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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문·유시왕 고문 자택 압수수색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수사 늑장·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1일 한화건설 고문인 최기문 전 경찰청장·한화증권 유시왕 고문의 사무실과 자택, 한화그룹 본사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날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투입,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총무과 등에서 두 고문에 대한 휴대전화번호 등 각종 자료 4상자 분량과 개인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을 토대로 경찰 수사라인 핵심 간부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두 고문은 외압 등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최 고문은 이날 “외압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권력을 지닌 사람이 행사하는 것”이라고 외압 의혹이 없었음을 내비쳤다. 그는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라인 4명을 제외한 접촉자가 더 있느냐는 물음에는 “녹취록을 통해 다 밝혀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 청장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 고문은 압수수색이 끝난 뒤 “할 말이 없다. 이제 잘 됐지, 뭐. 다 가져갔으니 (별게 없음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등에서 일부 의원이 이 청장과 유 고문이 보복 폭행이 일어난 지난 3월8일 이후 골프를 함께 쳤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조직폭력 두목 오모씨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리조트 김모 감사는 이날 병원 치료를 이유로 검찰의 소환조사에 불응, 김 회장의 조폭동원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지휘부가 이 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찰관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이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한 후 강희락 경찰청 차장 주재로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연 뒤 지방청별로 다시 회의를 열어 ‘평소에 인터넷에 글 올리는 직원들을 특별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강 차장은 이 청장 퇴진 요구 발언을 한 경찰관들을 징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어청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조직 내 갈등과 반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개인적 주장이나 집단 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신중하지 못한 언행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홍성규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Metro] 화환 대신 받은 쌀 기증

    자치구 구청장이 취임식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화제다. 서울 양천구는 1일 최근 재·보궐선거를 거쳐 취임한 추재엽 구청장이 취임식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복지단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4·2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추 구청장은 지난달 1일 취임 당시 축하인사로 화환 대신 쌀 21포(총 420㎏)를 기증받았다. 추 구청장이 지인들을 통해 “이왕이면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쌀을 기부해달라.”라고 미리 당부했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달 30일 쌀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사진작가협회장 김정식씨

    사진작가 김정식(56)씨가 제2대 서울시사진작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1500여명 회원작가와 함께 자치구대항 촬영대회, 한강 사진전, 서울사진공모전등을 주관한다. 취임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갖는다.
  • [씨줄날줄] 강한 유럽론/함혜리 논설위원

