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100억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메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91
  •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1심서 징역 8월·집유 2년...선고 들으며 꾸벅꾸벅(종합)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1심서 징역 8월·집유 2년...선고 들으며 꾸벅꾸벅(종합)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5·18 헬기 사격 목격자를 상대로 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았다. 30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자명예훼손죄의 법정형 기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앞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기간 군이 헬기 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장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자국민을 향한 군의 헬기 사격을 인정하고, 5·18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피고인이 고통받아온 많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전씨는 재판에서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 부인 이순자(82)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타 광주로 향했다. 검정 양복에 중절모 차림으로 마스크를 쓰고 나온 전씨는 승용차에 타기 전 자택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손은 흔들었다. 자택 앞에 있던 시위대는 전씨를 향해 ‘전두환을 법정구속하라’, ‘전두환은 대국민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에 전씨는 시위대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다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차에 올라탔다. 전씨는 시위대에게 “시끄럽다 이놈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잠시 벗었던 모자를 찾아 쓰고 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들어갔다. 특별한 도움 없이 혼자서 걷던 전씨는 이내 경호원 한 명의 부축을 받고 느린 걸음으로 법정에 입장했다. 부인 이씨도 전씨의 뒤를 보좌하며 조용히 법정으로 향했다. 취재진들이 “5·18 책임을 인정하지 않느냐”,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느냐. 왜 사죄하지 않느냐.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등 질문 세례를 했지만, 전씨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자명예훼손 1심 선고 듣던 전두환 또 꾸벅꾸벅

    사자명예훼손 1심 선고 듣던 전두환 또 꾸벅꾸벅

    사자명예훼손 선고 재판에 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선고가 진행되는 과정에 꾸벅꾸벅 조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전씨는 지난해 3월 재판과 올해 4월 2번째 출석 당시에도 신원 확인 후 조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30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1심 선고 재판이 시작됐다. 피고인석에 앉아 청각 보조장치(헤드셋)를 쓰고 재판에 참여한 전씨는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의 “전두환 피고인 맞습니까?”라는 질문에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판결 선고가 길어지는 것으로 고려해 앉아서 듣도록 배려했다. 전씨는 공소사실이 낭독되기 시작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제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다. 고개를 한쪽으로 꺾어 졸다가, 잠깐 잠에서 깨 고개를 바로 들기도 했지만, 다시 잠에 빠져 고개를 하늘로 향하고 졸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해 3월 재판장에 출석해서도 조는 모습을 보여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가 “지난 기일 피고인께서 잠시 법정에서 긴장하셔서 조셨다. 재판부에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올해 4월 2번째 출석 당시에도 신원 확인 후 조는 모습을 재차 보이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해 3월에는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왜 이래”라고 고함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도 자택에서 출발하며 시위대에 “말조심해 이놈아”라고 고함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민 호날두’ 안병준, K리그 사상 첫 북한 대표팀 출신 MVP

    ‘인민 호날두’ 안병준, K리그 사상 첫 북한 대표팀 출신 MVP

    프로축구 수원FC를 5년 만에 1부 리그로 이끈 ‘인민 호날두’ 안병준(30)이 올해 K리그2(2부 리그) 최고의 별로 솟았다. 안병준은 3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북한 대표팀 경력이 있는 조총련계 선수가 K리그1, 2를 통틀어 MVP가 된 것은 K리그 38년 사상 처음이다. 이날 득점왕에 베스트11(공격수)까지 3관왕에 오른 안병준은 올시즌 팀 전체 득점 53골 가운데 40%에 달하는 21골을 홀로 책임졌다. 특히 전날 열린 경남FC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안병준은 정규리그 최종전이 끝난 직후인 지난 23일 마감된 투표에서 K리그2 감독 10명 중 8명, 주장 10명 중 6명, 취재기자 75명 중 57명의 지지를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72.40점으로 2위 이창민(23.00·제주 유나이티드)을 압도했다. 조총련계 재일교포 3세로 북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9경기를 뛰었던 안병준은 지난해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안병준에 앞서 량규사, 안영학, 정대세 등이 비슷한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안병준은 “K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어서 너무도 영광이며 행복하다”면서 “이 상에 부끄럽지 않게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감독상은 제주를 2부 강등 1시즌 만에 1부 승격으로 이끈 ‘승격 청부사’ 남기일(46) 감독에게 돌아갔다. 2014년 광주FC, 2018년 성남FC에 이어 올해 제주까지 모두 3차례 승격을 일궈낸 유일한 K리그 사령탑인 그는 “우승 주역인 선수들과 ‘원팀’이 되어 끝까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제주의 2년차 측면 공격수 이동률(20)이 받았다.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격에 힘을 보탠 이동률은 “마지막 경기까지 수상 조건(전체 50% 이상 출전)을 딱 맞춰 채우게 됐는데 믿고 내보내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약이 되는 조언들로 발전시켜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K리그 골잡이 정조국(36·제주)은 이날 공로상 수상과 함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제주는 또 김영욱이 최다도움상을 받고 베스트11에 오승훈(골키퍼), 안현범, 정운, 정우재(이상 수비수), 공민현, 김영욱, 이창민(이상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모두 11개 상을 받는 잔치를 벌였다. 베스트11 나머지 세 자리는 공격수 레안드로(서울이랜드), 미드필더 백성동(경남), 수비수 조유민(수원FC)이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도착한 전두환...5·18 책임 인정 묻자 ‘묵묵부답’(종합)

