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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문화장관의 ‘택시기사론’

    김한길장관이 ‘택시기사론’으로 문화관광부를 책임지게 된 각오를밝혔다.21일 취임식을 가진 뒤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가진 자리에서였다. 김장관은 “택시를 타고 장충동에 가자고 하면 기사들은 여러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했다.어떤 사람은 “을지로로 갈까요,종로로 갈까요”하고 묻는 반면 어떤 사람은 평소 경험과 자료를 이용하고,교통방송도 들어 자신있게 가장 빠른 길로 내달린다는 것이다. 김장관은 “가능하면 후자에 속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고 했다. 김장관은 그러면서 “나는 지금까지 어떤 자리에 있던 윗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는 방식으로 일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이 택시기사론을 꺼낸 것은 “문화부의 정책을 어떻게 끌어갈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손을 훠이훠이 내저으며 “기초적인 보고도 받지 못했다”면서 ”다음주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끝. 아직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말할 수는 없지만 업무를 스스로 챙겨 문화부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만큼은 확실히 내비친 셈이다. 김장관은 “문화부는 문화·체육·청소년 등 8개 업무가 있는데 누구나 1∼2개 분야의 전문가일 수 있지만,그렇다해도 6∼7개 분야는 비전문가”라면서 “단기간에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관은 박지원(朴智元)전장관의 사퇴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까운일”이라면서도 “문화분야에 전념하기 위해 이제부터 정치적 발언은 삼가겠다”고 더 이상의 질문을 가로막았다. 김장관은 “첫 직장이 문화부 산하기관이었다는 얘기가 사실이냐”는물음에는 “대학 졸업 직전부터 문예진흥원에서 일했다”고 밝히고“내가 방송에 전문성이 있다면 토크쇼를 진행해서가 아니라,방송정책을 보는 눈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방송정책 추진에 자신감을보이기도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헌법재판소 3기 출범… 尹永哲소장 취임 회견

    헌법재판소는 15일 오전 윤영철(尹永哲) 신임 소장과 권성(權誠) 김효종(金曉鍾) 김경일(金京一) 송인준(宋寅準) 재판관의 취임식을 가졌다.앞으로 6년간 헌재를 이끌어갈 제3기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윤 소장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역할과 사명은 헌법적 가치와 이념이 존중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착,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앞으로 헌재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 설정,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가는데 전개될 헌법적 분쟁 등에 충분히 대비하고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윤 소장과의 일문일답. ■헌재 결정의 집행력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헌재 결정에 모든 국가 기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어서 지연될 뿐이지 헌재 결정의 구속력을 무시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우리도 외국과같이 헌재 결정의 집행력을 법률에 규정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해볼사항이라고 생각한다. ■한정합헌 등 헌재의 변형결정에 비판적인 견해가 많다. 변형 결정은 우리 국가와 사회의 법적안정성을 해치고 국가기관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헌법 재판 과정에서 정치권이나 이익집단의 압력이 있다면 어떻게대응할 것인가. 헌법 재판은 정치적 사안을 심판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정치권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그렇다해도 헌법 재판은 헌법규범을 재단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영향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앞으로노동,여성,빈민문제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농·축협 통합,직장의보와 지역의보의 통합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헌재가 결정을 너무 미뤘다는 지적이 있다. 헌재 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또 당사자 입장을 모두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신임 수원지법원장 “난개발 소송 엄정대처”

    김동건 수원지법원장은 7일 “수원지법 관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亂)개발에 따른 온갖 송사에 법원이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원지법에는난개발로 인한 민·형사 및 행정사건이 몰려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팽배해 있다”면서 “엄정한 심리를 통해 모든 분쟁을 수원지법에서종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법정 소란 등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는 행위와 각종집단민원에 법원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수원 김병철기자
  •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낙하산인사 반발

