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임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혈액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유세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항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당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939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최상의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키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연합 방위 태세가 더 강화될 수 있게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 밀착, 날로 거칠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 위협, 미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화 통화에 대해 “의례적인 인사 뿐 아니라 조선 분야 협력 등 실질적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조선업과 협력하고 싶다는 구체적 의사를 전했고, 이 통화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보다 앞서 이뤄졌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 측은 로건법 등 미국 법규와 관행을 고려해 대통령 취임 전에는 외국 정상과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취임 전 회담을 요청한 많은 국가에 이런 방침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이 2기 내각에 지명한 인사들도 의회 인준을 마치기 전 대외 접촉을 자제하고 있어 한국 정부의 직접 접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건법은 미국 시민이 허가 없이 외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을 금지한다. 조 대사는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기조 변화가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관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 예상 가능한 현안들을 미리 관리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입법인 IRA,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대미 투자 한국 기업들이 받을 보조금이 트럼프 2기에서 변화를 겪을 가능성, 당선인 공약인 보편 관세 도입 가능성 등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조 대사는 지난해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대미투자액 1위에 올랐다고 소개하며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 조야에 적극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양국이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왔듯이 조선, 인공지능(AI), 퀀텀(양자 컴퓨팅), 방산, 원전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해 트럼프 2.0 시대에 도전 요인은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은 최대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금성산 자락에 있는 범어사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 동의하고, 협력하기로 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6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어사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협약서에는 시와 범어사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과 산불 예방을 위해 숲길, 탐방로 개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쳐 있는 금정산은 면적이 73.6㎢에 이른다.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이 일었고, 2014년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도 성공했다. 다만, 금정산이 부산 6개 자치구와 양산에 걸쳐 있어 저마다 입장이 달랐다. 특히 전체 면적 중 사유지가 82%인 점이 국립공원 지정에 걸림돌이었다. 지주들은 금정산이 이미 개발제한구역인데,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면 이중 규제에 시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한 구역 중 8%를 소유한 범어사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범어사는 지난해 방장·주지 스님이 새로 취임한 이후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면서 국립공원 지정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범어사의 공식 동의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 9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는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국 국립공원 중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범어사가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으며, 금정산성과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이 있어서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 된다. 시는 2025년까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하고 공청회, 관계부처 회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오 범어사 주지 스님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미력하지만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반쪽짜리 추도식’에 적반하장 日…외교부 “유감 표명”

    ‘반쪽짜리 추도식’에 적반하장 日…외교부 “유감 표명”

    외교부는 지난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대해 한일 간 협의 과정에서 일본이 보인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외교부 당국자가 전날 주한일본대사관 측과 접촉해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이 문제가 더 이상 불필요한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고, 개별 사안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 노역했던 사도광산 유적이 위치한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노동자 추도식을 열었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 측은 사도광산에서 희생된 노동자들에 대한 추도식을 매년 열기로 우리 정부에 약속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서 차관급 정무관이 참석할 것을 요청해왔는데, 일본 측 참석자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2022년 8월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가 문제가 됐다. 다만 추도식 이후 교도통신은 이쿠이나 정무관이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보도했다며 오보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쿠이나 정무관 논란을 제외하고도 추도사에 조선인 강제징용을 어떤 식으로 언급할지, 조선인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길지도 불투명했으며, 한국 유가족의 추도식 참석 경비를 한국 외교부가 부담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추도식 전날인 지난 23일 “양국 외교 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추도식에 불참한다고 밝혔고, 추도식은 우리 정부 측 인사가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주최한 추도식을 ‘보이콧’하고 25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에 남아 있는 조선인 기숙사 터에서 외교부 주최로 별도 추도식을 열었다. 추도식이 ‘반쪽짜리’로 진행된 데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와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 왔는데 안타깝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 이쿠이나 정무관의 추도식 참석에 대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교부는 “자체 추도 행사를 개최한 것은 과거사에 대해서는 일본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고 밝혔지만, ‘반쪽짜리’ 추도식을 한국 탓으로 돌리는 듯한 일본 측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 “우크라이나 특사단 곧 방한”… “의미있는 협의 기대”

