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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10월 울산공항 사전 취항

    제주항공이 다음달 울산공항에 사전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행 편도 항공권 정규 운임가는 평일 5만 5200원, 주말 7만 7500원이고 할인을 적용하면 평일 최저 2만 2900원, 주말 최저 4만 900원이다. 김포행 편도 항공권은 평일 6만 8000원, 주말 7만 8000원이 정규 운임가이지만 특가나 할인가로는 평일 최저 1만 6900원, 주말 최저 2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기 운항 시간은 제주행은 오전과 오후 각 1회, 김포행은 오후 2회다. 정식 취항하면 운항 스케줄이 재조정될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도 오는 11월 30일부터 울산공항에서 제주와 김포 노선을 하루 왕복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베네수엘라, 하늘길 폐쇄?…부품 없어 항공운항 중단

    베네수엘라, 하늘길 폐쇄?…부품 없어 항공운항 중단

    창업 100년을 바라보는 베네수엘라의 한 항공사가 부품을 구하지 못해 사실상 문을 닫게 됐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안타까운 자화상이다. 국내항공 전문인 베네수엘라의 에어포스탈. 올해로 창업 88년을 맞은 이 회사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마지막 항공기를 띄웠다. 지방도시 포르라마르로 날아간 항공기는 MD82 기종. 이 비행을 끝으로 항공기는 격납고로 들어갔다. 법이 정한 항공기 비행시간을 꽉 채운 때문이다. 항공기가 은퇴하면서 회사는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포르라마르로 비행한 항공기는 회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비행기였다. 먹거리로 비유하자면 식당에 음식이 없어 영업을 중단한 꼴이다. 베네수엘라 항공협회장 움베르토 피게로아는 “더 이상 운항할 비행기가 없다”며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한때 라틴아메리카 항공업계의 선두주자였고 베네수엘라의 첫 국영항공사였던 회사가 이런 상황이 된 게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탓에 에어포스탈의 종업원 1만2000명은 졸지에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익명을 원한 한 정비사는 “부품이라도 있으면 (고장난) 다른 비행기라도 고쳐보겠지만 부품을 구하지 못하게 된 지 오래됐다”며 “회사가 이대로 문을 닫는 것인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제난이 장기화하면서 베네수엘라의 하늘길은 속속 막히고 있다. 유력 외국계 항공사는 이미 베네수엘라를 등진 지 오래다. 에어캐나다, 에어멕시코, 알리탈리아, 란, 탐, 골 등은 2014~2015년 베네수엘라 취항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독일항공 루프트한자와 미국항공 다이내믹이 베네수엘라를 떠났다. 현지 언론은 “외국계 항공사들이 난파선에서 탈출하듯 베네수엘라를 떠난 가운데 국내항공사까지 운항을 중단하면서 항공서비스가 아주 중단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탈출 러시는 해를 넘겨 이어져 올해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콜롬비아의 아비앙카항공이 베네수엘라에 작별을 고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동남아로 날개 편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비엔티안 노선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다음달 30일부터 주 5회, 대구∼다낭 노선은 오는 11월 2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안에 밤 12시 30분 도착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 출발해 베트남 다낭에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현지 시간 기준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동계 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울산~김포 및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일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비엔티안과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할인 행사를 벌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합쳐 편도 기준 비엔티안 노선은 17만 8000원, 다낭 노선은 최저 8만 80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외에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항공편도 증편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 첫 ‘30대 시대’

