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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파리노선 마케팅 ‘불꽃’

    대한항공이 최근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후원을 계기로 파리 노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우리·신한·국민·롯데카드와 손잡고 모나리자, 비너스상 등 루브르 명작들로 디자인된 스카이패스 제휴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8월31일까지 발급된다. 또 온라인 서점 YES24가 추천하는 문화·예술 분야 책을 사면 추첨으로 파리행 항공권과 명품 지갑 등을 주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다음달부터 5월까지 ‘루브르 명작 감상 문화 강좌’를 열고 파리 여행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내놓는 등 각종 경품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다음달 파리 취항을 앞둔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7일까지 사진 콘테스트를 벌이기로 했다.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유럽노선항공권 2장,1등 2명에게는 한·일노선 항공권 1장,2등 4명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1장을 제공하는 등 파리 노선 고객 잡기에 본격 뛰어들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한항공vs아시아나 하늘길 넓히기 경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공권 싸움이 볼 만하다. 두 회사는 신경전을 넘어 상호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 아시아나는 14일 부산국제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사실상 저가항공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항공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진출한다고는 하지만, 대한항공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다. 아시아나는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가항공 진출은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대한항공이 저가항공 자회사를 설립하고 국제선 취항을 준비할 때는 발목을 잡으려했다. 후발주자인 아시아나는 “국내외 신규 노선 확장이나 증편을 하려고 할 때마다 (선발주자인)대한항공이 이런저런 논리로 반대했다.”고 불편한 뜻을 밝혀 왔다. 두 항공사의 신경전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신규 노선 취항이나 증편 때마다 감정이 불거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오랜 숙원이었던 파리 노선(다음달 취항) 배분을 놓고 견제를 했었다. 아시아나의 파리 취항 의미도 깎아 내린다. 아시아나의 주 3회 운항으로는 서비스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와 공유해 매일 1편을 운항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고객은 절대 뺏기지 않으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미주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주 12회에서 14회로, 뉴욕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각각 늘린다. 바르샤바·부다페스트·밀라노 중 한 곳을 취항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업체의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그러나 두 업체의 싸움이 볼썽사납다는 시각도 많다. 건설교통부 관계자와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은 뒤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항공업계, 타이거항공 우회 진출에 반발

    싱가포르 타이거항공의 국내 우회 진출에 대해 국내 항공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타이거항공과 인천시는 최근 각각 지분 49%,51%를 갖고 인천타이거항공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친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국내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업계는 “겉으로는 외국 자본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인천시는 항공 항공사 운영 경험이 전혀 없다.”며 “사실상 타이거항공이 경영·운영권을 쥐고 있어 항공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항공법은 외국 정부 또는 외국 공공단체, 외국법인이나 단체가 주식이나 지분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거나 그 사업을 사실상 지배할 경우 항공사업 등록을 막고 있다. 반면 인천시와 타이거항공은 지분의 51%를 인천시가 소유한 만큼 법률상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은 자국 항공사에 대한 투자 지분 한도를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2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인천타이거항공의 실체가 외국 항공사인데도 설립을 허용한 것은 항공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지자체의 과도한 욕심이 외국 항공사를 끌어들인 결과”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인천타이거항공이 정기운송면허를 신청하면 지분 관계 등 실체를 파악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외국 저가항공 국내취항 제한

    안전성을 공인받지 못한 외국 저가항공사의 국내 취항이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내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기준을 외국 저가항공사까지 확대 적용키로 하고 3월까지 관련 법규를 바꿀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 저가항공사는 본국에서 2년 운항,2만편 이상 무사망 사고 조건을 채워야 국내 공항 취항이 가능해진다.이 기준을 적용하면 필리핀과 캄보디아 국적 4∼6개 항공사의 국내 취항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Local] 군산~中스다오 뱃길 3월 개설