    “우크라이나 특사단 곧 방한”… “의미있는 협의 기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피우지에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우크라이나 전쟁 동향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특히 정부의 북러 군사 협력의 추이에 따른 ‘단계적 조치’ 방침을 재확인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대러 무기 이전과 파병 등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군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어 염려스럽다“며 ”정부는 북러 군사 협력의 진전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비하 장관은 북한의 파병으로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의 안보 우려를 갖게 됐다며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특사가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국과 관련 동향 및 정보를 계속 긴밀하게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비하 또 장관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당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기반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을 계기로 의미 있는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외교부는 “양 장관의 취임 뒤 첫 회담을 통해 불법적인 북러 군사 협력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재건을 돕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연대와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또, 또 적반하장 일본…“韓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어이 없다”

    또, 또 적반하장 일본…“韓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어이 없다”

    일본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정부 불참에 대해 “한국의 반일병은 지긋지긋하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적반하장식 주장을 펼쳤다. 신문은 26일 “한국의 반일병은 어이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 측의 불참 사유를 문제 삼았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때 일본 정부가 약속한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부가 불참한 배경으로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따른 한국 내 반발 정서를 지목했다. 신문은 “일본 정치인이 전몰자를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고 외국으로부터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신문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국회의원이 정부 요직에 취임하는 것은 예삿일”이라며 한국 정부가 일본과 제대로 관계를 맺을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연내 방한 예정인 나카타니 겐 방위상도 2002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압박했다. 반면 한국 외교부는 추도식 하루 전인 23일 불참을 결정하고는 그 배경에 대해 “양국 외교 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도사 등 협의 과정에서 일본의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관계 악화를 막기 위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수용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 中, 트럼프 ‘10% 추가관세’ 부과 계획에 “무역전쟁에 승자없다”

    中, 트럼프 ‘10% 추가관세’ 부과 계획에 “무역전쟁에 승자없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무역·관세 전쟁의 승자는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류펑위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은 중미 경제 및 무역 협력이 본질적으로 상호이익이 된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 대변인은 마약 밀매 퇴치 노력이 부족했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을 부정했다. 그는 지난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합의 뒤 중국이 마약 밀매 대처 조치를 취했다면서 “중국은 미국 관련 법 집행 관련 진전 사항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의 미국 유입을 묵인한다는 세간의 인식은 현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공안부는 올해 8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인 전구체 3종(4-AP,1-boc-4-AP,노르펜타닐)에 대한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마약 유입 문제 대응을 이유로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 중국에 60% 추가 관세에 더해 10% 관세를 더 물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펜타닐을 비롯해 상당한 양의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소용 없었다”면서 “중국 정부 대표들은 내게 ‘마약 밀매 적발 시 최고형인 사형에 처하겠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3번째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3번째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이 3번째로 발의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이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을 담았다. 김 여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넘어온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선 2차례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윤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다음날부터 15일 이내인 오는 29일까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야당의 단독 처리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25건이 된다.
  • 트럼프 “펜타닐 해결 때까지 중국에 추가 관세에 10% 부과”

