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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와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한국와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 500에서 열린 한국와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준철 회장(왼쪽)이 김순중 신임회장(오른쪽)에게 한국와인협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2023.1.26
  •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원장 취임…“전사적 수출 지원체계 가동”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원장 취임…“전사적 수출 지원체계 가동”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강 원장은 이날 오전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사적인 수출 지원체제 가동, 반도체·바이오헬스·첨단모빌리티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역동적인 지역생태계 구축,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과원이 ‘변화의 중심,기회의 경기’를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사,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치는 등 33년간 공직에 몸을 담았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참된 도민의 사업 성공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신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도민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과 시 이사장 모두 지난 17일 열린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다.
  • ‘전통주 박사’ 이대형 연구사가 쓴 우리술 이야기

    ‘전통주 박사’ 이대형 연구사가 쓴 우리술 이야기

    “소비자들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전통주의 소비가 늘어나고 농산물 소비도 증대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전통주 인문학책 ‘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연구사는 전통주 연구 과정에서 느낀 점과 전통주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고 싶어 다양한 언론 매체에 전통주 칼럼을 연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술 전문가 이 연구사의 전통주에 대한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우리 술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책은 우리의 조상들이 막걸리와 소주만이 아닌 서양의 와인과 위스키도 마셨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쇄국 정책의 벽을 뚫고 들어온 외국 술(위스키와 맥주)과 그에 따른 세금에 대한 흥미로운 사건과 아픈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조선과 구한말의 우리 술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억압과 핍박으로 얼룩진 우리 술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고증으로 풀어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8년도부터 경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통주 연구를 진행해 왔다. 경기 쌀과 지역특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등) 개발 기술을 20여 업체에 이전했다. 배재대에서 유전공학 학사, 생물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연구사는 2007년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에서 시작해 2008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15년간 전통주 연구 개발에 몰두해왔다. 특히 이 연구사가 민간기업에 이전한 산양삼 막걸리는 2017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역시 이 연구사가 개발한 벌꿀을 이용한 허니와인은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2022년 대통령취임식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종 벼 품종인 참드림쌀을 51% 사용한 쌀 맥주 ‘미미사워’가 일본 맥주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연구사는 “항아리에서 술이 발효할 때 귀를 대보면 들리는 빗소리 같은 기포 터지는 소리에 매료돼 전통주 공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하루 군것질에 1320만원…67억 ‘펑펑’ 쓴 브라질 대통령

    하루 군것질에 1320만원…67억 ‘펑펑’ 쓴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의 브라질 대통령궁 및 의회 난입 폭동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임기 중 한국 돈으로 67억원을 쓴 자료가 공개됐다. 하루에 제과점 한 곳에서 1320만원, 주유소 한 곳에서 1700만원을 쓰는 등 브라질이 발칵 뒤집혔다. AFP통신·더타임스 등은 13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가 대통령 임기 중 사용한 업무용 신용카드 내역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가 지난 6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우소나루가 2019년 초부터 4년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사용한 업무용 카드에는 2760만 헤알(원화 약 67억원)이 청구됐다. 보우소나루는 “(개인 비용을 업무용 카드로) 단 한 푼도 청구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으나, 그는 재직 마지막 해를 제외하고 매년 휴가 기간에 업무용 카드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2억9100만원이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전임자들과 달리 재직 중 업무용 카드의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난해 8월 사용내역을 100년간 비공개로 한다는 명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지난 1일 취임한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이 같은 비공개 조치를 해제하면서 재임 당시 카드 사용내역이 드러나게 됐다. 보우소나루는 보좌진 21명과 함께 업무용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 비용 지불이나 소규모 혹은 긴급 구매에 쓰도록 되어 있던 카드는 사냥, 낚시, 스포츠기구 구매, 침대시트 등 침구 구매에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구입에 240만원을 쓰거나, 음식점에서 하루 2600만원을 쓴 내역도 포함됐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가 쓴 업무용 카드 청구액이 현 대통령인 룰라가 첫 임기인 2003∼2006년에 쓴 것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룰라 지지자들은 룰라의 업무용 카드 사용 내역 대부분이 해외 출장 숙박비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지자들과 사진 찍고 슈퍼마켓 나들이 보우소나루는 지난해 10월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해 재선에 실패한 뒤, 룰라의 취임식 직전에 브라질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로 가 체류중이다. 그는 13일 내려진 브라질 대법원 결정에 따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난 8일 발생한 대선 불복 폭동 등 불법행위를 선동한 혐의로 연방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브라질 폭동 사태 하루 뒤인 지난 9일 트위터에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2018년 대선 유세 중 흉기에 찔린 복부의 상처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병원에 있다고 주장하는 보우소나루는 어디에 있는가’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그가 플로리다 주민으로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도시 올랜도에 있는 앙코르 리조트에 위치한 2층 주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은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인 호세 알도 소유의 집으로,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가는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집 앞에서 사진을 같이 찍고,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거나 KFC에서 홀로 식사하는 등 미국에서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 한끼에 2600만원…법카 ‘펑펑’ 쓴 브라질 전 대통령 논란

