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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합·소통·통합 이끌어 광주체육 재도약”[로컬人 포커스]

    “화합·소통·통합 이끌어 광주체육 재도약”[로컬人 포커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은 12일 화합의 다리, 소통의 다리, 통합의 다리가 돼 하나 되는 ‘광주체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또 변화와 혁신으로 광주체육을 반드시 재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새해 광주시체육계가 전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나눠지고, 침체되고, 꽉 막힌 것을 시원하게 뚫을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은 오는 2월 취임하는 전 당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체육회의 운영 방안과 비전을 들어 봤다. -3대 광주시체육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체육인의, 체육인에 의한, 체육인을 위한 광주시체육회로 운영할 생각이다. 민선 체육회는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고 출발한 것이다. 체육회장에 취임하면 광주시체육회가 가진 힘과 역량으로 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민선 시대에 걸맞은 체육회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조직과 단체를 이끌어 가려면 리더의 조정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광주시체육회도 마찬가지다. 체육계의 여러 목소리가 서로 이해되고 배려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체육회장은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치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잇는 ‘화합의 다리’, 선수와 지도자를 잇는 ‘소통의 다리’,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을 잇는 ‘통합의 다리’가 돼 광주체육이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 집행은 어떻게 할 것인가. “광주시체육회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 재임 중 광주시체육진흥조례를 개정해 광주시체육회도 대한체육회처럼 법적 지위를 보장받아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광주시체육회도 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 신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는 학창 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한 경기인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 처음 배구공을 만졌다. 이후 지도자, 체육행정가로서 봉사하며 50년간 체육인의 길을 걸어왔다.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잊지 않은 게 있다.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광주체육계에 꼭 정착시키고 싶다.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광주체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윤 대통령, 취임 첫 설 선물로 ‘지역특산품’

    윤 대통령, 취임 첫 설 선물로 ‘지역특산품’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계 인사 1만 5000여명에게 각 지역 특산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 유가족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종합 2위를 달성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듯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카드는 77세의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 인터뷰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 인터뷰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 당선인은 화합의 다리, 소통의 다리, 통합의 다리가 돼 하나 되는 ‘광주체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또 변화와 혁신으로 광주체육을 반드시 재도약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새해 광주시체육계가 전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나눠지고, 침체되고, 꽉 막힌 것을 시원하게 뚫을 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은 오는 2월에 취임하는 전 당선인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체육회의 운영 방안과 비전을 들어봤다. - 민선 3대 광주시체육회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체육인의, 체육인에 의한, 체육인을 위한 광주시체육회를 운영할 생각이다. 민선 체육회는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고 출발한 것이다. 출발 당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는데, 3년이 지난 현재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다. 민선 체육회장 도입 취지인 ‘자율과 책임’이 겉돌고 있기 때문이다. 체육회장에 취임하면 광주시체육회가 가진 힘과 역량으로 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체육계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으로 이끌 대책은. “선거는 당선을 목표로 하는 경쟁이다.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대립 관계를 하루 빨리 해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립이 지속되면 갈등과 분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인사와 예산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함으로써 체육인들까지 챙기고 아우르겠다. 당선 소감 일성으로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라고 밝힌 배경도 여기에 있다. 화합의 한 방안으로 집행부를 구성할 때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들께 좋은 분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다. 아울러 논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비민주적인 규정과 제도를 개선해 분열과 갈등이 잉태되지 않도록 하겠다.” -민선 시대에 걸맞는 체육회장의 역할은. “조직과 단체를 이끌어 가려면 리더의 조정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광주시체육회도 마찬가지다.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분야별로 처해진 상황에 따라 목소리가 서로 다르다. 선수와 지도자, 육성팀 대표(운영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체육계 여러 목소리가 서로 서로 이해되고, 배려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체육회장은 ‘다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치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잇는 ‘화합의 다리’, 선수와 지도자를 잇는 ‘소통의 다리’,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을 잇는 ‘통합의 다리’ 가 되어 광주체육이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예산 집행은 어떻게 할 것인가. “광주시체육회 예산은 인건비와 시설유지관리비 등 경상비가 대부분이고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은 적다. 그렇다보니 체육을 정치에서 독립시키기 위해 민선 회장 시대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금과 예산 문제로 자치단체 눈치를 보게 됐다.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하다. 재임 중 광주시체육진흥조례를 개정해 광주시체육회도 대한체육회처럼 법적 지위를 보장받아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광주시체육회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예산과 운영 자금 문제 해결방안을 외부에서만 찾아서는 안 된다. 자치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광주시체육회도 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 신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는 10월 전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 지원 방안은 “분산개최 방침으로 광주에서는 양궁 경기가 열린다.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 광주는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와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양궁 명가’다. 전국의 양궁 선수들에게 광주 양궁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 광주도 좋은 성적을 내서 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학창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한 경기인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 처음 배구공을 만졌다. 이후 지도자, 체육행정가로서 봉사하며 50년간 체육인의 길을 걸어왔다.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잊지 않은 게 있다.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후배와 제자들이 경기에 임할 때 ‘패배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플레이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승리하면 기쁨이 더 커지고, 패배해도 아쉬움이 덜 남는다.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때문이다. 체육회장인 저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일하겠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광주체육계에 꼭 정착시키고 싶다. 그래서 광주 체육인들이 전국 어디를 가나 ‘엄지 척’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싶다.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광주체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체육인과 시민들께서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 尹, 취임 후 첫 ‘설선물’은?…호국영웅·반도체특위 1만 5000명에 전달