    광주 도착한 전두환...5·18 책임 인정 묻자 ‘묵묵부답’(종합)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30일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전씨는 부인 이순자(81)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낮 12시 27분 광주지법 법정동에 도착했다. 검정 양복과 중절모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자택에서 나온 전씨는 차에서 내릴 때도 잠시 벗었던 모자를 찾아 쓰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그는 특별한 도움 없이 혼자서 걷다가 이내 경호원 한 명의 부축을 받고 느린 걸음으로 법정에 입장했다. 부인 이씨도 전씨의 뒤를 보좌하며 조용히 법정으로 향했다. 취재진들이 “5·18 책임을 인정하지 않느냐”,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느냐. 왜 사죄하지 않느냐.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등 질문 세례를 했지만, 전씨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다. 전씨는 법정동 2층 내부 증인지원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의 1심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세계일보, BGF그룹, 조달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세계일보 ◇ 논설위원실 △ 논설위원 허범구 ◇ 편집국 △ 취재담당 부국장 조남규 △ 온라인담당 부국장 박희준 △ 편집부장 하동원 △ 정치부장 이우승 △ 외교안보부장 박종현 △ 경제부장 이천종 △ 산업부장 김기환 △ 사회부장 이강은 △ 사회2부장 박연직 △ 국제부장 김태훈 △ 문화체육부장 박태해 △ 사진부장 이제원 △ 이슈부장 김수미 △ 특별기획취재팀장 조현일 △ 편집부 선임기자 임인섭 △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김신성 김용출 △ 사진부 선임기자 남제현 * 이상 11월28일자 ■ BGF그룹 ◇ 임원 승진 [BGF] △ 홍정국 사장 △ 전략기획실장 오정후 전무 [BGF리테일] △ 상품ㆍ해외사업부문장 장영철 전무 △ 영업ㆍ개발부문장 안기성 전무 △ 3권역장 정찬필 상무 △ 경영기획실장 양재석 상무 [BGF네트웍스] △ 임현식 대표(내정/상무) [BGF로지스] △ 유선웅 대표(상무) ◇ 임원 선임 [BGF] △ 인사총무실장 민승배 [BGF리테일] △ 마케팅실장 오명란 △ 정보시스템본부장 박준용 △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정권 △ 5권역장 이원태 △ 6권역장 이인호 [BGF로지스] △ 경영지원본부장 이혁수 [BGF휴먼넷] △ 보험사업본부장 김종근 [BGF푸드] △ 지원본부장 박정운 ■ 조달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 신기술서비스국장 강경훈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 외교안보정책관 김영완
  • [현장] “시끄럽다 이놈아” 전두환, 이순자와 함께 광주로

