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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과류 10g씩 먹으면 암 등 주요사망 막는다” - 네덜란드 연구

    “견과류 10g씩 먹으면 암 등 주요사망 막는다” - 네덜란드 연구

    하루에 땅콩(씨앗)을 비롯한 견과류를 10g만 섭취해도 암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진이 55~69세 남녀 1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 자료를 분석해 땅콩과 견과류를 매일 최소 10g씩 섭취하면 암이나 심장질환 같은 주요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땅콩버터를 섭취하는 경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땅콩과 견과류에는 여러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지만, 땅콩버터에는 소금과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어 효과가 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에서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크게 사망률이 감소한 질환은 호흡기 질환과 신경퇴행성 질환, 당뇨병이며 뒤이어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섭취 습관을 땅콩과 견과류, 땅콩 버터로 나누고 양과 빈도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땅콩과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더 젊고, 더 높은 교육을 받았으며, 술은 더 마시지만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되도록 보충제를 섭취하려 하며 고혈압은 아닌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견과류를 먹는 여성은 보통 날씬했으며 흡연하지 않고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적었다. 연구를 이끈 피에트 반덴브란트 역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면서도 “견과류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사망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결과는 또 네덜란드 코호트 연구를 이용한 암과 사망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절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가수 이지훈이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이지훈은 오랜 연예계 동료인 옥주현에 대한 폭로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지훈이 과거 출연한 ‘라디오스타’ 동명이인 연예인 특집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지훈은 하루에 경찰서에 2번이나 가게 된 사연 등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과거 거나하게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누나와 살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신 후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조용히 들어갔겠거니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침 밥을 먹은 후 누나가 ‘너 어제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어제 너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어’라고 말했다”며 “그 이후 일주일 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그래서 술을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처음부터 선별 진료”

    대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처음부터 선별 진료”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처음부터 선별 진료” 대전 지역의 한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의심 단계서부터 격리조치해 ‘병원 내 전염’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122번 환자(55·여)는 지난 8일 오전 11시 27분에 택시를 타고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입구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한 다음 선별진료실에 입장해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그가 폐렴증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 ‘폐렴 환자는 선제 격리 조치한다’는 지침에 따라 병원 내 격리병실(1인실)에 입원시켰다. 병원 측은 8일 밤 환자로부터 지난달 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보호자로서 머물렀다는 진술을 확보, 즉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122번 환자는 자택격리 등 정부의 ‘관리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결국 지난 10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양성 판정 결과 통보를 받은 즉시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충남대병원에 이송하고서 122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소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1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단순 접촉자 20명은 역동적 감염감시대상자로 관리 중이다. 역동적 감염감시대상은 격리되지는 않지만, 체온 등 건강 상태를 수시로 병원에 보고 해야 한다. 한편, 보건당국은 122번 환자가 이 병원에 방문하기에 앞서 다녀간 부사동 한사랑의원에 대해 폐쇄 조처를 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석영 의무원장은 “이 환자는 최초 내원 당시부터 선제격리조치 환자로 분류돼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본다”며 “A씨와 접촉한 의사, 간호사 등 직원 중에 증상이 나타난 사람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김석영 의무원장은 이어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준수해 병원 내 추가 감염 예방이 잘 된 사례라는 당국 평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메르스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절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가수 이지훈이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이지훈은 오랜 연예계 동료인 옥주현에 대한 폭로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지훈이 과거 출연한 ‘라디오스타’ 동명이인 연예인 특집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지훈은 하루에 경찰서에 2번이나 가게 된 사연 등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과거 거나하게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누나와 살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신 후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조용히 들어갔겠거니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침 밥을 먹은 후 누나가 ‘너 어제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어제 너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어’라고 말했다”며 “그 이후 일주일 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그래서 술을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메르스는 극복 가능한 병”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메르스와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이라고 한다”면서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방역 체계 그리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심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 내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메르스는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고 충분히 극복 가능한 병”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가 된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와 관련, “임금피크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우리 아들딸들의 희망을 꺾는 일”이라며 노사정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메르스 공포] “평택성모병원 일반 입원환자 보건당국이 강제퇴원 시켰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질병관리본부 등에 병원 내·외부의 통제와 치료전담병원의 지정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당시 제대로 조치가 취해졌다면 환자들이 서울 등지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메르스의 초기 대응이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일 평택시와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의심환자 A(68)씨의 메르스 확진 이후 이 병원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6명이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달 28일 오후 평택성모병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병원 폐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병원 측은 평택성모병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외부를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보건 당국의 지휘에 따라 입원 중인 환자 50∼60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거나 귀가시켰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의 상태가 악화돼 본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고 전했다.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는 “대책 회의에 참석했던 병원 간부가 의료진과 간호사 등 30여명이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정상적인 병원 진료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으나 현장에서 묵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 당국의 방침대로 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의심자와 일반 환자 수십명을 강제로 퇴원시킨 조치가 결국 메르스의 전국 확산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까지 발생한 전국 메르스 확진환자 87명 가운데 38명이 평택성모병원을 거쳐 갔고 현재 평택시가 관리하는 격리자는 503명에 달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부러 꽈당’ 운전자 갈취한 장애인 덜미

