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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항공 뉴욕지점 개설

    【뉴욕=임춘웅특파원】 아시아나 항공은 뉴욕취항에 앞서 10일 뉴욕지점 개소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오는 12월10일부터 주2회(목,일요일)서울­뉴욕간을 운항할예정이며 내년 6월부터 운항편수를 주5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콩(지구촌)

    ◎「빅토리아항 되살리기」 총력전/각종 오물로 해안오염 최악 상태/정청서 하수처리 종합계획 마련 홍콩은 한자로 쓰면 향항이된다.글자 그대로 「향기로운 항구」란 뜻이다.하지만 이 말은 옛날 얘기가 되고말았다.요즘의 향항은 향기가 나기는 커녕 오히려 악취가 풍기고있어 취항이라 불러야 옳을지도 모른다. 홍콩의 중심 빅토리아항구 주변의 바닷물은 썩어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겉으로 얼핏 보면 잘 모르지만 조금만 자세히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검푸른 색깔을 띠었다간 다시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10여년전까지만해도 오징어낚시가 가능했던 이곳이 「죽은바다」로 바뀌고 있는 것은 온갖 공해방지조치들이 날로 늘어나는 경제활동을 따라가지 못한 때문인듯 보인다. 그래서 홍콩정청은 빅토리아항을 되살리기위한 야심찬 하수처리 종합계획을 마련,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최근 크리스 패튼총독을 통해 공식 선언했다. 이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첫단계로는 지하 1백50m에 트럭이 지나다닐 정도의 터널을 뚫게된다.몇줄기로 뚫릴 이 터널은 인구와산업이 밀집해 있는 빅토리아항으로 연결되며 가압펌프시설을 이용해 하수오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게 된다. 2단계 사업에 들어가면 우선 임시배출구가 필요없게된다.일단 하수처리장에서 처리과정을 거친 오물은 홍콩내해에 버리는게 아니고 35㎞에 달하는 대형수중파이프를 설치,남중국해까지 멀리 내다 버리게 된다. 이같은 1·2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는데는 23억달러(1조8천억원)가 필요하다. 일부 환경학자들은 인간의 탐욕과 무모함,그리고 관리들의 실수가 얼마나 무서운 환경파괴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빅토리아항이라고까지 주장한다. 홍콩은 언뜻보아 매우 깨끗한 도시이다.말끔하게 단장된 빌딩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질주하지만 공기는 항상 맑다.해변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바닷바람이 한번만 스쳐지나가도 공기오염은 깨끗이 세탁된다. 문제는 수질오염이다.현재 전영토의 90%가 수질보호구역으로 되어있고 갖가지 오염방지대책이 동원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환경보호국관리들마저 『나는 홍콩산 조개류는 먹지않는다.특히 대합조개는 손도 대지 않는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홍콩에서는 하루 5.5t의 중금속류가 각 산업체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 한·중 항공회담/16일 서울 개최

    한국과 중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항공협정체결을 위한 제2차 항공회담을 개최한다고 외무부가 9일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9월 북경에서 열린 제1차회담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관제이양점과 복수항공사 취항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제1차회담때와 마찬가지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관제이양점 동경 1백25도를 고수할 방침이다. 또 추후 수요증가 추세를 감안,복수취항을 결정하자는 중국측의 입장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한중노선이 한일노선에 버금가는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는 점을 들어 복수항공사의 취항 필요성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 국제 항공사대상/중·심천공항 개방

    【홍콩 AFP 연합】 중국은 내년부터 국제항공사들에 심천공항 취항을 개방할 예정이다. 심천경제특구내 심천공항 책임자인 콩 동은 9일 기자들에게 『홍콩의 새 국제공항 건설과 상관 없이 심천공항은 홍콩 항공산업과 상호 보완내지 지원관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영종도 신공항/21세기 아·태지역 최대관문 만든다(국정탐방)

