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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떠오르는 스타 안토니(22)를 1억 유로(약 1351억8000만원)라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다. 최근 몇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던 맨유가 본격적으로 지갑을 풀면서, 올 시즌 맨유가 부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측면 공격수 안토니 이적을 두고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트위터를 통해 ‘안토니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화요일 맨유 입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9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로 총액이 1억 유로에 이른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4위에 해당한다. 안토니보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밖에 없다.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는 ’유망주의 산실‘ 아약스에서 측면 공격수로 명성을 쌓았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인 2020-2021시즌 아약스에서 11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12골을 기록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12-13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9시즌 동안 EPL 우승을 차지하지 못 하고 있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억2700만파운드(약 3600억원)를 썼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텐 하흐 감독 취임 이후 맨유는 현재까지 5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안토니뿐만 아니라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8900만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출했다. 또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오는데 7000만파운드(약 1100억원)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에 5700만파운드(약 900억원),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에 1450만파운드(약 230억원)를 썼다. 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하지만 아직 지갑을 푼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맨유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3무(승점6점)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 담대한 구상·전기차 논의될까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 회동

    담대한 구상·전기차 논의될까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 회동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의 안보 수장이 다음달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3자 회동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처음으로 한반도 및 중국 문제, 경제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주목된다. 윤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지지 표명, 전기자동차 보조금 논의가 있을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에이드리엔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3자 회동에 앞서 전날 한미, 한일, 미일 간 양자 회동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북한이 한미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회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밝힌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은 미국 및 일본 측에 대북 구상의 배경과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과정에서 3국은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억지하고 비핵화 문제를 진전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상응하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군사 협력까지 도모하는 이른바 ‘담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담대한 구상’이 미국의 대북 접근과 일치한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에 긍정적인 응답을 촉구한 바 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그(담대한 구상) 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미국 대북 접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회동에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이달 초 대만 방문 이후 격화되고 있는 중국의 역내 도발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 등 미국 정치인들의 잇단 대만 방문에 대항해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미국은 해군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또 경제안보 협력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정부는 한미 양국이 동맹 관계를 경제안보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점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 기업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미국 측에 제기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한국 기업이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한미일 3자 회동이나 한일 양자 회동에서 한미일 3각 협력 및 한일관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 내일부터 온·오프 2000개 매장서 6000개社 제품 최대 80% 할인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따뜻한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규제혁신, 소상공인 재기,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2030~2035년쯤 4차 산업혁명 선도국이 판가름난다고 하는데, 우리도 집중해 정확한 좌표를 찍고 실행해 나가면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기술이 준비돼 있는데도 기업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가 필요한 분야로 비대면 진료 및 협동로봇 분야를 꼽았다. 그는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에 23곳 있는데,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기업은 찾기 어렵다”며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당면 과제인 소상공인 재기와 관련해 “기존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스타 소상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키우고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는 골목상권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7일간의 동행축제’를 주관한다. 온라인쇼핑몰·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사 230곳 및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약 1700곳이 판매에 동참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0개사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해 온·오프라인 결합뿐 아니라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더하면서 기존의 ‘동행세일’에서 ‘동행축제’로 행사명이 바뀌었다.
  •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고흥 발전 대여정 시작됐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고흥 발전 대여정 시작됐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드론 엑스포 열어 일자리 창출 화합과 통합의 군정 펼치겠다“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켜 힘차게 도약하는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리턴매치를 통해 취임한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흥 발전의 대여정이 시작됐다”며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고흥군민으로 똘똘 뭉쳐 ‘하나 된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고흥군의 슬로건은 ‘통합’, ‘변화’, ‘공정’이다. 공 군수는 “‘편 가르기 없는 고흥’, ‘내 편, 네 편 없는 고흥’이 돼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진심을 다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군민의 편에 서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와 송귀근 전 군수는 이달 초 군민 통합 차원에서 선거 기간 불거진 ‘고소·고발’ 사건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하는 등 해묵은 갈등을 풀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변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에 있다는 공 군수는 “지역을 떠난 청년들이 돌아오고,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고흥을 만들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했다. 고흥의 미래 비전 중 핵심 사업은 ‘우주 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로 우주기업 특화 산업단지, 발사체 연구개발 종합지원센터, 우주 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우주 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연구개발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서 우주 기업들의 시험·인증 지원 절차를 수행하게 되고, 이와 연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전남분원을 유치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 공역과 고흥 드론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 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토대로 고흥을 드론 중심 도시로 만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공 군수는 “매년 드론 엑스포를 개최하면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무한 신뢰를 보냈다.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해 관리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대통령실 “金여사 착용 보석 지인에게 빌려”… 민주당 “사인에게 이익 제공받은 것”