    트럼프 “펜타닐 해결 때까지 중국에 추가 관세에 1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내년) 1월 20일 첫 행정 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두 나라가 마약, 특히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를 제대로 단속할 때까지 이러한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해군 참모차장엔 최성혁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해군 참모차장엔 최성혁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해사 46기) 해병대 1사단장이 임명됐다. 해군 참모차장에 최성혁(해사 46기) 해군 작전사령관, 공군 참모차장에 박기완(공사 41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해군 작전사령관에 황선우(해사 4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방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하반기 장성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주일석 중장 진급 예정자는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해병대 부사령관, 해병대 전력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12월 임명된 김계환(해사 44기) 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중인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올라 조기 교체론도 나왔지만 통상 임기인 2년을 채우고 다음달 전역하게 됐다. 이번 인사로 해병대원 순직 당시 1사단장이었던 임성근(해사 45기) 소장은 전역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 해군에서 보직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후배가 사령관이 됐기 때문에 (다른 보직을 맡더라도) 오래 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은 다음달 초 열린다. 올해 하반기 장성 인사에선 4성 장군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부 측은 “가치관, 국가관, 충성심을 고려하되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교를 우선적으로 했다. 전투 지휘 역량이 뛰어난 작전 지휘관 위주로 선발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했다”고 밝혔다.
  •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소부장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도시철도 1호선 연장 현안 해결도24시간 어린이집·전담 영어교사 등맞벌이 경험 살려 보육 지원에 온힘시의원 등 10여년 쌓은 노하우 반영청년주거·문화예술공간 조성 가속행정수요 조사서 만족도 88% 결실“이제 달성은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군수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나이는 젊지만 대구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청년’인 최 군수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군정에 아낌없이 녹여 냈다. 그 결과 달성은 최 군수 취임 2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가 됐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최 군수는 맞벌이 부부로 직접 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또래 부모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하게 됐다고 말한다. 달성이 젊은 도시로 떠오른 데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한몫했다. 달성군은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기업 등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으로 당선된 이후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군수로 취임하자마자 한 일이 과도한 의전 등 권위주의 의식을 깨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이 지역민들이 보시기에도 부정적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다 더 소신 있게 군정을 펼치고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다. 지자체장치고는 젊은 나이가 긍정적인 점도 있고 부정적인 점도 있었다. 다만 10여년 전부터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해 깊게 고민하면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다 보니 좀더 자신감 있게 군수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다행히 지역민들께서 좋게 봐 주신 덕에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달성에 뚜렷한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상반기 달성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정수요 조사에서 추진사업 분야별 종합 만족도가 87.8%로 집계되기도 했다.” -군정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내세운 결과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비결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한 기록이다. 달성군의 지속적인 보육·교육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우선 달성군은 신혼부부와 신생아를 위한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 ▲출산축하금 ▲출생 축하 통장 개설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유모차 무료 대여 등 자체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의 원아 4500여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로써 영어나 체육, 음악 등을 차별 없이 배울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영어 교사 전담 배치와 초중등 해외 영어 방학 캠프 교육비 지원 등은 사교육비 절감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해 출범한 달성교육재단은 대입 등 고등교육 지원에 전문성을 더했다.” -맞벌이 부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느낀 점을 정책에 반영한 경우도 있나. “저 역시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맞벌이 부부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또래 부모들의 고충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게 급한 일이 있을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부부가 모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난처한 경험도 많았다. 이런 경험에서 탄생한 게 지난해 8월 대구 지역 최초로 문을 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이다. 보육,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맞벌이 부부는 물론이고 긴급한 사정이 있는 가정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도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추억을 선물하면서 연령별 발달도 뒷받침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생겼다. ‘YES! 키즈존’ 축제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들도 양육자로서의 고민이 담긴 기획이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이전과 1호선 연장이 결정됐다. “올해 3월부터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제안한 현안이 해결돼 기쁜 마음이다. 이로써 1호선이 옥포읍까지 연장되고 지역에 역사 2곳이 신설되면서 제2국가산업단지에도 도시철도가 연결된다. 이는 결국 산단 활성화와 이로 인해 증가할 교통 수요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주민 생활 권역도 넓어지므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구교도소 터에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무산됐다. 대안으로 추진하는 ‘청년 미래희망타운’ 사업을 소개해 달라. “당초 문화예술허브 전체가 아닌 국립 근대미술관만이라도 유치하고자 했다. 우리가 현대미술제를 하고 있기에 상징성도 있다고 봤다. 시청 산격청사 터에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하려면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하는데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신청사를 건립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고 그러려면 시 공유자산을 매각해야 하는데, 북구에선 이것도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결정했기에 따르기로 하고 대안으로 마련한 게 ‘청년 미래희망타운’이다. 서울시가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의 민간 소유 토지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안심타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문화예술공간과 청년 주거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거구역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획재정부가 책임지고 해 주길 바란다. 화원 일대에 곧 제2국가산단이 들어서고 도시철도 1호선도 연장되는 만큼 단순히 아파트 지어서 분양하는 것보단 일하는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을 소셜미디어(SNS)에 적극적으로 밝혀 ‘소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저는 달성군의 행정을 총괄하는 군수인 동시에 주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특정 사안을 두고 목소리를 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 정치와 당(국민의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젊은 정치인의 의무라는 생각도 든다. 진정으로 국민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보고 일해야 한다. 다른 정치인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을지언정 소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보고 정치활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넓은 시각에서 지역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 
  • “트럼프, 취임 첫날 트랜스젠더 군인 추방”

