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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당선인, 대구 박근혜 사저 도착

    [속보] 尹당선인, 대구 박근혜 사저 도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예방에서 내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하던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 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다”고 언급하는 등 이번 방문에 각별히 공을 들여 왔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 이른바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며 박 전 대통령에 중형을 구형한 옛 악연을 이번 방문에서 완전히 풀고 보수층 지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출마한 측근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유 변호사와 대구 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그 회동은 검사 시절 악연 정리 차원일 뿐”이라고 댓글을 달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취임식에 이재명 초청? 박주선 “오신다면 너무 좋죠”

    취임식에 이재명 초청? 박주선 “오신다면 너무 좋죠”

    “전례 없어, 아직 논의 안해”“朴 국민 통합 차원에서 참석 기대”“공동정부 분열론? 과도한 해석”장관 인사? “수긍이 가고 잘 된 인사”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초청할 계획에 대해 “오신다고 하면 너무 좋죠”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전례가 없었다. 경쟁하셨던 후보를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것은 없어서 아직 논의는 안 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이날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 화합이나 새 정부 출범 축하의 상징적 의미가 있어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해주시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지 않겠느냐”라며 “국민 화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10일 발표된 8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능력과 자질, 경륜을 원칙으로 선발했다고 하고, 면면을 보면 그런 점에서 수긍이 가고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전날 인수위에서 돌연 사퇴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공동정부 분열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취임준비위는 전날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동심결’을 활용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동심결은 태극의 역동성과 무한의 영원함을 상징한다. 이도훈 총감독은 “동심결은 그간 과거 모든 엉킨 갈등을 풀어 국민의 마음을 묶고 연결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을 하나로 묶어 새 대한민국을 약속하고 초청된 외빈까지 하나로 묶는 감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다. 이 때문에 이번 만남으로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을 해소할지 관심을 모은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내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초청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전날 안동·상주·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했으며 이날 TK 방문을 마저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난달 24일 “건강이 회복돼 사저에 가셔서 참 다행”이라며 “퇴원하셨다니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BTS 공연 빠진 尹대통령 취임식 공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BTS 공연 빠진 尹대통령 취임식 공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다음달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의 초청 공연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BTS)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11일 밝혔다.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BTS 초청과 관련해 “취임 행사가 조촐하지만 내실 있고, 어린이와 청년·취약계층 등 이름 없는 무명 스타와 함께하는 자리로, 국민 화합 기조로 가야 한다고 윤 당선인이 말씀했다”며 “그런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 (BTS) 초청이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는 애로가 있어 초청 못 하는 것으로 결론을 짓겠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BTS 정치적 이용’에 대한 주장에는 “대통령 취임식은 법정 국가 행사”라며 “정치 행사 운운하는 이야기는 전혀 부합할 수 없는 평가”라고 일축했다. 준비위는 취임식 슬로건과 함께 약속의 상징인 전통 매듭 ‘동심결’로 구성한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취임식 행사는 5월 10일 오전 9시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로 시작한다. 윤 당선인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동안 국회 앞마당에서 식전 행사가 열리고, 윤 당선인이 국회에 도착하면 취임식이 진행된다. 준비위는 윤 대통령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용산시대’를 맞아 사전 캠페인으로 ‘용산공원 어린이 꿈 그리기 축제’를 기획 중이다. 준비위는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국민 ▲자랑스러운 우리 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등 특별 초청자와 일반 취임식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특별 초청자는 심사를, 일반 신청은 추첨을 거쳐 취임식에 초청한다. 박 위원장은 제주4·3 또는 5·18민주화운동 유족들의 취임식 초청 여부에 대해선 “역사적 운동에 참여했던 의미 있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렇게 세분해서 초청 범위를 정하면 어렵다”며 “국민 초청인사로서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거나 신청하게 되면 추천 절차에 의해 모시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취임식에는 각국 대표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한다. 전례를 감안해 해외 각국이 고위급 경축 사절 파견을 희망하면 초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외국의 전현직 장관급을 비롯한 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참석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尹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달라”… 오늘 박근혜 달성 자택 방문

