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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연말정산 홈피 15일 오픈

    국세청 연말정산 홈피 15일 오픈

    급여소득자의 연말정산이 임박함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yesone.go.kr)를 통해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국세청은 11일 연말정산을 앞두고 놓치기 쉬운 주요 소득공제 항목을 안내했다. 우선 부양가족 중 장애인이 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이 가능한 장애인의 범위에는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뿐 아니라 지병으로 평상시 치료를 받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상태에 있는 치매·당뇨 등 중증환자도 포함된다. 장애인공제를 받으려면 의료기관으로부터 소득세법에서 정한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총급여기준 500만원 이하)만 넘지 않으면 기본공제(150만원)와 장애인 추가공제(200만원) 대상이다. 며느리나 사위 등 직계가족이 아니라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소득금액과 연봉은 다르다. 연봉이 500만원이라도 근로소득공제를 80% 받아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가 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출산시 50만원·75세 이상 틀니비용 50% 지원

    ▲노인·임산부 등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7월 1일부터 75세 이상이면 50% 본인부담으로 완전틀니를 할 수 있고 2013년부터 부분틀니에 대해 보험적용이 된다. 4월 1일부터 임신·출산 시 지원금액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취학전 장애아동 양육수당 지원 확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취학전 만 5세 이하 등록 장애아동은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만 12세 이하 아동의 민간의료기관 필수예방접종 비용이 1회당 1만 5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지고 지원 의료기관이 253개에서 7000여개로 확대된다. 지원백신도 기존 8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난다. ▲의약품 약화사고 인과관계 조사 신청제 도입 의약품이 원인인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 발생 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시간제 돌봄 나형(전국가구 평균소득 50~70% 이하)의 본인부담액이 시간당 40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리고, 영아 종일제 돌봄 가형(영유아가구 소득 하위 40% 이하)의 본인부담금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린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보호대상 범위 확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첫째 자녀 연령이 만 18세(취학시 만 22세) 이상인 경우에도 해당 연령을 초과하지 않는 자녀의 양육비와 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처벌·관리 강화 및 피해자 권익 확대 3월 16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가중 처벌하고, 피해 아동·청소년은 수사 및 공판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터넷에 공개되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미성년자도 실명인증을 거쳐 볼 수 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장에게까지 확대 고지된다.
  • [알찬 방학을 위한 두가지 초대] 오페라 세계 빠져볼까