    대통령실 “金여사 착용 보석 지인에게 빌려”… 민주당 “사인에게 이익 제공받은 것”

    野 “나토 순방 때 착용… 신고했나”대통령실 “재산신고 대상 아니다3점 중 2점은 지인 것… 1점은 구입‘현지서 빌렸다’고 설명한 적 없어”與 “김정숙 여사 자료 요청” 역공 이관섭 “취임식 초청자 명단 있어”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과 관련해 30일 논란이 벌어졌다. 그 보석이 윤 대통령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서 빠졌다고 야당이 지적하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어서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와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를 봤다”며 “재산신고에 보석류는 안 했던데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윤 비서관은 “총무비서관실에서는 (재산 내역) 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영위 후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리고 한 것이기 때문에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보내왔다”고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전 의원은 다시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린 것이 아니다.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은 재산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정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윤 비서관은 민주당 의원에게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정정 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공식 경로가 아닌 김 여사의 지인에게 보석을 빌려 착용했다면 김 여사가 사인에게 이익을 제공받은 것”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고가의 외제차를 지인에게 빌려 탔다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전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보석류의 경우 500만원 이상은 모두 재산신고 대상”이라며 “김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1500만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2600만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 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드린다”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운영위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자 명단과 관련해 “공문으로 주고받은 부분은 남아 있는 게 사실이고,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여러 이메일은 파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공문이 현재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되진 않았고, 공용 기록물로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 “한동훈 탄핵했다 尹처럼 클라”… 친명 vs 비명 엇박자

    “한동훈 탄핵했다 尹처럼 클라”… 친명 vs 비명 엇박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연일 ‘김건희 특검’, ‘한동훈 탄핵’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조짐이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지도부의 특검 주장을 두고 ‘물타기’, ‘새 정부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비명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30일 YTN에서 “한동훈 장관 탄핵, 이런 것들은 최악의 카드”라면서 “그런 카드를 썼을 때 한 장관을 제2의 윤석열로 키워 줄 수 있다. 당내에서 큰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훨씬 집착하고 강하게 나가는 것이 강한 민주당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서영교·장경태·박찬대 의원 등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취임 첫날인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한동훈 법무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시 탄핵’을 주장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비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친명계 최고위원들을 지원사격했다. 그는 이날 YTN에서 “제가 대정부 질의를 한 게 벌써 몇 달 전인데, 최근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니까 그때와 비교해 봤을 때 굉장히 오만한 태도가 상당히 많이 보였다”면서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 탄핵은 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 중 하나이고 여전히 주머니 속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권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대해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라면서 “(이재명 대표) 부부가 검경 수사를 받고 있을 때 가야 하는 바른 길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것이지 ‘물타기 특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한동훈 탄핵했다 尹처럼 클라”…친명vs비명 엇박자