    尹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달라”… 오늘 박근혜 달성 자택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역순회 첫 방문지로 경북을 찾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대선 유세를 방불케 할 강행군 일정으로 11일 경북 지역을 훑었다. 12일에는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낮 12시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제 입으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1시 안동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에서는 지역 유림들에게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과 같은 생각이 든다”며 “저를 안동·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경북 안동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후 2시 30분쯤 상주 풍물시장에서 윤 당선인은 지지자들 앞에서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선거 운동 때 마음으로 끝까지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 10분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는 “중앙·지방정부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오후 5시 35분쯤 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현장을 살펴본 뒤, 오후 6시쯤 죽도시장에서 “대구 경북이 제 바로 정치적 고향”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순회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당선인은 12일에는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 농단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이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에게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만남) 의제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회동 결과에 따라 초청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취임식에 방탄소년단(BTS)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취임 행사가 조촐하지만 내실 있고 국민 화합 기조로 가야 한다고 윤 당선인이 말씀했다”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애로가 있다”고도 말했다.
  • 尹 취임식에 김건희 참석·박근혜 미정… BTS 공연 불발

    尹 취임식에 김건희 참석·박근혜 미정… BTS 공연 불발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오는 1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초청 공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1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김 여사의 취임식 참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데 부인이 안 온다는 게 말이 되겠나”라며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대선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해오고 있다. 역대 대통령 부인에게 붙은 영부인 호칭도 쓰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영부인에 대한 과도한 의전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에서다. 일각에서는 취임식 때까지 김 여사가 ‘잠행’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취임식이 김 여사의 첫 공개 행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박 전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청하느냐 여부는 미정이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 결과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취지로 정중히 (참석) 요청을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하면서 이틀째에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예정이다.취임준비위는 BTS는 초청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에 BTS 공연을 포함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취임식을 조촐하면서 내실 있고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 무명스타 등이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 화합 기조로 가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특히나 한정적인 취임식 예산으로 BTS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 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다음에 BTS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대민 행사가 있을 때 공연할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한편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결정됐다. 엠블럼은 전통 매듭인 ‘동심결’을 활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다짐과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고 취임준비위는 설명했다. 이번 취임식 행사는 다음달 10일 오전 0시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종 타종으로 시작한다. 윤 당선인은 오전에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이후 국회에서 취임식 본식이 열린다. 오후와 저녁에는 주요 인사와 외빈을 위한 행사가 전례에 따라 진행된다.
  • [속보] 방탄소년단, 대통령 취임식 안 간다

    [속보] 방탄소년단, 대통령 취임식 안 간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에 대해 논의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초청하지 않은 방향으로 결정난 것으로 드러났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한정적인 취임식 예산으로 방탄소년단이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에 방탄소년단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대한민국의 행사가 있었을 때 공연할 기회가 있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취임 행사에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포함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안을 검토한 건 사실”이라며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문화 자산”이라고 했다. 다만 박 위원장은 “검토하는 과정에서 취임식 행사가 조촐하지만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 등 이름 없는 무명 스타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정한 국민 화합이 되는 내실 있는 행사를 해야 한다는 기조를 윤 당선인께서 주셨다. 저희도 그 방향이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취임식은 법령 규정에 의해 치러지는 법정 국가 행사다. 정치행사도, 예술행사도 아니다”라며 “정치행사 운운하는 건 행사의 성격이 법률이 규정됐다는 측면에서 전혀 부합할 수 없는 평가”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박주선 취준위원장은 지난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취임식에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포함해 다양한 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대중문화 발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방탄소년단이 취임식 무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 박근혜 처음 만나는 尹… 국정농단 수사 ‘묵은 원한’ 털어 낼까

