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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맨션·인왕시장 ‘서북권 랜드마크’ 발판 마련… 연희동 재개발도 속도

    유진맨션·인왕시장 ‘서북권 랜드마크’ 발판 마련… 연희동 재개발도 속도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새해 구청 입구에 내건 문구다. 그동안 정체됐던 서대문구를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변화시키겠다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피드 업’된 서대문구의 정비사업이 있다.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서대문구 숙원사업인 유진맨션 개발 해법을 찾았다는 점이다. 유진맨션은 하천 위에 지어져 대지권이 없는 탓에 개발이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인왕시장과 함께 개발하기로 하고 일대 4만 2572㎡ 면적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끔 만들었다. 인왕시장과 유진맨션 일대가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홍제천 복원을 통한 시민 여가공간 제공과 수변감성도시 및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의 발판이 마련됐다. 여기에 연희동 721-6 일대 공공재개발사업과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 지구 지정뿐만 아니라 민간 정비사업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정비구역별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도시정비사업 공정관리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55개 정비구역별 추진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특히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후보지 선정(홍제지구 중심 활성화 사업)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연희2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고시 ▲홍제동 322 일대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의 주요 주체인 주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조합 관계자와 구민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해 연인원 2400여명이 수업을 들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8일 “몇 년 뒤에는 서대문이 이렇게 바뀌었느냐는 감탄사가 나오게 할 것”이라면서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 탈당한 이상민 與 입당… ‘野 독식’ 대전 판도 뒤집을까

    민주 탈당한 이상민 與 입당… ‘野 독식’ 대전 판도 뒤집을까

    대전 유성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했던 대전의 판도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대전은 충청 민심의 ‘바로미터’로 수도권과 함께 전통의 ‘스윙보터’(유동층) 지역이다. 이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국민의힘에 험지로 알려진 제 지역구부터 챙기고 인접 지역인 대전에서 합동해서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중부권에서 총선 승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은 대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2명을 갖추게 됐다. 다른 한 명은 비례대표로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이다. 19·20대 총선 땐 국민의힘의 전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전을 동과 서로 양분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7석을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유성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겼고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전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을 확보했다.현역 의원은 민주당이 압도적이나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을 중심으로 5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시장과 함께했던 이택구·이석봉 전 부시장이 각각 서구을과 대덕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석봉 전 부시장은 당초 유성을을 노렸으나 이 의원의 입당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구를 옮겼다.윤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의 합류로 대전 민심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작은 이슈에도 흔들리는 지역이라 아직 판세 예측은 섣부르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취임 후 첫 강원행이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우자.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8석 중 6석은 국민의힘이, 2석은 민주당이 갖고 있다. 부친은 춘천, 모친은 홍천 출신으로 ‘강원도의 아들’임을 강조한 한 위원장은 “저는 강원도의 영서와 영동 모두에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강원의 권역별 현안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속도를 내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 “후배가 여기 바꿨어”…정용진, 경쟁사 ‘KFC’ 권한 이유는?

    “후배가 여기 바꿨어”…정용진, 경쟁사 ‘KFC’ 권한 이유는?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 치킨·버거 브랜드인 KFC 제품을 먹어볼 것을 권유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화제다. 정 부회장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녁으로 KFC를 먹는다”며 “후배가 여기 사장으로 온 뒤 많이 바뀌었다, 한 번 먹어봐라”는 글과 함께 제품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KFC 치킨과 코울슬로, 콘샐러드 등이 담겨 있는 치킨 박스가 담겼다.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다른 사진에는 셋째 자녀로 추정되는 여자 어린이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 현재 KFC코리아는 신호상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에서 디지털 마케팅 담당으로 일했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 대표이사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 대표이사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후, 2017년 버거킹코리아 마케팅 상무(CMO)로 활동하면서 2018년 ‘몬스터 와퍼’를 개발했다. 이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리제이션 2.0’ 전략을 시행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이마트24로 이직했다. 당시 마케팅담당을 맡아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플랫폼 강화에 힘썼다. KG그룹에서 사모펀드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인수된 이후 KFC코리아의 임원진 교체가 이뤄졌고, 신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2일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 취임 이후 KFC코리아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가맹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경기필 이끄는 김선욱 “저는 언제쯤 신인 지휘자가 아닌 걸까요?”