    “한동훈 탄핵했다 尹처럼 클라”…친명vs비명 엇박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연일 ‘김건희 특검’, ‘한동훈 탄핵’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조짐이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지도부의 특검 주장을 두고 ‘물타기’, ‘새 정부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비명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30일 YTN에서 “한동훈 장관 탄핵, 이런 것들은 최악의 카드”라면서 “그런 카드를 썼을 때 한 장관을 제2의 윤석열로 키워 줄 수 있다. 당내에서 큰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훨씬 집착하고 강하게 나가는 것이 강한 민주당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서영교·장경태·박찬대 의원 등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취임 첫날인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한동훈 법무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시 탄핵’을 주장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비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친명계 최고위원들을 지원사격했다. 그는 이날 YTN에서 “제가 대정부 질의를 한 게 벌써 몇 달 전인데, 최근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니까 그때와 비교해 봤을 때 굉장히 오만한 태도가 상당히 많이 보였다”면서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 탄핵은 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 중 하나이고 여전히 주머니 속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권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대해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라면서 “(이재명 대표) 부부가 검경 수사를 받고 있을 때 가야 하는 바른 길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것이지 ‘물타기 특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목걸이 논란…대통령실 “지인에게 빌린 것” vs. 野 “사적 이익 제공 받은 것”

    김건희 여사 목걸이 논란…대통령실 “지인에게 빌린 것” vs. 野 “사적 이익 제공 받은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과 관련해 30일 논란이 벌어졌다. 그 보석이 윤 대통령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서 빠졌다고 야당이 지적하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어서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와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를 봤다”며 “재산신고에 보석류는 안 했던데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윤 비서관은 “총무비서관실에서는 (재산 내역) 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영위 후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리고 한 것이기 때문에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보내왔다”고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전 의원은 다시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린 것이 아니다.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은 재산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정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윤 비서관은 민주당 의원에게 ‘현지에서 빌렸다’는 설명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하지 않은 얘기를 언론에 전파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정정 요청을 마치 큰 거짓인 양 말씀하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공식 경로가 아닌 김 여사의 지인에게 보석을 빌려 착용했다면 김 여사가 사인에게 이익을 제공받은 것”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고가의 외제차를 지인에게 빌려 탔다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전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보석류의 경우 500만원 이상은 모두 재산신고 대상”이라며 “김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1500만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2600만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 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드린다”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운영위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자 명단과 관련해 “공문으로 주고받은 부분은 남아 있는 게 사실이고,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여러 이메일은 파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공문이 현재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되진 않았고, 공용 기록물로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 이재명 “일대일 ‘영수회담’하자” vs 윤석열 “여야 대표 함께 만나자”

    이재명 “일대일 ‘영수회담’하자” vs 윤석열 “여야 대표 함께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통화에서 “빠른 시간 내 만날 자리를 만들자”는 데 합의하고 조만간 회동하기로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제안한 일대일 ‘영수회담’은 배제한 채 “여야 대표 함께 만나자”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예방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통해 전화 통화를 하면서 “빠른 시간 내 만날 자리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이 수석과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수행하는 데 도울 일이 있으면 저도 돕겠다. 무엇보다 경제가 어려운데 민생 입법에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 내 여야 당 대표님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정의당 대표까지 참석하는 여야 지도부 회동을 언급한 것으로, 이 대표가 거듭 제안한 일대일 단독 만남 형식의 영수회담은 우회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처음 이뤄진 이날 통화는 윤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와 축하 난을 전달한 이 수석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윤 대통령에게 전화한 뒤 이 대표를 바꿔주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측은 3분여간 통화했다. 박 대변인은 “이 수석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하길 원한다’고 말했고, 이 대표가 흔쾌히 ‘좋다’(고 해서) 바로 통화했다”며 “사전 조율은 없었고 깜짝 통화였다”고 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먼저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고, 이 대표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민생 법안 입법과 관련해 협조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을 나눴고,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덕담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것도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 안부를 물었고,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다녀왔는데 (시위 제한으로) 조용하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이 대표가 “협력할 것은 찾고, 서로 다른 입장은 조율하자”고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의 자리와 관련한 대화가 오갔다고 한다. 이 대표가 “가능한 한 빨리,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면 좋겠다. 그래서 최대한 협력하는 모습을 갖자”고 윤 대통령에게 제안하면서 통화는 마무리됐다. 통화 과정에서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은 등장하지 않았다고 이 수석은 밝혔다. 이 수석은 “당의 총재가 아니니 영수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 대통령과 당대표 만남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당장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여러 일정을 보면서 논의해서 (정하겠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생·개혁 입법에 관한 부분은 협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일치해서, 가능한 한 빨리 형식과 절차 없이 만나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 일본 ‘경영의 신’ 이나모리 교세라 명예회장 노환으로 별세

