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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북 日피해자 가족 만난 이시바 “북일 정상, 솔직한 대화 중요”

    납북 日피해자 가족 만난 이시바 “북일 정상, 솔직한 대화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7일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정상 간에 대국적인 관점에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했으나 이를 위한 고위급 접촉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면담하고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납치 사건은 단순한 유괴 사건이 아닌 국가 주권 침해”라며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생각을 정부도 공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메구미의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는 도쿄와 평양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이시바 총리의 구상에 “시간만 허비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연락사무소가 만들어지면 북한에 유리한 정보가 유포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시바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납북 피해자 관련 소식의 진위를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취임 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만남은 소용이 없다”며 연락사무소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사흘 후인 지난 1일 첫 의회 연설에서 “평양선언의 원점으로 돌아가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실현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한 결의를 갖고 북한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 등 대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내 왔다. 변수는 당장 오는 27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총선)다.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이시바 내각의 리더십에 금이 가 대북 관계 개선 의제는 뒷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 정근식 “기초학력 저하 우려 커”… 1호 결재는 ‘학습진단치유센터’

    정근식 “기초학력 저하 우려 커”… 1호 결재는 ‘학습진단치유센터’

    “일주일에 한 번은 교육 현장 찾을 것”‘조희연표 혁신학교·생태 교육’ 계승AI 교과서 등 교육부와 이견은 ‘과제’ 정근식(67)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임기 첫날인 17일 ‘서울 학습진단 치유센터 설치’를 1호 결재 안건으로 내세웠다. 학습 부진과 경계선 지능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기로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당선된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저하) 관련 우려가 많아 ‘학습진단 치유센터’를 설립하는 데 먼저 손을 대겠다”며 “인수인계를 받는 대로 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3대 서울시교육감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정 교육감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8개월간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취임 첫날 ‘교육 양극화 해소’를 주요 과제로 꼽은 정 교육감은 “초중고교생 전수평가나 ‘일제고사’는 교육적이지 않다. 대신 느린 학습자에 대한 진단을 위해 학습진단 치유센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 경험이 부족하다’는 염려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현장을 찾아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학생과 어울리며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3구 학부모들이 저에 대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며 “전체 서울 시민의 교육감으로 성심껏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 교육’을 이어받겠다고 공약한 정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진보 교육감 10년의 명맥도 이어지게 됐다. 조 전 교육감의 역점 사업이자 진보 교육의 대표 정책인 혁신학교, 농촌 유학 등 생태 교육에도 다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가 폐지를 추진 중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책무성 부분을 보완해 존치하면서 야권이 발의한 학생인권법 제정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이견이 있는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이날도 교육부가 내년 3월 도입을 추진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실제 교육 효과를 확인한 후 도입하는 것도 늦지 않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회 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장, 시의회와 맞서서 싸우는 교육감이 되면 시민이 불행하지 않겠냐”며 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이 23.5%로 유독 낮았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소통으로 서울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 명태균 의혹 추가… 野,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발의

    명태균 의혹 추가… 野,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대선 경선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추가한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을 발의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날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하면서 특검법 추진의 명분이 더 커졌다고 봤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균열 조짐도 감지된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김여사특검법을 제출했다. 김여사특검법은 21대와 22대 국회에서 각각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거부권)와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및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기존 8개 수사 대상에 5개를 추가했다. 명씨를 통한 대선 경선 과정에서의 불법 여론조사 및 조작 의혹,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및 국가 계약 개입, 국가기밀 유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개입, 김 여사 관련 사건 의혹 조사·수사에 대한 지연·해태·봐주기 등이다. 또 기존 특검법에 있었던 ‘선거 개입 의혹’의 수사 범위를 22대 총선에서 2022년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까지 확대했다. 민주당은 이날 발의된 특검법과 이미 제출한 상설특검을 다음달 병행 추진한다. 상설특검의 수사 대상은 인천세관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이다. 민주당은 김여사특검법의 본회의 통과는 물론, 대통령 거부권에 따른 재표결까지 다음달 내에 진행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민주당은 본회의 재의결에 대비해 여당에서 8표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그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쟁에만 몰두하는 폭주”라고 비판했다. 다만 친한계에서는 “더이상 특검을 막을 수 없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검찰의 불기소로 (한 대표가 특검법을 막을) 명분은 자꾸 없어지고 약해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표는 “법안(민주당의 김여사특검법)을 보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임기 종료까지 김 여사의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및 가족이 범한 대통령 취임 전 범죄의 공소시효를 퇴임일까지 정지하는 것이다.
  • ‘멕시코에서 정치는 극한직업’ 9일 만에 또 시장 살인사건 발생 [여기는 남미]

