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80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544
  • 與, 인재영입위원장 고동진·수도권특위위원장 오신환

    與, 인재영입위원장 고동진·수도권특위위원장 오신환

    국민의힘이 26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삼성전자 대표를 지낸 고동진 의원(초선·서울 강남병)을 임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인재영입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다. 또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호남동행특별위원회’에 조배숙 의원(5선·비례대표)을 각각 임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비전특위 및 호남동행특위에 대해 “당장 선거가 임박한 것은 아니니 체질과 정책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의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특히 국민의힘의 험지인데 이런 불균형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호남 쪽에 우리 당의 지지도를 높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부시장은 “총선 3연패, 수도권 3연패 이후에 뭐가 문제였는지,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수도권 외연 확장을 위해 특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법률자문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초선·부산 해운대갑)이 맡는다.
  • “중국, 아나콘다 전략으로 대만 항복 받아낸다” 미국 경고

    “중국, 아나콘다 전략으로 대만 항복 받아낸다” 미국 경고

    중국이 ‘위험한 분리주의자’라고 여기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이후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이버전으로 대만을 졸라매는 ‘아나콘다 전략’이 언급됐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 방어 재단(FDD)은 8월 초 대만을 방문해 중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워게임(모의 전쟁) 훈련을 벌인 결과를 공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전했다. 재단 측은 중국이 무력 도발 대신 사이버 공격을 통해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유발하지 않고도 대만에 상당한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의 몸을 졸라 죽이기도 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의 특성을 따서 ‘아나콘다 전략’으로도 불리는 중국의 대만 공격 전술은 사이버 작전과 경제적 압박 등을 사용한다. 대규모 사이버 공격은 공격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방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중국이 유리하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사이버전과 허위 정보 유포 캠페인에 맞서 방어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더 어려워졌다. 대만 문제 전문가인 딘 카랄레카스는 폭스 뉴스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을 통일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은 러시아와 같은 전면적 침략보다는 식량, 에너지 등 필수 물자를 봉쇄하는 방식으로 대만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고 성공률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문가인 매슈 포틴저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최근 저서 ‘끓는 해자’를 통해 중국에 대응할 혁신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 본토와 대만 섬은 약 160㎞ 떨어져 있는데, 미국 핵잠수함이 도달하기도 전에 수천 대의 중국 함정이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가미카제’ 식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대만의 군사력은 장비가 부족하고 훈련도 충분하게 받지 못해 개혁이 필수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FDD는 대만이 전력 생산의 40%를 수입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하는 것도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대만의 현재 LNG 재고는 10일 정도에 불과하며, 해상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중국의 해상 봉쇄나 격리에 매우 취약하다. 또 차이잉원 총통에 이어 라이 총통까지 대만을 통치하고 있는 민주진보당은 원자력 발전 대신 풍력과 태양광 등 천연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만의 마지막 원자로는 2025년 폐쇄되며, 친환경 발전은 전쟁 시 회복이 느릴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대만의 풍력 발전소를 표적으로 사용해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대만이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FDD는 “트럼프 후보는 대만부터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에 이르기까지 동맹이 방위비를 더 내야한다는 주장을 과장된 표현으로 한다”면서 “대만 정부는 방위비에 지출한 영수증을 공개하면서 미국-대만 동반관계의 이점을 부드럽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싱크탱크가 제시한 ‘(방위비 지출) 영수증 공개’ 전략은 한국을 비롯해 방위비 증대 압박을 받는 미국의 동맹국들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1945년 광복 인정하느냐” 질문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답변 거부