    일본 ‘경영의 신’ 이나모리 교세라 명예회장 노환으로 별세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지난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교토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고 가족장이 치러졌다. 추후 작별식을 열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가고시마시 출신의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27세 때인 1959년 자본금 300만엔(약 2900만원)을 가지고 교토 세라믹(교세라)을 창업했다. 반도체 소재를 비롯해 전자부품, 세라믹 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교세라는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적자를 낸 일이 없다. 또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의 모체인 DDI를 1984년 창업하기도 했다. 1997년 교세라에서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그는 2010년 일본 정부의 강한 요청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일본항공(JAL)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JAL은 일본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3000억엔의 부채를 지고 파산했다. 그는 회장직을 맡았지만 무급으로 일하며 JAL의 경영 정상화에 돌입했다. 그 결과 JAL은 그해 1884억엔 영업이익을 내며 부활했다.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JAL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보수는 받지 않고 딱 3년만 JAL을 위해 일하겠다”고 공언했는데 그는 약속대로 JAL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2013년 3월 퇴임했다. 그가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고인은 ‘아메바’ 경영 기법을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했다. NHK는 “회사 조직을 여러 명의 집단으로 나누어 이를 아메바로 불렀고 각자 사업 계획이나 목표를 세움으로써 부문별 채산을 높이거나 사원들의 사기를 끌어내는 경영 방식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넷째 사위였다. 고인은 매년 경기 수원시 농업시험장 근처 언덕에 있는 우 박사의 묘를 방문하기도 했다.
  • “김건희 여사 까르띠에·티파니 보석 신고 누락” 지적에 대통령실 “빌린 것”

    “김건희 여사 까르띠에·티파니 보석 신고 누락” 지적에 대통령실 “빌린 것”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 등이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져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통령실이 “지인에게 빌린 것 등”이라며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결산심사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에 보낸 해명에서 “(김 여사가 순방에서 착용했던)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며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전 의원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착용했었던 목걸이랑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가 나왔던 것을 봤다”며 “재산 신고에 보석류는 안 했던데 확인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 비서관은 “보도는 봤다”면서 “총무 비서관실에서 신고했는지, 그 부분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운영위원장은 “결산 관련 질의가 아니지 않느냐”라며 제지했다. 이에 전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전혀 해명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것을 털고 가는 게 맞지 않느냐고 이런 식의 질문을 드렸다”며 “협찬이면 협찬이다, 아니면 이미테이션이다, 재산 누락된 것이다, 요건이 안 된 것이다, 이런 정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다시 드린다”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추정가 1500만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추정가 2600만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부터 신고 누락을 한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윤 대통령은 76억39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 본인의 재산은 예금 5억2595만원이었고, 나머지는 부인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이었다. 김 여사는 경기 양평군의 임야 등 부동산 3억1411만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건물 18억원, 예금 49억9993만원 등 총 71억1404만원을 신고했다.
  • 尹대통령·李대표 3분간 첫 통화 “만날 자리 만들자”

    尹대통령·李대표 3분간 첫 통화 “만날 자리 만들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이 대표 취임 후 첫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 선출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이 대표를 예방한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약 3분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이 수석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수석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하기를 원하신다”고 하자 이 대표는 흔쾌히 “좋습니다”라며 응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고, 이 대표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민생 법안의 입법과 관련해 서로 협조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덕담했다. 윤 대통령 전날 이 대표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집회 문제를 해결해 줘서 가 보니 평산마을이 조용해져서 훨씬 분위기가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이 대표가 “협력할 것은 찾고, 서로 다른 입장은 조율하자”고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의 자리와 관련한 대화가 오갔다고 한다. 이 대표가 “가능한 한 빨리,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면 좋겠다. 그래서 최대한 협력하는 모습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통화는 마무리됐다. 다만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이 통화 과정에 등장하지 않았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 권성동 “김건희 특검 주장, 새정부 흔들기이자 물타기 특검”