    ‘멕시코에서 정치는 극한직업’ 9일 만에 또 시장 살인사건 발생 [여기는 남미]

    현직 시장이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돼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멕시코에서 시장 피살사건이 또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 오악사카(와하까)주(州)의 칸델라리아 로히차 지역에서 현직 시장인 로만 루이스가 피살됐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에서 현직 시장 피살사건은 9일 만에 두 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시장은 이날 자택에서 피살체로 발견됐다. 시장은 흉기로 무차별 공격을 받은 상태로 뒤늦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료진이 손을 써보기 전에 숨을 거뒀다. 병원 관계자는 “치명상이 워낙 많았고 출혈도 심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치적 동기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현지 언론은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최근의 사례를 보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원한 수사 관계자는 “정치인을 노린 테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정치적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면서 정적을 제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사건의 성격을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게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이 이번 사건에 주목하는 건 시장을 노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9월 3건, 10월 2건 등으로 멕시코에선 현직 시장이 피해자인 살인사건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끔찍한 참수사건이다. 지난 6일 멕시코 게레로주의 칠판싱고에선 알레한드로 아르코스 시장이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6월 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취임한 지 6일 만에 참변을 당했다. 올해는 멕시코 역사상 가장 피로 물든 선거를 치른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치테러로 인한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멕시코 선거연구소의 통계를 보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실시된 6월까지 멕시코에선 살인, 납치, 테러. 협박 등 각종 선거 관련 범죄가 꼬리를 물었다. 선거를 앞두고 테러를 당해 사망한 사람은 94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피살된 피해자 중 선거에 출마했다가 사망한 후보 또는 예비후보는 38명이었다. 나머지는 선거캠페인 참모나 운동원이었다. 멕시코의 정치학자인 로베르토 롤단은 “멕시코에서 정치를 하려면 누군가 나를 살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적응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안타깝지만 목숨을 걸어야 정치를 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 법원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위법”...본안소송서 첫 판단

    법원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위법”...본안소송서 첫 판단

    대통령 추천 2인으로만 운영...정족수는 5인法 “다수결 위해서는 최소 3명 이상 필요...이해관계 다른 구성원 참석 자체가 배제돼” 5인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에서 MBC ‘PD수첩’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2인 방통위’로는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며 처분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봤다. 법원이 심리를 다 마친 본안소송에서 방통위의 ‘2인 체제’ 위법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취소 소송 등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17일 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MBC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방통위가 2인 위원으로만 구성된 상태에서 의결을 내린 제재조치는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한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PD수첩에 과징금 1500만원 부과 처분을 의결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 추천 2명과 여당 추천 1명, 야당 추천 2명 등 5명이 정원이다. 하지만 PD수첩에 대한 제재 의결 당시엔 여야가 정쟁으로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아 대통령이 지명한 2명의 위원만 있었다. 이에 MBC는 “의결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방통위 의결이 최소 3명 이상의 위원이 있는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수결 원리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최소 3인 이상의 구성원이 필요하다”며 “이 사건 심의·의결 당시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한 2인 위원으로만 이뤄져 있어 실질적 토론을 위한 구성원 수 자체가 보장돼 있지 않고 이해관계가 다른 구성원의 토론 참석 가능성 자체가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통위법에 따르면 방통위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위원 구성에 있어서도 정치적 다양성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 독립성 보장 등 입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방통위는 ‘2인 체제’에서 각종 의결을 진행해왔다. 이 위원장은 취임 당일인 지난 7월 31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KBS와 방문진 여권 추천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체제였던 지난 11월에도 YTN 대주주 변경을 2인 의결로 승인했다. 앞서 법원은 집행정지 등 가처분 소송에서 방통위의 의결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당시 재판부는 ‘2인 체제’ 의결의 정당성을 본안 심리에서 다툴 필요가 있다고 보고 방통위의 처분 효력을 정지시켰다.
  • 日총선 D-9 자민 단독 과반 깨진다? ‘이시바 명운이 위태롭다’