    한끼에 2600만원…법카 ‘펑펑’ 쓴 브라질 전 대통령 논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임기 중 업무용 카드인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는 2019년 초부터 4년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법인 카드로 2760만 헤알(약 67억원)을 썼다. 그는 전임자들과 달리 재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지난해 8월에는 사용내역을 100년간 비공개로 한다는 명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지난 1일 취임한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이 같은 비공개 조치를 해제하면서 보우소나루의 재임 시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드러났다. 보우소나루는 “(개인 비용을 법인카드로) 단 한 푼도 청구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임 기간 호텔에 가장 많은 돈을 썼다. 4년간 쓴 돈만 1370만 헤알(약 33억원)인데, 한 호텔 지출 비용만 146만 헤알(약 3억원)이다.식사비는 총 1020만 헤알(약 25억원)로, 한 번에 8600헤알(약 24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이나 5만 5000헤알(약 1300만원) 상당의 빵을 구매했다. 그가 한 제과점에서 쓴 비용만 총 36만 2000헤알(약 8800만원)에 달한다.한 번에 가장 많은 돈이 결제된 곳은 한 식당이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26일 브라질 북부 로라이마주의 보아비스타 시의 한 작은 식당에서 한 번에 10만 9266헤알(약 2600만원)을 썼다. 이 식당의 주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락 659인분과 샌드위치 등 간식 세트 2964개 등 총 3634인분의 식사와 음료를 주문받아 인근 군부대에 배달했으며 항목별 내역이 포함된 견적서도 발행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일부 매체는 식당의 규모로 보아 과연 그 정도의 대량 주문이 실제로 가능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보우소나루는 그 전달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 식당에서 2만 8000헤알(약 680만원), 1만 4000헤알(약 340만원)을 결제했다. 보우소나루의 지지자들은 그가 쓴 법인카드 청구액이 현 대통령인 룰라가 첫 임기인 2003~2006년에 쓴 것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룰라 지지자들은 룰라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대부분이 해외 출장 숙박비라고 반박했다. 보우소나루는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패해 재선에 실패한 뒤, 룰라의 취임식 직전에 브라질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주로 가 체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브라질리아에서 대선 불복 폭동 등 불법 행위를 선동한 혐의로 연방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 [김균미 칼럼] 정치 양극화가 부른 폭동/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정치 양극화가 부른 폭동/논설고문