    권성동 “김건희 특검 주장, 새정부 흔들기이자 물타기 특검”

     당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취임 일성으로 주장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두고 “새정부 흔들기이자 물타기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기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노력을 기대했다. 그런데 민주당 새 지도부의 첫 일성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2년 6개월 동안 검찰 특수부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하여 속된 말로 탈탈 털었지만 문재인 검찰은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대선기간 내내 김 여사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수사 진행 상황을 알면서도 대선 국면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온갖 의혹 제기로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역할놀이 분담을 하고 있다”며 “이재명 당 대표는 통합, 협치를 말하며 합리적인 척하고 최고위원들은 정권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도 이재명 당시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기세를 올렸지만,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협상에 나서지조차 않았다. 운동권식 화전양면 전술”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당선되자마자 ‘바른 길로 간다면 정부 여당의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부터 바른 길로 가야 한다”며 “부부가 검·경 수사를 받고 있을 때 가야하는 바른 길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것이지 ‘물타기 특검’이 아니다. 민주당은 도가 넘은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영·고혜지 기자
  • 달라진 대통령실 조직도...정책기획수석이 사실상 ‘선임’

    달라진 대통령실 조직도...정책기획수석이 사실상 ‘선임’

    대통령실이 30일 ‘6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된 조직도를 홈페이지에 개시하는 등 조직·인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조직도는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이 기존 5수석(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에 앞서 맨 앞에 배치된 것이 특징으로, 정책기획수석 산하에는 국정과제·기획·연설기록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됐다. 이관섭 정책기획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공식화했다. 수석비서관들은 특별히 서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존 5수석 체제 대통령실 조직도에는 비서실장 아래 5명의 수석 가운데 정무수석이 첫번째 자리에 배치돼 사실상 ‘선임’이자 ‘왕수석’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새 조직도상으로는 정무수석 앞에 정책기획수석이 배치되며 선임 역할을 맡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이 취임 100일을 전후로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은 김대기 비서실장 옆 자리에 앉는 등 대통령실 내 주요 회의의 자리배치나 발언순서에서 ‘선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책기획수석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정책을 총괄·조율하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활을 하게 된다. 대통령실이 조직개편에 따라 업무를 재조정한 가운데 인적개편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홍지만 정무1·경윤호 정무2 비서관이 자진 사의를 표했고,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A 비서관이 면직처리되는 등 이날 현재까지 6명의 비서관급 참모가 대통령실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 [속보] 권성동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는 정치공세”

    [속보] 권성동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는 정치공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취임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 “물타기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기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노력을 기대했다. 그런데 민주당 새 지도부의 첫 일성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역할놀이 분담을 하고 있다”며 “이재명 당 대표는 통합, 협치를 말하며 합리적인 척하고 최고위원들은 정권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꼬집었다.
  • [서울광장] 다극 질서와 한국인 유전자/임병선 논설위원