    요즘처럼 유럽에 활기가 넘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유럽연합(EU)은 로마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아 27개 회원국의 세계 최대 경제공동체로 성장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2.9%로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생산성은 증가하고 있다. 그 동력은 EU를 주도해 온 세나라, 즉 독일·프랑스·영국 지도자들의 세대교체와 이에 따른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본다. 유럽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영국 중심의 친미와 프랑스·독일 중심의 반미로 양분됐다. 부시 미 대통령을 지지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 대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맞섰다.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던 이들이 모두 물러났다. 반목의 시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강한 유럽론’을 중심으로 유럽이 다시 뭉치고 있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16일 취임식 직후 베를린으로 날아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난 것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드골과 아데나워에서 시작된 프랑스와 독일의 끈끈한 우호관계는 미테랑-콜, 시라크-슈뢰더로 이어졌다. 사르코지-메르켈이 그 뒤를 이은 셈이다.52살 동갑내기인 두 정상은 공통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우호를 강조한다. 아주 실용적인 이유에서의 친미노선이다. 이들은 특히 ‘강한 유럽’의 건설에 공감한다. 두 정상은 첫 회담에서 강한 유럽의 건설을 위해 유럽헌법의 부활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메르켈과 사르코지가 의기투합하면서 지난 2005년 5월 프랑스의 비토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EU헌법 부활 논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블레어 총리의 뒤를 이을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관심사다. 분명 블레어 총리와는 다를 것이다. 유럽의 언론은 메르켈-사르코지-브라운-바로수 EU집행위원장의 라인업을 일컬어 ‘드림팀’이라고 부른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EU회원국 국민들 대부분은 EU가 미래에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한 유럽을 위해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프랑스 ‘사르코지 시대’ 막 올랐다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16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관저인 엘리제 궁에 입성하면서 5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전통에 따라 신·구 대통령의 만남에 이어 간단하게 진행됐다.●시라크와 40여분 비공개 환담퇴임하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은 10시58분 엘리제궁 입구에 나와 신임 사르코지 대통령을 영접했다. 두 사람은 바로 집무실 안으로 들어가 비공개로 40분여 대화했다. 그 과정에 사르코지는 시라크로부터 핵무기고 비밀코드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사르코지는 시라크와 악수를 한 뒤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엘리제궁의 주인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엘리제궁으로 돌아온 사르코지는 장 루이 드브레 헌법위원장의 취임 선언에 이어 대통령 훈장을 받은 뒤 서명했다. 사르코지는 환영객 앞에서 국가 원수 자격으로 처음 연설했다. 그는 “국민이 나에게 통치권을 위임했기에 그 신뢰에 부응하고 면밀히 수행할 것”이라며 “국제 경쟁 시대에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순간 앵발리드에서는 21발의 축포가 발사됐다.●엘리제궁 앞 도로 환영 인파 이날 취임식에는 사르코지의 가족과 친구, 전날 사퇴서를 제출한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 의회 지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외신 기자 200여명이 몰려 취재에 열을 올렸다. 또 엘리제궁 앞 도로에는 시민 500여명이 신·구 대통령이 지나갈 때 손을 흔들며 반겼다. 한편 대선 결선투표 불참으로 화제가 된 새 영부인 세실리아는 이날 소매가 없는 진주빛 원피스를 입고 5명의 자녀들과 함께 환영객을 맞았다. 사르코지는 취임식 뒤 개선문의 무명용사 묘를 참배한 뒤 샹 젤리제 거리의 샤를 드 골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가는 도중 사르코지는 환영 인파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화답했다. 이어 파리 서쪽 외곽 불로뉴 숲으로 가서 2차 세계대전 때 학생 저항군이 독일군에 처형당한 장소를 방문했다.●피용 총리 임명… 내각 인선은 미뤄 사르코지는 공식 취임 행사가 끝난 뒤 바로 독일로 날아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15명의 내각 인선 구상에 돌입했다. 애초 17일 내각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회당 소속 전직 장관 등의 임명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느라 프랑수아 피용 전 교육장관만 총리로 임명하고 나머지 장관 인선은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회당 리오넬 조스팽 총리 시절 보건장관을 지낸 베르나르 쿠슈네를 외무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간 르 피가로는 14일 내각 인선과 관련 “경제·고용 전략장관에 장-루이 보를루 현 고용·연대 장관, 국방장관에 에르베 모랭, 문화장관에 크리스틴 알바넬 등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퇴임한 시라크 부부는 모로코로 휴가를 다녀온 뒤 센 강 주변의 아파트에 임시로 머물다 거처가 마련되면 이사할 예정이다.vielee@seoul.co.kr
  • 김경애 여성개발원장 14일 취임

    한국여성개발원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불광동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김경애 제11대 원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김 원장은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사무처장,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 [의정중계석] 무의탁노인 식사도우미로

    봄을 맞은 자치구 의회는 조례제정, 현장방문을 비롯해 봉사활동 참여 등 각종 활동에 분주했다.●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지난 9일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대 종로구 자연보호협의회 이상근 신임 회장의 취임식에 홍 의장과 이종환 부의장과 김성은 시민행정위원장, 김성배 의원, 박종식 의원, 정인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활동의 리더로서 자연과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자연보호협의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회장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2대 회장을 역임했던 홍 의장은 “자연보호운동이 국토 청결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과 자연의 순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자연을 오염과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범국민운동을 펼치자.”고 격려했다.●도봉구의회(의장 한석구) 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기)는 제16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방문하고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창동복지관에서는 ▲접근성이 나빠 근처 교회를 활용해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점 ▲복지관 5층 쉼터를 개방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10여명의 공부와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 ▲치매노인보호센터에서 일할 전문 인력의 확보 어려움 등을 들었다. 도봉서원복지관에서도 비슷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석기 위원장은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면서 애로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동대문구의회(의장 강태희)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제171회 임시회를 열어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안 이유에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계획수립 초기단계에서 재해유발 요인의 사전 검토를 통해 재해를 최소화 하고 ▲재해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한 난개발의 폐단을 배제하고 ▲‘자연재해대책법’ 관련 규정에 따른 위원회의 구성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를 위해 현지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했다. 아울러 재해 영향성을 검토할 때 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청렴의무를 갖도록 했다.●서초구의회(의장 김진영) 지난달 27일 구의원 10여명은 서초구내 복지의 사각지대인 우면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무의탁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과의 접촉 기회를 늘리고 사회복지현장에서 직접 봉사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오전 11시부터 2개조로 나뉘어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거나, 아파트를 돌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은 지난 1월 신한은행 서초지역 지점장 모임과 2월 ROTC 서초지회 봉사단의 활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시청팀
  • 은평구의장 ‘바르게살기’ 회장취임