    전북 군산∼중국 칭다오(靑島) 항로에 이어 스다오(石島) 항로가 추가로 개설돼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하이난(海南)섬에서 열린 한·중 해운회담에서 군산∼스다오간 카페리 항로 추가 개설이 합의됨에 따라 국제여객선사인 창명라이너스는 최근 선박을 구입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3월쯤 군산∼스다오 노선의 취항을 준비 중이다. 군산∼스다오 간 국제여객선은 1만 7000t급(승객 840명)으로 주 3회씩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스다오는 산둥성(山東省)에 위치해 있으며, 재당 신라인들의 만남의 장소인 법화원과 장보고 기념탑 등 장보고 유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주항공 7월부터 국제선 띄운다

    제주항공 7월부터 국제선 띄운다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오는 7월 국제선을 띄운다.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은 24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 국제선 면허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뒤 7월부터 부정기 국제선에 취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오는 2013년까지 신형 항공기(B737-800) 15대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4월에 2대를 먼저 들여와 국내선에 투입한 뒤 7월부터 국제선에 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5월부터는 국내선 신규 취항도 확대한다. 검토 노선은 울산·청주·광주·원주 등이다. 국제선 취항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일본 및 중국 지역을 공략하기로 했다. 일본은 규슈 지역을 비롯해 히로시마, 오사카, 기타큐슈, 나고야 등이다. 중국은 산둥반도와 하이난도 등이 유력하다. 고 사장은 “올 상반기 중 외자유치 및 애경그룹이 참여하는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8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자본금을 늘리더라도 애경그룹의 지분율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박삼구 회장 ‘재계의 황금손’

    박삼구 회장 ‘재계의 황금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재계의 ‘황금 손(Midas)’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고 있다. 박 회장의 본격적인 황금 찾기는 2006년 6월 대우건설을 전격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대우건설 인수로 그룹 덩치만 키운 게 아니라 매출과 이익을 올리는 경영능력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나항공 숙원사업인 파리 노선 취항을 따내 오는 3월말부터 주3회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 출범 20년 만이다. 박 회장은 자산 6조원의 대우건설 인수에 그치지 않고 1조 5000억원인 대한통운까지 낚는 실력을 발휘했다. 대형 매물을 인수하는 데에는 통찰력과 의지, 치밀한 계산이 따라야 한다. 박 회장은 2006년 2월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기업 이미지를 발표하면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동시에 밝혔다. 당시에는 무모하게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는 비판도 받았지만 뜻을 이뤘다. 박 회장은 “대한통운 인수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최고의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낮은 자세로 임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대한통운을 그룹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우기 위한 박 회장의 경영이 주목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동해 컨테이너항 뜬다

    동해 컨테이너항 뜬다

    “썰렁했던 동해항에 대형 컨테이너선이 드나들어 한국의 중심항이 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시멘트·석회석·무연탄 등 산업 원자재만 오가던 강원 동해항에 11일부터 컨테이너 정기선이 본격 취항한다.‘경제 오지’인 이곳 주민들도 지역 발전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동해항은 수도권에서 부산항을 이용해 러시아로 보내던 물동량의 40% 정도를 흡수할 전망이다. 경제적 효과도 연간 1446명의 고용 창출과 26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동해항은 서울과 수도권, 중부내륙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부품과 전자제품을 극동 러시아로 수출하고 건축자재와 화학자재를 수입한다. ● 부산항∼동해항∼러시아 보스토치니항간 운항 1만 7789t급 컨테이너 선박인 골든 게이트호가 부산항∼동해항∼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을 1주일에 1차례 오가며 무역의 첨병 역할을 한다. 한차례 싣고 오가는 컨테이너만 991TEU(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규모다. 초기에는 물동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 동해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부산항을 거쳐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으로 들어간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동해항에 입항해 같은 날 오후 6시에 부산항을 경유해 러시아로 향한다. 해상 이동거리는 1889㎞에 이른다. 앞으로 물량이 이곳으로 몰리면 당초 계획대로 부산항∼동해항∼러시아 보스토치니항간의 코스를 정상화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컨테이너선 취항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연간 1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본격 무역항으로의 면모를 갖춘다. 동해항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 수출길은 수도권∼부산항을 통했지만 수도권∼동해항을 이용하면 14시간 정도 절약된다. 또 5∼7시간 걸리는 경부고속도로 보다 3∼4시간의 영동·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유리하다.12시간 걸리는 부산∼동해를 잇는 뱃길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동해항은 전용 컨테이너는 아니지만 시간당 2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450t급 이동식 크레인 1대를 도입해 하역 장비도 갖췄다. 부산·인천항보다 작지만 환동해권의 무역길이 트이는 의미가 크다. 동해 상공인들은 “수년전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중국으로 왕래한 이후 또다시 동해항을 통해 러시아로 컨테이너 정기선이 오가며 무역이 시작됐다.”면서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본격 동해안 무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 ● 시간·비용 절감 상대적 이점 동해시는 대형 화주의 유치 등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컨테이너항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서안지역 등의 국제 항로를 개척해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잇는 환동해권의 중심 무역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복안도 세워 놓았다. 그러나 대단위 화물 확보와 영동·동해고속도로 외에 별다른 접근망이 없는 것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지지부진하던 동해안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제주항공 ‘운송서비스’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제주항공 ‘운송서비스’

