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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하다”…‘동거녀 살해’ 60대 중국인男 구속 “도주우려”

    “미안하다”…‘동거녀 살해’ 60대 중국인男 구속 “도주우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성은 영장당직판사는 2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 17분쯤 마사지 업소를 개조해 만든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체포 후 경찰 조사에서 “내가 이별 통보를 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23년 6월 피해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여기에 피해자가 범행 닷새 전에도 김씨를 신고했지만, 유의미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말다툼이 있었으나 해결됐다’는 취지로 언급해 사건을 종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에게 “(피해자가) 흉기로 나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예”라고 짧게 답했다. ‘어떤 점이 미안하냐’고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 대주주 기준 놓고 진통…진성준 “재원 확보, 주식시장 활성화 모두 중요”

    대주주 기준 놓고 진통…진성준 “재원 확보, 주식시장 활성화 모두 중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이재명 정부 첫 세제 개편안에 대해 “국정과제 재원을 마련하고 윤석열 정권이 훼손한 세입 기반을 원상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검은 금요일’에 대해선 “주식 투자자들께서 속도 상하고 화도 많이 나셨을 줄 안다”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이 3년 동안 부자감세로 훼손해 버린 세입 기반을 복구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법인세 1% 복구나 증권거래서 0.05% 복원, 주식양도소득세 과세요건 10억원 환원 등은 모두 윤석열 정권이 훼손한 세입 기반을 원상회복하는 조치”라고 썼다. 그러면서 “많은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주식양도세 과세요건을 되돌리면 우리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처럼 말씀하지만 과거 선례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종목당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다시 25억원으로 낮추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25억원에서 15억원으로, 다시 10억원으로 낮추었으나 당시 주가의 변동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주식시장을 활성화한다면서 이 요건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되돌렸지만 거꾸로 주가는 떨여져왔다”고도 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31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튿날인 1일 주식 시장이 4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이자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당내 조세정상화특위, 코스피5000특위를 중심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친 건 이례적이었다. 진 의장은 이날 전당대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편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니 주식 시장 상황 같은 걸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저는 그것(김 대행의 발언)으로 (개편안이) 흔들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의 수는 7만 2000명을 넘어섰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게시 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대상이 된다.
  • 사위랑 짜고 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女…모습 드러냈다 [포착]

    사위랑 짜고 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女…모습 드러냈다 [포착]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50대 여성과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57·여)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의 30대 사위 B씨도 장모와 함께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으며 모자와 마스크도 써 얼굴 노출을 피했다. A씨와 B씨는 “범행한 이유가 무엇이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카페는 C씨 주거지다.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C씨를 결박하는 등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다. 경찰은 A씨의 딸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명태균, 이틀째 김건희 특검 출석 “모두 말할 준비 돼 있다”

    명태균, 이틀째 김건희 특검 출석 “모두 말할 준비 돼 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에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이틀째 출석했다. 명씨는 1일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문으로 출석했다. 명씨는 전날에도 특검에 출석해 13시간 30분가량 조사받았다. 그는 출석에 앞서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특검에 모두 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명씨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등이 공천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언급한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명씨는 지난해 4·10 총선에서도 김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에서 김상민 전 검사 출마를 지원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김문수 “李정부는 친북·반미”… 정청래 “매국노” 성토

    김문수 “李정부는 친북·반미”… 정청래 “매국노” 성토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제2의 매국노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노골적인 반미(反美) 행보를 보인다”고 했다. 정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김 전 장관의 관련 발언 기사를 올리고 “한마디로 정신 나간 헛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 등을 앞둔) 이 중요한 시기에 대한민국 주요 인사들을 반미주의자로 낙인찍다니 한심한 작태”라고 했다. 정 의원은 “그것(김 전 장관 발언)이 국익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이재명 정부 주요 인사들이 현재 반미도 아닐뿐더러 반미를 내세울 이유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아무 말 대찬치’로 당신이 얻을 정치적 이익도 없을 텐데 더위 먹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내란 매국 세력은 해산시켜야 함이 마땅해 보인다. 반성을 모르는 뻔뻔한 내란 세력은 이래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날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한미 동맹을 통해 양국 간의 발전이 계속 있길 바라는 뜻에서 이곳을 찾았다”며 “반미주의자들이 정부 수뇌부를 구성하고 노골적인 반미·친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유럽에서도 이재명 정권은 반미·친북·친중·반일 정권이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 더이상 못 참아…BTS 뷔, 팬들에 쓴소리