    한국과학문화재단 새 이사장으로 과학기술부 1급 간부가 선임된 데대해 재단측 직원들이 노조를 중심으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 5일 과기부 등에 따르면 과학문화재단은 지난 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달 기술복권 담당직원의 비리혐의에 연루돼 물러난 전 조규하(曺圭河) 이사장의 후임으로 전의진(全義進) 과기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재단노조는 “과기부가 자체 인사숨통을 트기 위해 산하기관을 이용하려는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신임 이사장의 출근 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앞서 4일 예정됐던 이사장 취임식도 무산됐다.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하는특별법인으로,국민의 과학기술 이해 제고와 과학기술 문화진흥·보급시책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한편 과기부는 1급 한 자리를 포함,연쇄적인 인사가 예정돼 있어 인사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함혜리기자 lotus@
  • [오늘의 눈] 교육부장관의 사퇴의 교훈

    ‘역대 최단명 교육부장관,재임 24일만에 주식 시세차익 17억원을쓴 장관’ 30일 사퇴한 송자(宋梓)교육부장관에게 따라다닐 ‘꼬리표’다. 송장관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연이어 가족의 국적문제와 삼성전자사외이사 때 취득한 주식의 시세차익,대학 교재의 표절 의혹 등 도덕성 시비에 휘말렸다. 송장관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며 적극 해명했다.시세차익 17억원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그러나 송장관은 결국 자연인으로 돌아갔다.송장관의 사퇴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사회 지도층 인사와 고위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가장 중요한 자질은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라는 점이다. 송장관의예에서 보듯 법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더욱이 이제 ‘어두운 과거’를 감추거나 덮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항상 시민단체를 비롯한 국민의 감시와 견제의 눈길이 번뜩이고 있음을명심해야 한다. 송장관의 사퇴로 교육행정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근 교육부장관은 정부 부처 중에서 대표적인‘단명’장관으로 꼽힌다.김덕중(金德中)장관의 재임기간은 7개월 20일,문용린(文龍鱗)장관은 6개월 23일이었다. 모두 업무 파악을 한 뒤 정책을 추진하려는 순간에 떠난 셈이다.교육부에서는 1년 내내 장관의 이·취임식만 치른다는 자조섞인 말도나돈다. 이 때문에 교육부장관은 미국이나 프랑스 등과 같이 대통령과 임기와 같이하거나 최소한 2년 정도를 보장해 줘야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물론 송장관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사전에 충분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지금까지 유사한 사례가 없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제부터라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된다. 교육부장관이 부총리로 격상되는 만큼 인사청문회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박홍기 사회팀 기자 hkpark@
  • 이화여대 이사장 윤후정씨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6일 이화여대 윤후정(尹厚淨·69)명예총장을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이사장은 국내 최초 여성헌법학자로 이대 법과대학장,대학원장을거쳐 90년부터 96년까지 이대 총장을 역임했으며,여성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취임식은 30일 이대 경영관홀에서 열린다.
  • 嚴洛鎔 산업은행총재 취임

    정부는 17일 공석중인 한국산업은행 총재에 엄낙용(嚴洛鎔)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임명했다.엄총재는 이날 오전 30대 총재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 한국주택협회 회장 이중근씨

    한국주택협회는 16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순목(李淳牧) 회장의 후임에 (주)부영 이중근(李重根) 회장을 추대하고 이날 오후 5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새로 추대된 이중근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잔여임기인 2001년 3월 24일까지다. 이 회장은 30여년 동안 주택건설업에만 종사해온 외곬 건설인으로준농림지 폐지와 도시 용적률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의 기대가 크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사설] 경제정책 일관성 유지해야