    버스에서 일부러 넘어진 뒤 장애인이라며 운전자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갈취해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장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장씨는 2011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51회에 걸쳐 교통사고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약 4000만원을 운전자들로부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승차한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넘어지는 수법을 주로 썼다. 놀란 기사가 다가오면 바지를 걷어 올리며 “장애인인데 다쳤다”고 소리를 질렀다. 장씨는 버스 기사들이 사고를 내면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악용해 합의를 유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는 뇌병변 4급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휠체어가 없이도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어라? 걷기만 했는데 스마트폰 충전됐네

    어라? 걷기만 했는데 스마트폰 충전됐네

    올 5월은 기상청이 1973년 전국 단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다. 이 때문에 한반도의 여름은 5월 말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이상고온현상이 잦아지면서 갑작스러운 전력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블랙아웃)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11년 9월에는 갑작스러운 이상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5시간 동안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난방 수요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블랙아웃에 대한 걱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는 데 공감하고 원자력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많은 나라들이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로 원자력 에너지를 선뜻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에너지 수확 기술, 일명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선정한 10대 유망 기술, 미국 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 기술’로 꼽힌 바 있다. 올 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회 격차를 줄일 10대 미래 유망 기술’에 포함되기도 했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절약하는 차원을 넘어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다시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여름에 많이 쓰는 선풍기는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시원한 바람을 일으킨다. 선풍기를 돌리면 날개가 회전하면서 소음과 진동, 열이 발생한다. 이런 소음과 진동, 열에너지는 우리가 원하는 풍력에너지 이외에는 버려지는 에너지다. 도로를 지나는 수많은 자동차들은 휘발유나 경유라는 화석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움직인다. 여기에서도 진동과 열이라는 쓸모없는 에너지가 생긴다. 사람들 역시 음식을 섭취해 공급받은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서 움직이는데 이 과정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종류의 에너지들이 쓰임새 없이 버려지고 있다. 이런 에너지들을 재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에너지 하비스팅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 형태는 ▲압전 방식 ▲열전 방식 ▲전자기 방식 ▲광전 방식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알려진 에너지 하비스팅은 광전 방식이다. 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이 방식은 1954년 미국 벨 연구소가 에너지 하비스팅 개념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릴 때 나왔던 기술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태양전지 기술이다. 광전 방식의 태양전지 기술은 에너지 하비스팅이면도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분류되기도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연구되는 기술은 압전 방식이다. ‘압전소자’라는 장치에 압력 에너지를 가하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압전 효과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방식이다.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라톤대회에서 선보인 ‘페이브젠’이란 시스템이 대표적인 압전 방식의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당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리 마라톤 결승 지점 부근에 압전 타일 176개를 설치해 3만 7000명의 참가자가 밟고 지나가면서 만든 전기를 축전지에 담아 인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전 방식은 버려지는 열에서 전기를 얻는 기술이다. 금속 같은 전도체에서 한쪽에 열을 가하면 다른 부분과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기가 발생하는 열전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동차 엔진이나 각종 전자제품 속 전기 기판에서는 쓸모없는 열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열전소자를 설치하면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지난달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에서는 사람의 체온으로 전기를 만들어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열전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전기가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자기장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이용한 에너지 하비스팅도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생산 기술 중 하나다. 