    제주항공은 기본 운임이 기존 항공사 운임의 평균 70%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74인승 중소형 항공기인 ‘터보프롭 Q400´ 다섯대로 서울·제주간 노선과 부산·제주간 노선을 하루 34편 운항한다. 기내에서는 감귤주스와 여행전문 잡지를 제공하고 호텔, 렌터카, 골프장 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항공기 통째 대여 상품도 있다. 제주항공은 ‘Join&Joy´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고 젊고 신선한 항공사를 목표로 제주사투리 기내 방송, 풍선아트, 아이패치, 기내 가족사진 촬영, 뷰티풀 코리아 서비스 등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19일 취항 1년 5개월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 재계 총수·CEO들의 세밑 풍경

    올 한해를 보내는 재계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의 마음이 착잡하다. 개별 기업들로는 명암이 교차하지만 재계 전체로는 ‘시련의 한 해’였기 때문이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 속에서도 묵묵히 글로벌 현장을 챙기는 총수도 있고, 해외에서 돌아온 총수도 있다. 대선을 앞두고 해외 출장파보다는 국내 체류형이 더 많은 것이 올해 세밑 풍경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돌아오고 17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석달간의 일본 요양을 끝내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첫 작업으로 ㈜한화 지분 4%(300만주)를 3명의 아들에게 증여했다.20일부터는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의무 봉사활동(3년내 200시간)에 들어간다. 동시에 그동안 다소 밀쳐놨던 그룹 현안도 직접 챙긴다. 다만, 행보에는 다소 제약이 예상된다. 이날 한화건설·한화L&C·한화테크엠의 대표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났기 때문이다. 금고 이상의 판결을 받은 등기이사를 3개월 안에 교체하지 않으면 건설업 면허가 취소되는 현행법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갤러리아와 드림파마 2개 계열사 대표이사 직함만 갖게 됐다. ●조용히 국내에서… 해마다 이맘때면 해외에서 경영구상을 다듬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삼성은 최근 그룹이 처한 사정을 감안해 해마다 1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던 신년하례식을 사실상 취소했다. 이 회장의 생일 때(1월9일) 하려던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도 또다시 늦춰질 공산이 높다. 이 회장과 달리 연말연시 해외에 잘 나가지 않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대선을 지켜볼 계획이다. 당분간은 해외출장 계획이 없다. 올해 평양으로, 개성으로, 백두산으로 분주히 ‘대북 세일즈’를 펼쳤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연말연시에는 조용히 서울에 머물 계획이다. ●분주히 오가고 올해 해외를 가장 많이 나간 총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올해 지구를 세 바퀴나 돌았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였다.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로 낙담했던 국민들에게 ‘단비 같은 희소식’을 안겨주었음은 물론이다. 그 와중에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 준공식, 체코 현대차 공장 기공식, 브라질 현대제철 철광석 장기공급 계약식, 중국 기아차 2공장 준공식도 찾아 현지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최 회장은 일주일에 하루 반나절은 해외에 있었다. 총 14차례,74일간이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가장 압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만 20시간 날아가야 하는 페루 방문이었다. 페루에 도착하자마자 최 회장은 다시 헬기를 타고 정글로 들어갔다. 카미시아 유전 시추 현장을 직접 보겠다는 욕심이었다. 젊은 총수의 열성에 감복한 페루 대통령은 석유화학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을 굳게 약속했다. 총수가 이렇다 보니 계열사 CEO들도 몸을 편히 ‘놀리지’ 않는다.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은 올해 열네차례나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한 달에 평균 두 번은 비행기를 탔다.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 인수로 챙겨야 할 해외사업장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리비아 등 먼 곳도 마다않고 해외 건설수주에 힘을 보탰다. ‘라이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횟수에서는 박 회장에게 뒤진다. 그러나 2월 캄보디아(프놈펜 취항),7월 미국 시애틀(B787 공개),10월 내몽골 쿠부치사막(녹색생태원 조림),11월 중국 베이징(남방항공 스카이팀 가입),12월 중국 톈진(톈진 화물터미널 합작사업) 등 성과는 알찼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일경제협회장 등 맡은 대외 직함이 많아 누구보다 바쁘게 국내외를 오갔다. 통신업계 트로이카인 KT 남중수·SK텔레콤 김신배·KTF 조영주 사장도 대표적인 해외파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래 한 달에 평균 일주일은 해외에서 보냈다. 한 재계 인사는 “통상 대선이 낀 해에는 재벌 총수들이 없던 출장도 만들어 해외로 나가는 게 관례인데 올해는 대부분 국내에 머무는 것도 달라진 풍경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종전보다 깨끗해졌고 재계에서도 과거보다는 대선자금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산업부 종합 hyun@seoul.co.kr
  • 인천 저가항공사 이륙 준비