    새 내각의 경제팀에 국민의 시선이 집중하고 있다.대다수 국민들은 새 경제팀이 제2기 경제개혁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국가경제의 앞날이 좌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8·7 개각의 초점이 경제팀의 대폭 교체에 맞추어진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진념(陳념) 신임 재정경제부장관이 지난 7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 주목한다.진장관은 이 자리에서 은행구조조정 방식을 당초의 ‘부실은행간 통합’에서 ‘우량은행간 통합’으로 바꾸고,예금부분보장 한도(원리금 2,000만원)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기존 2단계 금융구조조정 틀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경제개혁이 사실상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는 새 경제팀이 ‘안정기조 속의 개혁 마무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안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새 경제팀은 “향후 6개월 내지1년 동안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짓지 못하면 한국경제는 다시 국제통화기금(IMF)위기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잇단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8일 개각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개혁은 결코 늦추어서는 안될 생존의 문제인 만큼 2기 내각은 전임 내각의 개혁추진 성과 위에서 내년 봄까지 개혁과제를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지 않았는가. 새 경제팀이 경제개혁을 일정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원칙 아래 정책을 일관성 있게 펴야 할 것이다.거듭 말하지만 새 경제팀의 책무는 개혁드라이브를 새로 거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벌여 놓은 상황을 마무리하는 것이란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금융·기업 구조개혁의 큰 틀과 방향은 이미 전임경제팀에서 마련해 놓았다.더구나 2기 경제팀에게는 역대 어느 경제팀 못지않게 많은 숙제가 쌓여 있다.그러나 숙제를 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대사태의 경우 전임 경제팀과 같은 정책기조 위에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이번 개각으로 현대사태 해결이 늦추어지지 않을까 하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없다.기업개혁도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한계기업들을 과감히 정리함으로써 기업·금융부실의 추가 확대를 막아야 한다. 물론 전임 경제팀이 벌인 금융구조조정 작업을 매듭지어야 하는 것도 새 경제팀의 몫일 수밖에 없다. 이제 경제개혁은 그야말로 실천만 남아 있을 뿐이다.지금은 한발 한발 실천을 통해 개혁의 마무리 수순을 밟아야 할 때라는 사실을 새 경제팀은 되새겨야 할 것이다.
  • 陳신임재경 “우량은행 통합 금융지주社로”

    오는 10월에 이뤄질 2단계 금융구조조정은 당초 ‘부실은행간 통합’ 방식에서 ‘우량은행간 통합’으로 바뀐다.내년부터 시행될 예금부분보장제도의보장한도가 당초 2,000만원에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념(陳稔) 신임 재정경제부장관은 7일 “금융지주회사는 도입해야 하지만성적이 나쁜 불량 금융기관을 지주회사 우산 아래 두는 것은 반대한다”면서“성적이 좋고 발전가능성 있는 은행을 지주회사로 묶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취임식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이같이 밝혔으며,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인 은행과 부실 종금 등에 대해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주회사로 묶겠다는 기존 방침과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진 장관은 이어 “예금부분보장제도는 당연히 내년에 예정대로 시행하지만 내용이 바람직스러운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2,000만원으로 돼 있는 보장한도를 올리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것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李憲宰) 전 재경장관은 이 제도 시행전에 시장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밝혔지만 한도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진 장관은 “투입된 공적자금 내역을 이달중 백서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며 “추가소요가 있으면 어떤 부분에서 필요한지 국민에게 보고하고 국회에정식 요청하는 등 정도로 풀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기존의 거시경제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초과수요에 따른 물가압력은 없으며 경기과열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中華圈 내손안에” 실세50人 누굴까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홍콩·타이완을 한데 묶은 거대 중화권(中華圈)을 움직이는 실세들은 누구일까.홍콩 명보(明報)는 3일 정치·경제·문화등 사회 각 분야에서 중화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 등 ‘파워인물 50인’을 선정,보도했다.이 가운데 중국이 23명,타이완이 19명,홍콩이 8명을 차지했다. ◆정계 중국의 당·정·군을 장악하고 있는 장 주석이 1위,‘중국 경제의 황제’로 불리는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2위에 등극했다.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3위,둥젠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은 9위에 각각 올랐다.장 주석의 후계자로 유력한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은 6위,후의 강력한 라이벌로 장 주석의 최측근 쩡칭훙(曾慶紅) 당조직부장은 14위로 뛰어올랐다.89년 톈안먼(天安門)사태 때 실각당한 자오쯔양(趙紫陽) 전 당총서기가 50위에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계 홍콩 재벌 리자청(李嘉誠) 장강실업회장이 막강한 정계의 실력자들을제치고 파워인물 4위를 차지했다.타이완 재벌 왕융칭(王永慶) 타이완 플라스틱회장이 12위에 진입,타이완 경제를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중국과 타이완 양안(兩岸)간의 대화협상 창구인 중국의 왕다오한(王道涵)중국 해협회 회장과 타이완의 쿠전푸(辜振甫) 타이완 해기회 회장은 각각 8위, 17위를 차지했다.중국 대륙에서는 ‘인터넷의 총아’로 불리는 왕즈둥(王志東)시나콤 회장이 46위로 체면치레를 했다. ◆문화계 ‘붉은 수수밭’,‘친융(秦俑)’ 등으로 유명한 중국 영화감독 장이모우(張藝謀)가 37위,천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서 타이완 국가를 불러 ‘중국 정부의 영구적 블랙리스트’에 오른 타이완 여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가38위,홍콩 액션배우 청룽(成龍)이 43위에 등재됐다. ◆언론계 홍콩 명보의 창립인 차량용(査良鏞)이 32위,타이완의 최대 유력지‘중국시보(中國時報)’의 회장 위지충(余紀忠)이 40위,사오이푸(邵逸夫) 중국 TV방송 행정주임이 47위에 올랐다. ◆종교계 ‘타이완의 테레사 수녀’로 불리는 쩡옌파스(證嚴法師) 타이완 불교 자제공덕회 창립자가 18위,싱윈파스(星雲法師) 불광산개산종정이 34위에각각 이름을 올렸다. khkim@
  • 장충식 韓赤총재 취임

