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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가천대생 청년정책 발굴 프로젝트 4건 선정

    성남시, 가천대생 청년정책 발굴 프로젝트 4건 선정

    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의 시장활성화 참여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4건의 제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가천대 AI 공학관에서 ‘청년정책 발굴 프로젝트 최종발표회’를 열고 심사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 발표회는 제안서를 낸 행정학과 학생 10개팀(40명·팀당 2~5명) 중에서 예비 심사를 통과한 7개팀(27명)이 3개월간 발굴한 청년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로 뽑힌 청년정책은 마케터즈(5명)의 ‘시장을 부탁해 마케터즈’이다. 청년의 시장활성화 참여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 및 향후 관련 분야직무 경험 및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수로 뽑힌 청년정책은 성남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커뮤니티 웹 구축을 제안한 ‘성남시 청년 모두와 정보(청년 모두와)’다. 장려로 선정된 청년정책은 실무체험을 통해 청년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스타트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Start Up! 새로운 시작, 단계별 성장(청년 스타트 업!)’, 성남시 은둔형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원스톱) 등 2건이다. 성남시와 가천대는 입상한 4개팀에 총 750만원(시비 350만원, 가천대 장학금 400만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청년 당사자가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었다” 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철우 행정학과 교수는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돼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외국인 석박사 귀화 확대… R&D 인재육성 ‘투트랙’

    외국인 석박사 귀화 확대… R&D 인재육성 ‘투트랙’

    정부가 연구개발(R&D) 최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전문영역 ‘특화 인재’뿐 아니라 인접분야간 이동이 가능한 ‘공통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내놨다. 우수 외국인 인재에는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기존 인재 정책이 부처별 소관에 따른 기술 분야에 특정돼 광범위한 과학·공학 인재를 양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특허출원 데이터와 삼성전자·LG화학·현대차 등 채용공고를 직무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기술군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연구인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특화 R&D 인재는 대학 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전략기술 특화연구소를 설치해 육성하고, 공통 R&D 인재는 특화교육기관 지원체계를 따로 만들어 연구비 등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이차전지 모듈·팩 전문가는 특화 인재로, 이차전지뿐 아니라 더 넓은 전기화학 전반을 다룰수 있는 연구자는 공통 인재로 분류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인재 관리도 강화한다. 기술 분야별 연구자의 국가·기관 간 이동을 분석해 인재 성장 흐름과 유출입을 파악하는 한편,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 등록 연구자 51만명에 대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국가 R&D 과제 참여 시 취업 정보도 파악한다. 해외 공동연구가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정부의 해외 연수지원 사업을 분야·대상별로 체계화한 가칭 ‘K-스타십’ 프로그램을 통해 R&D 인재의 글로벌 교류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우수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위해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통해 간소화된 절차로 대한민국 영주권·국적을 딸 기회를 확대한다. 이런 내용의 인재 확보 전략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회 심의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주영창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할 최고급 인재 확보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최우선 과제”라며 “인재정책을 보다 효율화·과학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순천대와 우수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순천대와 우수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와 ‘공동 전시 및 상호 교류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순천대학교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과 양숙향 박물관장, 김정빈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비롯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김학빈 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의 공동 전시 및 교류 추진 ▲한국정원 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학점부여), 견학, 인턴십 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 취업 지원 ▲순천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장비·시설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입장료 감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은 우리 대학 박물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석박물관과 공유하겠다”며 “산림자원, 조경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우수 학생들의 취·창업 등 박물관의 활성화와 협력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은 “정부의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된 순천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기대가 크다”며 “전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경총, 광주대와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광주경총, 광주대와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광주경영자총협회와 광주대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력 역외 유출을 예방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기업 발굴, 일 경험 제공,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광주대는 △실무형 지역인재 육성 △채용 연계 인턴십과 현장실습 지원 △기업별 맞춤 교육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경총은 회원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여건이 좋은 기업 발굴 △취업 정보 제공 △취업 지원 및 취업 알선 △참여기업 채용 및 교육훈련 수요 파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우리지역 청년들이 지역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토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내년에 금형과 용접 등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산업부문으로 확대하겠다”며 “독일 지멘스와 협력해 일반 생산 공장에서 디지털 공정 전환에 따른 체험과 훈련, 지원으로 뿌리산업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SSAFY 취업자 5000명 돌파… 이재용이 심은 ‘SW 씨앗’ 움트다