    “1945년 광복 인정하느냐” 질문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답변 거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회에서 ‘1945년 광복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김 관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945년 광복됐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관장 자격으로 이야기해달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 관장은 “관장 자격으로 얘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이 “예스(yes)도 아니고 노(no)도 아니란 말인가”라고 묻자 김 관장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자신이 “1945년 8월 15일 광복됐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사를 정확히 모르고 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을 이날 인정했다. 김 관장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으로 시작돼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는 견해를 밝혀왔는데, 광복회 등은 김 관장이 ‘1948년 건국론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인사’라며 반발했다. 김 관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48년 취임 당시 ‘대한민국 30년’이라는 표현을 썼던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면서도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또다시 “관장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노코멘트(답변 거부)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를 계승했다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엔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김 관장의 태도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왔다. 김 관장은 박상혁 민주당 의원의 질의 도중 자신과 관련된 발언이 나오자 팔짱을 낀 채 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본 강준현 민주당 간사는 김 관장이 야당 의원 발언을 들으며 “비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고를 줄 것을 윤한홍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원천적 무효라고 보는 정부의 기본 입장과 김 관장의 시각에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는 야당 의원들 지적에는 “그런 것이 있다면 감사실 등에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의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관장 본인이 (여러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받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데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하며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진 임명이 위법한지 여부에 대한 1심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를 임명한 처분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등은 상임위원 5인 정원의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방문진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것은 위법하다며 임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에서 권 이사장 등과 방통위가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방문진 차기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통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이 사건 본안소송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종전 이사들과 후임 이사로 임명된 자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이사들이 심의·의결한 사항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다툼이 반복적으로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같은 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방문진 이사 공모 지원자들이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조 전 사장 등)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박선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 대선 앞두고 치열한 탐색전…美 안보 보좌관 8년만 중국 방문

    대선 앞두고 치열한 탐색전…美 안보 보좌관 8년만 중국 방문

    미국 정부의 역대 최연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이 27~29일 중국 방문에 나선다. 미 정부의 국가 안보 보좌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만남은 두 사람 간의 다섯번째 회동으로 중국 신화통신은 25일(현지시간) “대만 문제 및 중국의 전략적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CC)TV는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절대 침범할 수 없는 ‘레드 라인’으로 대만 독립은 대만해협에 심각한 위기를 낳을 것”이라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위험한 분리주의자’로 보는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 이후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는 23일 라이 총통 취임 이후 처음으로 린지아룽 대만 외교부 장관과 조셉우 대만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워싱턴DC 지역을 방문해 미 정부 측과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미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주미 타이베이 대표부’가 대만 대사관 역할을 한다. 대만 외교부 장관은 워싱턴DC에 진입할 수 없는 관례에 따라 미국과 대만의 회담도 근처 지역에서 이뤄진다. 현재 대만과의 수교국은 남미와 미크로네시아의 팔라우 등 12개국에 불과하다. 한편 대만은 이번 미중 고위급 회담에 앞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타이베이 타임스는 미 국무부 관계자가 24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대만과의 관계를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 발언을 주목했다. 국무부는 팔라우 대통령이 대만과의 관계로 미크로네시아 국가가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강압을 받고 있다고 말한 직후 이와 같은 언급을 내놓았다. 수란젤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은 우리에게 팔라우와 대만의 관계가 불법이며 대만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관광의 무기화’를 내세움에 따라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자국에 중국 방문객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며, 팔라우와 대만의 단교를 위한 경제적 강압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휩스 대통령은 “이웃 국가에 주재하는 중국 대사가 2020년 대만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하면 팔라우에 중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의 압박에도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왕 부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대만 문제뿐 아니라 무역 관세와 투자 제한부터 보복적 제재까지 경제적 갈등도 다룰 예정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105개의 중국 및 러시아 기관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하며, 중국산 수출품이 러시아의 군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결코 비난한 적이 없으며 이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비판을 받아왔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다. 중미 고위급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평화,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등 여러 국제 문제가 다뤄지는 것과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열었다. 1년 만에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 속도·결정력 빛났다

    속도·결정력 빛났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좌우 공격 기둥이 명단 발표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속도와 결정력으로 두 골을 휘몰아쳤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물오른 왼발 감각으로 두 경기 연속 득점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엔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물꼬를 텄는데 올 시즌은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골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이브 비수마의 기습적인 중거리 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25분 발목을 다친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 조던 픽퍼드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당황한 픽퍼드가 공을 옆으로 흘린 틈에 손흥민이 득달같이 가로챘고 텅 빈 골대에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관중을 향해 올 시즌 첫 번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후반 32분엔 속도와 결정력이 동시에 빛났다. 역습 과정에서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아크 근처까지 드리블한 뒤 왼쪽으로 패스했다. 오른발로 공을 잡아 놓은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각도가 좁혀진 상황에서 유일한 득점 경로인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뚫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향한 첫발을 뗐다. 리그 역사상 4명(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궤로, 프랭크 램퍼드, 웨인 루니)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압박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라며 “그가 선수 생활을 끝내면 구단의 존경받는 인물로 남을 거라 믿는다”고 치켜세웠다. 이강인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몽펠리에와의 2라운드에서 후반 37분 쐐기골로 파리 생제르맹의 6-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르아브르 AC와의 개막전에 이어 왼발 한 방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 출격한 이강인은 20분 뒤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로 공을 밀어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상대 골키퍼가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그 덕분에 매끄럽지 못한 감독 선임 절차로 혼란스러운 홍명보호는 근심을 덜게 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신임 사령탑의 철학을 실현할 새 얼굴도 발탁할 예정이지만 좌우 공격수만큼은 손흥민, 이강인으로 고정할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미 “당장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겠다”고 밝혔는데 핵심 자원들이 소속팀 활약으로 화답했다.
  • “G펀드 1조, 창업공간 2배 확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 것”