    장충식(68·張忠植) 단국대이사장이 1일 제21대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취임했다. 한적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남산동 소재 한적 강당에서 강영훈(姜英勳) 전총재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중앙위원,지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지난 7월12일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총재로 선출된 그는 이날부터 3년 임기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석우기자 swlee@
  • 페루 유혈사태 85명 死傷

    [리마(페루) AFP AP 연합] 알베르토 후지모리의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시위가 28일 페루 수도 리마 곳곳에서 격렬하게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의 방화로 보이는 화재로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쯤 화재가 발생한 리마 시내 국영은행‘방코 데 라 나치온’에 있던 사람들로 최초 사망이 확인된 2명은 이건물 경비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위대는 이 건물 외에도 정부 청사 등 3곳에서도 불을 놓았으나 아직까지희생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만명이 참가한 이번 시위는 후지모리 대통령의 취임식에 맞춰 발생한 것으로 처음에는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됐으나 독재타도를 외치던 일부 시민이 정부청사에 불을 지르면서 경찰과 격렬한 공방전이 펼쳐진 폭력시위로 발전됐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날 시위로 적어도 79명이 부상했으며 15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병원 관계자들은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시민과 진압군경이 다수 부상했으며 이중 4명은 총상환자였다고 말해 진압과정에서발포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 金대통령, 고노 日외상 40여분 접견

    14일 오전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은 김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30년 가까운 지기(知己)다. ◆시종 화기애애한 접견=1년여만에 만난 두 사람의 깍듯하고도 친숙한 분위기는 40분간의 접견 내내 이어졌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고노 외상은 70년대 초 자민당 ‘아시아·아프리카 연구회’ 회원으로 김대통령을 처음 만났다.‘김대중 납치 사건’ 때 자민당 의원으로는 드물게진상규명운동을 펼쳤다.당시의 인간적 친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98년2월 김 대통령의 취임식에 친구 자격으로 참석했던 고노 외상은 통역없이 김 대통령과 단독면담하는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지금은 평화와 화해시대=고노 외상은 접견에서 “13일 끝난 미야자키(宮崎) G8 외무장관 회의에서 남북문제를 의제로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고 이것은김 대통령의 포용정책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면서 “많은 나라들이 북한이 개혁·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런 뜻을 북한에 전달하자고 (합의)했다”고 전했다.김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하지도 충분하지도 않지만 여러 변화를 보이고있다”고 강조하고 “통일을 논하기 앞서 평화와 화해,협력의 시기를 거쳐여건이 조성되면 20∼30년이 될지 모르지만 통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국제화재단 이사장에 취임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에 임수복(林秀福·57) 전 경기도지사 직무대리 선임했다.취임식은 3일 재단회의실에서 열린다. 임 신임이사장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공무원교육원장, 광주군수,경기 하남시장,광명시장,내무부 감사관,경기도 행정부지사,경기도지사직무대리 등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국제화재단 상임이사를 맡아왔다.
  • 서울시의회 새 의장 李容富씨

