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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규 구속기소, 상습적 술집 난동.. 술값 없어서?

    임영규 구속기소, 상습적 술집 난동.. 술값 없어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17일 상습적으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임영규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임영규는 출동한 경찰관과 실랑이 도중 주먹으로 눈부위를 때려 안경을 깨뜨리는 등 폭행도 가했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가 기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집 정책 한 달, 엄마들에게 듣는다] “보육지원 지역 간 부익부 빈익빈”

    [어린이집 정책 한 달, 엄마들에게 듣는다] “보육지원 지역 간 부익부 빈익빈”

    지난달 8일 인천 송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무상보육 시스템 재편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정부는 무상보육을 맞벌이 위주로 재편하고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을 줄이고 싶어 한다. 보육정책이 양적으로만 팽창해 어린이집이 난립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당국의 관리·감독이 어려워져 아동학대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게 요지다. 하지만 맞벌이, 전업주부 가릴 것 없이 ‘엄마’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오히려 무상보육을 양적으로 더 확대하고 수준을 높여 누구나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5일 맞벌이·전업주부들을 만나 지난 한 달간 정부와 정치권의 보육 혁신에 대한 백가쟁명식 논쟁을 지켜본 소회를 들어 봤다. →직장에 다니며 육아에 가장 힘든 점은. -(정희정·31·자영업)회사에 다니다가 자영업으로 돌린 이유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에선 사실상 육아휴직 내기가 어렵다. 이번 어린이집 문제도 실은 힘들게 살아가는 엄마들의 문제가 터진 것이다. -(한수현·30·사무직)나도 아이 때문에 휴가를 내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종일반 아니고선 대부분 일찍 데려가길 원하니까. 친구들만 봐도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더라. →학대 사건 이후 마음이 어땠나. -(이성미·50·판매직)작은 일에도 괜히 의심이 갔다. 연이어 터진 사건으로 잘하는 곳까지 싸잡아 욕을 먹는 분위기다. -(정)걱정하는 사람들 모두 서민이다. 아이를 맡기고 일해야 하는 입장인데, 왜 자꾸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한테만 이런 문제가 터지는지 모르겠다. 남편 벌이로만 살 수 있으면 직접 아이를 키우고 싶은 심정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답답하다. -(한)다른 엄마들 마음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많은 어린이집은 아이 몸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먼저 연락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준다. 일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건 이후 어린이집 분위기는. -(이)일부 어린이집은 선생님들이 자필로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시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가정으로 돌렸다고 한다. 그 외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한)전과 다르지 않다. 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반짝 수습하려다 끝난 느낌이다. →맞벌이 가구의 지원을 늘린다면. -(한)맞벌이 가구 지원도 좋지만 그렇다고 전업주부가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아이를 혼자 돌보는 엄마들은 지원이 필요하다. 전업주부와 직장맘을 나눠 차별을 두지 말고 적정선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전업주부는 노는 줄 아는 것 같다. 둘째, 셋째 있어 봐라. 어린이집에 안 맡기면 정말 힘들다.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이렇게 편까지 가르면 아이를 더 낳을 수 있겠나. →그래도 어린이집은 맞벌이맘에게 더 절실하지 않나. -(이)어린이집이 별로 없는 동네는 대기 순번에서 전업주부에게 맞벌이 엄마가 밀려나기도 한다. 어린이집 부족이 문제다. -(정)전업주부나 맞벌이 엄마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진짜 이유는 교육 때문이다. 2살부터 영어를 배우는 애들이 있다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적어도 어린이집에서 또래 아이들이 놀고 배우는 것만큼은 체험하게 해야 한다. →교사 인성교육 등 자격 강화대책은. -(이)필기시험 강화는 문제가 있다. 공부 많이 했다고 아이를 잘 돌보는 게 아니다.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을 자격으로 봐야 한다. 기저귀 가는 것이나 밥 먹이는 건 안 해 본 사람이 하기 힘들다. -(정)필기보다 인성 검증이 중요하다. 특수 보육기관에서의 봉사 활동 시간을 제도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학에 정규교육 과정을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 2~4년제 대학에서 배웠다고 아이를 잘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보육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보육 정책이 어떻게 가야 하나. -(한)선생님들의 처우와 자격 조건, 평가 인증제도와 같은 어린이집 인증 문제를 함께 개선해야 된다고 본다. 지금처럼 땜질하는 수준의 얕은 정책으로는 똑같은 뉴스가 반복될 것이다. -(정)출산이나 보육정책이 지자체마다 다르다. 마산은 아이를 낳으면 200만원을 지원하는데, 다른 지자체는 500만원을 주는 곳도 있다더라. 지원도 지역마다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자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부가 나서서 중심을 잡아 줬으면 한다. 글 사진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강레시피] 채소 다이어트 땐 동물성 식품도 섭취해야