    SSAFY 취업자 5000명 돌파… 이재용이 심은 ‘SW 씨앗’ 움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SW 인재 양성은 정보기술(IT) 생태계의 씨앗’이라는 지론으로 직접 챙겨 온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SSAFY)의 수료생 누적 취업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9기 수료식을 개최한 삼성은 2018년 12월 교육을 시작한 1기부터 지난해 8기까지 수료생 5831명 가운데 494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9기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SSAFY 출신 취업자 수는 5000명이 넘는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쿠팡, 티맥스, 현대오토에버, KT DS, LG유플러스 등 IT통신유통 기업과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1200여개에 달한다. 삼성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SAFY를 출범했다. 그동안 15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단뿐 아니라 네이버, 넥슨, LG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원익IPS 등 50여개 외부 기업 임직원이 교육생들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각사 사업 관련 기초 SW 개발 프로젝트를 교육생에게 제안하고, 팀을 이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SSAFY 교육생들은 국내에서 ‘실전형 IT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SSAFY 수료생에게 서류심사, 코딩 테스트를 면제하거나 서류심사에 가점을 주는 등 채용 우대 정책을 실시하는 국내 기업은 150여개에 이른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직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할 정도로 SSAFY에 관심이 높다. 부회장 시절을 포함하면 SSAFY 캠퍼스를 방문한 건 다섯 번이다. 이 회장은 2019년 8월엔 광주 캠퍼스를 찾아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동신대학교, 재학생 90% 장학금 수혜… ‘취업에 강한 대학’

    동신대학교, 재학생 90% 장학금 수혜… ‘취업에 강한 대학’

    동신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준다. 이에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 없이 축제와 문화를 즐기고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지난해 기준 동신대 재학생 6098명 중 5560명(91.1%)이 장학금을 받았다.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36%인 2192명이다. 두 학기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70명으로 24%에 이른다. 동신대 학생들은 지난해 평균 등록금 709만원을 내고 장학금으로 406만원을 받은 셈이다. 등록금 중 장학금이 차지한 비율은 61%. 사실상 반값 등록금이다. 동신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올해 1월 교육부 정보공시 발표 기준 취업률이 68%다. 광주와 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 최근 13년 중 11년간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과 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취업사관학교 등 140여개의 알찬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또 1~2학년 때 기초소양과 전공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쌓고 3~4학년 때 국가고시, 임용고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동신대는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공유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 10여개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한다. 에너지 신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문화관광콘텐츠 등 지역 미래 신산업과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동신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신입생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정시 가군(수능 100%)에서는 한의예과가 일반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다군(수능 80%+학생부 20%)에서는 글로컬융합대학 국제학부(글로벌경영전공, 호텔투어리즘전공, IT전공)가 일반전형으로 71명을 뽑는다.
  • 한남대학교, 군별 복수지원 가능… 필수·선택 3개 영역 반영

    한남대학교, 군별 복수지원 가능… 필수·선택 3개 영역 반영

    대전·충청 지역 1등 사립대인 한남대는 학생들이 지식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의 지원을 한다. 입학하면 학과 교수진이 집중 상담에 나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학업, 취업 등을 지도한다. 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자기주도적 대학생활을 하며 미래의 리더로 커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한남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에 총 246명(수시 이월인원 미포함)을 선발한다. 군별(가·나·다군)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계열과 관계없이 원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일반전형과 실기·실적 위주의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스포츠과학과·미술교육과·융합디자인학과·회화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반영이 축소됐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상위 1과목) 총 4개 영역을 반영한 지난해와 달리 2024학년도에는 모집단위에 따라 필수(계열별 국어 혹은 수학 중 1개)·선택(상위 2개 영역) 등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은 필수영역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상위 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만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영어 영역 및 한국사는 등급별로 본교 환산점수를 적용해 반영한다. 수능 및 실기·실적 위주 일반전형은 모두 올해 수능과 한국사를 응시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한남대 관계자는 “한남대는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학생을 원한다.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히 하고, 자기 꿈과 진로에 확신을 갖고, 호기심과 열정으로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 임하는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부족함이 없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가치를 빚고 세상을 빛내는’ 미래 교육의 장, 한남대에서 여러분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 인구 늘리고, 활력 키우고… ‘외국인 모시기’ 팔걷은 지자체

