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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취임식후 창구로

    ‘발로 뛰는 행장 모습 보인다.’ 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처음부터 철저한 ‘현장경영’에 나설 태세다.취임하자마자 만사 제쳐두고 찾아갈 곳이 은행창구다. 25일 오전 정기주총에서 은행장에 선임될 황 내정자는 취임식 직후 바로 본점 영업창구를 찾기로 했다.단순 방문이 아니다.이날 출시되는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증권맨’으로서 오랜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재테크도 귀띔해 줄 생각이다. 오후 1시쯤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구상을 밝힐 예정이다.당초 황 내정자는 오는 30일 우리금융 주총에서 그룹 회장에 선임되기 전까지는 활동을 자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계획을 바꿨다.변화의 신호탄을 하루라도 먼저 쏘아올리기로 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창구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영업현장을 중시하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평택대 조기흥 총장 취임식

    평택대는 22일 오후 5시 교내 피어선기념홀에서 제3대 총장으로 선임된 조기흥(趙基興) 총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 “신용평가사 세워 리스크 관리” 박해춘 LG카드 신임사장

    “LG카드에 올인하겠습니다.” LG카드 박해춘(朴海春·56) 신임 사장은 16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카드는 채권은행의 준(準)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서울보증보험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터득한 위기 대응전략을 활용,빠른 시일 안에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국민은행,서울보증보험,삼성카드 등 고객의 DB(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한 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개인신용평가회사(CB·크레디트 뷰로)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CB 설립이 구체화되면 LG카드는 최소 2000만명 이상의 개인신용정보를 확보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개인신용정보를 LG카드 업무에 반영,신용심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경우 현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정보로 양분돼 있는 개인신용정보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사장은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2개 이상의 카드사에 빚을 지고 있는 다중 연체자들을 공동관리해 신용불량자가 더 늘지 못하도록 하는 완충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카드사들끼리 협약을 맺은뒤 회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연체자들을 많이 양산한 카드사에 피해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위기극복을 위한 최적의 조직을 구축,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으로 키울 것”이라면서 “12명의 임원 중 7명을 내보냈고 부장급 이상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서울신용정보에서 전문 채권회수 인력을 스카우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이헌재 부총리가 지난달 13일 과천청사로 불렀을 때 내심 (임기만료가 다가오는)우리은행장 자리를 기대했는데 망가진 LG카드를 떠안겼다.”고 언급,눈길을 끌었다.그는 “당시에는 LG카드 사장은 죽어도 안하고 싶었다.”면서도 “이 부총리가 LG카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부탁해서 수용했다.”고 털어놨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李부총리 “LG카드 처리 부실” 질책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LG카드 처리 과정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은행장들을 호되게 질책했다.그러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관련해 미국의 롱텀캐피털 매니지먼트(LTCM) 사태 처리 방안을 자세히 소개했다.취임식 때 “시장은 어린애들의 놀이터가 아니다.”라고 경고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는 신용불량자와 가계부채 등의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 부총리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LG카드 처리가 종합적이고 철저하지 못했으며 그렇다고 시장친화적이지도 않았다.”면서 강도높게 비판했다.이어 “주거래은행(우리은행)이 제역할을 못했다.”면서 “초기 상황에 매달려 유동성 위기만 넘기면 된다는 판단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꼬집었다. 이 부총리는 “LG카드를 교훈삼아 시장친화적이고 종합적이면서 철저한 분석을 통해 1차 대책으로 끝내야지 2,3차로 확대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면서 LG카드의 채권 은행들의 부실한 대처가 사태를 악화시켰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자율적으로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시장 친화적인 방법으로 개입하겠다고 밝혔다.그렇더라도 정부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협조를 부탁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이 때문에 은행들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용불량자 문제와 관련,“은행장 차원에서 신용불량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소액연체자나 청년 신용불량자들은 거래 기업의 일자리 소개를 통해 상환능력을 높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만기를 연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부총리의 질타가 이어지는 동안 은행장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부총리의 말을 경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외환·제일·조흥은행장을 제외한 국책·시중·지방은행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함기선 한서대 총장 재선임

