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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성폭행 오해’ 동료 살해 40대, 영장심사 들어서며 “죄송하다”

    ‘아내 성폭행 오해’ 동료 살해 40대, 영장심사 들어서며 “죄송하다”

    인천 대청도에서 동료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살해한 40대 공무직 직원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출석했다.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시 옹진군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인천지법에 출석하면서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상태였으며,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A씨의 영장 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직 직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발생 전 B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인근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졌다. 일행이 귀가한 뒤 잠긴 방 안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혼자 잠든 아내를 본 A씨는 술김에 B씨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모임 참석자들은 모두 부부 동반이었으나 B씨만 혼자 참석했다. 술에 취한 A씨는 흉기를 가지고 차량을 몰아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살해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A씨는 범행 직후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의 아내는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마포 데이트폭력’ 2심도 징역 7년…유족 “살인죄 적용돼야” 오열

    ‘마포 데이트폭력’ 2심도 징역 7년…유족 “살인죄 적용돼야” 오열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3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강경표·원종찬·정총령)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피해자의 양팔을 잡고 유리벽으로 10회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머리에 충격을 받고 손상을 입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결과를 용인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인다”며 “미필적으로나마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머리에 간접적으로나마 충격을 준다면 사망 등 결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은 일반인 시각에서도 예측가능했다”며 “예견 가능성도 인정돼 포괄해 상해치사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폭행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함부로 끌고다니면서 머리를 떨어뜨리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리하다”며 “유족에게 사과하거나 위로를 위해 적극 노력하지도 않았고, 당심에서도 죄책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적 스토킹 범죄와 상황이 다르고 머리를 직접 가격했다고 추정할 증거가 없다”며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고까지 보기 어렵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판결 직후 취재진을 만난 유가족은 “외국에서는 다 살인죄가 적용되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인정이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본인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면, CCTV를 자세히 보시면 왜 살인죄가 적용되어야 하는지 알 것이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법이 있는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재판부와 검찰이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대법원에서는 왜 딸아이가 사망한 것인지 법적으로 밝혀줬으면 좋겠다”며 상고 의지를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7월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자친구 고(故) 황예진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는 황씨와 오피스텔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 침대 위로 밀어 넘어뜨렸고, 자리를 뜨려는 자신을 황씨가 쫓아와 머리채를 잡자 화가 나 벽으로 세게 민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은 황씨에게 폭행을 계속 행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4차례의 폭행이 이뤄졌고, 황씨는 지주막하 출혈로 숨졌다. 이씨는 자신의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황씨에 대해 적절한 구급조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부주의하게 이동시켜 상태를 악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이씨가 범행 직전 다툼을 피하고자 오피스텔에서 나가려고 했다가 자신을 따라 나온 피해자를 폭행했다”며 “범행 경위를 고려하면 이씨가 피해자를 우발적으로 폭행하며 상해치사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교제살인 내지 폭행살인의 일반적인 유형으로 교제를 원하지 않는 여성에 대해 보복 의사로 계획적인 살인 범행에 이른 것과 사인이 다르다”며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 의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검찰은 “이씨가 유족과 합의하거나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지도 않고 있다”며 “피고인의 무자비한 폭력 행위로 인해 연인관계의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 원심에서 정한 징역 7년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씨 측은 “황씨의 사인인 지주막하 출혈은 (폭행 뒤) 구호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상해치사가 아닌 폭행치사로 의율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감형해야 한다고 맞섰다.
  • 尹, 하루 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尹, 하루 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윤석열 대통령이 잠정 중단했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 만인 12일 재개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이 아니라 ‘메시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중단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을 무색하게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1층 현관 근처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손짓을 하며 인사하자 멈춰 선 뒤 “여러분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해서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도어스테핑 중단 조치로 접근이 제한돼 10m 정도 떨어져 있던 취재진은 ‘이 정도 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은 어떻느냐’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은 웃으며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 (질의응답)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라고 화답했다. 거리가 멀어 윤 대통령도 취재진도 목청을 높여야 했다. 취재진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묻자 윤 대통령은 “내일 중대본 회의가 열리는데, 거기서 기본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당부한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며 웃으면서 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이 내일도 도어스테핑을 할 것이냐고 묻자 “이거야 해야 안 되겠어요? 여러분 괜찮으면 며칠 있다가 요 앞에 (포토라인을) 칩시다”라고 했다. 이날 도어스테핑은 먼발치서 대통령이 출근하는 모습이라도 보려고 나갔던 기자들이 ‘운 좋게’ 윤 대통령을 발견하면서 재개됐다. 용산 시대 개막으로 집무실과 기자실이 한 건물에 입주하면서 생긴 부수 효과라고 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일각의 비판과 우려에도 윤 대통령이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도어스테핑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도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부인 김건희 여사 등과 함께 저녁 자리를 겸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씨의 누나가) 지난해 11월 초부터 선거 캠프 영상 편집 등의 일을 해 왔고, 대통령실에 임용됐다”며 “선거 캠프 참여 이후 안씨 활동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2분기 야구 기자상에 일간스포츠 배중현·한겨레 스포츠팀