    경기필 이끄는 김선욱 “저는 언제쯤 신인 지휘자가 아닌 걸까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파트’는 굉장히 유연하고 ‘관파트’는 힘이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열정과 집중력이 뛰어난 ‘무서운 오케스트라’입니다. 경기필과 함께 저의 음악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김선욱(36)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의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경기필과 협연하면서 좋은 케미스트리를 느꼈고 같은 음악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선욱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경기필을 이끈다. 2006년 만 18세에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가 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건 2021년 KBS교향악단 공연이다. 지난해 예술감독 선임 발표 당시 부지휘자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김선욱은 이에 대해 “오케스트라 지휘를 할 때마다 다른 곡을 익히려 했고, 1년 동안 교향곡 6∼7개를 지휘하며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레퍼토리를 해왔다”며 “지휘자는 손을 흔드는 일이 아닌 악보에 적힌 음(音) 너머의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언제쯤이면 신인 지휘자가 아닌 걸까요?”라고 반문하며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전향한 자신에 대한 편견에 답답함도 드러냈다. 지휘자는 영재교육이나 제도권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을 통해 길러지고 성숙해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한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대표도 “김선욱이 지휘자로서 사이먼 래틀, 다니엘 하딩에 뒤지지 않는다”며 “음악에 대한 시적인 안목을 가졌다”고 신뢰를 보였다. 김선욱은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살아있는 음악은 그 음악 안에 호흡과 균형이 존재하고, 첫 음부터 끝까지 확고한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있다”며 “트렌드를 쫓는 게 아닌 관객을 긴장시키고 감동시키는 희노애락이 담긴 음악의 본질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기필의 공연 영상을 공개하는 등 대중에게도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기필은 총 6회의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김선욱 예술감독은 오는 12일 경기아트센터의 ‘취임기념 신년음악회’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 레퍼토리로 경기필을 지휘한다.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협연자로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 한동훈표 인재영입 1호 이상민 입당 ‘민주당 싹쓸이’ 대전 판도 바꿀까

    한동훈표 인재영입 1호 이상민 입당 ‘민주당 싹쓸이’ 대전 판도 바꿀까

    충청 민심 ‘바로미터’이자 ‘스윙보터’ 지역19·20대 동서로 양분·21대 7석 민주당 석권이상민 “與 험지 유성을 챙기고, 충청권 승리” 대전 유성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했던 대전의 판도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대전은 충청 민심의 ‘바로미터’로 수도권과 함께 전통의 ‘스윙보터’(swing voter·유동층) 지역이다. 이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국민의힘에 험지로 알려진 제 지역구부터 챙기고, 인접 지역인 대전에서 합동해서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중부권에서 총선 승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전 판세에 대해 “민심은 국민의힘에도 민주당에도 안 좋다”고 했다. 이 의원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은 대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2명을 갖추게 됐다. 다른 한명은 비례대표로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이다. 19·20대 총선 땐 국민의힘의 전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전을 동과 서로 양분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7석을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유성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겼고,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전시장과 함께 4개 구청장을 확보했다. 현역의원은 민주당이 압도적이나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을 중심으로 5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시장과 함께했던 이택구·이석봉 전 부시장이 각각 서구을과 대덕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석봉 전 부시장은 당초 유성을을 노렸으나 이 의원의 입당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구를 옮겼다. 민주당은 박병석(서구갑)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황운하(중구) 의원의 사법리스크 등이 변수다. 윤창현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의 합류로 대전 민심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작은 이슈에도 흔들리는 지역이라 아직 판세 예측은 섣부르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취임 후 첫 강원행이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우자.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8석 중 6석은 국민의힘이, 2석은 민주당이 갖고 있다. 부친은 춘천, 모친은 홍천 출신으로 ‘강원도의 아들’임을 강조한 한 위원장은 “저는 강원도의 영서와 영동 모두에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강원의 권역별 현안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속도를 내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 ‘강원도의 아들’로 원주 찾은 한동훈 “강원 모든 의석 붉은색으로”…목표는 8석 전석 승리