    함기선(咸基善) 한서대 총장은 최근 열린 재단이사회에서 6대 총장에 재선임돼 23일 취임식을 갖는다.
  • 李부총리 '파격’ 행보 화제

    “(오랜만에 컴백하니)오금이 저린다.”던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애교섞인 엄살과 달리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13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1일 취임한 후 각계각층에서 받은 축하 난(蘭)화분 30여개를 이날 공매에 부쳤다.과천정부청사 1층 로비에 화분을 쭉 늘어놓은 뒤 직원들에게 맘에 드는 화분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판매가격은 ‘원가’에 관계없이 무조건 2만원.10분 만에 동났다.이렇게 해서 벌어들인 수익금 60여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 판매 대행을 맡은 한 직원은 “부총리 취임축하용 화분인 만큼 적어도 원래 가격이 10만원은 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취임식도 전격 취소했었다.“지난 2000년 재경부 장관을 그만둘 때 갑작스러운 맹장수술로 이임식을 못했기 때문에 취임식도 할 수 없었다.”고 웃으며 해명했지만 직원들을 “번잡스럽게” 하지 않으려는 세심한 배려다.간부회의 때도 ‘직급순’으로 앉던 관행을 깨고 ‘(회의장에 도착하는)선착순’으로 바꿨다. 복장 또한 “혐오감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입으라고 지시했다.오는 4월에 환갑을 맞는 사람답지 않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사실상 외국계 은행을 겨냥한 그의 경고성 발언을 들어 “외국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국계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는 외신보도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이 부총리에 대한 기대가 다소 부풀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YS침묵 정면돌파 '시간벌기’