    2분기 야구 기자상에 일간스포츠 배중현·한겨레 스포츠팀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하는 2022년 2분기 기자상 수상자에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자와 한겨레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올해 2분기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보도 부문 1건과 기획 부문 1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회의 결과 보도 부문에서는 배중현 기자가 전한 ‘강정호, KBO리그 복귀 포기’(6월2일), ‘키움이 퇴출 못 한 강정호 ’자퇴‘로 KBO리그 떠나다’(6월3일) 등의 기사가 선정됐다. 기획 부문에서는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의 ‘[기획]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3월31일∼)’ 기사가 뽑혔다 2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만인 12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10m쯤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하는 기자들을 보고 멈춰선 뒤 “여러분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해서 여러분도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날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자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며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이 정도 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은 어떤가’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고 답했고, 도어스테핑이 재개됐다. 윤 대통령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질병관리청장, 국가 감염병 대응위원장, 복지부 차관이 와서 회의했는데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거기서 기본 방침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당부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웃으며 도어스테핑을 마쳤다. 내일도 도어스테핑을 할 것인지를 묻자 “이거야 해야 안 되겠어요? 여러분 괜찮으면 며칠 있다가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원거리지만 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한 것은 도어스테핑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의 차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도어스테핑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며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 꼭 필요한 지는 잘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재개했다.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멀찍이 떨어진 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평소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과 불과 두 세 발자국 거리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은 도어스테핑이 공식적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인 만큼 취재진은 7~8m 가량 떨어진 상태로 윤 대통령의 출근을 기다려야 했다. 오전 9시쯤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섰다. 그러자 일부 기자들은 윤 대통령에게 크게 손을 흔들며 시선을 끌었고 이를 본 윤 대통령은 “(출입기자) 여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해서 가급적 여러분의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여러분과 청사에 있는 분들 안전을 지키려고 했다”며 “그런데 다들 나오신다며”라고 웃었다. 기자들이 ‘이 정도 거리는 어떠시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면서 “뭐 물을 게 있으면 물어봐요.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질문을 던지자 윤 대통령은 “크게 (말해달라)”고 외쳤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계획을 묻자 “어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국가감염병대응위원장, 복지부 2차관, 이런 분들이 여기에 와서 회의했다”며 “아마 내일(1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다. 거기에서 기본적인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장 주력을 두고 당부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받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농담조로 말하자 현장에서는 큰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그래요.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여러분 괜찮으면 요 앞(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다가 합시다”라고 말하고 집무실로 올라가려 몸을 돌렸다. 취재진이 ‘내일도 이렇게 또 하실거냐’고 외치자 윤 대통령은 “뭐 이거야 하면 안되겠나”라며 “여러분들 조금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여기(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한 뒤 집무실로 올라갔다.한편 당내에서는 도어스테핑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친윤계 맏형 격으로 꼽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도어스테핑을 재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뒤 “(도어스테핑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앞서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며, 대변인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재확산 탓? 실언 방지책?… 2개월 만에 멈춘 ‘尹 도어스테핑’