    인구 늘리고, 활력 키우고… ‘외국인 모시기’ 팔걷은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취업과 학업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서다. 강원도는 균형발전과 산하에 외국인정책TF팀을 지난달 말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정책TF팀은 일선 시군과 협력해 외국인 유입,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도는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정책TF팀 정원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정식 부서로 승격할 계획이다. 이대균 강원도 외국인정책TF팀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며 “신규 외국인을 유치하고, 이미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머무는 기간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부서별로 흩어진 외국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기 위해 올해 초 외국인공동체과를 설치했다. 또 시군,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으로 이뤄진 TF팀도 구성해 지역특화형 외국인 정책을 만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외국인정책팀·다문화지원팀·이주민지원팀으로 이뤄진 외국인주민과를 새로 만들었다. 외국인주민과는 외국인주민협의회 운영, 소통채널 구축, 다문화가족 지원, 이주여성 보호시설 운영, 외국인근로자 의료비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경남 창원시, 경기 안산시, 광주 광산구 등이 과 또는 팀 단위의 외국인 전담 부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외국인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생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외국인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봉투 겉면에 영문 설명을 표기했고, 충북 청주시도 영어와 중국어 안내문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고 있다.충북 음성군은 시설 안내와 외국인 등록 체류, 외국인 범죄 예방, 쓰레기 처리 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수록한 50쪽 분량의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4개 언어로 발간해 배부했다. 강원 홍천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내년 3월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신진숙 홍천군 민원과장은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어지고, 민원담당 직원은 업무가 경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충남 ‘SW융합클러스터’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끈다

    충남 ‘SW융합클러스터’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끈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충남지역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의 활성화와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SW융합 신제품과 서비스 발굴, 상용화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다. 충남 SW융합클러스터는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용화 지원 51건, 시제품 제작 78건, 인력 양성 2102명, 신규 고용 4094명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5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7%에 달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 충남 북부 지역은 ICT 및 SW융복합 제품과 서비스 발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 및 부품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혁신적인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충청남도는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주도의 완성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5개년 구축 전략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돼 지역 특화산업과 SW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클러스터 내 기업 대상으로 상용화지원 51건, 시제품 제작 78건 등의 활동을 통해 총 112억 2500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SW융합 전문 인력 2102명을 양성하고 신규 고용 4094명, 일자리 창출(직·간접) 3317명, SW융합 신사업 모델 발굴 39건, SW융합제품 상용화율 평균 90.4%, 5개년 평균 매출 증가율 22.7% 등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발굴 및 지원하면서 목표 달성률을 630%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지역 취업률 및 고용률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다양한 기업들의 성장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엘라이트는 2019년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2023년까지 29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충남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력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남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충청남도의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은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신질환자 취업 제한 풀어야”… 정신건강법 개정 나섰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정신질환자 취업 제한 풀어야”… 정신건강법 개정 나섰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정신질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제한 규정 등을 완화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정신질환자는 일자리, 사회 활동 등에서 소외돼 왔으며 이는 정신과 진료를 더욱 꺼리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서울신문 12월 7일자 5면>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자격 취득이나 취업을 원천 제한하는 법은 40여개에 달한다. 예를 들어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정신질환자는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등의 일을 할 수 없다.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런 법·제도는 정신질환자들이 잠재적 위험성이 있고 무능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 역시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받을 수 있는데 검증 절차 없이 법률로 배제하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국가 기본계획을 세울 때 ‘정신질환자의 자격취득·취업제한 관련 법·제도 점검 및 개선’까지 포함하게 하고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다. 또 ‘정신질환자 업무 수행 여부 판정위원회’를 신설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법조인·정신질환 관련 활동 단체 추천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정신질환자의 자격 취득 적합 여부 등에 대해 심사하도록 했다. 신 의원은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적정한 외래 및 입원치료, 재활 회복과 사회 복귀에 이르는 정신건강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비대면 의료 확대…5년간 보건산업 최대 150만명 고용 증가