    “G펀드 1조, 창업공간 2배 확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 것”

    창업 생태계 확충에 집중민선 8기 창업 인력 3500명 양성 지원기업 투자유치액 57% 증가해외 네트워크 구축·수출 지원GBC 12→19곳, 바이어 10만개社바이오클러스터 거점 내년 착공경기도 G펀드 1조 2068억 조성미래성장 등 23개 펀드 운영 중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돕겠다R&D 혁신 통해 강소기업 육성R&D 예산 대비 6.8배 경제효과현장서 답 찾는 ‘허브’ 역할 최선 “지난 2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을 이끌고 있는 강성천 원장이 2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남은 임기 동안의 포부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 33년간 정부 산업 관련 정책을 이끈 강 원장은 경과원장에 취임한 이후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의 혁신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달 경기도가 발표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017년 기관 통합 이후 처음 1위에 올랐다. G펀드 조성, 27개 혁신사업 추진, 종이 없는 행정을 구현하는 등 ‘경기 RE100(재생에너지 100%) 경영실천’에 앞장선 결과다. 다음은 강 원장과의 일문일답.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의 성과는. “경과원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 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2배 확대했고,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의 창업 인력을 양성했다.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 조성해 총 1935억원의 투자 기반도 마련했다.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과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 기업 수가 18% 늘었고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 유치액은 각각 23%, 57% 증가했다.”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았을 텐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확대했고, 바이어 수도 10만개사로 5배 늘렸다. 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시 프라임(GBC PRIME)을 통해 중소기업이 온라인으로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출 기업 7120개사가 도움을 받아 9만 9500건의 수출 상담이 성사됐다. 또 해외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경기도 수출 기업의 14%에 해당하는 1만 500개사를 지원했고 내수 중심 기업 3800개사에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섬유센터(GT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둬 섬유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GBC와 GTC는 해외시장 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체결까지 원스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은 민선 8기 경기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방안은. “지난 2년간 AI, 바이오, 미래성장 펀드로 약 3380억원을 조성하고 AI,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만 1400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 강소기업 등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총 2340개 혁신 기업도 육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2만 5287㎡ 규모)에 경기도 광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G펀드 1조원’ 목표가 조기 달성됐다. 비결은. “지난 6월까지 1조 2068억원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했다. 목표보다 2년 앞당겨졌으며, 2000억원 이상 더 모았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에 투자하기 위한 스타트업 펀드 4호로 165억원을 조성했고, 탄소 중립 펀드 2호로 1250억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AI(빅데이터, 사이버 보안·네트워크, 차세대 통신 등)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분야를 지원하는 미래성장 펀드 4~6호로 2193억원을 조성했다. 현재 ▲스타트업 ▲탄소 중립 ▲미래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23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G펀드를 활용한 투자설명회와 1대1 상담을 추진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은. “지역 밀착형 R&D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경과원의 관련 예산을 2022년 대비 28% 늘렸는데, 예산 투입 대비 6.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산학협력 얼라이언스’(GAIA)를 구축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술 개발, 사업화, 글로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로 강소기업 2700개사를 육성한 결과 21개사가 수출탑 포상, 19개사가 코스닥 상장, 월드클래스+ 1개사를 배출했다. ‘경기도 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 16년간 17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52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민선 8기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과제 10건을 선정, 기업 부설 연구소 또는 R&D 전담부서 설치 초기 기업에 최대 2년간 3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민선 8기 경기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이다. 경과원에서도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많은 관심과 힘을 쏟고 있다. 어떤 분야에 투자, 지원하는지. “북부 지역의 특화 산업인 섬유, 가구 등 약 1060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부 균형발전 펀드 300억원을 조성해 북부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뿌리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709억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60개사,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130개사 등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경과원 운영 방향은. “경과원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 기관의 컨트롤타워이자 허브 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남원, 전임 시장 사업 막았다가 ‘400억 빚더미’