    더이상 못 참아…BTS 뷔, 팬들에 쓴소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일부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뷔는 지난 2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뷔는 팬들과의 안전 문제로 인해 최근 공항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하지 못한 사실을 되짚으며 “공항은 우리만의 공간이 아니지 않냐”며 “모두의 공간인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팬들은 뷔의 입출국 시 질서를 지키지 않아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해 왔다. 이날 뷔는 과거 팬들이 공항에서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리본을 들고 자발적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했던 ‘퍼플 라인’ 캠페인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했던 퍼플 라인을 다시 만들어 주신다면, 안전하게 질서 있게만 해주신다면 좋겠다. 그럼 저도 공항패션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고, 정장을 입고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뷔는 지난 6월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육군 제2군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2023년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뷔는 1년 6개월 동안 군사경찰단 특임대 소속으로 성실하게 복무하다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뷔는 전역을 기념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면서 “이렇게 군대를 기다려 주신 아미 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전역 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무대”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해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앨범 작업에 집중하다 지난 7월 28일 진행된 맞후임 전역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차전지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K산업 대미 투자 ‘어셈블’

    이차전지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K산업 대미 투자 ‘어셈블’

    조선과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기술 협력도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 데드라인(현지시간 8월 1일)이 임박한 30일에도 정부는 물론 재계까지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미국은 “더 많은 것을 가져오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협상단의 보고를 받고 “어려운 협의인 것은 알지만 국민 5200만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선업이 아닌 다른 분야도 한국이 미국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감내할 수 있고 미국과 한국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미국이 8월 중순쯤 품목별 관세율을 공개한다고 밝힌 반도체가 협상 의제라는 점은 알려졌지만,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까지 협상 목록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된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이차전지 소재의 미국 시장 진입을 규제하면서 세계 2위인 한국 이차전지가 최적 파트너로 떠올랐다. 조선업 기술협력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의도가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과 대중국 견제란 사실과 맞닿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9일 워싱턴DC로 긴급히 출국한 것도 삼성의 반도체(삼성전자)·이차전지(삼성SDI)·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야 대미 투자 확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올코트프레싱’(전면 강압 수비)을 강화했다. 구 부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측 협상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두 시간가량 협의를 했다. 김 장관·여 본부장과 러트닉 장관이 벌인 ‘스코틀랜드 협상’ 연장선에서 수정안을 거듭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이고 2000억 달러(약 276조원)+α(알파) 규모의 투자 제안으로는 협상에 진척이 없자 미국 측이 요구한 4000억 달러(550조원) 수준까지 투자액을 올려 다시 제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날 워싱턴DC행에 올랐다. 자동차(현대차·기아)와 철강(현대제철) 분야 대미 투자와 관련해 정부 협상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자동차 관세 25%를 절반인 12.5%로 인하하는 논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국의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 협상에서 한국 측에 “최선의(Best) 최종적인(Final) 무역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 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사 최후통첩을 알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협상은)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대상국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한국과의 협상이 당장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미측이 ‘최선의 최종안’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김 실장은 “협상 상대방은 항상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당연히 협상에서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반도체에 이어 의약품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최근 협상을 타결한 유럽연합(EU)은) 의약품을 상호관세율 15%를 적용하는 품목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에 대한 정책(관세)을 가지고 나올 것이고 그것은 15%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로 거래하며, 지난해 대미 의약품 수출은 15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 고객 아파트 침입 강도질 지역농협 직원 구속

