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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사장 “상생협력 더욱 강화”

    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사장 “상생협력 더욱 강화”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취임 후 협력사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조 사장은 최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그간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보고 협력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가를 육성했고, 176개의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이르면 이달 말쯤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취임을 목전에 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전략도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북, SLBM 추정 미사일 한 발 발사 “중 러 눈치 보는 듯”

    북, SLBM 추정 미사일 한 발 발사 “중 러 눈치 보는 듯”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 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고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하고 다음날 관영 매체를 통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8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0월 20일 SLBM 시험 발사 성공을 로동신문 2면에 떠들썩하게 보도한 것과 완전 다르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비행고도는 약 50㎞, 비행거리는 약 600㎞이며, SLBM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 방위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합참도 비행고도를 60㎞, 비행거리를 600㎞로 탐지해 거의 일치했다. 합참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심각한 위협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지 언론은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선박 등에 대한 피해 정보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전했다. 기시 방위상은 또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에도 핵실험의 준비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방위성도 미국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처럼 중국의 심기를 아주 건드릴 수 있는 신형 무기 실험 대신 중국이 묵인할 수 있는 SLBM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 같다고 기존의 주장을 유지했다. 그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최근 북한에 ICBM 시험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고 러시아도 같은 뜻을 전달했지만 북한은 계속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지적했다. 박 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르다”며 “김정일은 솔직하게 원조를 달라고 했지만 김정은은 2년간 국경을 닫아두고도 어디에도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백신까지 필요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2~3차례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윤석열 정부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각종 소통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며 “통신선은 단절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대통령 취임하고 남북간 통신선을 단절해버렸다”면서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북한이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했지만, 지금까지 소통이 나름대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 전인 7일 또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 ‘51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0층 재건축 추진

    ‘51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0층 재건축 추진

    서울 여의도의 대표적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각각 최고 60층, 50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는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적용 단지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는 현재 3종 주거지역인 이들 지역의 용도를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공공기여(부지 기부채납)로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 1584세대 규모다. 계획대로 재건축되면 최고 60층, 2400여 세대로 커진다. 1975년 지어진 한양아파트는 최고 12층 588세대에서 최고 50층, 1000여 세대로 탈바꿈된다.
  • EU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다시 제재 추진, 미국도 돌아설까

    EU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다시 제재 추진, 미국도 돌아설까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스타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9)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다시 제재를 추진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해 주목된다. 영국 BBC는 카바예바가 누구인지 다시 한번 소개하며 그에 대한 제재에 소극적이었던 미국 백악관의 미묘한 기류 변화를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회장인 카바예바를 제재하는 방안을 6차 대러 제재안에 포함했다. 제재안이 통과되려면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한 까닭에 그에 대한 개인 제재가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6일(현지시간) 제재안을 논의했다. 제재 패키지에는 일단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조치, 카바예바와 러시아정교회 키릴 총대주교 블라디미르 군디아예프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사회에서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 방안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정부도 지난달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다 “지나치게 사적인” 공격으로 비쳐 오히려 푸틴의 감정을 건드려 우크라이나 전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막판에 보류했을 것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추정했다. 이런 상황에 지난달 백악관은 왜 카바예바가 제재 대상에서 빠졌는지 묻는 질문에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힌 일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런데 EU가 다시 카바예바 제재를 검토하는 것은 그가 러시아 중추적 선전기관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대표 역할을 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자율성이나 지역 통합 등을 훼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푸틴의 자금책’으로 알려진 유리 코발추크가 2008년에 창립했다. 쉽게 말해 러시아 주요 관영 매체들의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다. 올리가르히 등 푸틴의 영향력이 없다면 그가 은퇴 후 러시아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다 2014년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에 취임해 1200만 달러(약 152억원)의 연봉을 따박따박 챙겨 소문대로 스위스 루가노 근처 호화 맨션에서 자녀들과 숨어지낼 수 없었을 것이다. 카바예바로서도 포위망이 좁혀옴을 감지했을지 모른다. 지난 3월 스위스의 온라인 청원에는 그를 추방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에는 푸틴이 2013년 이혼한 류드밀라와의 사이에 낳은 마리아 보론초바(36)와 카테리나 티초노바(35) 두 딸도 영국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스위스 잠적설을 부인하기 위해서인지 그는 지난달 23일 모스크바 VTB아레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리듬체조 행사 ‘알리나 페스티벌’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은 그가 결혼 반지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음에 주목했다. 자녀 수는 언론 보도에 따라 2~3명으로 나뉘는데 영국 대중지 선데이 타임스와 WSJ는 2019년 모스크바에서 쌍둥이를 출산함으로써 이런 혼동이 생기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 美 전문가 “北, 아직 준비 안돼” 국무부 “이달 안에 7차 핵실험”