    코로나 재확산 탓? 실언 방지책?… 2개월 만에 멈춘 ‘尹 도어스테핑’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이어 온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11일 돌연 중단했다. 대변인실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공동취재)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을 시작했다. 취임 후 지난 두 달간 총 24차례 도어스테핑을 했는데, 휴일이나 외부 일정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런 도어스테핑은 파격적인 대언론 소통으로 평가됐지만, 한편으론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치적 논란을 부르곤 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점에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되자 대통령실이 ‘메시지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실언들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거 같다”며 “코로나 때문이면 근절될 때까지는 못 하겠다는 거 아니냐. 그건 도어스테핑 중단 선언이지 않나”라고 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4.5%, 부정평가는 60.8%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그러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한 애정은 저희보다 훨씬 강하다. 그건 의심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가라앉으면 재개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출입기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행사에도 이례적으로 기자들이 들어가지 못했고 대통령실 전속 사진사가 사진을 찍었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엔 윤 대통령과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사진도 전속 사진사가 찍었다. 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관련 언론 브리핑도 없었다.
  •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코로나 재확산 때문”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코로나 재확산 때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후 줄곧 이어온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11일 돌연 중단했다. 대변인실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공동취재)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을 시작했다. 지난 두달 간 총 24차례 도어스테핑을 했는데, 휴일이나 국회·지방·해외 방문 등 외부 일정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왔다. 이런 도어스테핑은 파격적인 대언론 소통으로 평가됐지만, 한편으론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치적 논란을 부르곤 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점에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되자 대통령실이 ‘메시지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여러 실언들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거 같다”며 “코로나 때문이면 근절될 때까지는 못하겠다는 거 아니냐. 그건 도어스테핑 중단 선언이지 않나”라고 했다. 정의당 이동영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윤 대통령이 코로나를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멈췄다”며 “말을 멈췄다고 귀까지 닫진 말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4.5%, 부정평가는 60.8%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그러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메시지 리스크 관리 차원이라는 시각에 대해 “절대 아니다. 인원을 최소화해서라도 도어스테핑을 하겠다는 의지가 충분히 있었지만, 상황이 그렇지가 않았다”고 부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출입 기자단 내 확진자는 9명으로, 밀접 접촉자를 포함하면 두자릿수를 넘어간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한 애정은 저희보다 훨씬 강하다. 그건 의심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가라앉으면 재개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 스테핑(약식 회견)’이 잠정 중단된다. 대통령실은 11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도어 스테핑은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기자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 폐쇄도 고려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면서 “그 대신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대통령실 직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고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대통령실 방문 시 체온 검사와 손소독 등 방역 조치 또한 강화됐다. 대통령실은 도어 스테핑을 언제 재개할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 그놈은 어떻게 아베를 저격할 수 있었나