    새해 벽두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이 지난해 10월 치러진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며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에 난입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노란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사무실 집기를 부수고 서류를 뒤지며 핸드폰으로 셀피를 찍는 모습은 2년 전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 난입사건을 빼쏘았다. ‘브라질판 1·6 의회 난입사태’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은 극우 성향에 2019년 취임 직후부터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며 트럼프 따라하기에 열을 올렸다. 트럼프처럼 비판적인 기성 언론을 ‘가짜뉴스’ 양산자로 낙인찍고, 허위 사실과 음모론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초기에 무시했던 것도 비슷하다. 현직 대통령이면서 판세가 불리해지자 선거제도, 특히 전자투개표시스템의 조작 가능성을 공공연하게 지적하며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을 키운 것도 닮았다. 트럼프와 보우소나루는 “대선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에 공식적으로 승복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나 텔레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충성 지지층에 불복 메시지를 전파했다. 통합이 아닌 분열의 정치를 펴고 있다. 후임자 취임식에도 불참했다. 다른 점도 있다. 트럼프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미 상원에서 대선 결과를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막아 보려 지지층을 부추겼지만 실패했다. 백악관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수시간 뒤에야 시위대 해산을 요구했다. 반면 브라질은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취임했다. 보우소나루는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머물며 사태를 지켜봤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민주주의 상징인 의회를 ‘공격’하는 장면은 충격적이다. 폭동 그 자체도 문제지만 미국 의사당이 시위대에 의해 점령될 때 선거 불복과 지지층 동원이라는 트럼프식 분열 전략을 따라하는 국가 지도자들이 늘어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 더 걱정된다. 브라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 트럼프의 선거 참모 등 측근들은 일찌감치 브라질을 비롯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정치 자문을 해 오고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의회 난입사태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지우고 이에 따른 불이익을 안팎으로 확실하게 보여 주지 않으면 분열과 선거 불복 전략의 확산을 막기 힘들 수 있다. 미국과 브라질 사태의 근저에는 분열과 불신이 깔려 있다. 의사당으로 몰려간 상당수는 정말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이념과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라 두 쪽으로 갈라진 사회,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 그리고 이를 방치하고 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된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악화시키다 못해 폭동까지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상황이 미국과 브라질뿐이겠나. 지난해 11월 미국의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가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의 정치적 갈등 수준은 1위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0.73% 포인트 차이로 당선된 것보다 더 분명하게 두 쪽으로 갈라진 한국을 보여 주는 수치도 없다. 주말마다 보수와 진보단체들의 도심 집회가 열리고, 여야 할 것 없이 강성 당원과 열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거대 야당 대표에 대한 사법적 처리를 놓고 또 한번 진영 간 충돌은 불을 보듯 훤하다. 브라질 사태를 ‘강 건너 불’ 보듯 말로만 한가하게 걱정할 때가 아니다.
  •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안데르송 토레스 전 안보장관이 전격 체포됐다. 당국은 보우소나루 정부의 법무장관을 지낸 그가 8일 발생한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제기했다. 토레스 전 장관은 대통령궁과 연방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었고,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관구 안보장관에서 곧바로 해임됐다. 브라질 검찰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보우소나루가 이젠 면책특권을 잃어 형사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 중인 아버지의 이름을 폭동과 얽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보우소나루는 폭동 발생 직후인 지난 9일 트위터에 올랜도의 한 병원 병상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올려 “오래된 자상과 관련한 합병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밝히곤 이튿날 퇴원했다. 그는 2018년 대선 유세 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올랜도의 한 리조트에 있는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인 호세 알도 소유의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거나 KFC에서 혼자 햄버거를 사 먹는 행적들도 알려졌다. 리조트의 경비원은 폭동 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찾아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 나라를 떠난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대선 직전 “내가 패한다면 사기”라며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남미 정치 전문가인 브라이언 윈터는 폭동이 보우소나루 망명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짚었다. 과거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쿠바, 페루, 볼리비아 독재자들이 플로리다로 이주해 여생을 보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CNN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 말까지 머물 참이었지만 앞당겨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에서 지난 8일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사법부의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전임 장관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안데르송 토레스 전 브라질리아 안보 장관이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게 됐다. 토레스 전 장관은 지난 8일 대통령궁과 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의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군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지난 8일 브라질리아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지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 브라질 경찰은 폭력 사태를 벌이다 체포된 1500여명 가운데 고령이거나 환자인 599명을 ‘인도주의적 이유’로 석방했다.  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2018년 입은 자상에 따른 복통 등을 호소하며 전날 미국 올랜도의 병원에 입원했던 보우소나루는 하루 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월드 근처인 키시미에 있는 주택에서 지내며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근황도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공개됐다. 보우소나루가 머물고 있는 집은 브라질 격투기 선수 조제 아우두가 소유한 곳으로,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거나 햄버거를 사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전에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난 보우소나루의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지목했다. 보우소나루는 1·8 폭동에 대해 불법이라고 비판했지만, 득표율 1.8%차이로 진 선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는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말까지 머물려고 했지만, 예정보다 빨리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대선 유세 과정에서 복부에 자상을 입었다.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3부에 대한 공격은 심각한 범죄로, 책임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하고 있는 부친의 이름을 폭동과 연관 지으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연방정부 공권력을 브라질리아에 투입해 추가 테러 방지 및 폭동과 연관된 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 등을 예고했다.
  •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예위는 10일 임시회의를 열어 호선으로 위원장을 정했다. 위원장 임기는 2026년 1월 9일까지 3년이다. 정 위원장은 16~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청년 정치인의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 위원장은 “문체위에서의 활동과 문체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이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예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린다.
  • 북미 3개국, 브라질 폭동 규탄… 美 “보우소나루 인도 요청 땐 검토”