    서울시의회는 1일 제18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이용부(李容富·47·민주당·송파2) 현 운영위원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연식(閔鍊植·51·민주당·관악1) 건설위원장과 이양한(李亮漢·57·한나라당·강남3)기획경제위원을 각각 부의장으로,김종구(金種求·46·민주당·영등포4) 전 행정자치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뽑았다. 새 의장단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시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서울시의회 새 의장단 프로필. ■이용부 의장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부의장비서관을 거쳐 지난 95년 제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했다. 이후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민주당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이용부를 클릭하면 지방자치가 보인다’ 등의 저서가 있으며부인 조혜숙(趙惠淑·45)씨와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로 싱글 수준. ■민연식 부의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정읍농림고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평민당 중앙당 청년부장과 민주당 중앙당 인권부국장, 서울시의회 건설위간사와 해외교류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시의회 건설위원장을 맡아왔다.일처리가 깔끔하며 친화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부인 배인숙(裵仁淑·47)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이양한 부의장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 전무로 재직중인 시의회에서 보기 드문 회계전문가. 한나라당 강남을지구당 수석부위원장과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을 역임했다.서울시 예산심의때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명성을 높였으며 부인 노정애(盧貞愛·64)씨와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으로 2급 수준. ■김종구 운영위원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태인고등학교와 호원대를 졸업한 뒤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성 수출포장과 대한신호㈜를 경영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영등포구의원을 거쳐 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한 2선.민주당 청년조직인 연청 민주동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내무·행정자치위원장 등을거쳤다.처신이 분명하며 추진력이 뛰어나 주위의 신망이 크다.부인 오계순(吳桂順·44)씨와 함께 수석과 골동품 수집을 즐긴다. 심재억기자
  • 하버드대 아카펠라 중창단 내한 공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버드대 아카펠라 중창단 ‘크로코딜로스’가 27일 내한공연을 갖는다.삼성생명 씨넥스 오후7시30분.(02)751-9997. 1946년 창단된 이 중창단은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이뤄내는 환상의 하모니,유머와 젊음이 넘치는 율동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12명의 ‘크로코딜로스’ 멤버들은 전문 음악인을 뛰어넘는 세계적 명성을자랑한다.레나드 번스타인은 이들의 음악성에 감탄해 직접 곡을 지어 선사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식 축하공연에 초청하기도 했다. ‘크로코딜로스’라는 이름은 악어 ‘크로코다일’의 희랍어에서 따왔다.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스윙,발라드,올드팝 메들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춤까지 선보이며 젊음을 발산한다. 허윤주기자 rara@
  • 전북 정무부지사 張世煥씨 내정

    전북도 정무부지사에 장세환(張世煥)씨가 내정됐다. 전북대 법대,연대 행정대학원을 나온 장씨는 전북일보 정치부 차장,한겨레신문 정치부 차장,전라매일 편집국장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16대 총선에서 전주시 완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취임식은 오는 7월1일 열린다. 한편 채수일(蔡秀一) 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 경제사회연구원장으로 자리를옮기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 한·타이완 민간통상채널 복원

    92년 국교 단절 이후 중단됐던 한국-타이완 두나라 사이에 민간차원의 통상채널이 복원될 전망이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천수이볜 총통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했던 전경련 김각중(金珏中)회장 등 민간경제인대표단이 타이완의전경련격인 공사협진회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92년에 끊긴 한-타이완 경제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신임핸드볼협회장에 박광태 의원

    박광태 민주당 국회의원(57·광주 북구갑)이 제19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핸드볼협회는 김동건 회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한 뒤 대의원들이박광태 의원을 추대했으며 박의원으로부터 회장직을 맡겠다는 승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협회는 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승인을 받은 뒤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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