    美 전문가 “北, 아직 준비 안돼” 국무부 “이달 안에 7차 핵실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오는 20~22일까지 핵실험을 단행하기에는 북한의 준비가 덜 돼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국무부와 정보당국 등이 이달 안에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물려 북한이 핵실험으로 대남, 대미 압박에 나설 개연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한 것과 배치된다. 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갱도 내부에서 굴착 후 생기는 잔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털어놓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그는 “알지 못하는 이유로 외부에서의 굴착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거나, 갱도 손상이 심각하지 않아 핵실험을 위해 필요한 구조물을 내부에 설치하는 작업 중일 가능성이 있다”며 “위성사진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은 핵 능력을 보여주는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핵실험을 재개하고 싶어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러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전에 가능할 것으로 결론 짓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해 주변국의 핵 보유 필요성이 커지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익과 어긋난다며, 두 우방이 북한에 등을 돌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향해 북한이 핵실험장을 완전히 복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강력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절리나 포터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준비 상태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7차 실험을 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이 평가가 북한의 최근 공개 성명에 기초한 것과 일치한다면서,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이달 중 한국과 일본 순방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번 순방이 동맹을 강화하고 안보 약속이 철통같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지난 2017년 9월 실시됐다. 이듬해 4월에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무드가 조성되면서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했다. 다음달에는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를 폭파 방식으로 폐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은 올해 들어 잇따라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한 데 이어 핵실험과 ICBM 발사유예를 폐기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실제로 지난 3월 24일 ICBM을 시험 발사하며 이를 무효로 했다. 또 최근에는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 옆쪽으로 굴착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연이어 확인되면서 이 갱도를 이용해 전술핵 등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CNN 방송은 전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국방·정보기관들이 이달 중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터 부대변인의 답변과 거의 일치하는데 다만 CNN은 실험장 지하 터널 중 한 곳에 핵 물질을 넣어뒀는지는 미 당국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이날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을 인용해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건물 앞에 화물트럭이 주차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3번 갱도 복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아울러 진입로 쪽에 다리도 새로 들어섰다.
  • 법무부 떠나는 박범계 “검찰은 배, 국민은 물…검찰개혁 끝나지 않아”