    북미 3개국, 브라질 폭동 규탄… 美 “보우소나루 인도 요청 땐 검토”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들이 의회·대통령궁·대법원 등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이튿날, 미국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인도 요청이 오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3개국은 공동성명으로 폭동을 규탄했고, 브라질 현 정부는 ‘쿠데타’로 규정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3부 요인은 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민주주의가 우리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쿠데타를 원하나 쿠데타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브라질리아 경찰은 (공격 위협을) 무시했고, 브라질리아의 정보요원들은 이를 무시했다”며 “영상에서는 경찰관들이 시위대와 대화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안당국과 정보당국이 시위대와 공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누가 시위대에 자금을 지원했는지 알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군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육군본부 앞에 조성한 이른바 ‘애국 캠프’를 철거했고, 경찰은 폭동 현장에서 연행한 1500여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대통령 띠를 건네주는 것을 거부하며 대통령 취임식 전에 미국으로 갔다. 룰라 대통령은 10일부터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재개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전날 시위대 수천명이 ‘대선 불복’을 주장하며 건물을 크게 훼손했지만 폭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공동성명을 내고 “브라질 민주주의와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대한 1월 8일 공격을 규탄한다. 우리는 브라질이 민주주의 제도를 지키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2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의회 난입 참사를 겪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별도로 룰라 대통령과 통화해 다음달 초 방미를 요청해 수락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브라질 국민의 자유 의지와 브라질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머무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브라질로 인도하라는 여론이 미국 내에서 적지 않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그의 행방을 모른다면서도 “그런(신병 인도) 요청을 받는다면, 항상 하던 식으로 진지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18년 정치행사 때 입은 복부 자상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비자 종류에 대해 함구했지만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A비자(외교관 비자)로 입국했어도 정부를 대표하는 상황이 아니면 미국을 떠나거나 비자 지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브라질 “1·8 폭동은 쿠데타”…美 “보우소나루 인도 요청시 진지하게 처리”

    브라질 “1·8 폭동은 쿠데타”…美 “보우소나루 인도 요청시 진지하게 처리”

    룰라 브라질 대통령 3부요인 회의“그들 쿠데타 원하나 쿠데타 없을 것”1500명 연행하고 시위대 캠프 철거북미 3국 정상 “민주주의 공격 규탄”다음달 미국·브라질 정상회담 열기로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들이 의회·대통령궁·대법원 등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이튿날, 미국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인도요청이 오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3개국은 이번 폭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고, 브라질 현 정부는 폭동을 ‘쿠데타’로 규정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3부 요인은 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어제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테러, 기물 파손, 쿠데타 등 각종 범죄 행위자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룰라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우리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쿠데타를 원하나 쿠데타는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회의에는 27개주 주지사가 당파와 관계없이 모두 참석했다. 이어 그는 기자들을 만나 “누가 책임이 있고 자금을 조달했는지 알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브라질군은 지난해 10월말부터 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육군본부 앞에 조성한 이른바 ‘애국 캠프’를 철거했고, 경찰은 폭동 현장에서 연행한 1500여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 취임식 전에 대통령띠를 건네주는 것을 거부하며 미국으로 갔다.룰라 대통령은 10일부터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재개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전날 시위대 수천명이 ‘대선불복’을 주장하며 건물을 크게 훼손했지만 폭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미 3개국 정상회의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등이 공동성명을 내고 “브라질 민주주의와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대한 1월 8일 공격을 규탄한다. 우리는 브라질이 민주주의 제도를 지키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2년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우지지자들이 벌인 의회난입 참사를 겪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별도로 룰라 대통령과 통화해 다음달초 방미를 요청했고, 룰라 대통령도 수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브라질 국민의 자유 의지와 브라질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머무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브라질로 인도하라는 여론이 미국 내에서 적지 않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그의 행방을 모른다면서도 “우리가 그런(신병인도) 요청을 받는다면, 항상 하던 식으로 처리할 것이다. 요청을 진지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18년 정치행사 때 입은 복부 자상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비자 종류에 대해 함구했지만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A비자(외교관 비자)로 입국했지만 정부를 대표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국을 떠나거나 비자 지위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낙근 前여의도연구원 실장 남북교류지원협회 회장 취임