    ‘강원도의 아들’로 원주 찾은 한동훈 “강원 모든 의석 붉은색으로”…목표는 8석 전석 승리

    한동훈, 與 강원도당 신년인사회강원 8석 전석 ‘싹쓸이’ 목표 제시“강원 영동과 영서 모두와 특별한 인연”“강원도 모든 의석 붉은 색으로 채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도의 아들’로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우자”라며 4월 총선 강원 8석 전석 승리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후 대구·청주·광주 등 신년 인사회를 겸한 전국 투어와 당원 인사를 이어가고 있는 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부친은 춘천, 모친은 홍천 출신인 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의 아들’로 소개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강원도의 영서와 영동 모두에 특별한 인연 갖고 있다”며 “아버지는 춘천 서양읍에 살며 춘천고를, 어머니는 홍천 사람으로 춘천여고를 다니셨다. 그리고 저는 군 생활 3년을 모두 강릉에 있는 18전투비행단에서 했다”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며 춘천 권역 바이오전략산업육성, 원주권역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강릉의 바이오산업 육성,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조목조목 거론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더욱 더 속도를 내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은 4월 총선 강원 지역 8석 전석 탈환을 목표로 잡고 있다. 현재 강원 8석 중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재선·원주을) 의원,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2석, 국민의힘 6석을 갖고 있다. 경기도 59석 중 현역 의원이 단 6명뿐인 경기도와 현역 의원 수가 같다. 강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은 물론 국민의힘 권력 구도를 속전속결 ‘친윤(친윤석열)’으로 재편한 지역으로도 꼽힌다. 한 위원장도 이날 “고맙게도 강원도의 힘이 우리 국민의힘을 이끌고 계신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성동(4선, 강릉) 의원은 윤 대통령의 정계 입문과 국민의힘 입당, 대선 승리를 이끈 핵심 중진으로 윤석열 정부 탄생의 주역으로 꼽힌다. 3선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사무총장으로 강원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압승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첫 번째 수석대변인을 지낸 이양수(재선,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 원내 전략을 도맡고 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을 주도했고, 지도부 붕괴 후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여전히 ‘실세 원톱’으로 총선 주요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김기현 전 대표 시절 사무총장, 인재영입위원장을 거쳐 한동훈 비대위에서는 한 위원장과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원 지역의 초선 의원 그룹도 주요 당직에 줄곧 발탁됐다.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전임 지도부의 수석대변인,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당협위원장인 노용호(비례대표) 의원도 정진석 비대위 비서실장 등을 맡았다.
  • 송파구, 합법적 공무원 노동조합 재정립

    송파구, 합법적 공무원 노동조합 재정립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 5월 23일 고용노동부의 단체협약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 12월 22일 위법한 52개 조항을 전면 삭제 및 수정하였다고 8일 밝혔다. 대표적인 위법조항으로는 ▲‘단체협약이 법령에 우선된다’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와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한다’ ▲‘인사교류, 승진 및 전보인사 등을 조합과 사전 합의하여 시행한다’ 등 지방공무원법과 공무원노조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조항들이다. 구는 지난해 1월 관행처럼 이어진 공무원 단체협약에 대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용노동부에 직접 시정명령을 요청했다. 이후 수 차례 노사 간 실무회의로 위법한 단체협약 시정명령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본 합의를 최종적으로 이끌어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이상 법령에 위반하는 단체협약은 송파구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며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합법적인 노사관계 재정립을 위해 취임 초기부터 꾸준히 노력한 성과”라고 전했다. 구는 노조가 그간 ‘기득권 지키기’ 시위만 계속하고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에는 무관심하였으나, 구에서 실질적으로 직원들을 위한 여러 비예산·예산 후생복지사업을 시행하여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무원 처우개선에 이바지하였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는 공무원노조법 내에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노조와 함께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장, 새해 첫 행보] “소상공인과 상생경영하겠다”