전자기 방식은 미세발전기를 만들어 진동 같은 주기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는 기계 장치에 설치해 자기 변화를 이끌어 내 전기를 발생시킨다. 배터리 없이 사람이 팔을 앞뒤로 흔드는 진동으로만 시계를 작동시키는 ‘오토매틱’ 시계가 전자기 방식을 이용한 대표적인 에너지 하비스팅 기기다. 이 밖에 전파를 이용한 무선주파수(RF) 방식과 식물성 플랑크톤 같은 미세조류의 신진대사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 등 다양한 에너지 하비스팅이 연구되고 있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특히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되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전자기기가 상호 연동돼 작동하는 사물인터넷은 일정량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때 다양한 전자기기에 에너지 하비스팅 기술을 적용해 자가발전할 경우 배터리 걱정은 물론 유지 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메르스 공포] 메르스 Q&A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주요 용어와 행동요령 등을 8일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동물 접촉 발병 ‘1차 감염’… 3차는 1차 감염자와 관계없어 →‘1차 감염’, ‘2차 감염’, ‘3차 감염’의 구분 기준은. - 감염 차수는 감염 경로의 순서에 따라 분류한다. 병원체인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사이를 오가면서 전염시키는 ‘인수공통 감염병’에서 1차 감염자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병한 사람을 말한다. 2차 감염자는 1차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병에 걸린 사람으로, 1차 감염자의 가족이나 지인인 경우가 많다. 3차 감염자는 2차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발병한 사람으로 1차 감염자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고열·설사 사라진 뒤, 유전자 검사 2회 음성 나와야 ‘완치’ →메르스 환자들은 어떻게 치료받으며 완치의 기준은. - 현재 메르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다. 이 때문에 환자는 증상에 따라 내과적 치료를 받게 된다. 중증 환자의 경우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같이 받는다. 완치 및 퇴원 결정은 관할 보건소장이 하게 된다. 발열, 호흡곤란, 설사 등 증상이 사라지고 혈액검사 수치, 흉부 엑스선 촬영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회 유전자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 감염 의심땐 직접 병원가지 말고 보건소에 우선 신고해야 →메르스 감염이 의심될 때 행동 요령은. - 최근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의 의료기관에 근무했거나 병원에 들렀던 사람, 메르스 환자와 가까이 접촉을 한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설사 같은 메르스 증상이 발생하면 다시 관할 보건소 및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 발생땐 ‘주의’-지역 전파땐 ‘경계’-전국 확산땐 ‘심각’ →‘주의’, ‘경계’ 등 위기경보의 단계별 차이는.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위기경보를 발령하는데,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의 4단계로 나뉜다. ‘관심’은 해외에서 감염병이 최초 발병하면 자동으로 발령된다. ‘주의’는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돼 실제 환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가동하면서 개인보호 장비를 배포해야 한다. ‘경계’는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된 뒤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거나 메르스가 다른 국가로 전파될 경우 발령된다. 국가 방역 및 검역 인력을 보강하고, 24시간 비상 방역체계가 가동된다. ‘심각’은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징후가 보일 경우 발령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 시동 끈 오토바이 내리막 운전… 법원 “음주운전으로 볼 수 없다”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막을 내려왔더라도 시동을 끈 상태였다면 음주운전일까 아닐까. 서울 서부지법 형사1부(부장 한영환)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지만 이에 불복,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씨는 2013년 5월 은평구 불광중학교 인근에서 시동을 끈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막을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2%였다. 그러나 이씨는 내리막에서 오토바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고 탑승했을 뿐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지는 않았으니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씨 주장을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다. 기본적으로 시동을 끈 상태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거나 클러치를 잡았다면 운전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였다. 이에 검찰은 이씨의 운전거리를 늘리는 등 공소사실 일부를 변경해 항소했지만 패소했다. 검찰은 “당시 오토바이 시동이 켜져 있었고 경찰관이 이씨의 도주를 막으려고 시동을 껐다”는 경찰 경위서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씨를 단속했던 경찰관은 법정에서 “시동이 걸린 상태였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메르스 공포-정부 총력 대응 체제로] “며칠 몇 시 몇 층에 환자 있었는지도 밝혀야”