    [현장] “시끄럽다 이놈아” 전두환, 이순자와 함께 광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씨가 30일 피고인 신분으로 1심 선고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 부인 이순자(82)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타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이날 검정 양복과 중절모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함께 나왔다. 전씨는 승용차에 타기 전 자택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며 손 인사를 했다. 이때 자택 앞에 있던 시위대가 ‘전두환을 법정구속하라’, ‘전두환은 대국민 사과하라’고 외치자 전씨는 시위대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다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차에 올라탔다. 전씨는 시위대에게 “시끄럽다 이놈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씨의 자택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경찰과 취재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시위와 촬영을 겸한 유튜버 몇 명을 제외하고는 시민단체 회원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경찰은 자택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양측 간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씨의 1심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재판은 표면적으로는 5·18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증언한 사제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것이 사자(死者)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광주 전일빌딩 감정 결과와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자국민을 향한 군의 헬기 사격을 국가 기관이 다시 한번 판단하는 기회이자 사실상 5·18과 관련한 전씨의 마지막 사법 처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르헨티나 검찰, 마라도나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아르헨티나 검찰, 마라도나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아르헨티나 검찰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주치의를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29일 현지 텔람 통신과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마라도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39)의 집과 개인 클리닉을 압수수색했다. 30명의 경찰관들이 자택을, 20명의 경관들이 클리닉에 투입됐는데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과정에 의료적 과실이 있었는지 보기 위해 의료 기록과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수색했다고 텔람 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특히 마라도나가 뇌 수술 후 자택에서 치료받으며 회복하는 과정서 비정상적인 점이 없었는지, 루케가 마라도나의 상태를 얼마나 자주 살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약물남용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간호사들이 24시간 지켜봤는지, 의사를 전화로 호출하는 시스템이 갖춰졌는지, 제세동기를 갖춘 앰뷸런스가 상시 대기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딸들이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루케 주치의가 기소된 것은 아니며 당연히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울먹이며 자신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며 마라도나가 죽기 전 굉장히 슬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취재진에게 “당신들은 내가 책임이 있는지 알고 싶은 거지? 그를 사랑해 돌봐왔고, 수명을 연장했으며, 끝까지 낫게 한 것이 나다”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신경 전문의가 자택에서의 회복 과정까지 주관한 이유를 수사당국도 궁금해 한다고 취재진이 전하자 “여러분이 그렇게 물으면 난 신경 전문의로서 내 직업은 끝났다고 답하겠다. 