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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대마 의혹’ 유아인 휴대전화도 압수… 디지털포렌식 작업

    ‘프로포폴·대마 의혹’ 유아인 휴대전화도 압수… 디지털포렌식 작업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및 대마초 흡입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경찰이 유아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유아인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이어 대마초 흡입 의혹도 받고 있다. 전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씨를 한 차례 조사했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9일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손 들고 ‘7번’ 도움 요청했는데…학교에서 사망한 중국 초등생 사연

    손 들고 ‘7번’ 도움 요청했는데…학교에서 사망한 중국 초등생 사연

    중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남학생 한명이 무려 7번이나 손을 들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 남학생은 당일 하굣길에 학교 계단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10일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칭녠바오는 온라인에서 2년 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사건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사망한 아이의 부모가 온라인에 사건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면서부터다. 2020년 11월, 당시 8살이었던 궈 군은 푸저우시(市)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수업 시간 중 몸이 이상한 것을 느낀 궈 군은 손을 들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부모가 확보한 CCTV 영상을 살펴보면 10분 동안 궈 군은 7차례나 손을 들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보건실에 데려가거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아이에게 “참아라”라는 말과 함께 엎드려 쉬라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있던 시간은 약 20분 정도였다. 이후 다른 아이들은 하교를 하기 위해 줄을 섰고 궈 군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선생님의 부축을 받으며 힘들게 걷는 모습이 CCTV 화면에 잡혔다. 그러나 1분 후 궈 군의 모습이 잡힌 곳은 계단 아래였고 그곳에서 궈 군이 힘없이 쓰러져 있었다. 11시 2분 밖에서 기다리던 궈 군의 아빠가 선생님과 함께 사고 발생지로 왔고 바로 120에 신고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궈 군은 결국 사망했다. 궈 군의 부모는 학교 측에 계단 쪽의 CCTV 촬영본을 요구했지만 “사각지대였다”라는 말과 함께 거부당했다. 게다가 현장에 도착한 궈 군의 아빠는 선생님의 반응이 굉장히 “냉랭했다”라며 “쓰러진 아이에게 별다른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학교 측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온라인에 호소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궈 군은 원래 기저질환이 있었고 사망 원인과 계단에서 넘어진 것은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 측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조작 등의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 바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은 것도 비극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해당 교사의 처벌 여부와 신상은 철저히 공개되지 않아 아이 부모에 대한 동정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 장모에게 마약 투약하고 성폭행 시도…‘패륜 사위’ 징역 12년

    장모에게 마약 투약하고 성폭행 시도…‘패륜 사위’ 징역 12년

    장모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제2형사단독 이민형 부장판사는 10일 장모에게 마약을 투약해 강간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약물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북 안동시에 있는 장모 B씨의 집에서 B씨에게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미수에 그쳤다. B씨는 이 과정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사건 한 달 전엔 필로폰을 투약한 뒤 약에 취해 아내 가족들에게 연락해 “아내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반인륜적인 범행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겪었을 신체·정신적 고통을 고려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납치 당했다” 거짓문자 보내고 잠적한 마약사범, 집에서 체포

    “납치 당했다” 거짓문자 보내고 잠적한 마약사범, 집에서 체포

    마약 투약이 혐으로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30대 남성이 “납치 당했다”는 거짓 문자 메시지를 경찰관에게 보낸 뒤 잠적했다가 자택에서 마약에 취한 채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4시15분쯤 시흥시 대야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인 다세대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검거 당시 함께 마약을 투약한 B씨(30대)와 C씨(20대·여)도 붙잡혔다 .B씨는 A씨와 선후배 사이며 C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사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안산단원경찰서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아 9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는 담당 형사에게 “납치를 당해 갈 수 없게 됐다. 흉기로 찔리기도 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동선을 추적해 시흥시 자택에 있던 A씨 등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 등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약물에 취해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진술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납치 등도 모두 허위사실이었다“며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아인 대마 ‘양성’…미국 입국 직후 소변서 검출

    유아인 대마 ‘양성’…미국 입국 직후 소변서 검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씨를 한 차례 조사했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식약처는 유씨를 포함한 51명에게 프로포폴 상습투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사용 목적,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은 달라진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9일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유아인 소속사는 “아직 경찰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통지받지 못했다”며 “앞서 낸 입장처럼 관련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공의 소주병으로 내리 친 대학병원 교수, 겸임해지