    ◎건설배경과 전망/교통부의 30년 대역사… 오는 12일 “첫삽”/국제경쟁 시대 항공수요에 능동대처/24시간 이착륙… 무역·관광 전진기지로 5년7개월동안 말도 많았다. 영종도신국제공항을 『건설해야된다』『안된다』로 맞서온 공방전도 치열했다. 신문사 자료실에 스크랩되거나 입력된 관련기사도 몇묶음씩 된다.설계도나 통계도 엄청나게 많다. 총공사비 10조원에 4단계공사 완공(2020년)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니 말이 없어도 이상할 일이었다.이제 논쟁은 끝났고,드디어 삽질이 시작된다. 오는 12일 영종도 현지에서 거행될 기공식은 그래서 뉴스의 초점이 될 것이다.신문과 방송들은 요란해질 것임이 확실하다. 「2000년대 아시아·태평양의 최대 관문 역사적 착공」「세계항공시장의 뉴코아(새로운 중심지)로 부상」「5대양 6대주의 십자로」…등등 온갖 표현들이 등장할 것이다. 이같은 소란스러움이 예상되는 동안 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신국제공항건설기획단」(단장 이상주시설기감)35명의 직원들은 묵묵히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이제부터가 정말 시작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쏟아부은 땀과 정열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많이 도와주십시오』 이단장의 각오는 비장하다.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다.그들은 일생을 영종도신공항 건설에 바치겠다는 표정들이다. ○기획단업무 광범위 대통령령 제1276호(89년7월24일)「고속전철및 신국제공항건설추진위원회규정」에 의해 설치된 기획단은 기획·운영·개발·공항·매립·도로·철도·건축·설비·통신및 전자·전기등 모두 11개 파트로 나누어져 「건국 이래 최대의 역사」인 신국제공항 건설을 총괄지휘한다. 이들의 업무는 광범위하다. ▲신국제공항 건설관계법령및 제도의 연구발전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기본운영계획의 수립및 심사분석 ▲접근교통시설 건설에 대한 환경·교통영향평가 ▲토목시설·도시계획·부지조성의 신기술도입 ▲건축·기계설비·통신전자·전력시설 건설사업예산 편성 ▲각종 인허가절차및 행정절차추진 ▲항로체계및 운영 그리고 공항건설관련 어업피해보상에 이르기까지 항목을 세분하면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기획단 35명의 「무서운 사나이들」은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김포공항 제2활주로 개통으로 항공기 소음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수도권신공항이 거론되기 시작한 87년4월부터 이들은 닥쳐올 임무에 대비해 각기의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연구했다.신공항건설의 당위성은 명백했다. ▲김포공항의 수용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 ▲새로운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출발·도착시간의 지연은 물론 신규취항 증편운항이 불가능하다 ▲외국인관광객과 바이어들이 우리나라를 기피하게 된다 ▲21세기에 출연할 8백∼1천명 합승의 초대형 항공기와 마하 3∼5의 초음속항공기 취항이 가능할 공항시설이 필요하다▲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신공항이 필요하다 ▲동북아지역의 무역확대로 이 지역 중추공항(HUB)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등이 그것이다. ○김포론 수용에 한계 이같은 당위성들은 2000년대 우리나라의 위상과도 직·간접으로 연결된다.한국은 블록경제화등 급변하는 세계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태평양의 중추국으로 발돋움할 것인가. 대규모 신공항 건설은 그 과정에서 단단히 한몫을 할 것이다.세계의 선진각국이 국가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중추공항을 앞다투어 확보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유럽통합으로 시장단일화가 형성됨에 따라 유럽 각국은 중추공항건설 경쟁을 하고있다.독일이 뮌헨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프랑스는 드골공항을,영국은 히드루공항을 각각 확장하려 하고 있다. 또 미국도 기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항공수요에 대응키위해 덴버신공항건설과 시카고 캐류멧신공항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존의 애틀랜타공항·로스앤젤레스공항시설 등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아태지역 역시 마찬가지다.일본이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오사카만 해상에 간사이신공항을 이미 건설중에 있으며 나고야 부근에 또하나의 대규모 공항건설을 계획중에 있다. 홍콩도 바다를 매립한 첵랩콕신공항을,말레이시아는 세팡공항을,태국은 농노하우신공항건설을 착수 또는추진중이다.이밖에 방콕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타이베이공항,호주의 킴스필드스미스공항,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은 대대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가 2000년대를 향해 뛰고 있는데 한국도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영종도신국제공항은 2000년대로 가는 거대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12일의 기공식은 그래서 의미가 각별하다. ◎미래의 항공정책/운임 신고제로 전환… 국제경쟁력 제고/원주·대전 등 내륙도시엔 중소형공항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계기로 미래의 항공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공산업의 발달에 따라 세계는 더욱 좁아지고,모든 나라들은 더욱 활짝 개방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항공시장은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5.6%라는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왔다.