    尹, 취임 후 첫 ‘설선물’은?…호국영웅·반도체특위 1만 5000명에 전달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해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명절선물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선물 발송 대상에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이 포함됐다. 올해 종합 2위를 달성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설 선물은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로 구성했다”며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설 선물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 카드도 동봉됐다. 이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따뜻한 설 보내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 [포토多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설 선물은?

    [포토多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설 선물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한 각계 원로와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15,000여 명에게 설 명절 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의 성과를 달성한 참가자와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에게도 설 선물을 전달했다.설 선물은 쌀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며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째(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로 구성됐다.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듯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설맞이 인사말도 전했다.
  • “재건축 기간 획기적 단축, 급행열차 질주… ‘동작의 지도’ 확 바꿀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건축 기간 획기적 단축, 급행열차 질주… ‘동작의 지도’ 확 바꿀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도록 ‘동작의 지도’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한결같이 전해 왔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박 구청장의 전문성을 살려 잠재적 가치가 풍부한 동작의 변화와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그가 내건 슬로건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에 걸맞게 지난 6개월간 동작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구청장 핵심 공약이자 구 개발의 초석이 될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설립됐고 일자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역 곳곳의 주택 재정비 속도는 빨라졌다.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시 전체에 대한 방향성도 구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선거 때부터 마음에 새긴 “오랜 기간 변화의 동력을 잃어버린 동작구를 개발해 ‘최고의 가치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구민들의 요청을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고 있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6개월이 흘렀다. 그간의 소회는. “취임 후 6개월을 돌아보면 무엇보다 지난 8월의 폭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관측 이래 115년 만에 가장 강한 폭우가 발생해 밤새 수해 복구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모든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흑석 빗물펌프장 앞 오거리 보도폭 확장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안도 마련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크고 작음을 떠나 지역 주민들의 모든 문제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 -신년에 최우선으로 추진하려는 역점 사업은. “자치구 최초로 구청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인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합설립·관리처분 등의 절차 생략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한 주택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민간 제안 도심 복합사업’의 도입을 밝혔다. 우리 구에서도 민간유치, 공공참여형 개발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사업 방식을 적용해 추진할 계획으로 13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임기 내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신년에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에 착수하는 게 목표다. 첫 후보지 선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용역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오랫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교통이 우수하고 주민 동의율이 높은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건물 선정·구성과 앵커시설 유치가 관건이다. 구에서 직접 주도하는 만큼 토지주와 세입자의 이해관계 조율, 원주민의 정착 문제 등도 다각도로 고려해 추진하겠다. 특히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통해서는 도시개발과 일자리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통해 주택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식회사 내 어르신 일자리 사업팀을 어르신·중장년·여성·청년 등 일자리전문기업으로 통합 개편할 계획이다.” -노량진 민자역사를 랜드마크화하며 e스포츠를 접목시키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노량진 일대는 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 및 국제업무지구인 용산과 인접하며 한강변을 접하는 등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최근 노량진을 포함해 한강변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2002년부터 추진된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은 여전히 진척이 더디다. 과거 개발을 추진하던 노량진 민자역사 주식회사의 기업 회생 여부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민자역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노량진 민자역사 내에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대회장을 만들 계획이다. 노량진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통과하는 서울의 중심지로 이용 인원이 일평균 30만명에 달하지만 교통시설 이외로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9호선 김포공항역과 20분 거리인 노량진에 롤 경기장을 만든다면 전 세계 e스포츠 팬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노량진 민자역사가 착공되는 대로 롤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 측과 협의를 시작해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작 재건축·재개발과 맞물려 교통 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있는데. “흑석 현충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흑석역 9호선 급행열차 정차’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흑석동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돼 7000가구 이상이 입주하게 되면 현충로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또한 연 70만명의 외래환자들이 오가는 중앙대병원, 3만 7000명의 대학생들이 통학하는 중앙대, 교도(신자)만 170만명인 원불교 기념관도 위치하고 있다. 지역 명소인 효사정과 향후 조성될 한강 수변공원을 고려하면 흑석역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흑석역 급행열차 타당성조사 용역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흑석역 급행열차 정차 연구 용역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 공고 중이다. 서울시메트로9 주식회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년을 맞아 구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2023년은 ‘일하는 동작의 원년’으로 변화의 결실을 맺는 첫해가 될 것이다. 취임 당시 동작은 변화의 동력을 잃은 정체된 도시였다. ‘동작의 지도를 바꿔 최고의 가치도시를 만들겠다’며 구민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민선 8기를 시작했던 그 첫 마음 잊지 않고 구민 여러분과 함께 자부심이 되는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 북미 3국 정상 “亞 반도체 굴기 견제… 역내 생산 협력 대폭 강화”