    그놈은 어떻게 아베를 저격할 수 있었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이 “경비에 ‘부정할 수 없는 결함’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VIP’의 근접 거리까지 신원미상 인물을 접근시킨 점이나 첫 총성 이후 3초간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 경호에 ‘구멍’이 있었다고 시인한 것이다.1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나라시 유세 경비 총책임자인 나라현 경찰본부의 오니즈카 도모아키 본부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 징후는 파악하지 못했다. 지극히 중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한다. 27년 경찰관 인생에서 가장 큰 회한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총 책임자 “경찰 27년 생활 중 가장 큰 회한” NHK도 이날 경찰 당국을 취재한 결과 당시 경비 업무에 참여했던 여러 경찰관이 “첫 번째 총성이 들린 뒤에야 수상한 사람을 처음 인식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는 아베 전 총리 등 뒤 7∼8m 떨어진 거리까지 유유히 접근했다. 당시 야마가미가 첫 발을 쏘자, 놀란 아베 전 총리가 총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아봤고 3초 뒤 두 번째 총격에 쓰러졌다. 전문가들은 두 번째 총격이 가능했던 게 총리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지적했다. 통상 경호를 맡은 경찰관은 문제가 생겼다고 느끼면 경호 대상자에게 달려가 머리를 숙이게 한 뒤 현장을 빠져나가도록 하는데 두 번째 총격 때까지 아베 곁에 ‘밀착경호’ 경찰관이 없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경호 관련 전문가는 아사히신문에 “미국 외교보안국에선 훈련에서 모의탄을 사용해 폭발음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몸을 던지는 연습을 거듭하는데 이번 사건에선 그런 점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도 아니었다. 사건 당시 요인 특별 경호를 담당하는 경시청의 ‘SP’ 요원 1명과 사복 경찰관 등 수십명이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 간부는 니혼게이자이에 “의심스러운 물건을 소지한 인물을 접근시킨 (경호) 배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력도 충분, 미국선 폭발음 들리면 반사적 몸 던져 야마가미가 직접 제작한 사제 총은 길이 40㎝, 높이 20㎝로 금속관을 2개 묶어 나무와 테이프로 고정한 형태로 나타났다. 한 번에 6개의 총알이 발사된다. 당시 아베 전 총리 20m 앞 도로변의 선거 유세차까지 탄흔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총의 위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아베 전 총리 피격사건’과 지난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사저에서 인사말을 전할 때 발생한 ‘소주병 테러’ 사건을 비교했다. 당시 인파 속에서 소주병이 날아들자 한 여성 경호원은 소주병을 손으로 쳐내 막았고 다른 경호원들은 급히 방탄가방을 펼치고 박 전 대통령을 에워싸는 등 발 빠른 대처로 화제가 됐다.
  • 자위대 출신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덤덤한 표정[포착]

    자위대 출신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덤덤한 표정[포착]

    전직 해상자위대원 출신인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야마가미는 지난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일본 총리 등 뒤 7∼8m 떨어진 거리까지 걸어가 자신이 직접 만든 사제 총으로 두 발을 쏴 아베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안경을 썼던 야마가미는 10일 검찰에 송치되면서는 안경을 벗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 카메라 방향으로 시선을 향하기도 했다. 야마가미는 총격 당시 경찰관의 제지를 전혀 받지 않고 아베에게 접근해 총을 두 발이나 쏘았다. 당시 현장 경비를 담당했던 총책임자는 경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현장 동영상을 보면 첫 총성이 울린 뒤에도 아베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경찰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베 전 총리는 총격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빠진 종교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직접 만든 수제총…집에서 추가 발견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하는 데 사용한 총기는 범인이 직접 만든 수제총으로 한번에 6개의 탄환이 동시에 발사되는 구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압수된 수제총은 길이 약 40㎝, 높이 약 20㎝였고, 경찰은 범인의 집에서 여러 정의 수제총을 추가로 발견했다. 나라현 경찰은 용의자가 시제품을 여러 번 제작하면서 살상 능력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가미는 “2개의 금속 통을 묶어 목판과 접착테이프로 고정했으며 6개의 탄환을 담을 수 있는 캡슐을 통에 넣는 구조”라고 진술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화약을 구입했다. 처음에는 폭탄을 만들려고 했지만 잘 안돼 총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가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운데, 해당 종교 단체가 옛 통일교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일 일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통일교회'를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내 어머니는 통일교회 신자이며, 아베 신조가 통일교회와 친한 것을 알고 노렸다"고 진술했다. 야마가미는 또 "(애초) 통일교회의 지도자를 노렸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베 전 총리를 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겐다이비즈니스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회 행사에 동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본 야마가미가 둘 사이에 접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통일교회와 적대관계인 일본 공산당 기관지 ‘신분 아카하타(しんぶん赤旗)’에 의하면 지난해 9월 12일 통일교 산하 민간 국제기구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아베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가 당시 "오늘에 이르기까지 UPF와 함께 세계 각지의 분쟁 해결, 특히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베 전 총리는 2021년 9월 12일 경기 가평군 청심월드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UPF,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 개최) 자리에서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정은 사회의 자연적 기초적 집단단위로서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UPF 평화 비전에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온라인 연설을 한 바 있다.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겐다이 취재에 따르면 야마가미 모친은 통일교회에 심취해 재산을 탕진했다. 야마가미 모친이 통일교회에 많은 돈을 기부하다 2002년 8월 21일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겐다이 취재진은 확인했다. 겐다이는 "야마가미가 가정이 무너진 것에 대해 통일교회와 아베 전 총리를 향한 원한을 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열렬한 통일교 신자로, 지금도 해당 종교를 믿고 있는 것 같다"는 현지 수사 관계자 말을 전했다.겐다이는 이어 "보수 정치인의 두목이었던 아베와 통일교의 관계는 ‘나카타초(永田町·일본 정계) 관계자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또 “통일교회 계 정치단체인 국제승공연합은 1968년 창설된 보수파 그룹으로 자민당의 보수계 의원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터넷상에서는 진작부터 아베와 승공연합의 관계가 거론돼 왔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유입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해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을 해보니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마가미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언론에서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일본 경찰에서 관련 문의가 온 것은 없다"며 "일본 경찰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든가 조사를 요청해오면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노란색’ 트레이닝복…공항에 나타난 유명인