    [광주은행장, 새해 첫 행보] “소상공인과 상생경영하겠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광주은행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고 은행장이 최근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 상황 파악 및 상생 경영 실천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을 대표해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지역 가맹점주, 엠지(MZ)세대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 멘토링을 통한 경영 방향성을 제시해준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 및 애로사항을 풀어내며 상생금융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금리 상승기에 맞물려 이자 부담이 가중됐다”며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계획 및 이자 감면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다른 김 모 씨는 “지난해까지는 상생 카드 덕분에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에는 지역화폐 예산 축소에 따른 광주 카드만의 다양한 혜택 및 프로모션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고 은행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기한 연장 시 최대 1%포인트 금리를 감면하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과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연장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광주 카드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별도의 혜택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씩 특별출연했다. 지난해 광주시, 광주 동·서·남·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2억5000만원을 별도 출연해 총 749억원의 신규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한 청년창업특례보증대출 저금리 금융지원에 동참, 총 295억원 중 101여억원을 지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은 광주은행의 소명”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끈끈한 연계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밀착 상생 경영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입당’ 이상민, “한동훈 정치초보 아냐” [서울포토]

    ‘국민의힘 입당’ 이상민, “한동훈 정치초보 아냐”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5선·유성을)이 오늘(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오전 국민의힘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당식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와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자)’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원래 입당에 대한 결심을 굳히고 국민의힘 쪽에다가 말씀을 드렸고 국민의힘에서는 입당하는 것에 대한 일정한 형식을 갖추겠다고 오늘 9시에 비대위에서 입당식을 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한 위원장의 발언이나 또 엊그제 만남에서 나름의 확신이나 공감을 했다”며 지난 6일 한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국민의힘 입당 결심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 위원장에 사실은 부정적 이미지가 좀 많았다. 그동안 법무장관으로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설전 벌이는 모습이나 또 민주당에서 한 장관에 대한 아주 부정적인 얘기들이 많았는데 여러 방면에 걸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해야 될 과제 제시를 했다는 점에서 저는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한 비대위원장은 제가 볼 때는 정치 초보 아니다”라며 “아주 전략적으로 굉장히 능란한 게 있고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꿰뚫고 있는 나름의 정리된 통찰력도 있고 식견도 있고 또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된다라는 점에 대해서 저하고도 상당 부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 “AI 역량 갖추자”… 투자 속도 내는 통신3사

    새해 인공지능(AI) 이슈 선점에 나선 국내 통신 3사들이 AI 분야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SKT)은 경영시스템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AI 거버넌스’(의사결정체계) 정립에 나섰고, LG유플러스(LGU+)는 AI 스타트업에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KT도 조직 개편을 통해 기술혁신부문 AI 테크랩을 신설하며 AI 기술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SKT는 7일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 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고 밝혔다. AI 기술 규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AI 의사결정체계를 선제적으로 회사 경영에 도입해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내에 국내외 AI 관련 법·제도와 세계적 흐름을 검토해 AI 추구 가치를 재정립하고 업무 지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사 구성원들이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도 만들 예정이다. SKT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으로 전사 AI 기술 및 서비스 조직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할 계획이다. LGU+도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를 통해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QA(질의응답)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는 여러 개의 정답 후보군을 제시하는 기존 AI와 달리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뒤 하나의 대답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KT는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한 AI 테크랩장으로 윤경아 상무를 영입하며 AI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키워 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상무는 SKT와 현대카드를 거친 AI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다. 김 대표는 새해 첫 타운홀미팅에서 조직의 AI 역량 제고를 주문하면서 “잘나가는 빅테크 기업은 그 분야의 이슈를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며 이슈 선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KT&G 백복인 4연임 도전하나… 행동주의 펀드 “말장난 밀실투표”