    법무부 떠나는 박범계 “검찰은 배, 국민은 물…검찰개혁 끝나지 않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이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함께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여전히 진행형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임기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열린 자신의 이임식에서 검찰개혁을 “지난 20년간 마르지 않고 도도히 흐르는 강”에 비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은 배요, 국민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며 “우리 검찰이 국민을 최우선으로 놓고 일한다면 검찰개혁의 강은 잔잔할 것이나 반대라면 강은 사납게 요동칠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평검사, 부장검사 대표회의에서 나온 수사의 공정성에 관한 성찰과 변화의 목소리에서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며 “우리 검사들이 지금보다 더 자율적이고 국민과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를 추구하는 검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사들이 다양한 생각과 전문성을 갖추고 고르게 평가받고 발탁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면서 “그것이 제가 못 이룬 검찰개혁의 나머지 숙제”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새 정부에서도 검찰개혁이 중단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중단 없이 발전하고 또 전진해야한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뒷걸음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새 정부가 지향하는 새로운 변화와 조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임식을 앞두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를 자임하며 새 정부에서의 검찰개혁 후퇴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변화가 시작됐던 검찰 조직문화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다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이다.그는 “소위 검찰 개혁으로 주어지는 국민들의 변화의 요구들을 검찰이 받아내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이 검찰개혁의 요체”라며 “지금은 새 정부에서의 검찰권 강화 기조와 더불어민주당의 수사·기소 분리가 서로 마주보고 달려가는 기관처럼 충돌이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후임 장관 체제에서 법무부가 과거 민정수석의 인사검증 기능을 겸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헌법상 장관은 부서권을 가지는데, 국무회의 결정에 서명함으로써 대통령에 대해 일종의 견제 역할을 하는 측면이 있다”며 “18개 부처 중 하나인 법무부가 나머지 부처의 장관들을 검증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4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꾸준히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취임 직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방문을 비롯해 총 165회에 걸쳐 전국 각지를 찾았다. 이날도 박 장관은 이임식 전 안양소년원을 찾아 마지막까지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이임식은 법무부 간부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재임기념패를 전달받은 박 장관은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며 이임사 낭독을 마치고는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임식에는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김관정 수원고검장도 참석했다. 검찰총장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 [포토] ‘법무부 떠나는’ 박범계

    [포토] ‘법무부 떠나는’ 박범계

    6일 퇴임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의 흐름이 새 정부 들어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당시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를 자임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검찰 개혁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검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고, 실제로 분명히 여러 측면에서 좋아지고 있었다”며 “인사와 직제개편, 형사 사건공개금지 규정의 정비 등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검찰의 변화도 체감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현 정부 들어 개선되고 있던 검찰 조직 문화가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과거로 돌아가려는 기류를 보인다고 말했다.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고 정치적 이해에 따라 수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그 예로 서울동부지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꼽으며 “참 빠르고, 폭넓고, 일방적인 수사”라고 비판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이 현 정부를 겨냥해 칼을 빼 들었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을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에 비유하며 조만간 충돌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성과가 무위로 돌아가거나 오히려 역행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없애고,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에 맡긴다는 공약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18개 부처 중 하나인 법무부가 나머지 부처의 국무위원을 검증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헌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스스로 점수를 매겨달라”는 취재진에 “천신만고인 것으로도 다행”이라며 “후한 점수를 스스로에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로 돌아가 못다 이룬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검찰도 온건하고 합리적인 검사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변화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날 이임사에서도 검찰개혁을 ‘강’에 비유하며 향후 계속 이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배고 국민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며 “검찰이 국민을 최우선으로 놓고 일한다면 검찰개혁의 강은 잔잔할 것이나, 반대라면 강은 사납게 요동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뒷걸음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새 정부가 지향하는 새로운 변화와 조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문재인 정부의 4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박 장관은 임기 내내 ‘현장 행보’에 주력했다. 취임 직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165회에 걸쳐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검찰국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법무부 내 실·국·본부의 기능 활성화에도 힘을 썼다. 박 장관 자신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국·본부 간부들과 토론을 거쳐 제도적 변화를 끌어낸 일들이 참 보람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임사에서도 인권국과 교정 본부, 출입국·외국인 본부 등 각 부서의 향후 중점 과제들을 하나씩 열거하며 “미래 시민사회를 위한 준비와 법무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선제적으로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추미애 장관 시절부터 이어진 검찰과의 갈등은 박 장관 임기 내에도 지속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총장 패싱’ 인사 논란이 일면서 검찰 내부의 반발을 샀다. 이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과 합동 감찰 지시로 또 한 번 검찰과 충돌했다. 검수완박 국면에서는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을 비판하며 법안 처리에 동조해 법무부 내 검찰 간부들과도 사이가 틀어졌다. 박 장관 자신도 “‘법무부 장관이 유폐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유감을 표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 같은 ‘고립’은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검찰 사무를 총괄하는 장관이면서도 행정부로서의 법무부보다는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익을 우선했으니 검사들이 등을 돌리는 건 당연한 결과라는 얘기다. 검찰 내에선 추미애·박범계 두 정치인 장관이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더 침해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내세워 인사 원칙을 무너뜨리고 민주당에 유리하게 검찰 기능을 해체했으며, ‘공정성’을 빌미로 검찰 수사에 정치적 관여를 했다는 지적들이 나온다.
  • 대선후보 이재명·안철수 보선 출마…6·1 선거는 ‘대선 2라운드’