    체중 감량과 만성질환 예방에 채소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하루 세끼를 채소만으로 채워서는 안 됩니다. 채소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채소만 먹다 보면 지방, 철분, 아연, 비타민B12 등 특정 영양소가 결핍돼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면 악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 B12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과 함께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는 즙을 내지 말고 날것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즙을 내어 씹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녹즙은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적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또 녹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어 채소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과일만 먹는 다이어트도 문제가 있습니다. 과일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없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없습니다. 섭취 열량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체중 감량을 하면 근육이 손실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율이 낮아져 다이어트가 끝난 뒤 급속히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겪게 됩니다. 바람직한 체중 조절 식단은 에너지 섭취량은 과잉되지 않으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식품 섭취량을 줄여 하루 약 500~1000㎉의 열량을 줄이면 1주일에 약 0.5~1㎏ 정도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폭행 당하는 교사 느는데… 해줄 건 법률상담뿐

    폭행 당하는 교사 느는데… 해줄 건 법률상담뿐

    한 고교 화학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잠을 이룰 수 없다. 학생에게 주의를 줬다가 “죽고 싶으냐”는 협박을 받고 폭행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A씨는 실험 실습 시간에 이모(17)군이 실험대 위에 발을 올려놓고 다른 학생과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을 보고 “바른 자세로 수업 들어야지”라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이군은 되레 A씨를 쳐다보더니 “졸라 깝치네!”라면서 다른 발까지 실험대에 올려놨다. 그러면서 “때린다고요. 맞아 볼래? 조심하라고요”라고 협박하더니 급기야 의자를 A씨에게 집어던졌다. A씨가 의자에 귀와 머리를 맞았고, 주변의 다른 학생은 머리 부분이 찢어지기까지 했다. 학교는 이군에게 전학 조치를 취했다. A씨는 공무상 병가 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B씨는 2013년 교사를 그만둘까 생각했다. 그해 5월 한 학부모가 “우리 아들이 맞았다”며 찾아와 난동을 피웠을 때 받았던 마음의 상처 때문이다. 이 학부모는 당시 축제를 준비하던 학교 운동장으로 와 아들을 때린 가해 학생을 찾아 멱살을 잡고 “야! 이 X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담임교사인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우리 애가 다른 애한테 맞았는데 할아버지한테만 말하면 끝이야? 이 XX년아, 뭐 이런 X이 다 있어?”라며 B씨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교감까지 나서서 “말씀이 지나치시다. 진정하시라”고 했지만 해당 학부모는 거듭 “학교에서 뭐 하는 거냐? 어떻게 저런 X을 선생으로 뽑았냐?”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결국 학부모가 뒤늦게 ‘술에 취해 그랬다’며 일주일 뒤 교사에게 사과하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면으로 사과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단을 위협하는 교권 침해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11~2013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는 교육부 집계로만 1만 8334건에 이른다. 2014년 6000건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해 5000건이 넘는다는 게 교육계의 추산이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교육부 집계는 학생부에 기재된 것만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교총 교권상담센터 등에 접수되는 실제 사례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총은 이날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를 막고자 손을 잡았다. 시교육청은 올해 2억 2000만원을 배정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에 확대 운영하고 교권법률지원단을 통해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장면 ‘민망’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장면 ‘민망’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특히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몸매 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살쪄서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으며 몸매가 강조되는 자세를 취해 이목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회원정보 해킹’ 옥션 유출 책임 없다

    2008년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의 1080만명 회원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킹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어서 유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와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 등은 12일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 3만 3000여명이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라”며 옥션 운영자인 이베이코리아와 보안관리업체 인포섹을 상대로 낸 소송 4건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개인 정보의 안정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는 해킹 등의 침해 사고 당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사회 통념상 합리적으로 기대 가능한 정도의 보호 조치를 다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회사가 취하고 있던 전체적인 보안 조치의 내용과 수준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그러한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그럼 언제?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그럼 언제?