    제주항공이 우리나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보유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20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29대의 항공기와 같은 미국 보잉사의 B737-800 기종(189석 규모) 1대가 지난 19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4분기에 1~2대, 내년에는 6~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은 대형 항공사와의 격차를 좁히고 후발 항공사와의 간격을 벌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현재 6개 국내선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2개 도시 41개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1월 2일에는 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요 에세이] 미 항공사 구조조정에서 트럼프 현상을 보다/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수요 에세이] 미 항공사 구조조정에서 트럼프 현상을 보다/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얼마 전 미국 워싱턴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국적기가 만석인 관계로 워싱턴에서 디트로이트까지는 델타항공의 국내선을 타고 그곳에서 다시 국제선으로 인천공항까지 오는 편을 이용했다. 이 여행에서 미국 항공산업의 큰 변화를 목격했다. 우선 미국 항공사의 재편이다. 미국을 대표하던 11개 항공사가 2014년까지 순차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아메리칸, 델타 등 6개만 남았다. 1990년대 후반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저가 항공사들도 없어지고 대형 항공사의 자매 항공사로 재편되었다. 필자가 탄 국내선 비행기는 워싱턴에서 디트로이트까지 손님을 실어 나른 후, 디트로이트에서 다시 밀워키로 가는 소위 연결편 위주의 항공기이다. 이는 미국 보잉사 제품이 아닌 캐나다 봉바르디에사의 100석 미만 소형 단거리 항공기였다. 항공기 내 승객 승무원도 한 명뿐이었다. 디트로이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는 보잉 점보기이나 우리 국적기에 비해 낡은 기종이다. 근무하는 기내 승무원 수도 우리 국적기에 비해 훨씬 적어 보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대답은 델타항공의 기내 잡지 13페이지 ‘우리를 도와주세요. 미국의 일자리를 방어합시다’라는 광고에서 찾을 수 있었다.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자국의 국적항공사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주어 세계 항공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경쟁에 밀려 국제항로 취항지를 점차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항공사들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광고 문구가 절절하다. 미국 항공사들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소위 애국심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델타항공은 국내선 전용으로 자국의 보잉사 제품이 아닌 캐나다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중소형기를 100대 넘게 주문했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국의 보잉사가 대형기보다 중소형기 제작에 주력하고, 유럽의 에어버스사도 지난해부터 초대형기인 A380 주문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며 중소형기 제작에 치중하고 있다.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나서는 이유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아뿔싸! 그런데 이런 징조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몇 년 전부터 있었다. 6년 전 미국 언론에 젓가락을 만드는 공장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조지아주에 풍부한 포플러나무를 사용해 매일 수백만개의 젓가락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고 8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를 호령하던 미국이 컴퓨터와 같은 첨단제품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젓가락이나 만들어 수출하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 보니 그때부터 싹수가 보였다. 3년 전 중국의 부자들이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하는 것이 붐을 이룬 적이 있다. 당시 중국은 산아 제한으로 아이를 하나만 가질 수 있었는데 15만 달러만 주면 미국의 백인 여성을 대리모로 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유럽을 떠나 근면과 청렴 윤리의 새로운 국가를 세운 후손들이 이제 중국의 아이를 낳는 대리모로 돈을 버는 일을 하고 있다니 자존심이 상할 만한 기사였다. 이러한 현상이 하나둘씩 쌓여 아웃사이더라고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성향에 좌우될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란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사실 미국 우선주의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19세기 말 미국이 국내적으로 국수주의, 백인 우월주의, 제국주의 등으로 정치적 리더십이 약화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은 민간 경제분야에서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술혁신이 있었다. 이때 세상에 등장한 것이 20세기 수송과 통신을 바꾼 포드의 자동차와 벨의 전화기이다. 이번에도 미국은 혁신을 통해 경제 구조를 다시 재조정(reset)하고 세계시장에 다른 모습으로 나올 것이다.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도 정신 바짝 차리고 신발끈을 동여매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 한 여름 강변의 크리스마스