    “트럼프, 취임 첫날 트랜스젠더 군인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미군 내 모든 트랜스젠더 군인을 강제 전역시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1기 행정부 때도 트랜스젠더 신규 입대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이미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는 군에 남도록 허용했다. 이후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랜스젠더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트럼프의 조치를 뒤집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진행자는 이를 ‘트랜스 광기’라고 비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현재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을 모두 군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의병 전역시킬 예정이다. 트랜스젠더들이 새로 군에 입대하는 것도 금지한다. 현재 트랜스젠더 미군은 1만 5000여명으로 추정된다. 레이철 브라너먼 미국현대군인협회 국장은 “지난해 모병 규모가 4만 1000명 미달된 점을 고려하면 1만 5000명 이상이 갑작스레 군을 떠나는 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속보] 교도통신 “사도광산 추도식 日대표 야스쿠니 참배는 오보…깊이 사과”

    [속보] 교도통신 “사도광산 추도식 日대표 야스쿠니 참배는 오보…깊이 사과”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논란이 된 ‘사도광산 추도식’ 일본 측 정부 대표의 2022년 8월 야스쿠니신사 참배 관련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25일 “이쿠이나 참배 보도는 실수…교도통신 ‘깊이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통신은 전날 추도식에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여한 외무성 정무관 이쿠이나 아키코 참의원 의원이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당시 보도했지만 이는 잘못된 보도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쿠이나씨가 야스쿠니 참배 사실을 부정해 당시 취재 과정을 조사했다”며 “당시 이쿠이나 씨가 경내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은 “당일 참배한 복수의 자민당 의원들도 ‘이쿠이나씨는 없었다’고 말한다”며 “당초 보고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다카하시 나오토 편집국장은 “이쿠이나 의원을 비롯해 니가타현과 사도시, 추도식 실행위원회 등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3일 전격 행사 불참을 결정했다.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하는 이쿠이나 정무관이 참의원 당선 직후인 2022년 8월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추도사 등을 둘러싼 이견도 좁혀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가 전날 사도섬에서 연 추도식에는 한국 정부 측 인사와 유족은 참여하지 않았고 일본 측 인사만 참여한 사실상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 한국 정부는 이 행사에 참가하지 않고 이날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와 유족 9명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추도식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이 불참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쿠이나 정무관의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보도와 관련해서는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측에는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관계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 韓뒤통수 치고 ‘휙’ 떠난 전직 女아이돌…분노 일으킨 日이쿠이나는 누구