    이명재 은평구의회 의장이 바르게살기운동 은평구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위촉돼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 공군참모총장 김은기씨

    정부는 5일 최근 잇따른 전투기 추락사고 등 군 기강문란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의 후임에 김은기 (55·중장·공사 22기) 국방정보본부장을 임명키로 했다. 국방부는 김 신임 총장 내정자의 발탁 배경과 관련,“다양한 근무경력을 구비한 작전·정책분야 전문가로서 공군혁신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개혁성과 지도자적 자질을 겸비한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군 출신인 김 내정자는 1974년 공사를 졸업하고 제1전투비행단장과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국방정보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정부는 1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김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취임식은 13일 대전 계룡대에서 열린다. 이번 인사에서는 합참차장인 박인용(55·해사 28기)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22기인 김은기 내정자의 발탁으로 공군 수뇌부는 큰 폭의 물갈이가 불가피해졌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한·미 FTA 시대] 한총리 “새달 FTA문안 전문 공개”

    한덕수 신임 총리는 3일 “오는 5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안의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가진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에 대해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란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어제 발표된 내용은 가장 중요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수시로 추가 브리핑을 실시하고,5월 중순께 1000쪽이 넘는 협정문 전문을 공개하겠다.” 말했다.이번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간 오고간 편지 등도 3년 내에 공개함으로써 국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한 총리는 “일부 보도와 달리 ‘빌트인’어젠다(추후 의제로 미뤄놓는 방식)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민·우리·신한銀 “자산·경쟁력 1위 모두 잡겠다”

    국민·우리·신한銀 “자산·경쟁력 1위 모두 잡겠다”

    ‘일등 은행’을 향한 국민·우리·신한은행의 경쟁이 4월 들어 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임·연임 행장들이 3월 주주총회 등으로 분산됐던 업무 역량을 추스르며 치열한 경쟁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달 가까이 끌어온 은행장 선출로 어수선했던 우리은행은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박해춘 행장을 맞아 전열을 빠르게 가다듬고 있다.2일로 통합 1주년을 맞은 신한은행도 ‘1등 은행과 세계적인 은행을 향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동의 ‘국내 일등 은행’을 고수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세계적인 피겨선수인 김연아 선수를 내세워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1등 은행 국민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장·은행장 중심으로 “돌격 앞으로”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이날 통합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사에서 “우리가 내부정비에 치중하는 사이 영업에 집중해온 타 은행들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이기는 경영으로 1등 신한은행을 반드시 이루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씨티은행이나 HSBC와 같은 세계적인 금융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등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가진 우리은행 박해춘 행장은 취임사에서 “시장 상황을 잘못 판단해 LG카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경쟁 관계에 있는 신한지주에 뺏기고 말았지만,1등 카드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카드사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뒤 “1400만명에 달하는 고객과 전국적인 영업망, 그리고 1등을 향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도 이날 조례사에서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생산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선언했다. ●엎치락뒤치락 대출 자산 불리기 신한은행은 한 달새 원화 대출을 2조원가량 늘리며 연초 은행권 영업 대전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회장·행장 선출로 주춤했던 영업력을 빠르게 회복하며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대출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2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신한은행의 총여신(원화대출) 규모는 92조 5934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조 9653억원(2.2%) 증가했다. 대출 증가율과 증가액 모두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우리은행에 내줬던 총수신 2위 자리를 올 2월 되찾는 등 두 은행은 여·수신 모두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원화대출은 100조 103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 3710억원(1.4%) 늘어나며 처음으로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올 1월 대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던 국민은행은 136조 18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019억원(0.8%) 늘어나며 증가액 3위로 밀렸다. 주택 대출이 전월 대비 8974억원이나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신임 공기업 CEO 3인 기상도