    한 여름 강변의 크리스마스

    쿠알라룸푸르 서쪽을 흐르는 셀랑고르 강변에 쿠알라셀랑고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세계적인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다. 쿠알라셀랑고르에서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대략 두 곳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당일치기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이 이 공원을 무대로 열린다.이번 여정에서 찾은 곳은 ‘셀랑고르 반딧불이 리조트’다. 캄풍쿠안탄 공원과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강이 가로막은 탓에 실제 거리는 자동차로 20여분 남짓 떨어져 있다. 캄풍쿠안 반딧불이 공원에 견줘 이 일대의 강은 폭이 넓고 유속도 빠르다. 노를 저어 이동하는 캄풍쿠안탄 공원과 달리 셀랑고르 리조트에선 동력선을 이용해 돌아본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해가 지기 전까지 쿠알라셀랑고르 일대를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셀랑고르 강변 마을이다. 낡은 수상 가옥과 어선 등이 어지러이 어우러져 있다. 여행자들이 마트에 들러 기념품을 사거나, 저녁 요기를 하는 곳도 이 마을이다. 저물녘이면 강 너머로 멋들어진 해넘이 풍경이 펼쳐진다.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부킷 말라와티도 이곳에 있다. 어둠이 황톳빛 강물 위로 내려앉으면 반딧불이 여정이 시작된다. 셀랑고르강을 에워싼 맹그로브 숲이 녀석들의 축제장이다. 사실 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셀랑고르 강 일대는 예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 중 하나였다.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반딧불이는 삶의 터전을 조금씩 잃었고 사람들의 눈에서도 멀어졌다. 반딧불이가 다시 사람들 곁으로 돌아온 건 2011년부터다. 한 기업과 지방 정부가 힘을 합해 서식지 재건에 나섰다. 반딧불이가 살 나무를 심고, 달팽이 등 먹이도 풀어놓았다. 오늘날 우리가 수많은 반딧불이를 다시 보게 된 건 바로 이 재생 프로젝트 덕이다.고요를 실은 배가 검은 강물 위를 흐른다. 배가 강물을 헤치며 나아갈 때마다 맹그로브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초록빛으로 빛난다. 반딧불이 쇼가 시작된 것이다. 나무 전체가 작은 LED 전구로 장식된 듯하다. 이 모습을 두고 호사가들은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트리’라며 치켜세우기도 한다. 카메라를 들이대 보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담기지 않는다. 사람의 눈이 가진 조절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제아무리 고가의 카메라라도 주변 기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반딧불이는 주로 수컷이 불을 밝힌다.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다. 수컷의 몸 길이는 겨우 6㎜ 정도. 암컷은 더 작다. 나무 한 그루마다 수십, 수백마리의 반딧불이가 매달려 있다. 상상해 보시라. 이런 나무들이 셀랑고르강을 따라 수㎞에 걸쳐 이어져 있다. 작은 벌레가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빛의 쇼다. 현지 관계자들은 오후 8~9시 사이에 반딧불이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고 했다. 대개의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도 이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반딧불이가 서서히 불을 밝힐 무렵 모기들도 피를 찾아 나선다. 어찌나 극성인지 모기기피제 정도로는 녀석들의 흡혈 본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바투 동굴 역시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관광 명소다. 일종의 힌두교 성지로, 동굴 내부 전체가 힌두교 사원으로 조성됐다. 동굴 초입에 서면 거대한 황금빛 동상이 객을 맞는다. 힌두교 전쟁과 승리의 신인 무루간이다. 얼추 43m에 달하는 거대한 동상을 지나면 272개의 계단이 나온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 초입부터 여행자의 김을 뺀다. 272개의 계단은 인간이 평생 지을 수 있는 죄의 숫자를 뜻한다고 한다.계단 주변엔 게잡이 원숭이들이 많다. 우리의 길고양이를 보는 듯하다. 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살아간다. 그러니 대부분의 원숭이들이 야생성을 잃은 건 당연한 결과다. 몇 해 전엔 유해 조수로 지정돼 수많은 게잡이 원숭이들이 살처분됐다고 한다. ‘죄 많은’ 인간의 곁에 머문 대가가 처참하다. 동굴 초입에 매달린 종유석이 인상적이다. 악마의 이빨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공동이 나온다. 규모가 어지간한 초등학교 운동장보다 넓은 듯하다. 동굴 천장엔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이곳으로 빛이 쏟아져 내린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늘을 향해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다. 꼭 화산 분화구를 보는 듯하다. 그 아래로 힌두교의 여러 신을 조각한 제단이 세워져 있다. 바투 동굴은 3개의 주요 동굴로 이뤄져 있다. 사원동굴의 규모가 가장 크다. 동굴 내부에 종유석 등 다양한 형태의 동굴 생성물들이 있다. 사원동굴 옆은 갤러리 동굴이다. 다양한 힌두신 상과 힌두 신화를 그린 벽화로 장식됐다. 수많은 동굴 생물이 서식하는 다크동굴(Dark Cave)도 이채롭다. 글 사진 쿠알라셀랑고르·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여행수첩 →가는 길:제주항공에서 ‘밸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동맹체다. 일반 항공사의 항공 동맹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현재 제주항공을 포함해 8개국의 LCC가 밸류 얼라이언스에 가입돼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취항지 확대다. LCC들 간 결합으로 취항지가 확 늘어났다. 예컨대 제주항공 취항지가 아니더라도 동맹체에 가입한 항공사의 취항 노선을 활용해 어디든 갈 수 있다. 대형 항공기 도입 없이 장거리 노선 취항 효과를 본 셈이다. 이는 요즘 여행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물수제비 뜨듯 여러 국가를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LCC 간 결합이니만큼 출발, 도착지를 달리 해도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간다. 비행 스케줄을 잘 활용하면 알뜰하게 두 나라를 돌아볼 수 있다. 다만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해야 해 여정의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인터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밸류 얼라이언스의 부족한 부분을 촘촘하게 메울 수 있다. ‘인터라인’은 발권 대행 협약을 뜻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태국의 국적사인 방콕에어웨이스 등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있다. →음식:나시르막은 우리의 비빔밥 비슷한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이다. 코코넛밀크 등으로 지은 쌀밥에 양념 멸치, 삶은 달걀, 볶은 땅콩, 오이 등을 넣고 삼발이라 불리는 매운 양념에 비벼 먹는다. 우리 입맛에 제법 잘 맞는다. →렌트:차를 빌렸을 경우 주차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포의 경우 주차증을 인근 상점에서 사다 차량 안에 비치해야 한다. 주차증은 즉석 복권처럼 긁는 방식이다. 주차 시점과 출차 시점을 정확히 지켜야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통행료:고속도로 통행료는 카드로 낸다. 편의점 등에서 ‘터치 앤 고’ 카드(20링깃)를 산 뒤 적당한 금액을 충전해서 쓴다. 톨게이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이포까지는 편도 30링깃, 셀랑고르까지는 편도 15링깃 정도다. 1링깃은 270원 정도다. →전기:말레이시아의 콘센트는 3점식이다. 요즘은 우리와 비슷한 2점식 콘센트를 함께 설치해 둔 곳들이 많다. →기온:캐머런 하이랜드는 낮에도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간다. 긴팔 옷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요금: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은 배 한 척당(4인 기준) 53링깃이다. 셀랑고르 반딧불이 리조트는 1인당 16링깃을 받는다.
  • 中노선 다이어트 나선 항공사들