    바비킴 입국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그럼 언제? 경찰이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을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이날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인 바비킴을 곧바로 조사하지 않고 추후 소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이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바비킴씨의 입장 발표만 하고 소속사 측과 날짜를 조율한 뒤 16일 이후에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바비킴을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기내난동과 성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공식입장은?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공식입장은?

    바비킴 입국 바비킴 입국 “오늘 소환 조사하지 않는다” 공식입장은? 경찰이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을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이날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인 바비킴을 곧바로 조사하지 않고 추후 소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이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바비킴씨의 입장 발표만 하고 소속사 측과 날짜를 조율한 뒤 16일 이후에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바비킴을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기내난동과 성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손에 기폭장치!’ 종이컵 하나로 직원 위협, 현금 털어 달아나

    ‘내 손에 기폭장치!’ 종이컵 하나로 직원 위협, 현금 털어 달아나

    긴 머리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온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멜버른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에 여장을 한 남성이 들어왔다. 그는 가게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컵에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고 매장 직원을 협박한 후 현금을 갈취해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여장 강도가 직원에게 빼앗은 현금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곧바로 폭발물 검사를 진행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183cm 정도의 백인 남성을 쫓고 있다. 사진·영상=BringInTrend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스 플러스] 택시기사 폭행 靑 행정관 면직

    청와대가 11일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민정수석실 산하 민원비서관실의 A 행정관을 면직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A 행정관은 지난 10일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길거리에서 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파출소로 연행돼서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너희 다 옷 벗게 하겠다”며 10여분간 소란을 피웠다.
  • 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없는 수영복 자태 공개에 시청자 ‘멘붕’

    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없는 수영복 자태 공개에 시청자 ‘멘붕’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특히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몸매 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살쪄서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으며 몸매가 강조되는 자세를 취해 이목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에서 굳이 수영복 입어야 했나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에서 굳이 수영복 입어야 했나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특히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몸매 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살쪄서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으며 몸매가 강조되는 자세를 취해 이목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장면 논란 “글래머러스하네”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장면 논란 “글래머러스하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특히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몸매 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살쪄서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으며 몸매가 강조되는 자세를 취해 이목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권 활동가까지… 檢, 무분별 DNA 채취 논란

    장애인 인권활동가 문애린(35·여·뇌병변장애 1급)씨는 지난달 중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DNA를 채취해야 하니 검찰에 출석하라”는 것이었다. 1주일 뒤 출석 안내문이 날아왔다. 안내문에는 문씨가 2010년 12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자진 사퇴와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등을 외치며 인권위 건물 점거 농성을 하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일이 적혀 있었다. 문씨는 자괴감이 들었다. “단지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말한 것뿐이에요. 그런데 DNA 채취라니요. 왜 날 흉악범으로 보는 거죠?”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의 재발을 막고자 2010년 4월 시행된 ‘DNA법’(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장애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의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장애인, 노동자, 철거민에 대한 무분별한 DNA 채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신훈민 변호사는 “입법 취지대로라면 DNA 채취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파업을 비롯한 노동자의 단체행동권과 장애인, 철거민 등 사회적 약자의 집단행동마저 막으려는 검찰의 조치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DNA 채취 대상 범죄는 살인, 방화, 강간, 마약,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이다. 또한 상습 폭행, 협박, 주거 침입, 퇴거 불응, 재물손괴, 존속 폭행 등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사범도 채취 대상으로 규정돼 있다. 또 형 확정 전에 구속만 돼도 검찰이 DNA 채취를 요구할 수 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법에는 DNA 채취가 가능한 범죄 종류만 명시돼 있을 뿐 재범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없다”면서 “유죄 판결을 받거나 구속만 되면 검찰이 DNA 채취를 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대검찰청이 이미 집회 및 시위 과정에서 폭력 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도 DNA를 채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DNA 채취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종면 칼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죗값 무겁다