    고객 아파트 침입 강도질 지역농협 직원 구속

    고객인 80대 노부부의 아파트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30대 지역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 낸 A씨는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이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4시쯤 포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 베란다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뒤 70돈 상당의 금 등 귀금속과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전 8시 10분쯤 재직중인 포천의 한 지역농협 지점에 출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이 농협 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창구에서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피해자는 해당 지역농협에 거액을 예금한 VIP 고객으로 이달 초 약 3억원을 인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주 우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남성 구속

    “도주 우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남성 구속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태에 빠트린 30대 남성이 30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이날 30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8분쯤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목과 가슴 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일 병원 주차장에서 긴 시간 동안 B씨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계획적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 일부를 자백했으나 계획성에 대해선 명확하게 진술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도 살해 의도나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검토 중이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총기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남성이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A(6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이 준비한 호송차를 타고 검찰로 향했다.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아들을 왜 살해했느냐”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껴서 범행한 게 맞느냐”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느냐”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땅을 쳐다보거나 주변을 살피면서 아무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오는 31일까지인 구속 기간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 4명을 사제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1999년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들, 전처 등과 10여년 정도 특별한 직업 없이 함께 살다가 2015년 아들이 결혼하면서 분가하고, 전처와도 따로 살게 되면서 소외감과 고립감 등 불만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과 전처가 짜고 나를 셋업했다(함정에 빠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발견된 인화성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물 위력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폭발물사용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잘 다녀올게요” 차은우 육군 현역 입대

    “잘 다녀올게요” 차은우 육군 현역 입대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28·본명 이동민)가 28일 입대했다. 차은우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 입영심사대로 들어갔다. 차은우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복무 기간은 18개월이다. 이날 훈련소 주변에는 “우리는 당신을 기다릴게요”, “동민아 몸 건강히 잘 다녀와” 등 차은우를 배웅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팬 수십 명이 모이기도 했다. 경찰과 육군훈련소, 논산시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다. 차은우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라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니가 불어와’,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고 솔로 활동도 병행했다. 연기 활동도 곁들이며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 “트럼프가 친 공 아냐?”…캐디 행동에 비판 봇물 (영상)

    “트럼프가 친 공 아냐?”…캐디 행동에 비판 봇물 (영상)

    턴베리 골프장서 포착된 ‘수상한 장면’, SNS서 160만 회 넘는 조회수 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샷을 치기 전에 그의 캐디가 몰래 공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던 중 촬영된 것으로,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퍼졌으며 한 계정(@RoguePOTUSStaff)의 게시물은 현재까지 16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는 골프카트를 운전하는 트럼프 대통령 옆을 두 명의 캐디가 걷다가 한 명이 앞서 나가 공을 조용히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카트에서 내려 해당 공 쪽으로 다가가며 마치 자신이 방금 친 샷인 것처럼 행동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얼마나 자주 했을까?” 비판 쏟아져 짧은 클립 하나에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응했다. “캐디가 정말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더라. 도대체 얼마나 자주 저랬을까?”, “트럼프의 악명 높은 골프 부정행위다. 캐디가 몰래 공을 놓고 완벽한 샷인 척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리더십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매번 이런 캐디들을 구해오는 거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점수를 조작하거나 타인의 공을 자신 것처럼 사용하는 등의 의혹에 여러 차례 휘말린 바 있어 이번 영상은 그간의 논란을 다시 부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남과 함께한 ‘사적인’ 스코틀랜드 일정 중 포착 이번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 리조트인 턴베리 코스다. 이날 라운딩에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동행인 베티나 앤더슨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A’ 로고가 새겨진 흰색 야구 모자를 쓰고 골프카트를 타며, 현지에 있던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의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은 지난 25일 시작된 5일간의 개인 일정의 일환이다. 라운딩이 있었던 날 그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 미-EU 간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반도체 장비 등 전략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 (영상) 캐디가 공 놓고 트럼프 등장…“이게 리더십인가” [포착]

    (영상) 캐디가 공 놓고 트럼프 등장…“이게 리더십인가” [포착]