    추운 날씨에 한없이 게을러지고만 싶은 겨울방학,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로 훈훈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강동구는 새해 1월 5일 천호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새해 첫 강동목요예술무대를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로 꾸몄다고 27일 밝혔다. 오페라 콘서트 형식을 빌린 무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오페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친근한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사랑한다 말해줘요’ 등으로 무대를 연다. 또 조수미의 ‘밤의 여왕 아리아’로 친숙한 모차르트의 최후 작품 ‘마술피리’, 오페라의 교과서라 불리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귀에 익은 작품들이 차례로 자리를 빛낸다. 강동필하모닉오페라단 고제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프라노 권성순, 문성원, 테너 이정환, 바리톤 양진원, 박경종 등 성악가 5명이 출연해 노래와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난 8월 무대를 장식한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교과서 오페라 공연이다. 강동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과서에 등장하는 친숙한 클래식, 오페라 작품으로 꾸민 음악회를 방학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만 7세 이상 취학 아동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강동문화포털 사이트(culture.gangdong.go.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열린세상] 문화는 복지다/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열린세상] 문화는 복지다/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올해는 무상급식을 비롯하여 복지논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한 해였다.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어떻게 실시할 것이냐를 놓고 서울시장이 주민투표를 제안했다가 사퇴하고 보궐선거까지 치르는 홍역을 겪기도 했다. 이렇게 정치권에서 복지가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문화가 위축되는 현상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문화는 배부른 사람, 가진 사람들의 사치품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러나 문화는 인간의 창의력을 부추기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삶의 필수 자양분이다. 복지를 사전적으로 정의한다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물질적·문화적 조건을 충족한 상태 정도가 무방할 것 같다. 그런데 정책담당자, 특히 정치권에서는 복지를 으레 사회복지로 국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공적 부조(扶助)를 포함해 소외계층에 대한 금전 급부와 서비스라는 인상이 아직까지도 짙게 남아 있다. 최근 보편적 복지 논쟁이 가열되면서 복지의 대상이 국민 전반으로 확대된 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아직도 집행 수단은 기존의 사회보장·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맴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상당수의 문화활동이나 사업들은 복지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치부될 수 있다. 나아가 소모적이고 전시적이며 부유층 일부를 위한 사업 정도로 폄하될 수도 있다.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노들섬에 추진 중이던 한강예술섬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사업비가 적잖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민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강구할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다.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야 어떻든 간에 문화를 비복지로 정의한 전형적 정책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문화사업은 혹 그렇다고 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 사업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지도 않다. 이렇게 문화는 과거에는 경제라는 괴물에 차이더니 최근에는 복지라는 꽃마차에 차인다. 그러나 문화와 복지는 대립적이라기보다는 보완적인 관계다. 아니 상생관계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흔히 문화정책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국민의 문화 창조력을 함양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국민이 문화를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셋째는 문화예술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다. 이들이 지향하는 바는 조금씩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모두 복지와 연계되어 있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문화정책은 문화를 통한 복지정책, 곧 문화복지정책과 다름없다. 무상급식을 비롯해 가난한 이웃에게 구호적인 복지를 베푸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빵만으론 살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문화적 자양분을 공급받아 창의력을 키우고 감수성을 배양하는 일은 빵 못지않게 중요하다. 소외된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의 성공사례가 이를 말해준다. 성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동작구와 함께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공연무대에 출연한 적이 있다. 필자는 당시 책임교수로서 그들이 자신감과 삶의 의욕을 찾았노라고 감동적으로 얘기한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권리인 이른바 문화권은 인간의 기본권이라 할 수 있다. 국가는 문화를 진흥하고 국민에게 문화를 골고루 공급해야 할 의무, 곧 문화복지를 추진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문화복지는 단순히 국가의 의무 차원 문제가 아니다. 문화복지를 통한 문화적 상상력과 창조력의 제고는 문화산업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배가시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원동력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치유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에도 수월찮게 기여할 수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또다시 복지 논쟁으로 날을 지새울 것이다. 이제는 무상급식 수준을 넘어 한 차원 높은 생산적 복지로 눈을 돌리면 좋겠다. 문화야말로 진정한 복지다.
  • 인천시, 내년 만4세 아동에 첫 무상보육

    인천시는 내년부터 만 4세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만 5세 어린이에 대한 무상보육은 정부가 맡기로 했지만, 만 4세 어린이에게까지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저출산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만 4세 아동 9278명에 대해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월 17만 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상보육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추구하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보편적 복지의 핵심인 무상보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만 4세 아동(2007년 1∼12월생)을 자녀로 둔 시민은 내년 3월부터 국공립 보육시설의 보육료 수준인 17만 7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금융조회 동의서를 제출한 뒤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원비를 납부할 때 시 지원금액을 제외한 차액만 지급하면 된다. 시는 무상보육의 제도적 근간이 되는 ‘영·유아 보육조례 개정조례’를 지난 19일자로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만 4세 아동 무상보육 시행으로 보육교사 일자리도 400여개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더 나아가 보육료 지원대상을 2014년에는 만 3세, 2015년 만 2세로 확대한 뒤 2016년에는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만 5세가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월 2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천지역 미취학 아동 전원은 2016년부터 보육료 지원 대상이 된다. 시는 아울러 올해 셋째 아이 출산 가정 2348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한 출산장려금을 내년에는 둘째 아이까지 확대해 100만원씩 지원하기 위해 1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만 4세 무상보육비 256억원과 출산장려금 172억원 등 모두 428억원의 예산은 시와 교육청, 각 기초단체가 분담해 마련한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 108억원을 투입, 13개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확충 방식은 신축 3곳, 아파트단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3곳, 민간시설 매입 3곳, 전경련 사회환원사업 유치 1곳, 초등학교 유휴교실 활용 3곳이다. 송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무상보육은 시가 부모에게 단순히 보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자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천시가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무상보육을 전격적으로 펴는 것은 일종의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무리한 술자리로 연결되던 기업들의 연말 직원행사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음악회 등으로 직원들과 조촐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 초청행사를 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실속 있게 한 해를 정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구본준 부회장 3000여명 해외직원에 피자세트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전 세계 3000여 직원 가정에 ‘깜짝 선물’을 안겼다.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2일 국내 및 해외법인 조직책임자와 노조 간부, 생산라인 관리자 등 3000여 직원 가정에 감사 편지와 함께 피자, 샐러드, 음료 세트를 전달했다. 그는 편지에서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은 훗날 세계 1등 기업 LG전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1만여명에게 6000여판의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블루보드’ 직원 50여명과 함께 소통과 단합을 위한 음악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 블루보드는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출범할 때 만들어진 사내 조직으로, 조직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혁신을 위한 창의·혁신 조직이다 이 행사는 연말을 술자리 회식으로 보내기보다는 임직원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격의 없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는 이상철 부회장의 ‘하모니’ 경영의 일환이다. ●웅진코웨이, 종무식 대신 사내 뮤직 페스티벌 웅진코웨이는 28일 종무식 대신 ‘코웨이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10명 이하의 솔로 및 밴드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해 2개월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뽐낸다. 최종 우승팀엔 전원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솔로 참가자가 우승하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등 팀은 200만원, 3등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다.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이날 직원 90여명의 가족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로 초청, ‘넥스원 주니어데이 시즌1 행사’를 열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인 직원 자녀들은 이효구 대표의 환영 인사를 받고 부모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니어 사원증’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야근과 출장이 많은 직원에 대한 고마움과 그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권장휴무제도로 직원들이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그룹은 26일부터 30일까지 금융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연말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최장 9일 휴가를 쓸 수 있는 셈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일부 계열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도 연말 장기 휴무를 시행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워킹맘 vs 가정주부, 누가 더 행복할까?