    전공의 소주병으로 내리 친 대학병원 교수, 겸임해지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린 전북대학교병원 교수가 겸임해지 징계를 받았다. 10일 전북대 측에 따르면 지난달 A 교수에 대한 겸임해지가 결정됐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10월 18일 전문위원회를 소집, A 교수에 대해 ‘겸임해지’ 징계를 의결하고 이를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A 교수는 교수직은 유지되지만, 전북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볼 수는 없다. 그러나 A 교수는 겸직 해제 징계에 반발, 최근 대학에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조만간 겸직심사위원회를 열어 A 교수의 이의 신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A 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전공의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업무에서 배제됐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알게 된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고 A 교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원안위원장, 해양방사능 감시 점검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원안위원장, 해양방사능 감시 점검

    이르면 올해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고된 가운데,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해양환경방사능 감시 현장을 살폈다. 유 위원장은 10일 해양환경방사능 조사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환경방사능평가실을 방문해 분석 현황을 점검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4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는 일본 동쪽에 있어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우리나라에 들어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안위는 우리나라 해안 주변 40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하고 이를 해양환경방사능 감시망에 공개하는 해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도 방문해 국내 핵물질 신고정보에 대한 검증과 미신고 핵 활동 탐지를 위한 핵물질 분석 역량도 확인됐다. 원안위는 평화적인 원자력 활동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고자 핵물질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핵물질의 농축도와 질량을 분석해 사업자 등이 신고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미신고된 핵 활동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유 위원장은 “방사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방사능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면서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에 걸맞은 핵물질 분석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 하이브, 이수만의 지분 전격 인수해 단숨에 SM 1대 주주로

    하이브, 이수만의 지분 전격 인수해 단숨에 SM 1대 주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대형 케이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SM의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율은 18.46%로, 하이브는 이번 거래로 단숨에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카카오가 지난 7일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이를 제치고 나선 것이다. 하이브는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브에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뉴진스·르세라핌 등 케이팝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SM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에스파 등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결합은 케이팝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SM의 현 경영진은 “모든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이사와 센터장 이상 상위 직책자 25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SM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뿐만이 아니라 그간 SM이 아티스트와 함께 추구해 온 가치들까지 모두 무시하는 지분 매각 및 인수 시도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율은 18.46%로, 카카오가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 이후 지분율이 더 떨어져 대주주로서 영향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는 이수만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두고 약 2년에 걸쳐 협상을 이어오다 지난 7일 이수만 지분 매입이 아닌 신주 발행과 전환사채 방식의 지분 확보를 전격 발표했다. 가요계와 증권가에서는 이수만의 지분 행방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1등 기업’이자 경쟁사인 하이브가 매입을 추진하면서 SM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SM은 “7일 발표된 카카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SM 3.0’의 첫걸음”이라며 “SM이 보유한 IP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주주(이수만)가 주장하는 경영권 분쟁과는 어떤 관련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SM은 “창업자이자 현재의 K팝을 만든 개척자로서 이 전 프로듀서의 역량과 지금까지 성취해 온 업적에 대해서는 SM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히려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프로듀싱 계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기에 인지하지 못했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부의 목소리도 미미했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수만 홀로 매년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최저 27%부터 최고 199%까지)을 수취하는 구조로 배당 등 주주환원이 진행되지 못했다는 문제 제기가 본격화되자 SM 내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생생하게 깨닫게 됐다”며 “이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2022년 9월 15일 계약 조기 종료 통보를 했고, 2022년 10월 14일 이사회 결의에 의해 2022년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SM은 “우리는 ‘SM 3.0’ 시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며 “한 사람에게 모든 권한과 명예가 집중됐던 과거에서 벗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 집단 지성이 모여 함께 아티스트를 성장시키고, 그 기쁨과 보상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K방산, 동유럽 진지 구축… 폴란드 찍고 루마니아까지 ‘신속 기동’

    K방산, 동유럽 진지 구축… 폴란드 찍고 루마니아까지 ‘신속 기동’