    턴베리 골프장서 촬영된 11초 영상, SNS서 160만 회 넘는 조회수 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샷을 치기 전에 그의 캐디가 몰래 공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던 중 촬영된 것으로,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퍼졌으며 한 계정(@RoguePOTUSStaff)의 게시물은 현재까지 16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는 골프카트를 운전하는 트럼프 대통령 옆을 두 명의 캐디가 걷다가 한 명이 앞서 나가 공을 조용히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카트에서 내려 해당 공 쪽으로 다가가며 마치 자신이 방금 친 샷인 것처럼 행동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얼마나 자주 했을까?” 비판 쏟아져 짧은 클립 하나에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응했다. “캐디가 정말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더라. 도대체 얼마나 자주 저랬을까?”, “트럼프의 악명 높은 골프 부정행위다. 캐디가 몰래 공을 놓고 완벽한 샷인 척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리더십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매번 이런 캐디들을 구해오는 거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점수를 조작하거나 타인의 공을 자신 것처럼 사용하는 등의 의혹에 여러 차례 휘말린 바 있어 이번 영상은 그간의 논란을 다시 부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남과 함께한 ‘사적인’ 스코틀랜드 일정 중 포착 이번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 리조트인 턴베리 코스다. 이날 라운딩에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동행인 베티나 앤더슨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A’ 로고가 새겨진 흰색 야구 모자를 쓰고 골프카트를 타며, 현지에 있던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의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은 지난 25일 시작된 5일간의 개인 일정의 일환이다. 라운딩이 있었던 날 그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 미-EU 간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반도체 장비 등 전략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 EU·중국에 순위 밀린 한국… 관세 데드라인 전날 美와 최종 협상

    EU·중국에 순위 밀린 한국… 관세 데드라인 전날 美와 최종 협상

    트럼프, EU와 협상 스코틀랜드행베선트, 스톡홀름서 中과 무역회담미국의 긍정적 협상 상황 평가에도“소고기 거부한 나라들 주시” 압박 한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 담판이 관세 부과 하루 전인 오는 31일에 열리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각각 유럽연합(EU)과 중국과의 협상에 집중하고 있어 우선순위가 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악관은 한국과의 협상이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거론된다.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관세 협상을 진행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미국과 EU가 관세를 15%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보낸 서한에서 다음달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EU와 협의 가능성은 5대5다. 타결된다면 가장 큰 무역협정이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까지 스코틀랜드에서 머문 뒤 귀국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세 번째 고위급 무역 회담을 진행한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무역 회담에서 서로 부과했던 고율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두 번째 회담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와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의 대중 수출 통제를 각각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백악관은 한미 무역 협상 상황에 대한 한국 언론 질의에 “불공정한 무역 장벽을 낮추고 미국 기업들을 위한 시장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계속해서 생산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미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란 표현을 쓴 건 처음이며, 그간 진행 경과가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4~25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두 차례 회동하며 협상을 벌였다. 특히 두 번째 회동은 러트닉 장관 자택에서 진행됐다. 김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와 농축산물 시장 일부 개방 등을 담은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이 더 많은 요구를 해 타결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호주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소식을 전하며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증거다.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한 나라들은 두고 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제시한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스코틀랜드에 있는 본인 소유의 텐베리 골프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는 등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과의 ‘2+2’ 장관급 통상회담을 ‘일정 충돌’을 이유로 갑자기 연기한 베선트 장관은 이후 별도 공개 일정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에 동행하지 않은 그는 27일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정책이 블루칼라 붐을 이끄는 등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다”는 홍보글을 올렸다.
  • “현진이형은 늘 올려다보는 존재”…함께 시대 풍미했던 ‘괴물’ 향한 김광현의 진심