성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오는 2001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의 양적 성장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10%(화물은 11.6%)수준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에따라 아·태지역의 항공수요점유율은 2001년에 여객의 경우 26.1%(90년 18.2%)로,화물의 경우 39.5%(90년 27.6%)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항공시장 역시 경제성장·북방정책 등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80∼90년간 약5배의 양적 확대를 이룩했는데 2001년에는 현재의 2.5배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주의체제의 붕괴,유럽통합및 이에 대응하는 경제블록화에 따라 항공시장의 블록화도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89년 아시아나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따라서 항공정책의 방향도 이제까지의 규제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전환하는등 세계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항공정책과제와 미래상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항공서비스 확충 국내선의 경우 현재 운항되고 있는 13개 도시,19개 노선망을 2001년에는 19개 도시,35개 노선으로 확충한다.또 경(경)항공기를 이용한 부정기 항공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송기반을 확대,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항공교통이수시로 이용되도록 한다. 국제선은 현재의 국적항공사 46개 도시,69개 노선을 2001년에는 99개 도시,1백68개 노선으로 크게 늘린다.특히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경로라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아·태지역의 중심항공국가로 부상할 수 있게 하여 국제항공외교도 활발하게 전개시킬 방침이다. ◇공항시설등 수송력 확충 영종도에 1차로 연간 2천7백만명의 국제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신공항을 97년까지 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한다. 국내는 경항공기 이용을 위해 원주 대전 진주 관양 경주등 내륙도시에 중·소형공항을 개발 또는 개량하고,흑산도 홍도 백령도 울릉도등 섬지역의 헬기운항을 위한 시설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교통관제업무 개선과 공역이용 활성화 국내 전공항업무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국의 비행제한구역·훈련공역·위험구역 등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해 항로의 경제적 재편을 이룰 방침이다.95년 이후에는 항로관제업무를 인공위성 시스템으로 전환,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여 나간다. ◇기타 90년대 중반 항공인력 양성기관을 설립,운영하고 항공선진국과의 기술정보 활용체제를 구축한다.이밖에 항공박물관을 건립해 항공역사및 미래상을 제시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고도화에 큰몫 할것”/“대중 교역급증… 경제계에 활력”/신공항 지휘탑 노건일 교통장관(인터뷰)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자정을 넘기곤 하는 국회 예결위 참석 때문이 아니다.오는 12일 영종도에서 드디어 신국제공항 기공식 삽질을 하게됐다는 기쁨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에서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했습니다.수도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있습니까? 『수도권 항공수요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씩이나 증가해왔고,앞으로 10년간에도 연평균 8% 이상 증가합니다.현재의 김포공항은 90년대 중반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음피해가 극심해 시설확장은 더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특히 경제발전의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2000년대 항공수요에 대비키 위해서는 24시간 운용 가능한 공항이 필요합니다.여기에 수교 이후 중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노장관의 답변은 당차다.그는 영종도가 분명히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는 97년 신공항 1단계 건설이 완공될 경우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항공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연간 17만회의 항공기 운항으로 2천7백만명의 여객과 1백70만톤의 화물이 24시간 분주히 들락거리는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또 신공항을 중심으로 기술·정보·지식등 무형자산과 고부가가치상품 교역이 활성화되어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시킵니다.특히 인천은 기존의 항만교역 중심지 역할뿐 아니라 항공교통의 핵심으로 부상함으로써 국제적 무역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면 소음문제는 해결되는 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철새와 항공기의 충돌에 따른 항공기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을텐데요? 『거꾸로 생각해보죠.내륙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광활한 평탄지가 공항부지로 흡수돼 농경지·택지·산업용지가 없어지고 주변 구릉은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절토돼 하므로 바다매립보다 더큰 환경피해를 입게 됩니다.소음피해도 더 큽니다.따라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해양수질과 생태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때 제시된 피해축소방안을 철저히 이행,환경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신공항과 김포공항의 기능과 역할은 어떻게 됩니까? 『현재 구체적 운영방안은 확정돼있지 않습니다.그러나 기본설계에서 검토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영종도공항은 국제선위주,김포는 국내선 위주가 될 것입니다.최종방침은 이용객의 편의,공항운영의 효율성,외국과의 항공협정등을 고려해 신중히 확정할 것입니다』 노장관은 지난4월 부임때 「절대정직·절대성실」을 강조했다.때문에 그는 정치권의 변화에 별 관심을 두지않는다.언제 장관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하루하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신념이 몸에 배인 탓이다. 영종도공항 기공식이 끝나면 그는 다시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
  • 김포∼남미 상파울루/KAL,내일 첫 취항