    日총선 D-9 자민 단독 과반 깨진다? ‘이시바 명운이 위태롭다’

    12년 동안 네차례 치러진 총선서 단독 과반을 놓친 적이 없는 일본 자민당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오는 27일 중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단독 과반이 위태롭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른다. 이 경우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사진) 총리의 구심력은 급격히 줄어 단명할 가능성이 커진다. 요미우리신문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신문)이 지난 15~16일 유권자 16만 5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17일 발표한 결과, 전체 289개 지역구 가운데 자민당 후보가 ‘유력’한 지역구는 전체 30%에 불과했다. 반면 접전지는 전체 약 40%에 달했다. 9만 720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추가로 분석한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이 후보를 낸 지역구 266곳 가운데 우위가 100곳으로 3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120곳은 접전, 40곳은 열세로 나타났다.비례 대표도 기존 72석이 위태로울 것으로 조사됐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지역구 후보 11명 가운데 2명만 우위 나머지는 접전 양상이다. 비례 역시 기존 23석이 무너질 위기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465석(지역구 289석+비례 176석) 가운데 과반수인 233석을 확보해야 최소한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9일 해산 시점 자민당 의석은 247석(공명 포함 258석)이었다. 특히 파벌 비자금 스캔들로 자민당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가 금지된 지역구 44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대 후보와 접전(24명) 또는 열세(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세인 곳은 10곳으로 22%에 그쳤다. 마이니치 조사에서는 자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추가해 203~25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 이런 결과는 파벌 비자금 스캔들로 인한 유권자의 ‘정치 불신’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새내각의 기세를 몰아 중의원을 해산했지만 파벌 비자금 스캔들 역풍이 강해 의도했던 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아직까지 부동층이 약 30%로 관찰되는 데다, 야권 단일화 지역이 크게 준 점은 변수로 남아있다. 이시바 총리는 선거 승패 기준을 지난 9일 해산 시점(258석)보다 낮은 ‘자민·공명 연립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로 낮춰잡았으나 일본에서는 자민당 단독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실상 패배로 보고 있다.
  • ‘교육 양극화 해소’ 내세운 정근식…1호 결재는 ‘학습진단치유센터’

    ‘교육 양극화 해소’ 내세운 정근식…1호 결재는 ‘학습진단치유센터’