    정낙근 前여의도연구원 실장 남북교류지원협회 회장 취임

    정낙근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9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가 험난한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정부에 정책 건의를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2007년 설립된 통일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전임 강영식 회장이 지난해 9월 3년 임기를 마친 뒤 석 달 만에 후임 정 회장이 취임했다. 정 회장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민화협 정책위원을 거쳤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연구소장,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 등을 맡는 등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통일부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정 회장을 접견했다.
  • 브라질 폭도 수천명 “룰라 퇴진”… 의회·대법·대통령궁 ‘5시간 점령’

    브라질 폭도 수천명 “룰라 퇴진”… 의회·대법·대통령궁 ‘5시간 점령’

    지난해 10월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 수천명이 일요일인 8일(현지시간) 입법·사법·행정 3부 기관 건물에 난입하는 초유의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2021년 1월 6일 미국 의회 난입 사태의 판박이로 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천명이 브라질리아 연방관구의 의회, 대법원, 대통령궁 등에 난입했다. 관구 주지사는 400여명을 체포했고 엄정한 사법 처리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오후엔 브라질 민주주의의 상징인 3권 광장 인근에 시위대를 실은 버스 100여대가 정차했다.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옷을 입은 시위대는 바리케이드와 경찰 저지를 뚫고 난입해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내부 시설을 부수고 ‘무법 지대’의 아수라판으로 만들었다. 또 의회 건물 지붕에 올라가 ‘룰라 퇴진, 군부 쿠데타, 대선 불복’ 등을 외치기도 했다. 폭동 사태에서 브라질의 모더니즘 거장인 에밀리아노 디 카발칸티의 작품 등 예술품도 큰 피해를 입었다. 3기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맞게 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군을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폭동을 진압했다. 그는 시위대를 “광신도, 네오파시스트”라고 쏘아붙인 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공격을 독려하는 듯한 연설을 몇 차례 했다”며 전임자 책임론을 폈다. 반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증거도 없는 혐의를 부인한다. 평화 시위는 민주주의의 일부지만 오늘 일어난 대로 공공건물에 침입하고 약탈을 벌이는 것은 규칙을 벗어난 일”이라고 썼다. 그는 룰라 대통령에게 ‘50.9% 대 49.1%’라는 초박빙 차로 대선 결선 투표에서 패배한 후 권력 이양에는 동의했지만 최고선거법원에 대선 전자개표기의 오류 검증을 신청했다가 기각됐다. 보우소나루는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채 지난해 말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이다.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주요 군부대 앞에 일명 ‘애국 캠프’를 차리고 룰라 취임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일부는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미국 남부의 국경인 텍사스주 엘패소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충격적이다”라고 말한 뒤 트위터에 “브라질의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라고 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폭동을 ‘쿠데타 시도’로 규정했다. 미 상원 민주당 외교위원회는 2년 전 자국 사태와 비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유산이 서반구를 오염시켰다”고 했다.룰라 대통령이 국정을 빠르게 안정시킬지는 미지수다. 브라질 이념전쟁의 근간에는 먹고사는 문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좌파 거두인 룰라 대통령은 누구나 ‘스테이크와 맥주’를 즐기던 좋은 시절을 회복하겠다며 3선에 성공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8대 정낙근 신임 회장 취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8대 정낙근 신임 회장 취임

    정낙근(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9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가 험난한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류협력은 신뢰 증진과 공동번영, 변화 견인에 기여해야 한다”며 “남북 교류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정부에 정책 건의를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2007년 설립된 통일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전임 강영식 회장이 지난해 9월 3년 임기를 마친 뒤 석 달 만에 후임 정 회장이 취임했다. 정 회장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민화협 정책위원을 거쳤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연구소장,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 등을 맡는 등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통일부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정 회장을 접견했다.
  • 브라질 ‘노란옷’ 극우 수천명, 의회·대통령궁 난입해 “대선 불복”