    中노선 다이어트 나선 항공사들

    아시아나 소형 기종으로 재배치 대한항공 겨울 추가 감편 검토 LCC 부정기편도 무더기 폐쇄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대형 기종을 소형 기종으로 바꾸는 한편 운항 편수를 줄여 최대한 손실을 줄이려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이후 중국을 오가는 여행 객수가 반 토막 난 상황에서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면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한 탓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 국제선 동계 스케줄(10월 29일~2018년 3월2일)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총 44개 중국 노선 중 일부 노선의 운항 횟수를 줄이고, 대형과 중형기 중심의 항공기도 소형기로 바꾸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베이징, 인천~창춘, 인천~푸둥 노선에 대형 기종인 A330 대신 소형기 A321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대당 탑승객 수는 70~80명이 줄어든다. 이 밖에 인천과 난징, 톈진, 광저우, 선전 등을 오가는 노선 역시 기존 중형기를 소형기로 바꿀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매일 운항하던 인천~구이린 노선도 주 4회로 감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드 사태가 생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 스케줄을 바꾸고 항공기도 재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중국 노선에서 빠지는 항공기는 최근 승객이 는 일본이나 동남아, 유럽 노선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앞서 하계 스케줄에서도 중국 노선을 줄인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등 추가 감편 등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요 변동에 기종과 스케줄을 마지막 조정 중”이라면서 “감축안이 최종 확정되면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드 배치 이후 항공업계의 중국 여객 수는 반 토막 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중국 노선 여객은 111만 7778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 204만 1274명에 비해 45.2% 감소했다. 주로 중국 내 부정기편을 운행해 오던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다른 나라로 대안을 찾는 모습이다. 부정기편은 항공사가 희망하는 노선과 운항 횟수를 해당국에 신청하면 부정기적으로 운항을 허가해 주는 식이다. 지난 3월 이전까지만 해도 저가 항공사들에 짭짤한 수익원이었지만 사드 배치 이후 노선이 무더기로 폐쇄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달 23일과 28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등을 시작으로, 이달과 다음달 중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나고야, 타이완 타이베이, 10~12월 중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필리핀 마닐라 노선 등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한·중 노선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제주항공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 특가 판매