    KT&G 백복인 4연임 도전하나… 행동주의 펀드 “말장난 밀실투표”

    지난해 KT에 이어 최근 포스코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에서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제동으로 현직 CEO ‘셀프 연임’이 무산되면서 재계의 관심이 ‘민영화 3형제’ 중 마지막 한 곳인 KT&G로 향하고 있다. 2015년 10월 취임 후 두 차례 연임해 오는 3월 3연임 임기가 만료되는 백복인 KT&G 사장은 4연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동주의 펀드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이번에도 KT&G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6.31%)의 입장이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KT&G는 사장 지원 자격을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에서 종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기업의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에 준하는 사업부의 손익 관리에 종사한 사람으로 제시했다.KT&G는 앞서 자사와 함께 소유분산기업의 대표로 꼽히는 KT와 포스코의 CEO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에서 ‘깜깜이 시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차기 사장 선임에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현직 CEO 셀프 연임 특혜 비판을 받아 온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는 지난해 말 폐지했다. KT&G는 차기 사장 서류 접수가 끝나면 6명의 사외이사 중 5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1차 후보군을 확정한다. 지금까지는 1차 심사에서 후보자 1인을 선정해 곧장 이사회 보고 및 주주총회에 넘겼지만, 이번 사장 선임부터는 지배구조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2차 심층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KT&G는 국민연금이 개입해 현직 CEO의 연임 도전을 막은 KT나 포스코그룹과 달리 시작부터 개방형 공모제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지만, 백 사장 4연임 저지에 나선 행동주의 펀드는 “말장난 밀실투표”라고 맞서고 있다.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는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등 3단계 기구 모두 백 사장 임기 내 선임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며 “인선자문단이니 외부 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KT&G 사장 선임 절차에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국민연금을 향해서는 “수천만 국민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에 원칙도, 행동도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 IBK기업은행이 국민연금을 누르고 KT&G의 최대주주(6.93%)에 오른 만큼 1차 심사를 전후로 기업은행이 최대주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지분이 6%가 넘는 2대 주주인 미국 투자기관 퍼스트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백 사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
  • 서울대 내년 400명 ‘무전공’ 검토… 한양대 250명 확정

    서울대 내년 400명 ‘무전공’ 검토… 한양대 250명 확정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2학년 때 정하는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 신입생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무전공 입학’ 확대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입학 정원이 123명인 기존 자유전공학부를 ‘학부대학’으로 옮기고 신입생 정원을 40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학생들은 입학 후 일정 수 이상의 과목을 이수하는 등 전공선택 요건을 충족하면 의대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의대·치의대·간호대·약대·수의대·사범대 정원을 뺀 서울대 입학 정원 약 2600명 가운데 15%가량이 무전공으로 뽑히는 셈이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2월 유홍림 총장 취임 이후 학부대학 설립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0월 이를 위한 ‘학부 대학협의체’를 구성했다. 내년 3월 출범할 예정인 학부대학은 1·2학년의 기초교양 교육을 확장·개편하고 융복합,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설계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부대학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운영 방안과 정원 규모 등 학내 논의를 진행한 뒤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인 ‘한양인터칼리지’를 신설하고 250명을 뽑는다.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추후 주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융합형 인재를 길러 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다. 이 밖에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도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 입학생 선발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가 무전공 선발을 확대해야 인센티브 사업비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은 오는 4월 확정된다.
  • “키워주자” 발언 되고… 마술쇼는 안 되고…무죄와 유죄 사이 아슬아슬 ‘출판기념회’[뉴스 분석]

    “키워주자” 발언 되고… 마술쇼는 안 되고…무죄와 유죄 사이 아슬아슬 ‘출판기념회’[뉴스 분석]