    북미 3국 정상 “亞 반도체 굴기 견제… 역내 생산 협력 대폭 강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10일(현지시간) ‘제10차 북미 3국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역내 반도체 생산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일명 ‘스리 아미고’(Three amigos·세 친구)로 불리는 3국 정상은 반도체와 핵심 광물 등의 공급망을 재편하는 포석을 깔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미 3국 정상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미 국가들은 아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도 임의로 우리를 붙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기준 미국의 반도체 교역 규모에서 아세안이 300억 달러(약 37조원)로 가장 컸고, 중국이 170억 달러(21조원)로 뒤를 이었다. 그런데 미국이 국경을 맞댄 멕시코, 캐나다와 손잡고 새 공급망을 구축해 중국 등 아시아를 따돌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3국 정상은 우선 공급망 사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반도체의 북미 내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의 ‘반도체·과학법’에 근거해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에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촉진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올해 초 3국 각료급 인사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반도체 포럼도 열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 포럼에 대해 “전자제품, 자동차, 군수용품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분야를 망라해 부품 제조 및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아울러 북미 핵심 광물자원 및 매장량 정보 공유와 첨단 기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국정 운영 기조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도체 관련 투자 촉진을 통해 중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견제한다는 포석이 맞닿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 대란을 겪은 미국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희귀 광물·의약품의 공급망 전선에 캐나다와 멕시코의 협력이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셋은 진정한 파트너”라며 “우리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미 3국 정상회의는 2005년 시작됐다가 2017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로 중단됐다. 이후 동맹 복원을 내세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부터 재가동됐다. AP통신은 지난 9일 3국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될 때만 해도 이민·무역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세 정상 간 긴장이 흘렀으나, 이날 공동 기자회견으로 낙관적 마무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안데르송 토레스 전 안보장관이 전격 체포됐다. 당국은 보우소나루 정부의 법무장관을 지낸 그가 8일 발생한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제기했다. 토레스 전 장관은 대통령궁과 연방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었고,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관구 안보장관에서 곧바로 해임됐다. 브라질 검찰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보우소나루가 이젠 면책특권을 잃어 형사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 중인 아버지의 이름을 폭동과 얽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보우소나루는 폭동 발생 직후인 지난 9일 트위터에 올랜도의 한 병원 병상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올려 “오래된 자상과 관련한 합병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밝히곤 이튿날 퇴원했다. 그는 2018년 대선 유세 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올랜도의 한 리조트에 있는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인 호세 알도 소유의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거나 KFC에서 혼자 햄버거를 사 먹는 행적들도 알려졌다. 리조트의 경비원은 폭동 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찾아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 나라를 떠난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대선 직전 “내가 패한다면 사기”라며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남미 정치 전문가인 브라이언 윈터는 폭동이 보우소나루 망명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짚었다. 과거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쿠바, 페루, 볼리비아 독재자들이 플로리다로 이주해 여생을 보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CNN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 말까지 머물 참이었지만 앞당겨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 김진표 “3월 선거법 개정 끝내자… 개헌특위 출범”