    박근혜 처음 만나는 尹… 국정농단 수사 ‘묵은 원한’ 털어 낼까

    권영세·유영하 물밑서 일정조율첫 대면서 ‘정치적 메시지’ 주목새달 취임식도 직접 초대 가능성 尹, 주말 모교 행사에 깜짝 등장대광초·충암고 ‘동문 인맥’ 두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해 이튿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만남으로 국정농단 사건 수사로 쌓인 구원(舊怨)을 해소하는 정치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윤 당선인이 사석이든 공석이든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대구 달성 자택에 머무는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과 관련해 “아마 화요일(12일) 오후 2시인가 4시인가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했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정을 물밑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전날 윤 당선인은 모교인 서울 성북구 대광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대광초 인근을 지나다가 ‘모교에서 좋은 행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윤 당선인이 일정에 없던 방문을 결정했다고 당선인 측 관계자가 전했다. 10일 1차 내각 인선 발표를 앞두고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한 행보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굿즈’ 판매 행사를 진행한 대광초를 찾은 윤 당선인은 검은색 점퍼 등 일상복 차림으로 경호원만 대동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연락도 없이 오셨어요”라는 한 학부모의 말에 “아니 그냥 근처 지나가다가… 와 옛날 그대로네”라고 답했다. “교장 선생님께 바로 연락 드려야겠다”는 학부모의 말에는 “아니에요”라며 모교를 둘러봤다. ‘대광초 에코백’에 사인과 함께 ‘대광의 어린이들 씩씩하세요’라는 문구를 적었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 당선인의 대광초, 충암고 동문들은 인수위에서도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대광초 출신인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선인의 대광초 1년 후배이자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TF팀장, 2년 후배인 왕윤종 경제2분과 인수위원도 있다. 당선인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대통령 경호처장이 유력하다. 충암고 동기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에 속해 있고 이상민 변호사는 인수위 대외협력 특보 직함을 갖고 있다. 이창윤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안성식 경제2분과 실무위원, 최연우 기획조정분과 실무위원 등도 충암고를 졸업했다.
  • 박근혜 처음 만나는 尹…국정농단 수사 ‘묵은 원한’ 털어낼까

    박근혜 처음 만나는 尹…국정농단 수사 ‘묵은 원한’ 털어낼까

    권영세·유영하 물밑서 일정조율첫 대면서 ‘정치적 메시지’ 주목새달 취임식도 직접 초대 가능성 尹, 주말 모교 행사에 깜짝 등장대광초·충암고 ‘동문 인맥’ 두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만남으로 국정농단 사건 수사로 쌓인 구원(舊怨)을 해소하는 정치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윤 당선인이 사석이든 공석이든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대구 달성 자택에 머무는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과 관련해 “아마 화요일(12일) 오후 2시인가 4시인가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했다. 윤 당선인 측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정을 물밑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모교인 서울 성북구 대광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대광초 인근을 지나다가 ‘모교에서 좋은 행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윤 당선인이 일정에 없던 방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0일 1차 내각 인선 발표를 앞두고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한 행보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굿즈’ 판매 행사를 진행한 대광초를 찾은 윤 당선인은 검은색 점퍼 등 일상복 차림으로 경호원만 대동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연락도 없이 오셨어요”라는 한 학부모의 말에 “아니 그냥 근처 지나가다가… 와 옛날 그대로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교장 선생님께 바로 연락 드려야겠다”는 학부모의 말에는 “아니에요”라며 모교를 둘러봤다. ‘대광초 에코백’에 사인과 함께 ‘대광의 어린이들 씩씩하세요’라는 문구를 적었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당선인의 대광초, 충암고 동문들은 인수위에서도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대광초 출신인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윤 당선인의 대광초 1년 후배이자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TF팀장, 2년 후배인 왕윤종 경제2분과 인수위원도 있다. 당선인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유력하다. 당선인의 충암고 동기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에 속해 있고 이상민 변호사는 인수위 대외협력 특보 직함을 갖고 있다. 이창윤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안성식 경제2분과 실무위원, 최연우 기획조정분과 실무위원 등도 충암고를 졸업했다.
  • “윤석열 당선인, BTS 이용하려다 비판”…외신도 관심

    “윤석열 당선인, BTS 이용하려다 비판”…외신도 관심

    글로벌 아이돌 스타인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공연 여부에 대한 논란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7일 “한국의 차기 대통령, BTS 팬들의 반발에 직면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서 BTS의 취임 축하 공연 가능성을 제기한 뒤, 이를 접한 팬들이 분노하며 “윤석열 당선인이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돌을 이용하려 한다”며 비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로이터는 청와대 온라인 청원 게시판에 이틀 동안 6000명이 서명했으며, 팬들이 BTS 취임공연 반대 해시태그(#NoBTSforInauguration)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또 인수위 사이트에 올려진 “BTS를 정치적으로 착취하지 말라. 그들은 당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비판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취임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윤 당선인의 낮은 지지율은 고난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BTS 취임식 공연이 논란이 되자 인수위가 7일 “(BTS 축하공연에 대해) 인수위에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박주선 (취임식준비)위원장이 여러 아이디어를 갖고 준비하는 과정에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도 “인수위 차원에선 BTS를 취임식에 초대한 것을 기획한 게 없다. 그 이후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선 논의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라며 결정된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 尹당선인, 박근혜 머무는 대구·경북부터 순회