    제주항공이 오는 29일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6만 3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모바일 앱 등에서만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호텔과 역사문화투어, 트레킹투어 등의 투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취항하는 것은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5분이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저가항공 이유 있는 ‘고공비행’

    저가항공 이유 있는 ‘고공비행’

    부채 적고 동남아·日노선 확대 운임 낮추고 비수기 파격 할인 대형사 매출·영업익 ‘제자리’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국내 항공업계는 대체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 간 반면 대형항공사(FSC)들은 ‘제자리걸음’을 했기 때문이다.13일 항공업계와 증권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LCC 6곳(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이스타·에어서울)은 올 상반기에 매출 1조 6820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07%가 늘었다. LCC 중 가장 큰 제주항공은 매출 4682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와 169%의 높은 실적을 냈다. 티웨이항공도 매출 261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5%와 1112% 성장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반면 대형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상대적으로 둔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양사 매출 합계는 8조 72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4억원으로 오히려 20.8%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영업이익이 3643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91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이처럼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부채가 적고 몸집이 가벼운 LCC들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 노선 수요가 줄어들자 LCC들은 동남아, 일본, 하와이 등으로 해외 노선을 대폭 늘렸다. 부가 서비스를 유료화해 기본 운임을 낮춘 대신에 비수기에 파격적 할인 행사를 열어 여행 수요를 창출한 것도 한몫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LCC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지난해 30.2%에서 37.2%로 7.0% 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형사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69.8%에서 62.8%로 7.0% 포인트 줄었다. 반면 대형사들은 기본운임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이자 비용 등 외적인 금융 지출이 많아 수익성 측면에서 고전했다. 특히 2분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3억원과 7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반면 제주항공은 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에 비해 중단거리 노선이 더 많은 아시아나항공이 LCC들과 겹치는 구간이 더 많아 타격이 더 컸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에어로K, 플라이양양이 출범을 앞두는 등 LCC 업계도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취항할 예정인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의 안전도에 대한 여행객의 인식이 개선되고 해외 LCC 이용자들의 경험이 쌓이면서 이용객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노선을 다양화하고 항공기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상승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제주항공 승무원들 “러시아 갈땐 이렇게 웃을게요”

    제주항공 승무원들 “러시아 갈땐 이렇게 웃을게요”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9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교육장에서 러시아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미소 짓는 신입 승무원들

    [서울포토] 미소 짓는 신입 승무원들

    9일 서울 제주항공 서소문영업소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을 앞두고 신입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강사가 러시아 문화와 예절등을 교육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제주항공, 울산 노선 시범 운항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울산 노선 시범 운항에 나선다. 울산시와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울산 신규노선 취항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시범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울산 노선에 뛰어들게 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0월 중순쯤 울산~김포(하루 2회), 울산~제주(하루 2회) 시범 운항을 하게 된다. 이후 사업성 여부를 따져 노선 취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하면 그동안 김해공항을 통해 제주를 다녀오던 울산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와 울산공항은 지난 4월 제주항공의 울산노선 취항을 위해 실무진을 파견, 업무협의를 하는 등 노력했다. 제주항공도 지난 6월 울산에 실무진을 파견해 현황을 파악했다. 여기에다 제주항공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울산 신규노선 운행과 관련한 요금을 공지하는 등 울산공항 취항을 공식화했다. 울산시는 KTX개통 이후 위축된 울산공항 활성화와 노선 확충을 위해 제주항공 노선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구체적인 취항 일정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울산~제주 노선은 수요가 많아 신규 노선으로 개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불개미 공포에 휩싸인 일본…첫 피해자 발생