    김진표 “3월 선거법 개정 끝내자… 개헌특위 출범”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선거법 개정을 오는 3월에 마무리 짓고 개헌을 논의하는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자독식을 기본으로 설계한 지금의 정치제도를 협력의 정치제도로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형 개헌 논의’에 착수하자”며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의장 직속의 ‘개헌자문위원회’가 논의 중인데, 활동이 마무리되면 국회 특위 차원에서 이어받아 개헌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로 하되 국무총리 임면권 등 국회에 좀더 권한을 주고 국회 고유의 입법권·예산심의권·조약심의권 등을 실질화하자는 주장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말하며 ‘의원내각제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일축했다. 김 의장은 특위 산하에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상향식 의견 수렴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공론화위는 개헌특위가 요청하는 쟁점 사항에 대해 여론조사와 국민 공론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내겠다”고 했다.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집중 토론, 국민 참여, 신속 결정을 3대 원칙으로 세우고 3월 안에 선거법 개정을 끝내자”며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전에 국회의장을 지낸 네 분 모두 지난 8년간 취임 때마다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추진했는데 이뤄내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저는 선거법 협상이 마무리될 때 개헌절차법도 입법해서 정치권 간의 약속을 국민에 대한 투명한 약속으로 제시하고 그 스케줄에 따라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행동하는 한미 동맹, 당당한 대중 외교

    행동하는 한미 동맹, 당당한 대중 외교

    외교부는 11일 업무보고를 통해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의 원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인 한미 관계를 안보, 경제, 기술, 인적 교류 등 전 분야에서 ‘행동하는 동맹’으로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미일중러 등 주변국에 매몰됐던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 가치 공유 국가들과의 연대를 더 적극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에서 미국과는 한층 밀착하는 한편 중국과는 ‘당당한 외교’, 일본과는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양자 차원 미국 방문이 추진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 제공 관련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일 외교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아래 강제징용 해법 마련,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등 양국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하지만 12일 국회에서 강제징용 배상 해법 공개 토론회가 열리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 배상 참여에 부정적이고, 피해자들은 성의 있는 사과를 촉구하는 입장이어서 간극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관계는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등 정상 상호 방문,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미중 갈등 리스크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당장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국민 입국제한 조치에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새해에도 한중 관계는 난관이 예상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중 관계는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은 경제 통상,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서도 전략적으로 소통해야 하고, 인태 지역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간 전략경쟁 등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복합적 도전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 외교 중심축을 인태 지역 및 가치를 함께하는 국가들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물론 쿼드(미·일·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에 나선다. 외교부는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소다자 협의체 참여, 한미일과 대만 4자 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Fab4) 등 새로운 협력틀을 통한 능동적 국익 추구도 거론했다. ‘Fab4’는 현재 예비회담 단계인데 본회담 참여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인태 전략은 우리가 더이상 한반도·동북아라는 지정학적 틀에 갇혀 있지 않을 것을 선언한 것”이라며 “가치에 기반한 국제연대 강화가 국익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 李 “검찰 정권 조작에 굴하지 않아”… 지역구 인천서 민생 행보