    집에서 가사를 하며 아이를 돌보는 전업주부와 일과 가사를 동시에 하는 워킹맘 중 누가 더 행복할까? 최근 미국 노스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1991년부터 10년간 여성 136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를 이끈 셰릴 뷸러 박사는 “외부에서 일을 하며 가사를 함께 돌보는 워킹맘은 집에만 머무는 전업 주부에 비해 훨씬 건강하며 심리적 우울함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워킹맘들이 전업주부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워킹맘은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성과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여성으로 나눌 수 있지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워킹맘은 전업주부와 비교해 취학 전 자녀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자녀가 취학하기 이전까지 나타나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줄어 직장을 다니는 여성과 전업주부 사이의 건강차는 점차 작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전업주부들은 워킹맘보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데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면서 “굳이 풀타임 직장이 아닌 파트타이머라도 일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가족 심리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약대 논문 자진철회… 국제적 논란

    지난 9월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에게 이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미국의 의학 전문 저널 출판사인 ‘메리 앤 리베르트’ 명의의 메일에는 “3월에 발간된 ‘산화 방지&산화 환원 신호’ 등에 김 교수가 교신 저자로 게재한 논문 3편에 대해 자기 표절 및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며 해명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연구팀 세 논문에 동일 사진 게재 김 교수는 논문에 관련된 연구실 관계자들을 소집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세 논문 모두에서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한 제1저자 김영우 박사는 지난 8월부터 모 한의대 교수로 부임한 상태였지만 곧바로 서울로 올라왔다. 제보자인 미 로체스터의대 마취학과 폴 브룩스 교수는 서울대 연구팀의 2011년 논문에 있는 사진이 2010년 논문의 사진과 같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 논문은 천연물 치료 물질을 투약했을 때 지방간의 치료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각각 다른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브룩스 교수는 “두 논문에 같은 사진이 사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조작이나 자기 표절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1년에 발표한 또 다른 논문도 2010년 논문과 데이터가 비슷한 만큼 도용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세 논문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논문에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김 박사는 “논문을 쓰면서 수많은 사진 중에 하나가 섞여 들어갔다.”면서 “지방간 치료 관련 사진이 모두 비슷해 생긴 실수지만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논문의 경우에는 제보자가 아예 엉뚱한 논문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출판사 측에 상세한 설명 및 실험 데이터와 함께 철회를 요청했다. 단순히 사진 한 장이 잘못 쓰였을 뿐이고 명확한 실험 결과와 사진이 있어 정정의 여지가 있지만 김 교수는 “잘못을 명확하게 인정하는 것이 과학자의 기본”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저널 측은 연구팀의 설명에 대해 100% 실수임을 인정한다는 답변과 철회 승인을 알려왔다. ●“美저널 출판사에 철회이유·내용 게재하기로” 그러나 사건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논문 표절 전문 감시 사이트인 미국의 ‘리트렉션 와치’는 이 사건에 대해 “한국 연구진이 논문을 조작하고 자기 표절했으며 출판사 측이 이를 은폐한 채 몰래 철회시켜 줬다.”면서 브룩스 교수의 제보 내용을 확인 없이 그대로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의혹 제기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다음 주 발행되는 ‘산화 방지&산화 환원 신호’ 최신 호에 철회 이유와 실수 내용까지 모두 게재하기로 출판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여행가방]