    #사례 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였던 A씨는 선거를 4개월가량 앞둔 2019년 12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A씨는 이 자리에 마술사와 클래식 연주가를 불러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구 주민을 포함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불쇼 등 3종류의 마술과 4곡의 음악을 40분가량 감상했다. 이를 놓고 법원은 “마술사가 선보인 공연은 입장료 1만 5000원을 받고 진행된 적이 있다”며 선거구민 등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례 2. B씨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이 돌던 C·D씨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했다. B씨는 축사를 통해 “C씨가 30년 정도 골목을 지켰으면 좀 제대로 키워 줄 수 있지 않습니까”, “D씨는 인물도 성품도 좋고 이 정도면 지역을 발전시키고 국가를 경영할 자격 있잖아요” 등의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에 대해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B씨는 “이들과의 친분에 따른 소회를 밝힌 것으로 의례적·사교적 내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출판기념회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판례는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이나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공연도 무형의 기부행위로 인정하고 유죄를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은 직접적이지만 않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번 주 절정을 이루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예비 후보자의 출판기념회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수원병 출마가 거론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방 전 장관의 경우 총선 출마를 위해 취임 석 달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 논란이 됐다. 국회입법조사처장을 지낸 김하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이날 화성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시사해 논란을 빚은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대전고검 검사도 지난 6일 경남 창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강행하고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 검사는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에게 큰절을 하기도 했다. 김 검사는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창원 의창 선거구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출판기념회를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홍보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출판기념회라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면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돼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 제135조 제3항에서 정한 선거운동은 ‘특정 후보자의 당선 내지 득표나 낙선을 위해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능동적·계획적인 행위를 했을 때’로만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운동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애매모호해 불법과 합법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민영 법무법인 호암 변호사는 “현행 선거법은 악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매하다”면서 “선거운동으로 인정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유무죄 판단도 예측 불가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총선 출마를 위해 정치권 인사와 접촉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는 박대범(사법연수원 33기) 광주고검 검사는 이날 “반성하고 있다”면서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불쇼·마술쇼’ 유죄, “골목 30년 지켰으니 밀어달라” 무죄…불법과 합법 오가는 출판기념회

    ‘불쇼·마술쇼’ 유죄, “골목 30년 지켰으니 밀어달라” 무죄…불법과 합법 오가는 출판기념회

    #사례 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였던 A씨는 선거를 4개월가량 앞둔 2019년 12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A씨는 이 자리에 마술사와 클래식 음악 연주가를 불러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구 주민을 포함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불쇼 등 3종류 마술과 4곡의 음악을 40분가량 감상했다. 이를 놓고 법원은 “마술사가 선보인 공연은 입장료 1만 5000원을 받고 진행된 적이 있다”며 선거구민 등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례 2. B씨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이 돌던 C·D씨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했다. B씨는 축사를 통해 “C씨가 30년 정도 골목을 지켰으면 좀 제대로 키워줄 수 있지 않습니까” “D씨는 인물도 성품도 좋고 이 정도면 지역을 발전시키고 국가를 경영할 자격 있잖아요” 등의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에 대해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B씨는 “이들과의 친분에 따른 소회를 밝힌 것으로 의례적·사교적 내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고 법원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출판기념회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판례는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이나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공연도 무형의 기부행위로 인정하고 유죄를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은 직접적이지만 않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번 주 절정을 이루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예비 후보자의 출판기념회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수원병 출마가 거론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방 전 장관의 경우 총선 출마를 위해 취임 석 달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 논란이 됐다. 국회입법조사처장을 지낸 김하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이날 화성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시사해 논란을 빚은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사법연수원 35기)도 지난 6일 경남 창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강행하고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 검사는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에게 큰절을 하기도 했다. 김 검사는 오는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창원 의창 선거구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출판기념회를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홍보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출판기념회라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면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돼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선거운동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애매모호해 불법과 합법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직선거법 제135조 제3항에서 정한 선거운동은 ‘특정후보자의 당선 내지 득표나 낙선을 위해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능동적·계획적인 행위를 했을 때’로만 규정하고 있다. 신민영 법무법인 호암 변호사는 “현행 선거법은 악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매하다”면서 “선거운동으로 인정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유무죄 판단도 예측 불가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총선 출마를 위해 정치권 인사와 접촉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는 박대범(사법연수원 33기) 광주고검 검사는 이날 “반성하고 있다”면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해 새얼굴]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나주발전에 온힘 쏟겠다”