    李 “검찰 정권 조작에 굴하지 않아”… 지역구 인천서 민생 행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당당함을 과시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맞서 지지층 결집과 여론 몰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 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며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의 전진을 믿으면서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며 “정권의 폭정과 정권의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 엄호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 본인이 도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다. 영장 청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개인의 부정한 돈을 받아 뇌물을 착복하거나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최고위 회의에서 “성남FC 사건은 죽은 사건을 되살려 정적을 죽이려는 조선 시대 사화 같은 사건”이라며 “헌정 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 죽이기는 사화에서도 유례를 볼 수 없는 잔인함, 악랄함, 비열함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검찰의 수사 압박에도 민생 행보에 집중해 민생 경제를 책임지는 대안 세력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와 가까운 정성호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수사 문제와 별개로) 당대표는 당 본연의 업무인 민생 현안과 민생 입법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된다”고 했다. 검찰이 이 대표를 기소할 경우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80조’가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아마 이 대표 기소 시점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수면 아래에 있던 직무 정지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1시간가량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당대표 취임 이후부터 강조해 온 ‘민생’ 관련 정책 방향은 물론 검찰의 유죄 압박에 맞서 반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탈원전’ 문재인 정부 때 중단된 원전백서 6년 만에 다시 나온다

    ‘탈원전’ 문재인 정부 때 중단된 원전백서 6년 만에 다시 나온다

    2000년부터 17년간 매년 백서 공개했지만文정부 기간 2017년부터 5년간 발간 중단尹 취임 후 ‘文 탈원전 정책’ 전면 폐기 계기원전 정책·수출·안전관리, 방폐물 관리 담겨황주호 “원전 산업계 발전·안전 운영 의미”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 당시 중단됐던 원자력발전(원전) 백서 발간이 6년 만에 재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공동으로 지난해 원자력발전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1990년부터 발간된 원전백서는 국내 원전 현황, 원전 정책 방향, 해외 원전 동향, 핵연료·폐기물 관리 실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발간된 2022년도 원전 백서는 원자력발전 정책, 원자력발전소 운영·건설, 원전 수출 및 국제협력, 원전의 안전대책, 연구개발,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국민 이해와 지역 협력, 품질보증 등 총 8편으로 구성됐다. 산업부와 한수원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7년 간 해마다 백서를 펴내 대외에 공개했지만, 탈원전 정책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 집권 기간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은 발간이 중단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 전면 폐기를 언급하는 등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등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는 등 원전 정책 정상화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백서 발간이 6년 만에 재개됐다.尹, 신년사서 “원전 새 수출 동력 육성”황 “더 자세히 기록해 원전 신뢰 쌓을 것”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원전을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해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IT·바이오산업뿐 아니라 원자력, 탄소중립,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12일부터 전국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비롯한 주요 기관에 백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백서 e북도 한수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 백서가 지난 5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발간되는 것은 원전 정책의 정상화뿐 아니라 국내 원전 산업계의 발전과 원전의 안전한 운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이번 백서는 더 투명하고, 더 자세히 기록해서 원전에 대한 신뢰를 쌓고자 노력했다”면서 “백서가 원전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어주는 소중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文정부 당시 ‘월성 1호기 자료 삭제’산업부 공무원 3명 1심서 집행유예 한편 문재인 정부 당시 월성 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감사원법 위반·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과장 B(53)씨와 서기관 C(48)씨에 대해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2019년 11월쯤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부하직원 C씨는 같은 해 12월 2일 오전에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이 잡히자 일요일인 전날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지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김진표 “3월 선거법 개정 후 개헌 특위 출범”…권력구조 개편 박차