    비대면 의료 확대…5년간 보건산업 최대 150만명 고용 증가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향후 5년간 보건산업분야에서 최대 150만명의 고용이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후방 연관산업의 취업유발효과도 32만명에 달한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노동부가 18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개최한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2011년 시행된 고용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평가해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제언 등이다. 올해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의 고용영향과 반도체산업 성장 전략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배터리 산업 활성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지방이전 및 투자 촉진정책의 고용영향, 산학협력사업의 고용효과(LINC사업 중심으로) 등 5개 과제가 발표됐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의 고용영향과 관련해 진료 허용범위가 1차 의료기관 초진으로 확대시 의료인력 규모나 고용여건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으로 전문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디지털 의료기기 제조산업,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원격의료기기산업 활성화로 이 분야 종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진료 범위 확대와 원격모니터링 수가 부여,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정부 지원 확대시 보건산업·플랫폼기업 고용자가 향후 5년간 15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산업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관련 규제 등에 대한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산업은 실무인력 배출 전략으로 인력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수도권 인력 집중 및 지역간 임금 격차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대학 주도 기업·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신설 및 기업연계 특화교육, 지역 특화단지형 캠퍼스 확대, 공정별 첨단장비 교육훈련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기업의 지방이전 및 투자 촉진책으로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에 대한 지원, 특히 중소기업 유치가 효율적으로 평가됐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각 부처의 전년도 고용영향평가 정책 수용률이 85.6%에 달했다”면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급격한 산업구조 전환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고용친화적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생성형 AI 개념·활용법 소개…유튜브 운영 노하우도 전달”

    “생성형 AI 개념·활용법 소개…유튜브 운영 노하우도 전달”

    “100만 구독을 꿈꾸는 많은 유튜버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심도 있는 내용과 20여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전달할 것입니다.” 송태민(44) 히든브레인연구소 대표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팬들도 39개국 100개 팀의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며 견문도 넓히고 현장에서 콘텐츠 콜라보를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과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로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1인 미디어 체험, 콘서트, 패션쇼, 크리에이터와의 팬 만남, 팝업스토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검정복숭아(59만)’ 등 구독자 10만 이상인 유튜브 20여개 채널을 ‘어비’라는 닉네임으로 운영 중인 100만 유튜버인 송 대표는 정보기술(IT) 대기업 디자이너, 교수, 작가, 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프로 N잡러’이다. 최근에는 20여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방송 진행과 창작·강의·책쓰기 등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구글이 주최한 ‘사용자전문가정상회의(PES) 2023’에서 유튜브 교육 분야에서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문 한국인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10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이 상을 준다. 송 대표는 “K팝과 먹방 등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이라며 “1인 크리에이터들이 생성형 AI와 만나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으니 G크리에이터 페스타를 통해 최신 기술들을 배우고 소통·교류하면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 유튜버는 연예인과 같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모인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콘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정보들을 얻고 유명 크리에이터, 팬들과 소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인 크리에이터도 규모가 커질수록 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30대, 강제추행 혐의도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30대, 강제추행 혐의도

    음주운전으로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들이 탄 차량을 쳐서 결국 젊은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떠나게 한 3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14일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명령,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 등도 내려달라고 했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인 김동준·유연수·임준섭과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유연수 선수가 크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입었다. 결국 사고 1년여 만인 지난달 현역 은퇴를 결정해 25세의 젊은 나이에 그라운드를 떠났다.또 A씨는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 다만 사과하려고 계속해서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피고인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는 몰염치한 인간으로 매도되고 있는데, 성의라도 보이려고 주변에 돈을 구하고 재산을 팔고 있다”며 이런 사정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또 준강제추행의 경우 만취한 상태에서 피해자를 아내로 착각해 저지른 일이라고 했다. A씨는 “저 때문에 피해 본 분들께 죄송하다. 사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바로 무릎 꿇고 사죄드리겠다. 술 때문에 생긴 일인 만큼 앞으로 술은 쳐다보지도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 “난 사회서 버림받아” “교통비도 없어”… 스스로 갇힌 ‘54만 청년들’

    “난 사회서 버림받아” “교통비도 없어”… 스스로 갇힌 ‘54만 청년들’