    韓뒤통수 치고 ‘휙’ 떠난 전직 女아이돌…분노 일으킨 日이쿠이나는 누구

    24일 오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는 한국이 불참한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렸다. ‘반쪽짜리 추도식’이 진행되는 데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인물은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이 인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인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다. 일본 정부 측은 이쿠이나 정무관이 취임 이후 신사를 참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이쿠이나 정무관은 묵념, 인사말, 헌화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강제노역이나 강제동원 등 ‘강제’라는 단어를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사도광산에서 일한 수많은 노동자들 가운데 한반도 출신 노동자도 있었다는 수준의 언급이었다. 이쿠이나 정무관, 2년 전 정계 입문한 ‘아이돌’정무관은 통상 정치인이 맡는 자리로, 한국의 차관급~국장급으로 여겨진다. 부처에선 대신·부대신 다음이다. 외무성에는 부대신 2명과 정무관 3명이 있다. 2년 전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쿠이나 정무관은 원래 ‘오냥코 클럽’이라는 1980년대 아이돌 걸그룹으로 얼굴을 알렸다. 오냥코는 ‘귀여운 고양이’라는 의미로, 이 그룹에서 멤버로 활동한 여자 아이돌은 50여명에 달한다. 이쿠이나 정무관은 18~19세이던 1986~1987년에 1년 3개월간 활동했다. 오냥코 클럽 회원 ‘넘버 40’이었다. 오냥코 클럽 해산 후에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1996년엔 세미누드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암에 걸리면서 연예인이 아닌 사회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해 43세 생일에 유방암 통보를 받고 2013년까지 수술과 재수술을 거듭한 경험을 담아 2016년에 ‘오른쪽 가슴, 고마웠다. 그리고 안녕… 다섯 번의 수술과 유방 재건 1800일’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2022년 당시 자민당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의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은 이쿠이나 정무관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그를 정치권에 불러들였다. 당시 아베파는 참의원 선거에 나갈 인지도 높은 여성 신인을 찾는 중이었다. 이후 이쿠이나 정무관은 2022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6년 임기의 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그는 이달 외무성 정무관으로 취임했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했다. 日, “이쿠이나, 신사 참배 안해” 부인했지만그러나 이쿠이나 정무관이 참의원 의원 당선 직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교도통신은 지난 2022년 8월 15일 “이쿠이나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바 있고, 산케이신문도 “이쿠이나 정무관이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24일 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25일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보도는 오보였다”고 정정보도를 냈다. 통신은 “당시 이쿠이나가 경내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그러면서도 2022년 이전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이 불참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이쿠이나 정무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야시 장관은 이쿠이나 정무관의 파견 경위에 대해 “정부는 종합적 판단을 통해 외무성에서 홍보·문화와 아시아·태평양 정세를 담당하는 이쿠이나 정무관 참석을 결정했다”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 속 추도식을 마친 이쿠이나 정무관은 기자들 질문도 받지 않고 행사장을 급히 빠져나갔다. 한일 양국 기자들은 그를 둘러싸고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 등에 질문했으나, 그는 답하지 않은 채 뒷문을 통해 나가 미리 대기한 차를 타고 떠났다.
  • 트럼프 “트랜스젠더는 나가라”…1만 5000명 ‘강제 전역’

    트럼프 “트랜스젠더는 나가라”…1만 5000명 ‘강제 전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군 내에서 모든 트랜스젠더 군인을 추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에 해당 행정명령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들을 질병 등으로 인해 군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의병 전역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랜스젠더들이 새로 군에 입대하는 것도 금지한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현재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군인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집계가 어렵지만, 미국 시민 단체와 언론들은 이들의 숫자를 1만 5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현재 미군 내 일부 고위 장교들이 군대의 전투력보다는 다양성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일부 장성들을 ‘워크 장군(Woke general)’이라고 불렀다. Woke는 깨어나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 ‘Wake’의 과거형으로, 워크 장군을 직역하면 ‘깨어있는 장군’들이다. 그러나 이 때 깨어있다는 표현은 비판적으로 사용된다. 정치적 올바름(PC) 등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을 비판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진행자 역시 군이 트랜스젠더 장병을 돕는 것을 ‘트랜스 광기’의 예시라고 비난하면서 군대 내에 ‘약하고 여성적인’ 리더십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군대가 이미 충분한 병사를 모집할 수 없는 시기에 이 사람들은 강제로 군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미군 부대 중에서 “해병대만이 모병 목표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의 영향을 받는 이들 중에는 매우 고위직에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군에는 약 130만명의 군인이 복무하고 있다. 성소수자 군인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미국 현대 군인 협회’의 레이철 브라너먼 국장은 “지난해 군의 모병 규모가 목표보다 4만 1000명이나 부족했던 점을 감안할 때 1만 5000명이 넘는 군인을 갑자기 전역시키는 것은 전투 부대에 행정적 부담을 더하고 부대 결속력을 해치며 기술 격차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빨리 결혼하자” 시민권자와 결혼 서두르고 있다는 美, 왜