    “요즘 방송에서 내가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떠들던데,나는 매일 이 곳에 나와 운동을 하고 있다.제대로 알고나 보도하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8일 자신이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에 불쾌감을 표시했다.오전 10시쯤 서울 상도동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동작구 배드민턴엽합회 수도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주민들에게 밝은 목소리로 인사했지만 최근 보도에 대해선 불만이 있는 듯했다.측근들에게는 “지들이(기자들이) 못 봤으면 칩거가.”라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YS는 이날 강삼재 의원의 법정 진술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손사래만 쳤다.이 문제와 관련,YS가 사흘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를 잘 아는 정치권 인사들은 ‘정면돌파를 위한 시간벌기’로 보고 있다. YS는 정치적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장고를 거듭했고,때가 되면 여지없이 ‘정면돌파 카드’를 뽑아들곤 했다는 것이다.이날 외출도 ‘오기’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YS가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강 의원의 진술을 사실상 시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그만큼 여론도 YS편이 될 수 없다.자금출처나 전달 과정을 밝히라는 강한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YS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이날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일절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안상영 부산시장 영결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7일) 오후 상도동을 찾아 김 전 대통령과 30여분간 강 의원의 진술에 대해 보고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 등에 대해 말씀드렸다.”고 전했다.YS가 박 의원을 비롯한 측근들을 통해 여론동향을 파악하고,강 의원의 법정 진술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때까지 ‘함구’를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YS의 반응과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말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때가 되면 YS가 직접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YS의 성격상 검찰 소환 등에는 응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상당 기간 침묵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대(對)국민 입장 발표 등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뇌물 피하기 정말 힘들어요”/지자체 단체장들의 하소연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빚받으러 왔다며 협박하고,검찰에 허위고발하는 사람까지 있어요.이런 풍토에서 어떻게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이권을 노린 뇌물음해공세 및 억지민원에 시달리고 있다.‘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이같은 병리현상은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신변의 위협을 느낀 자치단체장들은 접견실·비서실에 CCTV(폐쇄회로)를 설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지방의 한 구청장은 “무엇보다 ‘백’이나 ‘돈’을 동원하면 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실무자나 과장·국장을 거쳐서 안되면 일부는 돈을 싸들고 자치단체장에게 온다는 것이다.이들은 하나같이 “구청장이 해주려고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라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개탄했다. 경실련 김용철 정치입법팀장은 “시·군·구로 인허가 및 단속권한이 대폭 넘어오면서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한 뇌물공세는 관선 때보다 훨씬 많아졌다.”며 “주민의 감시,지방의회 활성화 등을 통해 부조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물공세,억지민원 백태 서울의 한 구청장은 유희시설 운영업자의 고발로 지난해 검찰수사를 받았다.이 업자는 구청장에게 사업편의를 봐달라며 2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줬다고 검찰에 털어놨다. 그러나 뇌물을 준 정황에 신빙성이 없어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업자는 고발에 앞서 ‘빚을 받으러 왔다.’며 거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이 구청장은 어이없어 했다. 경남의 한 부군수도 노선버스업체에 편의를 봐주고 5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최근 무죄를 선고받았다.또 다른 서울의 한 구청장은 생떼민원으로 지난해 곤욕을 치렀다.한 노점상이 분신,숨을 거두자 유족 및 관련 단체들이 구청장실에서 분신이 이루어졌다며 구청장 책임론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청장실 옆 화장실에서 분신한 것으로 밝혀져 화를 면했다. ●자구책 마련 부심 자신이 모시고 있는 구청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고생하는 것을 지켜본 C부구청장은 민원인이 찾아올 경우 담당과장을,과장이 없으면 계장·실무자라도 반드시 동석시키고 있다.어떤 경우도 민원인을 단독으로 만나지 않는다. 전남의 모 시장은 전임시장이 뇌물수수로 물러나자 취임식 때 시장실 벽면을 투명 통유리로 바꿨다.비서실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시장실 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 청탁이나 뇌물을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인접 구청이 노점상 민원으로 시끄럽자 K구청장은 지난해 200만원을 들여 접견실에 CCTV를 설치했다.담당과장은 “노점상이 많은 우리 구도 언제 이같은 일이 터질지 모른다.”면서 “만일의 경우,법적자료로 활용키 위해 서둘러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 국제플러스/파월 ‘이라크WMD 보유’ 의문 표시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존재 여부가 재선을 앞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발목을 또다시 잡고 있다. 지난 23일 이라크에서 WMD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서베이그룹’의 데이비드 케이 전 단장이 이라크가 생화학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데 이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24일 이라크가 WMD를 보유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인,이라크의 WMD 보유 여부와 이를 근거로 한 이라크 공격의 명분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됐다. 파월 장관은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트빌리시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케이 전 단장의 ‘이라크 WMD 비보유’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대답은 아직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그들이 그런 무기를 보유했었는지,했다면 얼마나 많은 양을 보유했는지,만일 그들이 보유하지 않았다면 어째서 사전에 그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는가 하는 것은 모두 밝혀지지 않은 의문”이라고 대답했다.파월 장관은 그러나 ‘이라크가 WMD를 숨기고 있다.’던 자신의 지난 해 2월 유엔 안보리 연설과 관련,“그들이 WMD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게 아니라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한발 후퇴했다. 한편 오는 27일(현지시간) 국방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 자살사건에 대한 허튼 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토니 블레어 총리가 집권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 통일연구원장 박영규씨 임명

    통일연구원 새 원장에 박영규(57)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인문사회연구회는 일반 공개모집을 통한 14명의 응모자 가운데 박 연구위원을 임기 3년의 제8대 통일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박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세종연구소 안보·경제연구실장,민족통일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취임식은 19일에 열린다.
  • 첫 여성장성 양승숙준장 전역