    “나는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무능하니까. 필요 없으니까.”(고립·은둔 청년 A) “교통비가 올라 가끔씩도 못 나갑니다. 4개월간 밖에 나간 적이 없습니다.”(청년 B)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19~34세)에 대한 전국 단위 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응답자 2만 1360명 중 56.7%(1만 2105명)가 고립·은둔 중인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2차 심층조사 대상 8436명 중 6360명(75.4%)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발굴·지원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한 1903명은 즉시 돕기로 했다. 지난 3월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청년 인구(1000만명)의 5%, 최대 54만명으로 추산된다. 청년들의 고립을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정부가 정책적 개입에 나선 까닭이다. ‘1년 이상 3년 미만’(26.3%) 고립·은둔 생활을 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6.1%)도 적지 않았다. 24.1%가 ‘취업 실패’를 요인으로 꼽았다. 고립·은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빠질 위험도 커졌다. 응답자의 75.4%가 자살을 생각했고 26.7%는 실제 시도했다. 10년 이상 고립·은둔 청년에게서는 이 비율이 각각 89.5%, 41.9%까지 치솟았다. 한 청년은 “실패하면 그냥 포기해 버린다. 고민을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다”며 “혼자 감추고 있다가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지병이 있는 한 청년은 “좋지 않은 형편에도 나를 사람 만들겠다는 부모님께 죄송해 일부러 못된 말을 하며 치료를 끊었다”고 말했다. 고립·은둔 청년 중 가족·지인과 함께 사는 청년도 69.9%나 됐다. 혼자 사는 청년(30.1%)의 배가 넘었다. 하지만 가족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한 청년은 “취업 문제로 은둔을 시작한 순간 부모님도 사람 만나기를 꺼려한다”고 했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족이 되레 탈고립·은둔의 장애물일 가능성이 있고, 고립의 또 다른 취약계층일 수 있어 가족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66.3%가 희망이 없다고 했고 44.2%는 지인 만나기를 두려워했다. 이들도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67.2%가 일이나 공부를 시작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45.6%가 실패해 ‘고립·은둔의 늪’으로 돌아왔다. 27.2%가 ‘돈·시간이 부족해서’를 이유로 들었다. 교통비 등 외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도 없는 사례가 많았다. 필요한 도움(중복 응답)으로는 88.7%가 경제적 지원을 들었고 ‘취업 및 일 경험 지원’(82.2%), ‘혼자 하는 활동 지원’(81.7%) 등을 꼽았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 4개 광역시도에 고립·은둔 청년 전담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2년간 시범 사업을 한 뒤 고립·은둔 청년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고립은둔 청년 10명 중 7명 극단적 생각…벗어나려해도 46% 재고립