    대선후보 이재명·안철수 보선 출마…6·1 선거는 ‘대선 2라운드’

    이재명, 송영길 옛 지역구 인천계양을이재명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안철수, 사실상 경기분당갑 출마선언안철수 “수도권 승리 위해 몸 던질 생각”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사실상 경기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 이내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대선 2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비상대책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쭉 대화를 해왔다”며 “(이 고문도)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전 지사가 대선 패배 후에 두 달 만에 정치 일선으로 복귀한 배경에는 여론조사 흐름상 6·1 지방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흘러가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차출론’이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올 때만 해도 보선 출마는 이르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지자들의 요구는 점차 거세졌고, 당 지도부와 인천 지역 일부 의원들도 이 전 지사의 계양을 출마를 강하게 요구하게 됐다. 이에 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새로 계양을 보선에 나온 것이다. 다만, 당 안팎에서 이 전 지사의 이른 복귀에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적 연고가 있는 분당갑이 아닌 인천 계양을을 선택했다는 점과 경찰·검찰의 수사를 방어하기 위해 ‘배지’를 달려고 한다는 비판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든 원내에 입성해 본인에 대해 진행되는 수사를 방탄(防彈)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으로 외곽 순환도로를 반 바퀴 타고 간 것이 국민에게 어떻게 해석되겠나”라고 했다. 이 전 지사가 출마하면서 6·1 지방선거는 이 전 지사가 이끄는 민주당과 곧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 2라운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이내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 더해 이 전 지사가 직접 선수로 뛰며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것이기 때문이다.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vs 윤석열’의 중심 전선도 추가되는 셈이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역시 이날 경기 성남 분당갑 보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하며 ‘미니총선’ 급으로 판이 커졌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는 이 전 지사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옛 지역구에는 안 위원장이 나서면서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분당갑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함한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나서면서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가 분당갑에 출마해달라는 당 안팎의 진정어린 요청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 경기도가 발전하고 정부와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인천 출마에 대해서는 “연고가 있는 곳에 출마하는 게 기본적 정치인으로서 상식이자 도리”라며 “이 고문(전 지사)께서는 당연히 분당갑 내지는 경기도 쪽에서 출마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에 어떤 연고가 있느냐’는 질문엔 “분당갑에서 가장 먼저 사옥을 지은 곳이 안랩”이라며 “안랩 경영자로 있을 때 이쪽 판교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먼저 이곳에서 사옥을 지었다”고 답했다. 경기에서 보선이 열리는 곳은 경기 분당갑뿐이고, 분당갑에 있는 안랩 사옥을 근거로 연고를 강조한 만큼 분당을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 尹당선인 직무 긍정평가 41% ‘최저’…文, 마지막 조사서 45%