    尹당선인, 박근혜 머무는 대구·경북부터 순회

    “박근혜 예방 당연히 검토…결정된 바 없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에 나선다. 윤 당선인이 대구 달성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첫 정치적 메시지를 낸 상황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통의동 브리핑룸에서 “윤 당선인은 다음 주부터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부터 먼저 방문할 예정인데, 어느 도시부터 방문할지는 앞으로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인이 가장 강조하는 지방 균형을 대한민국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방안들을 찾아가고 청취해 앞으로 국정 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해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첫 방문지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택했다. 배 대변인은 대구·경북 방문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 부분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이던 2016년 탄핵 정국을 맞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발탁됐다. 이후 ‘적폐 청산’ 수사와 공소 유지를 진두지휘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끌어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과 함께 대구 사저로 내려간 지난달 24일 달성군 사저에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보내 퇴원 축하난을 전달하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다”면서 “당연하다”고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사설] 정부조직 개편, 속도조절 좋으나 윤곽은 제시해야

    [사설] 정부조직 개편, 속도조절 좋으나 윤곽은 제시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 추진하지 않을 것이어서 조각도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할 것”이라고 어제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이 뭔지, 국민을 위해 나은 개편 방향이 있는지 등의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활동 기간에 정부조직 개편 문제가 지나치게 논란이 되면 민생 등 국정 동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배경이 됐다고 한다. 실제로 민생경제는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탄(ICBM) 발사에 이은 핵실험 재개 움직임으로 안보 상황 역시 ‘시계제로’다.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새 정부는 갖가지 난제에 포위된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 정부조직 개편 문제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인수위 판단은 일단 적절하다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여가부 존폐는 물론 기획재정부 예산권 이관, 교육부의 과학정책 기능 축소 여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 여부를 놓고 관련 부처 직원들은 사실상 업무에서 손을 놓다시피 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새 정부가 구상해 놓은 정부조직 개편을 대책 없이 늦추면 소모적 논란이 커질 수 있다. 초대 장관들의 영향력 경쟁이 부처 간 세(勢) 대결로 번지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인수위는 당선인의 국정 운영 철학에 기반한 정부조직의 윤곽 정도는 취임식 전에 제시해야 한다. 새 정부조직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이해시키는 노력도 중요하다. 그렇게 추진 동력을 높여야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과의 소통도 원활해진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이날 이전을 위해 이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수별 이사 계획을 수립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전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오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겨 다음달 14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핵심 지위 부서의 이동은 윤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야 완료되는 만큼 본관 5층에 임시 집무실을 꾸며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의자 등의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앞서 이날 국방부는 이사를 하루 앞두고 문서 파쇄와 짐 정리로 분주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사 업체와)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짐을 옮기는 차가 들어와 이동하는 부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28일) 한미 연합훈련 종료 뒤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 의자 등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긴다.
  •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정부가 어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요청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다. ‘이사 비용’이 확보된 만큼 비로소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정부가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496억원 전체가 아닌 360억원만 우선 지원키로 한 데다 시간도 상당히 지체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약속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극단으로 치달을 뻔했던 신구 권력의 대립이 한 고비를 넘기게 됐고, 정부 인수인계 작업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어제 예비비 지출 의결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취임식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신구 권력 간 갈등의 응어리를 털어내고 원만하면서도 순조로운 정부 이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집무실 이전 문제에서 시작한 신구 권력 갈등은 사면과 인사권 문제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을 키웠던 것이 사실이다. 대내외 메가톤급 변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힘을 합해 위기를 타개해도 모자랄 판에 사사건건 치고받으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는 비판이 양측에 쏟아진 것 아닌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핫라인을 활발하게 가동하면서 예비비 지출 논의에 속도를 낸 것도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 장기화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사권과 인사청문회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과 감정싸움이 재연될 소지가 없지는 않지만 가장 어려웠던 관문을 물밑 조율로 잘 통과한 것처럼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난제를 타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현 국방부 신청사로의 이전과 동시에 국방부 지휘 부서와 합동참모본부 또한 연쇄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군 핵심 지휘체제의 이동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이유다. 게다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북한의 7차 핵실험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이지 않은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오는 12~18일 실시되고, 15일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인데 이런 때 우리 군의 대북 대응역량에 한 치의 허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이전 작업을 추진해야만 한다. 아울러 용산 집무실은 비단 윤 당선인뿐 아니라 후임 대통령들도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청와대 못지않은 경호와 보안체제를 완비해야만 한다는 점도 유념하길 바란다.
  • 취임준비위 “BTS 공연 확정 아니다”