    정근식(67)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임기 첫날인 17일 ‘서울 학습진단 치유센터 설치’를 1호 결재 안건으로 내세웠다. 학습 부진과 경계선 지능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기로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당선된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저하) 관련 우려가 많아 ‘학습진단 치유센터’를 설립하는 데 먼저 손을 대겠다”며 “인수인계를 받는 대로 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3대 서울시교육감으로서 공식업무를 시작한 정 교육감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8개월간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취임 첫날 ‘교육 양극화 해소’를 주요 과제로 꼽은 정 교육감은 “초중고교생 전수평가나 ‘일제고사’는 교육적이지 않다. 대신 느린 학습자에 대한 진단을 위해 학습진단 치유센터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 경험이 부족하다’는 염려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반드시 현장을 찾아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학생과 어울리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3구 학부모들이 저에 대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며 “전체 서울 시민의 교육감으로 성심껏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 교육’을 이어받겠다고 공약한 정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진보교육감 10년의 명맥도 이어지게 됐다. 정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혁신교육의 성과를 잇되 그 한계는 과감히 넘어서겠다”며 “서울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며 미래 서울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도 밝혔다. 조 전 교육감의 역점 사업이자 진보 교육의 대표 정책인 혁신학교, 생태 전환교육에도 다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가 폐지를 추진 중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책무성 부분을 보완해 존치하면서, 야권에서 발의한 학생인권법 제정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유학 등 생태 교육과 노동·인권 교육도 유지·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AI) 교과서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이견도 있는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이날도 교육부가 내년 3월 도입을 추진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실제 교육 효과를 확인한 후 도입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이 23.5%로 유독 낮았다는 우려에 대해선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보다 많은 소통으로 서울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日이시바, 납북피해자 가족 면담…“북일 정상 대화 중요”

    日이시바, 납북피해자 가족 면담…“북일 정상 대화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7일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정상 간에 대국적인 관점에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일 정상회담에 의욕을 나타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전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추진했으나 이를 위한 고위급 접촉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면담하고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총리는 “납치 사건은 유괴사건이 아닌 국가 주권 침해”라며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생각을 정부도 공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메구미의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는 도쿄와 평양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이시바 총리의 구상에 “시간만 허비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연락사무소가 만들어지면 북한에 유리한 정보가 유포될 것이란 우려다. 이시바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북한의 납북 피해자 관련 소식의 진위를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취임 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정상회담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갑자기 만나더라도 소용없다”며 연락사무소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취임 사흘 후 첫 의회 연설에서 “평양선언의 원점으로 돌아가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실현하고 북한과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한 결의를 갖고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 등 대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내 왔다. 변수는 당장 오는 27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총선)다.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이시바 내각의 리더십에 금이 가 대북 관계 개선 의제는 뒷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 헌재소장 등 3인 재판관 동시 퇴임… “사법 정치화 경계해야”

    헌재소장 등 3인 재판관 동시 퇴임… “사법 정치화 경계해야”

    이종석(62)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헌재의 현재 상황이 위기 상황”이라며 “사법의 정치화를 경계하고 재판의 독립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헌법재판관이 퇴임했지만 국회가 여야 갈등으로 후임을 선출하지 못함에 따라 재판관 9인 정원의 헌재가 ‘6인 체제’로 운영되게 되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권한쟁의심판, 탄핵심판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치적 성격의 분쟁이 사법부에 많이 제기되는 이른바 정치의 사법화 현상이 나타나면 뒤이어 사법의 정치화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사법의 정치화 현상은 결국 헌재 결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헌재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질서를 해칠 것”이라며 “헌재 가족 모두 마음가짐과 의지를 굳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장과 두 재판관은 2018년 10월 18일 국회 선출 몫으로 취임해 이날 6년의 임기를 마쳤다. 이 소장은 재판관 임기 중이던 지난해 12월 1일 헌재 소장으로 취임했다. 헌재는 당분간 6인 체제가 불가피하게 됐지만 심리는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4일 헌재가 ‘재판관 7명 이상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규정한 헌재법 23조1항의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서다. 다만 법률의 위헌이나 탄핵 결정은 6인 전원이 동의해야 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 여야가 후임 재판관 인선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헌재 기능의 일부 공백 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 신임 헌재소장이 부임할 때까지 문형배 재판관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취임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취임