    ●화천 ‘선등문화제’ 10일 개막 강원 화천의 ‘선등문화제’가 10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9일간 진행된다. 화천읍 시가지 중앙로 440m 구간에 산천어 등이 전시되고 LED를 활용한 눈 내리는 광경 등이 연출된다. 또 ‘사랑구간’(400m)과 ‘평화구간’(400m)이 조성되며, 산천어의 일생을 한지등(韓紙燈)으로 제작해 설치한다. 관광객들을 위해 산천어 쌀국수 등 먹거리 판매장과 신년 사주팔자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시설은 이듬해 정월대보름날인 2월 17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겨울 시즌 시작 2개월 동안 휴장했던 캐리비안 베이가 10일 문을 연다. ‘야외 바데풀’이 돋보인다.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독일 전통 온욕법을 응용해 수심 0.9m의 풀에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불감온도(不感溫度)의 물을 채웠다. 어른 1명과 미취학 아동 1명이 같이 이용할 경우 정상가 6만 2000원에서 약 35% 할인된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크리스마스 수중파티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이달 말까지 크리스마스 수중파티를 진행한다. 다이버들이 산타 복장을 입고 약 2만 마리의 정어리와 함께 벌이는 정어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매너티 산타피딩 등 각종 수중묘기가 준비됐다. (02)6002-6200. ●리솜스파캐슬 제1회 온천파도축제 리솜스파캐슬은 17일부터 천천향에서 제1회 온천파도축제를 연다. 온천파도 거꾸로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약달인탕, 블루베리와 복분자를 사용한 홍초 블루베리탕, 솔잎향이 인상적인 리솜포레스트탕과 피톤치드 사우나도 운영된다. (041)330-8000. ●서호주 출사 원정대원 모집 서호주정부관광청은 싱가포르 항공 등과 함께 ‘서호주 출사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논의 DSLR을 구매한 정품 등록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서호주 7개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내년 1월 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된 30명은 내년 2월에 서호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모두투어 제주 7대경관 기념 상품 모두투어는 ‘세계 7대 경관 선정 특선행사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의 상품이다. 관광지보다는 외돌개 등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19만 9000원부터. 1544-5252.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성북 “방과 후 교육 통합관리센터 설치해야”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성북 “방과 후 교육 통합관리센터 설치해야”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4일 “민선 5기 새 패러다임으로 보육과 교육·복지를 설정하고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 ‘사람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내년 예산 3671억 3700만원 중 사회복지비가 42.2%나 차지해 보편적 복지 실현을 추진하는 단체장으로서 늘 고민이다.”고 말했다. 복지수요 급증에 따라 제도와 예산은 확대되고 있으나 법적 기준 등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양한 사각지대가 그대로이고 지역 공동체로서 ‘굶주림, 고독, 자살’ 등 3무(無)와 ‘새로운 가족, 아름다운 돌봄’ 등 2유(有) 실천에 노력 중이다. 사각지대 해소에 무게를 실었다는 말이다. 동 단위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솔루션 상설기구로 적극 활용, 생활요금 장기체납자 등 숨어 있는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복지자원을 개발하고 자료화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즉시 지원하는 성북형 복지공동체 실현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현재 영유아·청소년·노인 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은 522곳으로 권역별로 갖춰져 있다. 그러나 취학 후 아동을 위한 시설로서는 학교 말고는 공공분야 역할이 사실상 없어 종합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하다. 일반아동에 대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동복지시설과 방과 후 교육 시스템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돕는 허브가 필요하다. 이에 김 구청장은 “권역별 아동관 건립과 방과 후 교육의 통합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돌봄센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사업을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진행했던 그는 “수요자와 과제중심의 행정혁신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 속에 정착시킬 수 있는 ‘희망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면서 “굶주림을 덜어주고 고독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새로운 가족,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서울을 조성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소아 약시