    대한항공은 25일 하오6시10분 김포공항에서 남미최대의 도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첫 취항한다.
  • 샌프란시스코·뉴욕/아시아나,12월 취항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12월9일과 10일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각각 정기선 취항을 개시한다. 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9일 부터 1주일에 2회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간을 10일 부터는 주2회 서울에서 뉴욕간을 운항토록 신규노선취항을 23일 허가했다.
  • 교통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6)

    ◎6대도시 지하철 558㎞ 본격 추진/경부고속전철 설계·용지매입 서둘러/김해 점보기 이착륙 시설에 2백50억 지원/바다매립 등 새 공항 부지조성에 박차 93년도 정부의 교통정책은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생산교통」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이바지 하는 「생활교통」구현에 목표를 두고 92년도 예산 4천8억원보다 1백14·3%가 증가한 8천5백80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내년도 교통예산의 주요시책방안은 ▲지하철등 도시교통시설확충▲경부고속철도건설▲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화물터미널 시설확충▲국내공항의 시설확장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올해의 2배이상 편성 지난해 예산보다 4천5백79억원이 증가된 올해의 예산 편성은 서울·부산등 대도시 지하철 건설에 3천8백억원,경부고속철도 건설지원 및 영종도신공항건설에 34억원,김포등 국내공항 확장공사에 4백58억원,국민관광지개발에 80억원,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50억원등을 배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8년간 고속철도·신공항건설·도로·항만·관광지개발에 모두 65조원의 사회간접자본을 투입,국토의 균형개발을 추진,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의욕적인 계획을 세우고있다. 내년도 교통예산편성에 나타난 우리교통시책을 부문으로 나누어 점검해본다. ▷지하철 건설지원◁ 오는 2천1년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전국 6대도시에 5백58.2㎞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기본방향과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추진한다.서울시지하철건설은 93년 후반기에 착공할 6호선과 7·8호선의 잔여구간 건설을 위해 토목·전기·건축등 공사비와 전동차구입비·관리용역비등에 1천5백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지하철 1호선의 서대신동∼신평동간 6.4㎞의 건설비 26억원과 1호선 운영부족자금 3백억원을 배정했다. 호포에서 좌동까지 39.1㎞의 2호선 건설에는 1조5천2백49억원이 소요되며 93년도에 토목·건축·토지보상·차량구입비에 8백6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월배∼안심간의 대구시 지하철건설에는 토목건축·차량구입·용역비등에 9백억원을 지원하고 상야동∼송도신도시간의 인천시 지하철건설에는 2백억원을 배정했다. ▷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2천년대 수도권항공수요의 원활한처리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심공항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에 1천4백32억원을 책정했다. 오는 11월초 착공될 신국제공항건설에는 활주로와 계류장,여객터미널등 공항시설과 고속도로·연육교·철도등의 교통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3조4천1백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3년도에는 용지매입과 어업권보상,바다매립과 방파제축조공사등 부지조성토목건설과 연육교공사가 본격화된다. ▷김포·김해 등 공항확장◁ 김포국제공항 주변의 주민 재산권보호와 소음대책을 위해 용지매입 및 이주단지조성 비용으로 63억원을 책정했다. 김해공항에 점보기를 취항시키기위해 활주로확장 및 보강공사와 여객터미널 신축공사비에 2백50억원,청주공항의 여객터미널 및 활주로시설에 50억원을 배정했다. 광주공항의 항공수요급증에따른 활주로·계류장·여객터미널·주차장건설에 35억원,울산공항에 중형기취항을 위한 시설확장공사에 60억원을 투입한다.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보장하고 결항률을 줄이기위해 항공보안시설 및 무선표시소 건립,운항관제업무자동화를 위해 17억원을 배정했다. ▷경부고속철도건설◁ 지난 6월30일 착공한 경부고속철도건설을 위해 용지매입,노반공사,실시설계비등에 21억원을 국고지원하고 2억원을 관리비로 책정했다. 2천년대 경부축의 장기교통수요를 충족시키고 전국을 반일생활권으로 앞당기기 위해 건설되는 경부고속철도는 98년말까지 모두 5조8천4백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건국이후 최대규모의 토목공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말에서 내년초까지 경부고속철도에 투입될 차량이 선정되면 공사는 급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민통선일대 휴양지로 ▷관광지개발◁ 대량국민 관광시대에 따른 수용태세를 갖추고 쾌적한 국민휴식공간확보와 건전한 국민관광진흥을 위해 국민관광지 신규개발에 29억원,관광단지조성에 37억원,민통선일대의 휴양지개발에 13억원등 80억원을 배정했다. ▷수로측량선건조◁ 국제교역량증가에 따른 30만t급이상 대형선박의 안전운항과 수산자원,해저광물자원등 해양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올해 31억원을 들여 2천t급의 수로측량선을 건조한다. 올해 시작된 수로측량선건조에는 모두 1백90억원이 소요되며 95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건설◁ 국산차 및 수입차의 성능과 안전도를 시험하고 국산차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 부품업체의 기술향상을 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를 건설한다. 7백3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연구소건설은 시험동 신축,장비설치,주행시험장건설등 오는 95년까지 사업이 계속된다. ▷교통개발연구원출연◁ 교통·관광정책의 개발 및 연구를 위해 1백35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교통개발연구원에 27억원을 출연해 교통유발원인조사,북한의 교통시설과 교통정책,유통보관시설정비 기본계획수립등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 사이판 등 피한지항공권 “바닥”/11월∼내년 2월