    전북 남원시가 민선 7기 전임 시장 시절에 추진했던 테마파트 민자유치사업에 제동을 걸었다가 400억원대 빚더미를 떠안게 됐다. 전주지법 남원지원은 지난 22일 남원 관광지 민간 사업에 투자한 대주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하고 남원시에 408억원의 투자비와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원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사용 및 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아 개장이 지연되고 임시 개장의 형태로 운영되던 중 결국 업체는 실시협약을 해지했다”며 “이후에도 대체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는 등 분쟁의 원인을 제공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남원시는 2017년 광한루원 등을 중심으로 모노레일과 루지, 집와이어 등 레저시설을 지을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20년간 운영권을 갖기로 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2년 6월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이 취임하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며 감사했다. 감사 결과 전임 시장이 부풀려진 수요 예측만 믿고 사업자의 405억원 채무 보증을 섰다며 담당 공무원 5명을 징계하고 협약 변경을 추진했다. 이 때문에 민간사업자는 테마파크를 2022년 준공한 지 2개월여만에 임시 개장했지만 경영난에 올해 2월 운영을 중단했다. 남원시는 “민간 사업자는 과도한 수요예측과 사업 수익구조 왜곡으로 대출금액을 부풀렸고 대리금융기관 역시 시의 보증을 빌미로 대출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신임 시장이 무리하게 전임 시장의 사업에 제동을 건 사실이 1심 판결에서 밝혀진 만큼 항소심도 남원시가 유리한 판단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다. A 변호사는 “자치단체가 시의회까지 동의한 협약을 문제 삼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협의 중”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협의 중”

    대통령실이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 힘써 온 한일 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 직후 “논의는 있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방한은 확정적이며 지금은 일정과 의제 조율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을 발표한다.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많이 내게 해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30년 더 늦추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예정된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운영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실무진 전원이 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 레바논 선제 공습… 헤즈볼라는 드론·로켓 320발 응수

    이스라엘, 레바논 선제 공습… 헤즈볼라는 드론·로켓 320발 응수

    이 “단거리 로켓 수천기 파괴 완료”헤즈볼라 “이 군사기지 11곳 타격” 이란 ‘가혹한 보복’ 예고 일촉즉발유엔·레바논·이집트 “확전 자제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25일 새벽 전투기 100대를 동원해 레바논을 기습 공격했다. 헤즈볼라도 즉각 320발 이상의 로켓과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해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 정세가 예측 불허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로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징후를 감지하고 이보다 30분 앞선 새벽 4시 30분쯤 레바논 내 40개 목표물을 공격해 단거리 로켓 수천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타격 직후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비해 작전 지역에 있는 민간인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다. 하가리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기 무섭게 이스라엘 북부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보복에 나선 것이다.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 북부 군사기지 11곳에 무인 드론과 카투사 로켓을 320개 이상 쏴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지난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성격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긴급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25일이 이슬람 시아파 연례 명절인 아르바인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르바인은 7세기에 숨진 이맘 후세인(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의 순교를 되새기는 40일간의 행사다. 헤즈볼라가 시아파의 단합을 호소하기 위해 이스라엘 공격일로 계획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슈크르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연이어 사망하자 시아파 무장단체들은 일제히 보복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시아파의 맹주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중동 전역에는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이 이어졌다. 이날 확전이 현실화할 듯 고조되자 국제사회가 서둘러 양측에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실과 레바논 내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이날 “포화를 중단하고 확전을 유발하는 추가 행동을 자제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레바논에서도 나지브 미카티 총리가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대 행위를 중단하라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라고 강조했다. 가자전쟁 휴전 협상을 중재해 왔던 이집트 외무부도 ‘새로운 전쟁’의 발발 위험성을 경고하며 레바논 내 안정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은 소강상태지만 이란의 보복은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최근 독일·프랑스·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하며 “보복은 모든 차원을 고려해 정교히 계산되고 관리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사 INSA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이스라엘 공격 시점과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이란·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에 선제 타격…레바논 표적 공습”