    시의회의 제동으로 출범 자체가 불투명했던 인천지역 저가 항공사 ‘인천-타이거항공’이 연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내년 상반기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인천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1일 제161회 임시회를 열어 ‘인천지역 항공사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저가 항공사 설립에 협조키로 한 것은 설립 파트너인 싱가포르 타이거항공측이 설립자본금 200억원을 모두 부담하고 51%인 102억원어치의 주식을 시에 무상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천지역 항공사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의 시의회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인천-타이거항공’ 사업법인은 내년 2월 설립돼 항공운수사업 면허 및 항공기 도입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항공기 2대를 확보,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국내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국내 취항 노선으로 제주, 부산, 속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선 취항조건을 만족하면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들여와 국제선에 투입하는 등 2010년까지 항공기를 모두 10대로 늘리기로 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제주~마닐라 15일부터 한달간 임시 취항

    제주도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하늘 길이 15일 열린다. 제주도는 필리핀항공이 제주∼마닐라 노선에 15일∼내년 1월12일 148석 규모의 A320기종 항공기를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왕복 운항한다.15일 낮 12시35분 제주에서 첫출발하는 마닐라행 항공편에는 제주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 가족 6쌍 20명 탑승한다. 이 고향방문단에는 1개월 특별가격이 적용되는 왕복 66만원의 항공권이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도 정태근 교통항공관리과장은 “제주∼마닐라 항공노선이 개통되면 여행객들이 인천·김해 공항 등을 거치지 않아 시간과 경비가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햇다. 필리핀 항공측은 이번 시범 운항기간중 충분한 이용객이 확보될 경우 정기 노선으로의 전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주도가 무사증 입국 지역인데다,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호남권 유일의 개항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8일로 개항 한 달째를 맞는다. 개항 때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거나 개항 초기보다 승객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편의시설 확충과 출입국 관리업무 개선 등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무안공항에 취항한 노선은 중국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정기 노선을 비롯해 남방항공의 무안∼창사(전세기),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등 3개다. 이 기간 110여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했으며, 승객은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7600명 이용… 이·착륙 장애 전무 노선별로는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는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노선 승객이 53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80여명(탑승률 60%)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노선은 2300여명(하루 평균 90명)으로 탑승률이 35%에 불과했다. 무안∼중국 창사 노선은 최근 전세기 중단으로 폐쇄됐다. 그동안 일기 등으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이 한 건도 없었고 이ㆍ착륙시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활주로가 24시간 가동된다.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아 승객이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승객 또한 10분 정도면 입국 심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항 한 달을 맞으면서 국제선 노선도 잇따라 개설될 전망이다. 