    尹당선인 직무 긍정평가 41% ‘최저’…文, 마지막 조사서 45%

    尹 긍정평가 41% 부정평가 48%4월 첫 조사 이후 긍정평가 최저文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1%부정평가는 尹당선인보다 높아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최고치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윤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였다. 윤 당선인 직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작한 4월 2주차 이후 최저치다. 긍정평가는 4월 2주차에 50%에 이르렀으나 3주차에 42%로 급락했고 지난 주 43%로 다시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41%로 내려앉았다. 윤 당선인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48%로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윤 당선인의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32%), ‘인사’(15%), ‘공약 실천 미흡’(10%) 등이 꼽혔다. 반대로 긍정평가 이유는 ‘공약 실천’(13%), ‘결단력·추진력·뚝심’(8%), ‘소통’(6%), ‘대통령 집무실 이전’(6%) 등의 응답이 많았다. ●尹 부정평가 이유 ‘집무실 이전’ ‘인사’ 윤 당선인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대에서 지난주 31%에서 이번주 25%로 6% 포인트 하락했으나, 30대는 34%에서 37%로 3%포인트 올랐다. 20대는 41%에서 42%로 1% 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40%에서 36%로 떨어졌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6%에서 41%로 낮아졌다. 대구·경북에서는 57%에서 62%로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의 마지막 조사로, 긍정평가 수치가 윤 당선인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다만,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오른 51%로 윤 당선인보다 높았다.갤럽은 문 대통령의 지난 5년 재임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52%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로 84%였다. 가장 낮았던 때는 4·7 재보선을 전후해 부동산 민심이 최악으로 치달았던 2021년 4월로 29%였다. 갤럽은 또 문 대통령 임기 5년 가운데 마지막 분기(올해 1∼3월) 평균 긍정평가가 42%로, 직선제 부활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7%,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24%, 노태우 전 대통령은 12%, 김영삼 전 대통령은 6%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직무정지로 평가가 중단됐다. ●민주당 지지율 41% 국민의힘 40%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 포인트 오른 41%,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한 40%였다. 정의당은 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취임식에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참석…中 의도는?

    尹 취임식에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참석…中 의도는?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이자 서열 8위인 왕치산(74) 국가부주석이 참석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브리핑에서 “143명의 주한외교사절 등 약 300여명의 외빈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시 주석의 ‘오른팔’로 평가받는 왕 부주석을 낙점했다. 부총리 시절인 2012년 이후 10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그간 중국은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부총리급 인사를 파견해 왔다. 2003년 2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에 첸치천 당시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고, 2008년 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도 탕자쉬안 당시 공산당 외무담당 국무위원이 왔다. 2013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때도 류옌둥 공산당 정치국원이 방문했다. 이번에는 베이징 지도부가 격을 끌어올려 정상급 인사를 택했다. 미국이 취임식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대표로 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급의 인사를 보내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 강화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시 주석의 메시지도 직접 전달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 주석은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지난 3월 윤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해 ‘한중관계 관리’ 의지를 보였다.왕 부주석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때 베이징 시장으로 긴급 투입돼 군경까지 동원해 감염병을 소멸시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2년 중국 최고지도부(상무위원)에 입성해 시 주석 집권 1기(2012~2017)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위 서기(위원장)를 맡았다. 반부패 사정 작업을 진두지휘해 시 주석의 정치적 라이벌인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잇따라 낙마시켰다. 이때부터 공식 서열에 관계없이 ‘2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실질적 권력은 왕 부주석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많았다. 이를 반영하듯 2018년 시 주석은 ‘7상 8하’(67세까지 공직을 맡고 68세 이후로는 은퇴) 원칙을 깨며 69세인 그를 부주석 자리에 앉혔다.  그러나 2014년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억만장자 궈언구이가 2017년부터 “왕치산이 엄청난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다. 영화배우 판빙빙에게 성상납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점차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다. 왕 부주석의 핵심 보좌진인 둥훙이 비리 혐의로 낙마하고 오랜 친구인 런즈창 전 화위안그룹 회장도 코로나19 사태 때 시 주석을 비난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측근들이 잇따라 어려움에 처했다. 시 주석이 그에게 ‘무언의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왕 부주석은 올 가을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을 20차 당대회를 끝으로 공직에서 은퇴할 것이 확실시된다.
  • 尹 취임식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국가부주석, 美 ‘세컨드젠틀맨’ 참석