    취임준비위 “BTS 공연 확정 아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취임식에 BTS 공연을 검토했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해명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서 BTS의 축하공연 논의에 대해 언급하자 팬들의 항의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실은 6일 “취임식 행사 구성은 계속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BTS 소속사에 취임식과 관련해 어떠한 제안을 하거나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취임식에 BTS 공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 뜻을 겸손히 받들고 서민과 약자, 청년, 어린이 이런 분들을 항상 강조한다”면서 “이번 취임식에도 그런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취임)식도 개최하고 그런 취지로 본인의 기조와 맥락을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의 발언 뒤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자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 ‘취임식 축하공연 추진을 멈춰 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580여건(6일 오후 8시 기준) 등록됐다.
  • [속보]尹취임식에 BTS 축하공연?…“소속사에 연락한 적도 없다”

    [속보]尹취임식에 BTS 축하공연?…“소속사에 연락한 적도 없다”

    인수위 “BTS 공연 기획 안해”“소속사에 연락한 적도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일부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기획한 바 없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수위 대변인실은 “BTS 소속사에 취임식 관련해 어떤 제안을 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며 “(언론에 보도된)취임준비위 측의 발언은 인수위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실은 별도 공지에서 “BTS 초청 공연을 논의 과정 중에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식 행사 구성은 계속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이 논란에 휩싸이자 인수위와 박 위원장 측이 각각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BTS가 취임식 공연을 준비 중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 퍼스트 레이디의 패션을 책임진 브랜드들 [명품톡+]

    퍼스트 레이디의 패션을 책임진 브랜드들 [명품톡+]