부흥항공의 무안∼타이베이 정기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취항한다. 또 중국 남방항공의 상하이∼쿤밍 노선을 비롯, 아시아나항공의 무안∼후쿠오카, 에어필리핀의 무안∼마닐라, 비바마카오의 무안∼마카오, 대한항공의 무안∼방콕 등에도 전세기 취항이 추진되고 있다. 오재관(45)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운영과장은 “내년 상반기중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광주공항에 취항중인 국제노선이 자연스레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적은 승객 수 들어 응찰 외면 개항 한 달째를 맞고 있으나 식당·편의점 등이 설치되지 않아 국제공항이란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승객 이모(56·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비행기를 타려고 했으나 이곳에 와 보니 식당은커녕 편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렌터카 카운터, 자판기, 환전 업무를 위한 금융기관, 면세점 등이다. 식당·스낵코너·휴대폰 로밍카운터 등 필수 시설은 지금껏 개점휴업 상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6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업체들이 ‘승객수가 적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중 ‘GS리테일’과 편의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만큼 다른 시설도 곧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공항의 핵심인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업무도 아직 광주공항에서 이전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광주공항에 상주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 직원들이 2개조로 나눠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업무지연과 승객 불편이 예상된다. ●건교부·전남·무안 활성화 나서 건설교통부 등은 서남권 허브공항 수준에 맞춰 국제선을 주 35회까지 늘리기로 하고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등을 상대로 취항 권유에 나섰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무안∼광주 고속도로 이용객 중 공항 이용고객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고, 외국인 관광객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의 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 시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제주항공 내년7월 국제선 취항

    제주항공이 이르면 내년 7월 국제선에 취항한다. 신임 고영섭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6일 제주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항공사 국제선 취항지침에 따라 내년 6월이면 국제선 부정기 면허를 받을 수 있지만 여러가지 점검 과정을 거쳐 7∼8월부터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1시간30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일본과 중국 쪽 신규 노선에 취항할 것인지 기존 노선에 취항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수요에 따라 한달에 2∼3회 운항할 예정이므로 국내선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부산지역 유수의 여행사가 부산∼일본 노선 취항을 협의했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수요만 있다면 제주∼일본 노선도 취항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한항공 국제선 저가항공 무산

    대한항공이 설립하는 저가 항공사 ‘에어코리아’의 내년 5월 국제선 취항 계획이 무산됐다(서울신문 11월27일 21면 참조). 제주항공은 내년 6월부터 국제선을 띄울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국내선에서 만 2년동안 2만편 이상을 무사망 사고로 운항해야 국제선 면허를 내줄 수 있다는 내용의 신규 항공사 국제선 취항지침을 28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기존 항공사가 출자한 항공사도 신생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국내선을 2년 이상 운항해야 국제선에 취항할 수 있도록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대한항공 국제선 겨냥 저가항공 띄운다