    ◎예약률 이미 80% 넘어 해외여행 자제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괌,방콕,사이판,오키나와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피한지행 항공권이 벌써 바닥났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 3회씩 취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서울과 사이판간 노선의 경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항공권이 이날 현재 1백% 예약이 완료됐으며 주5회씩 취항하는 서울과 방콕간 노선의 11월과 12월 항공권도 90∼95%,내년 1월은 평균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매주 7회씩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서울과 호놀룰루간 노선도 마찬가지로 12월과 내년 1월이 각각 평균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과 내년 2월은 각각 80%,75%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말부터 괌과 방콕노선에 각각 주 1회씩 증편해 매주 4회씩 취항할 예정이며 시드니노선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방콕행을 주 5회에서 6회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양대 항공사가 겨울철 피한 여행객의 수요에 대비,항공기 운항편수를 늘리고 있다.
  • 포항∼제주 정기항로 새달 개설/교통부,아시아나에 인가(단신패트롤)

    ◇교통부는 24일 오는 10월1일부터 포항∼제주간 정기항공노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주 노선에는 아시아나항공 B737­400이 취항하게 된다. 포항∼제주노선의 개설로 국내선정기항공노선은 모두 19개로 늘어났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한국어린이그림 NWA기 장식/서울한서국교6년 이아랑양