    尹 취임식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국가부주석, 美 ‘세컨드젠틀맨’ 참석

    소설 ‘파친코’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최초 탈북 국군포로 3명 취임식 초청취임식 본행사, 당선인 내외 입장으로 시작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하는 외빈으로서 전·현직 정상급 인사로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이 있다”고 밝혔다. 박주선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른팔이라고 평가받는 분이 참석하시게 됐다”며 “중국의 입장에서 새로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축하와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소설 ‘파친코’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 등이 참석한다. 변호사인 엠호프는 남성 부통령의 아내가 ‘세컨드 레이디’(Second Lady)로 불리는 것처럼, 첫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의 취임으로 ‘세컨드 젠틀맨’이 된 인물이다.또한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이 각국을 대표하는 경축사절로서 참석할 예정이다. 취준위는 “이 밖에도 143명의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해 약 300여명의 외빈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경우 각료급 인사 파견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 내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며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포로가 되어 강제 억류 및 노역을 하다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3명의 참전유공자들에 대해 취준위는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한다. 취준위는 “지휘자 차인홍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이 마에스트리와 연합합창단의 합창을 바탕으로 당선인 내외가 입장하게 되며, 단상에 올라설 때는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희망대표 20인과 함께 올라간다”고 했다. 이어 “성악가 연광철과 레인보우합창단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을 통해 편견과 차별을 넘어 꿈을 향해 모두가 동행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취임식 무대 배경은 지난달 24일 용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미술행사 참가 어린이 100명이 그린 그림들로 꾸며진다. 취준위는 이에 대해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 당선인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10일 0시)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축하공연,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대붓을 활용한 타묵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포토] ‘대검청사 나서는’ 김오수 검찰총장

    [포토] ‘대검청사 나서는’ 김오수 검찰총장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완료와 함께 2년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검찰을 떠났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 그는 법무부 차관 시절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 수사권 조정에 관여했으나 검찰총장이 된 뒤에는 ‘검찰개혁’ 최종 형태라 할 수 있는 ‘검수완박’ 저지를 이끄는 처지였다. 그러나 70여년 역사의 검찰 기능이 사실상 폐지되는 것을 막지 못해 명예롭지 못한 중도 퇴임 기록을 남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 총장이 지난달 22일 표명한 사의를 수용했다. 첫 사직서는 만류했으나 ‘검수완박’ 법안 입법 절차가 완료되자 사퇴를 허가했다. 김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은 검찰 인사로 평가받았다. 2017년 정부 출범과 함께 서울북부지검장에서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으로 영전했고, 2018년 법무부 차관이 된 뒤에는 2020년까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내리 보좌했다. 금융감독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민권익위원장 등 주요 보직의 후보군에 계속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가 되기도 했다. 검찰을 떠난 2020년에는 청와대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지만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텁지 않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법무부 차관 시절에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사이의 갈등을 제대로 중재하지 못하고 정권 편에 섰다는 비판이 나왔고, 특히 조국 전 장관 수사 당시에는 대검에 윤석열 당시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제안해 후배 검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재도전 끝에 검찰 수장이 된 뒤로도 ‘내우외환’은 끊이지 않았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은 김 총장 본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면 조사를 받게 돼 수사 지휘를 회피할 수밖에 없었고, 윤 당선인 부인·측근 관련 사건 등은 추미애 전 장관 시기의 검찰총장 수사 지휘 배제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손을 대지 못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한창이던 작년 10월에는 총장 취임 전 5개월여에 걸쳐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검 감찰부가 전·현직 대검 대변인의 언론 소통용 공용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것을 사실상 승인해 취재진과 마찰을 빚었고, 이 시점에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이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 압수수색 명목으로 공용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그대로 제출받으면서 ‘하청 감찰’ 논란도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인 지난달에는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김 총장은 스스로가 법무부 차관으로서 관여한 2019년의 검찰개혁과 ‘검수완박’은 다르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두 차례 사직서를 냈으나 결국 입법을 막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과 검찰은 다소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가 지난달 19일 출근길에 취재진에 “수사지휘는 부활하고 수사권을 없애는 것도 논의해볼 수 있다”고 하자 대검이 “그에 관해 검토한 바 없다”며 즉시 부인 입장문을 발표한 일이 그 예다. 이틀 뒤에는 “국민이나 국회, 여론이 원치 않는 수사는 하지 않는 게 필요할지 모른다는 판단을 해 본다”는 말을 해 검사들을 놀라게 했다. 청와대로 국회로 동분서주했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한 뒤에는 수사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중재안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검찰 내부의 의심도 샀다. 김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중재안의 ‘중’자도 들어본 적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대검 내부에서는 김 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날 퇴임식을 여는 방안이 논의됐다가 뒤숭숭한 검찰 분위기 속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검 로비에서 직원들과 만나 “임기가 있는 검찰총장인데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국민 여러분과 검찰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검찰이 어렵지만 저력이 있으니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했다.
  • 美대통령, 한국오면 ‘이것’ 논의한다…안보동맹, 코로나, 대러 제재