    대한항공 국제선 겨냥 저가항공 띄운다

    대한항공이 내년 5월 저가 항공사를 출범시킨다. 회사이름은 가칭 ‘에어코리아(Air Korea)’다. 제주 노선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저가 항공사들과 달리 중국·일본·동남아 등 처음부터 국제선만 띄운다. 국내 최대 항공사가 저가항공 자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00억원을 출자해 ‘에어코리아’를 설립하고 내년 5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A300 3대등 5대로 운항을 시작하는 에어코리아는 항공자유화 지역인 중국 산둥성·하이난성 및 일본(도쿄 제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중·단거리 국제노선에 치중할 계획이다. 에어코리아는 예약·발권을 100% 인터넷으로만 하고 기내 서비스도 최소화해 원가를 낮출 방침이다. 요금은 취항 초기에는 기존 운임보다 20∼25% 싸게 책정하고 이후 격차를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Korean Air)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육성하고 에어코리아는 중·단거리 관광노선을 통해 수익성을 보완하는 이원화 체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저가 운항을 생략하고 바로 국제선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건설교통부에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신설 항공사와 달리 처음부터 국제선 운항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국내선 면허를 취득한 뒤 일정 시한이 지나야 국제선 면허를 주겠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동남아 노선에서 대한항공 저가 항공편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아시아나항공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코리아는 신생 저가 항공사의 하나일 뿐”이라면서 “대한항공의 출자만으로 대한항공의 운항경험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국내 저가 항공사는 급격히 늘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김포∼제주 등)과 한성항공(청주∼제주 등)이 운항하는 가운데 중부항공이 다음달 군산∼제주 등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경상도를 기반으로 한 영남에어도 내년 2월에 부산·대구∼제주 노선에 취항한다. 인천시도 싱가포르 타이거항공과 함께 내년 초 저가 항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中 항공사를 품어라”

    “中 항공사를 품어라”

    전세계 항공동맹체간에 치열한 세력확대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스카이팀’이 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가 됐다.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1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남방항공을 11번째 회원사로 영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방항공은 광저우를 기반으로 중국 최대의 국내·국제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행사에는 남방항공을 회원으로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쩡페이옌 중국 국무원 총리, 류샤오융 남방항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연간 수송승객이 3억 7840만명에서 4억 2760만명으로 늘어나 ‘스타얼라이언스’의 4억 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로 올라섰다.1일 운항편수는 1만 5089편에서 1만 6409편으로, 취항도시는 791개에서 841개로, 항공기 대수는 2286대에서 2513대로 각각 늘어났다. 항공동맹체란 좌석 공유, 마일리지 적립, 공동 마케팅, 항공유 공동구매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하는 각국 항공사의 연합이다. 회원사가 많아야 다양한 비행 스케줄, 폭넓은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등의 제공이 가능해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포함), 원월드 등 주요 동맹체간에 치열한 회원사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은 광대하면서 기존에 한 곳도 동맹체에 들어 있지 않은 중국 항공사들이 주된 유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에 남방항공이 중국 항공사 최초로 동맹체에 들어온 것을 비롯해 다음달 12일에는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상하이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한다. 이렇게 되면 다시 스타얼라이언스가 최대 동맹체가 된다. 대한항공은 “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은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와 유럽, 대양주 지역 등을 여행하는 중국 등지의 승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대한항공 정비사 봉사모임 캄보디아서 ‘사랑 나눔’

    대한항공 정비사들의 봉사모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10년째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정비본부 원동기공장 정비사들로 구성된 봉사단 6명은 지난달 16∼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과 함께 게임 및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항공권과 현지 체류 경비, 물자 지원금 등을 모두 자비로 부담했으며, 앞으로 회사측으로부터 사회공헌지원금을 받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낙후지역을 선정해 해외 불우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환황해권 거점 꿈안고 이륙