    ◎「장구치는소년」 747기 외부에 단장/“한국민속 잘표현” 백여응모작중 선정 우리나라 어린이의 그림이 외국 여객기에 장식되어 세계의 하늘을 날게 된다. 미 노스웨스트항공의 보잉 747­200기 외부에 장식될 그림은 서울 한서국교 6년 이아랑양(12)이 그린 「장구치는 소년」. 노스웨스트항공은 지난 7월부터 50여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당지역의 문화 전통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공모,보잉기를 새롭게 단장할 이색 프로 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한국지역에서는 1백여명의 어린이가 여기에 응모해 이 가운데 이양의 작품이 선정된것. 부채춤을 추고 있는 여자어린이 옆에서 장구 북 꽹과리를 치고 있는 어린이 사물놀이패가 흥겹게 농악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이양의 작품은 앞으로 두달동안 보잉747기 외부에 대형 그림으로 장식되는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말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노스웨스트측은 『이양의 작품이 한국의 민속분위기가 독창적이며 대담·단숙하게 표현해내 대표작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노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2백40여개 도시로 전세계를 망라하고 있어 이양의 그림은 명실공히 지구촌 하늘을 누비게 되는 것이다. 노스웨스트측은 오는 11월21일 각국의 어린이 작품을 실은 여객기에 대해 명명식을 갖고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양은 이같은 행운과 함께 오는 11월15일부터 21일까지 부모와 동행해 노스웨스트항공의 본사가 있는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폴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부상도 주어졌다. 이양은 이기간중 자신의 작품이 그려진 항공기 명명식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어린이와 만나 사귀고 서로의 작품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갖게 됐다. 노스웨스트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고객 중심주의와 함께 보다 조화로운 미래사회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귀여움 모습의 이양은 자신의 작품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경쟁률이 1백대 1이나 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뽑히게 됐다니 그냥 좋기만 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제주∼오사카노선 등/새달 25일부터 취항(단신패트롤)

    ◇대한항공은 10월25일부터 제주∼오사카,같은 달 26일부터 부산∼호놀룰루∼서울노선에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오사카노선에는 2백92석 규모의 A300기가 매주 월·수·금·일요일등 주4회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오사카행 1시간 30분,제주행 1시간 50분 소요된다. 부산∼호놀룰루∼서울노선에서는 2백62석 규모의 DC10기가 매주 월·수·토요일 주3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기류관계로 부산발 호놀룰루행이 7시간 25분,호놀룰루및 서울행이 10시간30분 걸린다. 이밖에 주 4회 운항하던 부산∼나고야 노선과 주 3회 운항하던 제주∼나고야노선은 제주∼부산∼나고야노선으로 통합돼 매일 운항한다.
  • 국내선항공기 이용객 급증세(단신 패트롤)

    ◎지상교통 체증탓… 노선 증편 박차 ◇교통체증으로 항공편을 찾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자 올들어 항공사들이 국내노선과 운항횟수를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2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해에 하루 기준으로 3편을 늘리는데 그쳤던 대한항공은 올들어 지금까지 하루 11편을 늘렸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의 1편에서 올해엔 10편을 증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10월초에 포항∼제주 노선을 신설하고 군산공항이 완공되는대로 대한항공과 함께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노선별로는 대한항공이 지난 2월에 서울∼포항간 노선에 1회 증편했고,7월에는 서울∼목포 노선을 개설했으며 서울∼울산,여수노선에서도 1편,3편씩을 늘렸다.
  • 한·중 항공회담 완전타결 실패

    한국과 중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에서 양국간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을 열었으나 완전한 타결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취항항공사 숫자및 취항지점 ▲이원권 ▲영공통과권 ▲관제이양점▲항공사 지사의 영업범위 ▲항공관련물품 면세문제등 쟁점가운데 항공사 지사의 영업범위와 항공관련물품 면세문제에 관해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루었으나 나머지 사항에 관해서는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중국측은 이번 회담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동경 1백24도의 관제이양점을 인정치 않고 옹진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동경 1백25도를 관제이양점으로 설정하자고 주장했다.
  • 외국항공사 한국인 승객 쟁탈전