    [김종면 칼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죗값 무겁다

    ‘저널리즘의 양심’으로 불리는 미국의 미디어 비평가 애벗 리블링은 “언론의 자유는 언론 소유주의 자유”라고 했다. 언론사주의 영향력은 그만큼 막강하다. 언론사 오너뿐만 아니다. 때로는 간부급 책임자도 큰 힘을 발휘한다. 교과서적인 얘기지만 그런 영향력을 도구적인 목적으로 그릇되게 사용하면 언론의 공공성은 훼손되고 민주주의는 부패할 수밖에 없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방송사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막고 내부 인사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은 언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언론 권력자든 정치 권력자든 누군가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해 언론 본연의 가치를 저버린다면 그건 이미 언론이 아니다. 언론의 영원한 숙제인 권언유착의 고리를 스스로 끊어 내지 못하는 우리 언론의 얄팍한 현실이 안타깝다. 언론을 권력의 자장 안에 묶어 두려는 낡은 정치 행태도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권력에 취해 시대착오적 ‘언론통제’ 유혹에 빠진 이 후보자는 결코 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다. 지가 죽는 것도 모른다느니 어떻게 죽는지도 모른다느니…. 시정 잡류만도 못한 말을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이 기세 좋게 떠벌렸다니 그야말로 수십년 전 국보위 공포 언론의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언론인을 대학총장 만들어 줬다는 것은 뭐고, 김영란법과 관련해 기자를 겁박하는 말을 했다는 것은 또 뭔가.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언론보도 개입 녹취록 논란과 관련,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지만 파문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언론 외압 의혹이 단순한 말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려운 이상 잠시 잠깐 각성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표범은 아무리 노력해도 반점을 지울 수 없다. 사람의 본성도 평생 변하지 않는다. 권력으로 찍어 누르면 언제든 언론에 재갈을 물릴 수 있다는 비뚤어진 의식이 잠재돼 있는 한 언제 어디서 또 예의 천박한 언론관이 고개를 들지 모른다. 부동산투기·병역기피·논문표절·교수특혜채용·황제특강 등 다른 의혹은 다 제쳐 두고 이 가공할 언론관 하나만 봐도 이 후보자는 총리가 될 자격이 없다. 언론의 자유를 해치는 것은 곧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 어떤 의혹에 앞서 이 치명적인 흠결부터 먼저 엄중히 규명해야 한다. 녹취록 내용이 밝혀진 과정이 정도에 들어맞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언론 외압 사건의 본질이 희석돼선 안 된다. 이 후보자는 ‘불통정부’의 ‘소통총리’가 되겠다고 공언했지만 언론을 호주머니 속 공깃돌쯤으로 여기는 반민주적 태도에 비춰 보면 그것은 애당초 무망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은 마당에 어렵사리 청문회를 통과한다 해도 존경받는 만인의 총리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 정부 들어 세 명의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문턱도 가 보지 못하고 낙마한 터이니 이제는 좀 제대로 된 총리가 나와 내각을 통할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라도 같을 것이다. 그러나 국정 공백이 우려된다고 근본적으로 도덕적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총리 자리에 앉힐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것은 정신적으로 영원히 3류 국가를 자임하는 꼴이다. 안대희·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에 이어 이 후보자마저 거푸 내친다면 이보다 더 부담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사정이 절박해도 아닌 건 아닌 것이다. 이 후보자는 도지사·국회의원 등 화려한 경력을 일궈 왔지만 총리로서는 ‘희망 없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총리 공백에 따른 일시적 국정난맥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최소한의 도덕적 양식과 상식을 갖춘 인물을 총리로 뽑는 게 긴 눈으로 볼 때 훨씬 낫다. 40년 공직생활을 했다는 이 후보자에게 과연 ‘공직 DNA’는 있는가. 의혹이 하도 알록달록해 갈피를 못 잡을 지경이다. 이쯤 되면 국회 임명동의고 뭐고 기다리는 것 자체가 구차한 일 아닌가. 이 후보자에게는 이제 날갯죽지 꺾인 총리가 돼 정치적 잔명을 이어 가느냐 깨끗하게 무릎 꿇고 죽음을 청해 한 조각 자존심이라도 지키느냐의 결단만 남았다. 천산지산 할 것 없다. 결거취(決去就)하라. 옛 선비들은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잘 알았다. 사직소(辭職疏)가 그리운 시절이다. jmkim@seoul.co.kr
  • 美, 콜레스테롤 위험 경고 40년 만에 철회 왜?