    고립은둔 청년 10명 중 7명 극단적 생각…벗어나려해도 46% 재고립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19~34세)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2만 1360명 중 56.7%(1만 2105명)가 지금도 고립·은둔 중인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2차 심층조사 대상 8436명 중 6360명(75.4%)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부터 발굴·지원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에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한 1903명은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는 고립·은둔 청년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링크를 걸어 설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시행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전체 청년인구(1000만)의 5%로 최대 5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지만, 이번처럼 생활 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다.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개입이 시작됐다.고립·은둔은 대개 20대부터 시작됐다. 60.5%가 20대 때, 23.8%가 10대, 15.7%가 30대부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고 답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24.1%가 취업 실패를 꼽았다. 대인관계(23.5%), 가족관계(12.4%), 건강(12.4%) 문제가 뒤를 이었다. 10대부터 고립·은둔을 시작한 응답자는 대인관계(27.1%) 문제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가족관계(18.4%), 폭력이나 괴롭힘(15.4%)도 요인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다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짧게는 3개월 미만(15.4%)으로 고립·은둔 생활을 했다는 응답자도 있었지만, ‘1년 이상 3년 미만’(26.3%)이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6.1%) 자신을 스스로 가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고립·은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살 위험도 커졌다.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자살을 생각했고 26.7%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0년 이상 고립·은둔 청년은 이 비율이 각각 89.5%, 41.9%까지 치솟았다. 빨리 개입하지 않으면 실제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이 신체·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했으며, 52.3%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고 환복, 샤워, 세수나 양치 등 기본적인 자기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 심층조사에 참여한 고립·은둔 청년은 “실패하면 그냥 포기해 버린다. 이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며 “그냥 혼자 감추고 있다가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 나도 조만간 그럴듯하다”고 적었다. 지병이 있는 고립·은둔 청년은 “좋지 않은 형편에도 자식 사람 좀 만들겠다고 계속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못난 말하며 이제 치료도 끊었다”며 “나는 그냥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인 것 같다”고 했다.가족·지인과 함께 사는 고립·은둔 청년이 69.9%로, 혼자 사는 고립·은둔 청년(30.1%)의 배가 넘었지만 1차 지지체계인 가족도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다. 아버지, 형제·자매, 어머니와 관계가 안 좋다는 응답이 각각 20.2%, 15.0%, 9.9%로 나타났다. 조사를 수행한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족이 되레 탈 고립·은둔의 장애물일 가능성이 있고, 고립의 또 다른 취약계층일 수도 있어 가족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층조사에 참여한 청년도 “취업 문제로 은둔을 시작한 순간부터 부모님 또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려하신다”고 말했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고립·은둔 청년 본인과 가족의 인식도 달랐다. 청년과 가족 모두 문제로 본다는 응답이 28.1%, 청년 본인만 문제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 7.3%는 가족만 문제로 생각했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으니 외부 도움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47.2%가 생계유지를 위해 지난 한 주간 1시간 이상 소득 활동을 한 적이 있었으나, 주로 물류센터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타인과 실질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일을 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기회 자체가 적었다. 주로 하는 활동은 동영상 시청(23.2%), 온라인 활동(15.6%)이었다.66.3%가 희망이 없다고 했고, 62.0%가 타인의 시선이 두렵다고 했다. 44.2%는 지인 만나기도 두려워했다. 지난 2주 동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친구나 지인’과 교류가 없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16.8%, 28.7%로 나타났다. 한 청년은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가 무섭고 내가 타인에게 전화 거는 것조차 무섭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년은 “편의점에 갈 때도 항상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했다. 자신을 경제적 하(下)층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75.7%였고, 가족 전체가 하층 54.3%, 가족은 중산층이나 자신만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24.2%였다. 대학교 졸업(75.4%), 대학원 이상(5.6%) 고학력자가 많았고, 25~34세가 69.4%였다. 89.5%가 미혼이었지만, 배우자가 있는 청년(8.6%)도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비율(72.3%))이 남성(27.7%)의 2.6배에 달했다. 다만 여성 응답자가 남성의 2.6배인데다 성별 보정이 이뤄지지 않아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이들도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80% 이상이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길 원하며, 67.2%는 일이나 공부 등을 시작하는 것으로 탈 고립·은둔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45.6%가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다 실패해 다시 고립·은둔 생활을 했다. 27.2%가 ‘돈·시간이 부족해서’를 이유로 들었는데, 분석 결과 교통비·식사비 등 외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이 없거나 필요한 서비스 제공기관이 너무 먼 경우가 많았다. 외부 도움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28.5%가 ‘몰라서’, 11.9%가 ‘비용 부담 때문에’, 10.5%가 ‘지원 기관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심층 조사에서 한 청년은 “마음 놓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상담이든 뭐든 받고 싶지만 찾아보다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은 “교통비가 올라 이젠 가끔도 못 나간다. 4개월간 밖에 나간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청년은 “고립·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어도 너무 지쳐 아무 것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필요한 도움(중복 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88.7%가 경제적 지원을 들었고, ‘취업 및 일 경험 지원’(82.2%), 혼자 하는 활동 지원(81.7%), 일상생활 회복 지원(80.7%) 등을 꼽았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고립·은둔 청년은 설문에 이런 말을 남겼다.
  • 지한별 성신여대 석사생, ‘2023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서 과기부장관상 수상

    지한별 성신여대 석사생, ‘2023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서 과기부장관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융합보안공학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지한별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시행하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취업탐색 멘토링 사업’에서 2023년도 올해의 멘토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취업탐색 멘토링 사업은 여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IT와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의 멘토로 선정된 지씨는 현재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보안기술팀에 재직하며 IT 전공의 대학원생 5명이 함께 만든 멘토단 ‘IT@Security’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다. IT@Security는 지씨를 비롯해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생인 이하은(국내 게임제작사 위메이드 재직)씨와 타 대학에 재학 중인 남현희, 김연희, 이재윤씨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보안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IT@Security에서 3년간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지씨는 기업 탐방, 정보보안 기술 멘토링, 보안 컨설팅 실습, 전문가 특강 등의 활동을 운영하며 정보보안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멘티들에게 진로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지한별씨의 적극적인 멘토 활동은 실제 멘티들의 취업으로 이어져 WISET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로 손꼽힌다”면서 “이공계 여학생을 대상으로 지씨만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씨는 “앞으로도 국내 이공계 분야 여대생, 여대학원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멘토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화이트해커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합격·취업률 높여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합격·취업률 높여