    [새해 새얼굴]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나주발전에 온힘 쏟겠다”

    안상현 신임 부시장이 최근 2024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첫 업무 일정을 소화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제21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안상현 부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99년 지방고시(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도 기획·정책연구 담당, 정책기획관, 보건복지국장, 경제에너지국장,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남도 재직 시엔 무엇보다 업무 전반에 통계 분석 등을 적극 활용해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국장으로 정평이 났었다.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했던 윤병태 나주시장과는 2년간 경제에너지국장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안상현 나주 부시장은 “나주는 유구한 역사 문화와 미래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석 같은 자원을 잘 활용해 나주발전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 이상민 만나 “입당 간곡히 부탁…국힘이 지금 민주보다 진보”

    한동훈, 이상민 만나 “입당 간곡히 부탁…국힘이 지금 민주보다 진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무소속 이상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했다. 한 위원장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1시간 10분가량 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이 의원을 만나자마자 “정말 뵙고 싶었다. 얼마 전에 대전 갔을 때 뵀어야 하는데 일정(때문에) 못 뵀다”고 인사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처음이시라고 하는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 정답을 찾겠다는 말씀은 진짜 정치권에 주는 큰 울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지금 양극단은 오른쪽도 왼쪽도 아니다. 민주당이 진보라고 할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도 “우리 당이 보수 우파이지만 지금의 민주당보다도 더 진보”라고 답했다.식사를 마친 뒤 ‘구체적인 입당 논의가 있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한 위원장은 “제가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해서 동료 시민의 삶을 좀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10가지 중에서 9가지 이견이 있더라도 한 가지 생각이 같은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많이 모여서 같이 가는 게 필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 이상민 의원님께 저랑 같이 가달라고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제가 숙고를 해야 되겠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한 위원장님의 목표, 비전이 실현되면 대한민국 국민에게 다 선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나라 정치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하실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잘 돼서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이 있더라도 잘 견뎌내시고 해주십사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간청도 드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오늘 상당 부분 위원장님하고 뜻이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저도 위원장님의 그런 뜻에 절로 힘도 생기고 제가 기성 정치인으로서 좀 더 분발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도 “제가 정치를 한 지 얼마 안 됐다. (이 의원은) 관록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정치인이시고, 여러 경험과 방향에 대해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과 제가 모든 분야에서 다 같은 생각일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경우라면 (당에) 별로 힘이 안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날 회동은 전날 한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 위원장은 며칠 전에도 이 의원에게 먼저 새해 인사 등 개인적인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며칠 전에도 새해 인사 겸 (한 위원장과) 문자를 받고 전화 통화는 했다”며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카이스트를 방문했을 때 인연을 계기로 소통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같은 날 한 시간 차이로 대전을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특강 차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찾았고,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했다. 당시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소통하고 ‘한 번 만나자’고 약속했다는 게 이 의원 측 설명이다. 대전 유성을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탈당했다. 신당 합류, 국민의힘 입당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거취를 고민 중인 이 의원은 지난 김기현 전 대표 지도부에서도 국민의힘 입당 제의를 받았다. 한 위원장이 취임 직후 중도 확장을 표방해온 만큼 이 의원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은 공석 상태다. 이날 식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에 결심이 섰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말씀을 들어보고 아직 판단은 숙고 중인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무소속이니까 누구든지 통화한다”고만 했다. 그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할 가능성에도 “아직 가시화된 게 없고 잘 모르겠다. 실제로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 이재명 피습, 한동훈 행보 본격화··· 새해 첫주 국회에선 무슨 일이? [위클리 국회]