    미국이 40년간 유지해 오던 콜레스테롤 위험 경고 조치를 “과도하다”며 철회할 조짐을 보이자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기존의 콜레스테롤 제한 조치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이 ‘오픈 하트 저널’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는 미국 정부 자문기관인 식사지침위원회(DGAC)가 수행한 것이다. 논문의 골자는 “건강한 성인이 계란, 새우, 랍스터 등을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거나 심장병 위험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엄격히 제한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논문은 그러나 “심장병, 당뇨병 등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불과 5년 전에도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미국에서 중요한 공공 건강 문제”라는 보고서를 내놨던 위원회가 입장을 바꾼 것은 그간 쌓인 연구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영양학계 연구 논문들은 심장병,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지방보다는 당분이나 탄수화물 같은 것을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급작스러운 방향 전환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는 “위원들 사이에서도 ‘그럼 이제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장해야 하는가’라는 반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의 의견은 미국 농림부와 보건부가 공동으로 제정하는 ‘미국인 영양 지침서’에 반영돼 급식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정책에 적용된다. 논란이 커질 경우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이 콜레스테롤 위험 경고를 철회한다고 해서 한국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김형규 위원장은 “콜레스테롤 자체가 위험한 게 아니라 콜레스테롤 섭취 시 대사 능력이 문제”라며 “서양인들은 오래전부터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 대사 능력이 좋지만 한국인은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배설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배변 활동은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만일 이를 할 수 없다면 때때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문제로도 발전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3억 명 중 약 6300만 명이 변비로 인한 어떤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약 8%가 변비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변비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도 속속 생기고 있어 이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만일 당신이 1주일째 배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변비의 위험성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말처럼 만일 1주일 동안 실제로 배변할 수 없다면 우리 인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며칠 동안 배변이 없다는 것은 원래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변비는 어떤 것일까. 명확한 정의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배변이 주 2회 이하의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을 ‘만성 변비’라고 부른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이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변비로 고민하는 남성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만성 변비가 계속되면 ‘분변매복’이라는 증상으로 발전한다. 그 이름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데 이는 건조하고 딱딱해진 변이 직장에 정체된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체내에서 배출돼야 할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 결과, 복통이나 피부염은 물론 체취나 구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치질이나 장폐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동맥경화나 대장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변비의 원인은 수분 부족과 생활 리듬의 혼란으로 불규칙한 식생활, 그리고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스트레스가 있다. 이 밖에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에서부터 질병이나 부상으로 약해지거나 장 근육에 직결된 신경이 손상된 경우 등에서도 만성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한 임신 초기의 임산부도 드물지 않게 호르몬 불균형과 입덧 등으로 식생활에 변화가 생겨 변비에 걸리기 쉽다. 이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약물이다. 분변매복에 관한 대부분 사례는 만성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변비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 이외에도 메타돈과 코데인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와 만성 폐쇄성 질환 치료에 쓰이는 항콜린제(위장 과민성에 의한 위장통이나 복통, 구토의 억제 등에 쓰임) 등도 영향을 준다. 이런 약물을 계속 사용한 뒤 중지하면 몸의 근육이 스스로의 힘으로 변을 밀어내는 것을 잊기 때문에 배변 신호가 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요인만 보더라도 변비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가. 변비약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관장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관장만으로는 직장에 모여 딱딱해진 변 덩어리는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방법으로도 나오지 않는 딱딱한 대변은 손가락을 사용한 의료 행위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주로 힘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손에 의료용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사용해 변을 빼내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지 않다면 변비가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선,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배변을 촉진한다. 그다음으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장에 진동을 줘 대변을 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윗몸 일으키기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식생활을 다시 검토하는 것이다.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역시 섬유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늘리기 위해 요구르트나 치즈, 된장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급적 찬 음식은 자제하고 혈액순환의 촉진을 기대하는 마사지나 반신욕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온실가스의 ‘최초 피해자’는 잉카인

    온실가스의 ‘최초 피해자’는 잉카인

    고대 잉카인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온실가스의 ‘최초 피해자’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9일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페루의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에서 16세기 당시의 대기오염 흔적을 찾아냈다. 이는 인위적인 대기오염물질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산업혁명보다 240년이나 앞선 시기로, 당시 대기오염의 피해자들은 안데스 산맥에 거주하던 잉카인들이었다. 1572년 스페인이 페루를 식민지 삼은 뒤 잉카인들에게 광산에서 은을 캐내는 작업을 지시했고, 야금(광석에서 추출한 금속을 정련하는 기술) 과정에서 납 먼지를 다량 포함한 구름이 인근 지역을 뒤덮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안데스 산맥의 호수 침전물 및 만년설 빙하의 성분을 조사한 끝에 밝혀졌다. 안데스 산맥 해발 5480m에 있는 쿠에루카야(Quelccaya) 빙하의 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여기에서는 비스무트(푸른 납)라 부르는 광물의 성분이 검출됐다. 비스무트는 일반적으로 금속 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대기오염 성분이 만들어진 시기는 쿠에루카야 빙하 인근에서 광산업이 시작된 시기와 일치하며, 이는 1600년대부터 180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생산된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파올로 가브리엘리 박사는 “이번 발견은 산업혁명 이전, 지구 남반구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한 거대한 스케일의 오염흔적”이라면서 “당시 광활한 노천광에서의 광산채굴 과정과 화석 연소 과정이 남아메리카의 대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The Journal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대리인 없이 입양 취소 청구 미성년 자녀 권리에 힘 실어