    10·16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상래 제48대 전남 곡성군수가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군수라는 엄중한 소임을 시작해 무거운 책임감과 곡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화, 더 큰 곡성’이라는 비전과 다섯 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교육·청년 지원 분야로 청년이 살기 좋은 곡성을 위해 외부에서 돌아오는 청년들과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U-턴’ 지원금, 청년 기본수당 제공,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전역을 관광 벨트로 연결하고 기차마을과 동화마을 등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로 곡성 전체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부자농촌 1번지 곡성 건설을 위해 스마트 농촌 육성과 소규모 영세농가 직거래 판매 강화, 재해보험 지원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도 내놨다. 복지 분야는 군내버스 무료화와 군민 기본수당 지급, 마을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의 계획을 밝혔다. 열린 행정 분야로는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처리 시스템 구축과, 원스톱 행정 처리 확대, 적극 행정에 따른 공무원 처우 방안 등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군민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군정을 펼치겠다“며 ”낮은 자세로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뜻을 밝혔다. 조 군수는 곡성 충의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을 갖고 곡성군 각 부서와 유관기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이틀째 주한미군 방위비 언급한 트럼프…“초당적 협의로 국회 비준 서둘러야”

    이틀째 주한미군 방위비 언급한 트럼프…“초당적 협의로 국회 비준 서둘러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미 간 주한미군 주둔비용인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또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의 ‘포크너 포커스’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에 4만 2000명의 미군이 있다”며 “그들(한국)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들에게 돈을 내게 했는데 바이든이 협상을 해서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부유한 나라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할 수많은 없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조했다.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 할 경우 최근 한미가 타결한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시카고 소재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진행한 대담에서도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현금인출기)’에 빗대며 “내가 거기(백악관) 있으면 그들(한국)은 연간 100억달러(약 13조 6800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 연속 한국의 방위비 분담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과장된 내용이 많아 잇따른 발언에 대한 의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며 마치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내지 않는 것처럼 말하고 있고, 실제 2만 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 규모도 4만명이 넘는다며 부풀렸다. 이달 초 한미는 제12차 방위비분담금협정(SMA)을 통해 2026년부터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3% 인상한 1조 5192억원으로 정하고 이후부터는 2030년까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해 분담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언급한 ‘100억달러’는 한미가 약속한 2026년 분담금의 9배에 달하는 액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이던 2019년에는 단년 계약으로 10차 협정을 체결한 뒤 11차 협정은 트럼프 정부 측이 5배 이상 높은 수준의 방위비 부담을 요구하는 등 공전을 거듭했다가 2021년 3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뒤에야 타결됐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불만이 있고 이러한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실제 재협상 절차를 밟기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내부 상황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미국은 의회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 국회에서 이미 비준된 안이라고 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재협상을 요구하더라도 의회가 움직이기 쉽지가 않다”며 “한국 국회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전에 초당적으로 협의해 국회 비준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 대통령 “정근식 교육감 지혜·힘 보태달라”…교원단체들은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윤 대통령 “정근식 교육감 지혜·힘 보태달라”…교원단체들은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취임을 축하한다”며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 교육감에게 보낸 축사에서 “(정부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글로벌 창의역량 인재로 기르기 위해 교육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헌신은 대한민국의 자유 번영을 이끈 힘이며 특히 서울은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다”며 “취임을 계기로 서울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축사를 보내 “교육부도 서울시교육청과의 수평적,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역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원단체들은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정 당선인은 ‘혁신교육’의 틀은 유지하되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통해 학력 저하를 보완하고 맞춤형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력은 학생이 미래를 살아갈 기본 소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권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민주시민교육 등 현장의 우려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서울시민은 더 이상 낡은 경쟁 교육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의 정신을 살리는 교육’, ‘혐오와 차별을 넘어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 ‘문제풀이 경쟁을 멈추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주문했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육활동 침해 증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늘봄학교 전면 확대, 교사 수급 문제, 유보통합 등 교육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서울교육의 공백을 메꾸고, 현안에 대한 비판을 통해 서울교육의 도약을 이뤄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 경기도주식회사 제4대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 취임