    최초의 여성 장군인 양승숙(사진·54·육군 준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18대)이 31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한다. 양 준장의 이임식은 9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학교 연병장에서 두번째 여성 장군이자 19대 간호사관학교장이 된 신임 이재순(51·준장) 교장의 취임식과 함께 열린다. 1973년 간호장교로 임관,2000년 12월 국군 창설 53년 만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별을 달았으며 1999년에 이어 2002년 두 차례 간호사관학교 교장을 맡았다.외환위기 이후 간호사관학교가 폐교 위기에 몰리자 “간호장교 양성을 위해 사관학교를 없애서는 안된다.”며 막아내기도 했다.군내 여성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군진(軍陣)간호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여군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양 준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으로부터 입당 요청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플러스/盧대통령 5월 러시아 방문 추진

    노무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5월 러시아를 방문하는 일정을 위해 러시아측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6일 밝혔다.러시아의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5월초 취임식이 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은 이르면 5월 말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盧 언급 ‘승복 않는 그들‘은/한나라·민주 反盧·보수층 ‘지목’

    “우리는 승리했으나 대통령 선거는 끝나지 않았던 모양이다.그들은 승복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나를 흔들었다….” 지난 19일 ‘리멤버 1219’집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하는지를 놓고 정치권에서 말이 많다.취임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을 중심으로 오간 말을 보면,직접적으로는 한나라당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동안 공사석을 막론하고 노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 특히 최병렬 대표는 지난 7월 경북도지부장 이취임식에서 “4개월이 지난 지금의 모습을 보면 내 상식으로는 대통령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좀더 확대시켜 보면,대선때 반노(反盧) 내지 비노(非盧) 입장이었던 민주당 구파들도 노 대통령 입장에선 ‘흔드는 세력’일 수 있다.이들은 고영구 국정원장 인준과 대북송금 특검법 처리과정에서 노 대통령과 반대 입장에 섰었다.이와 함께 민주당 분당과정에서 친노(親盧)에서 반노(反盧)로 돌아선 의원들이내뱉은 말도 대통령에게는 ‘비수’로 느껴졌을 것 같다.김경재·추미애 의원 등은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다. 넓게 보면,일부 언론을 포함한 사회전반의 보수·기득권 세력을 지칭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노 대통령은 19일 집회에서 “1년 전 특권과 기득권과 반칙으로 세상을 주물렀던 사람들의 돈과 조직,그리고 막강한 언론의 힘을 물리치고 우리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여러분(노사모)의 모임에 참석했을 때 그 사람들은 ‘노무현이는 아이들하고만 정치할 거냐.’고 터무니없는 상징조작을 퍼부어 댔다.”고 비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선자금 수사/탄원서 내용 사실 가능성

    썬앤문그룹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핵심 인물인 문병욱(51·구속) 회장과 김성래(53·여·구속) 전 부회장의 대선 전후 ‘마당발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 115억원 사기대출 사건으로 구속된 김 전 부회장이 지난 9월 작성한 ‘탄원서’에서 언급한 정치인 일부가 썬앤문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탄원서 내용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한인옥·서청원의원도 접촉 김 전 부회장은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여야 정치인들과의 전방위 접촉 정황을 상세히 언급했다.농협 사기대출의 공모시점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알리바이’를 대기 위해서였다.그는 당시 한나라·민주당 모두 도움을 많이 요청해 자금마련에 정신없이 바빴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3일 한나라당 정치자금 모금행사에 참석,이회창 후보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와 1시간 정도 면담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1시간 정도 대화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5시쯤 서울 63빌딩 52층에서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만나 한 시간 뒤 헤어진 데 이어,서초동 팔레스호텔에서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문 회장 등 3명이 만나 맥주를 마셨다고 했다.이틀 뒤인 5일에는 노무현 후보의 마지막 지원유세를 돕기 위해 오후 7시쯤 문 회장 등과 함께 부산체육관에 도착했다.노 후보와 부산상고 동창회 회장인 신상우 의원과 만나 다음날 약속을 정한 다음 부산 지인들과 해운대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그랜드호텔에서 새벽 3시 2차까지 술대접을 받았으며,다음날인 6일 오전 8시30분쯤 노 후보가 묵고 있는 호텔로 가 (노 후보와)30분쯤 대화하고 이 전 실장과도 30분 만난 뒤 서울로 갔다고 했다. ●꼬리무는 대선 금품 지원 김 전 부회장은 탄원서에서 문 회장이 빌라 130평과 2009년 상속재산 10%를 주겠다고 약속해 문 회장에게 충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부회장은 대통령 취임식 전인 지난 1월4일 노 대통령과 문 회장의 점심약속을 주선,4시간동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문 회장은 들뜬 기분에 ‘호텔 하나를 (노 대통령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고 언급했고 이 말이 알려지면서 대통령 인수위원,국회의원 등의 회동 제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썬앤문측은 이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김 전 부회장의 주장대로라면 노 대통령과 문 회장의 관계는 김 전 부회장을 징검다리로 연결된 것임을 시사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경남 교육감에 고영진 후보 당선