    ‘노란색’ 트레이닝복…공항에 나타난 유명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두 번째 시즌에 비상을 꿈꾸는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은 9일 오전 11시 상·하의를 노란색 트레이닝복 세트로 맞춰 입은 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나타났다. 일상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차림에 취재진 질문이 이어지자 황희찬은 “즉흥적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는 편인데, 오늘은 밝은 옷이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휠체어를 타고 출국장을 찾은 조모를 포옹하는 등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황희찬은 출국 수속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PL에서 첫 시즌을 마치고 지난 5월 24일 귀국한 황희찬은 A매치 2경기를 치르고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입소 직전 치른 칠레와 평가전에서는 한국을 2-0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책임지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훈련소에서 퇴소한 뒤에는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면서도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하며 축구에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갔다. 황희찬은 “팀에 돌아가면 ‘기상송’부터 총을 쏘고 했던 훈련 과정을 다 동료들에게 이야기해주겠다. 내게도 많은 추억을 남겼다”고 군사훈련을 되돌아봤다. 황희찬은 런던에 도착하면 곧바로 울버햄프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숨 가쁜 일정을 시작한다.
  • [르포] 삼엄한 경비 속 취재진 셔터 소리만…아베 도쿄 자택 앞 ‘침묵’

    [르포] 삼엄한 경비 속 취재진 셔터 소리만…아베 도쿄 자택 앞 ‘침묵’