    이스라엘군 “헤즈볼라에 선제 타격…레바논 표적 공습”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25일 새벽 전투기로 레바논을 선제 공습했다. 곧바로 헤즈볼라도 이 폭격으로 고위 지휘관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320발 이상의 로켓과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해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 정세가 예측불허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공격 직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로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하려고 해 레바논 내 테러 표적을 먼저 타격했다”면서 “헤즈볼라의 공격이 예정돼 있으니 작전 지역에 있는 민간인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다. 하가리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기가 무섭게 이스라엘 북부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공습에 나선 것이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사 시설 11곳에 무인 드론과 카투사 로켓을 320개 이상 쏘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면서 “이스라엘 공격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언돔(이스라엘 방공망)과 병영 등 특수 군사 목표물을 겨냥했다”면서 “보복 공격을 완료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그 과정과 목표에 대해 (수시로)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통신사 Ynet은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내) 40개 목표물을 타격했고 헤즈볼라도 150발 넘는 로켓을 이스라엘 북부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긴급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이날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위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이인자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고, 다음 날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폭사했다. 시아파의 맹주 이란의 심장부에서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고위급들이 타격을 입자 일제히 “이스라엘에 되갚아줄 의무가 있다”며 보복을 공언했다. 전문가들은 헤즈볼라가 보복을 한 25일이 시아파 연례 명절인 아르바엔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아르바엔은 7세기에 숨진 이맘 후세인(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의 손자)의 순교를 되새기는 40일간의 행사다. 이란 등 시아파 집단에 관심과 단합을 호소하고자 이날을 골랐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란도 ‘가혹한 보복’을 공언하고 있어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최근 독일·프랑스·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한 내용을 소개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은 모든 차원을 고려해 정교히 계산되고 관리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는 적(이스라엘)이 만든 (확전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사 INSA가 24일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이스라엘 공격 시점과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이란·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이번주 尹 ‘국정브리핑’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이번주 尹 ‘국정브리핑’

    대통령실이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퇴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 직후 “논의는 있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방한은 확정적이며, 지금은 일정과 의제 조율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을 발표한다.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많이 내게 해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30년 더 늦추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예정된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운영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실무진 전원이 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 민주, 한동훈에 “채상병특검법 26일까지 내놓아야” 압박

    민주, 한동훈에 “채상병특검법 26일까지 내놓아야”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내일(26일)까지 ‘해병대원 특검법’을 가져오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직후 대법원장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채상병 특검법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26일을 ‘제3자 추천안’ 발의 기한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한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제보공작 의혹’도 특검 수사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실상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안 발의를 더 이상 미룰 핑계를 찾지 못하도록 압박하며 특검법에 반대하는 용산과의 관계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로 읽힌다. 민주당은 한 대표가 법안을 결국 내놓지 못할 경우 자당이 이달 초 발의한 특검법안 입법 절차를 추진할 전망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해병대원 특검법’ 제안 시한이 내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 대표의 취임 한 달 성적표가 기대 이하”이라며 “본인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까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쇼크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를 손에 쥐면 뭐라도 하겠거니 기대했는데 여권 지지자들까지도 답답해한다”며 “그렇게 오랫동안 약속해 온 본인의 1호 공약인 해병대원 특검법조차 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방송이니 뭐니 하루짜리 눈 돌리기용 이슈만 내놓으니 ‘국민 눈높이’에 한참 부족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힘껏 까치발을 디뎌야 한다. 그게 바로 해병대원 특검법”이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이젠 여당의 대표이니 용산 눈치 볼 게 아니라 용산과 떨어져 회담의 성과를 챙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며 “답답한 거부권 정국을 돌파할 힘이 있다면 여당 혁신의 내실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국정 기조의 변화와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은 언제든, 어떻게든 마주할 준비가 돼 있다. 이제 쇼맨십이 아니라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외부 견해를 듣기로 한 데 대해서는 공세를 펼쳤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면죄부’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 절차로 끝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수사심의위를 소집한다고 김 여사와 검찰의 죄가 가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정권과 검찰은 김 여사 한 사람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이 수백만원짜리 뇌물을 받아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었다”며 “아무리 용을 써도 김 여사가 뇌물을 받았고, 검찰이 꽃길을 깔아줬다는 본질은 숨겨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을 향해서는 “김 여사 비공개 출장·황제 조사에 대한 진상 파악조차 못 하고, 알선수재죄 검토마저 퇴짜 맞은 허수아비 총장인 줄 알았는데 공범일 뿐이었다”고도 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수사심의위 소집으로 (김 여사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규명할) ‘특검 열차’를 멈춰 세울 수는 없다”며 “국민의 분노를 담은 특검 열차는 이미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수사심의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다. 앞서 대검찰청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소모적 논란이 지속되는 이 사건에서 수사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 이상의 논란이 남지 않도록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 명단 발표 앞둔 홍명보호 ‘방긋’…‘속도·결정력’ 손흥민 2골, ‘물오른 왼발’ 이강인 연속골