    지난해 ‘폴란드 잭팟’으로 저력을 확인한 K방산이 루마니아까지 진출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고조된 유럽 내 안보 위기가 국내 방산업체에는 글로벌 영토를 확장할 기회로 떠오른 것이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일 LIG넥스원은 각각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등 회사의 무기 체계를 기반으로 루마니아의 무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대공미사일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루마니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국으로 우크라이나와 영토를 인접하고 있다. 지난해 21조원에 달하는 한국산 무기를 구매한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안보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 국방 예산 증액 및 군수품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아직 단정할 순 없지만 추가 협약이나 수출도 기대된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루마니아 정부·군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계약을 확정한 한화와 함께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의 창원사업장도 둘러봐서다. 대한상공회의소 동유럽경제사절단에는 한화·LIG넥스원 외에도 현대로템 방산 영업을 총괄하는 안경수 전무가 포함돼 있다. 한 방산업체 관계자는 “루마니아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폴란드만큼의 잭팟이 될진 미지수지만 한국산 무기에 관심이 크고 적극적인 상황인 만큼 추가 수출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꼭 루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폴란드를 계기로 K방산의 평판이 높아진 만큼 다른 지역에서 낭보가 쏟아질 수도 있다. 한화 관계자는 “유럽, 중동, 호주 등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한국산 무기 체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수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특정국 언급은 어렵지만 폴란드 수출 이후 동유럽 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장밋빛 전망에만 취해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노르웨이 육군 전차 대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독일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그간 독일과 오래 거래해 왔던 노르웨이가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성비와 사후 서비스가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K방산이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물꼬를 틔우는 데 성공했지만 올해부터 미국이나 독일 등의 기존 선진국들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지난해보다 존재감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국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튀르키예 국민 분노 직면한 에르도안

    “국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튀르키예 국민 분노 직면한 에르도안

    “도대체 국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은 지진이 난 뒤 이틀 동안 어디에 있었나요?” 연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동부 말라티야에 사는 사비나 일리낙은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그의 어린 조카들은 눈 덮인 건물 잔해 속에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레제프 타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연쇄 강진 대응에 실패했다는 분노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튀르키예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이날 “정부가 지방 당국과 협력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정부기구(NGO)의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에르도안”이라며 “20년 동안 국정 운영을 하고도 지진에 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9년 1만 7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즈미트 지진 때 구조활동에 참여한 나수흐 마루흐키는 로이터에 “에르도안 정부가 지시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대응 메뉴얼)을 무효화했기 때문에 군대가 충분히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즈미트 지진 이후 도입된 ‘지진세’(특별통신세)의 불분명한 용처 문제도 불거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세로 모두 880억 리라(약 5조 9000억원)를 걷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경제학자들은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지진세는 그의 9배가 넘는 6826억 리라(약 45조 8100억원)이상 걷혔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은 “지진세로 조성된 자금은 도로와 철도를 까는데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출 상환에도 사용됐다”는 메흐메트 심섹 전 터키 재무장관의 말을 보도했다. 불법 건축물에 대한 벌금을 면제해주는 등 느슨한 관리·감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튀르키예 정부는 1950년대 산업화 시기 이후인 1960년대부터 정기적으로 법적 안전 의무를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해왔다. 에르도안 정부 시기인 2018년에도 대규모 면제 조치가 있었다. 펠린 피나 기리틀리오글루 이스탄불대 교수는 “지진 피해 지역인 튀르키예 남부에서 법적 의무를 면제받은 건물은 7만 5000여개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은 “지진 며칠 전 건축 안전 의무를 면제하는 새 법이 발의돼 의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2020년 에게헤 지진이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를 강타한 뒤에도 이즈미르주의 67만 2000개의 건물이 법적 의무를 면제 받았다”는 자체 보고서를 보도했다. 동일한 보고서에서 2018년 터키 건물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00여만 개가 건축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온다. 에르도안 정부가 부정적 여론 확산을 막기 위해 트위터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네트워크 감시 회사 넷블락스(NetBlocks)는 이날 “연쇄 지진이 난 이틀 뒤부터 튀르키예 내 여러 인터넷 업체의 트위터 접속이 제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넷블락스는 “튀르키예는 국가 비상 사태 시 소셜미디어를 제한하는 오래된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경찰은 이날 튀르키예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게시물을 공유한 5명을 체포하고 18명을 구금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피해 사흘만인 이날 남부 하타이주(州) 등을 방문해 “이런 재해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일부 부정한 사람들이 정부를 향해 허위 비방을 늘어놓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은 단결과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럴 때 순전히 정치적 이익을 따져 네거티브 공세를 펴는 이들을 견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NN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강력한 지진으로 마을들이 무너져내리며 대중의 좌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튀르키예는 5월 초 3개월 간의 국가비상사태가 끝나면 곧바로 대선이 치러진다. 1차 투표는 5월 14일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가 14일 후 결선 투표를 치른다. 2003년 총리직에 올라 2014년부턴 대통령으로 20년째 장기집권 중인 에르도안은 경제위기에 강진 대응 실패까지 겹치면서 연임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 환각작용 일으키는 ‘해피벌룬’ 판치는 베트남…외국인도 다수 흡입