    전문가들은 7일 정부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병원 명단 공개와 별도로 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과 해당 병원 방문객들이 증상 발현 시 취해야 할 행동 조치 등 세부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4개 병원 실명 공개에 대해 “정부가 이제 병원 기록만으로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를 추적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조 교수는 “정부가 병원 명단뿐 아니라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정확히 몇 시에 내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시간대와 동선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어느 병원을 내원한 경력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메르스 감염 증상에 해당하는 오한, 발열 등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병원에 올 경우 곧바로 어느 병원을 거쳤는지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해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14번 환자 같은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14번 환자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병원 측은 그가 직전에 만성폐렴을 앓은 것 외에 다른 정보를 알지 못해 재빨리 격리 조치를 하지 못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나타난 환자들이 100% 병원 내 감염인 점에만 몰두, 지역사회 확산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도 문제로 제기됐다. 이날도 정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주의’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미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정부는 계속해서 병원 내 감염만을 이야기하며 지역 감염 가능성이 낮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는데, 둘을 구분해 따질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며 “이젠 뒤쫓아 가는 방법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지역 감염까지 염두에 두고 조기에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단위를 포괄한 방역체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 발현 시 대처법에 대한 정보 부족도 문제로 꼽혔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병원 정보가 공개된 시점에서는 해당 병원을 이용했거나 그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해당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생길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후속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일학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도 “정부의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는 국민에게 알아서 대처하라는 식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아 무책임하게 보인다”며 “앞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국민 대처 방식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공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가 공개한 24곳의 병원 가운데 일부 지명과 병원 이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정정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정형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은 “병원 이름도 틀리는 정부가 과연 메르스에 대한 통제 관리를 분명하게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정보를 단순 나열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천 메르스 환자, 이동경로 보니 ‘충격’ 장례식장-회사 출근까지 “300여명 접촉했을 것”

    부천 메르스 환자, 이동경로 보니 ‘충격’ 장례식장-회사 출근까지 “300여명 접촉했을 것”

    ‘부천 메르스 환자’ 부천 메르스 환자, 이동경로 보니 ‘충격’ 장례식장-회사 출근까지 “300여명 접촉했을 것” 부천 메르스 환자가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아 300여명과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도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의 이동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ㄱ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ㄱ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쯤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고, 이어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ㄴ(65)씨와 남동생 ㄷ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앙질병관리본부 정밀조사에서 균이 최종 배양되면, 메르스 감염 경로가 서쪽으로도 전이됐음을 의미하게 된다. 더욱이 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는 1차 감염추정 후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의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달 26~28일 사이 서울 ㄱ병원을 다녀갔고 이어 이틀 뒤 지난달 30일 ‘부천성모장례식장’에서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또 부천 메르스 환자는 다음날인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회사에 정상 출근했고, 부천 소재 ‘메디홀스의원’과 ‘부천성모병원’ 외부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31일에는 부천 역곡동 소재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측은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의 경로를 추적한 결과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메르스 지도 캡처(부천 메르스 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5년 복역 후 같은 매장 다시 턴 황당 강도범