    9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구 도미가야 1번지 아베 신조(67) 전 총리 자택 앞.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와 경찰 수십여명의 삼엄한 경비 속에 100여명이 넘는 일본 취재진의 카메라 셔터 소리만 울렸다. 전날 오전 일찍만 해도 살아서 자택 앞을 나섰던 아베 전 총리가 얼마 안 돼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부터 피살돼 시신이 되어 돌아왔고 침묵만이 자택 앞을 가득 채웠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후 이날 오전 6시쯤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을 떠나 자택을 향했다. 운구차 조수석에는 부인 아키에가 탔다. 운구차는 오후 1시 30분쯤 도미가야의 자택에 도착했다. 자택 앞에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후쿠다 다쓰오 자민당 총무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운구차를 맞았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두 손을 합장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자택을 찾아 조문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야마나시현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재개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폭력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여러분 앞에 서서 지지를 호소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정권 시절 4년 8개월 ‘최장수’ 외무상을 지내기도 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디 목숨을 건져 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런 바람도 헛되이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이 밖에도 검은색 상복 차림의 자민당 관계자들이 잇따라 아베 전 총리 자택을 찾았다. 이때마다 일본 취재진을 비롯해 외신까지 일제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지역 주민들도 한두 명씩 모여 아베 전 총리 자택 앞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 50대 여성은 삼엄한 경비와 취재진들을 보고 “굉장하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또 조화를 들고 온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한 30대 남성은 “안타까운 마음에 추모하러 왔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참의원 선거(10일) 다음날인 11~12일 거행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1일에는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가 진행되고 12일에는 장례식이 치러진다. 상주는 부인 아키에가 맡는다. 자민당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구의 조죠지가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장으로 검토되고 있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이 절은 에도 시대(1603~1867년) 도쿠가와 막부의 쇼군(장군)들의 묘소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족장 외에도 일본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전 총리가 8년 9개월을 총리로 재임하는 등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이에 맞는 별도의 장례식도 열릴 예정이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은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 이를 볼 때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 합동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나라현 경찰은 9일 아베 전 총리를 부검한 결과 사인은 좌측 상완부를 총에 맞아 동맥이 손상된 데 따른 출혈사라고 밝혔다. 나라현 경찰에 따르면 목과 좌측 상완부 등 모두 두 곳에 총탄이 명중한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발의 총성이 확인돼 발사된 총탄 수와 구조, 입사각도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 美, 한미일 외교회담 의제로 中 명시…“中 도전 과제 관점 공유”

    美, 한미일 외교회담 의제로 中 명시…“中 도전 과제 관점 공유”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대응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회담 후에 낸 보도자료에서 “3국 장관이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 과제에 관한 관점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바람을 지지하기 위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걸쳐 3국의 협력 심화 노력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그동안 한국 및 일본 당국자와 중국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결과를 설명할 때는 주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라는 우회적 표현을 사용했다. 이런 맥락에서 국무부가 보도자료에 ‘중국’을 명시한 것은 대중 견제 전선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진 장관은 한미일 회담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는 중국 문제가 거론됐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에도 중국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 다만 외교부는 “3국 장관은 새로운 지역·글로벌 도전 과제의 등장 앞에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핵 문제 역시 논의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국무부는 3국 장관이 북한의 불법적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3국 안보 협력을 확대할 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한미일이 우선순위를 두고 다뤄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한 ‘유연하고 열린 외교적 접근’을 바탕으로 3국 간 긴밀한 공조도 해나가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 [취중생]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무리한 것일까