    코로타 팬데믹 사태로 멈춰 있던 국제 여객 노선이 최근 조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 성수기에는 대대적인 국제선 증가로 승무원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국내외 승무원 채용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이 차별화된 항공승무원 양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사 채용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코리아승무원학원은 국내 항공사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항공승무원 전문 교육기관이다.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 출신의 강사진이 맞춤 교육을 통해 합격생 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 관계자는 “매년 변화되는 승무원 면접 방식과 항공사별 채용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에 매년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은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지속해서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로 전문 승무원 교육 시스템의 효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수강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정규수업에서 이력서 관리부터 면접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업 이수 후에는 항공사별 채용에 맞춰 채용 대비 과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체크 및 보완해 주며, 국내외 유명한 항공업계 관련 기업들과 MOU 협약을 통해 인턴십과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하며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전 과정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별 목표 설정 및 맞춤 전략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의 트렌드를 교육에 반영해 신규 과정을 지속해서 기획·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무원 취업준비생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승무원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승무원 준비 방향과 합격 가능성 등에 대한 고민이 있는 준비생을 위해 1:1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종합 교육 전문 기업인 코리아교육그룹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멘토가 예비 승무원들을 위한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항공사 채용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승무원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신규 지점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의 수강료, 국비지원 추천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 상담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스코인터, 우즈베크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관

    포스코인터, 우즈베크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에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연수센터를 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교육부 산하 기관인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어교육 기본 과정뿐 아니라 진로 지도, 한국 문화 알기, 한국 유학 및 전문직업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도 무상 운영한다. 회사 측은 “센터가 위치한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크 수도인 타슈켄트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우즈베크 미래세대의 한국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한국어 교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교육센터 내 입점 가능 공간과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부모 이혼으로 출국, 학대에… 숫자도 알 수 없는 ‘사라진 아이들’

    부모 이혼으로 출국, 학대에… 숫자도 알 수 없는 ‘사라진 아이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연말연시 순차 진행되는 가운데 불취학(불법 미취학)아동이 해마다 3000여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유학으로 인한 불취학 사례가 대다수이지만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출국하는 경우도 있고 학대 등으로 입학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교육당국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불취학아동은 2020년 3564명, 2021년 3362명, 2022년 2759명으로 집계됐다. 불취학아동이 다수 발생하는 것은 부모가 국내에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할 자녀를 유학 보내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미인정(이민, 부모의 해외 취업 등은 제외) 유학 건수는 1296명으로 전체 불취학아동의 46.9%를 차지했다. 두 명의 자녀를 불법으로 조기 유학시켰다가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경우도 미인정 유학 사례에 해당한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증발’한 아이도 많다. 2017년 경기 안산시의 한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A양(2010년생)은 부모가 이혼하면서 중국 국적인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출국한 뒤 6년째 행방이 묘연하다. 학교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출국 사실 외에 다른 정보는 알 수 없었다. 지난해 경기 수원시에서 취학 대상이었던 B양(2015년생)은 당초 중국인 친모(이중국적)와 함께 모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친모의 출국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에서 거주하던 2013년생 C양과 2012년생 D양은 취학연령을 앞두고 소재 불명의 이유로 현재까지 서류상 불취학 상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 관리망에서는 조기 유학과 동일한 불취학 사례로 여겨져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기 어렵다. 부모 이혼 등으로 인한 출국, 학대로 인한 불취학 사례는 조기 유학과 구분해 집중 관리해야 하는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셈이다. 이호동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은 “불취학 사유는 천차만별인데 교육당국은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을 한데 묶어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 국적의 아동이 해외로 나간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국가가 적극적으로 아동 안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 교수는 이어 “아동학대 정황이 없더라도 이중국적 부모가 이혼 등의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특별한 경우에는 국가가 아이가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출국한 불취학아동의 경우 외국 정부와 협조가 잘 안돼 현실적으로 출국 사실까지만 확인되는 사례가 많다”며 “일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는 있는데 이런 경우 교사들이 해당 아동 가족의 소셜미디어(SNS) 정보나 주변인 수소문을 통해 최대한 아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보]놀이터서 ‘4세 여아 추행’ 주한미군 징역형 집유

    [속보]놀이터서 ‘4세 여아 추행’ 주한미군 징역형 집유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를 성추행한 주한미군 병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주한미군 A씨(37)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또 A씨에 대한 정보를 4년간 공개·고지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자신이 거주하는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4세 여아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 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A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국내 형사법에 따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고,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 자신도 용서할 수 없다”며 “피해자와 가족,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안전하고 평온해야 할 주거지 내 놀이터에서 범행을 당해 놀이터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등 충격과 두려움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에 지장을 미칠 것이 당연해 보인다”고 엄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이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않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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