    ◎기내 전화설치 등 서비스 강화/한국 승무원도 대폭 늘리기로 『한국인 승객을 잡아라』­김포공항이 극동의 항공교통 중심지로 부각되고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들이 서비스강화를 통한 한국인 승객유치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들 외국항공사들은 지금까지 국적항공사에 비해 언어불편이나 기내식 등 낮은 서비스를 국적항공사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스웨스트항공은 태평양지역노선강화의 일환으로 서비스센터인 SQC를 신설하고 올해까지 한국인을 포함한 여승무원 6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부터 서울에 운항하고 있는 보잉 747­400기에 위성통신을 이용한 기내전화를 설치해 시험가동중이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강남사무소를 개설,신혼여행객을 위한 허니문패키지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내년부터 서울에서 운항하고 있는 9개 전노선에 여행 및 비즈니스정보,기내쇼핑,비디오오락게임 등을 제공하는 최첨단통신시스템인 월드링크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다. 콘티넨탈항공은 서울∼괌∼호주노선에 재일교포 여승무원을 3명씩 탑승시키고 있으며 이달중 한국인 여승무원채용과 불고기 생선 갈비찜 닭고기 등 기존의 한식메뉴 확대 등 서비스개선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외국항공사중 가장 많은 규모인 한국인 여승무원 2백명을 채용하고 있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최근 서울∼홍콩노선에 한국어 기내안내방송과 함께 개인용 TV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7월말 김포공항의 1등석라운지를 개축했다. 또 오는 10월부터 불고기밖에 없던 한식 기내식메뉴를 다양화하고 내년에는 비즈니스클래스도 새로 단장할 방침이다. 이밖에 싱가폴·태국·콴타스항공 등도 한국인 여승무원을 2∼3명씩 배치하고 있으며 한식 기내식도 한두가지씩 내놓고 있다.
  • 서울∼북경 직항로/한·중,조기개설 합의

    【북경】 한국과 중국은 16일 북경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로 서울∼북경등을 잇는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북경시내 중국대반점에서 열린 첫날 회담에서 이같은 원칙에는 쉽게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취항항공사 수 및 지점 ▲이원권 ▲영공통과권 ▲관세권 ▲항공사지사영업권 ▲항공관련 물품관세문제 등 쟁점부분에 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중 두나라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기간중에 항공협정에 조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기관원 등 26명 중국 특혜관광/카페리선사서 초청

    【인천】 인천세관장과 안전기획부,기무사등 정보기관 및 항만소속 기관장과 직원들이 무더기로 카페리 선사측에서 베푸는 선심성 중국관광에 나서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일행 가운데 안기부·기무사·경찰청등의 정보기관 직원들은 관광을 위해 항만청과 해사문제연구소 소속 직원등으로 위장해 관광길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인천세관과 경찰청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양만기 인천세관장등 인천세관직원 6명과 인천출입국 관리소 직원 4명,안기부·기무사 직원 3명,경찰청·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 8명,외무부 직원 2명,국립인천검역소 직원 3명등 항만및 정보기관 소속 직원 26명은 지난 16일 중국 위해∼인천간을 운항하는 위동항운측으로부터 취항2주년 축하인사로 초청받아 6박7일간의 중국관광길에 나섰다는 것이다.
  • 한국∼대만 항공로 오늘부터 끊겨/대북행 6개외국항공편 이용해야

    ◎한국기 대만영공 통과도 금지 한국과 대만의 단교에 따라 양국간의 항공노선이 15일부터 끊긴다. 대만정부는 이날부터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의 서울 취항중단조치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타이베이 취항을 거부함에 따라 양국 4개항공의 서울∼타이베이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 이번조치로 타이베이를 경유해온 서울∼홍콩·방콕·싱가포르·마닐라·콸라룸푸르·자카르타 등 6개노선은 타이베이를 거치지 않고 직항하며 제주∼부산∼오사카∼타이베이노선은 단축운항된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항공기의 대만영공통과도 금지돼 그동안 이쪽으로 비행하던 모든 비행기는 전보다 6∼24분이 더 걸리는 상해 또는 오키나와∼마닐라상공을 이용해야 한다. 노스웨스트항공은 디트로이트∼서울∼타이베이노선을,유나이티드항공은 호놀룰루∼도쿄∼서울∼타이베이노선을,델타항공은 포틀랜드∼서울∼타이베이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하고 있다.이밖에 캐세이퍼시픽·싱가포르·말레이항공이 이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한­일 17개 국적선사들/한∼중,러 항로 참여 기미(단신패트롤)

    ◇한·일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선사들이 공동으로 남·북한간 항로는 물론 한·중항로와 한·러시아 항로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일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17개 국적선사들은 최근 사장단 회의를 개최,선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북한 항로를 비롯,한·중항로와 한·러시아항로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한 건의서를 해운항만청 등 관계 기관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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