    브라질 ‘노란옷’ 극우 수천명, 의회·대통령궁 난입해 “대선 불복”

    대선불복, 대통령 하야 주장… 400여명 체포보우소나루 지지자 상징하는 노란 옷 입어‘트럼프 지지’ 미국 의회난입참사와 판박이바이든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국정안정 위해 경제회복이 핵심…쉽지 않아지난해 10월 브라질 대선결과를 부정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극우 지지자 수백명이 일요일인 8일(현지시간) 입법·사법·행정 3부 기관 건물에 난입하는 초유의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2018년 1월 6일 미국 의회난입 사태의 판박이로, 서방은 극우진영의 ‘민주주의 훼손’을 비난했지만 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천명이 브라질리아 연방관구의 의회, 대법원, 대통령궁 등에 난입했다. 연방관구 주지사는 400여명을 체포됐고 엄정한 사법 처리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브라질 민주주의의 상징인 3권 광장 인근에 시위대가 탑승한 100대가 넘는 버스가 정차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옷을 입은 시위대는 바리케이드와 경찰 저지를 뚫고 난입해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내부 시설을 부수고 ‘무법 지대’의 아수라판으로 만들었다. 시위대는 의회 건물 지붕 등에 올라가 ‘룰라 퇴진, 군부 쿠데타, 대선 불복’ 등을 외쳤다.이날 폭동 사태에서 브라질의 모더니즘 거장인 에밀리아누 디 카발칸티의 작품 등 예술품도 큰 피해를 입었다. 3기 정부 출범 1주일 만에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맞게 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군을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폭동을 진압했다. 그는 시위대를 “광신도, 신파시스트(Neo-Fascists)”라고 비난한 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공격을 독려하는 듯한 몇 번의 연설을 했다”며 전임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반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증거도 없는 혐의를 부인한다. 평화 시위는 민주주의의 일부지만 오늘 일어난 것처럼 공공건물에 침입하고 약탈을 벌이는 것은 규칙을 벗어난 일”이라고 썼다. 그는 룰라 대통령에게 ‘50.9%대 49.1%’라는 초박빙 차로 대선 결선 투표에서 패배한 후 권력 이양에는 동의했지만 최고선거법원에 대선 전자개표기의 오류검증을 신청했다가 기각됐다. 그는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채 작년 말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이다.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주요 군부대 앞에 일명 ‘애국 캠프’를 차리고 룰라 취임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일부는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됐다. 브라질 당국은 이날 밤 3부 기관의 내부 통제권을 확보한 상태라고 현지 TV 글로부가 전했다.이날 미국 남부의 국경인 텍사스주 엘패소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충격적이다”리고 말한 뒤 트위터에 “브라질의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라고 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폭동을 ‘쿠데타 시도’로 규정했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미 상원 민주당 외교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2년 전 자국 사태와 비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유산이 서반구를 오염시켰다”고 했다. 룰라 대통령이 국정을 빠르게 안정시킬지는 미지수다. 브라질 이념전쟁의 근간에는 먹고 사는 문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좌파의 거두인 룰라 대통령은 누구나 ‘스테이크와 맥주’를 즐기던 좋은 시절을 회복하겠다며 3선에 성공했지만, 자국 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김건희 여사 “한일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 이어가길”

    김건희 여사 “한일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 이어가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과거 전시기획자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 가자”는 내용의 신년 서한을 보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당시 안도 다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한 인연이 있다. 안도는 르코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감동을 받아 권투선수에서 건축가로 전향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에게 응원을 전하고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교류에 함께 기여하자는 뜻을 밝혔다. 김 여사는 또 안도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당시 안도는 청춘을 의미하는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김 여사의 신년 서한을 받은 안도는 지난 5일 답신을 보내왔다. 답신에서 안도는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던 르코르뷔지에 전시에 대한 소회와 함께 자신의 철학에 공감해 준 김 여사에 대한 고마움을 적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김건희 여사, 日 건축 거장에 서한 “한일 교류에 계속 기여하자”