    경기도주식회사 제4대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 취임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지냈다. 경기도의원 임기 중 8년 동안 100여 개의 조례를 만드는 등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했다.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뛰어넘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무한 혁신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신사업 지속 발전, 플랫폼 고도화 및 수익성 제고, 신뢰와 창의로 거듭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까지 네 가지 방향으로 회사를 끌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을 운영하고 있다.
  •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시련의 계절을 맞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방향키를 새 선장인 신상우 전 김천 상무 코치에게 맡겼다. “채찍보단 동기부여”를 강조한 신임 감독이 대표팀을 도약시킬 수 있을까. 신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2020년 이후 여자축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래서 백지상태에서 제 색깔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콜린 벨(영국) 전 감독이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26일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 시작으로 2026 아시안컵, 2028 LA올림픽 등을 책임진다. 신 감독은 2015년 WK리그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로 여자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천 대교(2017년)와 창녕 WFC(2018년~2021년)의 사령탑을 지냈고 이후 K리그 김천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신 감독은 “정정용 김천 감독님의 권유로 대표팀을 맡을 수 있었다. 감독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영상 등을 통해 계속 여자축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령탑은 대표팀의 축구 철학으로 소통, 동기부여, 전술을 제시했다. 신 감독은 “수년 동안 여자축구계에 몸담으면서 채찍보단 선수들에게 목표를 부여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위해선 먼저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여자축구에 적합한 선수 구성도 중요하다. 23명을 전술에 맞춰 뽑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한일전을 위해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자원들에 이민화(화천 KSPO), 이유진(수원FC) 등 새 얼굴 6명을 더했다. 그는 “베테랑들도 은퇴할 때까지 대표팀에 승선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급하게 하는 건 무리다. 기량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이 좋은 신인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불러 실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내년까지 국제대회 일정이 없어서 합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주기적으로 A매치 친선전 일정을 잡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강팀과 대결해야 한다”면서 “계획적인 훈련을 선호한다. 대표팀은 준비 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수 전환, 세트피스 등을 중심으로 연습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1번,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음원 공개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1번,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음원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을 오는 18일 클래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국내 교향악단이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 음원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음원은 지난 1월 츠베덴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에서 선보였던 공연 실황과 지난 4월 말과 5월 초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별도 녹음한 세션을 함께 담았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와 뉴욕 필하모닉과의 첫 공연 때 이 곡을 지휘했고, 이후 저와 함께 성장해 온 작품”이라며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우면서 말러의 모든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오케스트라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이번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말러 교향곡 2번과 7번을 연주하고 녹음할 예정이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향 비전과 향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고 녹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향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애플 명동에서 말러 1번 음원을 소개하고 공간 음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츠베덴 음악감독과 웨인 린 부악장, 최진 톤마이스터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참석 희망자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https://www.apple.com/kr/today/)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 日이시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참배는 안 갈 듯

    日이시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참배는 안 갈 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참배는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극동 국제군사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공물 봉납은 전 총리들의 관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전 총리는 재임 3년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만 봉납했다.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한 것은 2013년 12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전 마사카키를 봉납한 적이 없다고 전해진다. 4대째 기독교 집안 출신인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날 봉납에는 오쓰지 히데히사 참의원 의장,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도 참여했다.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중의원 선거 중인 것을 고려해 참배를 연기했다.
  • “신사 참배 보류” 마음 굳혔다던 日이시바,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

    “신사 참배 보류” 마음 굳혔다던 日이시바,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는 17∼19일 열리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비쭈기나무)’라고 불리는 공물을 이날 봉납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이번 예대제 기간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보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시바 총리도 야스쿠니신사와 관련해서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동일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기시다 전 총리는 재임 3년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만 봉납했다.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직접 참배한 것은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 3000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 대통령 만찬에 오른 김포금쌀, 청년들 새로운 아이디어로 변신