    명단 발표 앞둔 홍명보호 ‘방긋’…‘속도·결정력’ 손흥민 2골, ‘물오른 왼발’ 이강인 연속골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좌우 공격 기둥이 명단 발표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속도와 결정력으로 두 골을 몰아쳤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물오른 왼발 감각으로 두 경기 연속 득점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엔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물꼬를 텄는데 올 시즌은 2번째 경기에서 멀티 골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이브 비수마의 기습적인 중거리 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25분 발목을 다친 신입생 도미니크 솔랑케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 조던 픽퍼드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당황한 픽퍼드가 공을 옆으로 흘린 틈에 손흥민이 득달같이 가로챘고 텅 빈 골대에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관중을 향해 올 시즌 첫 번째 ‘찰칵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후반 32분엔 속도와 결정력이 동시에 빛났다. 역습 과정에서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아크 근처까지 드리블한 뒤 왼쪽으로 패스했다. 오른발로 공을 잡아 놓은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각도가 좁혀진 상황에서 유일한 득점 경로인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뚫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향한 첫발을 뗐다. 이는 리그 역사상 4명(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궤로, 프랭크 램퍼드, 웨인 루니)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압박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라며 “그가 선수 생활을 끝내면 구단의 존경받는 인물로 남을 거라 믿는다”고 치켜세웠다. 이강인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몽펠리에와의 2라운드에서 후반 37분 쐐기 골로 파리 생제르맹의 6-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르아브르 AC와의 개막전에 이어 왼발 한 방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 출격한 이강인은 20분 뒤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로 공을 밀어 골대 오른 구석을 찔렀다. 상대 골키퍼가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매끄럽지 못한 감독 선임 절차로 혼란스러운 홍명보호는 근심을 덜게 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신임 사령탑의 철학을 실현할 새 얼굴도 발탁할 예정이지만 좌우 공격수만큼은 손흥민, 이강인으로 고정할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미 “당장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겠다”고 밝혔는데 핵심 자원들이 소속팀 활약으로 화답했다.
  • 김동연, DJ·노무현·문재인 적통 잇는다…‘非 이재명 빅텐트’ 구상