    김건희 여사, 日 건축 거장에 서한 “한일 교류에 계속 기여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과거 전시기획자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는 내용의 신년 서한을 보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당시 안도 다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한 인연이 있다. 안도 다다오는 르 코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감동을 받아 권투선수에서 건축가로 전향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을 전하고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교류에 함께 기여하자는 뜻을 전했다. 또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당시 안도 다다오는 청춘을 의미하는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이어 안도 다다오는 지난 5일 김 여사의 새해 인사에 감사함을 전하는 답신을 보내왔다. 답신에서 안도 다다오는 큰 화제가 됐던 ‘르 코르뷔지에’ 전시에 대한 소회와 함께 자신의 철학에 공감해준 김 여사에 대한 고마움을 적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등을 수상한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는 대표작으로 물의 교회, 빛의 교회, 나오시마 현대미술관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뮤지엄 산, 본태 박물관, 마곡 LG아트센터 등이 있다.
  • 김건희 여사 “각별한 사이”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 응원

    김건희 여사 “각별한 사이”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 응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일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 8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와 각별한 사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김 여사에게 보낸 선물에 관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했다. 지난 2016년 전시기획자였던 김 여사는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를 개최했다. 르 꼬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감동을 받아 권투선수에서 건축가로 전향한 안도 다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안도 다다오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김 여사에게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오브제로 손수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냈다. 이 부대변인은 “안도 다다오가 보낸 ‘푸른 사과’는 본인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면의 젊음을 지니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 관훈클럽 70대 임원진 확정

    관훈클럽이 5일 제70대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들은 관훈토론회를 열고 언론 전문 계간지 관훈저널을 발행하는 등 관훈클럽의 사업을 결정하고 시행한다. 임기는 1년이다. 관훈클럽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과 고정애(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 겸 콘텐트제작 치프 에디터) 신임 총무를 비롯한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연다. 다음은 이날 확정한 70대 임원 명단. △서기 이승헌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기획 홍희정 KBS 디지털뉴스2부장△회계 김덕한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편집 남도영 국민일보 논설위원△감사 최대식 SBS 정치부장(에디터), 최혜정 한겨레신문 논설위원△편집위원 박상숙 서울신문 산업부장, 최지향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진우 경향신문 신문국 정치에디터, 유병권 문화일보 사회부장, 이우승 세계일보 정치부장, 이훈성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선걸 매일경제신문 부국장 겸 유통부장, 주용석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조재영 연합뉴스 문화부장, 김기현 MBC 주간뉴스파트 차장, 이승윤 YTN 경제부 차장
  • ‘수억원 위로금’ 은행 희망퇴직… 국책은행 ‘씁쓸’ [경제 블로그]

    ‘수억원 위로금’ 은행 희망퇴직… 국책은행 ‘씁쓸’ [경제 블로그]

    최근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직원들의 마음은 씁쓸하다. 같은 은행권이라고 하지만 희망퇴직할 때 수억원의 위로금을 받는 시중은행과 달리 국책은행은 이 같은 보상을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은 이달 말 최대 3000명에 이르는 인원이 희망퇴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규모 희망퇴직이 가능한 것은 후한 위로금을 은행이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직급·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준다. 2021년에는 8억원이 넘는 희망퇴직금을 받은 행원들도 나타나 화제가 됐다. 그러나 국책은행은 이 같은 희망퇴직금 지급을 할 수 없다. 2015년 감사원이 국책은행의 희망퇴직금 지급 규모가 과다하다고 지적한 이후 연봉의 45%를 기준 급여로 삼는 등 규정이 강화됐다. 이듬해부터는 사실상 희망퇴직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 기업은행의 경우 준정년제도가 있긴 하지만 퇴직금이 적어 대다수가 임금피크제를 선택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내부 인사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6월 기준 임금피크제 인원이 997명으로 전체 인원의 7.3%에 달한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디지털 전환을 하면서 조직 내 효율화를 위해 인원을 감축하고 있지만, 국책은행 조직은 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책은행 노사는 정부에 희망퇴직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김성태 신임 기업은행장 취임식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김 행장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재부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행장은 특히 3년 만의 내부 출신 인사라 조직에서 받는 기대감이 커 어깨가 더 무거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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