난 그와 함께 끝장 났다”면서 “그는 재활치료 센터로 갔어야 하는데 원치 않았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를 말릴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자신은 왜 제세동기가 주변에 없었는지, 자택 바깥에 앰뷸런스가 없었던 것이 누구 책임인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아울러 고인이 “아주 슬퍼해, 혼자 있고 싶어했으며 딸들이나 가족, 주변의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60세 생일 며칠 뒤인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을 집도했던 신경과 전문의 루케는 “수술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지난 11일 퇴원해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집에서 회복하다 25일 정오 무렵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숨졌다. 루케는 그때 마라도나의 집에 없었으며, 집에 머물던 간호사가 당일 새벽 마라도나의 모습을 본 것이 생전의 마지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에 손석희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에 손석희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신설된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JTBC스튜디오는 드라마 및 영화 제작, JTBC 콘텐츠의 저작권과 유통·수익 관리를 비롯해 소속 방송인을 관리하는 회사다. 손 대표이사는 JTBC와 JTBC스튜디오 간 조정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중앙홀딩스는 29일 발표한 2021년 중앙그룹 정례인사에서 JTBC 제작총괄을 폐지하고 산하 조직을 ‘국’에서 ‘본부’로 변경해 예능, 드라마, 콘텐트비즈니스 분야를 대표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일보는 취재를 담당하던 뉴스룸국을 편집국으로, 제작총괄은 신문제작총괄로 바꾸는 등 조직 개편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경제부 선임기자 류찬희△체육부 선임기자 이기철△국제부 차장 홍희경△산업부 차장 정서린 ◇독자서비스국△부국장 겸 신문유통부장 박종덕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국제금융심의관 정병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 이자형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신기술서비스국장 강경훈 ■한국서부발전 △감사실장 한만권△사회적가치추진실장 김종균△안전경영처장 강정구△관리처장 윤승철△정보보안처장 이상현△발전운영처장 이상용△디지털뉴딜사업처장 백창균△건설처장 이희익△태안발전본부장 엄경일△평택발전본부장 장광규△서인천발전본부장 황해석△군산발전본부장 황우선 ■중앙그룹 ◇전보·승진△JTBC플러스 총괄사장 겸 JTBC 글로벌콘텐트총괄 홍성완△중앙홀딩스 그룹부동산총괄 인채권△중앙일보 편집인 전무 최훈△조인스중앙 문화사업부문장 겸 본사 사업담당 겸 커넥트중앙 대표이사 류영호△중앙홀딩스 미래전략실장 이중원△중앙데일리 대표이사 정철근△JTBC스튜디오 전략·디지털본부장 이수영△JTBC플러스 스포츠부문대표 오영민△JTBC 미디어비즈본부장 표재용△중앙일보 M&P 대표이사 홍광표△메가박스 BP 본부장 겸 미디어링크 대표 박영진△JTBC 미디어텍 대표이사 겸 미디어기술본부장 박홍재 ◇승진△중앙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박장희△JTBC스튜디오 총괄대표이사 부사장 김시규△중앙홀딩스 대표이사 겸 제이콘텐트리 대표이사 부사장 제찬웅△휘닉스 중앙·평창·제주 대표이사 부사장 이윤규△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 상무 정선구△JTBC미디어컴 대표이사 상무 우용석 ◇임원 신규 선임·보임△중앙일보 신문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고현곤△중앙일보 광고사업 부본부장 한정희△중앙홀딩스 경영관리실장 겸 제이콘텐트리 경영지원실장 남중권△중앙일보 경영지원실장 겸 제이콘텐트리 경영지원실장 권순국 ◇주요 직책 보임<중앙홀딩스>△자산운용실장 김은중 <중앙일보>△비즈솔루션본부장 권혁주△논설실장 이정민△편집국장 김종윤△뉴스제작국장 김영훈△도쿄총국장 겸 순회특파원 김현기△논설위원 정경민 강주안 <중앙일보플러스>△선데이국장 이상렬△경영지원실장 김재연 <중앙일보 M&P>△프린팅부문장 겸 미디어프린팅넷 대표 조주환△디자인 BU장 전형철 △예능본부장 조승욱△콘텐트비즈니스본부장 이경란△미디어컴 경영지원실장 진향수 <jtbc플러스>△경영지원담당 구본민 <jtbc스튜디오>△제작본부장 겸 JTBC 드라마본부장 함영훈△글로벌제작본부장 겸 드라마하우스 대표 겸 스튜디오버드 대표 박준서△스튜디오룰루랄라 사업국장 방지현△경영지원실장 하동균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허범구 ◇편집국△취재담당 부국장 조남규△온라인담당 부국장 박희준△편집부장 하동원△정치부장 이우승△외교안보부장 박종현△경제부장 이천종△산업부장 김기환△사회부장 이강은△사회2부장 박연직△국제부장 김태훈△문화체육부장 박태해△사진부장 이제원△이슈부장 김수미△특별기획취재팀장 조현일△편집부 선임기자 임인섭△문화체육부 선임기자 김신성 김용출△사진부 선임기자 남제현 ■대우건설 ◇승진△전무 민경복 이호진△상무 김토문 김용해 임종빈 김영일 허윤종 김대식△상무보 강준영 반준성 전용수 전병길 김효준 권용웅 한진교 김도헌 박상철 홍승국 박세윤 고중인 안신영 윤상현 박성일 이강석 류포식 ■BGF그룹 ◇BGF△사장 홍정국△전무 오정후 ◇BGF리테일△전무 장영철 안기성 정찬필 양재석 ◇BGF네트웍스△대표 임현식 ◇BGF로지스△대표 유선웅
  • [단독] ‘검사 술접대’ 3자 대질… 李 “인사만 했다” 金 “검사 방 안 가”