    불개미 공포에 휩싸인 일본…첫 피해자 발생

    일본이 불개미 공포에 휩싸였다. 첫 피해자까지 나오자 일본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8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27일 후쿠오카의 한 화물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화물 하역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붉은불개미에 물린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일본에서 ‘히아리’라고 부르는 붉은 불개미는 몸길이 2.5~6㎜로, 강한 독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불개미에 물리면 통증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개미 독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숨진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부터 화물선이 많이 오가는 고베와 요코하마 등지의 항만을 중심으로 발견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내륙지방에서도 문제의 불개미로 추정되는 개미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첫 피해자로 기록된 30대 남성은 당시 컨테이너 문을 열고 짐을 꺼내다가 팔에 달라붙은 개미를 발견했다. 자신이 불개미에 물렸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해파리에 쏘인 듯한 통증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성이 곧장 조사에 나선 결과, 첫 피해자가 발생한 컨테이너 내에서 번데기를 포함해 약 30마리의 불개미가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일대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마쳤다. 환경성은 전국 68개 항만에 불개미 퇴치제를 놓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선이 취항하는 공항 29곳에 대해서도 긴급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선 업그레이드로 전세계 명소를 쉽고 빠르게

    노선 업그레이드로 전세계 명소를 쉽고 빠르게

    남들은 모르는 숨겨진 여행지를 찾게 된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취항하는 관광지는 한정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장과 신기재 도입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하계기간 평소 직항이 없어 방문하기 힘들었던 관광지인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등에 전세기를 운영한다. 유럽 노선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도 전세기를 운항하며 로마는 운영횟수를 늘려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A380은 주요 상용노선에 투입해 장거리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항공기인 A350을 도입해 항공기재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하코다테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홋카이도 남단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 하코다테는 ‘일본 3대 야경’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도시다. 이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내 항공사 최초로 베트남 푸꾸옥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의 숨겨진 휴양지 푸꾸옥은 호찌민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주로 유럽인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친구 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동안은 호찌민을 거쳐 방문이 가능했으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직항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인천~베네치아 노선 전세기 운항도 올해 10월까지 지속된다.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곤돌라, 바포레토라, 수상택시 등 물과 관련한 교통수단이 발달돼 있다. 특히 대운하 위를 가로지르는 ‘리알토 다리’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중장거리 노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기존 주 5회 운항하던 인천~로마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주 7회로 늘어나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이름난 로마는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6월 30일 인천~로마 노선 첫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운항편을 확대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6대의 A380을 도입해 장거리 상용노선(LA, 뉴욕, 프랑크푸르트)에 투입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4차 산업혁명] 금호아시아나, 빅데이터로 최첨단 자동화 선도

    [4차 산업혁명] 금호아시아나, 빅데이터로 최첨단 자동화 선도

    금호아시아나 그룹(회장 박삼구)이 2017년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본격 돌입했다.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모든 시스템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그 동안 축적해 온 수많은 자료들과 기술력을 더욱 발전 및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아래에서부터 위로의 의사결정 즉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팀 단위 전략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니즈 분석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입됐던 ‘취항지 소개 VR영상’, ‘최신 항공기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회원권’(Asiana First Membership), ‘프리미엄 카고 마케팅’ 등이 많은 관심과 반응을 불러 모았는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공항수속 절차 업그레이드, 항공기 예방정비 수행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IT 접목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전사 시스템 통합 등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공정 내 품질정보 분석을 통해 공정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생산 및 물류·영업 분야의 개별관리, 제품추적을 위해 타이어 전용 RFI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작년 5월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월 패드, 스마트어울림 앱을 개발했다. 기존 월 패드를 표준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스마트어울림은 원격 제어 기술을 통해 가정 내 다양한 기기 및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사물인터넷과 주거상품을 접목해 “어울림만의 IT”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 신기술 적용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9월 그룹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IT Solution Day’를 개최했고, 사내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또 작년 6월에는 빅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인 ‘Insight-Eye’를 개발했다. 이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인터넷포털, SNS, 위치기반 및 국가통계정보 등 외부 데이터를 통해 고객 반응을 통합·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도출, 고객 반응 예측 및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노정민 인턴기자
  • 포항항공사 ‘에어포항’ 50인승 1호기 도입…연내 취항 목표