    환각작용 일으키는 ‘해피벌룬’ 판치는 베트남…외국인도 다수 흡입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해피벌룬’이 베트남 곳곳에서 버젓이 횡행하고 있다. ‘해피벌룬’은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으로 흡입하면 환각 작용을 일으켜 ‘유사마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해피벌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유명 술집, 바, 클럽 등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해피벌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무너지자, 최근 베트남 곳곳에서 유명 술집, 클럽에 대한 경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베트남 경찰은 호치민 시내의 한 유명 클럽을 급습해 해피벌룬과 물담배 등을 피운 400여 명을 적발했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100여 명 포함됐으며, 이 중 20명은 불법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도 보였다고 VN익스프레스는 6일 전했다. 호치민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 중 하나로 알려진 이곳은 음식과 술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외국인을 비롯한 수백 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 경찰은 손님이 많이 몰리는 지난 주말 밤에 클럽을 급습해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또한 클럽 건물 옆에 있는 창고 두 곳에서 해피벌룬에 쓰이는 아산화질소 실린더 60통과 물담배 수십 팩 등을 발견했다. 해당 클럽은 식품 안전 기준 미달과 특정 상품 거래에 대한 면허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피벌룬에 취해 있던 400명을 모두 연행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해피벌룬을 적발한 사례가 47건에 달했다. 최근에는 해피벌룬 배달 서비스까지 유행하면서 집에서 해피벌룬을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해피벌룬 택배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산화질소 통을 5kg, 10kg, 25kg의 단위로 제공하고, 심지어 흡입 장소를 임대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고 베트남텔레비전(VTV)는 6일 전했다. 응웬 반 뚜안 하노이 정신병원 약물 치료 부서장은 “해피벌룬 흡입은 정서·행동 장애를 일으키고, 중독되어 고용량을 장기간 사용하면 정신병, 편집증, 환각을 유발한다”면서 “경우에 따라 호흡 부전과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을 여행 온 외국인들에게 거리에서 해피벌룬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반드시 피해야한다. 우리나라는 해피벌룬을 흡입하거나 소지,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해외 여행 중 해피벌룬을 흡입했다 귀국해도 흡입 사실이 적발되면 처벌을 면치 못한다. 
  •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대통령을 허위로 끌어들이는데…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기현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핵관’이 없는 정권이 있었느냐”며 “‘윤핵관’이라는 용어가 나쁜 것처럼 이상한 프레임을 넣었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관이 없었느냐”면서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하고 의논하지 말란 말이냐. 국회와 단절하고 행정부하고만 통화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과 수시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으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런 정치인이 김 의원인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누구 편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내 편이라 하느냐”며 “거짓말하는 걸 가만 둬야 하나. 가만히 있는 사람을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라고 안철수 의원을 비판했다.다음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일문일답. -당대표가 되면 상향식 공천을 하되 대통령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의견도’라는 표현 자체가 이상하다. 대통령 의견뿐만 아니라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 우리 당을 이끌어 가는 많은 분의 의견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대통령 의견을 반영 안 하겠다고 해야 하나. 그건 말이 안 된다. 대통령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을 하나.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 생각이 무엇인지 듣지 않고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인가.” -‘윤심’ 공방으로 네거티브 전대로 흐른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안철수 후보께서 제발 내부 총질하거나 네거티브 안 하면 좋겠다. 페이스북에서는 안 한다고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한다. ‘연포탕’(연대·포용·탕평)하는 게 말장난인가. 당내 선거인데 더불어민주당 DNA 방식으로 갈라치기하면 우리 당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는 못 봤다. 신영복 그분은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 심취해 있던 것이 사실로 확정판결이 난 것으로 기억한다. 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라면 당의 정강정책과 배치되는 것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다.” -대선 당시 안 의원과의 단일화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단일화 이후에 대선 투표까지 어떤 지역은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기사에 다 나왔던 얘기다. 새삼스럽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긍정, 부정 효과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이 있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성 정치인 중에 그렇게 백의종군 선언을 한 분이 없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 임명직 안 맡겠다, 심지어 당직도 안 맡겠다 그렇게 선언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 -나경원 전 대표를 강릉까지 찾아갔다. 