    패션 정치 나섰던 퍼스트 레이디그 시작엔 미국 재클린 케네디 여사왕실 여인 다이애나 스펜서·그레이스 켈리구찌 ‘재키’·디올 ‘레이디’·에르메스 ‘켈리’가격·문구·색상·정장·곡선…각기 다른 스타일오늘날 퍼스트 레이디는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서 얻어지는 자리입니다. 선출직이 아니며 규약도 없죠. 명확히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국가 행사마다 남편을 따라 순방을 돌고 행사를 여는 등 공식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퍼스트 레이디들은 이런 순방서 패션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퍼스트 레이디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대중에 각인시켜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일도 있었죠. 스타일의 교과서가 돼 오늘날까지 영향을 주는 등 패션사에 족적을 남긴 일도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퍼스트 레이디의 패션 역사를 알아봅니다.● 패션, 민감하게 읽힐 수 있어미셸 오바마·펑리위안…시의적절 의상으로 호평멜라니아 트럼프, 의상으로 구설수 오르기도 미국의 미셸 오바마는 순방시 각국의 디자이너 의상을 입는 것으로 유명했죠.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미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행보였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2013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두 번째 취임식 당시에는요, 중저가 브랜드 제이크루의 장갑을 끼고 아이들도 이 브랜드 옷을 입혔죠.  2009년 첫 번째 취임식 때는 쿠바 이사벨 톨레도 디자이너의 옷을 택했습니다. 인종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포함한 거죠. 그런가 하면 미국의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8년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 접경지역에 있는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하며 스파 브랜드 자라 재킷을 입었는데요. 재킷의 문구가 문제됐습니다.  “나는 정말 상관안해, 너는?”(I REALLY DON‘T CARE, DO U?)이라는 문구가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었죠. 중국으로 가볼까요. 가수 출신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는 순방 패션마다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 주로 푸른색을 입어 기존 빨간색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새로운 중국으로 나아간다는 인상을 줬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엔 흰 옷을 입었고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갔을 땐 베이지 의상을 입었습니다. 이 때 김 여사는 빨간색 의상을 착용했죠. 이처럼 퍼스트레이디들은 상황에 적절한 옷을 입어 정치적 상황을 드러내는 등 대통령제를 이미지로서 일부 보완하고 있습니다. ● 샤넬 정장 즐겨 입은 재클린 케네디구찌 가방 즐겨맨 재클린현재도 팔리는 재키백 패션을 통해 퍼스트레이디가 자신의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한 건요. 1961년 등장한 재클린 케네디부터라는 게 패션계의 주 평가입니다. 길었던 전쟁을 끝내고 등장한 31살의 젊은 재클린은 미국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1963년 남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서거시 그가 입고 있던 의상은 분홍색 부클러 조직의 샤넬 정장이었죠. 그는 피묻은 샤넬 정장을 벗지 않고 계속 착용, 남편의 사망에 그가 분노하고 있음을 패션으로 알렸습니다. 장례식에는 관례를 깨고 운구차를 따라 걸으며 지방시의 옷을 입었죠.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서거 전 까지 3년. 그 짧은 기간에 재클린이 선보인 퍼스트레이디로서의 패션은 깔끔한 정장으로 요약됩니다. 그의 패션에 영향을 준 사람으로 알려진 건 당대 헐리우드 배우 오드리 햅번입니다. 햅번 역시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지방시의 검은 드레스를 입었죠.● 장점 살린 주요 소품, 영리하게 활용샤넬 투피스 정장·구찌 호보백 즐겨 재클린이 자신의 상징처럼 사용하던 소품도 있습니다. 필박스·스카프·선글라스인데요. 필박스는 둥근 모양의 모자로 큰 머리를 잘 가려주는 소품입니다. 당시 재클린은 부풀린 머리 스타일을 자주 했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이 모자를 즐겨 썼습니다. 머리에 두른 스카프도 마찬가지죠. 재클린은 샤넬의 테일러드·라운드 형태의 의상을 즐겨 입었는데요. 각진 얼굴을 보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투피스로 된 정장을 즐겨 입었습니다. 특히 샤넬을 자주 택했는데요. 곡선을 살리기보다는 편의성에 더 중점을 둔 단순한 디자인이었죠. 이러한 의상은 전후 미국 젊은 여성의 패션에 큰 영향을 줍니다. 프랑스에 의존하던 패션에서 벗어나 미국에 새 모델이 생긴 거죠. 재클린은 호보백 형태의 구찌 가방을 즐겨 들었습니다. 1960년대 그가 공식 석상과 사적인 모임에 이 가방을 자주 드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는데요. 이에 가방은 재키백이라는 이름을 얻었고요. 구찌는 2006년 재클린의 결혼 전 성인 부비어 이름을 붙여 부비어백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의 호보백을 출시했죠. 지난해엔 ’재키1961‘ 이름으로 새로운 색상과 패턴을 넣어 호보백을 재탄생시켰습니다. 가방은 현재 200만원대에서 4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왕실의 여인 다이애나 스펜서부동의 스테디 셀러 레이디 디올백 크리스탄 디올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각진 모양의 디올백을 생각한 분이 있을 겁니다. 이 디올백의 이름은 레이디 디올이죠. 이 ’레이디‘는 다이애나 스펜서의 허락을 얻어 붙은 겁니다. 다이애나는 1995년 프랑스에 방문해 자크 시라크의 부인 베르나데트 여사를 만났습니다. 다이애나는 여사에게 디올백을 선물받았고 몹시 마음에 들어 전색상을 주문했는데요. 이에 디올은 이 가방을 레이디 디올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레이디 디올백 역시 재키백처럼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600만원대부터 8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혼수용품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됐습니다. 높은 인기에 가격이 계속 올라 소비자들의 볼멘소리를 듣기도 하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최대 20%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헐리우드 배우에서 모나코 왕비까지그레이스 켈리의 켈리백 오늘날 럭셔리 브랜드의 최상위는 어디일까요. 에르메스입니다. 대량 생산을 하지 않는 에르메스는 아무나 구매할 수 없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죠. 그 중에서도 켈리백의 인기는 높습니다. 켈리백은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에서 따온 건데요. 현모양처형 이미지로 헐리우드서 인기를 끌었던 그레이스는 허리는 조이고 치마는 풍성하게 하는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디올에 이런 제품이 많죠. 고가의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의 액세서리를 즐겼고요. 디올 말고도 샤넬 등 전후 미국서 인기가 높던 의상을 즐겨 입었습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던 당시 분위기에 그레이스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인기는 높았죠. 특히 에르메스의 가방 이름이 켈리백이 된 이유는요. 임신으로 나온 배를 가린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인기를 끈 덕분입니다. 이젠 꽤 유명한 이야기가 됐죠. 켈리백은 15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데요. 돈이 있어도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에르메스는 이전에 구매한 제품이 있어야 가방을 볼 수 있어요. 이른바 ‘실적용 구매’가 필요한 건데요. 구매자의 실적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에르메스의 장인 정신 덕분입니다.  패션사에 족적을 남긴 퍼스트 레이디들, 그들은 패션으로 여전히 대중 곁에 남아 있네요. 그들의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럭셔리 브랜드들은 그들의 이름을 계속 써가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네요.
  • 尹대통령 취임식에 BTS 공연 논의… 반려견 ‘토리 우표’도 검토