    美대통령, 한국오면 ‘이것’ 논의한다…안보동맹, 코로나, 대러 제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하순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때 북한을 둘러싼 한미 안보동맹 강화와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제재 등에 대해 한국과 논의할 것으로 확인됐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윤석열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며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행위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확장 억지’ 약속은 강철같다는 것을 포함해 안보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장억지란 미국의 우방이 제3국으로부터 핵 공격 위협을 받을 때 미국이 억제력을 이들 국가에 확장해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이른바 ‘핵우산’을 구체화한 표현이다. 사키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지난 3월에 자신들이 4년 전인 2018년 4월 발표한 핵실험 및 ICBM 발사 유예선언을 철회한 것은 물론 최근 잇따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ICBM을 잇따라 발사하고, 핵실험 재개 움직임까지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순방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책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날 오전 서욱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확장억지를 위해 미국의 모든 군사 역량을 동원해 한국을 지킬 것이라는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그런 차원에서 북한 문제는 분명히 토론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다시피 한국과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수출 통제에 동참해 왔다”며 “일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쿼드 정상과 만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이 차지하는 역내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자리에서도 북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준비 ‘한창’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준비 ‘한창’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나흘 앞둔 6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관계자들이 취임식 참석자들의 의자를 설치하고 있다. 
  • 백악관 “바이든, 한일 순방서 철통 같은 안보 약속 재확인할 것”

    백악관 “바이든, 한일 순방서 철통 같은 안보 약속 재확인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하순 한국·일본 순방에서 동맹의 안보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윤석열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며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들은 안보동맹 심화를 비롯해 경제 관계 강화,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다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행위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확장억지 약속은 강철같다는 것을 포함해 안보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키 대변인은 또 “그런 차원에서 북한 문제는 분명히 토론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북한은 2018년 발표한 핵실험 및 ICBM 발사 유예선언을 철회한 데 이어 최근 잇따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ICBM을 발사하고, 핵실험 재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순방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책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날 오전 서욱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확장억지를 위해 미국의 모든 군사 역량을 동원해 한국을 지킬 것이라는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방한 일정은 20~22일로 전해졌다.
  • [사설] ‘총리 볼모’ 민주당, 새 정부 출범 방해 지나치다

    [사설] ‘총리 볼모’ 민주당, 새 정부 출범 방해 지나치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미루며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말로는 한 후보자의 ‘즉각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내심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전리품’으로 얻고자 하는 모양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서 보듯 부적격 후보자를 걸러 내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순기능이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을 불과 나흘 앞둔 시점까지도 새 정부의 정상적 출범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총리 인준의 ‘정치적 대가’를 받아 내려는 것은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절대 과반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국회에 관한 한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 청문회에서 드러난 총리 후보자의 모습이 도무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면 된다. 그럼에도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총리 후보자와는 아무 관계없는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목청만 높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총리 임명 동의안에 참작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원내대표 발언은 속내를 그대로 보여 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사퇴 요구가 비등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당선인 진영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공세를 강화한 원인(遠因)의 하나다. 민주당은 사퇴 대상 후보자 명단의 맨 앞에 언제나 정 후보자의 이름을 올린다. 민주당의 행태에 비판적인 국민들도 정 후보자가 여전히 후보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혼란스럽다. 정 후보자의 사퇴는 당선인 진영이 협상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다수 국민이 그토록 반대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과도 연계하고 있는 것 역시 옳지 않다. 사개특위는 검수완박 입법이 완결된 데 따른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주도하는 기구로 참여에 부정적인 국민의힘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절대 다수 의석에 따른 권력만큼이나 국정 운영의 책임도 크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총리 인준을 볼모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국정의 연속성’을 그토록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에도 반한다.
  • [사설] ‘총리 볼모’ 민주당, 새 정부 출범 방해 지나치다