공을 많이 들인다는 인상이다. “오래가야 할 이유가 없다. 일은 빨리 마무리해야지 숙제처럼 남겨 둘 이유가 없다. 숙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도 포용하는 건가. “이미 유승민계 의원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가 그럴 뿐이지, 어떤 분은 공개 석상에서 김기현을 지지한다고 마이크에 대놓고 말한다.” -당대표로서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다. “소수 야당의 원내대표로 대선을 지휘해서 이겼다. 이기는 리더십은 다른 후보는 가지고 있지 못한 부분이다. 어떤 후보는 아예 원내대표 경험을 못 했고, 당을 이끌어 본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
  •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윤핵관’에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윤핵관’에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전대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공천에 대통령 의견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 하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기현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핵관’이 없는 정권이 있었느냐”며 “‘윤핵관’이라는 용어가 나쁜 것처럼 이상한 프레임을 넣었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하는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핵관’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관이 없었느냐. 운동권 핵관이 있지 않았나.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하고 의논하지 말란 말이냐. 국회와 단절하고 행정부와만 통화하나. 대통령과 수시로 흉금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김 의원인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개입한다는 우려가 커졌다. 대통령도 당원이니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는데.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다. (대통령이) 누구 편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내 편이라 하느냐. 거짓말하는 걸 가만둬야 하나. 가만히 있는 사람을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 -당대표가 되면 상향식 공천을 하되 대통령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의견도’라는 표현 자체가 이상하다. 대통령 의견뿐만 아니라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많은 분의 의견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대통령 의견을 반영 안 하겠다고 해야 하나. 그건 말이 안 된다. 대통령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을 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 생각이 무엇인지 듣지 않고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인가.” -‘윤심’ 공방으로 네거티브 전대로 흐른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안철수 후보께서 제발 내부총질하거나 네거티브 안 하면 좋겠다. 페이스북에서는 안 한다고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한다. ‘연포탕’(연대·포용·탕평)하는 게 말장난인가. 당내 선거인데 민주당 DNA 방식으로 갈라치기 하면 아직 우리 당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신영복은 김일성 주체사상에 심취…안철수, 당원에게 본인 발언 진위 설명해야”“장제원 백의종군 높게 평가해야…정부 임명직·당직 안 맡겠다 선언한 사람 어딨나”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는 못 봤다. 신영복 그분은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 심취해있던 것이 사실로 확정판결이 난 것으로 기억한다. 적어도 우리 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라면 우리 당의 정강정책과 배치되는 것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본인 발언의 진위는 무엇이고, 지금은 어떤 입장이고, 바뀌었다면 왜 바뀌었는지 당원들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다.” -대선 당시 안 의원과의 단일화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단일화 이후에 대선 투표까지 어떤 지역은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기사에 다 나왔던 얘기다. 새삼스럽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긍정, 부정 효과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이 있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성 정치인 중에 그렇게 백의종군 선언을 한 분이 없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 임명직 안 맡겠다, 심지어 당직도 안 맡겠다 그렇게 선언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 그런 데 대한 존중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한다.” -나경원 전 대표를 강릉까지 찾아갔다. 공을 많이 들인다는 인상이다. “오래 가야 할 이유가 없다. 일은 빨리 마무리해야지 숙제처럼 남겨둘 이유가 없다. 숙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도 포용하는 건가. “이미 유승민계 의원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가 그럴 뿐이지, 어떤 분은 공개 석상에서 김기현을 지지한다고 마이크에 대놓고 말한다.” -당대표로서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다. “소수야당의 원내대표로 대선을 지휘해서 이겼다. 이기는 리더십은 다른 후보는 가지고 있지 못한 부분이다. 어떤 후보는 아예 원내대표 경험을 못 했고, 당을 이끌어본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검증된 리더십이 강점이다.”
  • 김민종 “대화 두절, 일방적 발표” SM에 분노