    김진표 “3월 선거법 개정 후 개헌 특위 출범”…권력구조 개편 박차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선거법 개정을 3월에 마무리 짓고 개헌을 논의하는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선거제 개편과 개헌을 ‘쌍끌이’로 추진하는 등 권력구조 개편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자독식을 기본으로 설계한 지금의 정치제도를 협력의 정치제도로 바꾸기 위해 ‘국민통합형 개헌논의’에 착수하자”며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의장 직속의 ‘개헌자문위원회’가 논의 중인데, 활동이 마무리되면 국회 특위 차원에서 이어 받아 개헌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로 하되 국무총리 임면권 등 국회에 좀 더 권한을 주고 국회 고유의 입법권·예산심의권·조약심의권 등을 실질화하자는 주장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의원내각제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일축했다. 김 의장은 특위 산하에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상향식 의견 수렴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공론화위는 개헌특위가 요청하는 쟁점 사항에 대해 여론조사와 국민 공론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했다.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집중 토론, 국민 참여, 신속 결정을 3대 원칙으로 세우고 3월 안에 선거법 개정을 끝내자”며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월 말까지 두가지 정도로 추리면, 이를 국회의원 300명이 모두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로 회부해 토론 후에 200명 이상이 동의하는 안으로 채택하겠다는 것이다. 개헌을 비롯한 권력구조 개편은 지난 수십년간 공회전을 거듭했던 사안이지만, 이번엔 김 의장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어 논의가 진척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장은 “전에 국회의장을 지낸 4분 모두 지난 8년간 취임 때마다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추진했는데 이뤄내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저는 선거법 협상이 마무리 될때 개헌절차법도 입법해서 정치권 간의 약속을 국민에 대한 투명한 약속으로 제시하고 그 스케줄에 따라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로 똘똘 뭉친 북미 3국…아시아 맞서 공급망 재편

    반도체로 똘똘 뭉친 북미 3국…아시아 맞서 공급망 재편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10일(현지시간) ‘제10차 북미 3국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역내 반도체 생산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일명 ‘스리 아미고’(Three amigos·세 친구)로 불리는 3국 정상은 반도체와 핵심 광물 등의 공급망을 재편하는 포석을 깔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미 3국 정상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미 국가들은 아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도 임의로 우리를 붙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기준 미국 반도체 교역에서 아세안은 300억 달러(약 37조원)로 가장 규모가 컸고, 중국이 170억 달러(21조원)로 뒤를 이었다. 그런데 미국이 국경을 맞댄 멕시코, 캐나다와 손잡고 새 공급망을 구축해 중국 등 아시아를 따돌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3국 정상은 우선 공급망 사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반도체의 북미 내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의 ‘반도체·과학법’에 근거해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에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촉진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올해 초 3국 각료급 인사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반도체 포럼도 열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 포럼에 대해 “전자제품, 자동차, 군수용품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분야를 망라해 부품 제조 및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아울러 북미 핵심 광물자원 및 매장량 정보 공유와 첨단 기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국정 운영 기조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도체 관련 투자 촉진을 통해 중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견제한다는 포석이 맞닿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 대란을 겪은 미국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희귀 광물·의약품의 공급망 전선에 캐나다와 멕시코의 협력을 포함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셋은 진정한 파트너”라며 “우리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미 3국 정상회의는 2005년 시작됐다가 2017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로 중단됐다. 이후 동맹 복원을 내세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부터 재가동됐다. AP통신은 지난 9일 3국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될 때만 해도 이민·무역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세 정상 간 긴장이 흘렀으나, 이날 공동 기자회견으로 낙관적 마무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 이재명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임했다”… 인천서 민생행보로 지지층 결집

    이재명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임했다”… 인천서 민생행보로 지지층 결집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당당함을 과시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맞서 지지층 결집과 여론 몰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 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며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의 전진을 믿으면서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며 “정권의 폭정과 정권의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 엄호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 본인이 도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다. 영장 청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개인의 부정한 돈을 받아 뇌물을 착복하거나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다”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최고위 회의에서 “성남FC 사건은 죽은 사건을 되살려 정적을 죽이려는 조선 시대 사화 같은 사건”이라며 “헌정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 죽이기는 사화에서도 유례를 볼 수 없는 잔인함, 악랄함, 비열함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검찰의 수사 압박에도 민생 행보에 집중해 민생 경제를 책임지는 대안 세력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와 가까운 정성호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수사 문제와 별개로) 당 대표는 당 본연의 업무인 민생 현안과 민생 입법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검찰이 이 대표를 기소할 경우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80조’가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비명계에서는 아마 이 대표 기소 시점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수면 아래에 있던 직무 정지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1시간 가량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당대표 취임 이후부터 강조해온 ‘민생’ 관련 정책 방향은 물론, 검찰의 유죄 압박에 맞서 반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18세 美 최연소 흑인 시장 탄생…슈퍼마켓 유치 공약 먹혔다