    [서울광장] 다극 질서와 한국인 유전자/임병선 논설위원

    “우리의 문화적, 역사적 유전자에 다극 질서에 대응하는 사상적, 심리적 요소가 약하다. 그런 점이 매우 걱정된다.” 서울신문 평화연구소가 지난 23일 개최한 ‘한중 수교 30년, 갈등 극복 해법을 찾아서’ 포럼에 토론자로 나선 이욱연 서강대 중국문화학과 교수의 발언이 귀에 꽂혔다. 세계가 냉전 이후 미국 단극 체제에서 다극 질서로 바뀌고 있다는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의 발제에 대한 언급이었다. 미국 순양함 두 척이 그제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중국 전투기 10대가 상공을 정찰했다.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東進)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침공, 반년 넘게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음을 과시한 북한은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감행, 우리와 일본 등에 전술핵을 쓸 수 있는 준비를 마치려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일대일 외교에 능했던 우리가 삼각 질서나 다극 질서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진단했다. 동아시아에 신흥 세력이 부상해 질서가 바뀔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위기를 자초하거나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의리를 앞세우고 주자학의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민족이라는 것이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다극 질서로 바뀌는 시기에 국익과 백성의 삶을 위하는 이용후생의 상인 의식이 필요한데, 반대로 갔다는 진단이다. 병자호란이나 구한말을 떠올리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지나치게 중국 눈치를 본다고 의심했던 이들이나 취임 110일을 넘긴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에 ‘올인’하려 한다고 의심하는 이들이나 의로움을 판단 잣대로 생각하는 점은 닮았다. 오드 아르네 베스타 예일대 교수는 ‘제국과 의로운 민족’ 한국어 서문을 통해 한반도가 유일하게 제국에 복속되지 않은 이유로 ‘정체성’과 ‘지식’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베스타 교수는 한국인이 의(義)를 중시하는 정체성을 지녔으며, 조선 지식인들이 오히려 중국인보다 제국을 더 잘 알고 있어서 포섭하려는 제국에 때로는 저항하며, 국방과 외교를 중국에 의지하면서도 국내 문제는 스스로 처리하는 식으로 현명하게 생존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혐오는 결코 방책이 안 된다. 중국을 잘 알아야 잘 대응할 수 있다. 중국에게 우리가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혐오할수록 중국을 더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아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공부와 숙고보다 그저 일어나는 상황 상황에 대처하는 데 급급해 보였다. 어느 날은 미국 목소리에 힘을 싣다가 다른 날은 중국 달래기에 나서는가 하면, 어느 날은 북한과 북녘 인권을 압박하다 다른 날은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원칙론을 설파한다.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가 갈파한 대로 윤 대통령은 기본부터, 나라 운영의 기본 방법부터 익혀야 한다. 제도와 환경을 섣불리 이해하고 혁신을 외치면 안 된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氣)를 충전하거나 집권여당 연찬회에 기웃거리거나 전당대회 시기를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그보다 미중 전략경쟁이 어디에서 비롯됐고, 미국과 중국 지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토와 러시아, 북한, 일본이 이 시점에 어떤 고민을 하는지 연구하고 살펴야 한다. 한가위 물가나 전세난, 주택난 같은 민생 고민도 해야겠지만 우리 민족이 이 격변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국민들이 어떤 사상과 심리적 준비를 해야 하는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한반도 주변 세력들을 잘 안다고 대통령이나 정부, 국회, 국민 모두가 착각하며 단정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민족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일방의 힘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시간에 들어서고 있다.
  • [마감 후] 서울의 매력은 어디에 있나/조희선 사회2부 기자