    제13대 경남도 교육감에 고영진(사진·56·진주 중앙고 교장) 후보가 당선됐다. 3일 실시된 2차 결선투표에서 고 후보는 4897표(58.8%)를 획득해 3433표(41.2%)를 얻은 이영주(50) 후보를 눌렀다.취임식은 29일.
  • 박정철 편집기자협회장 재선출

    박정철(朴正哲) 대한매일 편집부 차장이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연수센터에서 열린 제 41대 한국편집기자협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재선출됐다.취임식은 오는 12월5일 정기총회에서 거행된다.
  • 田원장 발빠른 행보에 ‘술렁’

    전윤철 감사원장의 간부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취임 이틀만의 속전속결형 인사라는 점과 인사의 폭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점에서다.황병기 사무총장과 손승태 1차장·박형채 2차장 등이 ‘용퇴’ 형식으로 한꺼번에 그만두는 것은 감사원 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그만큼 감사원 직원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11일 “윤성식 원장 후보자가 국회인준을 받지 못하고 전 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인적쇄신’보다는 ‘조직안정’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게 내부의 관측이었다.”면서 “이번 인사는 이런 예상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바꿔 말하면 전 원장이 조직의 안정보다는 혁신을 택했다는 얘기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 등을 지낸 전 원장의 이같은 인사는 미리 준비된 ‘개혁 프로그램’으로 주도면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마저 나돈다.전 원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연공서열보다는 능력과 업적에 의한 공정한 인사운영이 중요하다.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는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문화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원장은 이날 기자실을 예고없이 방문해 “인사가 제일 힘들다.나가시는 분들을 위해 자리를 배려해야 하는데…”라며 인사과정에서의 고뇌를 내비쳤다.행시 18회인 김종신 사무총장 내정자와 편호범 감사위원 내정자 체제는 감사원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후속 인사도 고속으로,광폭적으로 이뤄질 지 주목된다.1급 인사는 다음주 중,국장급 인사는 다음달 초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 대선자금 공방 / 한나라, 대선자금 정면돌파

    “가면서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려도 가지 않을 수 없다.” 29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말이다.오전 주요당직자 이·취임식에 참석한 200여명의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그는 비장한 어조로 이같이 강조했다.일단은 대선자금 정국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결의로 비쳐진다. 그러나 한편으론 ‘잘려 나갈 팔다리’에 시선이 쏠린다.대선자금 정국이라는 준(準) 전시사태를 맞아 몇몇 ‘전사자’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최 대표는 이날 “이 위기를 피할 능력도,피할 생각도 없다.”,“저마다 살자고 하다 당이 망하면 누가 살아 남겠느냐.”고도 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대선 당시 일부 지도부의 사법처리를 감수하겠다는 뜻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최 대표는 SK비자금 사건이 터진 뒤 줄곧 “털 건 털고 가겠다.”고 해왔다. 이날 취임한 이재오 사무총장 겸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의 눈으로 한나라당을 봐야 한다.새로운 정치를 위해 죽어나간다는 각오로 일해 달라.팔 다리가 잘리고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국민의 사랑을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선 지도부의 즉각적인 고해성사’를 주장했었다. 비상대책위 출범과 대선자금 특검 추진에 앞서 한나라당이 읍참마속의 전의를 다지는 듯하다. 진경호기자 jade@
  • 美에 군용품 첫 수출