    [Weekly Health Issue] 소아 약시

    성장기 청소년들의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 초·중·고교생 태반이 이른바 ‘안경잡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을 두고 학계 안팎에서 논란이 없지 않으나 분명한 것은 이들 저시력군의 상당수는 소아 약시를 적기에 치료하지 않아 결국 시력장애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력 문제를 장애로 인식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시력 때문에 삶의 내용과 질이 달라진다면 그걸 장애로 인식하는 데 인색할 이유는 없다. 문제를 바로 보면 그 안에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개인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소아 약시 문제에 대해 중앙대병원 문남주 교수(안과 과장·한국저시력연구회장)로부터 듣는다. ●소아 약시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시신경이나 망막에 이상이 없는데도 한쪽 눈, 드물게는 양쪽 눈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으며, 시력표를 이용한 검사에서 양안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 나는 시력장애를 약시로 규정한다. 이런 눈은 해부학·기질적으로는 정상이지만 유·소아기에 시력을 발달시키는 시자극이 부족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보면 된다. ●무슨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하는가. 대한안과학회가 올해 전국 주요 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시에 의한 약시가 42%, 부등시성 약시가 56%로 나타났다. 사시 중에서는 내사시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사시, 수직사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부등시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나 사시는 조금만 세심히 관찰하면 얼마든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이런 약시는 크게 양안의 경쟁에 의한 것과 기질적 원인으로 시자극이 차단되어 생기는 경우로 구분된다. 양안의 경쟁으로 발생하는 약시는 사시 또는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른 소위 ‘짝눈’에 의해 초래되며, 사시와 굴절부등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기질적 원인에 의한 약시는 선천성 백내장·녹내장·각막혼탁·안검하수 등으로 인해 적절한 시력 자극이 이뤄지지 않아 원인을 제거한 후에도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형이다. ●소아 약시의 유병률과 발생 추이는. 전수조사가 없어 정확한 유병률은 알기 어려우나 외국의 경우 인구의 2.0∼2.5%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00년 만 3∼6세의 취학 전 아동 3만 3955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0.2%가, 2010년 검진에서는 8만 2912명의 0.32%가 약시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보면 전국의 만 3∼6세 어린이 중 최소 6000명 이상이 약시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기본적인 진단은 시력표를 이용한 시력 측정이다. 3∼4세 유아기에 시력 저하가 나타나면 굴절검사와 사시검사를 해 굴절 이상이 있으면 주로 안경 처방을 하는데, 안경 처방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맞는 정상 교정시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약시로 진단한다. ●치료에 적기가 따로 있나. 시력은 8∼9세가 되면 완성되며 이 시기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치료를 통한 시력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치료는 연령이 낮고 질병 발생 및 진단 시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좋으며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9개 종합병원에서 약시 환아의 첫 진료 시기를 분석한 결과, 50%가 4세 이전에, 50%는 5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 시기가 여전히 늦다는 뜻이다. ●약시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사시가 원인이라면 수술로 사시를 교정하면 된다. 굴절 이상이 문제라면 안경 처방과 가림치료를 통해 약시를 더 많이 사용하게 하거나 좋은 눈을 덜 사용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된다.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클 경우 시력이 좋은 눈이 나쁜 눈을 억압하므로 가능한 한 나쁜 눈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가림치료’를 적용한다. 주로 안대를 사용하며 안경 위에 가림막을 덧붙이거나 불투명 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치료 순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올해 한 대학병원에서 가림치료 시기에 따른 치료 기간을 조사했더니 4세 미만의 평균 치료 기간은 17개월, 성공률은 90%였으나 6세 이상은 평균 치료 기간이 39개월, 성공률은 33%에 그쳤다. 조기 치료가 훨씬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처벌치료는 좋은 눈을 잘 안 보이도록 교정하거나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게 하는 치료법이다. 가림치료에 비해 시행이 쉬워 가림치료에 순응하지 못하는 중등도 이하의 약시 환자에게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조절마비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 중 좋은 눈이 안 보이고 동공이 커져 눈부심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약시를 치료하지 않으면 입체시가 감소해 물체와의 거리 파악, 걷기, 운전, 읽기 등에서 정확성과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시대적 추세인 3차원(3D) 입체영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장애를 얻을 수도 있다. 이는 학교나 직업 선택에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소아 약시 관련 정책 제언을 부탁한다. 시력 측정이 가능한 3세 이후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과 검진을 예방접종처럼 필수 항목으로 지정해 약시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런 어린이는 꼭 안과 검진을 어린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시력 발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생후 3∼4개월이 되어도 엄마와 눈을 맞추지 못한다.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이 본다. ▲초점이 어긋나거나 안구가 쏠리는 등 눈 정렬이 바르지 못하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안구가 흔들린다. ▲한쪽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눈꺼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의 색깔이 이상하다. ▲미숙아·유전질환이 있거나 눈 관련 가족력이 있다.
  •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KB금융지주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KB금융지주