    포항항공사 ‘에어포항’ 50인승 1호기 도입…연내 취항 목표

    경북 포항의 소형항공사 ‘에어포항’의 첫 항공기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에어포항은 지난달 18일 포항 공항에서 1호기를 들여와 포항~김포 시험운항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하고 14일 도입식을 했다. 흰색 동체의 에어포항 1호기는 캐나다에서 만들었으며 12년된 CRJ-200 기종으로 길이 26.7m, 높이 6.2m인 50인승이다. 동체 위로 에어포항을 상징하는 파랑, 빨강, 회색의 삼색이 어우러져 있는데 파란색은 동해, 빨강은 포항의 시화(市花)인 장미, 회색은 지성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항공기 꼬리 부분에는 포항시를 상징하는 알파벳 P자가 새겨져 있어 한 눈에도 에어포항을 알아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1호기는 소형 항공기지만 현재 세계 60여개 항공사에서 모두 1000여대를 운항하고 있는 기종이라 안전하다”고 말했다. 에어포항은 5월 국토교통부에 소형항공운송사업등록을 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마지막 관문인 운항증명(AOC)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이 나는 대로 포항∼김포 노선은 하루 다섯 차례, 포항∼제주 노선은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50분, 요금은 편도 6만∼6만 5000원 선이다. 오는 8월에는 2호기, 10월에는 3호기도 차례로 도입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어포항이 취항하면 포항공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서 지역 공항과 연계 운항으로 포항시가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서귀포 인구 증사 4.3%…강정동 주택수요 꾸준한 증가세

    제주 서귀포 인구 증사 4.3%…강정동 주택수요 꾸준한 증가세

    서귀포시 인구가 17만7000명을 넘어서고 연간 4.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군복합형관광미항과(제주해군기지) 강정택지지구가 포함되어 있는 대천동 인구가 지난 2월 1만명을 넘어섰다. 대천동은 서귀포시 강정동, 월평동, 도순동, 영남동을 통합하여 만든 행정동이자 신시가지, 강정택지지구가 있는 주거지역이다. 대천동은 그동안 강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단지의 입주, 혁신도시 관공서,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이주 및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근무자들의 이주 등의 이유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구 8,980명에서 무려 2,747명 가량 증가해 5월 기준 인구수는 11,7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입인구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신시가지와 강정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마트,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 취항, 강정택지지구 입주율이 증가 등 인구 유입이 계속 될 것으로 분석돼 향후 시세상승 등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대천동의 관할구역 강정동에 들어서는 ‘강정 코아루 2차’가 눈길을 끈다. 한국토지신탁이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4필지에 조성되며 공급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60세대, 전용면적은 선호도 높은 단일 84㎡로만 구성된다. 강정 코아루 2차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강정지구는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달, 글로벌 타운 조성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등의 조성도 계획돼 이곳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11개의 공공기관이 예정되어 있는 제주혁신도시가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 시설이 갖춰지고 있는 만큼 주택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서귀포시청 제2청사, 서귀포 경찰서 등 행정시설이 단지와 인접하며, 이마트,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중앙도서관과 김정문화회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축구장과 야구장을 갖춘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도 가까워 스포츠레저시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도순초, 새서귀초, 법환초, 하원초 등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신중, 서귀포여고가 인근에 위치해 훌륭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도보 3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서귀포 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1132번 도로를 통해 서귀포 구도심 및 제주 전 지역으로 쾌속 이동할 수 있다. 강정 코아루 2차는 코아루만의 혁신설계가 적용된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된다. 1층의 경우 테라스가 제공되며 최상층에는 서재, 놀이방, 다용도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4베이 구조 및 전 세대 남향배치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부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처인 맘스데스크 또는 펜트리가 선택 제공돼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적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 고층건물 부재로 채광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고층세대에서 제주 바다 조망이 가능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에서 ‘제주 호근동 코아루 오션뷰’, ‘강정 코아루 더테라스’, ‘제주 삼화코아루 헤리티지’ 등 성공적인 분양을 이끈 브랜드 ’코아루‘는 제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비용항공사들, 장거리로 사업확장 ‘시동’