    18세 美 최연소 흑인 시장 탄생…슈퍼마켓 유치 공약 먹혔다

    미국에서 역대 최연소 흑인 시장으로 선출된 아칸소주 얼(Earle) 시(市)의 제일렌 스미스(민주당) 당선자가 새해 첫날 공식 취임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세에 공직에 첫발을 디딘 스미스 시장의 포부를 비중 있게 소개하면서 새 시장이 침체한 도시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아칸소주 웨스트멤피스의 외곽 농장지대에 자리 잡은 얼 시는 인구가 1800여명밖에 되지 않는 소도시다. 우리나라 시골 소도시의 읍·면 단위 규모다. 1990년대만 해도 주민이 3000명이 넘었지만, 20여 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주민 대부분은 흑인이다. NYT는 이 도시에 대해 “신발 공장이 문을 닫았고 슈퍼마켓이 철수했으며 오래된 집들은 잡초와 나무에 뒤덮여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묘사했다. 우수한 학생들은 고교를 졸업하면 으레 대학 진학을 위해 떠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스미스 시장은 친구들과 달리 고향에 남아 이곳을 일으키겠다고 결심했고, 시장 선거에 나가 당선됐다.스미스 시장은 시청사에 있는 사무실에서 여러 서류에 서명하면서 “이곳에서도 내가 위대해질 수 있는데 왜 위대해지려고 다른 곳에 가겠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나는 진취적인 사람(go-getter)”이라며 “고등학교 시절에도 사람들이 늘 ‘안 된다’고 말했지만 나는 늘 일을 밀고 나갔다. 내가 ‘된다’고 말하기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쇠락한 이 도시에 다시 슈퍼마켓을 유치하고, 경찰서를 지어 24시간 운영하고, 낡은 건물들을 철거하겠다고 공약해 시민들의 마음을 얻었다.열정적인 스미스 신임 시장의 말과 행보에 시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얼 고등학교의 농구 코치로 일하다 퇴직한 빌리 조 머리(68) 씨는 도시의 시설 개선이 절실하다면서 “비가 올 때마다 온통 물에 잠기니 배수 시스템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머리 씨는 스미스 시장이 인생의 가장 낮은 출발점에 있지만 그를 믿는다면서 “나는 그의 부모를 가르쳤고, 그는 어려 보일지 모르지만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앤젤라 존스 시의원은 스미스 시장의 앞길이 험난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는 우리 젊은 흑인 남성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세계에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에서 지난 8일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사법부의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전임 장관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안데르송 토레스 전 브라질리아 안보 장관이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게 됐다. 토레스 전 장관은 지난 8일 대통령궁과 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의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군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지난 8일 브라질리아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지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 브라질 경찰은 폭력 사태를 벌이다 체포된 1500여명 가운데 고령이거나 환자인 599명을 ‘인도주의적 이유’로 석방했다.  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2018년 입은 자상에 따른 복통 등을 호소하며 전날 미국 올랜도의 병원에 입원했던 보우소나루는 하루 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월드 근처인 키시미에 있는 주택에서 지내며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근황도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공개됐다. 보우소나루가 머물고 있는 집은 브라질 격투기 선수 조제 아우두가 소유한 곳으로,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거나 햄버거를 사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전에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난 보우소나루의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지목했다. 보우소나루는 1·8 폭동에 대해 불법이라고 비판했지만, 득표율 1.8%차이로 진 선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는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말까지 머물려고 했지만, 예정보다 빨리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대선 유세 과정에서 복부에 자상을 입었다.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3부에 대한 공격은 심각한 범죄로, 책임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하고 있는 부친의 이름을 폭동과 연관 지으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연방정부 공권력을 브라질리아에 투입해 추가 테러 방지 및 폭동과 연관된 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 등을 예고했다.
  • 3월 25일 광화문 광장서 2만명 도복입고 “태권!”