    [단독] 대리인 없이 입양 취소 청구 미성년 자녀 권리에 힘 실어

    지난해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A(16)양은 부모 얘기만 나오면 몸서리를 친다. A양이 10살 되던 때 집을 나간 아버지는 연락조차 없고, 엄마는 매일 술에 취해 A양을 두드려 패기 일쑤였다. 보다 못한 할머니가 데려가 가까스로 폭행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언제 또 엄마가 들이닥쳐 몽둥이를 들지 걱정돼 잠을 이루지 못한다. 8일 대법원이 발표한 가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A양은 직접 부모의 친권을 박탈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미성년 자녀의 권리 강화’로 압축된다. 현행 가사소송법에서는 미성년자 또는 지적 장애인처럼 행위 능력이 제한된 경우 민사소송을 수행할 수 있는 절차 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입양 자녀의 경우에도 특별대리인을 선임해야 파양 청구를 할 수 있던 것이 자신의 의사만으로 파양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항소 및 항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신중한 소송을 위해 상소심 진행은 대리인과 함께 해야 한다. 법원이 이혼소송 등에서 친권자와 양육자를 지정할 때 13세 미만 자녀의 의견은 듣지 않아도 됐던 현행법도 나이와 관계없이 자녀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이혼 후 부모 한쪽이 자녀들과 함께 주거지를 옮겼다면 옮긴 곳의 관할 법원에서 이혼소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기존에 거주하던 지역 법원에서만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양육비 강제 집행도 가능해진다. 또 양육비를 3개월 이상 내지 않아야 일정 기간 구금하던 것을 30일로 단축시켜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법원이 면접교섭관을 선임해 면접교섭 과정에 직접 개입시키는 제도도 새로 도입돼 이혼 후 자녀의 원만한 환경 적응을 돕는다. 미성년자의 친권박탈 청구 남용 우려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소송 전 심리 과정에 보조인이 참여해 청구인의 판단에 도움을 줘 남용을 막게 될 것”이라며 “개정안은 길고 복잡했던 미성년자의 소송 과정에 대한 법원의 개입 시점을 앞당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소송 결과로 미성년자 부모의 친권이 박탈되면 현행 법률에 따라 가까운 친족에게 친권이 가고 마땅한 친족이 없을 때는 후견제도에 따른 후견인이 정해진다. 유미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미성년자의 권리를 확대했다는 점은 높이 산다”면서도 “국가가 부담해야 할 친권자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복지체계가 제대로 마련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에로판’ 프리즌 브레이크…女죄수, 간수 유혹해 탈옥

    ‘에로판’ 프리즌 브레이크…女죄수, 간수 유혹해 탈옥

    섹시한 복장을 입고 교도관들을 유혹한 여자 죄수들이 집단으로 탈옥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이 사건은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인근 노바 무퉁 교도소에서 일어났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저녁 3명의 여자 죄수들은 섹시한 옷으로 갈아 입고는 남자 교도관들을 유혹했다. 이후 벌어진 상황은 퇴폐의 연속이었다. 여죄수들에게 홀딱 넘어간 교도관들은 술과 마약에 취해 결국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그들은 나체 상태로 수갑에 묶인 채 발견됐다. 밤사이 교도관들을 유혹한 여죄수들은 열쇠와 총기를 훔쳐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총 28명의 죄수들이 함께 탈옥했다. 현지 경찰서장은 "3명의 여죄수들이 사전에 치밀히 준비한 범죄" 라면서 "감방을 열어주면서 탈옥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도망쳤다"고 밝혔다. 결국 이 사건은 영화같은 선정적인 내용과 함께 현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결국 문제의 교도관들도 함께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다. 경찰서장은 "탈옥한 죄수 중 8명이 체포됐으며 나머지는 행방을 찾고있다" 면서 "당시 여죄수들과 어울린 교도관들은 물론 근무를 게을리한 근무자들까지 모두 처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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