    [사설] ‘총리 볼모’ 민주당, 새 정부 출범 방해 지나치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미루며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말로는 한 후보자의 ‘즉각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내심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전리품’으로 얻고자 하는 모양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서 보듯 부적격 후보자를 걸러 내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순기능이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을 불과 나흘 앞둔 시점까지도 새 정부의 정상적 출범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총리 인준의 ‘정치적 대가’를 받아 내려는 것은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절대 과반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국회에 관한 한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 청문회에서 드러난 총리 후보자의 모습이 도무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면 된다. 그럼에도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총리 후보자와는 아무 관계없는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목청만 높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총리 임명 동의안에 참작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원내대표 발언은 속내를 그대로 보여 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사퇴 요구가 비등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당선인 진영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공세를 강화한 원인(遠因)의 하나다. 민주당은 사퇴 대상 후보자 명단의 맨 앞에 언제나 정 후보자의 이름을 올린다. 민주당의 행태에 비판적인 국민들도 정 후보자가 여전히 후보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혼란스럽다. 정 후보자의 사퇴는 당선인 진영이 협상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다수 국민이 그토록 반대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과도 연계하고 있는 것 역시 옳지 않다. 사개특위는 검수완박 입법이 완결된 데 따른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주도하는 기구로 참여에 부정적인 국민의힘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절대 다수 의석에 따른 권력만큼이나 국정 운영의 책임도 크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총리 인준을 볼모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국정의 연속성’을 그토록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에도 반한다.
  • 벼르고 있는 민주 vs 거침없는 韓… 尹정부 출범 하루 전 ‘청문회 설전’

    벼르고 있는 민주 vs 거침없는 韓… 尹정부 출범 하루 전 ‘청문회 설전’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주 후반을 넘기며 반환점에 이른 모습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일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마지막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일 민주당 소속 청문위원들이 인사청문회 도중 집단 퇴장하는 파행 이후 5일 현재까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윤 당선인 측은 일단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관련 의혹이 대체로 해소됐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여론을 살피는 모습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 거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론을 지켜볼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후보자의 국회 인준에 협조하라고 여권을 압박하면서도 정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깊게 고심하는 모습이다. 또 한 번의 낙마 사례가 나올 경우 윤석열 정부 초기 국정운영에 악재가 될 수밖에 없지만, 임명 강행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사실상 ‘키’를 쥔 한덕수 후보자 인준과 연계해 정 후보자 거취가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장 실장은 “민심과 동떨어진 일은 민주당에 이롭지 않다고 본다. 정권이 출발하는데 그래도 좀 국정이 안정되게 도와줘야 하지 않나”라며 한덕수 후보자 인준에 민주당이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윤 당선인의 취임식 하루 전 열리는 한동훈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주요 ‘문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대부분 마친 민주당은 마지막 화력을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불리는 한동훈 후보자에게 집중하고 있다. 한동훈 후보자가 평소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밝혀 왔다는 점에서 인사청문회에서는 민주당 청문위원들과의 불꽃튀는 설전이 예상된다. 특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놓고는 양측 공방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관련 보완책과 권력기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한동훈 후보자의 구상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민주당은 한동훈 후보자 거취도 한덕수 후보자 인준과 연계할 태세다. 이에 대해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사실상 한동훈 후보자를 지렛대로 한덕수 후보자를 인질로 삼아 국정을 훼방 놓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의 움직임도 변수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른바 ‘데스노트’로 불리는 부적격 명단에 기존 인원에 더해 한덕수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3일 자진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한동훈·정호영·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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