    저비용항공사들, 장거리로 사업확장 ‘시동’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장거리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단거리 시장에 집착하기보다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020년부터 중·대형기를 도입해 유럽과 북미 노선에 취항하겠다고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중·단거리 노선만으로는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저비용으로 유럽, 북미 등에 가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항공기 보유 대수를 50대까지 늘리기로 한 티웨이항공도 전체 대형기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CC 중 유일하게 400석 규모의 대형기를 보유한 진에어는 2015년 하와이에 이어 지난해 호주까지 노선에 확장했다. 제주항공도 지난달 제휴사인 세부퍼시픽을 활용해 ‘인천~필리핀~호주’ 노선을 내놨다. 에어부산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대형기 A330을 인수해 중·장거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LCC들이 중·장거리로 시장을 넓히려는 것은 플라이양양, 에어로K 등 신규 LCC들이 출격 준비 중이라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시장 성장 속도보다 경쟁자 수가 더 빨리 늘고 있다”면서 “중장거리로 진출하지 않으면 생존이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대형 항공사와 경쟁이 쉽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의 최대 장점은 싼 가격이지만 비수기에는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면서 “비수기 때는 대형 항공사들도 항공권을 싸게 내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지난해 비수기인 2분기(72억원)와 4분기(79억원)에 적자를 기록했다. 안전성과 인력 확보도 어려운 문제다. 대형 항공업체 관계자는 “여전히 LCC의 안전성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장거리는 대형 항공사를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대형기를 운영하려면 조종과 정비, 교대 근무 인력까지 소형기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인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각사가 그런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꼽은 여름철 3대 여행지는 미국 하와이,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였다. 대한항공은 30일 객실 승무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여행’을 비롯해 ‘가족여행’, ‘신혼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등 4가지 부문에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고르도록 했다.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46개 국가, 129개 도시 중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해 1위로 선정됐다. 방콕과 파리가 각각 9%와 6%로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정여행’ 2위, ‘혼자여행’ 5위였다. 방콕은 ‘우정여행’ 부문에서 23%의 응답률로 최고를 차지했다. 하와이(29%)에 이어 ‘가족여행’ 부문에서 2위, 3위에 오른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와 방콕이었다. 베트남 다낭(4%), 인도네시아 발리(4%), 베트남 냐짱(4%), 미국 괌(3%) 등 휴양지도 10위권에 들었다. ‘신혼여행’ 부문은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 중 44%를 차지하며 다른 여행지를 압도했다.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는 14%로 2위였고 이어 파리(6%), 이탈리아 로마(5%), 취리히(4%)가 뒤를 이었다. ‘혼자여행’ 부문에서는 가깝고 먹거리가 풍부한 일본의 인기가 높았다. 도쿄(14%), 오사카(8%), 후쿠오카(4%)가 각각 1위, 4위, 6위에 선정됐다. 파리(10%)와 방콕(8%)이 2, 3위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즈+] 제주항공, 인천~냐짱 신규취항

    제주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인천~베트남 냐짱’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냐짱은 베트남 카인호아성(省)의 성도로, 호찌민과 다낭의 중간 지점에 있다. 인천~냐짱 노선은 우리나라 항공사 중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하노이(주 7회), 다낭(주 14회), 냐짱(주 4회) 등 베트남 3개 도시에 주 25회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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