    [단독] ‘검사 술접대’ 3자 대질… 李 “인사만 했다” 金 “검사 방 안 가”

    이종필 “라임 수사팀 소속 검사 1명 목격”靑 전 행정관 “룸살롱은 갔지만 안 만나”김봉현 측 “두 사람도 술접대 사실 확인”檢 ‘청탁금지법 위반’ 金 피의자로 전환‘현직 검사 술접대’ 동석자로 지목된 이종필(42·구속 기소)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모(46·구속 기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의 3자 대질조사에서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엇갈린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 측은 대질조사 직후 “두 사람도 검사 술접대는 사실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언론에 주장했지만, 이 전 부사장은 “검사 한 명과 인사만 하고 자리를 나왔다”고 했고, 김 전 행정관은 “그런 자리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의혹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17일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사장, 김 전 행정관을 불러 진행한 3자 대질조사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 부사장은 “A변호사(검찰 출신)가 ‘후배 검사들’이라며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저를 인사시킨 기억은 있지만 잠깐 인사만 하고 나왔다. 술접대 자리였는지, 어떤 성격의 자리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부사장은 당시 술자리에 훗날 꾸려진 라임 수사팀 소속 현직 검사 1명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행정관은 대질조사에서 “나는 그 자리에 간 적도 없고, (검사들을) 만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이 김 전 행정관에게 사건 당일인 지난해 7월 18일 택시 승하차 기록과 해당 룸살롱의 방 도면, 통화기록 등을 제시하자 김 전 행정관은 “당일 위치나 택시 타고 내린 것으로 보니 룸살롱에 갔던 건 맞는 것 같지만 검사들이 있던 방에 간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A변호사와 현직 검사 3명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룸살롱에서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무부 감찰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은 ‘당시 술자리에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을 불러 인사시켰고, 검사 2명이 먼저 자리를 떠난 뒤 나머지 5명이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은 “내 기억과 매우 상이하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수의 참고인으로부터 김 전 회장이 말한 술자리에 검사들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검사 로비 의혹 사건의 참고인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전환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30일 오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야간노동자 절반 “코로나 후 급여 안 늘고 노동량만 늘었다”

    야간노동자 절반 “코로나 후 급여 안 늘고 노동량만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야간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야간노동자들은 건강 악화뿐 아니라 가족관계 등 사회적 단절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야간노동자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7.8%(119명)가 ‘수입(급여)에 변화 없이 노동량만 증가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탐사기획부가 ‘달빛노동 리포트’ 취재 과정에서 만난 새벽배송 기사 A씨는 “코로나19 이후 심야 배송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거의 고정 급여 상태에서 노동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26.5%(66명)는 ‘노동량도 줄고 급여도 줄었다’고 답했다. 콜(대리운전 요청) 건수에 따라 수입이 들쑥날쑥인 대리운전 기사 직종 등이 이 응답에 포함된다. 대리운전 기사 B씨는 “코로나 이전 월 300만원 수입도 기록했지만 올 들어 반 토막 이하로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은 “야간노동 직군들의 경우 이미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노동환경도 축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충격파가 노동권이 취약하고 고용 안정이 불안한 야간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간노동자 10명 중 7명(73.5%·183명)은 가정에서의 고립감 등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설문조사에서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야간노동자 33.7%(84명)는 육체적 어려움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간노동자들은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57.4%·105명) 외에 ‘가족관계의 불화 및 단절’(12.6%·23명), ‘친구 등 사회적 관계 단절’(7.6%·14명) 순으로 꼽았다.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밤에 일하게 되면 낮에 일하고 밤에 잠을 자는 주간노동자들에 비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달라 체계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택배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에 종사하는 노동자 및 야간 자영업자 등은 야간노동자들이 법적으로 보장받게 돼 있는 특수건강진단도 받지 못해 야간노동자들의 건강상태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기사에 담지 못한 야간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서울신문 인터랙티브 사이트(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nightwork/)에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주호영 “공수처법 개정, 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엄중한 한 주”

    주호영 “공수처법 개정, 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엄중한 한 주”

    국민의힘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등을 단독으로 처리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총력 저지’ 각오를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화상 연결로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거부권을 삭제하는 공수처법,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이관하는 국정원법, 그리고 경찰청법과 경제3법까지 (민주당이) 어느 날 하루 강제 처리를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결국 ‘국민의 힘’으로 막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물러남 없는 행동으로 막아내야 할 그런 한 주가 다가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막무가내로 망치고 있는 이 나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 무엇이든 던지고 희생해야 하는 엄중한 한 주”라고 의원들에게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후 취재진이 ‘물러남 없는 행동’의 의미를 묻자 “헌법에 반한다든지, 대한민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법안들의 통과가 예상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모든 수단’에 국회 보이콧도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검사 술접대’ 대질 3인의 엇갈린 주장…靑 행정관 “술자리 안 갔다”

    [단독]‘검사 술접대’ 대질 3인의 엇갈린 주장…靑 행정관 “술자리 안 갔다”