    김동연, DJ·노무현·문재인 적통 잇는다…‘非 이재명 빅텐트’ 구상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이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민선 8기 경기도 ‘김동연 호(號)’에 승선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26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전해철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한다. 김동연 지사가 전 전 의원에게 도정자문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전 전 의원이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친문 핵심 ‘3철’ 중 한 명으로 불렸다. 1993년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3년 8개월간 민정비서관, 민정수석 등을 지내며 권력기관·사법개혁을 주도했다. 안산 상록갑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다. 전 전 의원의 합류 이전 ‘친노·친문’ 인사들이 줄줄이 ‘김동연 호(號)’에 올라탔다. 먼저 노무현 정부 출신은 민선 8기 전반기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과 친노 핵심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도 기후대사, 신봉훈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정책수석으로 중용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는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산업통상비서관 출신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제보좌관이었던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선임행정관을 지낸 안정곤 비서실장, 그리고 강민석 대변인(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있다. 김 지사는 친노·친문계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하는 동시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적통 계승자 이미지 부상에 힘을 쏟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그동안 해왔던 여러 가지 일들과 국가의 역주행, 특히 최근 광복절까지도 이념화했다”라며 “이런 모습을 보면서 김 전 대통령께서 2009년 돌아가시기 전에 썼던 일기에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고 적혔는데, 이 말이 맞는 것인가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께서 ‘나는 끝까지 국민과 역사를 믿었다’고 했듯 길게 봐서는 역사는 결국 발전의 길을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우리는 순간적으로 퇴행하는 역사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역사는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물건을 소개하며 공직 생활에 대한 다짐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제 사무실 책상에는 두 가지 물건이 놓여 있다. 하나는 40여 년 전 처음 공직을 시작할 때 받은 명패이고, 또 하나는 22년 전 김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계실 적 모시면서 받았던 시계”라며 “그 시계는 탁상시계인데, 김 전 대통령 친필로 실사구시, 그리고 대통령의 호와 서명이 적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명패를 보면서는 공직 처음 불발했을 때의 초심을, 탁상시계를 볼 때는 실사구시를 포함한 대통령의 철학을 생각하며 경기도정을 다잡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도 일관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김 전 대통령의 생태적, 정치적 고향인 호남을 올해만 3번, 취임 이후 9차례나 찾았다. 지난 7월 12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마지막까지 국민과 역사를 믿었다’는 대통령님 철학을 제 방(집무실)에 액자로 걸어놓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했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됐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다”라고 적은 뒤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한다”라고 썼다. 오는 31일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재단에서 박성태 방송인의 진행으로 ‘김동연 경기지사 초청 특별 대담’을 갖는다. 대담 주제는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이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라며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당부하셨다”,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가 있었지만(밝히지 않겠다)”, 자신의 각오도 분명히 공개했다. “그 길에 필요한 내 역할을 책임 있게 해나가겠다”.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 자신의 SNS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하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썼다. 경기도 의회 관계자는 “김 지사가 ‘이재명 대항마’로 몸집을 키우고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국세청 차장 최재봉, 서울청장 정재수, 중부청장 박재형

    국세청 차장 최재봉, 서울청장 정재수, 중부청장 박재형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 차장에는 최재봉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박재형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발탁됐다. 서울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중부국세청장은 공무원 가급(1급) 보직이다. 국세청은 23일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번째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은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전산정보관리관,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세무조사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을 확대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역외탈세, 온라인 신종 탈세 등 불공정·반사회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 데 힘썼다.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1996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국제조세관리관·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징세송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 세원을 치밀하게 관리해 세입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과 현장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조기 환급을 통해 기업 자금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전통 주류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재형 중부국세청장은 1996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자산과세국장·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지냈다.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수출 기업의 생산 거점 다변화에 맞춰 중남미·중동 등 신흥국과 최초로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글로벌최저한세 등 국제조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 국제 논의에 참여하며 우리 기업이 느끼는 세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 나급(2급) 보직인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양동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양 청장은 19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개인납세국장·복지세정관리단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을 역임했다.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치밀한 세수 관리로 세입 예산 조달에 앞장섰다. 체납관리시스템을 확충해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체납 관련 민사소송 대리인을 확대해 악의적 사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중요 소송에 대한 본·지방청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활성화하는 등 소송 대응 체계를 강화해 소송 승소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박광종 중부청 조사3국장이,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한경선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김대원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민주원 개인납세국장이, 징세법무국장에는 안덕수 자산과세국장이, 법인납세국장에는 이동운 기획조정관이, 자산과세국장에는 김국현 정보화관리관이,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박종희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심욱기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은 조사2국장으로, 박해영 전 국세청 감사관은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용산NOW] 휴가 복귀 후 안보 집중한 尹…대북 강경 메시지 발산