    김민종 “대화 두절, 일방적 발표” SM에 분노

    배우 김민종이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 계약 종료 발표를 비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종이 SM 전 직원에게 ‘SM 3.0’ 비전 발표를 비난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김민종은 “이수만 선생님과 SM을 위한다는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공표된 말과 달리 이수만 선생님과 대화를 두절하고, 어떤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발표와 작별을 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SM이 연봉 협상 시기보다 훨씬 앞선 현시점에서 이수만의 비서실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연봉 인상안을 내놓은 것을 지적하며 “무엇이 그렇게 급하고 두려워서 얼라인과 합의사항에 대한 이사회를 설 명절 당일 오전, 모두가 차례를 지내고 세배할 시간에 야반도주하듯 처리한 것이냐”고 항의했다. 김민종은 “이 모든 일들이 SM가족은 물론 SM주주들의 장기적인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민종은 SM 아티스트들의 황동에 이수만의 프로듀싱과 감각적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 했다는 이수만을 향한 평가에 김민종은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나가면 된다”고 전했다. SM 내부서 개편 지지하는 목소리도 상당 지난 3일 SM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SM 3.0: IP 전략 -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를 발표했다. SM 1.0부터 2.0까지는 ‘단일 총괄 프로듀서 체계’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아티스트 제작을 지휘해왔다. 하지만 SM 3.0에서의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로 전환된다. 발표문에는 “SM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주주로서 SM을 응원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SM 내부에서는 이수만의 퇴진과 프로듀싱 개편안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SM 게시판에는 “시총과 영업이익도 하이브의 절반도 안 되는 3등 회사가 됐는데 어지간한 체질 개선으로는 따라가지 못한다”라거나,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등 김민종의 글에 재반박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SM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이유없이 다가오더니… 묻지마 폭행한 20대 체포

    이유없이 다가오더니… 묻지마 폭행한 20대 체포

    한 남자가 비틀비틀거리며 걸어오다가 얘기하는 남녀에게 다가서더니 갑자기 남자 얼굴를 향해 가격했다. 이 남자의 손에 벽돌같은 돌멩이가 들려 있었다. 가해자인 A씨는 바로 뒤돌아서더니 부리나케 도주했다. 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자정 0시 30쯤 제주시내 대학로 인도상에서 길거리 공연(버스킹) 관람 중인 피해자 B씨(20대 남성)에게 다가가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해 왼쪽 광대에 골절상을 입히고 도주한 피의자 A씨(남·24)를 사건발생 10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6일 제주지방검찰청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검거된 피의자 A씨는 사건 당일 제주시내 대학로에 위치한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혼자 걸어가다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들어 버스킹 관람 중인 피해자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가가서 얼굴을 강하게 가격해 도주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쓰러져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 후송됐으며 광대뼈 골절상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범행 상황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나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형사 전원 사건 현장에 투입해 현장탐문수사 및 CCTV 등을 면밀히 분석해 피의자 범행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돌멩이)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경찰과 협업하여 심야시간대에 집중순찰하면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무수석 “안윤연대 잘못된 표현”… 안철수 공개 저격

    정무수석 “안윤연대 잘못된 표현”… 안철수 공개 저격

    대통령실이 5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안 의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한 데 이어 대통령실이 안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제2의 나경원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한 뒤 안 의원의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 발언에 대해 “정말 잘못된 표현이다.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통령의 리더십을 흔드는 이야기이고,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안 후보의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안 후보가 대통령실이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서 제가 비대위원장을 만나러 왔다”며 “(안 후보가) 먼저 끌어들이지 않았나. 그런 거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비대위와 선관위는 소모적인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게 윤심이 있다 없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지난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서 “윤핵관의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 대통령실, 안철수 공개 비판 “안윤연대, 잘못된 표현”

    대통령실, 안철수 공개 비판 “안윤연대, 잘못된 표현”