    ‘현직 검사 술접대’ 동석자로 지목된 이종필(42·구속 기소)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모(46·구속 기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의 3자 대질조사에서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엇갈린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 측은 대질조사 직후 “두 사람도 검사 술접대는 사실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언론에 주장했지만, 이 전 부사장은 “검사 한 명과 인사만 하고 자리를 나왔다”고 했고, 김 전 행정관은 “그런 자리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의혹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17일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사장, 김 전 행정관을 불러 진행한 3자 대질 조사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 부사장은 “A변호사(검찰 출신)가 ‘후배 검사들’이라며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저를 인사시킨 기억은 있지만 잠깐 인사만 하고 나왔다. 술접대 자리였는지, 어떤 성격의 자리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부사장은 당시 술자리에 훗날 꾸려진 라임 수사팀 소속 현직 검사 1명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행정관은 대질조사에서 “나는 그 자리에 간 적도 없고, (검사들을) 만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김 전 행정관에게 사건 당일인 지난해 7월 18일 택시 승·하차 기록과 해당 룸살롱의 방 도면, 통화기록 등을 제시하자 김 전 행정관은 “당일 위치나 택시 타고 내린 것으로 보니 룸살롱에 갔던 건 맞는 것 같지만 검사들이 있던 방에 간 적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김 전 회장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A변호사와 현직 검사 3명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룸살롱에서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무부 감찰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은 ‘당시 술자리에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을 불러 인사시켰고, 검사 2명이 먼저 자리를 떠난 뒤 나머지 5명이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은 “내 기억과 매우 상이하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수의 참고인으로부터 김 전 회장이 말한 술자리에 검사들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검사 로비 의혹 사건의 참고인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전환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30일 오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 총리, 오후 코로나 방역 강화 발표…2.5단계 격상 대신 ‘2+α’ 유력(종합)

    정 총리, 오후 코로나 방역 강화 발표…2.5단계 격상 대신 ‘2+α’ 유력(종합)

    오후 3시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4시 30분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관련한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한다.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수도권은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실내 체육시설이나 사우나 등의 시설에 운영 제한 조치를 하는 ‘2+알파(α)’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발표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해 앞선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한 각종 방역 강화 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취재진 질문에 직접 답할 계획이다.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간담회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배석 하에 약 5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통상 중대본 회의 결과는 박 장관이나 정 청장 등이 발표하지만, 3차 대유행 위기를 맞아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에는 중대본부장인 정 총리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일단 수도권 2.5단계 격상 조치는 당장 도입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확진자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실내 체육시설이나 사우나 등의 시설운영 제한 조치를 추가하는 ‘2+α’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 비수도권은 지역별 확산 상황이 다른 만큼 기준 방역 수위를 1.5단계 또는 2단계로 상향 조정한 뒤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게 강화 또는 완화 조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종시 지도층도 부동산 ‘줍줍’…명품 ‘행정수도’ 꿈 먹칠

    세종시 지도층도 부동산 ‘줍줍’…명품 ‘행정수도’ 꿈 먹칠

    시의원, 시장 등 세종시 선출직 고위층도 부동산 ‘줍줍(줍고 줍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투기 및 직위·직책을 이용한 불·편법 의혹도 제기돼 명품 ‘행정수도’의 꿈을 지도층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세종시는 시장, 두 현직 국회의원,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민주당 일색으로 별 견제 세력이 없는 상태다.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는 29일 정의당이 부패방지법으로 고발한 김원식 시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인이 2015년 3월 조치원읍 봉산리 1573㎡를 3.3㎡당 120만원 이하로 매입한 뒤 지난해 인접 서북부지구개발과 주변 도로 개통으로 급등한 것에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다. 5억 4875만원에 구입한 땅이 요즘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대부분 대출 받고 자신이 들인 돈은 2600만원에 불과했다.김 의원은 또 아들의 시 산하 세종도시교통공사 부정채용 의혹으로 고발됐다. 경찰은 한 명 뽑는 지난 6월 공사 정규직 채용시험에 김 의원의 아들이 2등에 그쳤는 데도 합격한 배경에 김 의원의 개입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사 간부가 “몇 달 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고 해 1등 응시자가 최종 면접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합격한 김 의원의 아들이 출근 첫날 공사 간부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자 즉시 사표를 낸 점도 경찰은 부정채용과 연관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도 어머니가 2016년 6월 김 의원 땅 인근 토지 1812㎡를 6억 4500만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의장 역시 매입 당시 산업위 소속 의원이었다. 이 땅은 일부가 도로로 편입돼 1억 2000만원의 보상금이 나왔고, 나머지 땅은 최근 매입가의 4배 안팎에 이르는 25억원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신문은 취재 과정에서 두 의원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김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 의장은 “부모님이 구입해 나는 시가 등 아무 것도 모른다”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이 의장은 “매입할 당시 이미 개발정보가 노출돼 있었다”고 해명해왔다.이춘희 시장은 2016년 1월 부인 명의 5억 1360만원(167.88㎡), 3억 4798만원(121.15㎡)짜리 세종시 나성동 상가 두 채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해 6월 신도시 4-2생활권(금남면 집현리) 아파트를 3억 5000만원에 분양 받았다. 상가 두 채는 시에서 미술품을 임대한 갤러리 대표의 남편이 건설한 빌딩 것이어서 논란이 됐고, 4-2 생활권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곳이다. 경기 과천에 아파트를 갖고 있던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과천 아파트를 팔기 전에는 새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다. 시장 비서실은 이날 “시장님이 과천 집을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했다.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때 총 40억 6952만원을 신고한 이 시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사퇴하면서 전국 시·도지사 중 1위가 됐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나성동은 세종시 최고의 상권이고, 아파트 분양권은 3~4배 올랐을 것”이라고 했다. 주부 김모(34)씨는 “세종시가 부동산 투기장처럼 비치는 마당에 시민이 뽑은 지도층마저 발벗고 나서 씁쓸하다”고 말했다.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손석희 대표,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으로