    15년 복역 후 같은 매장 다시 턴 황당 강도범

    한 신발 매장에서 강도 짓을 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같은 매장에서 강도질을 저질러 16년형을 선고받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주(州) 오션카운티 법원은 지난해 3월 뉴저지주에 있는 한 신발 매장에서 강도 짓을 한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토퍼 밀러(40)에게 징역 16년형 선고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지난해 3월 뉴저지주의 한 신발 상점에 들어가 직원 두 명을 위협하고 4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을 갈취해 달아나다 체포되어 기소됐다. 당시 밀러는 매장 직원들에게 승용차 키를 내어놓으라고 위협했으나, 직원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바로 달아났으며, 곧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점 인근에서 체포됐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밀러는 1999년에 바로 같은 신발 매장에서 강도 짓을 저질러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직후 또다시 이 매장에서 강도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신발 매장에 있던 43세의 한 여성 직원은 밀러가 처음 강도 짓을 벌인 1999년에도 이 매장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체포된 밀러가 이번에도 강도질을 벌였다고 경찰에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밀러가 왜 출소 직후 같은 매장서 다시 강도 짓을 한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또다시 같은 강도 혐의로 이번에는 16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사진=15년 복역 후 같은 상점을 다시 털어 16년형을 선고받은 밀러 (현지 사법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천 메르스 환자 확진판정, 관리대상 아니었다 ‘충격’ 이동경로 보니

    부천 메르스 환자 확진판정, 관리대상 아니었다 ‘충격’ 이동경로 보니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ㄱ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ㄱ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쯤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고, 이어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ㄴ(65)씨와 남동생 ㄷ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앙질병관리본부 정밀조사에서 균이 최종 배양되면, 메르스 감염 경로가 서쪽으로도 전이됐음을 의미하게 된다. 더욱이 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는 1차 감염추정 후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메르스 환자 확진판정, 메르스 지도 이동경로 보니 ‘경악’

    부천 메르스 환자 확진판정, 메르스 지도 이동경로 보니 ‘경악’

    부천 메르스 환자 확진판정, 메르스 지도 이동경로 보니 ‘경악’ ‘부천 메르스 환자’ 부천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도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감염 경로가 변경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ㄱ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ㄱ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쯤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고, 이어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ㄴ(65)씨와 남동생 ㄷ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앙질병관리본부 정밀조사에서 균이 최종 배양되면, 메르스 감염 경로가 서쪽으로도 전이됐음을 의미하게 된다. 더욱이 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는 1차 감염추정 후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의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달 26~28일 사이 서울 ㄱ병원을 다녀갔고 이어 이틀 뒤 지난달 30일 ‘부천성모장례식장’에서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또 부천 메르스 환자는 다음날인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회사에 정상 출근했고, 부천 소재 ‘메디홀스의원’과 ‘부천성모병원’ 외부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31일에는 부천 역곡동 소재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측은 “부천 메르스 환자 ㄱ씨의 경로를 추적한 결과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부천 메르스 환자, 충격이다”, “부천 메르스 환자, 이런 사람이 또 있을지도”, “부천 메르스 환자, 어디까지 퍼졌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메르스 확산 지도 캡처(부천 메르스 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검토중” 보건복지부 입장 보니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검토중” 보건복지부 입장 보니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보건복지부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B씨(65)와 남동생 C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지자체 연석대책회의에서 “평택성모병원 명칭 공개와 같은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제2차 병원명단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공개에 따른 국민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한 다음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메르스 첫번째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의 실명만 공개한 상태다. 사진=서울신문DB(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검토중”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검토중”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보건복지부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B씨(65)와 남동생 C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지자체 연석대책회의에서 “평택성모병원 명칭 공개와 같은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제2차 병원명단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공개에 따른 국민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한 다음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메르스 첫번째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의 실명만 공개한 상태다. 사진=서울신문DB(부천 메르스 환자 양성 판정,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작년 환자 2명 발생…美는 어떻게 막았나