    이재명 피습, 한동훈 행보 본격화··· 새해 첫주 국회에선 무슨 일이?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1월 1일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나란히 현충원 참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걸음을 옮기는 모습.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조우했다. ◼ 1월 2일 이재명 대표 피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에서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습격당한 가운데 당 관계자들이 지혈을 위해 손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막고 있다(첫번째 사진). 지지자처럼 행세하던 김씨는 웃는 얼굴로 다가와 사인을 해 달라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 열상을 입었다. 이 대표는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헬기에 실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 1월 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 이재명 대표의 빈자리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각각 열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이 우리 당에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이철규 의원과 함께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공동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대표 피습을 ‘당 비상상황’으로 규정했다. S홍익표 원내대표는 이 대표 피습에 대해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비상 의원총회도 소집했다. ◼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전날 부산 방문 도중 습격당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 1월 4일 경찰 경호 속에 광주 5·18희생자 묘 찾은 한동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희생자 묘역을 방문했다. 보수 유튜버들과 지지자 수십명은 5·18 묘역에서 “한동훈 화이팅”을 외치며 악수를 요청했다. 유튜버들이 몰리자 경찰과 당직자들이 저지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 1월 5일 야4당, 김건희, 50억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5일 국회 본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이 ‘김건희, 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총선용 악법’이라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너무도 황당하다. 법안은 지난해 4월 올라온 것으로, 진작 논의됐다면 이미 작년에 끝났을 사안”이라며 “총선 앞까지 끌고 온 것은 야당의 책임이 아닌, 정부·여당이 끝까지 특검을 외면하고 회피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 [단독]한동훈, 민주당 탈당한 이상민 만난다

    [단독]한동훈, 민주당 탈당한 이상민 만난다

    5일 오찬에서 이상민 의원 여당 입당 거론될 듯 총선 향방 쥔 충청권에 여당 입지 확대될까 ‘눈길’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다. 취임 후 중도 확장을 공언해 온 한 위원장이 대전 유성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을 만나면서 입당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과 이 의원은 5일 만남에서 이 의원의 입당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전 유성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의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돌연 지역구를 대덕구로 바꾸면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당시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등 거취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내릴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게 되면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중도층 공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함께 충청권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의 결과를 가를 핵심 전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 위원장은 취임 후 첫 전국 일주로 지난 2일 대전을 가장 먼저 찾기도 했다. 한 위원장과 이 의원의 인연은 지난달 이 의원이 인요한 당시 혁신위원장의 초청으로 대전에서 강연하면서 부상한 바 있다. 당시 공교롭게 법무부 장관이던 한 위원장도 정책 관련 일정으로 대전을 찾았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 살해 협박한 40대 영장기각

    한동훈 비대위원장 살해 협박한 40대 영장기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을 올린 40대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다. 제주지검은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5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풀려났다. 검찰은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해 영장을 기각했다”면서 자세한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A씨는 2일 오후 9시 38분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을 읽은 제주도민이 이튿날 제주경찰청 112상황실에 A씨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3일 오전 5시 25분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4일 A씨에 대한 조사와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범죄가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크고 한 위원장에게 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힌 위원장은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으며 오는 6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尹,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총선용 여론조작 목적”

    尹,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총선용 여론조작 목적”

    임시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후 재가이관섭 실장 “인권 등 헌법 가치 보호 책무”제2부속실 설치 “국민 원하면 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들 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거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소집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쌍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 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려보내지게 됐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두 가지 특검 법안을 여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들 특검법에 대해 “총선용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국무회의 심의 결과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 오던 헌법 관례를 무시했고,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을 이중으로 과잉 수사해 인권이 유린되며, 총선 기간에 친야 성향의 특검의 허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법과 법치주의의 수호자로서 인권 보호 등 헌법 가치를 보호하고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따라서 이러한 원칙에 반하는 특검 법안에 대해서는 재의 요구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에 이러한 입법이 잘못된 선례로 남는다면 인권과 헌법 가치는 다수당의 전횡에 의해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달하는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하지 않은 것인데,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놨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거부권 행사는 양곡관리법,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 등에 이어 네번째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여야는 곧바로 부딪쳤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는 당연히 필요한 헌법적 권한”이라며 “거대 야당의 술수에 맞선 정당한 처사이자, 정치적 혼란을 멈춰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며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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