    “우리 빨리 결혼하자” 시민권자와 결혼 서두르고 있다는 美, 왜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등 이민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트럼프 당선인의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이민자들이 크게 불안해하며 대비에 나섰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불법 이민자를 범죄와 실업률, 집값 상승 등 사회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하고서 당선되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해 대규모로 추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했거나 합법적으로 체류할 법적 근거가 미약한 이민자들은 서둘러 미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하고 있다. 망명을 허가받을 가능성이 작아도 일단 신청해 절차가 진행되면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은 결혼을 서둘러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으려고 하고 있으며, 이미 영주권이 있는 이민자들은 최대한 빨리 시민권을 받으려고 하는 상황이다. 이민 변호사와 불법 체류자 지원단체에는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이민 변호사인 인나 시마코프스키는 “겁을 먹은 이민자들이 찾아오고 있고, 영주권이 있어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몰려들고 있다. 모두가 겁에 질렸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는 영주권이 있는 약 1300만명과 허가 없이 입국한 이민자 약 113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불법 체류자 추방은 앞서 여러 차례 이뤄진 바 있다. 이주정책연구소(MPI)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약 150만명을 추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그 정도를 추방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첫 임기에만 300만명을 내보냈다. 그러나 미국은 1950년대 이후로 한꺼번에 대규모로 추방하려고 한 적은 없으며, 이를 위해 방대한 구금 시설을 구축하지는 않았다고 NYT는 설명했다. 트럼프 2기 ‘국경 차르’에 내정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은 행정부가 범죄자와 추방 명령이 이미 내려진 이민자들을 우선으로 추방하겠지만, 불법 체류자들을 찾기 위해 직장 불시 단속 등 다른 수단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제도를 통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이민자들도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까 걱정하는 상황이다. DACA는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에 와 불법체류 하는 이들에게 추방을 면하고 취업할 수 있게 한 제도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2년에 만들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DACA 제도를 없애려고 했으며, 현재 공화당이 정부를 장악한 주(州)들이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이에 대학들은 유학생과 불법 체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여러 대학은 학생들이 DACA를 통해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와 웨슬리언대 등 몇몇 대학은 외국 학생과 교사, 직원에게 겨울방학에 본국을 방문할 경우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귀국하라고 권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017년에 취임하자마자 이슬람교도가 많은 나라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 공항에서 혼돈이 일어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웨슬리언대는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취임 전에 미국에 와있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공감 소통’으로 국가 난제 풀어 가자

    [유재웅의 이슈 탐구] ‘공감 소통’으로 국가 난제 풀어 가자

    2024년이 한 달 남았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시원한 일보다 답답한 일이 우리 사회 전반을 눌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망의 2025년에는 우리 국민이나 사회 모두 올해보다 걱정은 줄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지길 소망해 본다. 하지만 이러한 소망이 현실화하려면 올해를 냉철하게 진단해 보고 그 토대 위에서 개선책을 강구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년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위기 이슈가 넘쳤다. 그중에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정치적 이슈가 블랙홀처럼 모든 현안을 빨아들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공공 분야의 대형 이슈만 꼽아 봐도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료계와의 갈등이 있다. 정부가 연초에 2025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했다. 이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해는 온전히 국민들이 보고 있다. 특히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정부 정책이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획득하는 데 실패하면 벌어지는 결과를 여실히 보여 준다. 이 정책 발표 초기만 해도 국민 대다수는 압도적인 지지로 정부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이해관계자 설득에 실패하자 여론은 양비론으로 돌아섰다. 의료 수혜자인 국민과 의료인, 정책당국 간의 충분한 논의와 설득 과정이 생략됐거나 부족했다는 점과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에 입각한 이해관계자 설득 부족, 의료계 파업에 대비한 정밀한 대비책 마련 미흡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올해 우리 국민을 온몸으로 고통스럽게 한 이슈로 기후위기를 빼놓을 수 없다. 역대급 폭염이 여름 내내 온 나라를 달궜다. 게다가 기습 폭우가 이어졌다. 국민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컸고 동시에 농수산물 가격 급등 등 먹거리 리스크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기후변화 위기는 더이상 자연 재난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게다가 기후위기는 향후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 농산물부터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대비책을 강구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도 올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또한 계속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가시적인 결과는 보이지 않는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각종 경제, 사회 나아가 국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청년세대의 부담 증가로 세대 간 갈등 증폭 이슈 또한 잉태하고 있다.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타개책은 오리무중이다. 이런 이슈가 현실을 압박하는 가운데 새해에도 초대형 갈등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이 연금개혁이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로는 2055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개혁과제다. 연금개혁은 모든 국민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묘책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이슈가 아니다. 역대 정부가 모두 제대로 개혁을 못 했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가 새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경제를 비롯해 외교 안보 등 전방위적으로 외생변수에 의한 어려움이 가중될 공산이 크다. 크고 작은 위기가 산적해 있지만 낙담만 할 일은 아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지혜를 모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결국 국가 난제를 풀어 가는 요체는 제대로 된 소통이다. 궁극적으로 사람 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소통은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기본이다. 내 말보다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런 기본이 간과된 소통은 무늬만 소통일 뿐이다. 국가적 난제를 풀어 가려면 이제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 여소야대 정국을 극복하고 국민 지지라는 우군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먼 데 있지 않다.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연결 고속도로 추진”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연결 고속도로 추진”