    尹대통령 취임식에 BTS 공연 논의… 반려견 ‘토리 우표’도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다음달 10일 취임식에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취임식에 BTS가 공연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너무 화려하면서 내용은 빈약한 것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둬라, 이런 (윤 당선인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는 지난 2일 BTS 소속사 ‘하이브’를 찾아 대중문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가수 김장훈, 소리꾼 장사익씨 등이 공연했고,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는 가수 싸이가 노래를 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은 축하 공연 없이 진행됐다. 이번 취임식은 ‘취약 계층과 동행’, ‘국민 통합’이란 기조 아래 진행된다. 대통령취임준비위는 이날 박 위원장이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과 함께 윤 당선인에게 취임식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은 반려견 토리의 모습을 담은 취임 기념우표 발행을 검토 중이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초선 9명과 오찬을 하면서 통상 대통령 인물 사진 위주로 구성됐던 기념우표에 토리와 함께한 모습도 담는 방안을 소개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완성된 디자인 속에 당선인과 함께 토리의 모습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현재 반려견 네 마리와 반려묘 세 마리를 기르고 있다. 진돗개 혼종인 토리는 윤 당선인이 2012년에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한 반려견이다.
  • 文 “예비비 빨리 처리” 지시에도… 尹 ‘5월 10일 용산시대’ 반쪽 개막

    文 “예비비 빨리 처리” 지시에도… 尹 ‘5월 10일 용산시대’ 반쪽 개막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가 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용산 시대’를 열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용산 시대의 대통령실 새 명칭을 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도 진행한다. 다만 안보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한미 연합훈련 관련 부서의 이사 시기가 늦춰질 전망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맞춘 용산 시대 개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가 최근 집무실 이전 계획에 보였던 부정적 기류에서 벗어나 ‘협조 모드’로 전환하면서 이전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도 이날 “아주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6일 통과될 1차 예비비 규모는 36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총 496억원이 필요하고,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청사 이전(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99억여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25억원) 등을 제시했다. 1차 예비비는 윤 당선인이 제시한 규모에서 130억원가량 모자란 셈이다. 경호처 이전 및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일부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비용이 제외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정부는 국방부 이사 비용까지 의결하되 이달 한미 연합훈련 관련 부서는 이사 시기를 뒤로 늦춰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초 윤 당선인이 계획한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춘 집무실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임시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의 리모델링 비용 등은 1차 예비비에 포함됐다. 다만 취임일(5월 10일)까지 리모델링이 끝날지는 불투명한 터라 윤 당선인의 공관 입주 시기 또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 비서실장은 1차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나머지 금액도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를 하겠다고 어제 (청와대 측에서) 통보가 왔기 때문에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 청와대와 저희 당선인 사이에 잘 협조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TF는 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개방 당일 입장 방법, 등산로 코스, 포토존 등 정보를 담은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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