    [취중생]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무리한 것일까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월부터 매일 한 시간씩 진행해 온 집회에 대해 일부 학생이 학습권을 침해 당했다며 이들을 고소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고소한 학생들에 대해 “미워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고 노동자를 지지하고 연대하겠다는 학생도 늘어나면서 이번 사안의 핵심인 청소노동자와 학교 측 사이 갈등에 초점이 다시 맞춰지고 있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 임금 협상이 결렬될 때마다 노동자들은 캠퍼스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적어도 최저임금 인상분 만큼은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청소 용역업체는 동결을 주장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절충안을 제시하곤 했다.올해도 ‘청소노동자는 400원 인상, 경비노동자는 420원 인상’이라는 권고안을 노동위원회에서 받았다. 하지만 권고안은 말그대로 권고안일 뿐이어서 결국 양측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 이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는 청소노동자 시급 400원, 경비노동자 시급 44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원청인 연세대와 용역업체는 200원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학교 측은 2009년부터(2010년 2.5% 인상 제외) 1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데다 코로나19로 등록금 수입마저 줄어들어 재정이 어렵다고 설명한다. 노조 요구대로 임금을 인상하면 청소·경비노동자의 인건비 상승분 총액은 6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연세대 회계연도 본예산 중 청소·경비·시설 용역비는 312억 4355만 7000원으로 학교 교직원보수(2341억 2601만 2000원)와 비교하면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대학재정알리미에 공개된 연세대의 등록금의존율은 지난해 39.9%로 서울 내 대학 평균(54.7%)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청소 등 노동자의 용역비가 전체 인건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정도이고, 그 증가분(6억원)이 전체 6000억원에 가까운 연세대 재정에서 차지하는 정도가 0.1%인 점을 고려하면 “인건비 상승이 부담이 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기환 연세대 총무팀장은 “노조가 만들어지고 나서 인건비가 지난 13년간 240%가 올랐다”면서 “가파른 인건비 상승은 대학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13년 전 임금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인상률이 가팔라 보이는 것이라고 노조 측은 반박한다. 실제 따져 보면, 2009년 4000원이었던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시급은 지난해 9390원으로 올랐다. 청소노동자 월급은 2009년 83만 6000원에서 지난해 196만 2510원(이상 월 209시간 기준)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경비노동자는 115만 6000원에서 271만 3710원(이상 월 289시간 기준)으로 올랐다. 언뜻 1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월급의 인상 정도는 최저임금 상승과 같은 수준이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게다가 연세대는 지난 5년간 인력을 꾸준히 감축해 왔다. 경비용역업체 경비노동자 55명을 감축한 뒤에도 충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100여억원을 들여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무인화 경비 시설을 도입하고 보안업체에 경비인력을 외주화했다. 청소노동자도 2018년부터 최근까지 50명이 정년 퇴직했지만 충원은 32명에 그쳤다. 1층만 맡았던 노동자는 1층 이상을 맡으면서 노동 강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노동자들의 또 다른 요구는 샤워실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연세대 안 전체 건물 70여군데 중 샤워실이 있는 곳은 백양누리 지하(남녀 구별)와 학술정보관, 중앙도서관 등 세 곳 뿐이다. 스포츠센터, 학생회관 등에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샤워시설이 10여곳 있지만 청소노동자가 선뜻 이용하긴 어렵다. 김현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세대분회장은 “내년부터 당장 모든 건물에 샤워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거점 별로 하나씩이라도 샤워실을 설치해서 땀 흘리며 일한 노동자들이 씻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학교가 청소노동자들과 대화를 한다면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6촌 친척엔 “선거운동 동지”

    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6촌 친척엔 “선거운동 동지”