    “반도체고교 2027년 3월 개교과학고 유치해 인재 키울 것”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시급한 진입도로 확충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시 전역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며 이를 위해 세계 수준의 정보기술(IT) 인재들을 끌어모아야 하기에 이들이 편안하게 쉬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주거, 교육, 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시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원삼~마평)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국도 45호선(이동~남동) 등의 노선 건설·확장 등의 계획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도록 적극 건의했다”며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맞춰 주변 도로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도를 통해 화성~용인(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으로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고의 인재들이 아이들 교육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임 직후부터 시내 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면서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그는 “용인엔 이미 최고 수준의 고교인 용인외대부고가 있고 이공계 인재들을 양성할 과학고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라며 “288명 정원의 반도체고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여건 조성과 관련해선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1만 6000가구 규모 이동읍 하이테크 신도시 조성 계획이 이미 확정됐다. 또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에도 LH 주도로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된다. 이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남 분당 정도의 신도시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것을 예상해 광역시급 대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을 새로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원식 “北, 연내 위성 발사 가능성… 트럼프, 尹에 서너 차례 ‘만나자’ 해”

    신원식 “北, 연내 위성 발사 가능성… 트럼프, 尹에 서너 차례 ‘만나자’ 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4일 북한이 연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취임 전에 만나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전했다. 신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형 발사체계를 갖추면서 체계를 개량하고 통합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짚었다. 북한은 올해 세 차례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5월 27일 첫 발사에서 실패했다. 이후 러시아로부터 액체산소와 중유를 결합해 만든 극초음속 추진체계를 도입하고 1~3단계로 된 추진로켓을 통합하는 작업을 했다는 것이 신 실장의 설명이다. 신 실장은 “북한이 6개월간 이례적으로 엔진 연소 시험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발사 시기가 임박하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 실장은 “(발사체를) 조립하고 발사대를 세우는 데 통상 3~5일 정도 걸린다”며 “이동의 임박 징후는 없으나 연말 이전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취임 전 얼른 만나자는 말씀을 서너 차례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이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그 뒤로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인선 문제, 국내 문제, 취임 전 준비, 여러 나라가 만나길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취임 전 외국 정상을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페루·브라질 순방을 즈음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란 기대가 많았지만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신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방문한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평양 인근의 미신고 시설인 강선 단지로 보인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상당 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
  • [단독] 감사원, 설계 ‘맥’ 짚자 막힌 SOC ‘혈’ 뚫렸다