    “현진이형은 늘 올려다보는 존재”…함께 시대 풍미했던 ‘괴물’ 향한 김광현의 진심

    “사실 기분이 그렇게 엄청 좋지는 않습니다. 우리 두 명 모두 최고의 컨디션일 때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싶습니다.” KBO리그 최고 왼손 투수의 프로 첫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소문난 잔치’는 힘 빠진 괴물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의 생애 첫 1이닝 강판으로 싱겁게 끝났다. 이 대결의 승자가 된 1년 후배 김광현(37·SSG 랜더스)은 자존심에 금이 간 류현진에게 위로의 말부터 건넸다. 지난 26일 만원 관중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운집한 가운데 열렸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SSG의 경기는 2000년대 중후반 데뷔해 한국 야구를 풍미했던 두 투수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명품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입장권 온라인 판매분은 일찌감치 매진됐지만, 이날 경기장엔 시야 방해석 등 일부 현장 판매분을 사려는 인파가 몰려들었고, 일부 팬은 전날 밤부터 매표소 앞에 텐트를 치고 열대야를 견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역사적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승부는 1회부터 SSG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류현진은 평소 그답지 않은 불안한 제구로 흔들리며 1회에만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5점을 내줬고, 2회 시작과 함께 엄상백과 교체됐다. 그가 KBO리그 마운드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2006년 데뷔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반면 김광현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6회까지 전력투구를 이어갔다. 5-0으로 앞선 2회 1사에서 한화 김태연에게 던진 3구째 몸쪽 직구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다. 전성기에 150㎞대 직구와 140㎞대 고속 슬라이더로 리그를 평정했던 그가 다시 150㎞ 직구를 던진 건 지난해 4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72일 만이다. 김광현은 팀이 9-3으로 승리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현진이 형은 저에게는 대투수다. 항상 따라가야 했고, 올려보는 입장이었다. 진짜 최고의 피칭을 한 번 더 해봤으면 한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 윤상현, ‘尹부부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 소환조사

    윤상현, ‘尹부부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 소환조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소환됐다. 윤 의원은 27일 오전 9시 25분쯤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윤 의원은 “여기 조사에서 제가 진지하게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나’라는 물음엔 “그런 건 제가 (특검에) 가서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서 무료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보궐 선거 당시 윤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특검은 김 여사가 공천에 영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윤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 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8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압수수색 당시 입장문을 내고 “김영선 의원 공천 관련 사건으로 수개월 전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대선 이후 다시 압수수색을 하는 것에 대한 의도와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특검 수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당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윤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팀은 앞서 25일 명씨와 김 전 의원의 공천 청탁 관련 문자를 나눈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조사하는 등 지난 2022년 공천 국면 당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의혹의 당사자인 김 전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23일 또는 24일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김 전 의원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추가 소환 등을 검토 중이다.
  •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에 내 이름?…보고 받은 적 없다”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에 내 이름?…보고 받은 적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 관련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는 취지의 브리핑을 지난 5월 팸 본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결코 브리핑받지 않았다”고 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엡스타인의 성범죄 공범으로 인정돼 2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갇혀 있는 엡스타인의 옛 연인 길레인 맥스웰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질문받자 “사면들에 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을 떠나기 직전에는 맥스웰 사면에 대해 “내게 허용되는 일이지만,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엡스타인의 ‘성접대 리스트’를 은폐하고 있다는 등의 의혹에 지지층이 동요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형사사건 변호인 출신인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이 진화에 나서 수감 중인 맥스웰과 이날 이틀째 면담을 진행했다.
  • 트럼프 “日처럼 돈으로 관세 인하”…노골적 요구에 대응 카드는

    트럼프 “日처럼 돈으로 관세 인하”…노골적 요구에 대응 카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돈으로 관세율을 인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높은 수준의 대미 투자를 노골적으로 언급하면서 막바지 관세 협상에 나선 정부의 압박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를 방문한 후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일본의 상호관세율을 15%까지 낮춰줬다”며 “원래는 약 28%(실제로는 25% 통보)였는데 그들이 돈을 내고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국가들도 돈을 내고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른 국가들도 돈을 내고 인하하도록 허용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앞서 일본은 미국과 무역합의에서 55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했다. 또 쌀 수입 확대 등으로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췄다. 일각에서는 한국도 미국으로부터 유사한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 정부에도 4000억 달러(약 548조원) 규모의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1년치 예산(약 673조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정부는 재계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나 대미 투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1000억 달러 투자하고, 정부가 대출 등으로 100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는 형태가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이뤄진 대미 투자 등으로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현대자동차 등 그동안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많이 해 왔고 또 예정된 것들도 있기 때문에 모두를 결합하면 결코 투자 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을 부각해야 한다”며 “일본과의 국내총생산(GDP) 차이 등도 미국에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력 상황을 비교한다면 일본과는 다른 방식의 협상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조선 산업이나 원자력 협력 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일본과 차별화된 카드를 협상에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난형난제’ 류현진 vs 김광현… 내일 대전이 들썩