    가난의 대물림을 막는 것이 사회공헌활동의 철학으로 청소년 교육 사업과 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외 지역 청소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2개의 작은도서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12월에 조성한 부산 작은도서관이나 2009년에 건립한 순천 작은도서관은 임직원 성금으로 재원을 조성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이나 도서·벽지 어린이를 위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1만 2000여명이 참가했다. 희망 공부방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공부방 교육을 지원한다. 잠재력과 의욕은 있지만 기초교육이 부족한 학생들은 우수학생으로 지정되며 연간 전국 20개 공부방에서 50명을 선발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1대1로 학습지도를 한다. 부진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연간 전국 20개 공부방에서 200명을 선발한다. 다문화가정 자녀 중 취학 전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및 통합보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교의 빈 교실을 도서관 및 휴식공간으로 꾸며주는 무지개교실 사업도 있다. 행복한 밥상 사업은 결식아동에게 학기 중에는 급식비를 지원하고,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에는 임직원들이 밥·찬거리·간식 등 식품선물세트를 보내는 것이다. 2008년 전국 101개 학교 18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950명으로 늘어났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 활동은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1월 시작했다. 구직 등록 개인회원이 1만명을 넘었고 구인 등록 기업도 6630곳으로 7000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제공됐다. 지난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의 채용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공직사회 저출산 해법 간담회… 조직문화 개선 의견 봇물

    군생활한 지 10년이 훨씬 넘은 영관급 여성 장교가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초등학생인 아이 걱정에 잠시 계급장도 잊었다. 10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공직 내 저출산 대비 간담회’에서다. 아들이 때때로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을 하는 게 평소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자신의 무심함 때문인 것처럼 느껴졌다.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출산휴가. 하지만 이런 ‘호사로움’은, 휴가도 반납하고 일하는 동료들 앞에서, 또 맡은 보직 차이에 따라 진급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보이지 않는 인사상 불이익이 없어져야,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어요.” 이날 간담회 참석 공무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군인·소방관·경찰관을 포함해 현재 자녀를 키우는 19명의 남녀 공무원들이 참석, 육아휴직·출산휴가 제도 등 공직사회 저출산 관련 제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미혼 공무원의 비율은 2003년 16%에서 2008년 19%로 늘어났고, 기혼 공무원 가운데 자녀가 한 명뿐인 공무원도 2003년 18.3%에서 2008년 19.6%로 1.3% 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공무원 비율은 2003년 16.3%에서 2008년 14%로 2.3% 포인트 줄었다. 3명의 자녀를 둔 강명희(43·여·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연구관은 이날 “단순히 인센티브를 주는 것에서 나아가 조직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써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자녀를 한 명 둔 차은진(31·여·중앙소방학교) 소방교도 “첫째를 갖고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가 승진 때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보고, 둘째 갖기를 아예 포기하는 예도 많다.”면서 “기관 평가 등에서 육아휴직 실시 여부를 평가에 반영해야 공직에서의 유아휴직에 대한 인식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들도 육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을 인정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13개월 동안 육아휴직을 쓴 경험이 있는 강준(35·보건복지부) 사무관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여성친화’에서 ‘가족친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사무관은 “근무편의 제공 등 여성에 대한 배려를 육아를 맡은 남성 공무원들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명의 자녀를 둬 전체 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자녀를 부양 중인 것으로 조사된 윤선억(54·서울 강서구청) 주무관은 다자녀 공무원을 어렵게 하는 학자금 대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이 퇴직금의 50% 이상이 되면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하는 현행 제도는 다자녀 가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 명의 자녀가 모두 미취학 아동인 노지연(34·여·서울 성동경찰서) 경장은 “권역별로 어린이집 등을 확충해 보육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하급기관 공무원들도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동극 행안부 인사정책관은 “간담회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인사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맞춤형 복지·일하는 복지’ 어떤 내용 담았나