    손석희 대표,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으로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신설된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JTBC스튜디오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JTBC 콘텐츠의 저작권과 유통·수익 관리, 소속 방송인 관리 등의 역할을 하는 회사다. 이에 따라 손 대표이사의 사내 권한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JTBC와 JTBC스튜디오 간 조정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조율하게 된다. 또 중앙홀딩스는 29일 발표한 2021년 중앙그룹 정례인사에서 JTBC 제작총괄을 폐지하고 산하 조직을 ‘국’에서 ‘본부’로 변경해 예능, 드라마, 콘텐트비즈니스 분야를 대표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앙일보는 취재를 담당하던 ‘뉴스룸국’을 ‘편집국’으로 전환했다. ‘제작총괄’은 ‘신문제작총괄’로 바꿨다. 새 편집국장으로는 김종윤 중앙일보플러스 선데이국장이 임명됐다. 중앙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며 “각 사업군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돌아온 ‘전설의 복서’ 타이슨…경기 앞두고 45kg 감량 모습 공개

    돌아온 ‘전설의 복서’ 타이슨…경기 앞두고 45kg 감량 모습 공개

    ‘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54)이 2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경기를 앞두고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타이슨은 27일 사전 행사에 등장해 취재진 앞에 서 포즈를 취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은퇴 후 15년 만에 복서로 복귀전을 갖는 타이슨은 이번 경기를 위해 45kg 가량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슨과 맞붙는 상대는 4체급 석권 전설을 썼던 로이 존스 주니어로 두 선수 모두 50대이고 은퇴 후 치러지는 경기여서 더욱 이목을 끌고있다.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이번 헤비급 경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은퇴한 둘의 나이를 고려해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또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보다 큰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해 충격을 줄인다. 선수 중 한 명의 피부가 찢어지거나 경기 양상이 KO쪽으로 흘러가면 주심은 경기를 중단할 수 있으며, 부심을 두지 않고 승패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WBC(세계복싱평의회)는 비공식적으로 전직 복서 3명을 채점단으로 구성해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명예 벨트를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이슨은 1986년 당시 최연소 WB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통산 58전50승2무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KO승만 44차례이다. 지난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은퇴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북한 추정 해커, ‘백신 개발’ 아스트라제네카 해킹 시도

    북한 추정 해커, ‘백신 개발’ 아스트라제네카 해킹 시도

    북한 해커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시스템 침입을 시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현재 영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해커가 구인구직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등의 인사 담당자로 가장한 뒤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 허위로 일자리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자리에 관한 설명을 담은 문서를 보냈는데, 이 문서엔 수신자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한 악의적 코드가 숨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킹 시도는 코로나19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을 포함해 광범위한 이들을 목표로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취재원은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이번 해킹에는 최근 미국 정부에서 북한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한 해킹 활동이라고 발표한 사건과 비슷한 도구와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에 사용된 계정 일부는 러시아 이메일 주소였는데, 이는 혼란을 주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주재 북한 대표단에게 질의를 보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중순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세륨’, 러시아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 등 총 3곳이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소 7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MS는 북한 해커들은 스피어피싱(특정 대상을 겨냥해 악성코드를 넣는 이메일을 보내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취중생] 한 달 뒤면 끝나는 ‘낙태죄’ 시한…국회는 응답하라