    미국에서도 지난해 2명의 메르스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나 의료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확산 없이 조기에 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당국은 여전히 메르스 감시를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에서 지난해 5월 메르스 양성 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건요원으로 메르스 환자가 수용된 병원에서 근무했다가 귀국한 경우다. 인디애나주 환자는 지난해 4월 18일 미열 증세가 나타난 뒤 24일 사우디를 떠나 런던·시카고를 거쳐 인디애나주로 들어왔다. 이 환자는 사흘 뒤인 27일 열이 오르고 콧물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튿날 이 환자는 인디애나주 한 병원 응급실에 갔고 같은 날 입원했다. 이어 5월 2일 미국에서 첫 번째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그를 신속하게 격리한 채 집중 치료했으며, 9일 완치 판정을 내리고 퇴원시켰다. 두 번째 환자는 지난해 5월 1일 사우디를 떠나 런던으로 가던 중 아프기 시작했으며, 이어 보스턴·애틀랜타를 거쳐 플로리다주로 가는 동안 근육통과 고열, 오한과 약간의 감기 증세를 호소했다. 올랜도에 머무르는 동안 증세가 악화하자 9일 플로리다주 한 병원 응급실로 갔고 같은 날 입원했다. 병원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리고 격리한 뒤 집중 치료했다. 그는 9일 만에 더는 감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건강한 몸으로 귀가했다. 당시 CDC는 이들과 직간접으로 접촉한 비행기·버스 탑승객들과 연락을 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 빠른 초동 대처를 통해 확산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지난해 5월 단지 2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고, 500명 이상은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CDC는 이어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더 많은 감염 사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식하고 메르스 감염 사례 수집 방법 향상 및 사례 감지 능력 확대, 관계자 안내 및 정보 확산 등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허블 망원경으로 ‘떠돌이 초신성’ 폭발 포착

    허블 망원경으로 ‘떠돌이 초신성’ 폭발 포착

    다른 어떤 은하나 별보다 먼 ‘은하간 공간’의 어두운 텅 빈 공간에서 떠돌고 있는 세 초신성이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단독 생활을 하던 세 별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다. 주위 행성은 폭발로 사라지기 전 별이 거의 없는 하늘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또 수천 별이 좁은 공간에 밀집한 구상 성단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초신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UC버클리 천문학자들은 이런 광경을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각각 지구로부터 약 10억 광년 떨어진 세 별이 Ia형 초신성으로 폭발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Ia형 초신성은 작은 백색왜성이 너무 많은 물질을 취해 결국 자신의 질량 때문에 폭발할 때 발생한다. 대부분 초신성은 100년에 1개 꼴로 발생하는 별이 수천억 개가 모인 은하 속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초신성은 은하간 공간에 홀로 있는 상태에서 폭발한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이다. 이런 초신성에 관한 연구는 과학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별이 은하에 속하지 않고 우주를 떠도는지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세 별의 가장 가까운 이웃별은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의 거리인 4.24광년보다 70배 이상 먼 1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멜리사 그레이엄 박사는 “이런 별 주위에 있던 행성은 별이 거의 없는 밤하늘을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밀도는 우리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약 100만 분의 1이다. 그레이엄 박사는 “가장 가깝고 가장 밝은 은하단 은하에서 가끔 희미하게 퍼지는 가스로 채워지므로 실제로는 상당히 어두운 밤하늘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구로부터 10억 광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초신성은 작은 은하나 구상 성단일 수 있는 빨갛고 둥근 영역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는 100만 개 미만 별이 밀집한 작은 구상 성단 안에서 처음 발견되는 초신성이 될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 별과 초신성은 은하 내부에 있지만, 거대한 성단의 일부인 은하는 가진 별의 15%가 거대한 중력의 작용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때 고립된 별은 성단과의 중력 결합을 유지하고 따라서 은하간 공간을 떠돌며 나머지 삶을 보낼 운명인 것이다. 한번 고립된 이런 별은 초신성으로 폭발하지 않는 한 너무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런 보이지 않는 별의 수를 결정하기 위해 홀로 생활하는 초신성을 찾고 있다. 이런 정보는 우주에서 대규모로 나타나는 이런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실릴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전파 가능성은?’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전파 가능성은?’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불안감 확산’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판정’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B씨(65)와 남동생 C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최종 정밀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신문DB(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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