    신임 공기업 CEO 3인 기상도

    최근 부임하거나 선임된 3명의 공기업 CEO들이 다양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노동부, 노사정위원회 등을 두루 거친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순항중인 반면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다. 공모과정에서 내부인사와 치열한 경쟁을 거쳤던 이원걸 한전사장은 조직개편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표 브랜드를 구축할 것입니다.” 김원배(54) 이사장은 ‘희망드림’을 제작, 첫선을 보였다. 산재근로자에게 희망을 주고 꿈(Dream)을 실현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희망드림’을 공단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켜 고객중심의 기업문화를 다진다는 야심에 차 있다. 궁극적으로 공단의 주요 업무인 산재보상보험과 고용보험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민간보험회사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게 김 이사장의 최종 목표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4대 보험 징수업무의 통합계획에 맞춰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스크 포스(TF)를 구성, 업무 프로세스 개선작업에 돌입하는 등 취임과 동시에 조직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본부 조직은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형태로 슬림(slim)화하고 전국 57개 소속 기관은 고객(현장) 중심의 조직 형태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재보험의 궁극적인 목적인 의료 및 직업 재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45.5%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산재환자의 직업복귀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각오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재활사업국 확대와 재활상담사 확충계획(32명 증원)도 같은 맥락이다. ●주택공사 박세흠 사장은 노동조합과 건설교통부 사이에 낀 ‘샌드위치’신세이다. 박 사장은 취임한 지 2주만인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노조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본사의 사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바람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노조는 당시 “사장이 회사의 입장을 건교부 등에 대변하지 않는다.”며 점거농성을 벌였다. 주공은 비축용 임대주택 공급 로드맵에 따라 주택을 한국토지공사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노조와 건교부가 맞서는 문제의 핵심이다. 노조는 또 임대주택법 개정안 저지 로비를 하다 문책성 인사조치를 당했던 이윤재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성균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명예회복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인사조치가 형식은 주공이 한 대기발령이지만, 사실상 건설교통부의 ‘외압’에 의해 인사가 단행됐다는 것이 주공 직원들의 생각이다. 이같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박 사장은 최근 노조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이 바라는 열망을 알고 있으며,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주공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기 발령자에 대해 명예 회복조치를 하며,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주공의 뜻을 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노조의 뜻이 쉽게 관철될지는 미지수이다. 박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임대주택법 개정 문제는 이달 안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겠다.”며 “주공은 어디까지나 입법주체가 아닌 시행주체일 뿐”이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박 사장과 노조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는 셈이다. ●한전 사장 공모 과정에서 유례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 초긴장 상태다. 공모가 끝난 뒤의 모양새도 다소 이례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이원걸 신임사장과 첨예하게 맞붙었던 곽진업 현 감사는 내년 7월5일까지 남은 임기를 마치기로 했다. 한전은 “곽 감사의 잔류로 우려했던 ‘피의 숙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조직 개편과 후속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눈치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곽 감사의 거취가 잔류로 결정됨에 따라 곽 감사 편에 섰던 일부 한전 직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양상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조직 개편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취임하는 이원걸 사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임한 이후 구체적인 포부를 공식 밝히겠지만 나름대로 이런저런 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 곽 감사와의 관계에 대해 “경쟁은 경쟁이고 조직은 조직”이라며 “조직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불필요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후속인사와 관련해서는 “인사서류는 이미 검토했지만 취임식후 개별 업무보고를 받아보고 최종 평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전은 동서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태호 부사장 후임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임원진 가운데 가장 선임은 권오형 전무(경영지원본부장)이다. 연공서열이나 업무능력으로 보아 1순위로 거론된다. 하지만 부산 동아고 출신이라는 게 불리하다. 그가 발탁되면 사장·부사장·감사가 모두 ‘고등학교 동문’이 된다. 권 전무를 배제하면 문호 전무(기획 담당)가 다소 앞서는 가운데 변강(송·변전)·박종확(영업)·장명철(대외) 전무가 엇비슷한 판세라는 게 내부의 귀띔이다. 변 전무의 임기가 올해 8월 끝난다는 점이 변수다. 박·장 전무는 곽 감사와 고려대 동문이다. 안미현 이기철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우리금융 박병원·박해춘 체제 출범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체제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9시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 내정자를 신임 회장에 정식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액면가의 12%(6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또 사외이사 6명 중 박봉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을 재선임하고 김광동 전 브라질 대사와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 하인봉 경북대 교수, 하평완 전 외환은행 상근감사 등 4명을 새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다음달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리은행 노사협상 타결