    국내 방위산업체 등이 개발한 주요 군용품이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이라크 주둔 미군의 보급장비로 사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KOTRA와 국방부 조달본부에 따르면 ㈜코아블이 만든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유도식 낙하산’과 ㈜지누스의 군용 보안시스템 ‘폼가드(FOM-Guard)’가 최근 미 국방부의 군수조달(FCT·외국기업경쟁평가) 프로그램 승인 기준을 거의 대부분 충족시켜 다음달 납품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미국을 제외한 21개국에 연간 1억 5000만달러어치의 군용품을 수출해 왔으나 군사강국으로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 조달시장을 뚫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도식 낙하산은 항공기 등에서 투하한 군수품을 인공위성 추적을 통해 목표지점에 정확히 안착시킬 수 있는 낙하산이다.이를 개발한 코아블은 ROTC 장교 출신의 이창환 사장이 1999년 창업한 적외선 차단망 등을 생산하는 벤처업체다.이 사장은 2001년 미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될 정도로 국방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납품은 내년 1월쯤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폼가드는 건물 담장에 씌우는 광섬유 위장망 시스템으로,외부 침입이 발생하면 신호가 자동으로 중앙통제소에 전달된다.지누스측은 지난 5월 미 의회에서 폼가드에 대한 시연회도 가져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수물자 조달시장의 규모는 우리나라 방산 수출액의 10배에 가까운 한해 1400억달러에 달한다.미 국방부는 군수물자 입찰시장에서 자신들과 국방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영국 등 21개국만 정상 가격으로 경쟁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은 정상가격의 50%를 추가 부담하도록 했다.따라서 우리나라는 사실상 미 조달시장 진출을 포기한 상태였으나,FCT프로그램을 통한 납품이 성사되면 후속 군수물자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KOTRA는 분석했다. 이밖에 미 국방부는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일반 군수장비인 2차 배터리와 열추적시스템,무기탐지장치,방호복,지뢰제거장비 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 국방부 구매사절단으로 방한 중인 미 공군의 로키 라이너 대령은 이날 SKC 천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60일 이내에 SKC가 개발한 리튬폴리머전지(2차 전지의 일종)에 대해 1억달러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주둔 미군이 사용하는 각종 첨단장비가 현지의 고온 등의 영향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이른 시일 내에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전지를 SKC 제품으로 대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C 관계자는 “SKC가 참여한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가 3년 전부터 진행돼온 것이어서 이번 납품계약이 한국 정부의 이라크 파병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SKC가 미 국방부의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되면 적잖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부산신항·광양항 조기개발”/장승우 해양 취임식서 밝혀

    장승우(張丞玗·사진 오른쪽)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취임식에서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부산신항과 광양항을 조기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항 개발을 위해 충분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제 물류촉진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수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어업인의 소득원을 다양화시켜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다.”면서 “어업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세계무역기구(WTO)협상의 사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특히 “2대 차관직을 떠난 지 5년여만에 돌아와 여러분을 만나니 반갑고 든든하기 그지 없다.”면서 “해양수산 발전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한 당부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인 사항외에는 특별한 것은없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해양수산부를 만들 때 실무작업을 했고,그런 관계로 차관을 거쳤으며,정권이 바뀌어 해양부 존폐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를 적극적으로 막았다.”며 해양부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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