    [용산NOW] 휴가 복귀 후 안보 집중한 尹…대북 강경 메시지 발산

    ‘안보’ 컨셉 휴가 마친 뒤 외교안보 인선 단행‘매파’ 김용현·신원식…북한에 경고 메시지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대북 강경 메시지를 내놓는 등 안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에 무게 중심을 두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5~9일 4박 5일로 ‘안보’ 컨셉의 휴가를 보냈다. 6~7일 이틀간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주요 지휘관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8~9일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머물며 육군과 공군 장병을 격려했다.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작전 및 고공전문담당관 등과 다과 시간을 갖고, 저녁 식사도 했다. 휴가 기간 육해공군 장병 모두를 만나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휴가를 군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나에겐 진짜 휴가다”라며 장병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안보 분야 주요 직위 인선을 단행했다.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발표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김 처장과 신 실장 모두 군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만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가짜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며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는 데 집착하는 이들이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반통일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하는 반국가 세력“을 거론했다. 대통령이 거듭 ‘반국가 세력’을 언급하는 것에 대통령실은 ‘북한과 그를 돕는 세력’의 위협을 경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15 통일 독트린’서 “반자유·반통일 세력” 을지 국무회의 “반국가 세력 곳곳서 암약”지작사에서는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지난 19일 을지 국무회의에서는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언급한 ‘반국가 세력’은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북한과 북한을 돕는 세력, 간첩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계기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서는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안보 행보를 강화하고, 대북 강경 메시지를 쏟아내는 것은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4월 총선 이후 20%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전 대비 1% 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고, 정치 성향을 ‘보수’로 밝힌 응답자의 지지율은 49%다.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인 21%를 기록한 5월 5주의 보수층 지지율은 38%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료주의 문제 원인은 기재부… 기재부 공무원 지방 하방 보내야”

    “관료주의 문제 원인은 기재부… 기재부 공무원 지방 하방 보내야”

    “모든 문제의 원인은 기재부 때문입니다. 4분의 1만 남기고 기재부 공무원을 지방 정부로 내려보내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정치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대담 기조발제자로 나서 “기획재정부로 대표되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담은 한국정치학회의 요청으로 오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지방거점 대한민국 개조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기조연설 후 진행된 박 시장과의 대담에서 “왠만큼 자기 확신이 없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뒤면 자신의 생각이 다 흐릿해진다”면서 “기재부 공무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공무원의 보고를 쭉 받으면 예전에 가졌던 구상은 온데간데 없게 된다”며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 엘리트 관료와 그로 인한 관료주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오 시장은 앞서 진행한 기조 연설에서 전국을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 4개 초광역권으로 나누고 이들 지방정부에 재정·교육·고용·이민 등에 대해 미국의 주정부 수준의 권한을 대거 이양하는 ‘분권화 전략’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들 4개 초광역권 지방정부를 ‘4개 강소국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중앙 정부에서 지방 정부로 권한 이양이 일어나더라도 지방 행정의 포퓰리즘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지방정부에 재정 권한을 강화해도, 책임감을 갖고 지출을 할 것”이라면서 “지금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가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주는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데, 호남권에서 지지도가 높다. 하지만 지방에 재정 권한이 주어진다면, 책임감을 갖고 필요한 곳에 재정이 투입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지금은 중앙에서 찔끔찔끔 지원을 하다보니 (책임감이 없어)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4개 초광역 지방정부 간의 경쟁이 지역 간 격차를 확대 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결국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경쟁인 것 같다”면서 “초기에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두려워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발전 전략에 집중해 말씀을 드리다보니 약자와의 동행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지 못 했다”면서 “50개 정도의 약자 동행 사업을 전부 지수화 해서 매년 평가하고 있다”며 약자동행지수 개발과 서울런 등의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 ‘현장의 힘’ 강조해 온 GS 허태수 회장 “자발적 변화가 진정한 혁신”

    ‘현장의 힘’ 강조해 온 GS 허태수 회장 “자발적 변화가 진정한 혁신”

    허태수 GS 회장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커뮤니티를 찾아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52g(5pen 2nnovation GS) 협의체’ 모임에 참석해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고 GS그룹이 23일 밝혔다.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그룹 차원의 활동인 52g에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톱다운식의 지시와 거창한 담론보다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모임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20개 그룹사에서 52g 조직을 운영하는 임원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하자”고 독려했다. 허 회장 취임 이후 4년여에 걸쳐 진행된 52g 활동에 5000명 넘는 계열사 직원이 참여했다. 최근 52g는 디지털 업무 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경험 차원을 넘어 현장 직원의 업무와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혁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관리, GS EPS 발전소의 정비작업 효율화, GS리테일의 고객경험 개선, GS건설의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관리 소통도구, GS스포츠의 FC서울 팬 서비스 개선 등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52g 주도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의 힘’을 강조해 왔다”면서 “자발적 혁신을 추구하는 52g 활동에 더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