    윤석열 대통령은 연이틀 경제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틀 만에 재개한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친인척 비선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적 동지’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전날 재정전략회의에 이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과기정통부·행안부 장관 등 12개 부처 장·차관들과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과 분야별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각오를 묻는 취재진에게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공공 부문의 긴축은 불가피하다. 긴축을 해서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국가의 성장동력에 대해서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제 재정전략회의에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교육, R&D, 지출 구조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은 민생문제, 생필품 가격 등 물가 관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회의부터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민간 전문가, 현업 종사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 장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4분 정도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에 대한 입장과 함께 최근 비선 채용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6촌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모씨에 대해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 캠프에서, 그리고 우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에 동행해 논란을 야기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에 대해서는 “나토 수행팀 문제는 이미 대변인이 말씀드린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여야 정치권 시끌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여야 정치권 시끌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새벽 ‘성상납 의혹’을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초유의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가처분·재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심의한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 대표와 김철근 정무실장의 소명을 각각 들은 뒤 새벽 2시 45분쯤 이 대표와 김 실장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6개월과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 21일 징계 절차를 개시한 지 78일 만의 결론이다. 이양희 위원장은 직접 브리핑을 통해 “이준석 당원은 자신의 형사 사건과 관련, 김 실장에게 사실확인서 등 증거인멸과 위조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 당원의 소명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이 당원은 윤리규칙 제4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개인 거취뿐 아니라 당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에 따라 회의장 안팎에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았고 이 위원장도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임했다. 당장 당내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대표는 윤리위 결정에 승복을 거부하며 ‘버티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럴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원회 규정을 보면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과 징계 처분권이라고 하는 것이 당대표에게 있다”며 “(징계를)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징계 처분을 보류할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분이 납득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건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판단해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재심 청구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수사기관의 판단이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나온 윤리위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리위 처분을 정략적 판단에 의한 압박으로 보는 셈이다. 윤리위 판단이 ‘윤심에 의한 이준석 밀어내기’라는 지적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저도 국민의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입장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면서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위 결정에 대해 의원 여러분은 각자의 입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말 한마디가 당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며 확대 해석 자제를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회의 후 취재진에게 “(이 대표의) 업무가 6개월 정지되는 것이라 ‘사고’로 해석돼서 직무대행 체제로 보는 게 옳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라며 “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한 당내 혼란에 “당 내분 사태를 중재하는 중진의원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지금은 한마음으로 정권 초기 초석을 놓아야 할 때인데 당 대표가 끊임없는 의혹제기로 당권수비에만 전념한 것이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든 말든 기강과 버릇을 바로 잡겠다는 군기세우기식 정치를 한 것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라도 중진들이 나서서 수습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이 대표를 ‘팽’한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이 동시에 나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왜 이 시점에서 (이 대표를 징계하는지) 정치적 의도를 읽어야 한다”며 “결국 (여권이) 선거에서 이 대표를 활용하고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를 할 때부터 ‘안 의원이 정부 구성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당은 안 의원이 책임지게 해준다’와 같은 밀약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집권 여당 당대표라는 지위의 무거움이나 제기된 의혹의 죄질에 비추어 중징계는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여전히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는 물론이고 핵심적 판단을 회피한 국민의힘 또한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 [포착] 日 아베 ‘산탄총’ 피격 충격…용의자 체포 순간 공개 (영상)

    [포착] 日 아베 ‘산탄총’ 피격 충격…용의자 체포 순간 공개 (영상)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거리 연설 중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심정지에 빠졌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지원 유세를 하다 한 남성이 쏜 총에 가슴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나라시 긴테쓰 야마토 니시이지역 근처에서 연설하다 등 뒤에서 피격당했다. NHK는 현장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린 후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는 목격자 말을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첫 번째 총격 땐 소리만 컸을 뿐 아무 일도 없었다. 두 번째 총격음이 들린 뒤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지고 흰 연기 같은 것이 보였다”고 했다. 총격범은 방아쇠를 한 번 당기면 탄환 여러 개가 흩어지듯 발사되는 산탄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있던 요미우리신문 기자는 아베 전 총리가 연설회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지 단 몇 분 만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자민당 후보 소개를 시작하자마자 총성이 들렸다고 요미우리신문 취재진은 밝혔다. 총격 직후 연설회장에서는 “구급차 부르라”, “의료팀 AED(자동제세동기) 가지고 오라”는 자민당 캠프 관계자들의 고함과 청중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구급차는 약 15분 만에 도착했고 아베 전 총리는 분주히 이송됐으나 현재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에는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으나 이후 의식을 잃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의사에 의한 사망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아베 전 총리 연설 당시 현장에는 나라현 경찰 등 경호 인력이 배치돼 있었다. 총격 직후 경호팀은 현장에서 나라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야마가미 테쓰야를 제압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특별히 도망가려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범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베 총격 피습 심폐 정지 상태…총성 후 가슴에 피 흘리며 쓰러져

    아베 총격 피습 심폐 정지 상태…총성 후 가슴에 피 흘리며 쓰러져

    NHK “아베 유세중 쓰러져…총성 소리 들려”日경찰 “아베, 유세 중 산탄총 맞아” 병원 후송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피습 당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의 뒤에서 두 발의 산탄총 총성이 울린 뒤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8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NHK 기자는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번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전했다.자민당 아베파의 한 소식통은 아베 전 총리가 가슴을 맞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NHK는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을 맞았으며 심폐 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을 제압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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