    3월 25일 광화문 광장서 2만명 도복입고 “태권!”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國技)로 지정된 지 5년이 되는 오는 3월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2만명이 도복을 입고 품세 태극 1장을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3월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고 명시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8년 3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 법률은 당시 20대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였던 이동섭 현 국기원장 주도로 여·야 국회의원 225명이 공동 발의, 이견없이 통과됐다. 이로 인해 국내 스포츠 가운데 태권도가 유일하게 ‘국기’임을 법으로 인정받게 됐다. 오는 14일 제17대 국기원장 취임 100일째를 맞는 이 원장은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태권도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 1장’ 단체 시범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로 행사 날짜를 잡았다. 5년 전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된 직후인 2018년 4월 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이동섭 원장 주최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선 모두 8212명이 단체 시범에 성공해 월드 기네스에 세계 기록으로 등재됐다.올해 행사에서는 단체 시범과 함께 국기원 변천사 등 사진전도 개최하고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도 선보인다. 국기원은 또 제2 국기원 건립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돼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았던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본부’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는 재단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기원은 지난해 5월 서울시와 태권도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기원 이전 건립과 관련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서울시의 협조로 과천 서울대공원 이전 등도 준비했는데 제약이 있다”면서 “(현재 국기원이 있는) 서울 강남권에서 더 좋은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기원은 또 해외사무소 및 지원·지부 확대 계획도 밝혔다. 국기원은 올해까지 총 200여 개국과 해외 사무소 및 지원·지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11월 세계지원지부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기원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개최하지 못한 ‘세계태권도한마당’도 올해 7~8월 중 다시 개최한다.
  • 尹대통령 “우크라 전쟁 지속 시 北도발 부추길 수 있어”

    尹대통령 “우크라 전쟁 지속 시 北도발 부추길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공개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런 침략행위를 저지르고도 국제사회에서 상응하는 제재나 징벌을 받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을 부추기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양국의 북핵 대응 공조와 관련해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4번째 외신 인터뷰다. 윤 대통령은 먼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우리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이 문제(한미 공조)에 관심을 갖고 논의해왔다”며 “미국이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시스템에서 한미가 힘을 합쳐서 대응한다는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미국의 핵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 한국도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위 말하는 공동 기획, 공동 실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 실행에는 도상연습(TTX), 시뮬레이션도 있고 핵 투발 수단의 기동에 관한 연습도 있다”고 부연했다.최근 계속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적인 이유도 있을 텐데, 왜 이런 도발을 하는지 우리나 다른 나라에서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북한의 이런 불법적인 도발 행위들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간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긴장 관계가 심화하다 보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대부분 전쟁이 그렇듯이 어떤 오판이 심각한 전쟁 상태로 가는 것을 우리 역사상 많이 봐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 도중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흰색 전화기를 가리키며 “북쪽에서 회선을 전부 차단하고 있고 대화 자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AP는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총장 출신의 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강경한 기조를 약속하며 대통령직에 올랐다’며 ‘대선 기간 전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고분고분한’(submissive) 대북 기조를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과 관련해선, 국내 여론은 물론이고 현행 법률로 인해 한국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무장을 직접 돕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앞서 미국이 한국 방산업계에서 155㎜ 포탄 10만 발을 구매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는 정기적으로 서로 군사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고 언급해 향후 비슷한 유형의 무기 거래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AP는 짚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어떻게 우리나라 같은 기본 시스템이 돼 있는 나라에서 이런 대형 인파 사고가 날 수 있는지에 대해 저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책임을 묻기 전에 철저한 수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예위는 10일 임시회의를 열어 호선으로 위원장을 정했다. 위원장 임기는 2026년 1월 9일까지 3년이다. 정 위원장은 16~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청년 정치인의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 위원장은 “문체위에서의 활동과 문체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이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예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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