    대통령 만찬에 오른 김포금쌀, 청년들 새로운 아이디어로 변신

    임금님 쌀이라 불리며 수라상에 올랐던 ‘김포금쌀’이 우수한 품질과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금쌀에 주목한 청년대표들이 몰려와 막걸리나 쌀빵 등을 제조, 판매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페투어지역으로 핫한 경기 김포에는 김포금쌀로 만든 쌀빵을 선보이는 카페가 많고, 월곶면에는 공간까지도 쌀을 연계한 정미소 카페까지 생겨났다. 이에 김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다시 김포에 쌀을 주목하고 있다. 우수성도 여전하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오르며 미국 부통령 등 귀빈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김포쌀의 인기 속에도 안주하지 않고, 김포시는 다양한 관점에서 김포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300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돼 온 ‘자광미’를 시민과 함께 복원해 나가고 있어서 화제다. 특이점은 문화적 맥락에서 접근, 시민 소통으로 정체성을 담은 자광미의 활용 방안을 함께 찾는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김포시는 외래 품종을 대체할 김포 지역 벼 품종인 ‘한가득쌀’을 개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가치 향상 및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포의 북부지역은 벼농사에 적합한 청정지역이다. 벼가 익는 시기의 적정온도는 21~23도인데 김포의 평균온도가 22도다. 또 벼가 익는 시기의 적정 일교차는 6~10도인데 김포의 일교차는 10도다.
  • 쌀빵·정미소 카페… 입소문 타고 인기 [쌀 특집]

    쌀빵·정미소 카페… 입소문 타고 인기 [쌀 특집]

    임금님 쌀이라 불리며 수라상에 올랐던 ‘김포금쌀’이 우수한 품질과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금쌀에 주목한 청년 대표들이 몰려와 막걸리나 쌀빵 등을 제조, 판매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페 투어 지역으로 핫한 경기 김포에는 김포금쌀로 만든 쌀빵을 선보이는 카페가 많으며 월곶면에는 공간과 쌀을 연계한 정미소 카페까지 생겨났다. 이에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김포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성도 여전하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오르며 미국 부통령 등 귀빈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김포 쌀의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김포시는 다양한 관점에서 김포 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300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해 온 ‘자광미’를 시민과 함께 복원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특이점은 문화적 맥락에서 접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체성을 담은 자광미의 활용 방안을 함께 찾는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김포시는 외래 품종을 대체할 김포지역 벼 품종인 ‘한가득쌀’을 개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포의 북부 지역은 벼농사에 적합한 청정 지역이다. 벼가 익는 시기의 적정 온도는 21~23도인데 김포의 평균온도가 22도다. 또 벼가 익는 시기의 적정 일교차는 6~10도인데 김포의 일교차는 10도다.
  • 강화·금정 지킨 한동훈, 재보선 성적표 들고 ‘당정 쇄신’ 앞으로

    강화·금정 지킨 한동훈, 재보선 성적표 들고 ‘당정 쇄신’ 앞으로

    10·16 재보궐 선거 4곳 중 텃밭 2곳 승리韓 “당정 쇄신 기회 주신 것”당 장악력 위기 한고비 넘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남 곡성·영광군수 2곳에서 승리해 최종 성적은 2대 2 무승부이지만, 한 대표가 정계 입문 후 거둔 첫 승리다. 재보선 고비를 넘은 한 대표는 선거 기간 전면에 내세웠던 ‘당정 쇄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수 있게 됐다. 한 대표는 윤일현 금정구청장·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인의 당선이 확실시된 후 16일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한 대표는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며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정계 입문과 동시에 치른 지난 4월 총선에서는 패장이 됐으나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인 10·16 재보선에서는 선방했다. 반복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윤·한 갈등’으로 당 장악력이 떨어지고 당내 지지세도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 한복판이었던 만큼 값진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여권의 지도부 붕괴를 가져왔던 터라 한 대표는 이번 재보선 공천을 시도당에 모두 위임했다. 선거 초반에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내세웠으나, 금정에서 야권 단일화와 민주당의 ‘2차 심판론’에 불이 붙자 다섯 번이나 부산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한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 성적표를 들고 용산 대통령실을 향한 쇄신 요구와 당권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표로 보여주신 민심을 높이 받들겠다”고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선거 결과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의지였고 열망이었다”며 “신속하게 쇄신하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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