    [취중생] 한 달 뒤면 끝나는 ‘낙태죄’ 시한…국회는 응답하라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문재인 정부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낙태죄를 폐지하십시오. 권리를 보장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절반, 여성의 경고를 엄중히 새겨들으십시오.” 지난 27일, 국회 앞에서 여성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모낙폐) 등 단체 활동가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죄 전면 폐지 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신 후 최대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정부의 형법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이에 반발하기 위해섭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낙태를 죄라고 보는 현행법이 헌법불합치라고 결정한 뒤 정부가 1년 만에 내놓은 형법 개정안의 핵심은 임신 14주 이내 여성에게 낙태를 조건 없이 허용한다는 겁니다. 15~24주 여성은 ‘사회경제적 이유가 있을 때’ 낙태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여성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입법예고 기간 제시된 의견이 7000건이 넘습니다. 정부안대로라면 낙태가 가능한 24주는 사실상 임신 중절을 ‘합법화’ 하는 것 아닐까요? 왜 여성들은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할까요? #나는 낙태했다, 나는 죄인이 아니다서울신문은 지난달부터 직접 임신 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연속 인터뷰 ‘나는 낙태했다’ 시리즈로 공개했습니다(https://url.kr/SpeqCn).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언론을 통해 스스로 경험을 공유하고 목소리를 낸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첫 회 기사가 보도되자, 곧장 이메일로 ‘나도 낙태했다’는 제보 메일이 쏟아졌습니다. 사는 곳도, 나이도, 상황도, 다 다른 사람이었지만 모두가 입을 모아 얘기했습니다. 현행 낙태죄는 여성에게만 죄를 묻는 ‘악법’이라고요. 청소년기 원치 않은 임신을 했다가 임신 중절을 한 여성은 당시 자신에게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남자친구 때문에 더 상처가 컸다고 했습니다. 결혼한 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임신을 중단했는데, 이후 어린 아이만 보면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낙태와 임신중절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금기어이지만, 정작 현실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살기 위해’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낙태를 죄라고 보는 법과 잘못된 인식 탓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고, 부당하고 비위생적인 기억을 안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14주냐, 24주냐를 놓고 다툴 동안 정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 당사자의 목소리는 지워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한 달…이제는 국회의 시간 자연스레 낙태죄 논의의 ‘키’를 쥔 국회에 시선이 쏠립니다. 국회에서도 정부의 입법예고안에 반대하며 여성들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낙태죄를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안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낙태 허용 기준을 임신 10주로 제한했습니다. 정부안보다도 퇴행한 안입니다.형법 개정안을 넘겨받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다음달 8일 낙태죄 폐지 전문가들을 모아 공청회를 열 예정이지만, 바로 다음날인 9일 정기국회는 종료됩니다. 법안이 통과되려면 임시국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는 뜻이죠. 시간이 부족한 만큼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우선 낙태죄를 폐지한 뒤, 내년 이후 시간을 갖고 논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입법 공백이 생겨 현장에서 혼란이 생길 우려가 큽니다. 이에 올해 안에 낙태죄를 전면 폐지하라는 여성들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모낙폐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낙태죄 완전 폐지와 대안입법을 촉구하는 국회 앞 1인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67년간 여성의 몸을 옭아맨 낙태죄가 이제는 정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여성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우며 지켜봐야겠습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조지아주 지원유세 가는 트럼프의 큰그림은

    조지아주 지원유세 가는 트럼프의 큰그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5일 예정된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5일 조지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방 상원의원 2석이 걸린 조지아주 결선투표는 공화·민주 가운데 어떤 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만약 2석을 민주당에 내줄 경우 상원 의석수는 공화·민주가 똑같이 50석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상원은 부통령이 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행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 50석만으로도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이때문에 조지아주는 공화당에게 반드시 이겨야할 중요 승부처로 인식되고 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조지아주 지원유세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막판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에 나온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비록 재선에는 실패하더라도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자신이 지원사격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업적을 과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는 애초에 조지아주 선거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 바이든 당선인에 밀리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 기록적인 득표를 한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차례 정도 조지아주를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불려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이 승리하며 트럼프로서는 굴욕을 당한 상황이기도 하다. 최근 이 지역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선거 사기 의혹 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트럼프가 이 지역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보수 골수 지지자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내달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배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듯한 발언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