    정부가 27일 발표한 내년도 복지 예산의 키워드는 ‘맞춤형 복지’와 ‘일하는 복지’다. 재전건전성을 위해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서민·중산층을 위주로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복지 예산을 총지출 대비 28.2%에 해당하는 92조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보다 6.4%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5.5%)을 웃도는 수준이다. ●영·유아 백신 부담금 대폭 낮춰 우선 보육·교육·문화생활·주거·의료 등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서비스가 강화된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인 11개 백신을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경우 회당 본인 부담금이 1만 5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진다. 소득 하위 70%에게 월 17만 7000원씩 지급했던 5세 아동 보육료·유아 학비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매달 20만원씩 지원하고 36개월 미만에게 지급되는 양육 수당은 장애 아동 가정의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취학 전까지 지급키로 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는 교육급여(부교재비)가 새롭게 지원되고 기초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문화·체육·여행바우처의 경우 가구당 5만원과 별도로 청소년 1인당 5만원이 추가된다. 주택의 경우 60㎡ 이하 공급비중을 10년·분납임대의 경우 올해 60%에서 80%로 확대하고 분양은 20%에서 70%로 늘린다. 매입임대주택 공급도 7000가구에서 2만 9000가구로 확대한다. 의료 부문 복지의 경우 정신보건센터를 137곳에서 167곳으로 늘리고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액을 1억 20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으로 올리고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 대한 진료비·약제비 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 19~64세 의료급여 수급자(67만명)는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게 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대상자 선정기준이 완화돼 치매·중풍 노인성 질환자 등 1만 9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6만1000명 기초수급자 추가 편입 저소득층의 경우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자립·자활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최저생계비 이하 장애인·노인·한부모가정 등 근로 무능력 가구는 부양의무자가 중위소득 미만이면 모두 기초수급자로 분류, 비수급 빈곤층 6만 1000명이 기초수급자로 새롭게 편입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올해보다 3000가구 많은 1만 8000가구로, 근로소득장려금도 월 25만 9000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활동지원제도 대상을 5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도서관 사서보조 등 장애인 복지일자리를 7000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8월 인구이동 70만4000명… 4년만에 최고

    8월 인구이동 70만4000명… 4년만에 최고

    지난달 인구 이동이 8월 인구 이동으로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셋값 폭등과 주택매매 증가로 인해 이사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는 70만 4000명으로 이는 2007년 8월 72만명 이후 8월 인구 이동 규모로는 가장 많았다. 연중 계절적인 이동 요인이 큰 달은 2~3월로 월 평균 80만명 안팎이 이동하는 데 비해 8월은 이동 규모가 지난 3년간 60만명 대에 머무는 등 계절적인 이동 요인이 크지 않은 달에 속한다. 2008년 67만 4000명, 2009년 68만 4000명, 지난해 65만 6000명이 이동했다. 지난달의 경우 전체 이동자 가운데 67.1%가 시·도 내 이동자로 집을 구입했거나 다른 전·월세로 이사가는 등 주택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택 매매는 4만 4000건으로 전년 동월 3만 1000건에 비해 41.9%가 늘었다. 특히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셋집으로 이사 가거나 월세 혹은 반전세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달 인구 이동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적으로 11만 6000건으로 5개월 만에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동 인구 중 취학 아동을 둔 가정이 많았다면 방학에 따른 계절적인 요인으로 봐야 하지만 지난달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특히 30대이면서 5세 미만 아동을 두고 있는 가구 이동이 가장 많았고 시·도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다수였다.”면서 “매매 등 주택 문제가 이동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인천시, 무상보육도 돈 때문에 ‘삐거덕’