    ‘난형난제’ 류현진 vs 김광현… 내일 대전이 들썩

    10년 전 하늘이 가로막았던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의 선발 맞대결이 처음 성사된다. 두 KBO리그 최고 투수들이 동시 등판하는 경기가 예정된 26일 대전의 강수 확률은 24일 현재 0%로 예보돼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인 류현진과 김광현은 올해로 각각 프로 데뷔 19년과 18년 차를 맞았지만, 선발 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몇 차례 등판이 겹칠 순간이 찾아온 적이 있으나 두 구단이 전략상 맞대결을 피해 일정을 바꾸곤 했다. 그러다가 2010년 5월 23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에 둘이 선발 예고됐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그라운드에서 악수만 하고 헤어졌다. 류현진(2013~2023년)과 김광현(2020~2021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할 때도 맞붙은 적이 없다. 두 투수의 첫 맞대결은 지난 17~18일 이틀 연속 SSG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비로소 이뤄지게 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애초 선발 예정이던 미치 화이트의 등판이 거푸 취소되자 그의 등판을 다음 로테이션으로 미루고 19일 드류 앤더슨, 20일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는 20일 수원 kt 위즈 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둘이 같은 날 다른 경기에 각각 나섰고,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26일 역사적인 투수전이 꾸려지게 됐다.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김경문 한화 감독과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 감독 모두 예정대로 둘을 마운드에 올릴 방침이다. 류현진과 김광현도 이미 서로의 맞대결을 의식하고 있다. 김광현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둘 다 잘했으면 좋겠고, 0-0 무승부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 김광현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장애인석 등 일부 자리를 제외하고 사실상 입장권이 동났다.
  • “대북방송 멈추자 北도 전파 방해 중단”… 김정은 APEC 초청 가능성도

    “대북방송 멈추자 北도 전파 방해 중단”… 김정은 APEC 초청 가능성도

    북한이 우리 측의 대북 방송을 막기 위해 내보내던 ‘방해용 전파’ 송출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대북 라디오·TV 방송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대북 유화 조치에 북한이 매번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정부는 대화 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취재진과 만나 “지난 22일 밤 10시를 기해 북한이 내보냈던 10개의 방해 전파수 송출이 중단됐으며 2~3개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조치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며 “상대도 우리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1973년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북한 지역으로 내보냈던 인민의 소리·희망의 메아리·자유FM·케이뉴스·자유코리아방송 등의 송출을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중단했고, 지난 14일 밤 12시 TV 애국가를 끝으로 모든 송출을 멈췄다. 이 고위 관계자는 “대남·대북 방송은 체제 대결의 상징”이라며 “기존 대북 심리전 방송 담당 조직은 앞으로 안보 위협 탐지와 조기 경보 및 우리 국익 현안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동서해상 표류 북한 주민 송환 등의 조치에 대해 북한은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으면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거나 송환 주민들을 마중 나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거나 이를 계기로 북미 또는 남북미, 남북미중 정상 간 대화 등 ‘빅 이벤트’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에서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논의 중인 사항이 없고 북한은 APEC 회원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정상회의 초대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최근 관례에 따라 의장국 주도로 비회원국을 초청해서 비공식 대화를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맹국들에 중국 견제를 위한 역할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동맹 현대화’ 논의를 제기하고 있어 정부도 입장을 정하는 데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지난 10~11일 방한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케빈 김 부차관보 간 한미 국장급 협의를 비롯해 최근 주요 계기마다 미측 관료들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역할 재조정 등의 동맹 현대화 방안에 대한 구상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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