    [마감 후] 서울의 매력은 어디에 있나/조희선 사회2부 기자

    쓰라린 부고가 자주 들린다.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인 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경기 수원에서는 병마와 생활고 속에 세 모녀가 숨졌다. 광주에서는 보육원 출신 청년 2명이 잇따라 세상을 등졌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같은 장면을 몇 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목격해 왔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5분의1이 모여 사는 서울만 보더라도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 속출했다. 2014년엔 송파구에서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을 남겨 둔 채 세 모녀가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2019년에는 성북구에서 채무에 시달리던 네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20년엔 서초구 방배동에서 60대 어머니는 숨지고, 장애가 있는 30대 아들은 노숙을 하다 우연히 구조됐다. 지금도 녹록지 않은 삶을 어렵사리 견디는 이들이 곳곳에 있을 터다. 이런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사후약방문식 대책을 내놨지만 고독한 죽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정책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의미다. 위기의 면면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뜻이다. 자연재해나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 외에도 실직, 폐업, 질병, 부상 등 각종 위기는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약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은 오 시장 본인도 짚었듯 무겁게 안고 가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 현재 위기에 놓인 시민, 그리고 언제 위기를 겪을지 모르는 시민과 동행하려면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물론 서울시는 이 정책 기조에 따라 현재 다양한 ‘오세훈표’ 복지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서울런’과 소득이 적은 가구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안심소득’이 대표적이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약자동행지수’가 실제 정책에 도입되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과 예산도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이 ‘수사’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오 시장의 4선 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서울시 보도자료 제목에 ‘약자’라는 단어가 여러 번 쓰이는 것을 볼 때마다 그랬다.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과 금액을 일부 확대하는 내용에는 ‘에너지 약자와의 동행’, 어르신도 쉽게 쓸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드는 내용에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이 붙었다. 한강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도 보도자료 끝에 ‘약자와의 동행’이 등장했다.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쯤에서 민선 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떠올려 본다. 오 시장은 서울을 ‘약자 동행 특별시’로 만드는 동시에 서울의 매력을 높여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강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와 수상 무대를 짓는 것으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계획만으로는 서울의 매력이 생길 리 없다. 누구든 안심하고 삶을 영위하고, 어려움에 부닥칠 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역경 이후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도시야말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 도시’일 것이다. 오 시장의 선언이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과 오래 동행하길 바라본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선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선임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제9대 총장에 양무진(62)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총장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및 북한대학원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북한대학원대 교수로 재직했다. 양 총장은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의 비서관으로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시기 수행원으로 방북했고, 2018년엔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한 남북 관계 전문가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도 거쳤다. 학교 측은 양 총장이 극동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북한대학원대 대외부총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해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다음달 1일이고 임기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
  • “공정위,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자유로운 기업 활동 최대 지원”

    “공정위,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자유로운 기업 활동 최대 지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9일 “각종 규제를 개선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명 직후인 지난 19일에도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정위원장 후보자로서 기업 제재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달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한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답변에서 ‘공정위원장 취임 시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시장 반칙 행위는 엄정히 제재하되 경쟁 제한적 규제를 개선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에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정위원회가 준사법기관으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건 처리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공정위원장의 역할에 대해 “공정거래는 경제 주체 사이에서 마땅히 지켜져야 할 상식”이라면서 “기업이 편법이나 반칙 없이 시장의 규칙에 따라 경쟁하고, 기만과 속임수가 아닌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공정거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정위원장은 창의적인 경제 활동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공정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의 복원”을 꼽았다. 주요 현안으로는 엄정한 전속고발제 운용, 경쟁 제한적 규제 혁파,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개선, 인수합병(M&A) 심사 제도 개선, 온라인 플랫폼 자율 규제 시스템 마련·지원, 사건 처리 절차 혁신, 객관적인 법 집행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
  • [단독] 박근혜 정부 취임식 초청자 명단, 대통령기록물에 있었다

    [단독] 박근혜 정부 취임식 초청자 명단, 대통령기록물에 있었다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파기한다는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공식 입장과 달리 전 정부에선 개인정보를 포함한 초청자 명단을 기록물로 보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 관련 기록물’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취임식 초청자 명단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를 포함한 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했다. 대통령기록관은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개인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박 전 대통령 취임식 관련 기록물 12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교육과학분과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행정실 등에서 생산했다. 대부분 교육과학분과위원회 자료이지만, 최소한 기록물 자체는 취합해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 증언이나 행안부의 공식 해명자료에서 밝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전체명단을 파기했다’는 것과는 사뭇 다른 업무처리인 셈이다. 전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을 만나 “행안부가 일부 의원들에게 ‘공용 기록물로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은 5부 요인이나 주요 기관장 등 반드시 취임식에 참석하는 명단”이라고 밝힌 것 역시 취임준비위원회 자체가 인수위 소속 조직이었고, 인수위에서 생산한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로 간주한다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제11조)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박 전 대통령 취임식 명단 등 관련 자료가 대통령기록물로서 대통령기록관에 보관·관리되고 있다는 사실과도 배치된다. 행안부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의 ‘실무자끼리 주고받은 일부 메일 자료도 (7월 15일경) 파기했다’는 내용 역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 조영삼 전 서울기록원장은 “현행법상 이메일은 공공기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기 위해 일부러 공문이 아니라 이메일을 사용한 건 아닌지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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