    인천시가 무상급식에 이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무상보육 정책이 재정 악화로 발목이 잡혔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580억원을 투입해 만 4∼5세 취학 전 아동 1만 753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보육료를 지원하는 무상보육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무상보육은 송영길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내건 중점 공약사항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현재 재정 상태로는 예산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 내년에 우선 130억원을 들여 만 5세 아동 8500명(4세 아동 제외)을 대상으로 부분적 무상보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343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목표했던 만 0∼5세 무상보육 전면 시행은 늦춰질 전망이다. 시는 2013년에 만 4세 아동까지 무상보육 대상에 포함하고, 2014년 만 3∼4세, 2015년 2∼3세, 2016년 1∼2세, 2017년 0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무상보육에 필요한 비용은 시와 구·군이 나눠 부담하고 부담비율은 협의를 통해 정하도록 명시함으로써, 무상급식 시행 때 시와 구·군이 분담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것처럼 앞으로 무상보육 재원을 놓고 비슷한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무상급식 재원 분담률은 ‘3(교육청) 대 3(시) 대 4(구·군)’로 돼 있으나 기초단체인 구·군은 자신들의 분담률이 재정 상태에 비해 높게 책정되었다며 광역단체인 시의 역할 증대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상보육을 중심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산이 크게 부족해 재정 여건에 맞게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롯데백화점, 에티오피아에 유치원 개원

    롯데백화점, 에티오피아에 유치원 개원

    롯데백화점은 15일 에티오피아에 어린이 유치원인 ‘롯데드림센터’를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드림센터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에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 착공해 1년 2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시설이 들어선 곳은 에티오피아의 긴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부터 서쪽으로 100㎞ 떨어진 해발 2000m의 산간 지역으로 교육 취약 지역에 속한다. 드림센터는 총 463㎡의 부지에 교실 3개, 운동장과 제반 시설 등으로 꾸며졌으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 자녀 위주로 입학생 90명을 선발, 4~6세 나이별로 3개 반을 편성했다. 반별로 정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배치됐다. 드림센터는 방과 후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시설로도 활용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건립 비용 중 일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고객 기부금으로 충당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강서구, 구강보건센터 개소

    서울에서 처음으로 ‘한의약 허브(Hub) 보건소’를 만든 강서구가 이번에는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구강보건센터’를 마련해 문을 연다. 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0일 염창동 강서구보건소 2층에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센터는 전국 33개 기초자치단체에 있으며, 서울에서는 마포·노원·강북구에 이어 네 번째다. 구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구강보건센터는 107㎡ 규모로 구강진료실과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 등을 갖췄다.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서구 치과의사협회와 공동협약을 체결, 구강보건진료와 예방사업에 참여할 치과의사 인력지원에 합의했다. 센터는 앞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과 취학전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사업’, ‘성인대상 구취 클리닉’,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가족 구강건강 실천 프로그램’, ‘구강보건 교육용품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강보건센터는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아관리를 꾸준히 실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내 취업중 외국인 근로자 저숙련 수 늘리고 임금 낮춰

    국내 취업 중인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단순 인력으로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국내 고졸 미만 저숙련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다문화 가정의 2세들 역시 학력 수준이 낮은 경향이 있어 우리나라 노동력 향상에 기여하기보다는 사회적 비용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최경수 선임연구위원은 4일 ‘외국인력 및 이민 유입의 경제적 효과’라는 정책 포럼 자료를 통해 외국인력이 현재와 같은 취업자 대비 3%를 차지할 경우 고졸 미만 근로자의 임금을 1.4~2.8% 낮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2009년 말 기준으로 외국 인력의 94%가 단순 인력임을 감안, 외국인력을 내국인 고졸 미만을 ‘대체’하고 고졸 이상을 ‘보완’하는 관계로 전제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자녀들의 고등학교 취학률은 70% 정도로 100% 가까운 진학률을 보이는 내국인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 외국인 노동자가 유입될 때와 마찬가지로 저숙련 노동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민자 및 그들의 후손의 비율이 취업자 대비 5%까지 늘어날 경우 저숙련 노동자의 임금은 2.1%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 학교…강북구, 주민센터 4곳서 개설

    강북구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을 위해 동주민센터 4곳에 ‘꿈동이 예비학교’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에게 한글 교육을 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1동 등 권역별 거점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센터별로 3~6명씩 모두 18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교육을 받게 된다. 강북구 인력풀 시스템에 등록된 퇴직 교사를 채용해 퇴직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는 모두 5명이다. 예비학교는 한글 읽기와 쓰기, 영어, 수학 등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 수업을 비롯해 독서, 생활 지도, 예절 등을 교육 내용으로 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2교시다. 번3동 주민센터 예비학교의 최명희 교사는 “발음, 낱말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반복 지도할 계획”이라며 “한국인에게 필요한 역사와 전통문화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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