    [단독] 감사원, 설계 ‘맥’ 짚자 막힌 SOC ‘혈’ 뚫렸다

    사업 초기 단계 점검… 2022년 도입‘사각’ 없애 부실착공·예산낭비 막아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2021년 9월 사업계획을 내놓은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5.96㎞) 건설사업이 아직도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심한 곡선으로 된 경부고속철도 대전역 진출입 구간을 개선하는 공사인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반대가 격심했다. 철도공단은 공사비를 고려해 기존 선로를 2개로 줄이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코레일은 선로를 줄이면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고 맞섰다. 두 기관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사업은 공전했다. 교착상태를 중재한 건 감사원이었다. 감사원은 철도 건설사업관리 실태 감사 중 이러한 상황을 파악했다. 지난해 4~6월 수차례 자문회의와 기술조사 등을 진행한 뒤 기존대로 4개 선로를 운행하는 대신 공사비 증액이 없도록 철로의 최소 곡선, 기울기, 터널 길이를 변경하는 두 개의 대안을 제시했다. 두 기관과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곡선이 더 완만한 1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재설계하기로 협의했다. 사업비는 3100억여원대로 원안보다 600억원이 줄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감사원은 기존의 직무감찰과 회계감사 기능을 넘어 난항을 겪는 공공 분야 사업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새로 도입한 사회기반시설(SOC) 감사체계에 따라서다. 기존 감사원은 예산 낭비나 부실시공 이슈가 있을 때 이를 점검하는 사후 감사를 주로 해 왔다.  그러다 최재해 감사원장 취임 이후 사업비 1조원 이상의 대규모 SOC 사업은 계획과 설계, 시공 등 사업 단계별로 문제를 점검하는 감사체계를 도입했다. 시공 이후 단계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뒤늦게 해결하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부터 정밀 점검을 하기로 한 것이다. 감사원은 영국 감사원(NAO) 모델을 참고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한다. 감사원의 시각으로 설계 단계부터 점검하자 사업 추진 기관에서는 보지 못한 ‘구멍’이 하나둘 드러났다. 추후 막대한 비용과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이 사전에 발견된 것이다. 국토부는 경부·호남고속철도가 함께 쓰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 용량을 190회에서 380회로 2배 늘리는 3조 2000억원 규모의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오송역은 2010년 개통 당시부터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설 때 필요한 과주 여유거리가 부족해 10개 선로 중 2개가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국토부는 이런 사정도 고려하지 않고 선로 용량을 늘리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감사원은 철도건설실태 감사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발견해 과주 여유거리 부족을 해소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면 열차 운행 횟수가 오히려 줄어 3조원이 넘는 공사비가 낭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열차 운행상 중대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부실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하고 오송역의 과주 여유거리 부족 문제를 해소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배선 설계 등을 다시 할 것을 통보하는 내용의 감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에 철도공단은 “‘오송정거장 과주 여유거리 확보 등을 위한 해소 방안 용역’을 통해 앞으로 개통에 따라 늘어나는 선로 용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설계 단계부터 본격적인 사업 점검을 하면서 피감기관들에 사전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기도 하다. 감사원 사전컨설팅은 명확하지 않은 법령·규제 등으로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감사원이 먼저 유권해석 등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이 무산될 뻔한 위기도 감사원의 사전컨설팅으로 풀렸다. AMAT R&D센터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 중 하나로, AMAT는 지난해 8월 경기 오산시 가장동 일대 1만 8000여㎡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엇박자로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오산세교3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며 이 땅을 포함시켰다. 급기야 AMAT가 투자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감사원은 지난 5월 사전컨설팅을 통해 국토부가 해당 부지를 공공택지지구에서 제외하고 재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새로운 SOC 감사체계에 따라 관리 대상 SOC 사업 선정 및 모니터링, 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 조직·운용, 자체 감사기구와의 합동 감사 등으로 전문성을 보완해 그간 사각지대였던 설계 단계부터 감사를 내실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여기에 사전컨설팅 활성화를 더해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미리 막고, 막혀 있던 곳은 뚫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 “北정찰위성 연내 발사 가능성”…트럼프, 尹에 서너차례 “만나자”해

    “北정찰위성 연내 발사 가능성”…트럼프, 尹에 서너차례 “만나자”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4일 북한이 연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취임 전에 만나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전했다. 신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형 발사체계를 갖추면서 체계를 개량하고 통합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짚었다. 북한은 올해 세 차례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5월 27일 첫 발사에서 실패했다. 이후 러시아로부터 액체산소와 중유를 결합해 만든 극초음속 추진체계를 도입하고 1~3단계로 된 추진로켓을 통합하는 작업을 했다는 것이 신 실장의 설명이다. 신 실장은 “북한이 6개월간 이례적으로 엔진 연소 시험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발사 시기가 임박하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 실장은 “(발사체를) 조립하고 발사대를 세우는 데 통상 3~5일 정도 걸린다”며 “이동의 임박 징후는 없으나 연말 이전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취임 전 얼른 만나자는 말씀을 서너 차례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이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그 뒤로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인선 문제, 국내 문제, 취임 전 준비, 여러 나라가 만나길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취임 전 외국 정상을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페루·브라질 순방을 즈음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란 기대가 많았지만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신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방문한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평양 인근의 미신고 시설인 강선 단지로 보인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상당 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