    이진복 수석 “대통령 리더십 흔드는 이야기”安 “대통령실의 선거개입, 민주주주의 훼손” 김영우 해촉 이어 ‘제2의 나경원 사태’ 대통령실이 5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안 의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해촉한 데 이어 대통령실이 안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제2의 나경원 사태’가 연상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한 뒤 안 의원의 ‘안윤(안철수· 윤석열) 연대’ 발언에 대해 “정말 잘못된 표현이다.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통령의 리더십을 흔드는 이야기이고,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안 후보의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안 후보가 대통령실이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서 제가 비대위원장을 만나러 왔다”며 “(안 후보가) 먼저 끌어들이지 않았나. 그런 거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비대위와 선관위는 소모적인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 윤심이 있다 없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지난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서 “윤핵관의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스토킹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피해자에게 수백 통 전화를 걸고 찾아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피해자 B(50대·여)씨의 발마사지업소에 여덟차례 찾아가고 1107차례에 걸쳐 전화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직장 등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작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82차례 전화를 하고 찾아간 혐의도 있다. 잠정조치는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강화된 차단이 가능하며 법원이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1~4호(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 구금) 조치가 내려진다. A씨는 피해자의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뒤, 만나고 싶다며 술에 취해 찾아가거나 수시로 전화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반복해서 피해자를 스토킹했고 법원의 잠정조치까지 불이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 기간 고통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동종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안철수 “대통령실發 ‘윤심’ 기사 막아달라…선거개입”

    안철수 “대통령실發 ‘윤심’ 기사 막아달라…선거개입”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안철수 후보는 5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실 인사를 인용해 ‘안철수는 윤심이 아니다’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클린선거, 공정선거를 위해 당의 비대위와 선관위에 요청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당대회 선거운동과 관련해 “시작부터 당원들과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누구의 잘잘못이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모두가 비난과 비방의 진흙탕에서 뒹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다가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만을 안겨줄까 너무나 두렵다”며 비대위와 선관위에 3가지를 요구했다. 안 후보는 “첫째, 비대위와 선관위는 더 이상 소모적인 윤심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둘째, 선관위는 모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의문을 가지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선거, 클린선거 협약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셋째,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당규 제34조에 의거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도 이 조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는 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에 대해서는 당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에서 압승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당의 중차대한 행사”라며 “저 안철수는 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윤심이 다른 후보에게 있다’는 친윤계 주장에 “선거 때가 되면 모두 누구나 그런 말을 한다. 모두 다 자기에게 대통령 뜻이 있다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심’이 자신에게 있는지, 또는 중립인지 골라달라는 요청에 “중립을 고르고 싶다”며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당원들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는 것 아니겠나. 그걸 보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했다.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맞서 자신이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부적절하다고 반응한 데 대해선 “(그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셨으면 당연히 거기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결국은 모든 판단은 당원들이 하지 않겠나”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다. 당원들의 평가 기준은 그 하나”라고 강조했다.
  • “비인간적·동물 취급”…현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 집단 소송 검토

    “비인간적·동물 취급”…현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 집단 소송 검토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실제 ‘오징어 게임’에 도전한 리얼리티쇼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집단 고소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제작된 리얼리티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 중 일부가 작업장 안전 위반, 과실 등을 이유로 제작사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을 리얼리티 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넷플릭스는 “이제껏 없었던 최고 금액의 상금과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리얼리티 쇼”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전세계에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과 같이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 또한 456명이 참가하며, 상금은 456만 달러(약 57억 원)으로 책정됐다. 상금은 최종 우승자 1인에게 돌아간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영국 동부 베드포드의 옛 공군 비행장을 개조한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한 참가자는 당초 2시간이 걸릴 예정이라던 촬영이 7시간까지 진행됐고, 당시 한파로 인해 많은 참가자들이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운동복만 입고 영하의 온도에 서 있어야만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참가자는 “조건이 절대적으로 비인간적이었고, 이러한 조건은 게임과도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촬영 동안 화장실에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물과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제작사 측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 취해” 앞서 지난 2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촬영 도중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더선에 “우리는 8시간 동안 고문을 당했다. 쇼가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동물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상금을 위해 버티느라) 아무도 의료진에 도움을 청하려 하지 않았다”, “너무 추워 발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파리처럼 쓰러졌다”는 등의 증언도 나왔다. 이 같은 주장에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쇼 제작사 스튜디오 측은 “게임이 조작됐거나, 참가자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를 취했고, 각 게임을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감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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