    박해춘 행장 선임 건으로 갈등을 빚던 우리은행 노사가 타협점을 찾았다. 우리은행 노사는 인적 구조조정 금지를 골자로 하는 노사협의회 안건을 일괄 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행장은 29일 취임식을 갖고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 합의 내용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와 관련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일괄 매각 등 6개항이다. 또한 직원들의 합리적 성과 보상, 승진적체 해소, 효율적 인력운용 방안을 논의할 보상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리은행 새출발… CEO ‘임무교대’] “1등 은행 도약 혼신”

    [우리은행 새출발… CEO ‘임무교대’] “1등 은행 도약 혼신”

    “우리은행은 3개월 동안 인사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노조도 이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냉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박해춘 신임 우리은행장의 취임식을 앞둔 26일 오후 1시30분. 이날의 ‘주인공’인 박 행장은 정작 은행 로비에도 발을 디디지 못했다. 박 행장의 취임을 반대하는 우리은행 노조의 출근 저지 때문이었다. 박 행장은 “우리은행이 업계 2등이 아닌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조가 좀더 냉정해져야 하고, 이를 노조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은행 업무 파악을 위해 주말도 없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어 하루 한시간이 아까운 심정”이라면서 “최고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은행으로 들어오려던 박 행장은 “은행 현안을 파악해야 하고, 여러 사안을 빠른 시일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빨리 (노조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행장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도 필요없다.”면서 “사생결단의 각오로 박 행장의 취임을 막을 것”이라면서 노조원 40여명과 함께 박 행장의 출근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행장 취임식과 기자회견이 연기됐지만 박 행장의 정상적인 업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박 행장이 이번 주에는 취임에 따른 외부 일정이 많아 은행 밖에서 업무를 주로 보게 될 것”이라면서 “취임식 등의 일정은 나중에 다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이순우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이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이사회 안건으로는 수석부행장으로 올라갔지만 모든 조직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박 행장의 의지가 반영돼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조·재야 경험 살려 다양한 여론 경청”

    송두환 신임 헌법재판관이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취임 행사를 치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송 재판관은 취임 인사에서 “재조ㆍ재야 법조인으로 살아오면서 가급적 다양한 사회 현실을 접하고 그에 참여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을 밑바탕으로 삼는 한편 열린 마음과 시각을 갖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갈등과 대립에서 이해와 관용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 재판관은 취임식에 앞서 “저한테 기대하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우려도 많은 것 같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변호사로 있으면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재판관이 취임함에 따라 4기 헌법재판소는 1월22일 취임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을 포함해 9명의 재판관 인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사립학교법 등 헌법소원이 제기된 법률을 본격적으로 심리할 예정이다. 사시 22회인 송 신임 재판관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맡는 등 인권 변호사로서 다양하게 활동했고,2003년 3월에는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헌정사상 4번째로 특별검사로 임명돼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성신여대 간호대학 출범식

    성신학원(이사장 심화진)은 23일 오후 5시 수정관 420호에서 ‘간호대학 출범식’을 갖는다. 송지호 초대 간호대학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승계했다.
  • 이택휘 前서울교대총장 한영외국어고 교장으로

    이택휘(69)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이 외국어고등학교 교장에 임용됐다. 학교법인 한영학원은 한영외국어고 교장에 이 전 서울교대 총장을 임용키로 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한영외고 관계자는 “이 교장이 처음에는 교장직 제의를 고사했으나 ‘고교 교육이 중요하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고교에서 일해 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교대 총장을 지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첫 한양대병원장 됐다

    한양대 의과대학 1기 졸업생이 이 대학 병원장에 처음으로 임명됐다. 한양대는 지난 2일 병원장에 임명된 안유헌(58) 원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1968년 3월 동기생 80명과 함께 이 대학 의과대학 1기로 입학,74년 졸업했다.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84년 내과 전문의와 87년 미국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취득하고,86∼91년까지 미국 뉴욕대학 거버너 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을 지냈다. 이후 91년부터 한양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안 원장은 “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 병원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병원의 모든 시스템 전산화와 경영 효율화등을 통해 한양대병원이 국내외 의료계에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오영교 동국대 총장 26일 취임식

    동국대는 26일 오전 11시 중강당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교 제16대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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