egy.co.kr)
  • 국회의원 발목 잡는 ‘오세훈 법’ ?

    각종 이익단체 소속 개인 명의의 소액 후원금을 무더기로 받은 국회의원들이 검찰 수사 선상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4년 3월 개정된 정치자금법이 국내외 법인이나 단체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자 이를 피해가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 구성원의 개인 명의로 후원금을 받는 ‘쪼개기’ 후원 수법이 검찰에 뒷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회 안팎에선 ‘법과 현실이 괴리돼 범죄인을 양산한다.’는 불만도 있다. 하지만 곱지 않은 국민 시선을 의식해 선뜻 재개정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발언으로 불거진 의협 로비 의혹 수사에서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한나라당 고경화·김병호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당 정형근 의원도 역시 개인을 빙자한 단체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치과의사협회 후원금 1000만원을 받은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을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언론노조측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도 소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검찰은 쪼개기 후원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처벌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1차장 검사는 “돈을 받았으면 명목이 있을 것”이라면서 법인·단체의 쪼개기 후원을 비판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법과 현실이 괴리돼 있다.’고 푸념하고 있다. 특히 ▲후원회 행사 금지 ▲법인·단체 후원 금지 ▲모금 한도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정치자금법, 이른바 ‘오세훈 법’의 재개정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의협 소속 의사 8명의 이름으로 후원금 800만원을 받은 사실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개인 명의로 후원금이 들어오면 그게 어떤 단체가 준 건지 어떻게 알겠느냐.”고 하소연했다. 민생정치모임 최재천 의원은 12일 “이익단체 등 정책적인 로비 수요가 많은데도 소통할 창구는 모두 막혀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이익단체들이 연고를 짚어가며 국회의원을 음성적으로 접촉하게 되고 불법임을 알면서도 쪼개기 후원을 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로비스트법을 만들고 정치자금법도 개정할 필요가 있는데 국민이 국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보니 의원들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식으로 서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우리나라 정치 역사나 현실을 감안하면 현행 정치자금법의 각종 제한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다. 민노당 노회찬 의원실 이준혁 보좌관은 “후원 한도를 더 낮춰 법인·단체의 영향력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했을 때 법인·단체의 후원을 풀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깔깔깔]

    ●그 남편에 그 아내 남편이 해외출장을 다녀 오는데 부인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다. 마침 그 날은 결혼 10주년 기념일. 이를 자축하기 위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기고 고급호텔에서 1박도 했다. 그런데 한밤중에 어떤 취객이 그 부부의 방을 자기 방으로 착각하고 요란스럽게 문을 두드렸다. 잠결에 그 소리를 들은 남편이 벌떡 일어나 무심결에 말했다. “당신 남편이 왔나봐.” 그러자 옆에서 자고 있던 부인이 눈을 비비면서 말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남편은 지금 해외출장 중인데….”●아픈 이 할머니:“너 어제 이 아팠다면서 이젠 아프지 않은 거야?” 손자:“몰라요, 할머니.” 할머니:“아니, 지금 이가 아픈지 안 아픈지 네가 더 잘 알 것 아니냐?” 손자:“난 몰라요, 그 이는 치과의사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걸요.”
  • [Metro] 성남시민 건강축제 2일 개막

    성남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수정구 양지동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 일대에서 ‘성남시민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로 구성된 성남시민건강축제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의료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이 운영된다. 성남시민 건강 걷기대회와 이색적인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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