    환황해권 거점 꿈안고 이륙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8일 환(環)황해권 거점공항의 기치를 내걸고 문을 열었다.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서 1999년 착공된 지 8년 만이다. 무안공항은 낙후된 국토 서남권의 핵심 관문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또 연간 안개일이 15일 안팎에 그쳐 인천국제공항(47일) 대체 공항으로서의 역할이 점쳐진다. 3056억원이 들어간 무안공항에는 256만㎡ 부지에 폭 45m, 길이 2.8㎞의 활주로, 비행기가 멈춰서는 계류장 9면, 주차장, 면세점 등이 있다. ●여객터미널 연간 519만명 수용 연간 519만명을 수용하는 여객터미널과 5만t을 처리하는 화물터미널을 갖췄다.2010년까지 활주로는 3.2㎞로 늘어나 대형 여객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무안공항은 국내 9개 공항 가운데 인천·김포·제주·김해에 이어 5번째로 크다. 현재 취항 노선은 무안∼중국 상하이와 창사 등이며 주 9회이다.12월쯤 타이완에서 중국을 잇는 환승 노선을 유치하면 주 28회로 늘어난다.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의 김포 노선으로 주 7회이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오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파타야 등 환승노선을 유치 중이다. 또 인도, 러시아, 브라질, 유럽 등 국제선 노선 신설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국제선 추가·배후 도시 개발 절실 대중국 등 환황해 시대를 겨냥해 무안공항은 국토 서남권의 물류 거점공항으로 비상을 꿈꾼다. 무안공항은 전남도의 숙원 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J프로젝트),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개발에도 청신호가 된다. 가장 중요한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확보라는 디딤돌을 놨기 때문이다. 이날 착공된 나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에 힘을 실어주고 서남해안 다도해 섬 관광, 백제 문화권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등도 기대할 만 하다. 여기다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의 굵직굵직한 국내·외 행사 유치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점쳐진다. ●풀어야 할 숙제 하지만 항공 수요 창출과 배후도시 개발이 시급하다. 자칫하면 개항 초기에 연간 적자가 1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국제공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제선 10개 확보도 시급하다. 접근성도 걸림돌이다. 개항과 함께 무안∼나주 간 고속도로(27㎞)는 뚫렸지만 나머지 광주까지(14.6㎞)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건의했다. 또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절실하다.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도 필수적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공항으로 자리잡으려면 제주공항 수준의 개방과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놀이공원은 벌써 크리스마스 에버랜드(everland.com)는 9일∼12월25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를 벌인다.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민 ‘매직 가든’을 신규 오픈하고,LED 조명을 이용한 16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선보인다.‘캐럴성가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준비했다.(031)320-5000.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10일∼12월25일 ‘해피 크리스마스’를 마련했다. 어드벤처 전체가 눈 내리는 산타 마을로 꾸며지고,20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크리스마스 판타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어진다.(02)411-2000.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17일∼12월25일 ‘크리스마스 스노 팩토리’를 준비했다. 세계의 눈사람과 눈 결정체 모형 등을 출입구에 비치해 눈꽃 마을을 형상화할 예정.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연도 함께 한다.(02)509-6000.# 지구촌도 크리스마스 시작 독일 뮌헨시청 앞 마리엔 광장에서는 30일∼12월24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14세기부터 시작돼 중세 유럽의 전통과 만날 수 있는 전통적인 축제.munich-tourist.de,(02)773-6430. 뉴욕에서는 11월 하순부터 크리스마스 점등행사가 시작된다.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 타임스퀘어의 ‘타임볼’,1933년 시작된 록펠러 센터 점등식 등 빛의 열기가 가득할 듯.nycvisit.com# 자유투어, 괌·사이판 현지 직영점 자유투어(freedom.co.kr)는 1일 괌·사이판 현지 직영점을 오픈했다. 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11월 출발 상품 고객 전원에게 호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02)3455-0007.# 힐튼 남해,‘한국 최고의 리조트’선정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hiltonnamhae.com)는 개관 1년만에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 리조트’‘한국 최고 골프 리조트’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에미리트항공, 상파울루 취항기념 이벤트 에미리트항공(emirates.com/kr)은 두바이~상파울루 주 6회 신규취항을 기념, 내년 1월31일까지 상파울루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상파울루 왕복 140만원 특가행사도 30일까지 연장한다.(02)2022-8400.# 호주 멜버른 항공료 69만원 넥스투어(nextour.co.kr)가 내놓은 이 상품은 월, 수, 금 주 3회 출발한다.11월 내 출발 기준으로 유효기간은 1개월. 마일리지 적립, 업그레이드 등은 불가.99만원짜리 패키지상품도 내놨다.(02)2222-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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